대학수학능력시험/탐구 영역/동아시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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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단원별 의견
2.2. 시험 의견 및 후기
4. 통계
4.1. 역대 등급 커트라인
4.2. 역대 응시자 수
4.2.1. 2009·2011 개정 교육과정
4.2.2. 2015 개정 교육과정


1. 개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탐구 영역선택 과목 시험으로서의 동아시아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다.

2.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일반 선택 사회·도덕 과목인 동아시아사에서 출제한다. 시험은 상대평가 제도를 유지한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도 역시 상대평가를 유지하며, 이 해 수능부터는 과학탐구 영역과 동시 선택이 가능해진다.

2.1. 단원별 의견


기존의 동아시아사와 달리 전근대 단원수가 3, 근현대 단원수가 2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근현대 파트가 이전보다는 확실히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베트남사의 상당 부분이 빠지게 되었다.
1단원은 동아시아 역사의 시작으로 기본적인 동아시아사 개황과 동아시아 국가의 성립과정 등이 나타나 있다. 필수 문제인 동아시아 선사문화에 관한 문제와 더불어 중국에서는 진한시대의 문제 정도로만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단원은 동아시아 세계의 성립과 변화로 동아시아 전근대사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거의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수능 출제에서도 고난도 문제의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다 최근 동아시아사 출제 빈도를 보면 비교사적 관점보다도 얼마나 해당 시대에 대해 잘 아느냐를 중점적으로 묻는 편이라 그 부분이 주요 출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단원은 동아시아의 사회 변동과 문화교류로 대체적으로 임진왜란, 병자호란 전후의 동아시아사를 다루고 있다. 이 부분은 오히려 2단원 보다도 훨씬 쉬운 편이라 그 시대의 특징만 잘 이해한다면 충분히 잘 맞추고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4단원은 동아시아의 근대화 운동과 반제국주의 민족 운동 즉 근대사 파트다. 조약이나 근대 개혁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 포인트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5단원은 오늘날의 동아시아 즉 현대사 파트다. 중국 현대사는 세계사에서도 다루고 있으니 만큼 이쪽보다는 세계사에서 거의 안 다루는 일본의 현대사나 심지어 타이완의 현대사도 다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해당 교육과정으로 처음 출제된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각 단원별로 정답으로 따지자면 다음과 같은 비중을 보였다.
1단원은 선사시대 유물 문제와 진시황제 업적 문제로 총 2문제가 출제되었다. 2단원은 명나라의 대외정책 문제와 수당시대 관련된 시기 묻는 문제, 헤이안 시대에 관해 묻는 문제, 금나라에 관해 묻는 문제, 영락제에 관해 묻는 문제, 성리학에 관해 묻는 문제로 총 6문제가 출제되었다. 3단원은 임진왜란 관련 문제, 정묘호란 관련 문제, 에도막부 시기 동아시아 문화 관련 문제, 마테오리치의 선교 활동 관련 문제, 에도막부와 네덜란드 관련 문제로 총 5문제가 출제되었다. 4단원은 상하이 관련 문제, 워싱턴 회의 관련 문제, 강화도조약 관련 문제, 러일전쟁 관련 문제로 총 4문제가 츌제되었다. 5단원은 동아시아 현대사 시기 문제, 타이완 민주화 문제, 동아시아 냉전 완화 문제로 총 3문제가 출제되었다.
문제의 난이도나 여러 측면에서 보자면 되리어 2021학년도 수능 세계사보다도 더 까다롭게 나온 편에 속한다. 개념에 대한 인지는 물론이거니와 생소한 사료들에 대한 분석이 철저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라 볼 수 있겠다.

2.2. 시험 의견 및 후기



2.2.1. 2021학년도


  • 6월 모의평가
예상 1컷 45였다가 실제로는 46로 확정되었다.
7번 문제가 대부분의 입시 사이트에서 최상위 오답률 문제에 들었다. 율령 내용 일부를 제시하고 해당 국가에 대해 옳은 보기를 고르는 문제였는데, 많은 학생들이 '구분전'(균전제)과 '조·용·조'라는 키워드만 보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당나라로 두고 풀고 넘어갔지만 '좌변관'도 보기에 있었기 때문에 왜의 다이호 율령이었다.
11번 문제의 (가)는 시모다-하코다테 이외의 4개항구를 개항하고 미국에 영사재판권을 인정한 미-일수호통상조약의 내용이고 (나)는 다낭,바렛,광옌의 항구를 개항하는 내용의 제1차 사이공 조약이다. 지엽적인 시대사를 물어보지않고 개념만 확인하는 평이한 문제였다.
12번은 이번 6모평 동아시아사의 백미, 수능특강 89.p의 기출자료분석에 포르투갈의 무역활동을 설명하던 부분에서 '포르투갈은 1511년에 믈라카를 점령하고'를 보고 문제를 맞혀야 했다. 이로 인해 수능특강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은 선택자들, 자세히 본다고 봤더라도 대충 문제 앞의 개념집만 읽은 수험생들은 틀리기 쉬웠을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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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예상 1등급 컷은 47~48점.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9번 문제가 EBS 기준 최고 오답률 문제. 청나라지정은제 실시(전국적으로 실시는 1723년) 이후 상황을 묻는 문제였다. 정답은 5번 덴메이 대기근. 수능특강에 지정은제가 18세기 초 실시되었다는 서술이 있고, 덴메이 대기근은 직접 언급은 없지만 96쪽 날개에서 18세기 후반 대기근으로 인구 변동이 일어났음을 언급하고 있다. 선지 선택률이 3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볼 때 일조편법과 헷갈린 수험생들이 많은 듯 하다. 지정은제와 일조편법을 혼동하지 않도록 확실히 학습할 필요성이 있다.
12번 문제는 일본의 자유 민권 운동[1]과 메이지 헌법 발포 사이의 일을 묻는 문제로, 메이지 헌법이 1890년 시행되었음을 생각하고 80년대에 벌어진 사건을 고르면 되는 문제였다. 정답은 4번. 일본 제국 의회의 설립도 1890년이라 많이 혼동한 감이 있는데, 물어본 사료는 헌법의 '''발포'''이지 '''시행'''이 아니다. 헌법에 따라 의회가 설립된 것임을 생각하면, 발포가 당연히 먼저 있어야 하는 사건임을 기억하자.
17번 문제는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묻는 문제였다.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대한 직접적인 근거가 부족해서 많이 틀린 것으로 보인다. 사료에서 '한국은 서명에 직접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이나, '일본이 한국의 공인하도록 할 것' 등에서 샌프란시스코 조약임을 끌어내야 하는 어려운 문제였다. 답은 1번. 오답 선지로 많이 고른 것으로 보이는 3번은 얄타 회담(1945)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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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확정 1등급컷은 48점. 만점자는 918명이며 만점자 비율은 3.75%(918/24423)이다. 올해 수능에서 법정, 경제, 사문을 제외하고 1등급컷이 50이 아닌 사회 과목들 중 하나인 것으로 보아, 7번 대극전 문제에서 미끄러진 수험생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6번 문제는 EBS 기준 오답률 2위 문제다. 이 문제의 포인트는 첫 번째 사료에 대한 해석을 어찌 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첫 번째 사료가 수나라가 남조를 멸망시키는 과정임을 맞출 수 있었다면 오히려 쉽게 풀렸다. 하지만 결국 첫 번째 사료에 대한 해석 즉 수 양제의 본명이 양광이고 양광이 남조의 마지막 왕조 진을 멸망시켰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지 못했다면 틀렸을 문제였다. 즉 동아시아 전근대사에서 기본적인 상식을 맞춰야 하는 문제였다.
7번 문제는 EBS 기준 오답률 1위 문제다. 대극전에 관련된 문제였는데 문제는 대극전은 동아시아사 교과서나 관련 교재들에서 거의 언급이 되지 않기에 굉장히 어려운 문제가 되었다. 그나마 식부성이라는 매우 생소한 관부의 이름을 통해 이 건물이 있었던 곳이 일본임을 맞추고 그것을 바탕으로 맞춰야 했다.
8번 문제도 꽤나 생소한 사료가 나왔다. 해릉양왕이 지문에 나왔는데 이 사람이 금 왕조 황제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어려울 수 있었다. 그나마 쉽게 풀 수 있는 단서는 연경과 변경을 왔다갔다 했다는 점에서 이 두 수도를 왔다갔다 한 왕조는 금 왕조 밖에 없다는 것을 통해 생각한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13번 문제는 EBS 기준 오답률 4위 문제로 왜양일체론을 외치던 최익현의 상소인 것은 한국사 시간을 통해서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사료였으나, 시기를 묻는 것에서 꼬여버렸다. 정답은 좀 어이없게 양무운동이었는데, 청일수호조규는 이 해보다 몇 해 전, 막부타도운동도 역시 몇 해 전, 교육칙어 공포는 한참 후, 흥선대원군의 통상수교거부정책은 이 시기와 맞지 않기에 정답은 양무운동 하나 밖에 남지 않았다. 결국 청일수호조규의 연도를 제대로 알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어야 했는데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것을 흥선대원군의 통상수교거부정책과 맞물려서 생각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결국 근대사 관련해서는 이전에 배웠던 한국사의 기본 지식도 어느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나타내주는 문제였다.
14번 문제는 EBS 기준 오답률 3위 문제로 마테오 리치의 선교활동 시기와 관련된 문제였는데 역시 마테오 리치인 것을 간신히 맞춰도 이 시기에 뭐했는지 맞추는게 꽤나 까다로웠던 문제였다. 다만 마테오 리치의 활동 시기를 1600년도 전후로 생각해본다면 되리어 쉽게 풀릴 수 있는 문제였다. 1, 3, 4번 보기는 전부 마테오 리치 활동 이전이고, 5번은 마테오 리치 활동 한참 후였기 때문에 정답은 2번 밖에 없었다.
그 밖에도 꽤나 까다로운 지문들이 나왔는데 이러한 지문들은 보기를 통해 어느 정도 제어를 했다. 그래서 1등급 컷을 가르는 것은 6번 문제에 대해 어떻게 이해했느냐에 따라서 갈린 것으로 보인다. 7번 대극전 문제야 너무 어려운 문제였기 때문에 이걸로 1등급을 가르기보다는 결국 6번 문제를 맞추느냐 틀리느냐에 따라 2등급이 갈렸을 것으로 생각된다.

2.2.2. 2022학년도



3. 2009·2011 개정교육과정 적용 시기


다른 역사 과목과 수준을 비교하면 세계사와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동아시아사를 선택하면 학교 내신과 같이 딸려서 준비하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이 경우 탐구과목 준비에 시간을 아낄 수 있다. 허나, 이 과목의 등장으로 세계사의 출제 스타일이 조금 변하고 있다. 세계사와 문제가 비슷하긴 하겠지만 초,중반부는 중국사에 집중되어있고, 후반부로 갈수록 일본사의 비중이 커진다. 한국사와 베트남사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가미되어 출제되고 있다. 사실상 세계사와 한국사랑 겹치는 부분이 많이 없고 중국사와 일본사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과목에 가깝다.

3.1. 단원별 의견


동아시아사 과목 자체가 어느 시기에 동아시아의 형세는 어땠는가? 를 중심으로 서술되었기 때문에 시험도 그러한 형태로 많이 출제되고 있다. 즉, 시기를 외워야 한다는 것이다.
동아시아는 크게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의 역사를 배우는 것인데, 1~3단원은 중국사 위주로 문제가 나온다. 보통 유물을 주고 어느 문화인지를 맞추는 게 한 문제 정도 나오고, 나머지는 거의 다 사료를 주고 그 나라에 대해서 묻는다던가 그 나라가 있던 시대에 주변 상황(보통 중국을 주고 한국, 베트남, 일본 상황을 묻는다. 일본을 주고 한국 상황을 물으면 오답률이 약간 상승한다.)

3.2. 시험 의견 및 후기



3.2.1. 2014학년도


  • 예비시행 모의평가 (2012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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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모의평가
41점(!)이 1등급으로 채점되었고[2] 교육과정이 통폐합된 한국사는 1등급 컷 42, 법과 정치는 43점으로 책정되었다. 둘 다 교육과정이 통폐합되면서 수준은 내려갔으나 현역들에겐 그저 충공깽. 한국사의 경우 전근대는 정치사 위주로만 출제되었고 근현대사도 부분도 기존 근현대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월 시점에서 현역들의 준비가 부족했는지는 몰라도 예비 서울대생과 역덕들의 파워가 근현대사로 전이되어 앞으로 1등급 컷이 예년 한국근현대사 수준 혹은 그 이상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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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여전히 변별력 있게 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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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와 쉬웠던 9월 모의평가 사이의 수준으로 적절하게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신설 과목의 특성상 교육과정 상 중요한 개념들을 중점적으로 출제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6, 9월에 나왔던 개념이 다시 나오기도 하였다. 다른 역사 과목과 달리 체감상 분량이 많지 않은 역사 과목이기 때문에 즉 출제할 수 있는 개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료를 들이거나 사료를 변형하는 식으로 앞으로 계속 출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1등급 컷은 48로, 신설 과목의 평이한 수준만큼 나왔다. 만점자 3.48%[3]

3.2.2. 2015학년도


  • 6월 모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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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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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올해로 두 번째 수능인만큼 비교적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개념 자체로만 따진다면 일본사 쪽에서 암기거리가 많은 만큼 그리 간단친 않으나, 워낙 문제 개발이 덜된 탓에… 실제로 문제 유형도 작년 수능과 모의고사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동아시아사 15번 문제를 모두 장안으로 착각하면서 EBSi 기준 80%의 오답률를 기록하여, 정오답률 역전 현상을 보여줬다. 만점자 2.43%(865명)

3.2.3. 2016학년도


  • 6월 모의평가
작년, 제작년의 출제 경향과 다르게 한국사와 관련된 세세한 비중을 높여 체감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았고, 세계사는 영국과 관련된 문제인 14번, 19번이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19번은 젠트리가 1차 인클로저운동과 관련된걸 간과한 경우 틀릴 수 있으며 14번은 근대시민혁명 시기 문제중 비교적 자주 나오지 않았던 영국 관련 문제가 출제돼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 혁명에만 익숙해져있던 수험생이라면 틀릴 수 있다. 만점자 2.28%(499명) 동아시아사는 문제는 여전히 쉬운편이지만 보기에서 점점 다양한 내용을 묻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의 수준 상승을 예고하고 있는 듯 싶다.만점자 2.54%(8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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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전반적인 수준은 6월 모의보다 조금 더 어려운 수준. 16번 문제인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관해 묻는 문제의 선지가 상당히 난해했으며 7번 전시는 주로 송나라와 관련되어서 출제되었기 때문에 여기에 낚인 수험생들이 많았을거로 예상된다. 신생과목인 동아시아사가 점점 어려워지는듯한 경향이 보이며 아마 본 수능 때는 조금 더 어렵게 출제될 것이 예상되었고, 그리고 동아시아사 수능 문제지는 레알 인페르노 만점자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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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인페르노. 9월 모의평가부터 슬슬 문제가 어려워질 기미가 보이더니 수능에서 폭발했다. 생소한 사료가 많이 나왔으며, 14번을 성리학이라고 생각한 많은 사람들을 낚아버렸다.[5] 자료에 '또한 그는 사람이 누구나 본래부터 갖추고 있는 선천적, 본원적인 도덕지(道德知)의 실현을 강조하며, 거리의 사람들이 모두 성인이라고 주장하였다.' 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 문장에서 '사람이 본래,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던 도덕지'라는 힌트를 파악하고 도덕성을 강조했던 왕수인이라는 것을 캐치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였다. 어려운 문제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 특히 16번이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다.[6] '두 적국'(고려/몽골), '일체의 신'(신풍), '무가 집단' 의 키워드로 일본의 막부 세력에 대한 문제라는걸 파악해야 하는 킬러 문제였다. 전 문제가 다 어렵다기 보다는 14번/16번문제가 더럽게 어려웠으며[7] 9월 모평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어려웠다. 생소한 질문을 많이 했으며 풀면서 이게뭐야.. 하는 문제가 많았다. 그리고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확정 1컷은 46, 2컷은 43. 동아시아사에 대거 괴물들이 들어온 걸로 추정된다. 만점자 0.68%[8]

3.2.4. 2017학년도


  • 6월 모의평가
다소 어려운 편이었다. 2016수능과 마찬가지로 평가원이 '시기' 문제와 '뜬금 없는' 문제로 변별력을 가르려고 하는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이들에 해당하는 문제는 5번과 13번이었다. 5번의 경우 단순히 송나라의 전시과 시행, 고려의 후삼국 통일, 일본의 가마쿠라 막부 설립, 베트남의 문묘, 국자감 설치의 내용만 알아선 쉽게 접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들의 시기도 얼추 파악할 수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었다. 지난 수능과 이번 6월 모의평가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고득점을 맞으려면 시기와 같은 세세한 부분도 꽤차야 함을 알 수 있다. 또한 13번 문제는 많은 학생들이 낚인 문제였다.[9] 1컷은 45점으로, 총 응시자 32,105명 중에서 만점자는 453명(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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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역대 동아시아사 시험 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었다. 그 어렵다는 16 대수능 동아시아사 시험도 수백명의 만점자가 나왔지만 이 시험의 만점자는 46명(0.153%)으로 웬만한 과탐급의 만점자 비율이 나왔다. 46점까지의 백분위가 무려 99다. 16수능처럼 특정 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는데 정답률 20%[10]를 기록한 킬러문제 9번과 16번[11], 정답률 40%짜리 준킬러문제 19번이 바로 그것이다. 모두 시기 관련 문제들이다. 첫 번째 킬러문제인 9번문제는 여몽연합의 1차침공(1274) 이 후를 묻는 문제였는데 학생들은 4, 5번을 고민 했는데 정작 답은 2번(남송멸망,1279)이었다. 두 번째 킬러문제인 14번 슈인장무역 문제는 류큐가 사쓰마 번의 침입을 받은 시기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이 침략 시기는 교과서에만 제시가 되어 있고 당해년도 수특에서는 제시되어있지가 않아서 정답률이 매우 낮았다. 8번 문항에서 1번 선지 (양명학), 5번 선지 (성리학)나 15번 문항의 (가) 광저우, (나) 상하이, (다) 인천, (라) 요코하마 등 개항장을 묻는 문제는 6월 모평에 이어 다시 출제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배배 꼬아내더라도 중요한 것을 꼬아 만든다는 것. 예를들어 남송의 멸망(=원의 통일)은 유목제국의 최초 통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동시에 빡세기 그지없는 수준을 본 일부 사람들은 기존의 필수 이전 한국사를 대체하고 있다며 한탄하기도(...). 만점을 받았을시 표준점수는 70점, 1등급 원점수는 45점. (표준점수 6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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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요한 문제들보다는 세세하고 수능 교재에 잘 안 나오는 사료들이 많았다. 자잘한 문제로 등급을 가르려는 의도가 보였다. 몽골 왕들과 팔기 왕들이 제시된 사료와 밀무역 관련 대화 제시문이 다소 헷갈리게 나왔다. 그리고 근현대사 시기 문제는 연도나 사건별로 꼼꼼히 따져봐야 알 수 있었다. 총체적으로 봤을 때는 주제사보다는 관계사가 대부분이었다. 같은 시기에 동아시아 정세부터 지도로 제시된 주요 도시의 역사 등 상당히 까다로웠다. 11번 문항은 '팔기'에서 팔기군을 연동해 본문이 만주족과 관련이 있음을 유추해야 했으며, '형제'라는 단어를 통해 후금임을 알 수 있어야 했다. 따라서 홍타이지청나라가 주도한 병자호란 이전정묘호란 직후의 시기인 것. 16번 문항의 경우 시기 문제 유형의 끝판왕인데, 텐메이 대기근과 슈인장 무역의 시기를 확실히 꾀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청나라의 광저우 공행 무역은 강희제 때인 1684년 대부터 시작되었고, 1차 아편전쟁으로 맺어진 난징 조약은 1842년이다. 텐메이 대기근은 1782년~1788년였고, 슈인장은 1604년~1635년까지 발급되었다. 텐메이 대기근과 슈인장 발급의 시기는 모르고 그 내용만 알았다면 영락 없이 틀릴 수 밖에 없는 문제였다. 19번 문항은 필수 이전 한국사의 근대사 중 일제통치기와 독립운동 문제 유형 그 자체였다. 일제의 국가총동원법이 시행된 시기는 1938년~1945년였고, 한∙중 민족 항일 대동맹 결성은 1931년, 한국광복군의 대일선전포고는 1941년, 김원봉조선의용대(1938년 결성)가 아닌 조선의용군은 1942년 결성되었다. 20번 문항의 경우 동아시아 및 세계사 선택자들이 어려워하는 현대사의 조약/협정 체결 부분 문제 유형이었다. 1972년 닉슨의 중국 방문에 대한 영향으로 바로 중일수교(중화인민공화국-일본)가 맺어졌으며, 중일수교와 1965년의 한일협정의 공통점은 일본과의 재수교와 국가의 의한 일제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 포기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베트남이 분단되어 있을 때 북베트남의 정식 국호는 베트남 민주공화국이었고, 남베트남의 정식 국호는 베트남 공화국이었다. 1973년 미국과 베트남 민주공화국이 미군 철수를 내용으로 한 파리평화협정 이후 1976년 베트남 민주공화국에 의해 베트남이 통일되었고, 바로 현재의 통일 베트남의 정식국호를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하였다. 1등급 컷은 48점을 찍었다. 만점자 비율은 2.02% (601명). 총 응시자 29793명.

3.2.5. 2018학년도


  • 6월 모의평가
딱히 어렵진 않았지만, 연표 문제(사료를 제시하고 같은 시기를 고르는 유형)가 아홉문제나 출제되어서 조금 까다로운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다. '''1등급컷 45''', 만점 기준 백분위 99, 표준점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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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제시문과 선지가 상당히 낯설고 까다로워, 핵심 키워드를 찾아내기가 다소 까다로웠다. 아예 듣도 보도 못한 사료나 선지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12], 기존에 많이 다뤄졌던 선지를 18번 문제처럼 한 번 비틀어서 냈기에 다소 어려웠던 편. 수준은 6평보다 더 쉽다는 의견과 더 어렵다는 의견으로 갈리지만, 17년도 수능보다는 훨씬 쉬웠다. 동아시아사 수준이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그 방향도 연표 암기 쪽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적 사건들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어떤 맥락 속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연표를 외웠어도 사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사료나 선지 해석에 실패하면 정답을 운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니까...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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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사료 해석은 쉽지만은 않았으며, 생소한 선지도 많았다. 하지만, 개념이 잘 잡혀 있었다면 생소한 선지를 제외한 나머지 네 선지들을 판단하는 것이 어렵진 않았다. 연표 암기도 중요하지만, 시대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보여준 시험이었다. 연계교재와 교과서에 분명히 있는 내용이지만 그냥 넘어가기 쉬운 주제들이 선지로 많이 제시되었다. 1등급컷은 50점, 표준점수는 66점이다.
  • 5번: 사료의 시기는 일본의 남북조 시대(1336~1392)이다. 이 시점은 고려 말기이므로 '한국은 홍건적의 침입을 받았다'는 1번 선지가 답으로 적절하다. 3번 선지의 '알탄 칸'은 교과서에서 '15세기 몽골의 재기' 를 다룰때 간략히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들은 선지의 참거짓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 7번: 사료의 시점은 포르투갈이 동아시아 진출을 위해 중국의 허가를 받아 마카오에 거주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한 시기&에스파냐가 마닐라를 점령하여 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은 때이다. 교과서의 '교역 관계의 변화와 은 유통' 단원에서 이 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데 교학사 동아시아사 교과서에는 포르투갈의 마카오 진출 시기(1557년)가 제시되어 있으며 천재교육 동아시아사 교과서에는 에스파냐의 필리핀 기지 건설 시기(1565년)가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오다 노부나가의 나가시노 전투는 두 교과서 모두 시기(1575년)가 서술되어 있어서 이를 파악하고 있었다면 답을 도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보면 작년 세계사 만점방지용 문제인 낭트 칙령 문제처럼 연도를 정말 세세히 알아야 풀리는 어려운 문제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올해 연계교재에 '나가시노 전투는 오다 노부나가가 포르투갈의 조총을 도입해 승리한 전투이다'라는 내용을 통해 나가시노 전투는 일본이 포르투갈과 접촉한 이후에 있었던 사건임을 추론하고 동아시아사 선택자라면 누구나 파악하고 있을 교과서의 서술 '16C 동남아시아 상업의 시대에서 유럽 상인의 선두는 포르투갈인이었고 그 뒤를 이어 에스파냐인들이 동남아시아로 진출하였다'[13]을 기억한다면 이 내용들을 종합해서 답을 1번으로 도출하기는 크게 어렵진 않았을 것이다.
    연표와 함께 문제를 다시 설명하자면, 사료의 '포르투갈의 마카오 진출'은 1557년, '에스파냐의 마닐라 점령'은 1571년에 일어난 사건이다. 연표의 삼포 왜란은 1510년, 나가시노 전투는 1575년, 정유 전쟁은 1597년, 세키가하라 전투는 1600년, 영원성 전투는 1626년, 병자 전쟁은 1636년에 일어난 사건이다.
  • 10번: 사료에서 '태정관'이 언급된 것을 보아 밑줄 친 국가는 일본이다. 3번 선지의 '탄정대' [14]는 율령제 모식도에서 잠깐 나와 지나치기 쉬운 내용이었지만, 다른 선지들은 판단하기 쉬워 답은 쉽게 고를 수 있었다.
  • 12번: 베트남의 과거제 시행에 대한 문제다. 베트남은 리 왕조 대부터 과거제를 시행했으므로 해당 내용의 선지를 답을 고르는 것에는 무리가 없었다. 1번 선지의 '문적원'[15]은 10번 문제 3번 선지 '탄정대' 처럼 율령제 모식도에서 잠깐 나와서 지나치기 쉬운 내용이었을 수 있다.
  • 15번: 5번 선지의 '극동 인민 대표 회의'는 판단하기 힘들었지만, [16] 사료의 중일전쟁(1937) 이후 일어난 사건으로 조선 의용대 조직(1938)은 확실히 고를 수 있었다. 그 외의 특이한 점은, 2018 6평부터 조선 의용대를 직·간접적으로 꾸준히 물어보고 있다는 점이다.
  • 18번: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은 너무 많이 다뤄졌다 생각했는지, (가)에서 그와 동시에 체결(1951)된 미일안전보장조약을 제시했다. (나)에서는 제네바 협정(1954)을 제시했다. 1번 선지는 '미일안전보장 체결 이후에 유엔에서 6.25 전쟁 참전(1950)을 결정하였다.'라고 했으므로 틀린 서술이 된다. 따라서 답은 1번. 이상하게도 오답률이 제일 높다(52%).
  • 19번: 1990년대 동아시아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옳은 것을 물어보았다. <보기>의 (가) 국가는 GDP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2009년 이후 (나) 국가의 GDP를 추월하여 2015년에는 (나) 국가의 2배를 기록했다. 따라서 (가) 국가는 중국이다.[17] (나) 국가는 1990년대부터 GDP가 등락을 계속하고 있으니 장기불황을 겪은 일본임을 알 수 있다.
    일본이 1990년대 거품경제로 휘청였기에 IMF의 관리를 받았다고 생각해 4번을 고른 수험생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동아시아에서 IMF의 관리를 받은 국가는 한국이다. 따라서 '일본은 55년 체제가 붕괴(1993)되었다'는 3번이 정답이다. 수능완성과 직접 연계되었으며, 1990년대의 연표를 세부적으로, 경제사와 연계해 출제해 오답률이 꽤 높다.

3.2.6. 2019학년도


  • 6월 모의평가
역대 동아시아사 시험중에 가장 쉽게 출제되었다. 그 쉽다는 4월보다 쉬웠다. 조약에 관한 문제도 없었고, 시기 문제도 상당히 쉽게 나왔다. 상위권을 변별할 문제가 아예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사탐과 달리 혼자 쉽게 출제가 되었다. 낮은 수준에도 불구하고 6월이어서 그런지 1등급컷은 48.
  • 1번 동썬문화의 청동북이 출제되었다.
  • 2번 당 태종이 나왔으므로 현장이라는 것을 캐치하고, 그걸 몰랐어도 구법 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인도에 갔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을 것이다.
  • 3번 장성 축조, 흉노가 나오므로 진시황제이다.
  • 4번 흔한 문제. 청나라 문화 문제는 굉장히 정형화 되어 있고 답도 항상 대월사기이다.
  • 5번 고려와 3차례 전쟁을 펼쳤다는 점에서 거란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통치제도가 답이었다.
  • 6번 율령 문제 역시 기출 그대로 나왔다. 특히 주랑 흉노는 기원전 국가이기 때문에 당연히 틀렸다.
  • 7번 5호가 내려옴에 따라 한족이 이동하여 동진을 세웠다.
  • 8번 과거에 대한 설명. 동중서의 건의는 유학과 관련된 내용이다.
  • 9번 성리학. 쉬웠다.
  • 10번 왜군과 명이 나오므로 임진전쟁 즈음이라는 것을 파악하여 1590년대 후반이라는 것을, 나머지 하나는 삼전도의 굴욕을 나타내므로 1636년이라는 것을 알면. 기유약조는 1609년이므로 답이 된다.
  • 11번 이 도시는 난징이다. 난징하면 난징조약이 답이 될 수밖에 없다.
  • 12번 당, 발해, 헤이안시대 너무 쉬웠다.
  • 13번 은과 관련된 설명. 왜 3점인지 잘 모르겠다.
  • 14번 에도막부에 대한 설명. 최소한 막부면 ㄴ과 같은 중국 왕조에 대한 선지는 내면 안되지 않았나 싶다.
  • 15번 신정부는 메이지정부이다.
  • 16번 2차 국공합작 1937, 태평양전쟁 1941 곧 조선의용대 창설이 답이다.
  • 17번 5.18은 1980년 톈안먼 사건은 1989년이다. 도이머이 정책은 1986년에 실시되었으므로 답이 된다.
  • 18번 6.25전쟁 중 체결된 조약이다. 너무 쉽다.
  • 19번 파리강화회의와 워싱턴회의다. 21개조 요구에 대한 철폐가 되지 않자 5.4운동이 일어났다.
  • 20번 상하이와 요코하마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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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역대 최저난도였던 6월 모평에 비해 조금 어려워진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약간 수준이 있는 연도문제가 두어 문제 출제되었지만 기출을 살짝 변형해놓은 정도의 문제들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9번처럼 6.25전쟁의 과정을 자세히 물어보는 문제는 신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체적 수준은 중하. 고로 1등급컷은 50점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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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쉽게 출제되었다. 하지만 평소와 출제 방향이 조금 달랐다.
  • 3번부터 8번까지의 답이 555155라서 당황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쉬운 문제들이었기에 확신했어야 했다.
  • 8번 오답률 2위. 당과 나라 시대. 3번 선지의 국군리가 뭔지 몰랐어도 당이 7도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2번 선지. 당도 3성 6부 그것의 영향을 받은 발해도 3성 6부이므로 정당성이 당이 아니라 발해 것이라는 것을 몰라 속았던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 11번(시기1) 정묘전쟁. 연표문제. 작년과 비슷한 연표였기에 어렵지 않았다. 평소 연표에서 인조반정과 청 건국이라고 나오는 부분들이 광해군 폐위와 칭제 건원으로 나왔다.
  • 12번(시기2) 작년 5번 문제와 거의 같은 사료가 (가)에 들어갔다. 오닌의 난의 내용을 몰랐으면 (나)의 시기를 파악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보기의 시기들이 기출에 있었던 부분이기에 (가) 이후 중 가까운 시기를 골랐으면 맞췄을 것이다.
  • 14번(시기3) 불교 문제가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나왔다. (가)가 발해 상경과 헷갈리더라도 시기 문제론 적절하지 않으므로 헤이조쿄라는 것을 알았어야 했다.
  • 15번 (가)에 톈진베이징 조약이 나왔다.
  • 16번(시기4) (가)와 (나)가 각각 1965년 1973년이라는 것을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았으나 보기가 상당히 까다로웠다. 특히 정답인 4번 오키나와와 관련된 선지는 수특에 관련 내용이 답지에만 서술되어있고 본책에는 없었기에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 다만 수특에만 없을 뿐이지 천재교육 동사 교과서[18]와 교학사 동사 교과서[19] 모두 오키나와 반환 년도에 관련된 내용은 동아시아 지역 갈등 파트에 서술이 되어있으며 심지어 교학사 교과서는 두번씩이나 서술되어있다. 교과서를 꼼꼼하게 보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어려웠을 선지다. 추가적으로 오키나와 반환 관련 내용은 당해년도 수능특강 답안지 언급이 되어있는 내용을 소개하면 수능특강 18강 수능 기본 문제 8번 답안지에서 3. (다)는 오키나와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이 점령하고 있다가 1972년 일본에 반환되었다. 라고 언급 되어있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른 문제로 볼 수 있다.
  • 17번(시기5) 만주국에 대한 문제다. 만주국은 만주사변 이후 1932년에 세워졌고, 1933년에 일본은 국제 연맹을 탈퇴하였다.
  • 18번(시기6) (가)는 1938년이라는 것을 쉽게 알았어도 (나)가 카이로 회담인 줄 몰랐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답은 쉽게 나오는 편.
  • 19번(시기7) 연표가 무려 두개나 나왔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편. 신간회가 1927년에 성립된 것을 몰랐으면 헷갈렸을 수있다.
결과적으로 9평의 깔끔한 문제들을 다 버리고 등급을 가르기 위해 연표 폭탄을 던져버린 평가원의 처절한 상황이 느껴졌다. 9평보단 어려웠으나 작년과 비슷 혹은 그 보다 약간 까다로운 정도. 이의제기에서 동아시아사 출제 방향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16번 문제와 관련된 것인데 동아시아사라는 과목의 존재 목적인 한중일의 바른 역사 이해와 무관한 연표 암기 능력 평가 가 되어서야 되겠느냐는 것이었다. 실제로 9월 모의평가는 ebsi 모 강사가 극찬할 정도로 쉽지만 좋은 문제를 냈고, 연표 문제 역시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출제를 하였다. 하지만 평가원도 고심했을 것이 그렇게 출제한 9월 모의평가의 1컷이 50이었기 때문에 변별을 위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출제해도 1컷이 50이 되었기에 더더욱 연표 암기의 중요성은 강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또 다음해에도 동아시아사는 1컷이 50을 찍어버렸다.

3.2.7. 2020학년도


  • 6월 모의평가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그런데 조금 까다로운 문제는 19번 제네바 협정 관련 연표문제이다. 수능특강에 한국전쟁 종전(1953년), 제네바 협정(1954년),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 설립(1960년) <-이 세 사건 모두 연도가 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연계교재로 개념학습을 한 학생들은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1등급 컷은 48점이다.
  • 1번 홍산문화의 여신상이 출제되었다.
  • 2번 "최고의 통치자 선우" 나 "좌현왕 우현왕" 같은 보기로 흉노라는 것을 파악하는 문제였다.
  • 3번 화북을 통일하였다고 하였고, 지도에서 평성에서 뤄양으로 중심부를 옮긴 것을 보아 "북위"라는 것을 파악하는 문제였다.
  • 4번 강항과 하야시 라잔이라는 이름으로 성리학이라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 5번 막부에서 자국민에게 해외 도항을 허락하는 문서를 발급하였고, 외국과 교역에서 은이 사용된 것을 보아 에도 막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사쓰마 번이 류큐(유구)를 침공한 것은 1609년으로 에도 막부의 시작은 1603년이다.
  • 6번 발해와 나라 시대의 일본을 찾고 당시 통치제도를 찾는 문제였다.
  • 7번 조총을 파악하는 문제로 조총을 이용한 유명한 전투는 오다 노부다가의 나가시노 전투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면 나머지는 쉽게 처리할 수 있다.
  • 8번 쿠빌라이 칸, 원 나라를 파악하는 문제이다. 역대 중국 왕조의 경제 상황의 특징은 빈출이므로 이 부분을 정리해두어야 한다.
  • 9번 과거제도에 관한 설명이다. 참고로 다이묘가 정기적으로 에도를 방문하게 한 것은 산킨코타이 제도이다.
  • 10번 송나라 시대 주변 유목국가의 특징을 묻는 문제였다. 거란과 여진의 특징은 구분해두고 여기에 서하까지 같이 알아두면 좋다.
  • 11번 사건과 사건 사이 문제로 살수대첩과 발해의 문왕 사이 시기에 관한 문제인데, 오답은 보기가 북제(수가 5호 16국을 통일하기 전)나 몽골군의 베트남 침공(발해 멸망이후)로 선지가 매우 노골적이었다.
  • 12번 조선 후기, 에도 막부, 청 시기의 서민 문화 문제로 아주 평이한 문제였다.
  • 13번 인도에 갔다온 승려를 찾으면 되는 문제이다. 여기서 팁을 주자면 선지에 나온 '천축국'이 바로 인도를 의미한다.
  • 14번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는 청나라의 전성기를 이끈 황제이다.
  • 15번 루거우차오 사건으로 촉발된 전쟁은 중.일 전쟁(1937년)이다.
만주국 수립은 1932년, 중국 국민당의 북벌 완료는 1927년, 중국 공산장의 대장정은 1934-1935년, 근왕운동은 1885년이다.
  • 16번 변법자강운동에 관련된 문제이다.
  • 17번 (가)는 미일 수호 통상 조약(1858년)이고 (나)는 강화도 조약(1876년)이다. 청일 수호 조규는 1871년이다.
  • 18번 상하이를 파악하는 문제이다. 특히 2019년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다시 나올 가능성이 높다.
  • 19번 호찌민의 연설중에서 "지금으로부터 9년전 우리는 공화국을 수립하였고"나 "북위 17도선의 군사 분계선"이라는 내용을 보아 제네바 협정 이후 베트남 전쟁에 관련된 내용으로 볼 수 있다.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의 수립은 1960년이다.
  • 20번 홍위병을 보아 (가)는 문화 대혁명이다. 1966년부터 1976년으로 타이완의 계엄령이 해제된 건 1987년이고 베트남의 도이머이 정책은 198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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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모의평가
쉬웠던 6평에 비해 조금 난이도가 올랐다. 오답률이 가장 높은 문제는 연표문제인 19번 문제이다.[20] 19번 문제의 (가) 는 교학사 교과서[21]에 설명되어있는 미일 안전보장 개정(1960년)/ (나)는 작년 수능에 출제되었던 오키나와 반환년도(1972년)의 3년 전인 1969년이다. 여기까지 파악하면 자동으로 1~3번 선지를 지울 수 있고 아리까리한 4번 선지를 제끼고 확실한 정답선지인 1960년 이후 실시된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고를 수 있게 된다. 4번 선지는 일 소 공동선언에 관한 내용인데 '소련이 일본에 대한 배상을 포기하였다' <=이 설명은 교과서와 수능특강에는 제시되어있지 않고 1년 전에 실시된 2019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고사 19번 문제 4번 선지에 제시되어 있다.[22] 교과서를 기본으로 꼼꼼하게 공부를 했으면 기본으로 정답 선지를 고를 수 있는 문제였으며 기출 선지까지 꼼꼼하게 학습한 학생들은 4번 선지까지 확실하게 정오여부를 판별할 수 있었을 것이다. 기출 선지로 출제된 내용중에 비교적 생소한 내용들(얄탄 칸이나 극동 인민 대표 회의 등)은 또 출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시기나 관련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이 추후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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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
엽기적인 등급컷이 나와버렸다. 1등급컷은 50점인데, 2등급컷이 45점으로 확 내려간다. 1등급의 표준점수도 67점으로 어렵게 나왔다고 평가받는 경제 다음으로 높은 등급 표준점수를 기록했다. 정리해보자면 시험문제는 대체적으로 어려웠는데 이게 잘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밑에 문제들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등급컷을 가르는 대표적인 문제가 1~2문제 존재했다. 이게 간단하게 정리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꽤나 까다로웠을 문제인데 이른바 동아시아사에 강한 수험생 입장에서는 쉽게 풀렸을 가능성이 높다.
  • 1번 베트남 신석기 문화가 나왔다. 동아시아사 1번 문제가 대부분 중국의 선사문화였다는 점에서 꽤나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다만 보기가 대부분 중국과 일본의 대표 유물들이었기 때문에 이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였다. 즉 이것을 맞추냐 아니냐가 1등급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2번 흉노에 대한 문제다.
  • 3번 북위에 대한 문제다.
  • 4번 영의해라는 1번 문제와 마찬가지로 보기 드문 지문이 나왔다. 문제의 사료에서 탄정대를 힌트로 주었기 때문에 일본의 감찰기구라는것을 생각할 수 있고 따라서 영의해가 일본의 율령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자료라는 것을 알고 나서 보기선지를 제외시키다보면 맞출 수 있는 문제다. 그런 의미에서 역시나 이 문제를 맞추냐 틀리냐도 역시 1등급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을 것으로 보인다.
  • 5번 송과 금에 대해 맞추는 문제다.
  • 6번 감진임을 알고 그 시기에 관해 맞추는 문제다.
  • 7번 16세기 후반 동아시아 일대의 교역에 관련된 문제다.
  • 8번 과거제도에 대한 문제다.
  • 9번 주희에 대한 문제다.
  • 10번 정화의 남해원정에 관련된 것으로 명나라와 관련된 것을 맞추는 문제다.
  • 11번 돌궐에 관한 문제다.
  • 12번 강희제 시기 이후 동아시아 사회경제에 관한 문제다.
  • 13번 메이지 유신에 대한 문제다.
  • 14번 조선 혁명군과 한국 광복군에 관한 문제다. 이쪽은 한국사에 가까운 문제가 나왔다.
  • 15번 사고전서임을 알고 청대 문화를 맞추는 문제다.
  • 16번 제1차 아편전쟁에 관한 문제다.
  • 17번 시모노세키 조약과 신축조약임을 알고 맞추는 문제다.
  • 18번 쌍십협상이 이루어진 시기를 묻는 문제다.
  • 19번 나가사키에 대해 묻는 문제다.
  • 20번 1960년 개정된 미일안보조약, 1965년 베트남 파병 직전까지의 시기를 묻는 문제다.

3.3. 학습 조언


독학러들은 교과서[23]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면서 수특/수완이 출시되면 교과서에 언급되어있지 않은 내용들을 추가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인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다. 동아시아사의 역대 킬러 문제들[27]은 모두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연계교재 내용이 첨가되어 나온 문제들이기 때문에 만점을 목표로 한다면 교과서를 꼼꼼하게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교과서와 연계교재의 진도를 나갈때는 한번에 다 이 내용들을 머리에 집어넣겠다는 생각보다는 '''여러 번 봐서 자연스럽게 내용들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를 공부할 때는 단원 별로 키워드를 사용하여 꼬리 물기식으로 연결 짓기(마인드맵을 그려가면서) 방법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개념 이해와 연표 암기는 필수다. '''교과서와 연계교재에 제시된 사건에 시기와 연도가 표시되어있다면 암기를 하는것이 추후 문제풀이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역사 과목인지라 개념의 양은 많은 편이지만 이해를 바탕으로 제대로 암기[28]만 해놓는다면 일반사회 과목들에 비해 시험장에서는 정말정말 편안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부할 때는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일들의 선후 관계를 파악하는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동아시아사의 출제 경향이 같은 시대의 동아시아 세계의 상황을 묻는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중국 원나라 시대의 상황을 자료로 제시해놓고 '이 시대 동아시아 나라의 상황으로 옳은 것은?'하는 문제가 나오고 '고려가 원나라의 부마국이 되었다'거나 '베트남이 몽골의 침입을 받았다가 격퇴하였다' 등이 정답인 문제 유형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대 이 나라가 이런 상황일 때 다른 나라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즉 어느 한 시대의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상황을 아는 것이 좋다.
전근대와 근현대의 비율이 5:5인 한국사와 달리 동아시아사는 전근대와 근현대 비율이 3:1로 근현대사가 적은 편이다. 그래서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도 14문제 정도는 대략적인 상황을 묻는 전근대사가 나오고 6문제 정도는 시대상이 복잡한 근현대사가 나온다. 그러므로 만점을 목표로 하면서 근현대사 고난도 문제를 대비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연계교재와 교과서에 나오는 사건들의 연도는 무조건 외우고 있어야 한다. 수십~수백년 단위로 나오는 전근대사와 달리 근현대사는 겨우 1년~수십년 정도 단위의 문제가 나오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사는 한국사, 세계사와 함께 공부하면 좋다. 한국사와는 한국의 역사 부분이 겹치고[29], 세계사와는 중국•일본•베트남 역사가 겹치기 때문이다.[30] 게다가 동아시아사를 공부하다가 부족한 점을 한국사,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채울 수 있다. 반대로 한국사, 세계사를 공부하다가 부족한 점을 동아시아사를 공부하면서 채울 수도 있다. 겹치는 부분이 많다보니 한국사와 세계사를 열심히 공부해서 고득점을 맞았다면 동아시아사를 약간 훑어봤을 뿐인데 고득점을 맞는 경우가 생각 이상으로 흔하다. 다만, 세계사와 동아시아사는 강조하는 포인트가 다르다고 봐야한다. 세계사는 개별적인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서양사를 제외하면 굳이 생각할 부분이 별로 나오지는 않지만, 동아시아사는 철저히 관계 중심이다. 서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되 각각 다른 시각으로 보아야 수능 체제에 적합한 사고가 가능하다.

3.4. 여담


  • 장점
    1. 한중일 위주로 다루다 보니 이 쪽에 관심이 많거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과목 신설 목표가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처하고 이들과 좋은 관계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므로 한중일 관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아무래도 쌩판 상관없는 서양사보다는 더 공감되고 쏙쏙 이해될 것이다.
    2. (세계사에 비해) 암기량이 적다. 물론 윤리에 비해서는 턱없이 많지만 사탐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고 방대한 학습량을 자랑하는 세계사에 비해서는 확실히 적은 편. 역사에는 관심이 많지만 지엽적 암기에 약하거나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3. 한중일 위주의 역사를 다루기에 수능 필수인 한국사가 3분의 1 정도 차지한다. 다시 말해, 곧 책을 펼치기도 전에 (한국사 공부를 충실히 끝낸 학생이면) 이미 3분의 1을 먹고 들어간다는 뜻이 된다. 보통 한국사 강의할 때 필연적으로 대강의 중국사도 같이 배우기 때문에 (진-한-수-당-송-원-명-청...) 이도 도움이 될 것이다.
    4. 세계사와 마찬가지인 장점이다. 일반사회 과목들에 비해 개념만 제대로 잡으면 점수가 잘 떨어지지 않고 크게 이해를 요하는 문제가 없어서 정직한 과목으로 통하며, 또한 수능 전까지 교과서와 연계교재에 있는 모든 개념과 내용들을 다 숙달한 상태라면 아무리 시험이 어렵게 나와도 10분 이내로 20문제를 다 정확하게 풀 수 있게 된다. 나머지 20분동안 발문과 선지들을 여유있게 검토하면 된다.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이 생기는 여타 사탐과목에 비해 가지는 큰 장점.
  • 단점
    1. 분명 매력있는 과목이지만 선택자 수는 그렇지 않다. 2018 수능 사회탐구 영역 9 과목중 전체 7위(9.95%)로 생윤의 6~7분의 1 정도이다. 이러다 보니 학교에서도 내신 과목으로 가르치지 않고 밑의 2번 단점과 연관지어 계속 악순환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혹시나 학교에서 동아시아사를 가르친다면, 암기 과목 특성상 내신이랑 연계하는 효과는 매우 클 것이다.
    2.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과목으로[31] 기출문제 수가 적으며 선택자 수도 적고 학교에서도 안 가르치다 보니 문제집 자료도 별로 없다. 한마디로 뭐가 없다(...) 다행히 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는 나오는 중이다.
    3. 사실 세계사랑 출제 방향이 다르다. 동아시아사만 하는 사람들은 최근에는 사료해석이 어렵지 않고 연표 암기로 변별을 가리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연표만 외워도 어느정도 등급을 받지만 세계사는 아예 사건을 다 알아야 하고 그 양도 엄청 많기 때문에 공부법에 차이가 분명히 있어야 한다.
  • 동아시아사는 원래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처할 필요성 때문에 생긴 과목이다. 하지만 실제로 교육과정을 개발할 때는 방향이 달라서 그보다는 동아시아사에 대한 이해와 화해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 동아시아사 문서의 2011 개정 교과과정 문단'에도 서술되었지만 중국사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한다는 원래의 취지가 집필진인 중국사학자들에 의해 많이 상실되었고, 세계사에서도 동아시아사를 다루기 때문에 동아시아사 과목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4. 통계



4.1. 역대 등급 커트라인


  • 기재는 원 점수를 기준으로 한다.
  •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 - 2개 과목 선택 시기
시행
1등급
2등급
3등급
201406
40[32]
33
26
201409
45
41
34
'''201411'''
48
45
42
201506
45
41
36
201509
48
44
40
'''201511'''
48
45
42
201606
47
43
35
201609
46
41
36
'''201611'''
46
43
38
  • 2011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
시행
1등급
2등급
3등급
201706
45
39
31
201709
45
43
38
'''201711'''
48
45
39
201806
45
38
29
201809
48
44
36
'''201811'''
'''50'''
47
41
201906
48
40
33
201909
47
42
34
'''201911'''
'''50'''
45
39

4.2. 역대 응시자 수



4.2.1. 2009·2011 개정 교육과정


  • 2014학년도
    • 6월 모의평가: 40,861 (만점자 112)
    • 9월 모의평가: 39,388 (만점자 388)
    • 대학수학능력시험: 36,982 (만점자 1,288)
  • 2015학년도
    • 6월 모의평가: 38,445 (만점자 310)
    • 9월 모의평가: 37,287 (만점자 870)
    • 대학수학능력시험: 35,637 (만점자 865)
  • 2016학년도
    • 6월 모의평가: 35,278 (만점자 895)
    • 9월 모의평가: 33,563 (만점자 559)
    • 대학수학능력시험: 31,827 (만점자 217)
  • 2017학년도
    • 6월 모의평가: 32,105 (만점자 453)
    • 9월 모의평가: 30,628 (만점자 47)
    • 대학수학능력시험: 29,793 (만점자 601)
  • 2018학년도
    • 6월 모의평가: 28,837 (만점자 378)
    • 9월 모의평가: 27,432 (만점자 785)
    • 대학수학능력시험: 26,405 (만점자 1,193)
  • 2019학년도
    • 6월 모의평가: 27,783(만점자 1,043)
    • 9월 모의평가: 26,222(만점자 1,240)
    • 대학수학능력시험: 25,522(만점자 2,247)
  • 2020학년도
    • 6월 모의평가: 27,467(만점자 1,069)
    • 9월 모의평가: 26,595(만점자 436)
    • 대학수학능력시험: 27,172(만점자 1,192)

4.2.2. 2015 개정 교육과정


  • 2021학년도
    • 6월 모의평가: 24,608(만점자 417)
    • 9월 모의평가: 22,936(만점자 654)
    • 대학수학능력시험: 24,423(만점자 918)


[1] 제공된 사료는 이타가키 다이스케 등이 발표한 '민선 의원 설립을 위한 건의서'(1874)로, 자유 민권 운동을 시작하는 문서이다.[2] 기출문제를 구할 수 없고 사설 문제집조차 생기지 않아 생긴 문제인 듯.[3] 1288명[4] 559명[5] 조금만 생각을 하면 '거리의 사람들이 모두 성인이라고 주장하였다' 라는 자료의 문장에서 바로 성리학이 아님을 캐치할 수 있었다. 이 문장의 내용은 성리학의 대의명분론과 정확히 배치되는 내용이기 때문.[6] 정전사 주지에서 무슨 절의 주지스님인줄 알았는데 벼슬 이름으로 나왔다.[7] 이 두 문제 모두 3점이 아닌 2점이 배점된 문제여서 두 문제를 다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8] 217명[9] 서하가 평가원 문제 최초로 직접 출제되었는데, 티베트족이 세웠다는 문장에서 단서를 얻었어야 했으나, 맹약, 세폐 라는 단어때문에 요나라와 혼동하여 5번 답지를 답한 학생들이 많았다.[10] 메가스터디 기준[11] 이 두 문제를 모두 틀리더라도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12] 20번에서는 4인방에 관한 자료가 나오긴 했지만 아예 못 풀 정도는 아니었다.[13] 동아시아사 선택자라면 모를리가 없는 16C의 은 유통이 이 과정에서 성행한다.[14] 일본의 7C 율령제[15] 발해의 율령제[16] 교과서에 '워싱턴 회의에 실망한 여러 민족 지도자들이 1922년 소련이 개최한 극동 인민 대표 회의에 참가하였다' 라고 단 한줄로만 서술되어 있어서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17] 베트남은 다른 동아시아 국가 GDP를 2000년 이후에 추월한 적이 없다.[18] 242p[19] 217p, 232p[20]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32%[21] 216p[22] 선지 번호까지 똑같기 때문에 이것은 평가원의 의도일 확률이 매우 크다.[23] 특히 미래엔 교과서(15개정 기준).[24] 09개정 천재교육 교과서에 '원나라는 남송 정복을 마치고 일본을 다시 침략하였다' 라는 문장이 그대로 있었다.[25] 수특 문제 연계[26] 일본의 구분전 설명 자료로 미래엔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였다.[27] 2016 대수능 왕수인 도덕지 문제, 2017 9평 몽골 일본원정 문제[24], 2020 9평 미일안전보장 개정 문제[25], 2020 수능 쌍십협정 시기 문제, 2021 6평 일본의 율령제 문제[26] 등등[28] 특히 연표[29] 동아시아사의 30%가 해당된다.[30] 동아시아사의 50%가 해당된다. 단 이는 걸러들을 필요가 있는게 책의 내용만 절반일뿐이지 사실상 세계사는 서양사가 어렵고 실질적인 분량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겹치는 부분은 50%는 커녕 30%도 안되는 수준[31] 2009 개정 교육과정 때 신설.[32] 그렇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으나, 동아시아사라는 과목이 생긴지 처음 치뤄진 평가원 시험이라 등급컷이 다소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