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역대 대학수학능력시험'''
2020 수능

'''2021 수능'''
(2020.12.03.)

2022 수능
1. 개요
2. 정보
3. 6월 모의평가 (2020.06.18)
4. 9월 모의평가 (2020.09.16)
5. 대학수학능력시험 (2020.12.03)
7. 논란 및 사건사고
7.1. 시험 종료령 오작동
7.2. 2020년 철도노조 준법운행
7.3. 수능 수험생 책상용 칸막이(가림막) 설치 논란
7.4. 한국사 영역 20번 문항 관련 논란
7.4.1. 난이도 논란
7.4.1.1. 정말 가장 쉬운 문제였는가?
7.4.1.2. 3점 문제는 어려운 문제를 의미하는가?
7.4.2. 정치적 논란
7.4.2.1. 조선일보 · 뉴스1 오보 논란
7.5. 국어 영역 37번 복수정답 논란
7.6. 사회탐구 영역 정치와 법 5번 복수정답 논란
7.7. 과학탐구 영역 물리학Ⅱ 18번 문제오류 논란
8. 주요 영역 자료 및 통계


1. 개요


2020년 12월 3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2020년대에 처음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2. 정보


  • 특이 사항 및 소식
    • 1년 체제짜리 수능[1]이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서는 또 방식이 바뀌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 기존 법과 정치 과목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개편되면서, 정치와 법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 이번 수능부터는 대학정원보다 입학가능자원 수가 더 적어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2023년만 되면 대학입학 희망자 수는 40만 명대까지 급감할 것으로 교육부 쪽에서 추정치를 내놓았다. 이렇게 되면 몇몇 대학 정원 미달 현상이 가속화되게 된다.
    • 수학 가형 역사상 처음으로 기하(기하와 벡터에서 '공간 벡터' 내용이 빠진 교과)가 시험 범위로부터 제외되는 시험이다. 이러한 연유로 논란이 커지자 이듬해 시험에선 '기하'가 선택 과목으로 편입되었다. 다만, 그동안 자연계열(이과) 필수 3개 과목을 모두 선택하는 구조가 아니라, 단 1택으로 제한하여 치르는 구조라 이공계열 대학 측에서 문제점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자세한 것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항목 참조). 그리고 이 해 수능이 문이과 통합 이전의 마지막 수능이다.
    • 정시 모집 비율이 살짝 늘어난다. 다만, 인문계는 거의 늘지 않으며, 교육부 지정 상위 15개 대학의 40% 이상 확대 지침이 반영되는 해는 2년 후인 2022년 입시이므로 착각에 유의한다.[2][3]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관련
    • 2018년 8월 29일에 교육부에서 보도 자료를 통해 2020년 11월 19일에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으나, 상반기에 대유행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개학이 1개월 이상 연기되면서 시험일이 2주 연기되어 1994년 수능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2월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4]
    • 정부에서는 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병원 시험장, 자가격리자를 위한 격리 시험장,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의 시험실을 구축하고, 감독관을 증원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한 시험실 당 24명 안팎으로 인원을 조정하고, 책상마다 반투명 아크릴 칸막이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 수험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구체적인 방역 대책도 수능 전에 수립할 예정이다.
'''구분'''
'''수험생'''
'''감독관'''
일반 시험장
일반 시험실
일반 마스크 착용
별도 시험실
보건용 이상 착용
개인보호구 착용
별도 시험장
병원/생활치료센터
병원 내 별도 지침
'''- 밸브형 마스크, 망사 마스크 등은 사용 금지 -'''
  • 수능 1주일 전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을 하도록 하여 시험장 방역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직전에 학교를 통해서 고3 수험생이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수능 원서접수 또한 감염증 예방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생 접수자는 접수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자가격리 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예외적으로 대리접수가 허용되었다.#
  • 2020년 9월 28일,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 상황(감염병 유행 심각), 천재지변(지진, 폭설 등)이 오더라도 수능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교육부 장관이 직접 밝혔다. #
  • 2020년 10월 16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질병관리청으로 구성된 '수능 합동 관리단'에서 방역 세부지침을 발표하였다. 예비소집일에는 수험생 교육을 야외에서만 진행하고, 수험표 수령은 수험생 본인이 하되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 수험생은 수험생의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가 대리 수령 할 수 있다. 시험실 입실은 6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입장 시 손소독과 체온 측정 뒤에 일반 시험실 또는 별도 시험실로 이동하게 된다. 점심시간에는 본인 자리에서만 식사가 가능하며, 시험 종료 이후에 시험장 밖으로 나갈 때는 수험생의 밀집을 막기 위해 시험관리본부의 안내에 따라 퇴실해야 한다.
  • 2020년 11월 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정부는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엄중한 코로나 상황 속에도 '기회의 공정'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지켜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 등 관계 기관은 사전 방역조치를 강화해 달라. 수험생과 학부모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2020년 11월 15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2주간 수능 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 지자체는 스터디카페를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며 수능 1주 전부터는 학원·교습소에는 대면교습 자제를, 수험생에게는 학원·교습소의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또한 11월 19일부터 학원·교습소 강사·직원도 교육부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수험생이 출입할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에게는 의심증상 발현 즉시 검사를 받는 등 방역수칙 권장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학별고사 실시 등으로 수능 이후에도 학생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수능일부터 12월 31일까지 29일간을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한다. #1 #2 #3
  • 교육 과정에 따른 시험 과목 소개
    • 해당 수능부터는 한국사를 제외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 2009 개정 교육 과정: 한국사 영역(2017학년도 대수능~)
    • 2015 개정 교육 과정: 국어 영역(2021학년도 대수능~), 영어 영역(2021학년도 대수능~), 과학탐구 영역(2021학년도 대수능~), 수학 영역(2021학년도 대수능~), 사회탐구 영역(2021학년도 대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2021학년도 대수능~)
  • 시험 범위
    • 국어 영역: '언어와 매체' 중 언어 부분, '문학', '화법과 작문', '독서'
      • '독서', '화법과 작문'의 경우 매번 소재가 갱신되므로 사실상 범위에 대한 의미가 모호하나 언어에서 문법적인 부분보다 국어의 특징이나 우수성과 같이 보다 넓은 범위를 물을 수도 있으므로 모의고사에서 추세를 보아야 함.
    • 수학 영역
      • 가형/자연계: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
        • 이전에 비교했을 때 삭제된 부분: 대단원 기준으로는 '평면 곡선', '평면 벡터', '공간좌표와 공간벡터', '경우의 수(고1)'이 빠진다. 그 외 소단원 기준으로 '모비율의 추정', '자연수/집합의 분할' 등이 빠진다. 이외에도 중학교 1~3학년군, 고등학교 1학년 수학에서도 빠진 내용이 많아, 간접출제범위가 상당히 줄었다. (자세한 건 여기를 참조 바람)

  • 이전에 비교했을 때 추가된 부분: 대단원 기준으로는 '수열', '수열의 극한'이 추가된다(이전 연도까지는 간접출제범위였음). 그 외 소단원 기준으로 '사인 법칙과 코사인 법칙'이 추가되었다.
  • 나형/인문계: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 이전에 비교했을 때 삭제된 부분: 대단원 기준으로는 '집합과 명제', '함수', '수열의 극한', '경우의 수(고1)'이 빠진다. 그 외 소단원 기준으로 '구분구적법', '급수와 정적분', '모비율의 추정', '자연수/집합의 분할'이 빠진다. 이외에도 중학교 1~3학년군, 고등학교 1학년 수학에서도 빠진 내용이 많아, 간접출제범위가 상당히 줄었다. (자세한 건 여기를 참조 바람)
  • 이전에 비교했을 때 추가된 부분: 대단원 기준으로는 '삼각함수'가 추가되었다.[5] 그 외 소단원 수준으로, 이전 교육과정까지 고1 수학(수학Ⅱ)에서 배웠던 '지수와 로그' 단원에 '지수함수와 로그함수'가 통합되는 형식으로 추가되었다.
  • 영어 영역: 영어Ⅰ, 영어Ⅱ (매번 소재가 갱신되므로 사실상 범위에 대한 의미가 모호함)
  • 한국사 영역: 한국사(2009 개정 교육과정)
  • 탐구 영역
  • 사회·과학 구분 없이 2택하는 제도는 이 해 수능이 아니라 다음 해 2022 수능이므로 유의할 것.
  • 사회탐구 영역: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중 2택
  • 과학탐구 영역: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물리학 Ⅱ, 화학 Ⅱ, 생명과학 Ⅱ, 지구과학 Ⅱ 중 2택
  • 직업탐구 영역: 농업 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입문, 기초 제도, 상업 경제, 회계 원리, 해양의 이해,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중 2택
  • 제2외국어/한문 영역: 9과목 중 택1
  • 응시자: 고등학교 졸업(예정)자(2002년 3월~12월생) 및 고졸학력 검정고시 통과생 및 n수생

3. 6월 모의평가 (2020.06.18)


  • 필적 확인란 문구는 「많이 사랑할수록 더 맑게 흐르는」으로, 이해인의 '만남의 길 위에서'에서 발췌했다.
  • 응시자 수: 395,486명[6][7]
    • 재학생: 339,658명
    • 졸업생 및 검정고시학력인정자: 55,828명
  • 주요 소식 및 사건
    • 2020년 3월 31일, 정부가 수능 일정을 연기하며 모의평가 일정도 2주 연기했다.#
    • 2020년 6월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험 시간표를 일부 조정하였다. 점심시간을 70분으로 늘리고, 오후 영어, 한국사·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작 시간을 20분씩 순연하였다. 평가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라며 "6월 교육청 주관 고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점심시간을 늘렸고, 시/도 교육청의 요청이 있어 이같이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0년 6월 1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에 따라 학교 또는 학원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생이 매 교시 종료 시 공개되는 문제지로 시험을 치르고(재택), 온라인 답안 제출 사이트에서 본인의 답안을 입력하면 이를 별도로 채점하여 성적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공개하였다. 코로나19 확산이 집중되었던 수도권 지역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6평 일주일 전부터 접수를 받았다고 한다. 단, 졸업생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6월 모의평가를 사전에 접수해야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었고, 원격시험 인원을 약 3000명 규모로 제한해 시범 운영하였다.#
    • 사회탐구 영역 - 생활과 윤리 9번 문제인 해외 원조에 대해 서양 사상가인 갑과 을의 대화 속에서 이들이 어떤 입장을 보이고 있는지 맞히는 문제에서 존 롤스피터 싱어의 입장에 대해 물었는데, 피터 싱어에 대한 입장을 두고 평가원이 내놓은 정답은 "원조 대상국의 정치 문화의 개선이 강제되어서는 안 된다"의 내용이 담긴 1번이었다. 그러나 모 교사는 "부유한 국가의 모든 시민들은 원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4번이 정답이라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했다.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교사는 직접 피터 싱어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현역으로 강의하고 있는 피터 싱어 교수로부터 "저는 부유한 국가의 모든 시민들을 해외 원조의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이의 신청 기간이 지나서인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홈페이지에 있는 이의 신청 답변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3.1. 국어 영역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394,024
92
144(100)
1,251(0.32%)

3.2. 수학 영역



3.2.1. 수학 영역 ‘가’형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150,352
88
143(100)
315(0.21%)

3.2.2. 수학 영역 ‘나’형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239,327
93[8]
140(99)
2,904(1.21%)

3.3. 영어 영역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1등급 수 (비율)'''
395,028
90
34,472(8.73%)

3.4. 한국사 영역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1등급 수 (비율)'''
395,486
40
168,372('''42.66%''')

3.5. 탐구 영역



3.5.1. 사회탐구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생활과 윤리
118,862[A]
47
68(98)
3,585(3.02%)
윤리와 사상
26,892
50
67(97)
1,430(5.32%)
한국지리
45,059
47
70(99)
1,167(2.59%)
세계지리
35,116
48
68(98)
1,284(3.66%)
동아시아사
24,608
46
71(99)
417(1.69%)
세계사
17,695
50
70(97)
968(5.47%)
정치와 법
25,344
47
70(98)
843(3.33%)
경제
6,528
47
72(99)
124(1.90%)
사회·문화
119,679[B]
44
68(99)
2,534(2.12%)

3.5.2. 과학탐구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물리학Ⅰ
47,813
47
68(99)
1,193(2.50%)
화학Ⅰ
66,010
47
69(99)
1,270(1.92%)
생명과학Ⅰ
100,612
47
69(99)
1,364(1.36%)
지구과학Ⅰ
94,307
41
77(100)
'''60(0.06%)'''
물리학Ⅱ
6,648
48
73(99)
191(2.87%)
화학Ⅱ
9,034
'''39'''
'''85'''(100)
'''12(0.13%)'''
생명과학Ⅱ
14,767
44
73(100)
123(0.83%)
지구과학Ⅱ
8,368
47
75(99)
144(1.72%)

3.5.3. 직업탐구 영역



3.6. 제2외국어/한문 영역



4. 9월 모의평가 (2020.09.16)


  • 필적 확인란 문구는 「바위는 제자리에 옴찍 않노니」로, 조지훈의 '산방(山房)'에서 발췌했다.
  • 응시자 수: 389,646명
    • 재학생: 323,295명
    • 졸업생 및 검정고시학력인정자: 66,351명
  • 주요 소식 및 사건
    • 2020년 3월 31일, 정부가 수능 일정을 연기하며 모의평가 일정도 2주 연기했다.#
    • 2020년 9월 4일,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하면서 300인 이상의 대형학원들에 대해 20일까지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학원에서 예정대로 모의평가를 시행할 수 없게 되자 교육부는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하는 학원에 대해서 16일 예외적으로 집합금지를 해제하기로 결정하고 모의평가 응시 학원 428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였다.#
    • 6월 모의평가와 달리 점심시간을 연장하지 않고, 수능 시간표와 동일하게 진행된다.[9]
    • 성적 통지일을 예정보다 2일 앞당겨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4.1. 국어 영역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387,945
90
138(100)
234(0.06%)[10]

4.2. 수학 영역



4.2.1. 수학 영역 ‘가’형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126,091
92
132(100)
894(0.71%)

4.2.2. 수학 영역 ‘나’형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257,639
'''84'''
'''148'''(100)
'''438(0.17%)'''

4.3. 영어 영역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1등급 수 (비율)'''
389,046
90
22,379(5.75%)

4.4. 한국사 영역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1등급 수 (비율)'''
389,646
40
79,113(20.30%)

4.5. 탐구 영역



4.5.1. 사회탐구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생활과 윤리
119,743
48
68(99)
3,577(2.99%)
윤리와 사상
26,942
48
68(99)
545(2.02%)
한국지리
42,336
50
66(97)
2,740(6.47%)
세계지리
33,632
48
68(99)
761(2.26%)
동아시아사
22,936
48
70(99)
654(2.85%)
세계사
17,256
46
71(99)
225(1.30%)
정치와 법
22,976
47
69(99)
474(2.06%)
경제
5,478
48
70(99)
164(2.99%)
사회·문화
115,982
48
71(100)
405(0.35%)

4.5.2. 과학탐구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물리학Ⅰ
50,281
45
69(99)
558(1.11%)
화학Ⅰ
68,010
46
68(99)
1822(2.68%)
생명과학Ⅰ
108,111
47
71(99)
1626(1.50%)
지구과학Ⅰ
104,619
48
68(99)
3006(2.87%)
물리학Ⅱ
3,436
45
71(99)
36(1.05%)
화학Ⅱ
3,567
44
70(100)
25(0.70%)
생명과학Ⅱ
7,318
47
70(99)
156(2.13%)
지구과학Ⅱ
4,521
47
70(99)
50(1.11%)

4.5.3. 직업탐구 영역



4.6. 제2외국어/한문 영역



5. 대학수학능력시험 (2020.12.03)


  • 필적 확인란 문구는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으로, 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에서 발췌했다.
  • 응시자 수: 421,034명 (접수 493,433명) [11] #1 #2 #3
    • 재학생: 295,116명 (접수 346,673명)
    • 졸업생 및 검정고시학력인정자: 125,918명 (접수 146,760명)

5.1. 국어 영역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419,785
88
144(100)
151(0.04%)

5.2. 수학 영역



5.2.1. 수학 영역 ‘가’형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139,429
92
137(100)
971(0.70%)

5.2.2. 수학 영역 ‘나’형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267,483
92
137(100)
1,427(0.53%)

5.3. 영어 영역


(절대평가)

5.4. 한국사 영역


(절대평가)

5.5. 탐구 영역



5.5.1. 사회탐구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생활과 윤리
146,832
50
65(98)
5,444(4.19)
윤리와 사상
31,897
50
64(97)
1,678(5.77)
한국지리
62,963
50
63(96)
4,013(8.95)
세계지리
40,809
50
63(93)
4,799(13.64[12])
동아시아사
27,172
48
67(98)
918(3.76)
세계사
19,839
50
67(97)
1,200(6.30)
정치와 법
27,052
47
69(100)
222(0.95)
경제
5,661
47
69(99)
70(1.38)
사회·문화
139,144
44
71(100)
559(0.45)

5.5.2. 과학탐구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물리학Ⅰ
53,826
50
64(97)
3488(6.54)
화학Ⅰ
71,815
47
68(99)
884(1.23)
생명과학Ⅰ
117,487
45
71(100)
738(0.63)
지구과학Ⅰ
116,729
45
72(100)
822(0.70)
물리학Ⅱ
2,796
50
62(94)
322(11.52[13])
화학Ⅱ
2,984
45[14]
70(100)
25(0.84)
생명과학Ⅱ
6,585
47
69(100)
64(0.97)
지구과학Ⅱ
4,056
45
69(100)
32(0.79)

5.5.3. 직업탐구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농업 이해
292
46
72(99)
6(2.05)
농업 기초 기술
235
43
75(100)
2(0.85)
공업 일반
1269
47
67(98)
41(3.23)
기초 제도
1070
50
67(97)
55(5.14)
상업 경제
1624
47
72(99)
29(1.79)
회계 원리
1415
44
75(100)
7(0.49)
해양의 이해
29
48
69(98)
1(3.45)
수산·해운 산업 기초
22
50
67(98)
1(4.55)
인간 발달
996
50
70(98)
45(4.51)
셍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1136
50
68(98)
55(4.84)

5.6. 제2외국어/한문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
독일어
998
44
70( )
2
프랑스어
1,209
46
68( )
11
스페인어
1,265
48
68( )
13
중국어
3,707
48
67( )
85
일본어
5,826
46
69( )
31
러시아어
494
48
68( )
5
아랍어
38,157[15]
45
86( )
347
베트남어
764
48
75( )
29
한문
2,631
49
69(98)
96

6. 의견




7. 논란 및 사건사고


  • 수능 하루 전날 오후, 대전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교사(수능 감독관)와 그 아들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를 거쳐 확진된 감독관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같은 학교 교사 18명을 수능 감독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을 긴급 투입했다.
  • 경북에 있는 한 수험생이 수능 직전 코로나19에 확진되어 병원 시험장인 포항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능을 치렀다.
  • 광주에서 한 여학생이 오전 8시 30분쯤 생리통으로 인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인근 상무병원으로 옮겨졌다. 여학생은 수학 영역을 선택하지 않아, 병원에서 국어 영역 등 나머지 시험을 보는 데 지장이 없었다. #1 #2
  • 수능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초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진단을 받고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 의대 지망 여고생의 사연이 알려졌다. #
  • 아이돌 마스터 갤러가 수학 시간에 패딩에 있던 타이머가 울려서 부정 행위로 간주되어 쫓겨났다고 한다. #
  • 부산에서 2교시 수학영역 시작 전에 부정행위자 4명이 적발돼 퇴실 조치 됐다. #
  • 래퍼 이영지늦잠을 자서 이 시험을 못봤다
  • 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1992년 1월 10일 연두 기자회견 담화문의 일부를 인용한 한국사영역 20번 문제에 대해 조선일보[16]뉴스1[17]에서 마치 문재인 정부 홍보 목적인 양 오보를 내보냈다가 정황이 알려지자 수정했다.
  • 수험생의 신청 과목과 접수 과목이 다르게 나온 사고가 발생했다. 수능 하루 전날, 수학 나형을 선택한 학생이 수학 가형으로 표기된 것. 실제로 이 학생은 수능을 망쳤다고... 안타깝지만 구제는 그때처럼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네티즌들의 댓글은 네이버, 다음 둘 다 담임의 실수가 있더라도 원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해당 학생의 잘못도 크다는 평이 있다.[18]

7.1. 시험 종료령 오작동


수능 당일 서울 강서구의 한 시험장에서 4교시 탐구과목 종료 2분을 앞두고 종료 안내벨이 잘못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
이러한 종료령 오작동에 대해 감독관의 대처 방식이 달랐던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한 감독관은 종료령 오작동 사실을 인지하고 시험을 계속 치를 수 있도록 안내했지만, 다른 감독관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시험지를 걷어갔고, 뒤늦게 시험시간 2분을 추가로 주었으나, 시험지를 돌려받자마자 다시 종료령이 울렸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종료 안내벨이 잘못 울려 자신의 잘못도 아닌데 시험 시간 2분을 손해본 것도 억울한데, 짧은 시간에도 1문제를 더 볼 수 있는 탐구과목 특성상 해당 수험생은 매우 큰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7.2. 2020년 철도노조 준법운행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준법운행으로 인한 2020년 12월 1일까지 일부 열차 운행 중지가 됨에 따라 시험장으로 가는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7.3. 수능 수험생 책상용 칸막이(가림막) 설치 논란




7.4. 한국사 영역 20번 문항 관련 논란



7.4.1. 난이도 논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20번 문제가 지나치게 쉬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실 한국사 영역이 필수 영역으로 바뀐(또한 절대평가로 바뀐) 이후로는 2018 수능을 제외하고 거의 저 정도로 쉬운 편이었다. 게다가 '''배점도 3점'''이었다.[19] 또 남북의 통일관련 사건들은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공무원 시험 등 국사관련 시험에서 매번 한 문제씩은 출제될 정도로 단골 주제였다. 또 모의평가와 학력평가에도 매년 나오는 유형이다.
하지만 아무리 쉬워도 지문에 등장하는 '남', '북'이라는 단어가 정답인 ⑤번 선지에 '남북'이라는 단어로 그대로 등장한다. 이는 '조금이라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공부를 안 해도 눈치껏 맞힐 수 있는 문제이다. 이는 당해 6월 모의평가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으나, 기출문제가 면죄부라고 보기 어려운 점은 선지의 구성이다. 또 하필 ① ~ ④번 선지가 시대적 격차가 물씬 느끼는 '고대 · 중세사' 관련 선지로 대놓고 주어진 것이다. 2점짜리 문제였어도 지나치게 쉬워서 논란이 되었을 것이 분명한데 역배점을 하여 3점으로 주어졌는데, 이 문제를 3점으로 준 것은 평가원이 의도적으로 역배점을 주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실 평가원은 "문항 유형으로 알아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학습 안내"라는 수험 자료에서 문항 수준에 대해 "절대평가의 취지에 맞추어 일정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평이한 문항이 출제되므로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생님들은 수능을 대비해야 한다는 큰 부담감 없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국사 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통해 기른 한국사에 대한 소양만으로도 시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또한 기존 한국사 시험은 "상위권 변별을 위해 고난도 문항 일부 출제"해 왔다고 하였으나 절대평가 한국사는 "학습 부담이 없도록 평이하게 출제"한다고 되어 있다.

7.4.1.1. 정말 가장 쉬운 문제였는가?

하지만 이런 논란이 무색하게 20번 문제는 정작 2021학년도 한국사에서 가장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 가장 쉬운 문제는 마찬가지로 3점 배점이었던 한국사 1번 문제.
[image]
한술 더 떠서 지문에 대한 해석 없이 사진만 봐도 석기와 석기가 아닌 것이 구별되는 진정한 떠먹여주기 문제. 20번 문제를 능가하는 98% 전후의 정답률을 보여주었다. 20번 문제 관련 논란이 정말로 수능 한국사의 난이도 조절에 대한 순수한 의도의 문제제기였다면 20번이 아닌 1번을 먼저 문제삼았어야 할 것이다.
1번 문제와 20번 문제가 역대급으로 쉽게 나오면서, 2021 수능 한국사 영역은 가장 첫 문제와 가장 마지막 문제가 모두 거저 주는 3점짜리 문제가 되었다. 이 두 문제만 맞혀도 6점이 되어, 한국사 9등급을 받지 않게 된다.

7.4.1.2. 3점 문제는 어려운 문제를 의미하는가?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과 같이 변별력이 필수적인 과목들에서는 대체적으로 그렇지만 모든 과목에서는 그렇지 않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Q&A 자료집"에 "한국사 영역의 출제 방향과 문항 수, 배점은 어떻게 되나요?" 섹션에서 "한국사 영역의 배점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소요 시간,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2점, 3점으로 차등 배점합니다."라고 언급하였다. 즉, '''쉽고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더라도 교육과정상의 중요한 내용이라고 판단되면 3점으로 출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고배점 문제 중에서는 어려운 문제가 많지만 고배점 문제들이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20]

7.4.2. 정치적 논란


사실상 이 논란이 생긴 진짜 이유.
남북통일 주제 관련 문제는 매년 나오는 문항이지만, 상기했듯 답정너를 표방케하는 선지 나열로 인하여 정권 눈치를 보고 출제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는 관련없는 노태우 정부의 사건이지만, 통일 관련 문제가 떠먹여 주듯 나왔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관련 치적을 강조한다고 생각하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7.4.2.1. 조선일보 · 뉴스1 오보 논란

[image]
조선일보 정치부 원선우 기자는 수능 다음 날인 2020년 12월 4일, 한국사 영역 20번 문제 논란에 관하여 '너무 쉬운 한국사 20번 논란… 수능 문제로 정권 홍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해당 수능 한국사 20번 문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문 일부를 인용하였으며, 수능 한국사 문제가 정부의 대북 정책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고 하였다.
그러나 해당 20번 문제에 제시된 지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문 일부가 아니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1992년 1월 연두 기자회견 담화문 중 일부였다. 조선일보는 이를 문재인 대통령이 한 것으로 써놓고, 아예 수능 문제가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는 식으로 주장하였다. 하지만 해당 지문의 연설문은 남북한 UN 동시 가입에 관한 지문으로써[21] 문재인 정부 시기의 대북정책 사례가 아니라 1990년대 초반의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수능시험 출제와 그 범위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기자가 기사를 작성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원래 초중등 역사교육에서 현 정권이나 이전 정권에 대해 서술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정치적 중립성을 해칠 수 있으므로 엄격하게 금지된다. 하물며 역사적으로 보면 근 20년 내 한국 정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건도 아직 출제할 수 없다. 출제된다면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이기 때문. 이는 세계사와 같은 과목도 마찬가지다. 현 정권, 이전 정권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것은 고등교육에서나 가능하다. 2020년 시점에서 볼 때 이명박 정권에 대해 간략하게 서술하는 것 정도까지가 마지노선이다.
기사 출고 후, 허위보도를 했다는 맹비난을 받게 되자 조선일보 측은 해당 기사의 제목을 '중학생도 안틀릴 한국사 20번 논란… 수능 문제인지 통일교육인지'로 슬쩍 수정하고, 해당 문항의 지문이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이라는 서술도 조용히 삭제했다. 그러나 미디어오늘의 비판 기사를 비롯하여 수정 전 기사 캡처와 여러 비평 기사들이 남았다.
심지어 수정한 기사의 방향조차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페이스북 내용과 댓글을 인용하며 '수능 문항을 이용하여 문재인 정부의 정책 홍보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운 것이었는데, 정작 남북기본합의서 채택과 남북한 UN 동시 가입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민주자유당이 탄생시킨 보수 정부인 노태우 정부 시기의 정책이었으며 그 중 남북기본합의서는 보수 정부와 진보 정부를 막론하고 1987년 민주화 이후 탄생한 모든 정부의 대북 정책의 바탕과 근간이 된 주요한 합의였다.

7.5. 국어 영역 37번 복수정답 논란


37번 문항에 대해 정답으로 발표된 4번뿐만 아니라 1번 선지도 정답으로 인정해야한다는 논란이 있다. 복수정답을 인정해야한다는 측은 본문에 "표면 특성을 나타내는 값을 바탕으로, 다른 물체에 가려짐이나 조명에 의해 물체 표면에 생기는 명암, 그림자 등을 고려하여 화솟값을 정해 줌으로써 물체의 입체감을 구현한다."라는 문장을 통해 풍선에 가려 보이지 않는 입 부분의 삼각형들의 표면 특성 역시 화솟값을 구하는 데 고려되는 사항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주의할 것이 있는데 다른 물체에 의해 가려짐을 이미 모두 고려한 상태에서 시선 방향에서 보이는 표면의 특성을 고려하여 화솟값을 지정하는 것이다. 렌더링의 정의가 바로 '''관찰 시점을 기준으로 2차원의 화면을 생성하는 것'''이다.
또한 일부는 장면 3에서 풍선이 하늘로 날아올라 점점 작아지게 보이므로 정점들이 이루는 삼각형들이 작아지는 것이 맞으므로 4번 선지가 정답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2차원 화면에서는 풍선이 작아지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3차원 상에서 풍선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이 절대 아니다. 움직이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멀어지는 풍선이 점점 작게 보여도 '''당연히 실제 그 풍선의 크기는 작아지지 않는다.''' 모델링 단계는 렌더링 단계처럼 2차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3차원 가상 공간에서 이루어지므로 정점들이 이루는 삼각형의 크기는 일정하게 유지되어야한다. '''즉 4번 선지는 정답이 맞다.'''
유튜브에 37번 문제 상황을 실제로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동영상이 있다.#
지금까지 평가원이 인정한 복수정답의 사례들로 보았을 때 3D애니메이션이나 CG프로그램 개발자와 같은 '''다수의 전문가가 1번이 맞다는 의견을 내는 일이 없다면 복수정답이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예상대로 평가원은 '''이 문제에 대한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7.6. 사회탐구 영역 정치와 법 5번 복수정답 논란


사회탐구 영역 정치와 법 5번 문항 역시 정답으로 발표된 4번과 더불어 3번 선지 역시 복수 정답으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논란이 있다. 문제의 조건에는 "갑국과 을국의 정부 형태는 각각 전형적인 대통령제의원 내각제 중 하나이다."[22]라 적혀있고, 3번 선지에는 갑국과 을국 모두 "예"라고 답할 질문으로 "국민이 선거를 통해 행정부 수반을 직접 선출하는가?"가 들어갈 수 있다고 진술되어 있다. 평가원은 갑국이 대통령제이면 을국이 의원 내각제이고, 갑국이 의원 내각제이면 을국이 대통령제가 되므로 갑국과 을국 중 하나는 대통령제의 특성에만 해당하는 선지 3번의 질문[23]에 "아니오"라고 답해야 하므로 3번은 틀린 선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건의 '''각각'''이라는 말이 있으므로 갑국과 을국 모두 대통령제가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이의가 제기되었다. "각각"은 "물건 하나하나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 표현 의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즉 평가원의 표현 의도가 "갑국과 을국의 정부 형태는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중 서로 다른 하나이다."였다면 문제 오류가 아니게 되는 것.
하지만 평가원은 이미 "각각"이라는 단어에 중복의 의미를 내포한 적이 있다. 수능이 치러지기 불과 3개월 전에 시행된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물리학 I 5번 문제에는 "A, B, C는 각각 도체와 반도체 중 하나이다."라는 표현이 사용된 적 있으며 당시 물질 A와 C는 도체, 물질 B는 반도체로 '''A와 C에서 중복이 발생했었다.''' 즉 평가원은 기존 9월 모의평가에서 사용되었던 "각각"과 대수능에서 사용한 "각각"의 의미를 달리 했다는 말이 되고 이는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7.7. 과학탐구 영역 물리학Ⅱ 18번 문제오류 논란


[image]
2020년 12월 7일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의 최점호 과학팀 대표강사는 "물리Ⅱ 18번 문제 그림에서 물체의 운동 경로를 틀리게 제시했으므로 ‘정답 없음’ 처리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포문을 열었다.
해당 문항을 보면 '높이가 h인 지점에서 속력 3v로 출발한 물체가 제시된 그림과 같은 궤도를 따라 운동하다가 속력 2v로 수평면에 도달하였다'고 되어 있다. 그림도 물체의 궤적이 수평면 위로 움직이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하지만 '그림과 같이' 물체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다.''' 종로학원 측은 "물체의 운동 에너지가 음(-)의 값을 갖도록 설정돼 물체가 수평면 아래에 있어야 하는데, 그림에서 수평면 위에서만 움직이고 있다"며 "물체 운동 경로에 오류가 있다"고 설명했다.[24]
만약 이 문항이 정답 없음 처리된다면 2008학년도 수능 물리Ⅱ 복수정답 사태, 2017학년도 수능 물리Ⅱ 전원정답 사태 이후로 4년 만에 물리학Ⅱ 전원정답 처리가 되는 사태가 일어난다. 게다가 이번 시험은 매우 쉽게 출제되어 저 문제마저 전원정답 처리되면 2등급 블랭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물리Ⅱ 2등급 블랭크 사태는 실제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일어났는데, 그 당시 만점 비율은 '''11.56%''', 만점자는 '''402명'''으로 400명이 넘어갔다.[25] 결국 그 당시 서울대를 노리고 물리Ⅱ를 수험생들은 표점이 증발해 버려 서울대를 떨어지면 오히려 물리Ⅰ을 하는 것보다 불리하게 되는 대참사가 일어나고야 말았다.[26]
평가원은 14일 17시, 해당 문항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였다. 이의제기된 문항 중 유일하게 설명이 탑재되었는데, 그림의 형태가 문제 해결에 영향을 주지 않고, 문제 상황 이해를 돕기 위해 개략적으로 제시된 자료라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평가원설명 ...(중략) 이의신청의 주된 내용은 ‘그림에 잘못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문항은 오류이며 전원 정답 처리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의신청의 내용과 같이 그림에서 구간 S1이 정확히 표현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문항에서는 그림의 형태가 문제 해결 과정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 문항에서 제시하고 있는 그림은 문두에서 설명하고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략적으로 제시된 자료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 문항을 ‘정답 없음’으로 처리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문항의 정답을 ①번으로 유지합니다.

그러자 평가원의 설명을 바로 비꼬는 글이 올라왔다. 글의 출처는 오르비이다.
30. '''그림과 같이 1에서 6까지의 숫자가 적혀있는 주사위'''가 있다. '''그림과 같은''' 주사위를 한 번 던졌을 때 6이 나올 확률을 q/p라 할 때, p+q의 값을 구하시오.[4점](단 p와 q는 서로소인 자연수이다.)[27]
[image]
'''정답:7'''[28]
복수정답은 인정되지 않았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원은 채점을 했는데, 채점 결과 1등급컷은 예상대로 '''50점'''으로 확정되었고 만점시 백분위는 94, 표준점수는 62점이 나왔다. 만점자 비율은 무려 '''11.52%'''(322명/2,796) 2016학년도 수능 이후 5년만에 '''2등급 증발'''이 일어났다. 3등급컷은 45점, 심지어 '''4등급컷이 무려 41점이고''' 40점을 받을 경우 5등급이 나온다. 때문에 이런 패러디도 생겼다...
[image]
(사실 이 지문에서 Despite 다음에 절 형태가 나오므로 문법 오류가 있다. 그리고 조금 더 내용을 디테일하게 바꾸려면 5번째 줄의 문장을 Ki-Bum Bae, a renowned physics instructor at Megastudy, said four times during the first time of his signature lecture, The Essential Approach to Physics in the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정도로 고칠 수 있다.)

8. 주요 영역 자료 및 통계


  • 원점수 평균 및 표준편차

국어 영역
수학 영역 (‘가’형)
수학 영역 (‘나’형)
모의평가(6월)
56.04 / 22.32
52.46 / 22.3
44.49 / 27.91
모의평가(9월)
58.76 / 21.88
59.79 / 24.93
41.62 / 24.49
수능
59.0 / 18.56
57.6 / 23.14
49.64 / 27.28

[1] 즉, 이 해 수능은 앞에 위치한 2020학년도 수능은 물론이고 뒤에 위치한 2022학년도 수능과도 출제 범위와 응시 과목 구조가 다르다. 19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우 계열 구분이 없어 출제 범위에서 문/이과 심화 과목이 제외되었고 연 2회 수능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았다는 점에서는 1년짜리 체제가 되었지만, 당시의 과목 구조는 그대로였다는 점에서 2021학년도 수능과 차이가 있다.[2] 단,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2021년에 1년 미리 정시를 40%까지 늘렸으며, 지정하지 않은 대학은 기회균형 10%를 제외한 학종 축소를 하지 않아도 된다.[3] 원래는 학생부교과를 30% 이상으로 늘리면 정시 확대를 하지 않아도 되었기에 고려대학교가 바로 교과를 학종을 섞어서 30%로 늘려 정시를 늘리지 않았으나, 여러 입시비리 사건으로 전면 백지화가 되었다.[4] 과거 대학입학 학력고사 시절에는 당연히 12월 이후에 시험이 치러졌다. 전기대 학력고사는 12월 중순, 후기대 학력고사는 1월 중하순에 열렸다. "입시 한파"라는 말도 이 당시에 시험이 치러지면서 생긴 말 중 하나다.[5] 단, 직전 교육과정에서 이과(미적분Ⅱ)에서만 다뤘던 삼각함수 기준에서 '두 개'로 쪼개진 것 중 기초적인 삼각함수만 다룬다는 큰 차이가 있다. 여기서 추가되었다고 하는 부분은 7차 교육과정2007 개정 교육과정(2007~2016 수능) 기준에서 고1 때 배웠던 삼각함수 내용(삼각함수의 뜻, 그래프, 주기, 코사인 법칙과 사인 법칙)이다. 삼각함수의 덧셈정리, 극한, 미분 등의 내용은 따로 미적분이라는 교과서로 분리하여 다루고 '나형' 시험 출제 범위가 아니다.[6] 사상 처음으로 수능 및 모의평가에서 응시자 수가 40만 명 밑으로 추락했다.[7] 접수 인원 대비 응시 비율, 그리고 수험생들의 학령 인구 등을 감안했을때 당초 실응시자는 41~42만 명 선으로 추정되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인해 응시율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8] 96점까지 누적 비율이 '''3.9%'''였다.[A] 2014학년도 수능 이후 거의 7년 만에 선택자 수가 사회·문화에 밀려 2위가 되었다.[B] 2014학년도 수능 이후 거의 7년 만에 선택자 수가 생활과 윤리를 앞섰다.[9] 고등학교 1, 2학년은 전면 원격수업 또는 격주 등교 중이고, 올해 새 학년 첫 등교를 시작했을 당시와 다르게 거리두기 지침이 다소 느슨해진 점과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실전과 동일하게 모의평가를 진행했다.[10] 남녀 모두 117명으로 같다. 모처럼 만점자 비율이 0.1% 이하로 나왔다. 역배점 문제를 감안하면 1~3등급컷이 의도적으로 올려졌다는 걸 알 수 있다.[11] 응시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01학년도 수능의 86만명 가량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이다.[12] 2등급 블랭크[13] 2등급 블랭크[14] 46점과 45점은 표준점수 동일[15]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아랍어 응시자 수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16] 조선일보, 수능 문제 문재인 정권 홍보라더니 스리슬쩍 수정 (미디어오늘)[17] 틀리면 이상한 수능 한국사 20번 문제…'초교수준' '입시부정' 비난쇄도 (수정전, 수정후). 급하게 수정했는지 '시대가 현대을'이라는 비문이 있다.[18] 이 학생은 9평 이후 나형에서 가형으로 응시하겠다고 말했다가, 마감날 직전에 가형에서 나형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19] 또 수능은 모든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기 보다는 중간등급을 변별하기 위한 문제 몇개, 상위등급을 변별하기 위한 고난도 문제 몇개를 특정해서 출제한다. 20번을 제외한 다른 문제들의 난도는 다소 높은 편이었다. 단순히 20번 문항 하나로 2021 한국사 수능 난이도를 판단하기엔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사 20번 문제 하나로 전체 과목 난이도가 그럴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우려인 셈.[20] 수능시험이나 모의평가들을 치면서 쉬운 고배점 문제들이 의외로 많은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다.[21] 1991년 9월 18일 열린 제46차 유엔 총회에서 남북한이 각기 별개의 의석을 가진 회원국으로 유엔에 동시에 가입한 사건이다.[22] 전형적인 대통령 중심제미국이고 전형적인 의원내각제영국을 가리킨다. 전 세계 어떤 나라도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면 제도 자체가 변형돼 도입됐다.[23] 의원 내각제에서는 행정부 수반인 총리를 의회에서 선출한다. 여당 대표가 자동으로 총리가 되는 일본을 생각하면 쉽다.[24] 쉽게 말하자면 오목하게 들어가는 경로가 S1을 지나는 중에 이미 수평선 아래로 꺼져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25] 심지어 2014 수능과 2015 수능에서도 09 개정 교육과정 시행 초기라 기출도 몇 없어 등급컷도 높지 않았고 표본까지 그리 고이지 않았을 때에도 이런 표준점수가 나온적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의 시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는 셈.[26] 다만 당시 물리 I의 경우 만점 표준점수가 72점으로 매우 어려운 난이도로 불을 질러놓은 생명과학 I(76점) 다음으로 높았던 과목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당시 과학탐구 과목으로 물리 I과 생명과학 I으로 골라 둘다 만점이 나왔다면 만점 표준점수가 과학탐구에서 무려 '''148점'''으로 그 어려웠다던 2019학년도 국어의 만점 표준점수인 150점과 맞먹게 되는 수준이라는 소리이다.[27] 원문은 다음은 1~6까지의 숫자가 하나씩 써진 주사위의 그림이다. 주사위를 한 번 던져 6이 나올 확률은?이다. 저 내용은 게시물에 달린 댓글로, 문제 자체를 조금 더 수능 유형스럽게 바꾼 것이다.[28] 평가원의 변명처럼 주사위의 그림을 무시하고 원래 우리가 알던 주사위를 가정하여 확률을 구하면 6분의 1이 되어 p=6, q=1이 나온다. 따라서 정답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