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평균은 수능 5등급

 


스태나인 등급 분류에서 5등급은 응시자의 최다수가 차지하는 급간이다.
1. 개요
2. 상세
3. 자국 혐오나 학벌주의인가?
4. 해당 발상의 함의
4.1. 국평오를 쓰는 심리
4.2. 엘리트주의
4.3. 주의사항
5. 관련 기사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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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민 '''평'''균 지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중간값인 '''5'''등급을 받는 수준이며, 각종 사회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대중이 전반적으로 우매하기 때문이다.’라며 비꼬는 인터넷 밈. 대부분 줄여서 '''국평오'''로 쓴다.
2018년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부쩍 사용되기 시작한 엘리트주의 밈으로, 한국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회 문제나 포퓰리즘성 의사 결정의 나쁜 사례지적 능력을 들어 비방하는 표현이다.

2. 상세


상대평가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의 성적을 9단계(스테나인)로 나누는데, 5등급은 이 정규분포의 중간값에 해당한다. 하지만 중간값이라는 정의(定義)와는 달리 실제로는 수능 5등급은 '괜찮은' 4년제 대학교에 합격이 불가능한 '''굉장히 낮은 등급'''에 해당한다.[1] 심지어 예체능 계열도 상위권은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수하다고 말하는 대학에 갈 확률은 낮은 등급이다. 정규 분포상 5등급은 평균 분포에 해당되는 구간이나, 문제는 이렇게 고등학교 교육을 평균 수준으로 이수한 자가 글을 읽을 때 문맥이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국어), 기초적인 수리적 지식이 부족하다(수학)는 뜻이다. (문해력 문서도 참조.)[2]
물론, 비단 수능 뿐 만이 아니라 상대평가로 이루어지는 모든 시험에는 중간값이 있고 정규분포 곡선상에서 가장 많은 득점자수가 몰리는 구간이 있기 마련이지만, 한국의 경우 1990년대 어글리 코리안냄비근성, 2000년대 국개론, 2010년대 이후 미개 드립과 헬조선 담론 등 자신과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를 냉소하고 모욕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머리가 텅텅 비었는데 아는 척 하고 싶어하는 한국인', 또는 '내용물의 중요성은 온데간데없고 선동, 여론몰이, 감성팔이로만 돌아가는 한국 사회'에 대한 여과 없는 증오를 드러내는 각종 키워드가 유행했다. '국평오' 밈도 이러한 증오심의 연장선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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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골자 자체는 2010년대 초반에도 있었지만 2018년 경에 '대한민국 평균은 수능 5등급'이라는 제목으로 몇몇 커뮤니티에서 다시 회자되기 시작했다. 이 밈이 발굴된 취지는 다음으로 요약된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발언이나 논란, 사건사고들은 의외로 대중 일반에게서 비판이 아닌 열렬한 지지를 받고, 또 계속해서 이들이 유사 사례를 낳는다. 그러나 국민의 지적 평균이 수능 5등급 혹은 그 이하에 불과하다는 전제를 받아들인다면 이 현상이 쉽게 설명이 된다는 것이다. 국개론이 국민의 지적 능력과 판단력 등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이지만 그것을 계량화할 수는 없는 단점이 있었다면, 대한민국 평균은 수능 5등급 설은 수능 세대를 기준점으로 하여 국민들의 지적 수준을 계량화(?)된 지표로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국개론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수능 응시 자격은 고교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이기 때문에 수능을 보지 않는 인원들까지 포함하면 5등급 그 이하다. 또한, 노년층으로 갈수록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비율이 떨어지므로 실제 전체 국민의 평균은 5등급 이하일 가능성이 높다. 평균의 함정도 감안해봐야 하겠으나 실제값이 5등급이든 혹은 4~6등급 사이의 어딘가이든 맥락상으로 큰 차이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를 들어보자면, 포털 사이트나 SNS에 게재된 뉴스의 댓글들 가운데서는 도무지 논점을 잡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코멘트를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심지어 본문을 읽기는 했는지 기사에 답이 있는 것을 꼬집으면서 욕하기도 하고, "당장 ~해 버려라![3]"며 어떤 부작용이 있을 지 모르는 근시안적이고 폭력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댓글들은 '좋아요' 등 많은 추천을 받는다. 시사 뉴스가 이런 반면 대중과 유리된 분야인 과학이나 IT, 학술 기사에 달린 댓글은 더 신기한데 유사과학에서 시작해 종교, 음모론이 난립하기도 하고 "이런 기사를 쓸 시간에 정치인들의 비위나 더 캐라."고 과학 토픽의 존재를 무색하게 하는 비난을 하기도 한다.
또한, 단순한 유언비어선동에도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속아넘어간다. 공신력이 있는 뉴스도 아니고 "제가 억울한 일을 겪었습니다" 류의 글을 그냥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에서만 봤다면, 어느 정도 사고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판단을 보류하고 교차검증 등을 해보려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은 무턱대고 그러한 게시글을 일단 사실로 믿고 본다. 그예가 25개월 여아 성폭행 사건. 분명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경찰에 신고도 안하고 국민청원이나 올리는 등 정상인이 본다면 누가봐도 이상하고 모순덩어리인 글에 '''무려 53만명'''이나 동의를 하면서 입증됐다.
일각에서는 음모론이나 백신 반대 운동유사과학을 신봉하는 것도 수능 5등급 설로 해결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대략 2020년 중반기 부터, 정치적으로 진지한 커뮤니티를 제외한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국평오 드립이 진지하게 비하의 목적으로 사용된다기 보단 인터넷 난독증 처럼 드립으로 사용되고, 난독증을 대신하는 말로 사용되는 추세이다.

3. 자국 혐오나 학벌주의인가?


일부 네티즌들은 "이 신조어는 자국 혐오의 성격을 가진다거나, 지나친 학벌주의 풍조에서 비롯된 단어이다."며 "한국인들의 대다수가 지적 수준이 떨어지고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고 주장한다. 이에 반박하는 측에서는 "이 단어가 자국 혐오라는 말은 숲을 보지 않고 나무를 보는 식의 해석이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대중주의의 문제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플라톤도 그리스 혐오자라고 불러야 하는가?" 하고 반박한다.
또 상당수의 언론 기사에서 단어를 처음 접한 이들은 '수능 성적이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학벌주의를 조장한다거나, 학벌주의에서 발로한 시각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짙다.
그러나 '국평오'는 주로 특정한 이슈에 대해 불특정 다수가[4] 비논리적, 비합리적인 주장을 내세운다는 사회현상을 지적하면서 사용된다. "다수의 논리(또는 지적 수준)가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다니, 역시 국민 평균은 5등급이다"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그러한 '논리적인' 주장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문해력,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이다. 쉽게 말해 현안 문제에 관한 글을 읽고, 생각한 다음, 이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요소는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직결된다. 수능은 사고력은 물론, 이해력과 의사소통 능력까지 포괄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다. 수능 세대는 경험상 누구나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해력이나 논리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수능과 연관지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즉, 사고력 시험인 수능 점수 이야기를 했지 '국민 대다수가 지방대다'식의 학벌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라는 것.
반면 국평오 담론에 비판적인 입장에서는 수능은 학업능력을 평가하고 순위를 차등적으로 매기기 위함이지 포괄적으로 인간의 윤리와 지식, 사고력 등 지성적인 국민으로서 자격을 시험하기 위한 것은 아니며, 결과적으로 이러한 단어가 퍼지고 널리 쓰임으로써 더더욱 학벌주의를 조장하는 지금의 세태를 강화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본다. 결국 수능도 시험이고, 그 말은 공부를 해야 잘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논리력 이외에도 지식이 어느정도 필요하다. 당장 함수의 극한조차 모르는데 미적분 문제를 어떻게 풀겠는가? 극단적인 고지능자가 아닌 이상 당연히 풀 수 없다. 이건 수능이 말 그대로 대학에서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일반계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제대로 공부해서 이해한 학생들이 잘보는 시험이다. 전국의 모든 고교생들이 동등하게 공부한 상태에서 수능을 봤다면 모를까, 자의든 타의든 노력의 격차가 큰 현실을 볼 때 수능으로 전국민들의 논리력을 재단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요점은 '요즘 세대에게 가장 유명하고 응시자 개인의 지능이나 노력과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치르는 시험'이 수능이라는 것이지 수능이 성숙한 국민을 가르는 잣대로서 적절한지, 학벌주의를 조장하는지는 이들에게 사실 상관이 전혀 없다. 지능 지수 검사나 수능보다 훨씬 어려운 사법고시, 행정고시를 굳이 끌어들이지 않는다는 점을 봐도 그렇다. 만약 수능보다 보편적인 시험이 있었다면 수능 등급 대신 그것과 관련된 표현을 만들어냈을 것이다.
즉, 수능 5등급이라는 것은 단순히 수능 세대가 사고력과 논리력(즉, 지적 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보편적인 잣대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능을 떠올린 것 뿐이라는 것이다.
수능에서 평가하는 사고력, 논리력등은 현실에서 이용되는 그것들과는 일정 부분 괴리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나[5], 대부분의 학생이 치르는 수능만큼 보편적인 능력 평가의 잣대가 없기 때문에 수능이 선택된 것이지 학벌주의에 찌들어 모든 것을 학업 성적에 연관시킨 결과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물론 수능 정도면 그 기준으로 나름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긴 하다. 애초에 수능 점수가 개개인의 논리력과 사고력에 전혀 상관이 없다면, 대체 왜 한국은 매년 수능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는 것이며, 대학들은 왜 수능 점수를 기준으로 그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이 받은 교육 수준과 그 사람의 논리력 및 사고력은 비례하는 상관관계를 가지며, 그 교육 수준의 정도를 그나마 가장 잘 측정할 수 있다고 한국 내에서 국가적 권위까지 부여받은 시험이 수능이다. 이를 고려해보면 수능 점수와 논리력 및 사고력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가정은 충분히 설득력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고 보편적인 시험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대학의 급간을 결정하는 수능과 수능 등급제라는 사실 자체가 무의식적으로 학벌을 개개인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보는 한국 사회의 풍토가 은연중에 반영된 것이라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수능 점수를 평가의 잣대로 활용하는 것에 회의적이라면 인간개발지수 등을 활용할 수 있겠으나 수능 점수에 비하면 범용성이 확연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고, 지능지수 같은 경우는 이론상 평균치가 무조건 100인지라 임팩트가 떨어진다.

4. 해당 발상의 함의



4.1. 국평오를 쓰는 심리


이런 밈은 학력으로 사람들의 수준을 재단하는 것을 전제한다. 그렇다면 왜 수능 같은 학력 시험으로 판단하는 것일까? 윗 항목에도 나와있다만, 언어능력과 수리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매우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이 보는 사람들에게 매우 임팩트 있기 때문이다. 국개론을 쓰는 이유는 사실 다른 것보다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반감이 더 크다.
대한민국의 경우, 경제 성장이 기존보다 둔화된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국민 평균이 5등급이라서 나라 꼴이 이 모양이다", "국민 평균이 5등급이니 똑같이 참정권을 주면 안 된다", 혹은 "(논란이 되는 뉴스를 보고)이런 놈들도 한 표고 우리도 한 표니 대한민국이 이런 모양이다"와 같은 냉소적인 유행어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사실 사회 통합의 부재에 더 가깝다. 실제로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자들에 의해 선택된 결정인지 입증하기보다는 자신과 의견이 달라서 나오는 맹목적인 반감으로 학력을 들이미는 것이다.
물론 그런 의도로 밈을 사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근거를 제시하거나 진지하게 탐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애시당초 진지하게 고찰하자고 나온 밈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진지한 의미부여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개개인이 느끼는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와 사회 인적 수준에 대한 괴리감의 근본적인 원인은 이 용어의 이면에 내포한 국민들의 지적 수준이 저열하기 때문이라는 관점보다는 정계에서 터지는 스캔들과 흑색선전, 그리고 경제 불황 때문에 국민들의 정치사상이 서로 양극단으로 치닫고 반대측과의 괴리가 점점 커지는 현실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이다.

4.2. 엘리트주의


이와 비슷한 논의가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도 있었다. 플라톤으로 대표되는, 철인(哲人) 정치를 주장한 사상가들은 학문적 능력이나 정치 소양과는 거리가 먼 대중들이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면, 권력자들은 선동과 모략, 그리고 당근을 통한 회유책 같은 대중의 관심을 자극하고 인기에 영합하는 형태의 정책만을 펼치게 되어 구성원 전체가 표류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으며[6] 따라서 민주주의를 중우정치(衆愚政治)라 비판하고, 국가를 위해 사적 이익을 포기한 소수의 교육받은 철학자(철인)들에 의하여 국가가 다스려지는 세상이 이상적인 세계라 믿었다.
그러나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이러한 주장을 비판하였다. 그는 소수의 엘리트가 사유재산이나 결혼, 자식에 대한 양육과 같은 '사적 이익'을 포기한 채 대중을 먹여 살리는 형태는 현실에서는 지속가능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사유는 오늘날에도 세계 각지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엘리트주의를 지지하는 계층과 대중주의를 지지하는 계층에서 서로 각 사상이 안 좋게 활용된 사례들을 언급하며 헐뜯고 갈등을 빚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비극적이게도 플라톤의 철인 정치론은 훗날 아돌프 히틀러가 자신의 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한 지도자 원리로 변질되었다.

4.3. 주의사항


이런 밈이 유행하긴 하지만, 여기에 과몰입해서 진심으로 사람의 수준을 수능 점수라는 잣대로 판단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 물론 수능 점수로 사람들을 비교하는 것은 간편하다. 애초에 그러기 위해 만들어진 점수이기도 하고. 하지만 수능 점수는 사람의 수준을 100% 대변해 주지는 않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수능이 평가해주는 부분은 수능 시험 범위에 한정되어 있다. 수능은 고교 교육 과정을 활용한 수능 문제풀이 능력을 평가하지, 그 사람의 지적 수준이나 교양, 가치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말해 수능은 어떤 사람의 평가를 내릴 때 하나의 참고 자료쯤은 될 수 있겠지만, 그 하나만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활용하는 것은 그리 권장되지 않는다.
학력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부조리한 일을 저지르거나 비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린다. 고위공직자나 대기업 임원, 대학원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다. 또한 공부 잘했을 것이 분명한 의사교수, 법조인도 자신의 전공 이외의 분야에서 유사과학이나 유사역사학에 심취하는 일도 많다. 이는 특정 계층의 스테레오타입으로 정의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학문에서 유리된 시민의 낮은 지적 수준이 곧 사회 문제의 원인"이라고 예단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다.
인터넷 댓글 등이 중우정치, 군중심리의 표본인 것은 사실이나, 중요한 것은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곧 국민 대다수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침묵의 나선 이론처럼 소수의 요란한 사람들이 댓글 활동을 활발히 하여, 이것이 국평오로 보였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5. 관련 기사



6. 관련 문서



[1] 인서울 4년제는 5등급은 고사하고 3등급으로도 합격을 장담할 수 없으며, 수능 전 과목이 5등급대라면 인서울은 커녕 수도권 4년제 대학교도 대단히 힘들다.[2]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대학 진학률이 70퍼센트 이하인 대한민국에서 아무 대학이라도 갈 수 있는 가장 낮은 등급 컷은 6등급 내에서 떨어질 확률이 크다. 5등급이면 수능의 취지인 대학 수준의 공부 수준 평가에서는 나쁜 축에 낄 수밖에 없다.[3] "당장 없애 버려라!", "당장 만들어 내놓아라!", "당장 사형시켜 버려라!", "당장 해고해 버려라!" 등이 꼽힌다.[4] 일반적으로 그 대상은 다수의 집단, 특히 대중이다. 단어 자체가 '국민', 즉 특정 집단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고작 한 두 명이 대상이라면 국평오보다는 다른 표현을 사용한다.[5] 수능은 어디까지나 종합적인 능력을 판단하는 것인지라 개별적이고 특정한 사례의 연속으로 진행되는 일상 생활과는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6] 박종현, 플라톤, 《국가(政體)》(박종현 역주, 개정증보판, 1997)에서의 해설, p.505-506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