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

 



1. 개요
2. 초/중등 교육
4. 문제점
4.1. 지식기반 상업화
4.3. 직업연계
5. 관련 문서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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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학계에서는 대한민국 교육의 역사를 말할 때 미군정의 교수 요목기의 활동시기를 시작으로 본다. 대한민국 정부수립이 그 때(1948년)였을 뿐 아니라 사실상 현대의 교육제도가 정비되기 시작한 게 그 시기라서 그렇다. 그 시절부터 대한민국 교육계의 사람들은 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양의 선진적인 교육제도를 들여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국의 사정에 맞춰서 이를 개량하는 등 연구가 꾸준이 진행되었다.

2. 초/중등 교육


초등학교(6년제)와 중학교(3년제)는 성적에 관계없이 거주지를 기준으로 입학하는 평준화 체제이다. 입학 시험을 실시하는 몇몇 특수 목적 중학교가 존재하지만 비율은 극히 미미하다.
고등학교(3년제)는 대도시나 준 대도시는 전부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를 실시중이다. 하지만 완벽하게 평준화 시스템이라고는 볼 수 없는게, 국제고, 외고, 과학고특목고자공고, 자사고 등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재학교도 존재하며, 특성화고도 있다.
국제고, 외고, 자립형 사립고 등은 평준화 시스템 아래 있는 일반고와는 별도의 입학 시험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며, 때문에 이들 특목고로 진학하기 위한 치열한 고등학교 입학 경쟁이 일어난다.

3. 고등교육기관


우리나라 대학들 간에는 확고한 서열체계가 확립되어 있으며(대학 서열화) 이에 대해서는 비판과 옹호의 의견이 양립하고 있다.
의과대학을 정점으로 안정적이고 고수익의 직장을 보장받을 수 있는 치과대학, 한의과대학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명문대학들이 탑에 위치해 있으며, 연세대/고려대수의과대학, 지스트, 디지스트, 유니스트 등 과학기술원 역시 최상위 대학들이다.
이어서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가 상위 대학들로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서강대학교는 인문계열 학과들에서, 한양대학교는 공과대학들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인다.
이하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와 외국어와 지역학에 특화된 한국외국어대학교, 종합 여자대학인 이화여자대학교가 흔히 IN서울 대학이라고 불리며, 공대에 한해서는 인하대 공대와 부산대 공대가 비슷한 레벨로 평가받는다.
취향과 호불호가 갈리는 사관학교, 경찰대학, 교육대학들의 경우 각 대학마다 차이는 있으나 꾸준한 매니아층을 기반으로 탄탄한 입결을 보여주고 있다.
지방거점국립대학들의 경우, 공공기관 지역할당제 등 각종 혜택이나 장점이 뚜렷하여 각 지역 내에서는 최고의 종합대학으로 평가받는다.

4. 문제점



4.1. 지식기반 상업화


과도한 정보의 상업화가 문제되었다. 정보의 저작권을 인정하고 필요시 구매하는것은 두말할것 없이 타당하나 저작권이 소멸된 정보들은 정작 어떻게 써야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나타낸 2차 저작물로 시중에 쉽게 판매되고, 시험으로 정해져버려서 검증방식이 그것밖에 없는 것이 문제이면서 필수와 선택과목들은 2차저작물을 팔기 매우 중요한 기반이면서 거의 없으면 학습에 불리한 현질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역시나 피교육자가 능력만 된다면 여건이 되는데로 다양한 2차저작물을 양껏 구매할 수 있게된다. 지식을 전수해줄 목적으로 문서화 하거나 직접 가르쳐주는것도 복잡한 자료일 수록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1]
  • 공교육기관
    • 보충수업 - 사교육을 배제하고자 저렴한 가격에 정규수업외 학교를 운영한다.
    • 모의고사 - 그나마도 수학능력시험이 어떻게 나타날지 보여주는건데 마이너버전이므로 이것 때문에 심각해질 필요는 없다.
  • 사교육업체
    • 교과서 - 학교에 보급한다. 마음에 안든다해도 안사게 되면 여러므로 불리해진다. [2]
    • 참고서, 문제집 - 없으면 망했어요. 다만 가성비를 못 뽑아도 망했어요. 업체도 선택이다 사행성이라 여기는 편이 낫다.
    • 문제 족보 - 없다고 망하지는 않는다. 나름 분석한 기출문제를 학원에서 내겠는데 업체가 만든 걸 쓴다는 건(...)

4.2. 입시 위주 교육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굉장히 높으며, 한 때는 이를 장점으로 여겨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 원인 중 하나로 꼽는 시선도 많았다. 그러나 현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는 이미 충분히 선진국이라고 여기는 국민들도 교육 만큼은 아직까지도 한참 뒤쳐졌다고 여기는 편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열이란 것이 '인성교육', '전인적 인간이 되기 위한 성장'에 방점을 둔 교육이 아니라 오직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입시 위주 교육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인 교육은 이미 유토리 교육으로 일본에서 시행한 바 싹 말아먹고 일본 교육부에서도 실패를 인정한 적이 있다.
고등학교는 자체의 목적성이 크게 상실되고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3] 대학교 역시 취업 양성 기관, 스펙용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청소년기만큼은 전인적 인간이 되기 위해 토론수업과 협동, 건전한 운동 등을 병행해야 하는데 이를 도외시하고 오직 상위 학교를 가기 위한 무한 경쟁과 사교육이 계속되는데 이는 정말 무시무시한 문제점들을 낳고 말았다. 또한 야간 자율 학습을 폐지한다고 해도 일부 문제 있는 학부모 항의로 인해 학교 측에서 계속하는 경우도 있는 등 남보다 앞서가기 위한 무한 경쟁은 선행 학습으로 이어지고 이는 공교육을 파괴하게 되었다. 학부모들이 높은 사교육 비용을 부담하느라 가계의 복지와 행복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 심지어 사교육이 지나치게 활성화됨에 따라 공교육 기관인 학교는 잠자러 가거나 친구나 만나러 가는 곳으로 전락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렸지만 폐단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시험지 유출 사건 같은 내신 비리, 의미없는 자소설 작성, 등급제로 인한 일부 폐강[4] 또한 더 심각한 문제점은 '''이런 교육열로 공부시키고, 학생들 역시 이런 경쟁을 뚫고 입학한 대학을 졸업하여도 정작 취업이 잘 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2016년 들어서는 대학 진학률이 60% 밑으로 떨어졌다. "대학 졸업장 있어봐야…" 진학률 60%대로 `뚝`.
사실 이 문제는 대한민국의 대학 개수가 인구에 비해 무리하게 많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실제적으로 상당수의 대학들이 사실상 대학 그리고 연구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못하는데 인사채용을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대학을 나왔으니 고급인력이지''' 할리는 만무하다. 이는 아래의 내용과 연결된다.
졸업생 수의 수요와 공급이 심각한 미스매치를 이루게되었다.(윗문단 참조) 이같은 잘못된 교육열과 한국의 교육환경이 최악의 청소년 행복도와 잘못된 사교육 시장을 낳았다. 또 이렇게 과도하게 투자되는 사교육비는 결국 자녀 양육비 상승 및 저출산의 원인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4.3. 직업연계


직업연계 부족의 문제가 있다. 기초교육을 모두 배워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일은 고작 기초 교육 계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관련 직종의 전문 지식들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대학에 가서 시작한다면 조건부로 대한민국의 병역의무 문제로 대략 6년 짧게는 전문 대졸로 4년이 걸린다. 처음부터 이 문제가 야기될것을 인지하여 독학으로 학습을 병행하거나, 처음부터 망했어요각을 인식하고 독학만 할 수도 있다. 차이가 아주 크게 나타나는데 1~2년이면 대개 기초는 충준히 갈고닦을 긴시간이고 그 다음부터는 현업기준에 맞추어 학습하는것이 일반적이다. 그동안 몇 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차이가 크다는 얘기다.
대학을 열심히 다니고 졸업해도 학교에서 배운 것 만으로는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기에 많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에 집중되어 있지만 직장에서는 그것 말고도 대인관계, 협상력, 발표능력, 위기대처력 등 다양한 자질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많은 기업에서는 '대학에서 가르친 것을 잘 배운 지원자' 보다는 '채용해서 육성하면 잘 적응할 지원자'를 뽑는다.
대부분 기업체는 자선봉사를 못해준다. 해주면 양반인 셈이고 인턴이나 수습기간으로 보통 그렇다. 신입도 아니고 초급수준의 사람이 스스로 기업을 운영한다면 수익를 보통의 경우 못 내는데 수년간 해온 기업체라고 그게 되는게 결코 아니다.
청년실업 문제가 극한으로 치솟고 있는데 이미 오래전부터 현실을 직시하고 계획대로 간사람들은 단순노동이나 군인이 되는것을 제외하고도 알아서 잘 한다.
무엇이든 책에 실린 내용이 정답이 아닌것이 현실이다. 항상 최신동향을 자주 살펴야 하는 이유다.

5. 관련 문서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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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으로 전문 지식을 자문하면 프로들 조차도 전혀 엉뚱한 답을 해주는것이 일상이다.[2] 딱 기본형이다 알파고수준의 학습 능력은 과장한것이고 교실에 틀어박힌채 눈으로 대충보고 이 자료가 어디에 어떻게 다양하게 쓰일지 알면 됐고, 모르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마저도 필수 과목이 아닌 것들은 열정적인 사람 이외에게는 파티션으로 전락한다.[3] 입시 위주 교육이 정점에 이르는 고등학교 3년차에 가까워질 수록 학교교육은 국영수 위주의 '''시험을 위한 교육'''이 되어버리고, 체육이나 음악 같은 예체능은 극히 소홀해진다. 그리고, 이쯤 되면 수업을 즐기는 학생은 거의 없게 되어버린다.[4] 물리Ⅱ는 아예 개설되지 않거나 개설된다 하더라도 40명 정도이다. 40명이면 1등급이 고작 1명이 된다. 수능보단 내신 절대평가가 필요한 이유가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