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고(꾸러기 수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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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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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고'''(ドラ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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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고'''
'''1인칭'''
와타시
'''종족'''

'''12지'''
辰(진)
'''선발번호'''
5
'''무기 및 능력'''
여의주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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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노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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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일(KBS)[1]
이인성(투니버스)[2]
1. 개요
2. 작중 내역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바람,구름, 천둥이여!'''

''''알바, 아니 앨버트! 이 싸움이 모두 끝나면 함께 하늘 산책이라도 하세.'''

꾸러기 수비대의 등장인물. 테마곡은 이, 얼, 싼, 드라고(イㅣー・アル・サン・ドラゴ)

2. 작중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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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형태로 변신한 모습.
평소에는 터번을 쓰고 구름을 타고 날아다니는 등 왠지 알라딘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의 캐릭터지만 자신이 가진 여의주의 힘을 사용하면 거대한 으로 변신이 가능하다.[3] 그리고 남캐 중 가장 장신[4]이며 근육도 꽤 있다. 변신 대사는 원판에서 '이 얼 싼(一 二 三)!', 한국판에서는 '바람, 구름, 천둥이여![5][6]' 한국판 대사가 더 멋지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굳이 용으로 변신하지 않아도 번개를 쏘고 구름을 부르는 등 다양한 마법[7]을 사용할 수 있고 호치와 함께 정신연령이 높은 축에 들어서 정신적 지주 역할도 맡고 있다.
냉정 침착한 성격[8]으로 모든 인물들에게 신사적인 태도를 취하나 과묵해서 말수 자체는 적은 편. 이런 성격 탓인지 화를 내는 장면도 드문 편인데, 끝에서 알바트로스를 청소하던 중에 물총 싸움의 원흉이 막내였을때 다른 남자들과 함께 추적하거나, 비행을 시도하다 실패해 추락한 요롱이를 구해줬을 때, 마이크로 오로라 공주인 척해서 모두를 속인 몽치에게 화를 냈을 때[9] 외에는 거의 없다.
꾸러기 수비대에서는 호치, 떵이, 찡찡이와 더불어 '''비장의 카드'''급인 캐릭터. 덕분에 중간 호출수는 최다를 기록했지만,[10] 이에 비해 자신이 출격 엔트리로 뽑힌 것 자체는 '''4회'''[11][12]로 압도적으로 적다. 사실 이는 봐두어야 할 게 이야기 전개를 보면 전투력으로 인해 처음으로 출격하는 동화나라가 굉장히 쉽고 빨리 끝나거나(토끼와 거북이, 인어공주[13]) 아니면 그도 제대로 상대할 수 없어서 악전고투하거나(잭과 콩나무, 사천왕전) 둘 중 하나다.[14] 이렇듯 십이지 중 최강자지만 후반부 들어 사천왕들이 본격적으로 전선에 나서면서 고전하게 된다. 물론 이는 드라고가 약해진게 아니라 사천왕이 그만큼 강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15] 그래도 확실한 건 12지 중에서는 똘기와 함께 탑에 드는 전투력에 연륜까지 겸비한 덕에 어디서나 의지가 되는 캐릭터이며 일단 그 공격이 제대로 적중했을 때를 보면 확실히 강하다.[16] 무엇보다 드래곤이라 능력과 비주얼 모두 먹어주는 지라 거대 로봇과의 전투나 오프닝처럼 똘기를 태우고 싸우는 장면[17]을 보면 확실히 용이 뭔가 다르긴 다르다.
집은 전통가옥 형태인 마냥 고산지대 위.[18] 원판에서는 미미와 더불어 누구에게나 격식있는 존댓말 캐릭터지만 국내판에서는 하게체를 쓴다.
최후에는 사천왕 로우란이 일으킨 던전 붕괴로부터 떵이를 구하려다 함께 목숨을 잃었다. 비장하게 자기희생을 한 것은 아니고 뒤처지는 멤버를 챙기러 간 것이었는데 순식간에 늘어난 불길이 둘을 덮치면서 끔살. 거의 멤버들 중에서는 최강자급으로 강하게 묘사되던 캐릭터가 어처구니 없게 죽어버린다는 점에서 10년 뒤 마미루의 원조라고 볼 수도 있다. 드라고가 끔살되기 전까지는 30화가 넘도록 꾸러기 수비대에서 죽거나 리타이어하는 캐릭터가 없었기 때문에 이 사건으로 많은 아동이 충격을 받았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전투력이 너무 뛰어난 떵이와 드라고를 최종전 전에 리타이어시키려는 샤프트의 궁여지책으로 해석해볼 수도 있다.
앨버트와 사이가 좋고[19] 예전에 그와 함께 하늘 산책을 한 경험이 있고, 사천왕 3호와의 결전을 하러 가기 직전에는 알바트로스가 된 앨버트를 잠시 돌아보며 '이 지루한 싸움이 끝나면 또 하늘의 산책이 하고 싶네요'라 말한다. 여담으로 이 화에서 결국 후반부에 사천왕 3호의 자폭 공격에 떵이와 함께 휘말리면서 사망하고 말았는데 알바트로스에게 싸움이 끝난 이후에 둘이서 함께 하늘을 날아보자는 약속은 흔하디 흔한 유언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최종대전에서는 죽은 멤버들과 함께 부활했으며 대마왕 마라의 소멸 이후엔 앨버트가 자신의 부활을 1면에 크게 싣자 못마땅해하는 다른 과는 달리 꾸러기 수비대의 활약을 작게 실었던 것도 무난하게 넘어가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20] 이 때 찡찡이가 한 대사가 압권이다. '''12간지 새로 뽑자고 말씀드리자찡.'''(...)[21]

3. 기타


변신 대사가 이 얼 싼(一 二 三)인 것이나, 캐릭터 송의 분위기 등으로 보아 전체적으로 중국풍이 강한 느낌의 캐릭터.
작중 묘사를 봐서는 할 줄 아는 것이 꽤나 많아 보이는데, 해라를 막은 뒤 쓰러진 오로라 공주를 수습한 인물이 드라고로 추정되며[22] 기절한 알바트로스의 본체 부분을 직접 정비해 수리하기도 했다.
열두 지지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한국판에서 이름이 바뀌지 않은 캐릭터. 덕분에 12지 캐릭 중 유일하게 이름에 대해 혼란이 없다. 현실에 존재하는 , , 호랑이, 토끼 등의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상상 속의 동물인 용이라서 그 신비성과 강함이 부각된 덕분에 강함과 멋있음이 당시 아이들에게 제대로 어필이 되어서 인기도 많았다.
원래는 변신 전에도 날개가 달려있는 디자인이었던 모양. 본편에서는 날개가 사라지고 구름을 타고 날아다니는 설정으로 수정되었는데, 드라고의 변신 모습이 서양의 드래곤과 가까운 것을 보면 원래는 온전히 드래곤을 모티브로 삼았다가 동양의 12지에 걸맞게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꼬리가 뒷통수에 머리채처럼 달려있거나 없는 것에 비해 꼬리가 엉덩이에 달려있다. 이는 키키와 몽치도 마찬가지지만, 둘에 비해 크기가 커다랗다보니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는 편.
새초미의 바니걸 변신을 가장 처음 목격한 인물인데, 이때의 반응이 평소의 드라고치고는 상당히 깬다(...)
오로라 공주를 '''짝사랑하는 것 같다.''' 드라고가 애니메이션에서도 오로라 공주를 다른 동료들보다 더 아끼는 느낌이 있으며[23] 드라고의 캐릭터 송에서 언급된 사랑하는 사람이 오로라 공주라는 암시가 가사에 존재한다.[24]
33화에서 12지를 정하는 달리기 대회 아예 구름을 타고 날아서 참가했다. 전력으로 날아갔다기보단 느긋하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겸사겸사 새총으로 스스로를 발사했다가 바람때문에 추락하던 요롱이를 구해서 같이 타고 성으로 골인했다. 골인할때 내가 태워준 거니까 라는 이유로 슬쩍 자신이 타고 있는 부분을 먼저 통과 시키면서 5위, 요롱이는 6위가 됐다.[25]

4. 관련 문서




[1] 출연한 성우중에서는 최고참.(1943년생 1965년 KBS 8기) 몽치 역인 박영남.(1946년생 1966년 동아방송 2기) 1980년 언론 통폐합때문에 같은 KBS 8기이지만, 경력상으론 박상일이 선배이다. [2] 카드캡터 체리유익한 교수, 명탐정 코난하평무와 더불어 이인성의 얼마 안 되는 진지한 배역이다.[3] 엄밀히 얘기하자면 동양 스타일의 용이나 드래곤이 아닌 와이번에 가까운 형태로 변신한다. 근데 거대 용 버전이 섹시하단 사람이 많다.[4] 팀 내에서도 최장신.[5] 초창기에는 "드라고 여의주!"[6] 원래 바람 구름 천둥이여는 벼락을 부를 때 쓰는 주문이다. 신데렐라 에피소드에서 최초로 썼다. 그리고 벼락은 벌거벗은 임금님 세계에서 '천둥이여' 만 외쳐도 나왔다.[7] 잭과 콩나무 에피소드에서는 마법으로 콩을 단숨에 성장시켰다.[8] 그 탓에 다른 인물들에 비해 사건사고에 휘말리거나 단독으로 망가져 개그를 연출하는 경우가 적다. 서유기 에피소드 초반 다른 멤버들이 청소 도중 물총 싸움이 번져 난장판이 되었을 때 혼자서 유유자적하게 알바트로스를 청소하고 있거나, 잭과 콩나무 에피소드에서 중간에 이탈한 잭을 찾을 때 혼자만 망가지는 장면이 없다던지 등.[9] 요롱이 때는 일종의 질책같은 느낌이 더 강했지만, 몽치와 찡찡이 때는 정말 진심으로 분노했었다![10] 2위는 당연히 호치.[11] 토끼와 거북이, 잭과 콩나무, 인어공주, 금도끼은도끼가 전부다. 금도끼 은도끼는 그나마도 알바트로스의 장난질로 전원 출격하고 똘기와 요롱이 빼고 전원이 시작부터 리타이어했다.[12] 4화에 출격 이유가 토끼로는 새초미가 출전하고 함께 엔트리로 뽑혔는데 거북이와 가장 가까운 인물로써 뽑힌 것이 아닌가 싶다. 동남아쪽에서 12지신의 용을 용이 아닌 악어나 거북이와 같은 걸로 바꿨다는 말이 있다. 다만 이때 몽치와 강다리도 엔트리로 들어가 있었는지라 라이벌 클리셰는 새초미와 드라고가 아닌 몽치와 강다리였다.[13] 토끼와 거북이는 똘기가 나설 것도 없이 드라고가 번개 마법으로 지져서 끝냈고, 인어공주는 용으로 변신해 공중전 끝에 제압해 똘기가 마무리했다.[14] 잭과 콩나무 에피소드에서는 본인처럼 비장의 카드급 전투원인 호치와 함께 엔트리에 뽑혔다. 인원 전부가 출전한 금도끼 은도끼를 제외하면 둘이 같이 나간 건 이게 유일하다. 덕분에 둘이 변신한 용과 호랑이의 공동 전선이 나오지만 상대가 강적이라 너무도 허무하게 양쪽 다 털려버렸다. 그나마 여기서는 잭이 남겨둔 콩 씨앗 1개를 던지게 한 뒤 마법으로 급성장시켜서 블랙 전사를 포박, 똘기가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게 도와줌으로서 호치와는 달리 체면치레는 했다.[15] 특히 로우란의 경우 죽이지 말란 지시를 받고 힘 빼며 싸우면서도 12지 중 전투에 나서지 않은 새초미를 뺀 전원을 제압해서 쓰러뜨렸고 갑툭튀한 대령신 코로나의 힘을 받아 회복한 뒤 날린 합체 광선에 역습을 당했는데도 바로 절명하지 않고 던전을 붕괴시켜 드라고와 떵이를 길동무로 데려갔다. 합체 광선이 대마왕 마라를 잡을때 쓰는 무기라는걸 생각하면 진짜 말도 안되는 강함이다.[16] 일례로, 사천왕 쥬켄에 의해 마초, 키키, 강다리가 세뇌당해 동료들도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할 때, 마초를 상대로 싸우면서도 쥬켄의 피아노가 세뇌의 원인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쥬켄이 키키와의 추억으로 인해 방심했을 때를 틈 타 번개로 피아노를 부숴 모두를 세뇌에서 풀어줬다.[17] 사천왕 겐엔과의 마지막 일전때 보여준다.[18] 강다리가 평하길 상당히 높아서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냐고 감탄을 내뱉고, 번지점프를 하려는 남자들은 아무나 한 명 나가서 해 보라고 할 정도다. 결국 마초가 운나쁘게 걸렸지만.... 그래도 본인은 구름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 살든 딱히 상관없다는 듯.[19] 둘 다 전설의 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20] 드라고의 대사를 들어보면 오히려 자신들의 활약보다 앨버트가 부활한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듯 하다.[21] 같은 시각, 근처에서는 똘기가 몽치, 떵이와 함께 앨버트를 쫓아가면서 따지고 있었다.[22] 호치가 드라고에게 오로라 공주의 상태를 묻자 성스러운 힘을 너무 많이 써 버린 탓에 지금은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고 답한다.[23] 똘기와 멤버들이 동화나라로 출격해있는 상황에서 오로라 성에 무언가 접근하고 있다는 SOS가 오자, 가장 먼저 오로라 성으로 돌아가자고 남은 멤버들을 설득한 인물이 드라고이다.[24] 오로라 공주의 일본명은 '''오라''' 히메('''オーラ'''姫)인데, 노래에선 엷은 '''오라'''(淡き'''オーラ''')가 강조된다.[25] 국내에서는 결승선을 통과할 때 잘 들어보면 드라고가 '''"나 먼저."''' 라고 말하고 요롱이는 '''"네"''' 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