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초미
1. 개요
'''모두 꼭 와줄거야, 대장, 친구들을 믿어야 해!'''
꾸러기 수비대의 히로인. 테마곡은 모놀로그 로맨스(モノローグロマンス).'''돌아가자, 쿠키. 우리들과 함께. 원더랜드로 같이 가는 거야. 모두 기다리고 있으니까... 오로라 공주님도...'''
이름인 크림#s-8은 디저트명(생크림)으로, 다른 여캐들인 수플레(미미), 타르트(키키), 쇼콜라(쿠키)도 전부 디저트 이름이다. 밝은 말괄량이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적인 존재.
마법소녀 컨셉으로 요술봉으로 변신이 가능하며, 이 때 사용하는 주문은 한글판에서는 "새콤달콤 새초미 얍~", 원작에서는 "ラビット・キャロット・プリティチェ〜ンジ!"[3] 평소에는 작은 체구지만[4][5] 변신 후엔 키키처럼 키가 커지고 몸매가 글래머러스해지며 복장이 원하는 복장으로 변화한다.변신 전변신 후 다만 변신 후에 특수능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복장이 변화하는 것으로, 정확히는 변신이라기보다는 변장에 가깝지만... 본인 뿐만이 아니라 동료의 복장도 함께 바꿀 수 있다.[6] 사실 변신을 안 해도 어려보이는 외모에 비해 나름대로 볼륨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어린애 이미지라서 팬아트에서는 반영이 안 된다.
변신은 4번째(KBS 방영 기준으로는 3번째) 에피소드인 토끼와 거북이 에피소드에서 처음 사용했는데, 원작과는 달리 잠들지 않고 계속해서 앞서나가는 토끼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바니걸로 변신했었다.[7] 이 때의 반응은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가히 선풍적. 오죽하면 1987년생이 아니었던 애들이 엄마한테 울면서 '''나 토끼띠 할래'''란 말을 했을까(…).[8]
외모도 순위권이고 소위 말하는 츤데레 끼도 있다. 다만 전투 능력은 제로. 대신 토끼의 능력인 고도의 청각을 이용하여 동료의 위기를 감지하거나 하는 부분은 상당하다.
히로인 3명 중에서 개인에피소드가 존재하지 않는다. [9][10] 다만 히로인 셋 중에 비중이 있는 편이었고 똘기와 함께 단 한번도 쓰러지지 않은 채 끝까지 살아남았다. [11]
2. 작중 내역
은근히 똘기랑 지속적으로 커플 기믹이 드러난다. 일단 똘기 쪽은 몰라도 새초미 쪽은 확실하게 똘기를 좋아한다. 볏집 장자에서는 약간의 썸을 타는 것이 있었으며, 쥐 시집가기 에피소드에서 거의 절정에 달했다….[12] 또, 양치기 소년 에피소드에서도 똘기가 미미에게 요지경을 넘길 때[13] 손을 잡고 미미에게 멋진 말을 하니까 주위가 반짝거릴 때 다른 멤버들이 나팔까지 불며 둘을 축하한다느니 약을 올리는데 새초미만 화면에 없다.[14]
키키와 함께 극 중 인기를 양분하는 히로인으로서 상호 지지층 간의 알력 다툼(?)이 있지만 사실 컨셉이 다르므로[15] 딱히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 초반부에는 제작진의 푸시로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 출연하는데다 주인공인 똘기와의 관계 덕분에 확고한 히로인의 위치를 가졌지만, 중반 이후 쿠키의 스토리가 나오면서 똘기가 갈수록 스토리적 부분을 호치에게 빼앗기듯 새초미도 후반으로 갈수록 히로인의 지위를 키키에게 뺏기게 된다. 전투 능력이 없는 캐릭터인지라 적들이 상대적으로 강해진 후반부로 갈 수록 점점 출동 횟수가 줄어든다. 그래도 초반에 워낙 많이 출동한 덕에 극중에서 똘기 다음으로 많이 출동한 캐릭터이며 이야기의 등장 인물이 된 적은 없지만 토끼와 거북이, 카구야 공주, 잭과 콩나무, 쥐 시집가기 에피소드[16]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또한 똘기 외에 미미와 요롱이와 함께 요지경을 사용한 적이 있는 캐릭터.[17]
메인 히로인이라는 버프 때문인지 단체로 싸그리 공격을 받았을 때를 제외하고 작품 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상대의 공격을 받은 적이 없는데 그만큼 다른 멤버들과 달리 전투에 자신이 없는지라 직접 나서서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18] 특히 사천왕 3호와의 전투때는 멤버들이 각개격파 당하고 유일한 전투형 여캐인 키키마저 쓰러지자 미미는 이길 가능성이 없더라도 일단 닥돌해서 로우란의 래리어트에 당하면서까지 싸울 의지를 보였지만 새초미는 그냥 부상을 입은 똘기 옆을 지키기만 했다.[19]
그래도 메인 히로인의 지위를 끝까지 잃지는 않은 건지 호치와 키키가 죽게 만든 해라에게 겉모습은 바뀌었어도 본질은 여전히 쿠키라는 말과 함께 12지에 뽑히지 못해 절망했을 때 타이밍 좋게 나타난 게 누구였냐고 물어 해라가 간접적으로나마 마라를 의심하게 만들었으며, 마지막에는 그녀를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회에서도 똘기가 "언제 어디든지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어!"라고 말하고 있는 장면에서도 역시 똘기 옆에 그림자처럼 붙어 있다.
3. 그 외
- 살고 있는 집은 토끼라 그런지 당근 밭을 모티브로 한 2층집인데 똘기의 발언에 의하면 번지점프를 하기 좋은 집이라고 한다. 정작 산 위인 드라고네 집은 겁에 질려서 뛰어내리지 못한 걸 보면 새초미네 집이 똘기 입장에선 적당한 모양이다.(...)
- 12지신을 뽑는 달리기 대회에서 상위권인 4위를 했는데 새총으로 몸을 날렸던 요롱이, 구름을 탔던 드라고보다 빨랐다.[20] 그런데 지쳐서 포기하려던 미미를 8위에 안착하도록 뒤에서 밀어주면서 들어왔다는 걸 생각하면 굉장하다. 그냥 미미 빼고 달렸으면 1~2위 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럼에도 지친 모습 없이 웃으면서 들어오는 걸 보면...
- 여캐들 중에선 은근 미미하고 자주 엮인다. 실제로도 작중에서 미미를 8위에 안착할 수 있게 뒤에서 밀어주는 식으로 도와주었고 둘이 히로인 페어로 같이 출격한 횟수도 꽤 되는 편. 마지막화의 마지막에서는 서로 손을 잡아주는 장면까지 나와서인지 팬아트 및 2차 창작에서 자주 엮인다. [21]
- 발음 때문인지 간혹 이름을 새초미가 아니라 새촘이라고 알고있는 사람도 있는듯 하다. 공식명칭으로서는 틀렸지만 구어적으로는 완전히 틀린 것도 아닌 것이, 동료들이 새초미를 직접 부를 때는 새촘아라고 부르기 때문. (작중에서 '새초미야'라고는 부르지 않는다. 강다리, 요롱이 등도 직접 부를 때는 '강다리야', '요롱이야'가 아닌, '강달아', '요롱아' 하는 식.)
- 비 전투 요원이지만 총 정도는 쏠 줄 아는 듯 하며, 양치기 소년 편에서 총과 동시에 스카우터를 사용하고 프랑켄슈타인 편에서는 스쿠터를 조작할 줄 알고 테니스도 치는 등 운동 신경도 좋은 편이다.
- 세월이 벌써 25년(!)이나 흘렀음에도 아직도 인기와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인터넷에 새초미 그림이 간간히 보이고 찬양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신 작품에 등장했다면 굉장했을 듯.
- 멤버들 중 한번도 소환을 통한 중도 참여를 한 적이 없었다.
- 일본판 기준 4화(한국판 3화) 토끼와 거북이 편에서 바니걸로 변신해 토끼를 유혹하는 장면이 한국판에서는 삭제되었다. 이유는 아이들이 보기에 약간 선정적이라서 그랬다고 한다.
- 어떤 초음속 고슴도치의 세계에서는 7년 후부터 원판 한정으로 동명이인이 등장하는데 심지어 종족마저 같다!
4. 관련 문서
[1] 이현선과 히카미 쿄코는 쥬켄 역도 덩달아 맡았다. 반대로 이지영은 겐엔 역을 맡는다.[2] 원판은 바쿠마루라고 부른다.[3] 직역하면 "래빗・캐롯・프리티 체인지!"[4] 심지어 똘기보다도 작다.[5] 실제 토끼는 체구가 설치류 다음으로 작은 소형 동물이다. 물론 예외도 존재.[6] 헨젤과 그레텔편에서 등장했었다. 자신이 먼저 파티셰로 변신하고 차례차례대로 파티셰 복장으로 바꿔주었다.[7] 한국에서는 "참가번호 1번 새초미에요!~"라고 한 반면 일본판에서는 "맡겨만주세요!"[8] 정작 1987년생 남자애들 중에선 토끼띠는 왜 여자냐며 멋진 남성상을 보여준 호랑이띠나 용띠를 부러워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작품은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전투가 주가 된 작품이었으니. 토끼띠는 심지어 호띠외 용띠 사이에 끼어 있다(...)[9] 키키의 경우 미운 오리 새끼편과 파랑새편이 있고 미미의 경우 신데렐라 / 양치기 소년 / 인어공주 편이 있다.[10] 4화에서 개인에피가 될 수 있었다만 "토끼와 거북이"편의 세계에 토끼가 존재하고 있었고 라이벌 구도 역시 같은 엔트리로 뽑힌 몽치와 강다리가 펼쳤었다. -[11] 청색의 로우란이 10 마리 쓰러트릴때도 똘기와 함께 대치한 상태로 남아 있었고 최종 3 마리만 남은 때에도 "쥐의 시집가기"편의 멤버들 마냥 그 멤버대로 살아남았었다. 그 중 한마리가 '찡찡이'지만 한번은 로우란에 의해 쓰러졌었다. 이외에도 찡찡이는 헤라의 함정에 걸렸을 때 죽을 위기까지 겪었지만 마초가 감싸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12] 해당 에피소드에서 원래대로라면 똘기 대장이랑 슈링이라는 쥐 아가씨가 결혼을 했어야 했다는 슈링의 아버지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슈링이 똘기의 손을 잡으며 꼭 우승해달라고 말하고 똘기도 이에 호응하듯 웃어보이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13] 해당 에피소드에서 똘기가 출동 멤버에서 빠지게 되자 미미에게 임시적으로 대장직을 주면서 블랙 전사를 포착할 때 필요한 요지경을 주었다.[14] 실제로 동화나라로 넘어온 직후에도 미미를 잠시 멀뚱히 보고 있었지만 동료라 그냥 봐 준 듯하다.[15] 새초미는 활발한 말괄량이 소녀 컨셉, 키키는 깐깐하지만 상냥한 누나 컨셉. 미미는 청초하고 조숙한 아가씨 컨셉, 꾸러기 수비대가 아닌 쿠키까지 포함하면 쿠키는 새초미와 비슷한 컨셉이다.[16] 이 에피소드에서는 똘기 대장이 아니라 새초미가 블랙 전사에게 요지경 광선을 쏴서 블랙 전사를 직접 포착했다. 또한 여자 도마뱀으로 위장하여 블랙 전사 도마뱀의 부하들을 역관광시키는 활약도 했다.[17] 브레멘 음악대 세계에서 키키가 요지경을 사용한 적이 있지만 당시 블랙 알바트로스의 방해로 실패하였다.[18] 실제 토끼는 겁이 상당히 많은 성격이다.[19] 참고로 이때 최종화까지 살아남는 찡찡이조차도 데미지를 입었다.[20] 단 드라고는 매우 느긋하게 왔으면서도 5위인거고 요롱이는 도중에 바람에 날아가 드라고의 구름에 겨우 안착한거다. 말인 마초 역시 그냥 조깅하면서 왔다.[21] 다만 미미도 작중에서 똘기와 커플 플래그를 보여준 탓에 간혹 새초미 입장에서 미미를 질투의 대상 내지 애증의 관계로 그려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