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인펀치

 

포켓몬스터기술. 4세대 기술머신 60번. 8세대 기술머신 6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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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름
타입
분류
위력
명중
PP
한국어
일본어
영어


75[1]
100
10[2]
드레인펀치
ドレインパンチ
Drain Punch
기술 효과
특수 분류
부가 효과
확률
대상에게 준 대미지의 ½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흡수, 펀치
-
-

'''주먹으로 상대의 힘을 흡수한다.'''

풀 타입 버전으로 우드호른이 있다.
4세대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체육관 관장자두를 이겼을 때 주는 기술머신이었다. 5세대에선 기술머신에서 삭제되었지만, BW2에서는 다시 NPC기로 해금되어 HGSS에 비하면 비교적 싼 가격에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처음 등장했던 4세대에서는 위력 '''60'''/PP '''5'''인 실전성이 거의 없는 기술이었다. 일단 위력이 60이기 때문에 테크니션 보정을 받을 수 있었지만, 특성 보유자들 중 이 기술을 배울 수 있었던 건 카포에라 뿐이라서 반쯤 무의미. 거기다 4세대에서는 혜성처럼 나타난 격투 타입 물리계의 넘사벽인 '''인파이트'''가 등장했기 때문에, 테크니션 카포에라조차 이 기술을 채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일단 흡수기라는 우수한 부가 효과와 견제폭이 좋은 격투 타입 기술이라는 점은 매력적이기는 했지만, 워낙 위력이 저조한데다가 PP도 5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반쯤 잉여기 취급을 받았다. 그나마 철주먹 특성을 가진 홍수몬이 특성 보정 + 벌크업 연계로 써먹을 수 있는 활로를 찾았지만, 정작 홍수몬이 약간 마이너급 포켓몬인지라...
하지만 5세대에서 위력 75/PP 10으로 상향을 받으면서 마이너 취급을 벗어나게 되었다. 사실 상향된 75라는 위력은 실전에 간신히 턱걸이 하는 수준이고, 철주먹 보정을 받더라도 위력 90은 다른 고위력 격투기술[3]에 비하면 화력이 매우 떨어진다. 하지만 흡수라는 매우 우수한 부가 효과와, 랭업기인 벌크업과 궁합이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5세대부터는 채용률이 크게 올라갔다. 랭업한 턴에 받은 대미지를 다음 턴 공격으로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벌크업이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랭업기들과의 궁합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5세대에서는 '''노보청'''이 벌크업을 쌓아가면서 전용기처럼 사용하였는데, 랭업 1~2번 쌓기 시작하면 약점 찌르는 특수 어태커가 없을 경우에는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다. 6세대에서는 어떤 해로운 새가 격투 타입을 쓸어담았지만, 메가캥카가 특성빨로 '''2번 공격하면서 2번 HP를 보충'''하는 노보청 이상의 충공깽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또 메가엘레이드가 등장하면서 빨라진 속도를 바탕으로 칼춤을 추면서 드레인펀치를 날리는 흉악한 모습도 가끔씩 보인다. 또한 독개굴 역시 인파이트, 엄청난힘을 배울 수 없기 때문에 홍수몬과 노보청 처럼 벌크업 + 드레인펀치 조합을 쓰면서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체력을 유지하는 전략을 쓴다.
여담으로 펀치 계열 기술이고 기술머신이나 가르침으로 풀린 적이 많아서 손이 달린 포켓몬이나 주먹 대신 활용할 수 있는 부위가 있는 포켓몬은 다 배울 수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배우는 포켓몬이 한정되어 있다. 그래도 위에 적은 홍수몬이나 노보청처럼 손 달린 포켓몬은 거의 다 배우지만, 어째서인지 괴력몬, 번치코, 초염몽, 염무왕 등 주먹 잘 쓰게 생긴 포켓몬도 못 배우는 경우가 소수 존재한다. 특히 번치코의 경우는 똑같은 손 모양을 가진 루차불이 이 기술을 배우는 게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이며, 한 술 더 떠 팔도 없고 주먹처럼 쓸만한 부위도 없어 보이는 '''버섯꼬따라큐,토게키스'''가 이걸 배운다는 건 실로 미스테리한 부분.

[1] 4세대에서는 60[2] 4세대에서는 5[3] 인파이트, 엄청난힘, 무릎차기, 크로스춉, 점프킥, 암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