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게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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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
2. 상세
토게피의 진화형. 토게키스는 4세대에 나온 토게틱의 진화형이다. 같은 세대에서 데뷔한 로즈레이드의 진화 트리도 진화 방법이 거의 동일하다.
기이하게도 토게틱으로 진화할 때는 목이 생겨나지만 토게키스로 진화하면 생겨난 목이 다시 사라진다.
5세대 이전까지는 노말/비행 타입이었지만, 6세대부터 페어리 타입으로 바뀌며 유일한 페어리/비행 타입이 되어버렸다.
3. 포획 및 스토리
토게틱까지는 스토리 멤버로서의 가치가 없다시피 한다. 굳이 애니를 본 추억에 얘를 키우기엔 노말/비행 포켓몬만으로도 쓸만한 애들이 널렸으며 토게피 진화시키겠다고 학습장치 가지고 있다가 손가락흔들기로 나가는 내던지기 등에 대참사가 날 수도 있다. 비전머신조차 하나도 못 배우는 상태이기 때문에 공중날기 셔틀로조차 활용 불가능.
토게키스로 첫 등장한 DP에서는 230번 수로에서 포켓트레를 이용해서 잡을 수 있고, PT에서는 영원시티의 갤럭시단 아지트 이벤트를 클리어한 뒤 자전거 가게 근처로 가면 난천이 나타나서 플레이어에게 토게피의 알을 준다. 성격 특성 전부 랜덤이니 '''의욕'''이 나온다면 묵념. 하늘의 은총 특성이 나와도 토게틱으로 진화하려면 친밀도를 많이 올려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토게키스로 진화시키기 위한 빛의돌은 강철섬 끝에 가야 얻을 수 있고 제대로 쓰기 위해선 하트비늘 2개가 필요하다. 이런 번거로움 때문에 공중날기 비행 포켓몬이면 제 2의 스타팅인 찌르호크에 비해 편의성은 밀리지만 이 고난들을 잘 헤쳐나가면 그에 보답하는 성능을 충분히 보여준다. 덤으로 토게키스는 경험치 그룹이 80만으로 '빠름' 그룹에 속하는 포켓몬이다. 초반부터는 부실한 종족값과 자력기로 성장이 힘들지만, 그럭저럭 구색이 갖춰지기만 한다면 스토리 주요 멤버 찌르호크, 한카리아스, 플로젤을 앞서는 성장력을 보여줄 수 있다.
HGSS의 경우 기존 금은 버전에서 손가락흔들기를 들고 진화체를 만들기 전까지 답답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신통력을 기본적으로 배우고 있다. 아무래도 야부엉과 교배된 토게피로 추정. 신통력은 사이코키네시스 대용으로 중후반에도 써먹을 만하고, 위력이 10 적긴 하지만 그만큼 PP도 충분히 넘치고 특수기에 대응하므로 전투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하늘의은총이라면 풀죽음 효과도 있어서 확률 낮은 에어슬래시처럼 사용도 가능. 주로 주뱃, 또가스, 질퍽이를 쓰는 로켓단 전용 킬러로 활약 가능하다. 더군다나 끝까지 주력으로 잘 길러두면 사천왕 독수 전용 킬러로 활약할 수 있다. 토케키스로 진화하면 하트비늘로 에어슬래시를 쓸 수 있어 쏘콘을 제외하고 거의 다 독, 벌레타입인 독수의 포켓몬을 전부 다 커버할 수 있으며, 화염방사나 불대문자도 배울 수 있어 쏘콘도 강행돌파할 수 있다. 에어슬래시와 신통력에 가려져 있지만 토게키스의 2대 특수 주력기 중 하나인 파동탄도 위력이 적당히 높고 타점 보완이 훌륭하기 때문에 에어슬래시만으로 돌파가 힘든 포켓몬 상대로 유용하다. 제대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조금 필요하지만, 주력기들이 별 디메리트도 없이 적절하고 PP도 굉장히 충분하기 때문에 전투 지속력이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한다.
정상적인 게임 진행으로는 성도 전당등록 이전에는 빛의돌을 구할 수 없고 투텐도 유저의 경우 DP버전에서 포켓몬에게 빛의돌을 지니게 한 뒤에 통신교환을 하면 구할 수 있다.[1] 진화시키면 성도도감 번호 ???의 토게키스가 탄생. 전국도감 업그레이드 이후 '''포켓슬론'''으로 달려가면 포인트 상품이나 벌레잡기대회에서 랜덤상품 중 빛의돌이 추가되니 적극 활용하면 관동지방을 토게키스로 다 쓸어버릴 수 있다. 또는 14번 도로에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 때는 확률이 낮다. 투텐도를 쓰지 않으면 그냥 엔딩 전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토게틱을 쓰는 수밖에 없다.
BW2에서는 철권·루리 포켓몬 교환 이벤트로 대운 특성 토게피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교환 이벤트는 전국도감 획득(1회차 엔딩) 이후 가능하므로 정상적으론 1회차에서 못 쓴다. 다만 AR서처를 이용한다면 엔딩 이전에도 토게피를 얻을 수 있다.다만, 문제는 이 토게피는 HGSS과 달리 공격기가 전혀 없어서 기술머신을 모으지 못했다면 곤란해질 수 있다. 게다가 빛의돌도 6번도로에서 얻을 수 있으니 조기에 토게키스를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AR서처를 통해 습득한 토게키스도 대운 특성 고정이니 전작들만큼의 위용은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서처를 통한 토게키스 스토리 투입은 2020년 10월 기준으로 여전히 가능한 상황이나, 3DS 이숍 종료시에는 불가능하게 변동이 될 수는 있다.
ORAS에서는 그란돈·가이오가 사태 이후 알을 하나 받을 수 있기에 스토리에서 활약 불가. 이 때 받는 알은 통상적인 토게피의 걸음수와는 달리 ‘이 알이 부화하기에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는 문구가 뜨는데, 이는 한 때 불량알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문구다. 다만 계속 걷다 보면 부화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알로, 정확한 걸음 수는 대부분의 600족 드래곤 포켓몬들보다 높은 '''10,456보.''' 이에 관한 이유는 불명이다.
썬문에서는 QR 코드를 이용해 섬스캔을 사용하여 배틀트리 지역에서 얻을 수 있다. 즉 스토리를 클리어 한 후 포획해야만 한다.
8세대에서는 5번도로 키우미집의 일레즌을 받아 너클시티에서 교환할 수 있다. 이름은 '''토게푸링'''이며 수컷이다. 이름이 고정된 대신 겁쟁이 성격에 하늘의은총 특성으로 고정이다. 그러나, 굴파기 형제 노가다를 통해 빛의 돌 확보는 물론이고, 와일드 에리어 굴 파밍으로 친밀도 열매와 기술레코드 파밍을 하여 철저히 육성 준비를 해야 하는데, 토게피 상태에서도 쓸 수 있는 기술레코드는 매지컬샤인, 섀도볼, 사이코키네시스, 화염방사, 풀묶기 5종으로 미리 기술을 배워둬야 한다. 그것만 지켜 주면 스토리 진행에 넉넉하게 쓸 수 있다. 그 밖에 와일드에리어, 너클시티 진입 전인 다리아래 벌판에서 맑음, 흐림 상태일 때 2%의 확률로 출현하며, 맥스레이드 배틀을 통해서도 입수할 수 있다.
입수가 상당히 어려워졌지만, 우선 하트비늘이 필요 없어졌고, 쓸만한 기술이 대체로 일찍 풀리는 덕분에 육성 면에서는 훨씬 나아졌다. 진화의돌인 빛의돌의 경우 다리아래 벌판 에리어에서 구멍파기 형제에게 500W씩 주면서 얻어낼 수 있거나 8번 도로에서 주울 수 있고, 친밀도 진화의 경우 포켓몬캠프를 자주 이용해주면 토게틱까지 얼마 걸리지도 않는다. 매지컬샤인의 경우 입수가 다소 까다로워지긴 했지만, 그 대신 트라이어택이 일반 레코드로 잘 풀리기 때문에 기술 맞추는 데는 문제 없다.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데, 우선 토게키스 자체가 제법 단단해서 다이맥스 기술을 잘 버틸 수 있는데다 유용한 보조기술을 많이 배우는데, 생명의물방울로 전체 힐을 줄 수 있고, 날따름으로 땅 기술이랑 드래곤 기술을 무효화하거나 다른 포켓몬에게 어그로가 가는것을 방지할 수 있다. 비록 에어슬래시 쫄쫄이는 다이맥스 포켓몬에겐 불가능하지만 트라이어택을 써서 상태이상을 노릴 수 있다. 능력치 면에서 안정적이기 때문에 도구 선택은 자유로운 편이다. 에어슬래시 원패턴 플레이를 지향한다면 구애스카프, 에어슬래시의 명중률을 100% 가깝게 올려주는 광각렌즈,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화력 보정 도구 등.
토게키스를 사용하는 네임드 NPC는 챔피언 난천. Pt 기라티나에서 난천이 토게피 알을 주는데, 이 토게키스한테서 나온 것일 수 있다. 참고로 리그에서 나온 난천의 토게키스는 수컷으로, Pt에서나 BW2에서나 성별은 그대로이다. 특성은 다행스럽게도 의욕이지만, BW2의 물결마을에서 대결할 때는 '''하늘의은총+전기자석파+에어슬래시 콤보'''를 구사하니 대책이 있어야 한다. 물론 BW2는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낮고 강력한 포켓몬이 많이 포진한 만큼 잘 키운 불비달마 정도면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그 외에도 화이트2의 백의 수동의 에리어6 보스 트레이너가 선두 포켓몬으로 토게키스를 사용하는데, 이 토게키스도 물결마을의 난천처럼 '''하늘의은총'''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하나의 난관에선 아이템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회복약+도핑약 빨로 밀어붙일 수라도 있는(...) 난천의 토게키스보다 체감 난이도는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4. 대전
4세대 이전에는 진화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글라이온, 포푸니라 등과 더불어 종족값이 낮고 시스템 보정을 받지 못해 마이너였다. 노말/비행 자속기 모두 물리로 취급받았는데, 낮은 물리 공격으로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였다. 특방이 꽤 높고 기술폭이 넓다는 점을 이용해 특수 어태커로 이용하려고 해도 후딘, 아쿠스타 등 이 역할을 더욱 잘 하는 포켓몬을 두고 쓸 이유가 크게 없었다.
그러다가 별 볼 일 없던 토게틱에 비해 종족값이 대폭 상승, 총합이 5세대 기준 노말/비행 타입들 중 단연 1위에 이른다. 진화하면 '''특공과 스피드가 무려 40씩''' 올라 특공 최고치가 특방 최고치를 역전하며, 트릭룸에서나 쓰일 법한 느려터진 스피드도 상당수의 포켓몬을 앞지를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된다. 노말 타입만 따지면 전설 합쳐도 4위. 이 위의 종족값이라면 특성이 발목잡는 게을킹, 레지기가스와 존재 자체가 논외급인 아르세우스이니 사실상 1위라 봐도 무방하고, 비전설 비행 타입 중에서도 4위. 이것도 공동 1위 중 하나가 비행 기술은 거의 안 쓰는 망나뇽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쪽도 사실상 3위. 2위인 아케오스의 특성 디메리트까지 감안하면 제한없이 높은 특공을 가지는 우수한 포켓몬이다. 모든 비전설 포켓몬만 따질 경우 이 위로는 게을킹, 600족, 아케오스, 윈디, 플라제스, 그리고 불카모스,군집의 모습 약어리뿐. 특히 특공과 특방이 매우 좋은 편이다. 다른 능력치도 균형있게 배분된데다 분배도 매우 좋다. 쓰지 않는 공격에 고작 50만 가고 85-95-115로 내구도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다만 이 80이라는 스피드가 꽤 애매한 편이라 많이 아쉽다. 이는 최속 보정 성격 겁쟁이로 맞추고 구애스카프를 쓰거나 전기자석파를 채용하는 것으로 보완할 수 있다.
기술폭도 좋다. 주력기 에어슬래시, 파동탄을 하트비늘로 배우고 원시의힘[2] 을 배우며, 기술머신의 경우 사이코키네시스, 불대문자#s-2, 화염방사, 섀도볼, 풀묶기, 물의파동[3] 등을 배운다. 유전기로 돈크로우나 플러시, 마이농으로부터 나쁜음모를 배울 수도 있다. 공격 종족값은 낮지만 이판사판태클, 신속 등 효율 좋은 물리 기술을 많이 배우는 것도 특이한 점. 변화기 역시 날따름이라든지 앵콜#s-2, 애교부리기, 트릭#s-3, 전기자석파 등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솔라빔은 배울 수야 있지만 활용 용도가 거의 없으니 쓸 이유가 없다.
'''한때''' 노말타입 기술 중에서 토게키스의 높은 특공을 살릴 수 있는 특수기는 파괴광선 하나뿐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물론 저 특공으로 자속 파괴광선 써주면 강력하지만 반동 때문에 쓰기 힘든건 마찬가지. 그러나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에서 NPC한테 '''하이퍼보이스'''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4] 덕분에 높은 특공과 자속 보정을 동시에 살릴 수 있었지만, 현재는 페어리 타입으로 교체되어 사용할 이유가 없어졌다.
여기까지 보면 그냥 내구가 탄탄하고 특공이 좋은 평범한 비행 타입 어태커처럼 보이지만, 이 포켓몬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하늘의은총'''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주력기 에어슬래시가 특성 보정을 받아 '''60%'''로 풀죽음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갑갑하게 만드는 무한 풀죽음의 대표 격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덕분에 일명 '하얀 악마'라는 별칭까지 붙었을 정도다. 비슷한 전법을 구사하는 포켓몬으로 노고치, 지라치, 쉐이미 스카이폼이 있지만 지라치와 쉐이미는 환상의 포켓몬이라 플랫 룰에는 보이지 않아 자주 만날 일이 없으며, 노고치는 기본 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토게키스만큼 강력하고 편리한 운용까지 되지는 못한다. 반면에 토게키스는 기본 종족값부터 상당히 탄탄한데다가 전기자석파+내구 보정 형태, 구애스카프 에어슬래시 난타 등으로 여러 가지 형태로 골라 쓸 수 있고, 넓은 견제폭을 가지고 있다. 기본 스탯, 다양한 형태, 견제폭 이 3가지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받고 있어 이 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더불어 날따름, 앵콜, 순풍 등 변화기도 출중하여 내구를 조금 챙겨주면 서포터로도 성능이 출중하다.
성비 문제를 제외하면 부화 걸음수가 적고, 나쁜음모 같은 유전기 이외에는 전부 기술머신과 자력기로 쓸만한 기술은 챙기고 가기 때문에 육성도 쉽다.
4.1. 트라이어택 토게키스
3세대에서 토게틱에게 고성능 노말 타입 기술인 트라이어택을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그 입수 경로가 심히 난해하고 어려운데,
- 우선 게임큐브 소프트인 <포켓몬 XD 어둠의 선풍 다크루기아>에서 변두리 스탠드(町外れのスタンド / Outskirt Stand)[5] 라는 곳에서 다크 포켓몬 상태의 토게피를 얻은 후, 이 토게피를 리라이브시킨다. 기본 레벨은 25, 기본 기술 배치는 날따름/원시의힘/트라이어택/도우미이다. 그리고 리라이브된 포켓몬이라는 증거로 내셔널 리본[6] 이 달려있다. 팔파크로 4세대로 옮겨 오면 아주 먼 토지에서 왔다라 표기된다. 하지만 XD 자체가 RPG 게임이라 거기에서도 레벨업과 기술배치 변경이 가능하고, 결정적으로 에딧작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진짜인지 에딧작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 게임큐브와 3세대 소프트를 장착한 게임보이 어드벤스를 연결해서 트라이어택 토게피를 데리고 온다.
- 닌텐도 DS에 해당 3세대 소프트를 장착한 뒤 팔파크를 이용해 4세대로 옮긴 뒤 진화시킨다. 문제는 토게틱의 성격치에 따라 진화시켰는데 특성이 '의욕'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교환 사이트에서 '고개체+하늘의 은총 + 트라이어택 토게키스'는 신속 직구리와 더불어 웬만한 전설의 포켓몬 이상으로 희소하고 매우 높은 가격을 자랑했었다. 물론 '''에딧 포켓몬'''일 가능성도 고려해 둬야 한다. 그리고 6세대부터 노말 타입이 페어리 타입으로 바뀌어서 자속 보정을 못 받게 되었고, 당연히 트라이어택 토게키스의 가치는 내려갔다. 그래도 특성캡슐로 의욕 특성을 하늘의은총으로 바꿀 수는 있다.
8세대에서는 완전히 옛말이 되었다. 기술 레코드로 쉽게 가르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예 포켓몬센터에서 돈을 들이지 않고 살릴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활용성이 낮아져서 큰 의미는 없다.
4.2. 4세대~5세대
하늘의은총 특성이 가장 주류인 형태로, 부가 효과가 2배 나타나는 무지막지한 성능 덕분에 자력기인 에어슬래시로 풀죽음 상태를 유발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가끔 원시의힘을 가지고 20% 확률로 전 능력치 1랭크 상승을 노릴 수 있는데, 성공하면 상대를 경악시키는 게 가능하다. 기술폭과 종족치 특성상 노력치 배분은 특수형이 주가 되며, 공격을 아예 안 주더라도 확인사살이나 선공기 대비 용도로 신속을 채용하기도 한다.[7]
보통은 전기자석파 + 에어슬래시나 구애스카프를 장착하고 고스핏으로 에어슬래시 난무 패턴을 쓰는데, 전기자석파+에슬은 너무 사기라서[8] 커뮤니티 대전 룰에선 금지기에 일반적으론 후자가 쓰인다. 당장 최속 보정 스카프만 껴도 실능치가 217까지 오르므로, 넘볼 수 있는 상대가 별로 없다. 이 단순한 패턴 하나로 인해 토게키스 등장 이후 그전까지 뱀눈초리+박치기 내지는 스톤샤워의 무한쫄이 가능했던 노고치가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수준으로 입지가 떨어졌을 정도였다. 타입의 차이는 있지만, 토게키스의 에어슬래시의 대미지가 더 강력할 뿐더러 노고치의 박치기는 노말 타입 기술이라 약점을 찌를 기회가 없고 고스트 타입을 공격할 수 없다. 반면 토게키스의 에어슬래시는 비행 타입 기술이라 격투, 풀, 벌레 등 알짜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고 모든 타입에게 공격할 수 있다.
그외에 비밀의힘의 추가효과가 4세대땐 마비였기에 이걸로 상대를 마비시킨 다음 에어슬래시로 공격하는 변태적인 패턴도 있었으나 5세대에서 명중률 하락으로 변경되었는데 이것이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쓰기 나름. 일단 공격+마비효과는 GBA산에서 누르기를 익혀온 다음 가져오는 걸로 해결이 되지만, 정작 GBA에서 가져오는 토게피는 누르기보다 트라이어택이 목적인 경우가 많다. 기타사항 참조.
5세대에서는 싱글보다도 로테이션에서 대활약을 벌였다. 에어슬래시로 리스크도 낮을 뿐만 아니라 따라서 쉽게 리턴을 따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언제 에어슬래시를 사용할지 고민해야 되는 건 플레이어의 몫이다. 로테이션에서 중요하게 취급받는 비행군의 포켓몬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이 경우 풀죽음 패턴 말곤 토네로스에게 밀린다는 느낌을 받기 쉬운 게 아쉽고, 5세대에서 전기자석파를 장착했다는 전제하에 볼트로스라는 천적이 등장했으며 4세대에 비해 환경상 마기라스가 늘어난 점도 큰 역풍 중 하나.[9]
4.3. 6세대~7세대
6세대 부터는 노말이 페어리로 교체된 바람에 노말 타입 특공기는 쓸 이유가 없어졌다. 이로 인해 페어리/비행이라는 유일한 타입이 되었으며[10] 노말 타입과는 달리 3개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게 되었다. 하이퍼보이스나 트라이어택 등의 자속 보정이 없어진 대신 페어리 타입 특공기인 매지컬샤인을 얻었다.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기술의 위력이 낮아졌다. 고효율 필중기 파동탄의 위력도 10 감소하여 소폭 너프를 먹었고, 불대문자와 화염방사 또한 조금 칼질. 격투는 0.25배로 완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카리아스의 자속기를 모두 무효화한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문포스는 못 배우지만 매지컬샤인 정도는 익히니 이걸로 자속기를 쓰면 된다. 하지만 동시에 약점도 2개 늘어 5개가 되었다. 본래 독/강철 기술들은 잘 사용되지 않았으나 페어리 타입을 타도하려는 움직임으로 채용률이 늘어나서 주의해야 한다. 5세대까지는 섀도볼을 흘릴 수 있었던 팬텀 상대로 무효로 흘리지 못하게 되었으며, 페어리 타입 견제를 위해 오물폭탄을 많이 채용하게 되며 역으로 약점을 찔리게 되었다. 즉, 채용률 감소에는 팬텀의 득세도 한몫한다는 점.[11] 거기다 전기 타입 포켓몬들이 더 이상 마비에 걸리지 않아 전기 포켓몬'''들'''이 토게키스의 카운터가 되었다. 여러모로 전작 만큼 마음 놓고 버튼 하나로 게임을 날로 먹기는 힘들다. 게다가 '''신속 또한''' 결과적으로 위력이 낮아졌다.
채용률이 감소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높은 편인데, 전기 타입은 랜드로스나 자포코일, 몰드류 등으로 받아내면 되니 예전과 비슷하게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마비를 걸어도 선공하는 파이어로나 여전히 강력한 워시로토무, 볼트로스 등 현 시점의 강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스톤에지, 냉동빔, 10만볼트 등에 2배를 받는 비행 타입이 있어 페어리 타입이 되었지만 드래곤 타입의 완전한 카운터는 되지 못하니 상대가 드래곤이라고 무작정 우위를 잡을 수는 없다. 비자속 독찌르기 정도 밖에 없는 액스라이즈 같은 상대라면 잡아낼 수 있지만, 생구나 메가핫삼의 불릿펀치 같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덤으로 6세대 당시에는 파이어로가 워낙 대전판을 휩쓴 바람에, 스텔스록 등 비행 타입 대비가 2중~3중으로 철저히 하는 경우도 많았다.
타입 이외의 단점이라면 문포스를 못 배워서 페어리 기술은 매지컬샤인으로 써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하늘의은총 특성을 의식한 것으로 추정되며, 하늘의은총을 받은 문포스는 60% 확률로 상대 특공을 떨어뜨리니 그걸 방지하려는 듯 하다. 물론 토게키스의 밥줄은 비행 타입인 에어슬래시고, 비행 타입이 찌르는 약점도 많은 편이라 큰 문제까지는 안 된다. 매지컬샤인은 더블/트리플에 주로 쓰나, 의외로 타점이 좋은 특수기고 자속 보정을 받기 때문에 들고 있는 경우도 많다.
전체적으로 페어리 타입으로 바뀌면서 득보다 실이 훨씬 많게 되었다. 노말 타입 특공기를 사용할 가치가 사라졌고, 문포스를 못 배워 매지컬샤인을 써야 하는데 이걸로는 위력과 효과가 그리 좋지 않다. 게다가 7세대가 되면서 메타에 페어리가 많아져서 페어리 대비를 다들 철저히 하는지라 강철 타입에게 약점을 찔려 쓰러질 일이 많아졌다.[12] 마비 상태의 스피드 감소 효과도 너프먹어 무보정으로는 마비 걸린 130족과 동속(100)이 나오는 것도 활용성에 걸린 제약. 따라서 사용폭이 줄었고, 싱글에서는 내구보정 전자파+에어슬래시 쫄쫄이 대신 겁쟁이 풀보정 스카프로 극단적으로 찍어 누르는 형태가 늘어났다. 최속 보정 + 스카프 비율이 거의 대부분. 악비아르와의 페어가 좀 많이 늘어났고, 환경 상 유리해진 자포코일과의 태그도 꽤 쓸만하다.
기술배치로는 싱글에서는 구애스카프가 대부분에 에어슬래시, 불대문자, 매지컬샤인 3가지는 거의 무조건 들어간다고 보면 되고, 서브웨폰 파동탄도 자주 들어가지만 그 대신 변화기 나쁜음모, 전기자석파, 트릭#s-3 등을 넣기도 한다. 반면 더블 배틀에서는 주력기 에어슬래시는 그대로 챙기고 날따름, 방어, 신비의부적, 순풍#s-2 등을 적절히 쓰는 편이다. 주로 스카프보다는 울퉁불퉁멧이나 자뭉열매 및 반피열매, 비행Z를 들고, 성격도 겁쟁이 성격이 아닌 조심 성격 비율이 꽤 높다. 오히려 더블 배틀 쪽에 입지가 좋은데, 토게피부터 배우는 다양한 변화기로 아군 포켓몬을 보조하는 서포터 쪽으로도 입지가 좋았기 때문이다.
여전히 무한 풀죽음 패턴은 강력하긴 하지만, 토게키스가 환경 상 사기 포켓몬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전체적으로 스피드 인플레이션이 심해졌다는 점도 한몫한다. 95족 카푸나비나가 스카프를 자주 끼고오는 것을 필두로 개굴닌자, 카푸꼬꼬꼭 같은 고속 포켓몬들조차 스카프를 들고 올 정도로 7세대 대전 환경이 상당히 기이하고 흉흉해졌다는 것이 주 원인이다.
4.4. 8세대
포켓몬스터소드·실드에서 등장이 확인되었다. 생명의물방울이라는 신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트라이어택 또한 기술 떠올림으로 살릴 수 있게 되었다. 날개쉬기는 잃었지만, 토게키스는 아침햇살이랑 희망사항도 있으므로 회복 쪽에서는 크게 타격을 입지 않았다. 이 기술들은 날개쉬기보다는 덜 안정적이긴 하지만, 다이맥스를 통해 보완할 방법이 생겼다. 이는 후술.
시즌 초창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우선 다이맥스가 풀죽음을 아예 무시하게 사양이 바뀌어 기존처럼 운켓몬 전술을 노리긴 힘들게 되었다는 점이 첫 번째로, 기존의 방식으로 운용하기에 벽이 하나 생겼다.
두 번째로 서포터로서의 하향인데, 순풍#s-2을 완전히 몰수당했다는 점인데, 본작에서 배울 수 있는 순풍 포켓몬이 워글, 엘풍, 아머까오 등으로 줄었기는 하지만 유용한 기술을 하나 잃었다는 점에는 틀림 없다. 특히 본작부터는 속도 계산이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만큼 더더욱 그 가치가 높아졌다. 그런만큼 기존의 방식대로 운용해오던 유저들은 적응을 쉽게 하지 못했고, 따라서 시즌 초창기에는 사용률이 낮은 편에 속했다.
하지만 다이맥스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는 점이 밝혀지고, 오히려 바뀐 환경이 유리하게 작용하여 사용률이 점차 올라가기 시작했다. 튼튼한 내구는 다이맥스를 쓰면 훨씬 단단해지며, 스피드 + 1의 우수한 다이맥스 기술 다이제트를 자속 + 고화력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알려졌다. 무엇보다 환경 상 특수 어태커의 수가 상당히 적어졌기 때문에 토게키스의 진면목이 점차 재발견되었다.
주로 사용되는 전술은 우선 리샘열매나 반감열매 등 각종 열매를 장착하고 나쁜음모를 발동해 특공을 올린 후 다이제트를 연달아 사용해 스피드를 올리는 것이다. 혹은 나쁜음모 대신에 초장부터 다이맥스를 써서 내구를 올린 뒤, 약점 공격을 안정적으로 받아내고 하나씩 쓰러뜨리는 형태도 자주 있다. 특히 점점 사용률이 올라가고 있는 받이 루프의 천적으로, 삼삼드래와 함께 사이클 붕괴에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그나마 마기라스, 괴짜 메타몽, 워시&히트로토무[13] 등이 상성으로 꼽힌다. 자속 다이제트 + 높은 내구도 + 훌륭한 기술폭으로 싱글 배틀 사용률 3위에 올라섰고, 현 환경 최강의 특수 어태커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롱털이나 하마돈 등 기점 마련 포켓몬으로 기점을 잡은 후 토게키스로 전개하는 방식도 강력하며, '스탠다드' 구축이라면 어디든지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초창기에는 거의 무조건 하늘의은총 특성으로 운용하여 다이맥스 시 다이제트로 속도를 올리고, 다이맥스가 끝난 후에 선공 에어슬래시 + 풀죽음을 이용하여 스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하늘의은총이 너무 흔하게 사용되자 틈새 시장을 공략한 대운 특성도 나름 연구되었는데, 자신이 다이맥스할 시 기술 특수 효과가 사라져 하늘의은총이 의미가 없어지며, 상대가 다이맥스할 경우 풀죽음이 무시되는데다, 토게키스의 화력이 애매해서 확1타가 잘 나지 않는데 나쁜음모 없이도 대부분의 포켓몬이 돌파 가능해지고, 환경상 거다이맥스 라프라스나 오롱털 등 벽깔기가 다수 사용되었으며, 명상을 쌓아대는 막이 포켓몬들도 뚫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운 특성을 사용하려면 도구로 초점렌즈/예리한손톱이 거의 강제되고, 그나마도 급소 확률이 50%기 때문에 풀죽음 확률 60% + 화력증가/회복 도구를 병용 가능한 하늘의은총 쪽이 더 메이저하게 사용된다.
더블 배틀에서도 초창기에는 쓰이지 않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재평가되어 시즌2부터는 아예 사용률 1위에 완전히 안착하였다. 우선 환경 상 얼마 없는 날따름 사용자이며, 거기에 실전성 있는 변화기인 사이드체인지, 하품, 날따름 등 여럿 포진해 있어 형태 예측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 그 이유다. 날따름을 쓰는 것만으로도 아군 포켓몬이 랭크업을 하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고, 집단구타 엘풍 + 윈디, 강제로 아군 약점보험을 터뜨리는 콤보[14] 등을 아예 원천봉쇄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이러한 형태가 줄어든 이유도 토게키스의 사용률 증가가 그 이유다. 거기에 기본 내구가 굉장히 우수하기 때문에 날따름을 여러 번 써도 끈질기게 살아남을 수 있고, 내구를 보정하고 바리비열매 등을 장착 시 두랄루돈이나 몰드류 등의 다이스틸 기술 또한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서포터에 비해 가장 큰 특징이라면, 상대에게 심리전을 강요하는 불확실하면서도 다양한 형태라는 점이다. 우선 날따름으로 계속 상대의 초점을 흩뜨리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빠르게 처리해야만 하는 입장에 놓이는데, 집중 공격이 예상되면 방어로 공격을 막아내고, 그렇다고 토게키스를 무시하자니 하품 등으로 상대 다이맥스 포켓몬을 난처하게 할 수 있으며, 아예 약점보험을 들고 메인 다이맥스 어태커로서 활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사이드체인지까지 십분 활용하여, 로토무 등 상성 보완이 좋은 포켓몬을 동시에 선출, 상대의 목표를 교란시키는 형태 또한 개발되어 불확실성이 더욱 강해졌다.
서포터치고는 화력이 높은 편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화력이 높은 서포터의 장점이라면, 동시 선출하여 힘싸움에도 적극 가담할 수 있다는 점이며, 이 때문에 예측은 어렵지만 별로 위협이 되지 않는 일부 포켓몬과는 달리, 토게키스는 잘못 찍으면 그대로 게임이 끝날 만한 압박력을 가지고 있다. 원래라면 화력이 크게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다이맥스 시 기술의 위력이 올라가서 충분히 보완되며, 바뀐 환경으로 인해 화력을 보완할 수단이 더 늘어났다. 바로 강운(대운) + 초점렌즈 형태로, 하늘의은총 역시 좋은 특성이지만 대운 특성에 초점렌즈를 채택하는 형태 또한 매우 우수하다. 이 경우, 운이 따라줘야 하기는 하지만 50% 확률로 윈디의 바크아웃, 오롱털의 빛의장막 등 특수 어태커의 전개를 방해하는 구축도 강제로 돌파하는 것이 가능해 사이클이나 수비적인 구축을 쉽게 성립하지 못하게 만든다. 서포터로 특수공격 기초 포인트를 적게 주고 운용해도 화력이 상당히 높으며, 메인 어태커로서 운용하고 도우미 등의 보조를 받을 경우 훨씬 높아진다.
결국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싱글에서도 초강세지만 더블에서는 순풍을 배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15] 그 진가가 더욱 올라 윈디, 엘풍 등의 포켓몬을 제치고 사용률 1위를 연속으로 기록할만큼 막강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VGC2020 최강의 포켓몬'''이라고도 칭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 2월에 개최한 오세아니아 국제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사용률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비중은 75%다.
갑옷의 외딴섬이 발매된 시점에서도 여전히 강력하다. 최상위권 위치는 숨겨진 특성이 해금된 에이스번, 고릴타 등에게 내주기는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매우 높은 사용률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들 포켓몬들과 대해 상성이 불리하지 않고 보완도 뛰어나 쓰일 수밖에 없다. 고릴타와 에이스번에 의해 몰드류의 사용률이 떨어지고 고릴타에게 강한 토게키스가 사용률 2등을 달성했다. 매지컬플레임과 아침햇살을 이용해 특수 포켓몬들을 강제로 뚫어내는 샘플이 최근에는 인기인 듯하다.
이렇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시리즈 6에서는 금지 포켓몬 리스트에 올랐으며, 왕관의 설원이 발매되고 난 이후에는 다시 해금되었지만 에이스번, 고릴타 등 예전의 위상을 되찾은 포켓몬과 달리 사용률이 크게 떨어졌다. 울트라비스트 및 준전설 포켓몬의 대거 유입이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이다.[16] 또한 싱글 배틀의 다이제트 최강자 자리는 썬더에게 물려주게 되었다. 더블 배틀에서도 이전처럼 서포터 + 딜러 형태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환경 때문에 이전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 하고 있고, 도구 또한 초점렌즈 등의 공격적인 형태 대신 초나열매, 바리비열매 등 반감열매 등으로 생존력을 올린 수비적인 도구들의 채택률이 높아졌다.
4.5. 타 특성 운용법
- 의욕
결국 완전히 못 쓰는 특성은 아니지만, 토게키스의 다른 특성들에 비해서는 안정성과 범용성이 떨어져 잘 쓰이지 않는 특성이다. 기껏해야 하늘의은총 에어슬래시 형태 정도로 예측한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정도의 효용성 뿐이다. 특히 싱글 배틀에서는 하마돈 등의 물리벽에게 막히기 쉽고, 더블 배틀인 경우 어흥염, 랜드로스 등 심심치 않게 나오는 위협 포켓몬 때문에 의욕 공격 보정을 살리기는 쉽지 않다.
- 대운(숨겨진 특성. 2012년 11월부로 새로운 꿈섬 꿈 공원이 등장하면서 해금)
단점이라면 토게키스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중 급소 보정이 있는 건 '''불새 밖에 없다'''. 이전 작들의 NPC기 중에서도 추려도 에어커터 정도가 끝이다. 돈크로우처럼 대운 + 초점렌즈 + 깜짝베기에 의한 확정 급소타는 불가능하다.
일본판의 경우 "현재 달에 자신의 생일이 있는 사람" 이 받을 수 있다는 난감함이 붙어있고 여기에 이 이벤트는 2010년 12월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생일이 11월인 사람은 1년을 기다려야 한다. 국내에서는 쥬니어네이버 이벤트로 2011년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배포했으며, 이 토게키스는 일본판이 생일선물 이벤트였기에 기술에 프레젠트가 들어가 있다.
대운 특성이 해금되어버린 지금에 와서는 그냥 특전기를 가진 배포 포켓몬 정도의 취급으로, 6세대에서 한번 더 급소 위력이 1.5배로 하락하며 가치가 더욱 떨어졌다. 그나마 8세대 더블 배틀 대전 환경에서는 매지컬샤인, 열풍 등의 채택률이 높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운 특성 쪽으로 굳어졌다. 상대 포켓몬을 동시에 공격하면 그만큼 그 중에 한 포켓몬이 급소에 맞을 확률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방진고글을 장착한 수비적인 서포터 형태가 아닌 경우, 초점렌즈 + 대운으로 체감 화력을 올릴 수 있고 벽이나 특방 랭크업 등을 어느 정도 강제돌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SPECIAL
골드의 소유 포켓몬으로 등장. 별명은 '토돌이'. 일반 개체에 비해 인상과 성격이 매우 사납다. 상당히 강한 편이며, 9장까지 진화하지 못했으나 아르세우스의 대결에서 진화, 이판사판태클을 날린다.
5.2.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성우는 그 유명한 '''이노우에 키쿠코'''. 멜리사와 중복 캐스팅. 한국판은 박희은.
DP 171화에 등장. 나빛나와 꼭 닮은 왕녀 사루비아#s-2.2.1의 소유 포켓몬으로 등장. 이후 왕녀가 넘겨주게 되면서 빛나의 포켓몬이 된다. 왕녀의 포켓몬이라 우아한 자태가 몸에 배어서 그런지 빛나와 같이 여행을 다니게 된 초반에는 기술을 쓰기 전에 우아하게 춤을 추곤 해서 빛나를 고민에 빠뜨리기도 했으나 나중에 로켓단과의 시합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된다. 성격은 왕녀의 포켓몬답지 않다. 지우의 딥상어동의 용성군에 팽도리가 맞을 뻔하자 딥상어동에게 설교를 했다. 나옹이 통역을 했을 때 존댓말로 통역한 걸 보아 존댓말 캐릭터 속성도 있는 듯하다.
5.3.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토게피와 토게틱은 구조대부터, 토게키스는 탐험대부터 등장한다.
하지만 구조대~탐험대 시절까지는 특성 동시 적용으로 피해를 본 케이스였는데, 여기서도 하늘의은총에 의해 에어슬래시로 풀죽음 상태를 일으킬 확률이 증가되나, 문제는 의욕 특성. 의욕의 페널티가 기술뿐만 아니라 이상한구슬이나 투척무기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의욕 특성을 살려 파동탄이나 제비반환같은 필중기를 쓰자니 하늘의은총 특성이 버려진다. 지능그룹 H라는 게 무색해질 정도. 그래도 기술폭 자첸 넓으니 동료로 사용하기엔 나쁘지 않다. 은빛바람을 배우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초 불가사의 던전[21] 에서는 본가처럼 특성이 한 개만 적용되게 바뀌어서 의욕 특성으로 인한 페널티가 없어졌다. 은빛바람이 기술머신에서 짤렸지만 그 대신으로 열풍을 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토게피와 토게틱은 탐험대 기준 행복의 곶에서 등장하고, 토게키스는 천공의 계단과 제로의 섬 북부에서 등장한다.
5.4. 포켓몬 GO
2016년 12월에 2세대 아기 포켓몬 추가 업데이트로 토게피가 등장하면서 토게틱도 함께 등장했으며, 2018년 11월 업데이트로 토게키스가 추가되었다.
페어리 타입을 보유하고 있어 드래곤 타입의 망나뇽과 악 타입의 마기라스 등에게 강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토게틱 시절에는 최대 CP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었다.[24] 당시에는 그랑블루나 픽시 등 최대 CP가 더 높은 페어리 포켓몬이 상당수 존재했기 때문에 토게틱은 거의 채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4세대 업데이트로 토게키스가 추가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성능은 가디안을 넘는 페어리 타입 최대 CP 1위. 게다가 2019년 7월 10일에 페어리 타입 퀵 무브인 애교부리기가 추가되면서 원래부터 능력치가 높았던 토게키스는 크게 상향되었다. 다만 얻는 방법이 알 부화나 레이드 뿐이고, 드는 사탕의 갯수도 만만치 않아서 육성 난이도가 매우 높다. 토게틱의 포획률은 5%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포획 원도 작아서 번번히 볼을 튕겨내기 일쑤라 '하얀 악마'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
트레이너 배틀이 추가되면서 그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마스터리그에서 가장 메이저한 포켓몬 중 하나로, 드래곤을 저격하기 위해 활발하게 쓰이는 포켓몬이며 약점인 독, 얼음, 바위 타입 모두 마스터리그에서 활용하기에는 방어 상성과 최대 CP 문제가 있어 잘 쓰이지 않아 사실상 카운터는 강철 타입뿐이다. 원시의힘 너프 이후 기라티나한테 약점을 찔릴 일이 없어져 하이퍼리그에서도 평가가 더욱 상승했다.[25] 마스터리그 기준으로 토게키스의 최대 CP가 높은 편은 아니기에 반감이 아닌 이상 어떤 공격을 맞아도 타격이 커서 실드 없이는 1:1로 보통 밀리는지라 선봉으로 꺼내기에는 약간 위험 부담이 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강한 포켓몬이다. 그 외에 전설의 포켓몬 출장 금지인 프리미어컵에서도 맹활약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맘모꾸리나 자포코일 같은 포켓몬들이 추가적으로 부상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프리미어컵의 먹이사슬에서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배우는 스킬의 경우 퀵 무브는 애교부리기를 채용하며, 차지 무브는 강철을 저격할 수 있는 화염방사를 고정하고 해방기로 원시의힘이나 제비반환 중 하나를 고르는 편이다. 원시의힘이 데미지 너프를 먹었지만 공방 2랭크업이 터진다면 게임 주도권을 완벽히 가져올 수 있어서 여전히 채용되는 편. 레이드용으로 쓸거면 애교부리기/매지컬샤인으로 통일한다.
2018년 3월 이벤트로 색이 다른 토게피를 알에서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색이 다른 토게틱, 토게키스로 진화시킬 수 있다.
6. 기타
- 요정 같이 생긴 포켓몬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성비가 수컷이 87.5%나 되는 포켓몬이다. 아무래도 픽시나 푸크린 같은 다른 요정 포켓몬들은 성비가 암컷이 더 우세하니 역설적으로 수컷이 더 우세한 포켓몬을 만든 듯하다.
- 6세대에 추가된 요소인 포켓파를레에서는 머리 끝의 뾰족한 부분을 만지면 좋아하고 양 날개 끝에서 살짝 안쪽 아랫부분을 만지면 싫어한다.
- 전혀 쓸 일은 없겠지만 유전기로 쪼기를, 기술머신으로 쪼아대기를 배울 수 있다. 손도 없어보이지만 바위깨기나 깨트리다, 드레인펀치, 심지어는 힘껏펀치[26] 도 배우는 것으로 보아 주먹질도 가능한 듯 하다. 그러면서도 삼색 펀치나 그로우펀치는 배울 수 없는 사양.
- 페어리 복합 타입 포켓몬 중 유일하게 페어리 타입이 제1타입이다.
- 2020 POTY 총선거에서 신오 부문 17위를 기록했다.
7. 관련 문서
- 포켓몬스터/목록/4세대
- 사기 포켓몬(7세대 제외)
[1] GTS로 옮겨 올 수도 있었지만 2014년 5월 20일부터 닌텐도 Wi-Fi 커넥션이 끊겨서 더 이상 GTS를 이용할 수 없다.[2] 토게피 혹은 토게틱 때 배워야 한다.[3] 4세대까지 기술머신으로 있었다. 비자속이고 위력이 약해서 잘 안쓰지만 특성 보정으로 40% 확률로 혼란을 거는 것은 흥미로운 점. 변칙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고려해 볼만하다.[4] 그것도 비전설 중에서는 최고 위력 사용자다. 전설 내지 환상까지 포함하면 메로엣타가 1위. 이후부터는 페어리스킨 가디안 등에게 밀리게 되었지만.[5] 스토리 중반부 정도에 해당되는 곳으로 그 곳까지 가기 위해선 최소 6-7시간은 걸린다.[6] 모든 고난을 극복한 기념 리본.[7] 토게키스의 한방 화력이 결정타가 나는 일이 거의 없는 특성상 상대가 기합의띠나 옹골참 등으로 살아남거나 아슬아슬하게 HP를 조금 남기거나 하는 경우가 좀 드물기에 확인 사살용 선공기가 꼭 필요한 형편은 아니며, 게다가 전기자석파를 선빵으로 날리고 공격을 퍼붓는 경우가 많아 대개 선공을 하게 된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풀죽음으로 턴 수를 벌어오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절실하게 필요하지는 않다. 신속을 넣느냐 마느냐는 토게키스를 어떤 식으로 운용하느냐에 따라 갈릴 수도 있고, 아니면 상대가 선공기를 쓰려 하면 그걸 또 대비하기 위해 넣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8] 마비의 몸저림 확률 25%에 스피드가 왕창 떨어져 선공권을 토게키스에 내주며 에어슬래시의 쫄기 확률 60%. 양쪽을 모두 버텨내고 반격할 확률은 3/4 X 2/5='''30%.''' 에어슬래시의 명중률을 감안해서 계산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32.25%나 된다. 거기다가 당시에는 마비 시 스피드가 1/4로 떨어져버렸기 때문에 토게키스 기준으로 스피드를 일절 주지 않아도 마비만 걸리면 무조건 선공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단, 전기자석파를 거는 턴에 약점을 찔리거나 땅, 전기 포켓몬이 나오면 게임 흐름에 꽤 치명상을 준다는 것이 약점이라면 약점.[9] 모래바람이 부는 상태라면 토게키스가 특공 특화로도 강화 아이템을 끼지 않은 이상 내구에 전혀 투자하지 않은 마기라스여도 4배 약점 파동탄에 확정 2타가 나는 괴물. 에어슬래시로 마비 게임을 노린다고 해도 마기라스를 쓰러뜨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한세월이고 공격특화 스톤에지라면 물리 내구에 특화하지 않은 이상 토게키스가 버텨낼 재간이 없다. 정확히는 체력에만 몰빵한 상태라면 스톤에지에 모래바람 피해 누적으로 토게키스 쪽이 먼저 쓰러진다.[10] 참고로 토게키스는 복합 타입 중 최초로 페어리가 제 1타입인 포켓몬이기도 하다.[11] 구애스카프 형태의 경우 메가팬텀보다도 위에서 때릴 수 있지만, 한번이라도 오물폭탄을 맞으면 그대로 쓰러진다. 특히 메가팬텀의 경우 그림자밟기로 교체까지 봉쇄한다.[12] 철화구야, 히드런, 너트령 등 상위권에는 강철몬들을 꼭 하나씩 배치하고 있다. 너트령이라몀 모를까, 철화구야와 히드런 상대로는 너무 힘들다.[13] 다이그래스, 다이록으로 잡아낼 수 있다. 다만 환경 상 늘어난 토게키스를 잡기 위해 도구 '돌격조끼' 등으로 확실하게 내성을 주고 대면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는 주의해야 한다.[14] 세차게휘두르기, 땅고르기 등 전체 판정은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선공기 강제공격을 통한 약점보험 발동은 막을 수 있다.[15] 보통 날따름, 공격기 등을 채용하면 순풍까지 들어갈 기술칸은 모자라며, 오히려 현재 환경에서는 실시간 속도 이득을 극도화하기 위해 워글보다는 엘풍이 더욱 주목받고 있어 크게 필요할 정도는 아니다.[16] 독 타입의 아고용과 텅비드, 강철 타입의 히드런과 철화구야, 메타그로스, 전기 타입의 '''레지에레키''', 썬더 등이 있다.[17] 5세대 기준으로 자속 신속 보유자는 달랑 셋이었는데, 최대 공격력인 아르세우스는 실제 대전에서 금지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신속 장착 직구리 쪽은 개체선별이 트라이어택 토게키스 이상으로 힘들다는 압박이 있어 보기 힘든데다가 배북을 치지 못하면 의욕 토게키스보다도 결정력이 낮았다. 루브도는 애초에 어태커로 쓰지 않으니 논외.[18] 불새의 경우는 위력 하나는 어마무시하지만, 충전형 2턴 기술이라서 파워풀허브가 없으면 한 턴을 맞고 명중률이 불안하다는 점 때문에 결국에는 로망에 그치는 수준이다.[19] 비행 타입이라서 다이페어리의 미스트필드의 효과는 받지 못하지만, 다이제트로 스피드, 드레인펀치 기반 다이너클로 공격을 올릴 수 있다.[20] 의욕 특성은 공격력이 1.5배가 되지만 명중률 하락이 골치인데, 이 쪽은 확률로 급소가 터지는 동시에 명중률 하락도 없어서 실질 기대치는 높다. 따라서 대운에서의 물리 공격이 유일하게 밀리는 상황은 의욕 쪽에서 급소가 터져버리는 순간 정도이다.[21] 마그나 게이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22] 토게틱만 출현.[23] 2km 알에서 토게피 부화.[24] 2세대 업데이트 기준으로 마그카르고와 함께 공동 110위.[25] 토게키스도 원시의힘 채용률이 높긴 하지만, 일반기인 애교부리기가 대미지 특화형 기술이라 너프의 체감이 크지 않다.[26] 기술 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다.[27] 하지만 실제로 보면 일반 개체랑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서 고유 이펙트를 보지 않으면 못 알아채기 쉽다.[28] 빨간색 부분은 파란색이 되고, 파란색 부분은 빨간색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