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염몽

 


포켓몬 도감 나열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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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90 불꽃숭이'''
[image] '''391 파이숭이'''
[image] '''392 초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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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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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전
4.1. 4세대
4.2. 5세대
4.3. 6세대
4.4. 7세대
4.5. 8세대
4.6. 총평
7. 기타
8. 관련 문서


1. 정보



[image]
[image]
[image]
불꽃숭이
파이숭이
초염몽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성비
타입
한국어
일본어
영어
[image] 불꽃숭이
ヒコザル
Chimchar
전국: 390
신오: 004
수컷: 87.5%
암컷: 12.5%

[image] 파이숭이
モウカザル
Monferno
전국: 391
신오: 005


[image] 초염몽
ゴウカザル
Infernape
전국: 392
신오: 006

특성(숨겨진 특성은 *)
맹화
자신의 HP가 1/3 이하일 때 불꽃 타입 기술의 위력이 1.5배 오른다.
*철주먹
펀치 기술의 위력이 1.2배 오른다.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알 그룹
포획률
390 불꽃숭이
꼬마원숭이 포켓몬
0.5m
6.2kg
육상
인간형
45
391 파이숭이
개구쟁이 포켓몬
0.9m
22.0kg
392 초염몽
화염 포켓몬
1.2m
55.0kg

진화
진화
[image]
390 불꽃숭이
Lv.14

[image]
391 파이숭이
Lv.36

[image]
392 초염몽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2배
1배
0.5배
0.25배
[image] 불꽃숭이



-
[image] 파이숭이
[image] 초염몽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image] 불꽃숭이
44
58
44
58
44
61
309
[image] 파이숭이
64
78
52
78
52
81
405
[image] 초염몽
76
104
71
104
71
108
534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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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90 불꽃숭이
다이아몬드
낭떠러지 절벽을 민첩하게 올라 바위산의 위에서 생활한다. 불꽃을 끄고 잠잔다.

엉덩이의 불꽃은 배에서 만들어진 가스가 연료다. 비에 젖어도 꺼지지 않는다.
X
오메가루비
플라티나
매우 몸놀림이 가벼운 포켓몬이다. 주변이 불에 타지 않도록 꼬리의 불꽃을 끈 다음에 잠든다.
5세대
HGSS
배에서 만들어진 가스가 엉덩이에서 타오르고 있다. 몸 상태가 나쁘면 불꽃이 약해진다.
Y
알파사파이어
포켓몬 GO
BD

SP

[image] 391 파이숭이
다이아몬드
꼬리의 불꽃을 길게 늘여 몸을 커 보이게 해서 습격해온 적에게 겁을 준다.

천장이나 벽을 이용하여 공중 내리찍기를 날린다. 꼬리의 불꽃도 무기의 하나이다.
Y
알파사파이어
포켓몬 GO
플라티나
꼬리 불꽃의 세기를 잘 컨트롤하여 자신에게 맞는 거리를 두고 싸운다.
5세대
X
오메가루비
HGSS
꼬리의 불꽃의 크기와 파란 얼굴 무늬가 선명할수록 무리에서 지위가 높다.
BD

SP

[image] 392 초염몽
다이아몬드
양팔 양쪽 다리를 활용한 특수한 격투 기술을 사용한다. 불꽃은 평생 꺼지지 않는다.

머리에서 타오르는 불꽃처럼 과격한 성격의 포켓몬이다. 스피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X
오메가루비
플라티나
손발에 불꽃을 두르는 독특한 격투 기술을 써서 어떤 상대라도 맞서 싸운다.
5세대
HGSS
스피드로 상대를 압도한다. 양팔 양쪽 다리를 활용한 독특한 방식으로 싸운다.
Y
알파사파이어
포켓몬 GO
스피드로 상대를 농락한다. 양팔 양다리를 활용한 독특한 방식으로 싸운다.
BD

SP



2. 상세


손오공을 모티브로 한 4세대의 불꽃 타입 스타팅 포켓몬. 이름의 모티브는 뛰어넘을 '''초'''(超) + 불꽃 '''염'''(炎) + Monkey의 '''몽'''. 일본판 이름은 업화(業火) + 원숭이(猿). 영문판 이름은 인페르노 + ape(유인원)[1]. 격투 타입으로서의 모티브는 절권도 혹은 무아이보란[2].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굳이 원숭이를 모티브로 가져온 점에 있어서는 일본 서브컬처에 진한 영향을 남긴 드래곤볼사이어인에 모티브를 두고 있을 수도 있다.
신장은 베이리프와 같은 1.2m로, 스타팅 포켓몬의 최종 진화형 중 가장 작다. 다만 이것은 평소에 무릎을 접은 상태로 움직이는지라 그 정도인 거지, 무릎을 쭉 펴면 제법 커진다.

3. 스토리


메인 등장 작품
DPPt
그 외 출현 작품
USUM
포지션
고속 쌍두형 어태커
난이도

장점
높은 범용성, 넓은 기술폭, 빠른 스피드
'''적은 경쟁자(DP)'''
단점
약한 내구, 약간 모자란 화력
보좌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USUM)
모크나이퍼, 누리레느
서브 포켓몬
플로젤, 둥실라이드, 로토무(Pt)
대체재
날쌩마, 헬가(Pt), 마그마번(Pt)
DP에서는 진실호수에서 마박사의 가방을 열어 불꽃숭이를 선택하여 진화시키면 되고, Pt에서는 201번도로에서 마박사에게 불꽃숭이를 받은 뒤 진화시키면 된다. 당연히 이 방법 외에는 GTS에서 손에 넣는 방법밖에 없으며, 연구소에서 포켓몬을 받지 않는 두 번째 경우에 속한다.
DP에서는 스타팅 포켓몬으로 불꽃숭이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쓸 수 있는 불꽃 타입 포켓몬이 날쌩마 하나밖에 없다.''' 동굴에서 꾸준히 나오는 동미러 계열과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217번도로 구간은 불꽃 포켓몬이 없으면 상당히 귀찮은 관계로 초염몽의 중요도와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3] Pt에서는 헬가, 마그마번 등이 추가되었지만, 4세대는 전반적으로 스타팅 포켓몬이 활약할 여지가 많은 편으로 불꽃숭이로 고르고 나서 찌르호크과 플로젤을 같이 데리고 다니면 공격 면에서 빈틈이 거의 없기에 초반 브이젤 육성만 참아내면 스토리는 딱히 문제가 없다. 다만 이 경우 찌르호크와 플로젤이 모두 물리형이기 때문에 초염몽을 특수형으로 키우거나 특수형 포켓몬을 따로 키우는 것이 좋다.
4세대 스토리는 대체적으로 초염몽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체육관 8곳 중 이 녀석으로 유리하게 상대할 수 있는 곳은 무쇠체육관(바위), 영원체육관(풀), 운하체육관(강철), 선단체육관(얼음)으로 4곳이나 되는데, 무쇠체육관은 불꽃이 반감이라 언뜻 보기엔 힘들어 보이지만 파이숭이로 진화하면서 배우는 마하펀치를 날려대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단 두개도스는 아차했다간 이미 미진화체일 때부터 유난히 돋보이는 높은 공격력으로 날려대는 박치기 한 방에 사경을 헤매는 지경까지 몰리므로,[4] 이 녀석만은 확실하게 한 방에 끝장을 볼 수 있도록 할 것.
불리한 곳은 고스트 타입의 연고체육관, 물 타입의 들판체육관 정도. 고스트 타입은 격투 타입 기술을 무효로 받고, 거꾸로 이쪽은 멜리사무우마직이 날리는 환상빔에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레벨빨로 밀어버리거나 깨물어부수기를 배운 플로젤, 물기#s-3를 배운 렌트라 등으로 대신 깨야 한다. 들판체육관의 경우는 영원체육관을 격파해서 얻을 수 있는 풀묶기 기술머신으로 체육관 트레이너들의 미진화 물 포켓몬을 잡을 수 있지만, 갸라도스는 풀이 1배이고 특수방어가 높아 한 방에 쓰러지지 않는데다 플로젤은 썩 무거운 편이 아니라 풀묶기의 위력이 약하기 때문에 렌트라나 로토무 등의 전기 포켓몬으로 상대하는 것이 편하다. Pt에서는 212번도로에서 번개펀치를 기술 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으므로 갸라도스도 상대할 수 있지만 한방에 못 잡으면 폭포오르기 맞고 비명횡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력기와 소수 기술머신에 의존하는 스토리 특성상 위력이 낮은 기술을 그대로 가져가거나 하다 못해 비전머신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지만 초염몽은 이때도 칸이 오히려 부족하다. 자력기만 해도 플레어드라이브와 인파이트가 들어가고 마하펀치도 있다. 플레어드라이브를 배우기 전까지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는 불대문자/화염방사, 물/땅 타입 처리용 풀묶기, 국민기 지진, 비행 타입 처리용 스톤샤워 등이 있는데다 Pt에서는 상술했듯이 번개펀치까지 쓸 수 있으므로 비전머신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단순한 화력 자체는 다른 둘에 비해 밀리는 편이지만[5], 그런 건 어차피 위력이나 레벨로 커버하면 그만이고 물리에 치우친 토대부기나 특수에 치우친 엠페르트와 달리 양쪽 모두 골고루 높기 때문에 종족치가 약간 떨어지는 건 당연한 것이다. 게다가 느려터진 저 둘과 달리 상당히 빠르다는 것도 장점.
USUM에서는 1, 3, 4, 6세대 스타팅이 섬 스캔으로 다 풀려, 금요일에 유전기 그로우펀치를 배운 29레벨 맹화 특성 파이숭이가 11번도로에서 등장한다. 성별, 개체치, 성격이 전부 랜덤이므로 싱크로 특성 포켓몬을 앞에 두고 좋은 성격을 노려 보자. 파이숭이는 난입배틀로 나오지 않으므로 당연히 숨겨진 특성은 얻을 수 없다.
초염몽을 사용할 경우 모크나이퍼, 누리레느와 잘 어울리는데, 특히 고스트 타입인 모크나이퍼와의 궁합이 좋으며, 염무왕-모아머 조합과 비슷하다. 모크나이퍼가 비행을 제외한 초염몽의 모든 약점을 찔러 줄 수 있고, 초염몽은 불꽃, 얼음, 악을 찔러 줄 수 있다. 번치코보다 입수 시기는 약간 늦지만, 더 빠른 스피드와 넓은 견제폭을 가지고 있어 차별화 요소는 충분하다. 오히려 엔딩 이후에 메가진화가 해금되는 스토리 특성 상 습득 시기를 제외하면 번치코보다 초염몽이 더 플레이하기 편하다. 자력기에 물리기가 많은 모크나이퍼 스타팅일 경우 초염몽을 특수형으로 키우는 것이 좋으며, 반대의 이유로 누리레느 스타팅일 경우 초염몽을 물리형으로 키우는 것이 좋다.

4. 대전


내구
무보정
천진난만
물리 내구
33,433
-
특수 내구
33,433
29,759
-
결정력
명랑 A252
명랑 A252 + 생명의구슬
플레어드라이브
28,080
36,504
제1타입
인파이트
28,080
36,504
제2타입
마하펀치#s-1
11,232
14,601
제2타입
특성 철주먹 적용됨
'''우선도 +1'''
번개펀치
14,040
18,252
비자속
특성 철주먹 적용됨
더스트슈트#s-2
18,720
24,336
비자속
유턴
10,920
14,196
비자속
암석봉인
9,360
12,168
비자속
겁쟁이 C252
겁쟁이 C252 + 생명의구슬
오버히트#s-2
30,420
39,546
제1타입
불대문자#s-2
25,740
33,462
제1타입
기합구슬
28,080
36,504
제2타입
풀묶기
3,120~
18,720
4,056~
24,336

비자속
스피드
스피드 종족치 : 108

최속
상승 성격 S236
준속
실능
176
173
160
기본
준속 스카프 65족 추월
준속 122족 추월
준속 120족 추월
최속 93족 추월
1랭크↑
-
-
최속 166족 추월
큰 특징이 없다는 점 자체가 특징이라 할 스타팅 포켓몬의 쌍두형 종족치를 극단적으로 끌어낸 포켓몬으로, 내구를 포기하고 공격, 특수공격, 스피드에 몰아넣은 결과 넓은 기술폭을 바탕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올라운더형 포켓몬이 되었다. 그러나 세대가 지나면서 화력/스피드 인플레가 심해져 104의 공격/특수공격, 108의 스피드 모두 엄청 높다고 말하기는 힘든 수준. 이 녀석이 처음 등장한 4세대 때만 해도 어태커로 사용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수치였으나, 지금은 약간 빛이 바랬다.
그러나 초염몽의 최대 장점은 '''극강의 기술폭'''. 초염몽이 배우는 기술 중 쓸만한 것들을 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 자력: 플레어드라이브, 화염방사, 인파이트, 마하펀치, 애크러뱃, 명상, 혼내기, 나쁜음모, 도발, 트집, 페인트, 태만함
  • 기술머신: 오버히트, 불대문자, 도깨비불, 기합구슬, 그로우펀치, 풀묶기, 지진, 유턴, 스톤에지, 스톤샤워, 암석봉인, 섀도크루, 칼춤
  • 기술 가르침: 열풍, 안다리걸기, 진공파, 번개펀치, 더스트슈트, 스텔스록, 더블촙, 아이언테일, 죽기살기
  • 유전기: 카운터, 속이다, 앵콜, 조수, 도우미
위와 같이 별의별 희한한 기술을 다 배우기 때문에 어태커형, 기점 확보형, 역할 파괴 겸 뒤통수형 등 다양하게 굴릴 수 있다. 어떤 형태를 굴려도 뭘 넣어야 할지 고민될 정도.
여담으로 루카리오와 더불어 칼춤, 나쁜음모, 분발, 벌크업, 명상을 모두 배우는 단 둘 뿐인 포켓몬이다.[6] 8세대에서는 코칭도 배운다.

4.1. 4세대


처음에는 핫삼 등 특정 포켓몬에 대한 카운터 유닛으로 운용되다가 '''그냥 아무나 두들겨 패도 무식하게 강하다'''는 점이 발견된 이후에는 반대로 이 초염몽 하나만을 위한 저격수가 등장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무장조-해피너스로 대표되던 물리/특수내구 위주의 메타에 대한 카운터로서 각광받던 초염몽이 그 특유의 강력함으로 사랑받자 무장조는 글라이온, 해피너스는 독파리[7]로 초염몽에게 유리한 포켓몬들로 점차 대체되기 시작했던 것만 봐도 초염몽의 영향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또한 초염몽의 우월한 점은 '''다양한 기술에서 나오는 넓은 견제폭'''이지 화력이 아니다. 물론 준수한 화력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포켓몬을 한방에 다 쳐죽일 정도의 화력이 있는 건 아니다. 칼춤이나 나쁜음모를 성공시키면 못할 것도 없지만, 이 녀석을 한방에 잡을 정도의 화력과 초염몽보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 포켓몬도 수두룩하게 많고 스피드를 올려주는 구애스카프선공기가 판을 치는 4세대 배틀에선 조금 힘들다. 그러니 이 녀석을 효과적인 스위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상대편의 멤버들을 파악해서 이 녀석을 카운터치는 포켓몬을 약화시킨 후에 사용하도록 하자. 즉 후반 극딜용으로 쓰기 편하다.[8]
극강의 기술폭 덕분에 물리형/특수형/쌍두형 스위퍼가 모두 가능하고 팀을 이끄는 리드 포켓몬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도발을 이용해 트릭룸, 스텔스록, 용의춤, 칼춤 등의 기술을 쓰는 포켓몬들도 막아내는 우월함을 보여준다.
또한 물리, 특수 양면으로 우수한 덕분에 오버히트, 불대문자, 풀묶기 등의 특수 기술로 바위, 강철 타입의 물리막이를, 인파이트 등의 물리 기술로 노말, 악 타입의 특수막이를 견제할 수 있다. 전자는 무장조, 메타그로스 등이 대표적이고 후자는 잠만보, 블래키, 해피너스, 마기라스 등이 대표적이다. 초염몽을 주목받게 한 것은 다양한 기술뿐만이 아니라 물리/특수 양쪽이 다 준수한 종족값에 의한, '''상대를 가리지 않는 범용성'''이다. 정말로 대부분의 내구형 포켓몬들을 돌파할 수 있었기 때문에 소위 막이 위주로 돌아가던 4세대 당시 그렇게 각광받았던 것이다.

4.2. 5세대


그동안 이 녀석의 밑에 있던 번치코가 '''가속''' 특성을 얻고 무릎차기가 상향되어 초염몽을 능가하는 사기 포켓몬이 되면서 입지가 많이 떨어졌다. 빠른 스피드, 인파이트의 보유 등 그동안 번치코에 비해 우월했던 점이 줄어들게 된 것. 그러나 기술폭은 여전히 이쪽이 압도적이어서 번치코에 비해 예측이 힘든 만큼 하위호환 소리를 들을 만큼 평가가 떨어지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5세대 후반에는 버섯모, 노보청 등에게 밀려 번치코의 채용률 역시 하락했다.
그러나 4세대만큼의 위용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더블 배틀 역시 위협+속이다 조합이 되고 초염몽보다 뛰어난 내구를 가져서 격투주얼이나 악주얼을 활용할 수 있고 와이드가드, 페인트#s-3.2, 도우미#s-2 등으로 서포트가 가능한 카포에라가 대두되면서 4세대보다 덜 쓰이는 편이다. 불꽃/격투 타입을 둘 다 무효로 돌리는 타오르는불꽃 샹델라, 잔비 왕구리나 트릭룸의 성행 역시 초염몽의 사용 빈도가 줄게 하는 데 한몫 했다. 그러나 마기라스나 메타그로스 등 메이저 포켓몬들에게 강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채용 여지는 아직도 충분하다. 더불어 라티오스와 궁합이 좋은데, 초염몽은 라티오스가 약한 잠만보, 마기라스, 메타그로스 등을 처리해줄 수 있고 라티오스는 초염몽이 약한 갸라도스 등을 처리해줄 수 있다.
한편 이 녀석이 얻은 드림 월드 특성은 철주먹. 원래 홍수몬 전용이던 특성을 이 녀석이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배포된 초염몽은 수컷 고정이라 유전기와 병행 불가에 적용 대상이 마하펀치밖에 없으며, 뭣보다 인파이트 쪽은 위력 상승이 적용되지 않는다. 거기다 초염몽의 다양한 기술 배치의 상당수가 유전기와 NPC기에서 나오는 만큼 아무래도 상당히 걸리는 건 사실. 철주먹 특성을 이용하고 싶다면 되도록 BW2에서 번개펀치를 가르치자.

4.3. 6세대


버드 미사일의 등장으로 다른 격투 타입과 마찬가지로 초염몽도 큰 타격을 입었고, 불꽃 타입 스피드 2위로 추락해 버렸다. 사실 파이어로와 마주치면 교체 말고는 답이 없는 건 번치코도 마찬가지인데, 정작 번치코는 메가진화를 얻어 파이어로고 뭐고 잘만 쓰였다.
4, 5세대와 비슷한 어태커로 운용할 경우 생명의구슬을 장착하고 오버히트, 인파이트를 채용한다. 오버히트를 날리고 특수공격이 하락하면 인파이트 등의 물리 기술을 날리며 태세 전환을 한다. 여기에 철주먹 보정을 받은 마하펀치나 번개펀치를 넣어 물 타입을 견제하거나 선공을 잡는다. 또는 변화기를 하나쯤 채용할 수도 있다. 스피드는 워낙 경쟁이 심한 구간에 있고 인파이트를 채용하는 순간 내구는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성격은 오버히트 화력을 떨어뜨리는 명랑보다는 성급이나 천진난만을 선택한다.
다만 이렇게 운용하면 메가번치코가 훨씬 강력하고 6세대 환경 자체가 격투 타입이 기를 펴기 쉽지 않기 때문에 어태커형보다는 번치코와 차별화할 수 있는 기점 확보형이 활약하기 편하다. 108이라는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어 변화기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고, 기술폭도 넓어 상대방이 쉽게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 대표적인 기점 확보형 초염몽의 경우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을 확실하게 처단하기 위한 오버히트/인파이트, 기합의띠/멀티스케일 파괴를 위한 속이다, 유틸기인 암석봉인/스텔스록, 막이나 랭크업 스위퍼를 기능정지시키는 도발, 앵콜#s-2 등을 사용하며 도구는 기합의띠를 채용한다. 등장 후 우선 속이다로 선빵을 날린 후 상대가 어태커라면 암석봉인으로 스피드를 깎거나 스텔스록을 깔고, 막이나 랭크업 스위퍼라면 앵콜을 던진 후 오버히트/인파이트로 될 수 있을 만큼 대미지를 준다. 일반적으로 앵콜을 맞았다면 교체를 할 테니 이걸 예상하고 바로 스텔스록을 깔 수도 있다.
더블/트리플의 경우 퍼스트가드로 파이어로의 브레이브버드를 막아내고 파트너가 바위 기술로 반격을 해서 파이어로를 간단히 처단할 수 있다. 덤으로 더블 배틀에서 활용도가 높은 속이다, 메가캥카를 잡을 수 있는 인파이트, 메가입치트를 잡을 수 있는 오버히트, 상대 방어를 견제할 수 있는 앵콜 등으로 초염몽이 활약하기 매우 쉽다.

4.4. 7세대


파이어로가 몰락하여 조금 숨통이 트였지만 메가보만다의 득세와 함께 따라큐, 카푸나비나, 카푸느지느 등의 강력한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이 대거 추가되어 여전히 고생 중. 그래도 카푸나비나는 구애스카프나 기합의띠만 없으면 생명의구슬 + 더스트슈트나 플레어드라이브로 확정 처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위안이다. 어쨌거나 사용률 100위 안에 든 걸 보면 확실히 6세대 때보단 입지가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물리형의 경우 여전히 메가번치코에게 밀리긴 하지만 쌍두형의 경우 마하펀치[9]의 보유와 첫 턴의 스피드가 빠르다는 점[10]에서 유리하고, 오버히트, 불대문자로 물리막이 격파가 가능한데다 번치코는 메가보만다, 랜드로스같은 불리한 상성의 포켓몬이나 버섯모, 따라큐같은 스토퍼가 뜨면 난감해지지만 초염몽은 유턴을 배울 수 있고 방어 상성도 나쁘지 않기에 교체 위주의 사이클에서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차별화가 가능하다.
노말, 풀, 얼음, 벌레, 악, 강철 타입을 억제할 수 있기에 싱글 배틀의 초강자 마기라스, 준속 메가메타그로스 등을 쉽게 잡아낼 수 있으며, 생명의구슬 + 철주먹 보정을 받은 마하펀치로 가끔 보이는 성급 성격의 개굴닌자를 81.25%의 확률로 1타로 보내버릴 수 있다.[11] 그 외에 초염몽 앞에서 메가진화를 미루고 을 추려는 H4 갸라도스도 위협을 받은 상태에서 번개펀치로 확정 1타.
6세대 때는 초염몽의 잠재파워-얼음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채용률이 상당히 높았지만 7세대에서는 읽히는 경우가 꽤나 있다. 그렇기에 물 타입을 자주 부르고, 크레세리아 등의 고내구 물리막이, 카푸꼬꼬꼭, 스카프 카푸나비나와 같은 고속 고화력 어태커를 유도한다.
결론적으로 7세대의 초염몽은 4세대 시절마냥 아무나 두들겨 패는 게 아닌 특정 포켓몬의 카운터 역할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 특정 포켓몬들 중 레이팅에 자주 보이는 녀석들이 많기 때문에 채용 가치는 충분하다.
배틀트리에서도 가끔 보이는데, 빠른 스피드로 속이다 + 왕의징표석 내던지기로 2번 풀을 죽인 다음 유턴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플레이어의 혈압을 오르게 한다. 때로는 탐내다를 기술칸에 넣은 뒤 훔치고 자신의 아이템을 또 던지는 기이한 행각도 볼 수 있다.

4.5. 8세대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에서 등장이 확정되었지만, 본작이 레츠고처럼 별개의 작품이 아니라 8세대 기반이 맞을지, 포켓몬 홈포켓몬스터소드ㆍ실드와 호환될지 여부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일단 지금으로서는 정식으로 8세대에 복귀했다고 보기 힘들다. 별다른 상향점도 아직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4.6. 총평


아그놈과 비슷한 포지션의 포켓몬. 쓸만한 특성 “철주먹”과 적당히 빠른 스피드, 공격기와 변화기 모두 넓은 기술폭에서 나오는 예측 불가능한 기술배치로 상대방을 교란시킬 수 있는 녀석이다. 비록 유리 내구와 어태커로 기용할 경우 살짝 부족한 결정력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후자는 생명의구슬로 보강할 수 있고 108의 유니크한 스피드, 총합 898마리 통틀어서 실전성 있는 녀석들 중에 열 손가락 안에 꼽을만한 화려한 기술폭이 선술한 단점을 눈에 띄지 않게 한다. 6, 7세대 환경이 초염몽에게는 불친절했어도 메타가 또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게 포켓몬스터라는 게임이고 넓은 기술폭도 강력한 스펙이 되기 때문에 초염몽은 잠재성이 큰 포켓몬이라 할 수 있겠다.

5.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에선 거의 진 주인공급. DP의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 소재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철, 초염몽(한지우) 문서를 참조.

6. 포켓몬 GO


2018년 10월 17일, 4세대 포켓몬 업데이트로 모부기, 팽도리, 찌르꼬, 비버니, 귀뚤뚜기, 꼬링크, 이어롤 등과 함께 공개되었다.
최대 CP는 2683으로 번치코보다 조금 낮은 편. 하지만 문제는 기술 배치다. 퀵 무브로 회오리불꽃바위깨기, 차지 무브로 화염방사, 인파이트, 솔라빔, 블러스트번을 배운다. 불꽃 타입으로 운용하려 할 경우 화염방사가 2차징이긴 해도 오버히트에 비해 약해서 채용 가치가 떨어지는 편이고, 격투 타입 역시 바위깨기든 인파이트든 그렇게 대우가 좋은 기술들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불꽃 기술폭, 격투 기술폭 모두 번치코의 하위호환이고, 그 번치코조차도 엄청난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채용률이 그리 높지 않은 것을 보면 현재로선 결코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없겠다.
그나마 엄청난 위력의 솔라빔을 배우는 것이 번치코와의 차별점이라 할 수 있겠지만, 굳이 초염몽이 아니어도 사용자는 많기도 해서[12] 실전가치가 얼마나 될지는 모른다.

7. 기타


  • 포켓몬 + 노부나가의 야망에서 히데요시의 파트너 포켓몬으로 나왔다.[13]
  • 국내에 4세대 소프트가 정발되어 본격적으로 포켓몬 컨텐츠가 활발해지기 전인 2007년~2008년 초(DP 정발 직전)까지는 이상하게 정식 한칭이 '불머리숭이'라는 소문이 있었고[14], 실제로 DP 정발 초기만 하더라도 초염몽이라는 이름과 불머리숭이라는 이름이 자주 혼재되는 편이었다. 2007년 경까지만 해도 미디어믹스 관련 정보가 제대로 전해지는 일이 드물다 보니 말도 안 되는 루머가 자주 돌아다니는 편이었는데, 불머리숭이 루머도 이 일환이었을 듯. 추가로 4세대 베타 버전의 포켓몬 디자인이 유출되었을 때 다른 동기 스타팅에 비해 외모 변화가 거의 없다.
  • 포켓파를레에서 불꽃숭이는 이마를 만지면 좋아하고, 파이숭이와 초염몽은 각각 눈 위의 파란 부분과 빨간 부분을 만져주면 좋아한다. 파이숭이까지는 귀를 만지면 싫어하고 초염몽은 손. 그리고 불꽃을 만지면 화상을 입는다.
  • 애니메이션에서 그렇게 띄워주고 신체 구조상 충분히 참전 가능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포켓몬판 철권인 폿권에는 참전하지 못하였는데[15] 일부 격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모탈 컴뱃 시리즈와의 크로스 오버를 고려하기 때문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특히 최신작 모탈 컴뱃 11에서 간판 케릭터 스콜피온이 보여준 페이탈리티들은 지우의 초염몽의 기술 배치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플레어드라이브, 구멍파기)이 많기 때문이다.
  • 2016년에 진행된 포켓몬 인기 총선거 720에서는 초염몽이 70위로 선전, 불꽃숭이는 208위, 파이숭이는 566위를 기록했다.
  • 2020년 구글에서 진행된 POTY 총선거에서는 총 6,608,216표를 받은 신오지방 포켓몬 중 33,267표로 신오지방 5위를 기록했다.[16][17]

  • 2021년은 포켓몬스터 발매 25주년인데, 2020년 8월 17일에 포켓몬 TCG의 25주년 기념 카드로 불꽃숭이 카드가 있다는 소식이 유출되었다. 2021년은 재미있을 거라는 소식 유출자의 트윗은 덤.

8. 관련 문서



[1] 다만 모티브는 유인원이 아니다. 아무래도 인간에 가까운 과니만큼 '우위'를 표현하려 한 듯.[2] 초염몽의 하얀 털이 돋은 토르소는 이소룡이 영화에서 곧잘 입고 나타난 난닝구 차림과 흡사하며 번치코 만큼은 아니지만 낙무아이들과도 이미지가 얼추 흡사하다. 무에보란에는 더킹 상태에서 양손 어퍼를 날리는 하누만이라는 기술이 있다. 하지만 현대로 넘어오면서 여러 빈틈이 지적되어 무에타이에서는 사실상 사라진 기술이다.[3] 더군다나 동미러 계열은 트레이너들도 자주 사용하는데, 4세대 Pt까지 트레이너들이 쓰는 포켓몬의 특성은 무조건 첫번째 특성 고정이다. 참고로 동미러 계열의 첫번째 특성은 '''부유'''. 즉 실질적으로 약점이 불꽃 타입 하나밖에 없다.[4] 두개도스를 상대하기 전에 만나는 롱스톤에게 싫은소리를 맞아 방어력이 크게 하락했으면 두개도스의 공격이 더욱 아프게 들어오니, 두개도스를 만나기 전에 교체를 해 주어 하락한 랭크를 원상복귀 시키는 것도 방법이다.[5] 동일 위력의 기술을 사용한다고 가정시(토대부기-우드해머, 초염몽-플레어드라이브/인파이트/불대문자/기합구슬, 엠페르트-하이드로펌프)[6] 루브도는 논외로 한다.[7] 이마저도 잠재파워-얼음이나 지진을 채용한다면 저항할 수 있었다.[8] 이런 후반 스위퍼의 역할은 6~7세대의 개굴닌자, 8세대의 에이스번이 이어간다.[9] 철주먹 보정을 받으면 공격 130족과 같은 결정력을 낼 수 있다. 생명의구슬 보정까지 더하면 대미지가 메가뮤츠X를 상회한다.[10] 메가진화 기준으로도 가속을 받기 전엔 번치코(100)가 초염몽(108)보다 느리다.[11] 심리전에서 밀려 변환자재 개굴닌자가 물수리검을 써서 물타입으로 변해버리면 머쓱해지긴 한다.[12] 풀 타입들은 물론이고, 나인테일, 블레이범, 칠색조, 폭타, 코터스 등 솔라빔을 쓸 수 있는 불꽃 타입 포켓몬도 꽤 있다.[13] 해당 인물의 이미지가 '원숭이'다. 게다가 히데요시는 레시라무도 파트너로 가질 수 있다.[14] 정확히는 당시 포켓몬 매니아 등 포켓몬 관련 커뮤니티를 비롯한 항간에 떠돌아다니던 '4세대 포켓몬 정발명' 정도로 불리던 꾸준글이 있었는데, 모부기, 불꽃숭이, 팽도리, 에레키블, 메가자리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실제로 정착된 정발명과는 전혀 달랐고 일부는 뜻을 알 수 없는 해괴한 이름들이었다. 여기서 설명하는 불머리숭이도 그렇고 파이숭이-번갯불숭이, 디아루가-다이아가, 펄기아-진주샨, 찌르꼬-제르, 아르세우스-유니세우스 같은 식으로 뜻을 모를 아스트랄한 이름들이었다. DP 정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자연스럽게 잊혀졌지만 현재도 검색엔진에 당시 퍼진 저 가짜 이름들을 검색하면 당시 떠돌아다닌 루머글이 그대로 남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15] 특히 선배 불격투몬 번치코는 브루스 어빈을 모델로 해서 나왔고 7편에서는 브루스 대신 조시 리잘이 나왔다.[16] 전체 순위에서 38,034표로 30위를 기록한 누니머기보다 조금 덜한 표수로 아쉽게 전체 30위권안에 들지는 못했다.[17] 1위부터 218위까지 보기 전체 40위로 총선거 720 때보다 약 300마리 가량의 포켓몬이 추가되었는데도 30위나 등수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