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4 KBL 챔피언결정전
'''문태종이 쏩니다! 안들어갑니다! 안들어갑니다! 그리고 로드 벤슨의 투핸드 덩크가 2013-2014 KBL 챔피언이 누구인지를 미리 알리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이제 1.5초 남았습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2년 연속 울산 모비스가 차지합니다!'''
―MBC SPORTS+ 정용검 캐스터의 2013-2014 시즌 우승콜
1. 개요
한국프로농구의 2013-14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다루는 항목으로, 진출팀은 정규시즌 1위팀인 창원 LG 세이커스와 정규시즌 2위팀인 울산 모비스 피버스이다. 2014년 4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창원 LG가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가게 된다.
2. 대진표
2.1. KBL 챔피언결정전 매치 : 창원 LG 세이커스 VS 울산 모비스 피버스
2.1.1. 매치업 예상
2.1.1.1. 창원 LG 세이커스
2.1.1.2. 울산 모비스 피버스
3. 경기결과
3.1. 1차전
3.2. 2차전
3.3. 3차전
3.4. 4차전
3.5. 5차전
3.6. 6차전
4. 평가
-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KBL 역대 두번째로 챔프전 연속우승에 성공했다. 1998년과 1999년에 연달아 우승한 대전 현대 이후로 15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모비스는 이 다음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하여 KBL 역대 최초로 3-peat을 달성하게 된다.
- 창원 LG 세이커스는 아쉽게도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2013~2014년은 LG 트윈스까지도 10년만에 잘하면서(...) LG스포츠의 영광의 시대라는 평까지 나왔으니만큼 더더욱 아쉬운 준우승이었다. 참고로 창원 LG 세이커스의 2014년 정규리그 우승은 안양 LG 치타스의 2000년 K리그 우승 이래 14년만에 나온 LG스포츠 구단의 우승 기록이다.
5. 여담
- KBL 최초의 형제대결이 나온 챔프전이다. 창원 LG에는 형 문태종, 울산 모비스에는 동생 문태영이 뛰고 있었다. 정규리그에서는 LG가 1위를 차지하고 문태종은 시즌 MVP까지 받으며 한발 앞서나갔지만, 챔프전에서는 신들린 듯한 활약으로 모비스의 승리를 이끈 문태영이 우승반지와 함께 플레이오프 MVP까지 가져가며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문태종 입장에선 아쉬운 것이 이 챔프전 외에도 플레이오프에서 동생인 문태영을 만나기만 하면 단 한번도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지 못하고 떨어졌다.[1]
- 창원 LG의 정규리그 우승&챔프전 진출의 주역인 데이본 제퍼슨은 다음 시즌 4강 PO에서 애국가 연주 중 몸풀기와 SNS에서의 한국 비하 발언이 문제가 되어 결국 퇴출당하고 말았다.
- LG를 비롯한 창원 연고 스포츠팀들에게 2014년은 영광과 아쉬움이 공존하던 해였는데, 창원 LG는 창단 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지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는 실패했고, NC 다이노스 야구단은 1군 2시즌 만에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같은 형제팀 야구단에게 1승 3패로 탈락했다. 12월에는 경남 FC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광주에게 1차전 3:1 패, 2차전 1:1 무를 기록하며 통합스코어 4:2로 챌린지로 강등되었다.
- 이 해 LG가 우승에 실패하면서 창원은 물론이고 경상남도를 연고로 한 프로 스포츠팀의 최초 우승은 미루어졌다. 결국 그 주인공은 LG가 아닌 6년 뒤 야구팀이 되었다.[2] 공교롭게도 이때 NC는 LG의 패승승패패패 승패 순서의 정반대인 승패패승승승의 승패 순서로 우승을 차지했다.
- 이 해를 기점으로 KBL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업셋 우승과 통합 우승이 번갈아가며 나오고 있다. 이 해 모비스가 정규 2위로 업셋 우승을 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모비스가 통합 우승, 2016년 오리온이 업셋 우승(정규 3위), 2017년 KGC가 통합 우승, 2018년 SK가 업셋 우승(정규 2위), 2019년 현대모비스가 통합 우승을 하였다. 2020년 챔피언결정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면서 2021년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 우승이 나오는지 여부와 관계 없이 징크스가 이어지게 되었 다.[3]
- LG는 2021년 2월 정규리그 우승팀 마지막 멤버였던 김시래마저 서울 삼성 썬더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해당 시즌 LG 소속 선수들은 모두 은퇴 혹은 타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1] 2012-13 시즌 4강 PO에서 문태종의 전자랜드와 문태영의 모비스가 만났지만 모비스가 3:0으로 이겼고, 이 챔프전 다음 해인 2014-15 시즌 4강 PO에서 또 만났지만 3승 2패로 모비스가 이겼다. 문태종은 오리온, 문태영은 삼성으로 이적한 후 2016-17 시즌 4강 PO에서 다시 만났지만 삼성이 3승 2패로 이기면서 챔프전에 진출했다.[2] NC 다이노스와 창원 LG 세이커스를 제외한 경상남도를 연고로 한 다른 프로 팀은 경남 FC가 있는데 경남 FC는 최고 성적이 2018년 2위가 끝이다.[3] 통합 우승이 나오면 홀수 해에는 통합 우승, 짝수 해에는 업셋 우승의 징크스가 이어진다고 주장하면 되고, 업셋 우승이 나오면 직전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 우승이 나왔고 그 다음 챔피언결정전에서 업셋 우승이 나왔으니 징크스가 이어진다고 주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