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맨 스탠딩

 

1. 프로레슬링의 경기방식
2.1. 최후의 생존자
2.2. 게임 장르
2.2.1. 게임 목록
3. 영화
3.1. 한국판 성우진
4. 2011년부터 방영중인 미국의 시트콤
5. 유니티 엔진 기반의 게임


1. 프로레슬링의 경기방식


일반적인 승패규정이 아닌, 복싱과 같이 10카운트동안 다운시켜야하는 KO승만이 허용된 매치. 복싱처럼 3번 다운되면 TKO같은 규정이 없다. 주로 하드코어한 난투극 연출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링 안팎을 넘나들며 사투가 벌어진다. 복싱은 카운트가 상당히 빠르며 완전히 일어서지 않으면 KO로 처리되지만 이쪽은 카운트가 느린 편이고 두 다리로 몸을 지탱만 해도 일어선 것으로 간주하여 카운트가 중단된다.
[image]
WWF 백 래쉬(2001) 셰인 맥맨빅 쇼의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에서 나온 희대의 10m 다이빙 엘보우 드롭
일단 룰 자체가 기존의 프로레슬링 룰과는 다르기 때문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양상이 나오기도 한다. WWE 익스트림 룰즈(2010)에서 존 시나덕트 테이프를 이용해 바티스타의 발을 링 포스트에 묶어서 못 일어나게 하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전적도 있다. WWE 로얄럼블(2013)에서 알베르토 델 리오빅 쇼 상대로 써먹었다.[1] 그리고 WWE 페이백(2014)에서 존 시나가 브레이 와이어트와 가진 라스트맨 스탠딩 경기에선 거대한 장비 박스들을 브레이의 몸 위로 덮는 방식을 통해 박스 무게로 짓눌러서 10 카운트를 따낸다. 케빈 오웬스의 경우에는 일단 10초내에 두 다리로 지탱만 해도 카운트가 중단된다는 사실을 활용해서 일부러 링 바깥으로 굴러 높이차를 이용해 발부터 떨어져 카운트를 중단시키는 전략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성 프로레슬러들이 이 룰로 경기를 치르면 라스트 우먼 스탠딩이란 명칭을 사용하며, WWE[2]임팩트 레슬링[3]에서 각각 세 번씩의 경기가 열렸다.

2. 비디오 게임 용어



2.1. 최후의 생존자


코옵게임이나 매치 기반 게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플레이어를 지칭하는 말. 게임에 따라서 마지막 생존자가 될 경우 각종 버프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추가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2.2. 게임 장르


데스매치가 리스폰 되고 킬수가 일정 쌓여야 승리하는 방식이라면, 여기는 리스폰이 되지 않거나 제한된 스폰내에서 나머지를 다 처치하고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방식이다. 보통 개인전으로 치루어지며, 팀전으로 한다면 라스트 팀 스탠딩으로 불린다. 장르보다는 다른 장르의 게임에서 모드로 추가되어 있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러한 게임 방식만을 채용한 게임들도 존재하며, 배틀로얄처럼 파생한 장르도 있기에 엄연히 장르 범주에 속한다. 상위장르로는 생존게임액션게임이 있다.
게임 특성상 캠핑이 유리하기 때문에 대개 캠핑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시스템을 넣는다.
  • 아무 행동을 하지 않고 시간 경과할 경우에 패널티나 죽을 수도 있으며, 강제퇴장당할 수도 있다.
  • 시간 경과에 따라 줄어들어 최대 및 최소치가 될 경우 죽는 특정 수치를 캐릭터에 준다. 아이템 및 상호작용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아이템 및 상호작용 오브젝트가 맵에 산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하여 생존자들의 캠핑을 불가능하게 한다.
비슷한 방식이지만 천천히 좁아지는 넓은 맵에서 살아남는 요소가 접합된 장르는 배틀로얄이라 한다.

2.2.1. 게임 목록


배틀로얄을 제외한 순수[4] 라스트 맨 스탠딩 장르의 게임 목록이다.

3. 영화



1996년에 제작된 월터 힐 감독,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구로사와 아키라요짐보와 세르조 레오네의 서부극 황야의 무법자의 리메이크.
동네를 양분하는 두 조직 중 한 곳 보스의 수하[5]악역 전문인 크리스토퍼 워컨이 출연한다.
마피아가 득세하던 1930년대 금주법 시대에 미국과 멕시코의 사이에 있는 제리코라는 작은 마을에 흘러 들어온 청부업자가 마을의 불법 주류 독점권을 놓고 싸우는 두 파벌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가 의뢰인의 애인에게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두 조직 모두를 적으로 돌리고 맞서 싸우게 되는 내용.
하지만 영화 자체는 평이 좋지 못하다. 액션도 드라마도 어느 쪽도 완전히 잡지 못해서 어정쩡하다는 평. 오히려 구닥다리 원작 흑백영화인 요짐보만도 못하다고 까일 정도니... 다만 할리우드 남성파 영화의 일인자라 불리는 월터 힐이 감독한 만큼 아주 못볼 정도는 아니고 이제와서 흑백 사무라이 영화는 보기 싫지만 내용이 어떤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킬링타임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특히 영화 중간중간과 클라이맥스에서 한창때인 브루스 윌리스가 쌍권총으로 펼쳐내는 총격전 장면들은 힐 감독 작품다운 마초스러움이 살아있다.
톰슨 기관단총, 특히 M1921 혹은 M1928 드럼 탄창 모델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 중 하나이다. 영화 내내 각 조직은 물론 주인공의 중요 화기로써 맹활약 할 뿐만 아니라 드럼탄창에 삽탄하는 장면과 같이 쉽게 볼 수 없는 톰슨 기관단총의 특징적인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명총 콜트 45 구경 자동권총 M1911도 주인공의 주 무장으로 실컷 나오는데, 장탄수가 적은 M1911 특성 때문에 책 가득히 탄창을 준비하는 장면이 볼만하다.

3.1. 한국판 성우진


과거에 씨넥서스에서 발매한 DVD에 자체적으로 제작한 한국어 더빙판이 수록된 적이 있다. 아래는 당시 성우진 명단이다.
  • 강구한 - 존 스미스 役 (브루스 윌리스 扮)
  • 성완경 - 히키 役 (크리스토퍼 워큰 扮)
  • 김준 - 프레도 스트로지 役 (네드 아이젠버그 扮)
  • 홍시호 - 조르지오 카르몬테 役 (마이클 임페리올리 扮)
  • 차명화 - 펠리나 役 (카리나 롬바드 扮), 루시 콜린스키 役 (알렉산드라 파워스 扮), 완다 役 (레슬리 만 扮)
  • 김익태 - 도일 役 (데이비드 패트릭 켈리 扮)
  • 오인성 - 에드 갈트 보안관 役 (브루스 던 扮)
  • 온영삼 - 조 먼데이 役 (윌리엄 샌더슨 扮), 톰 페킷 役 (켄 젠킨스 扮)

4. 2011년부터 방영중인 미국의 시트콤



5. 유니티 엔진 기반의 게임


라스트맨 스탠딩(게임) 문서 참조.
[1] 알베르토 델 리오가 빅 쇼에게 크로스 암 브레이크를 시전하던 사이 매니저였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빅 쇼의 발목을 덕트 테이프를 이용해 로프에 고정시켰다.[2] 아스카 vs. 니키 크로스, 베키 린치 vs. 샬럿 플레어, 레이시 에반스 vs. 나탈리아.[3] 게일 킴 vs. 태린 테럴, 로즈마리 vs. 제이드, 시에나 vs. 로즈마리.[4] 소멸되어가는 넓은 맵에서 살아남는 요소를 제외한[5] 이전 문서에는 보스라고 되어있었는데 정확히는 조직내 서열상 부두목급이고 악명으로는 동네에서 단연 첫번째인 부하. 착각할 만도 한게 사실 악당들 중에서는 가장 독보적으로 카리스마 넘치고 인상적인 배역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