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어벤져스

 

'''레고 마블 시리즈'''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s-2

'''레고 어벤져스'''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 2
1. 개요
2. 특징
3. 능력/특성
4. 일반 캐릭터
5. DLC 캐릭터
5.1. 캡틴마블 DLC
6. 전작과의 차이
7. 평가


1. 개요



워너브라더스가 배급하고 TT 게임즈에서 제작한 게임.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에 이은 마블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두번째 레고 게임이다.

2. 특징


전작이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전개되었던 것과 달리, 본작은 철저하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레고 게임화하였다.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기본 뼈대 삼아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아이언맨 3>, <토르: 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의 몇몇 장면들을 삽입해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간다. 컷씬에 등장하는 주연들의 목소리는 영화 원작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그 위에 게임플레이를 위한 약간의 각색과 레고 게임 특유의 유머요소를 첨가했다고 볼 수 있다.[1]
게임 진행 방식은 전작 및 여타 레고 게임들과 같은 액션이 첨가된 퍼즐 게임에 가까우며,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라면 캐릭터 간 연계 공격이 생겼다는 점이다. 특정 포인트에서 요구되는 두 캐릭터를 활용하면 두 캐릭터의 합동 공격을 볼 수 있는데,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들을 활용한 경우가 많다.

3. 능력/특성


  • 거대
  • 기술
  • 괴력
  • 땅파기
  • 바위 던지기
  • 반사
  • 벽타기
  • 변신
  • 비행
  • 수리
  • 슈퍼점프
  • 천둥박수
  • 통과
  • 투명
  • 폭발

4. 일반 캐릭터


번역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나무위키 외에 연결되는 문서는 Marvel Database와 연결 되어있다.[2]

  • 윌리엄스 요원
  • 아콘[3]
  • Beth the waitress
  • Bengal
  • 블레이징 스컬
  • 블루 마블
  • 브록 럼로우
  • 버키 반즈
  • Butterball
  • 캡틴 아메리카 (버키)
  •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
  • 캡틴 브리튼
  • 캡틴 유니버스
  • 체이스
  • 치타우리 관광객
  • 클라우드 9
  • 콜렉터
  • Cottonmouth
  • Count Nefaria
  • 크림슨 다이나모
  • 크로스본즈(클래식)
  • 크리스탈
  • 대미지 컨트롤
  • 데어데블
  • 다크 엘프
  • 데스 로켓
  • 디스트로이어[4]
  • 데몰리션 맨
  • 디트로이트 스틸
  • 다이아몬드백(여성)
  • 헬렌 조
  • 리스트 박사
  • 에코
  • 엘런 브랜트
  • 에릭 셀빅
  • 팔콘
  • 펜드랄
  • Finesse
  • 핀 팽 품
  • 파이어버드
  • 가고일
  • 고릴라걸
  • 그랜드 마스터
  • 해피 호건
  • 할리 키너
  • 호크아이(케이트 비숍)
  • Hazmat
  • 헬캣
  • 호군
  • 헐크 킬러[5]
  • 타노스[6]
  • 스탠 리[7]

5. DLC 캐릭터



5.1. 캡틴마블 DLC


  • 아이언맨 (스페이스 버전)
  • 아이언맨 (스쿠버 버전)
  • 아이언스컬
  • 캡틴 아메리카 (스페이스 버전)
  • 캡틴 아메리카 (스쿠버 버전)
  • 하이페리온
  • 아틀라스
  • 시티즌 V
  • 졸프
  • 맥-V
  • 미티얼 라이트
  • 송버드
  • 테크노

6. 전작과의 차이


오픈월드에서의 '''캐릭터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헐크, 타노스 등에 '''거대 속성 캐릭터'''들은 전작의 경우 큰 덩치로 오픈월드를 뛰어다니기만 했다. 본작에서는 헐크의 '''슈퍼 점프가 구현됐다!''' 게다가 '''건물이나 벽을 타는 능력까지 부여'''돼서, 고층에 위치한 미션 수행을 위해 이동 시 비행 가능한 캐릭터 뿐 아니라 거대 속성 캐릭터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영화에서처럼 헐크가 건물과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는 장면을 재현할 수 있게 됐다.
퀵실버, 스피드 등 '''고속 캐릭터들의 활용도''' 또한 높다. '''시리즈 최초로 지상 레이스를 차량 뿐만 아니라 캐릭터로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난이도 높은 레이스도 고속 캐릭터로 손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고속으로 이동하는데, 스페셜 키를 눌러 '''초고속으로 이동하면 벽을 타고 수직으로 달려 건물을 오를 수도 있고''', 점프 범위와 속도도 크게 증가해 건물 간 이동도 가능하다.[8] 전작의 경우 오픈 월드 플레이 시 미션을 찾아갈 때 걷거나 운전하기 갑갑해서 비행 캐릭터들로 빠르게 이동하게 되고, 후반으로 갈수록 비행조차 따분해서 텔레포트하기 일쑤였다. 반면 본작에선 슈퍼 점프와 고속 이동의 등장으로 이동하는 재미가 크게 보강됐다. 그리고 커스텀에서 퀵실버 얼굴의 캐릭터를 2개 만들면 "'엄청난 버그가 생긴다."'
앤트맨, 골리앗, 미즈 마블의 '''거대화도 구현'''됐다. 미션 수행에 있어 활용도는 그리 크지 않지만, 거대화해서 적들을 가볍게 자근자근 밟아주는 재미가 있다. 심지어 '핑팽품' 의 경우 원래 거대 속성 캐릭터인데, 거대화 기능이 한 번 더 부여돼서 초 거대화가 가능, 경이로운 사이즈를 자랑한다.
'''발톱 캐릭터'''들은 땅만 파는 게 아니라 '''발톱으로 건물과 벽도 타고 오를 수 있게''' 됐고, 전작에선 거의 복붙 수준이었던 민첩 캐릭터들의 고유 모션과 액션을 디테일하게 살렸다.
전작의 '미아 찾기 미션'에서는 미아 캐릭터와 조우한 후 미아 캐릭터를 목적지로 안내할 때, 플레이어가 달리거나 날아가버리면 미아 캐릭터가 따라오질 못 해서 다시 미아가 돼버렸다. 미아가 된다고 해봤자 레이더엔 뻔히 포착될 뿐더러, 온 길 그대로 다시 가보면 미아 캐릭터가 버젓이 눈에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이 경우 플레이어가 다가가도 다시 안내할 수 있도록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 눈물을 머금고 미션을 처음부터 다시 수행하면서, 정상 속도로 이동하면 안 된단 사실을 깨닫고 세월아 네월아 밍기적대며 따라 오는 미아 캐릭터를 뛰지도 못하고 목적지로 안내할 수 밖에 없었기에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했던 요소였다. 본작에선 이 점도 보완되어, 미아 캐릭터와 조우만 하게 되면 미아 캐릭터가 알아서 목적지로 찾아간다! 미아 찾기 미션 외에도 전작에서 짜증을 유발했던 부분들이 꽤 보완이 됐다.
이처럼 전작에 비해 월등히 진보한 캐릭터 성능 덕에, 퀵실버, 핑 팽 품 갖고 놀다보면 전작 생각이 전혀 안 난다는 플레이어도 있지만 사실은......

7. 평가




'''스코어 64/100'''
'''스코어 70/100
FAIR
'''
안타깝게도, '''전작만큼 평가가 좋지 못하다.'''
전작은 어벤저스,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4, 엑스맨 등 마블의 인기 히어로를 모두 등장시켜 이들을 조합하여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을 진행했다. 하지만 본작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라이센스의 제약 아래 영화판 어벤져스 캐릭터들만을 활용할 수 있었고, 이는 제한된 수의 히어로들만으로 본 스토리모드를 진행하게 되는 문제점을 낳아 게임 진행 및 조작이 단조로워져 버렸다.'''
히어로 수의 제한뿐 아니라 장소적 배경의 제한도 문제점인 것이, 영화 시나리오를 따라가다 보니 비슷비슷한 장소에서 여러 스테이지를 진행해야 하는 지루함이 덤. (도심 시가전이 많다 보니 뉴욕 스테이지, 한국 스테이지, 소코비아 스테이지가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 스타크 타워, 오스코프사, 아스가르드, 라트베리아, 헬리케리어 등 여러 장소에서, 그에 걸맞는 다양한 빌런 캐릭터들을, 다채로운 히어로 캐릭터로 상대하며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었던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와 너무나도 비교된다.
프리플레이 모드에서 해금되는 캐릭터들도 '''인기 있는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4, 엑스맨을 제외시키다 보니 잘 알려지지 않은 비주류 캐릭터들이 되어 버려 성취감이나 재미 면에서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점도 비판의 요인'''이다. 어벤져스랑 연관 있는 캐릭터들만 가져오다 보니 골수팬들조차도 잘 모르는 초마이너 캐릭터들까지 끌어오게 됐고, 결국 캐릭터 풀이 점점 채워져도 성취감을 느끼기 어렵게 됐다는 것.
이 캐릭터 풀 문제가 게임 평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다. 레고 마블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마블 캐릭터들을 귀여운 레고 피규어로 갖고 놀 듯 플레이해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인기 캐릭터가 상당수 빠지고 비인기 캐릭터로만 잔뜩 채워진 캐릭터 풀이 만족감을 주기는 힘들다. 정량적인 부분만 따져봐도 스토리 모드를 올 클리어해봤자 달성도는 15%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85%를 골드브릭, 미니킷, 캐릭터 토큰 등으로 채워가야 하기 때문에 전체 게임 볼륨에서도 캐릭터 풀의 존재감이 크다. 전작에 비해 스토리 모드의 재미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전술했지만, 루리웹 레고 마블 어벤져스 게시판의 게시물 중, '본인에게는 이번 작품 스토리 모드가 전작 스토리 모드보다 훨씬 재밌었다' 는 의견도 일부 존재한다. '원조 마블' 팬이 아닌 마블 MCU 영화만 본 플레이어에게는, 자기가 전혀 모르는 장소와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보다 자기가 영화에서 본 장소와 캐릭터가 등장하는 레고 마블 어벤져스가 더 익숙해서인 듯하다.
결론적으로 전작과 비교했을 때 '''캐릭터 성능만은 경이로울 정도로 진보했으나, 스토리 모드, 캐릭터 풀 측면에서 손을 들어주긴 힘들다.'''
하지만 Tt games가 만든 레고 게임들의 전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캐릭터 수는 많지만 특징은 한정되어 있어 캐릭터만 다를 뿐 같은 능력을 보이는 캐릭터가 넘쳐난다는데 있었다. 이는 전작인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때문에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아쉬움은 마블에 이전부터 관심을 보여왔던 골수 팬들 입장에서나 적용될 이야기고, 영화를 통해 소개된 몇몇의 캐릭터만 아는 다수의 대중은 누군지도 잘 모르는데 동일한 능력에 모습만 다른 캐릭터를 해금하기 위해 고생하는 것보다는 영화를 통해 알려진 캐릭터들 위주로 구성한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때문에 좀 더 다양한 능력의 캐릭터를 만들어낸다면 모를까 같은 능력치를 가진, 외모만 다른 캐릭터들이 넘쳐났던 전작을 좋게만 볼 것은 아니다.



[1] 대표적인 예가 어벤져스의 헐크와 아이언맨으로, 여기서 헐크가 진짜로 토니에게 인공호흡을 한다! 한국 씬에서는 스탠 리 옹이 역무원으로 등장![2] 영문으로 쓰여있다.[3] https://marvel.fandom.com/wiki/Arkon_(Earth-616)[4] 소형 버전.[5] https://marvel.fandom.com/wiki/Hulk-Killer_(Earth-616)[6] 이분도 개그끼가 넘쳐나는데, 인피니티 건틀릿을 세탁기에 빨고 있었다.(...)[7] 후반 쿠키 영상에서 무려 토르의 몰니르를 들어 사용하는 모습을 부여주었다. [8] 스페셜 키를 누르는 도중에는 '''물 위를 달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