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 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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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스탠 리
Stan Lee
'''성별'''
남성
'''등장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의 모든 영화 (카메오)
'''등장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카메오)
에이전트 카터(카메오)
런어웨이즈(카메오)
'''담당 배우'''
스탠 리
'''해외판 성우'''
유동균[1], 유강진[2](스파이더맨: 홈커밍 한정) (韓)


1. 소개



지구-199999 세계관, 일명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 소속의 스탠 리다. 현실 세계(지구-1218)의 마블 코믹스 소속 만화가 겸 명예 회장인 스탠 리가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많은 영화들에 카메오로 출연하고 있으며, 그가 언제 어디서 깜짝 출연하는지 찾아보는 것도 깨알같은 재미이다.
영화에 따라 실존 인물로 분장할 때도 있고, 군대의 장군 같은 조연이나 그냥 지나가는 노인 등의 깜짝 등장형 엑스트라로 출연할 때도 있다. 대부분 작품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 카메오로만 출연하고 있지만, 마블 코믹스의 창조주나 마찬가지인 그의 위상과 작품마다 여러 다양한 모습으로 출연하고 있어서인지 팬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MCU의 원 어보브 올'''이나 '''와쳐'''[3]로 보고 있다. 이를테면 신이 세계 각지에 여러 모습으로 위장해 곳곳을 다니는 거라는 설이라든가. 헌데 와쳐는 이미 가오갤 2편에 스탠 리랑 별도로 존재하는 걸로 봐선 전자가 더 신빙성 있게 들린다. 아닌게 아니라 한 사람이 지구에서 다역으로 출연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외계 행성에서까지 자유자재로 나타나는데다, 이 인물들이 별개의 인물도 아니고 와쳐들 앞에서 동일인물이라는 인증[4]까지 했으니 평범한 인물은 당연히 아닐 것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이외의 마블 원작 영화 출연은 스탠 리 문서를 참조.
한 인터뷰에서 스탠 리는 잠깐 세일한 가격으로 휴가를 갔다 왔더니 그 사이에 자신의 모든 캐릭터가 타노스핑거 스냅으로 죽었다고 인터뷰했다. 그래서 스탠 리는 복수를 다짐하는데, 팬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타노스를 무찌르는 데 스탠 리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농담했다.[5]
'''2018년 11월 12일 스탠 리 본인의 사망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마지막 출연작이 되었다.''' 하지만 CG 모션 캡쳐로 복원해낼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있으나,[6] 지금까지 카메오라는 형식으로 MCU 제작진들과 함께 해왔던 관계를 생각하면 '''예의상 그럴 가능성은 없다.'''[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마지막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나, 뭄바이 팬 이벤트에서 조 루소가 밝힌 바에 의하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는 등장하지 않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마지막 출연작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위의 캡틴 마블처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찍은 장면이 코믹한 장면이었던 판단 하에, 고인을 보며 웃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해당 장면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인의 유작인 점을 생각하면 볼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카메오신 비하인드 영상 컴플레이션 비디오를 제작 중이다.

2. 영화에서의 등장




2.1.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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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휴 헤프너." - 토니 스타크

소방관 자선행사에 참석해 젊은 여성들에 둘러싸여있는데 토니 스타크는 그를 휴 헤프너로 착각한다.[8]

2.2. 인크레더블 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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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배너가 일하던 음료 공장에서 상처를 입고, 배너의 혈액이 생산 중이던 탄산음료 중 일부에 유출되었는데, 재수없게 한 노인이 산 음료수가 배너의 혈액이 들어간 것이었고 그걸 마시고 피폭된다. 여담으로 브루스 배너와 베티가 아는 피자집 주인의 이름도 '스탠리'인데 출연해서 브루스를 숨겨주긴 하지만 배역의 이름만 스탠리고 담당한 배우는 다른 인물이다.[9]

2.3. 아이언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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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토니 스타크

스타크 엑스포 개막식에서 토니 스타크와 대면한다. 앵커 래리 킹 역할로 출연한다. 또한 영화상의 출연은 아니지만, 개봉 당시 닥터페퍼 광고에서도 카메오로 나온 적이 있다.

2.4. 토르: 천둥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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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it work?"

"해낸 거야?"

아스가르드에서 떨어진 묠니르가 만든 분화구에서 한창 사람들이 몰려들어 너도나도 묠니르를 뽑으려 든다. 그러나 묠니르가 아무나 들 수 없는 물건인 만큼 죄다 실패한 상황. 그때 한 노인트럭에 묶어서 뽑으려고 시도한다. 물론 힘차게 바퀴를 굴렸지만 뒷쪽 짐칸이 뒤집어져서 실패. 막상 본인은 "해낸 거야?"라면서 내심 기대하지만 돌아온 건 주변 사람들의 폭소 뿐.

2.5. 퍼스트 어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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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ought he'd be taller. "

"더 클 줄 알았는데"

캡틴 아메리카에게 브랜트 상원의원이 상패를 증정하려는 행사에서 나오라는 캡틴은 안 나오고 대신 비서가 상원의원에게 캡틴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나온다. 그러자 이를 보던 미 육군 대장은 옆에 있던 부관에게 "더 클 줄 알았는데"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비서를 캡틴으로 착각했다는 것이다.

2.6.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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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슈퍼영웅이? 말도 안 돼요."

"전화번호 안 따고 뭐해?"[11]

뉴욕 전투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체스를 두면서[12] "뉴욕에 슈퍼영웅이? 말도 안 돼요"라고 말한다.
사실 캡틴 아메리카가 현대의 뉴욕에 나왔을때 카페 직원[13]과 몇 마디 나누는 걸 보고 능글맞게 "전화번호 안 따고 뭐해"라는 대사도 쳤지만 잘렸다.[14]

2.7. 아이언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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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가 들어간 방송 차량에서 보여주는 방송 화면 속 미인대회 심사위원으로 등장. 참가한 미인들에게 매우 흡족해하며 10점 만점에 10점이라 쓰인 점수판을 들어올린다.

2.8. 토르: 다크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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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I have my shoe back?"

"알았으니 내 신발이나 돌려줄래?"

로키에게 세뇌당한 뒤 후유증으로 맛이 간 에릭 셀빅 박사는, 결국 스톤헨지에서 알몸쇼를 선보이다 검거되고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구치소에 수감된다. 거기서 신발이나 연필을 활용해서 열정적으로 강연을 펼치지만, 신발의 주인이 "알았으니 내 신발이나 돌려줄래?"라며 일갈을 날린다.

2.9.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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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난 이제 잘렸구나..."

스미소니언 박물관야간 경비원은 여느 때처럼 박물관 내 마련된 캡틴 아메리카 특별관을 순찰한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캡틴 아메리카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착용했던 전투복의 레플리카가 털렸고 "난 이제 잘렸구나..."라며 넋두리를 한다.

2.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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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에서 젊은 여인에게 작업을 거는 노인으로 나오고, 현상수배범 스타로드를 찾던 로켓은 이를 보고 한심하다는 투로 말한다.
원래는 콜렉터의 '''수집품 목록 중 하나'''로 등장할 계획이었는데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영 좋지 않은 장면이 있는데다가 콜렉터의 집이 터진 뒤 사망처리되어 '''머리가 데굴데굴 굴러오는 장면'''까지 들어갈 예정이었다.

2.1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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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 해변 만하겠냐, 금발 아가씨? 겁주지 말고 따라봐, 어서."(Neither was Omaha Beach, blondie. Stop trying to scare us, come on.)

(술을 마신 뒤)

"더 높게~"(Excelsior~)

소코비아에서 암약하던 하이드라를 소탕하고 온 어벤져스가 참전 용사들을 위한 파티를 연다. 그때 토르가 브륀힐드의 함선의 파편으로 만든 통에서 1000년을 묵힌 아스가르드산 술을 가져오는데, 상당히 독해서 아무나 먹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15]가 "오마하 해변 만하겠냐, 금발 아가씨? 겁주지 말고 따라봐, 어서."라고 토르에게 도발하면서 만용을 부리다 취해서 실려나간다. 깨알같이 '''excelsior!'''[16]를 외친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스탠 리는 수많은 MCU 카메오들 중 이 카메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카메오라고 한다. 이유는 다른 카메오는 한 컷만 등장하는데 이 카메오는 두 컷을 등장했기 때문. 그런데 가오갤 VOL. 2에서도 두 컷 등장하긴 했다.[17]

2.12. 앤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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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그나시오 말이 술집에서 너무 섹시한 여자 작가를 민났는데 너무 섹시해서 바텐더한테 이리 말했대. 내 여친 봐요, 완전 미치세 섹시하죠? 그 바텐더 왈."

"그래, 아주 섹시하던데?"

루이스의 기억 회상 장면 중.

스콧 랭에게 새로운 일거리에 대해 설명하는 루이스의 기억 회상 장면에서 바텐더가 나오는데, 그의 대사도 루이스가 친절하게 대신 말해준다.


2.1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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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Tony..... Stank?"

"댁이 토니..... 스탱크요"?

영화 후반에 토니가 어벤져스 본부에서 로드의 재활훈련을 도와주고 있을 때 FedEx 택배기사로 등장해서 캡틴이 보낸 소포를 전해 준다. 그는 토니 스타크를 토니 '스탱크'[18]라고 부르는 개그를 선사한다.[19] 공식 한국어 더빙에서는 '''수탉'''이라고 하며, 심지어 로드의 대사에서는 '''치킨'''을 언급하며 매우 적절하게 의역되었다. 참고로 NG 모음집에서는 "로버트 스탱크"로 불렀다.

2.14. 닥터 스트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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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전투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모르도가 공간을 비틀며 추격해오는 케실리우스 일당을 피해 도망가는 도중에 버스에 부딪혔을 때, 그 버스 안에서 올더스 헉슬리의 "인식의 문"을 재밌게 읽고 있었다.[20]

2.1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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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두 일행이 에고의 행성으로 가는 동안 왓쳐로 보이는 외계인들에게 자기가 페덱스 택배 기사로 일했다며 썰을 푼다.[21] 쿠키 영상에서는 썰을 더 풀려는데 왓쳐들이 그냥 가버리자 집으로 돌려보내달라고 부탁하지만 왓쳐들은 무시하고 가버리려 하는데 스탠 리가 '''아직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22] 일부 추측에는 이 우주비행사 스탠 리가 진짜 스탠 리고, 하고 있던 이야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추측이 있다. 이 때문인지 2018년 스탠 리의 타계 소식이 전해졌을 때, "아직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 장면 속의 대사가 더 아쉽게 느껴졌다는 반응이 있었을 정도.
홈비디오 출시 기념으로 공개된 Guardians' Inferno 뮤직비디오에서도 모습을 비췄다.

2.16. 스파이더맨: 홈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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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make me come down there you punk."

"나 내려가게 만들지 마라, 꼬맹아."

여기서는 뉴욕 퀸스의 아파트에 사는 게리(Gary)란 이름의 노인으로 등장한다. 피터가 창문 틈으로 문을 따는 사람을 보고 차를 훔치는 걸로 오해해서[23] 거미줄로 제압했다가 골목에 작은 소동이 났을 때, 시끄럽다며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민 뒤 '''"내가 내려가면 너는 진짜 큰일 날 줄 알아라."'''[24]라고 피터를 협박한다. 그리고 건너집 할머니 '마저리(Marjorie)'와 사이 좋게 인사를 나눈다.
본편 외에도 2017 NBA 파이널과의 콜라보로 제작된 TV 스팟에서도 출연, 해피 호건의 심부름을 하러 슈퍼로 가는 스파이더맨을 보고 내가 잘 아는 녀석이라며 아는 체를 하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한다. 그런데 이때 한 말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카메오로 출연했을 때 했던 말과 완전히 같다.

2.17. 토르: 라그나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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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don't you move. My hands ain't as steady as they used to be!"

"움직이지 않는 게 좋아. 내 손이 전처럼 쓸 만하지 않거든."

배너: 너 머리 왜 그래?

토르: 어느 오싹한 노인이 잘랐어.

사카아르 행성에 추락하여 그랜드마스터 밑에서 검투사 일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인 토르의 머리카락을 깎아주는 이발사 노인으로 등장. 살짝 노망이 난 듯한 인상에 칼날 여러 개가 마구 돌아가는, 누가 봐도 피와 살점을 튀게 만들 게 분명한 살인기계 같은 걸 이발기구랍시고 오른손에 끼고서 일하고 있다. 그러면서 토르에게 자기가 좀 늙어서 손이 떨린다고 말한다.
머리를 깎기 바로 직전까지 토르는 "오딘의 수염에 맹세코[25] 넌 내 머리를 건드리지 못한다. 위대한 토르의 분노를 사고 싶은가!"라는 살기등등한 경고를 내뱉지만, 이발사는 아랑곳 않고 좀 작은 목소리로 하하 웃으며 목을 돌려 따버릴 듯한 이발기를 켠다. 그 모습을 본 토르는 공포에 질려 '''"제발, 친절하신 선생님! 머리만은 안 돼요!"'''라고 애걸복걸한다.[26]
다만 토르의 머리를 잘 자른 걸 보면 실력은 좋은 것으로 보인다. 헐크에서 막 돌아온 브루스가 정신없는 상태에서 토르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잘 어울린다"고 했을 정도니.

2.18. 블랙 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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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칩들을 이쪽에 놓고 잘 보관하겠네. "

부산에 있는 수산물 판매점으로 위장한 카지노에서 율리시스 클로와의 위장거래를 위해 도박을 만지던 에버렛 로스의 곁에서 등장한다. 트찰라가 로스와의 의견 충돌로 자리를 뜬 후 잭팟이 터지자, 자기가 대신 안전하게 맡아주겠다면서 트찰라가 딴 칩들을 대신 가져간다. 스탭롤에서는 목마른 도박꾼(Thirsty Gambler)으로 나온다.

2.1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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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게 왜 호들갑이야! 우주선 난생 처음 봐?"

피터 파커와 친구들이 타고 있던 스쿨버스의 운전기사로 나온다. 뉴욕 상공에 나타난 비행물체를 보고 네드 리즈를 포함한 스쿨버스 안의 학생들이 소란스럽게 굴자 별 것 아니라는 듯이 우주선 처음 보냐며 계속 버스를 몬다.[27]
여담으로 스탠 리는 휴가 갔다 왔는데 그새 자신의 모든 캐릭터가 죽었다고 인터뷰했다.

2.20. 앤트맨과 와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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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60s were fun but now I’m paying for it."

60년대는 쩔었는데, 이제 이렇게 대가를 치르는구만!
젊어서 놀때는 좋았는데, 이렇게 후유증이 남는다니까! (더빙판)

추격전 도중에 호프 밴 다인이 빗맞춘 축소 광선을 막 타려던 자동차가 맞으면서 작아진다. 이 광경을 본 노인은 "60년대는 쩔었는데, 이제 이렇게 대가를 치르는구만!(“The ’60s were great but now I’m paying for it,”)"고 한탄한다. 1960년대 미국은 히피 문화가 만연하던 때인데, 그때 빨았던 마약의 부작용이 왔다고 한탄하는 대사이다. 또한 1960년대는 판타스틱 포,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헐크, 엑스맨 등 스탠 리가 관여한 마블 코믹스의 굵직한 캐릭터들이 데뷔한 정말 쩔던 시절이기도 하다. 또한 자동차 역시 1960년대인 1964년에 1세대 차량이 출시되었으며 현재는 9세대 차량인 쉐보레 말리부다.[28]
원작 혹은 히피 관련 지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대사라 한국 개봉판에서는 "나이를 먹었더니 헛것이 다 보이는구만"으로 의역되었다. 다만 더빙판에서는 "젊어서 놀때는 좋았는데, 이렇게 후유증이 남는다니까!" 로 원판에 더 가깝게 번역되었다.
'''안타깝게도 앤트맨과 와스프에서의 카메오 출연이 스탠 리 생전의 마지막 카메오 영화가 되고 말았다.'''

2.21. 캡틴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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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Stan.''' - 인트로 후의 추모글.

이전 마블 영화들의 인트로가 각 히어로의 모습들이 차례대로 지나가며 로고가 나왔던 것과 달리 이번 영화의 인트로는 스탠 리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여태까지 영화 및 관련 행사에 등장한 스탠 리의 모습이 스쳐 지나간 뒤에 짧은 추모글이 나온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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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선 캡틴 마블이 도주하는 스크럴을 쫓아 전차에 올라탄 뒤 승객들 사이에 숨어있는 스크럴을 수색할 때 대본[30]을 소리내 읽기를 반복하던 승객으로 등장한다. 캡틴 마블을 보고 미소를 짓고 캡틴 마블도 살짝 미소를 지은 뒤 지나간다.
원래는 기존처럼 코믹한 촬영 분량을 사용하려 했는데, 스탠 리가 떠나가면서 1995년 당시의 스탠 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를 주제로 촬영해뒀던 부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몰래츠의 감독 케빈 스미스는 인트로와 이 장면을 보고 극장에서 눈물범벅이 된 채로 나왔다.

2.22.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8년 11월에 타계했지만, 다행히도 해당 영화의 카메오 촬영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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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man, make love, not war!"

"이봐 형씨, 사랑을 하시오, 전쟁 말고!"

본편에서는 1970년대의 뉴저지에서 히피 차림으로 쉴드 기지 앞을 차를 타고 지나간다. "전쟁을 하지 말고 사랑을 하라"라는 히피스럽지만 스탠 리답다면 스탠 리 다운 문구.[31] 차량 범퍼 스티커로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인 "Nuff said[32]"가 붙여져있다. 앞에 나온 "60년대에는 쩔었는데"를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3. 드라마에서의 등장



3.1. 에이전트 오브 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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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13화에서 등장. 이탈리아의 열차에서 필 콜슨제마 시먼스가 부녀가 싸우는 연기를 한다. 그때 옆에 젊은 여자 두 명을 낀 당당한 노신사[33] 옆으로 지나가며 이들에게 충고를 해준다.[34]

3.2. 에이전트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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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 페기에게 눈두덩이를 얻어맞아서 기분이 언짢은 하워드 스타크 옆에 앉아서 그와 함께 구두닦이를 받는 노인이 각자 신문을 보다가 스타크에게 스포츠 란을 볼 수 있을지 물어본다. 하워드에게 신문을 받은 노인은 고맙다고 말하고 열중해서 본다.

3.3. 데어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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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데블 1시즌 13화에서, 2시즌 2화에서 헬스키친 경찰서에 걸린 경찰 사진으로 등장한다. 참고 흐릿해서 확실하진 않지만 특유의 안경만 보면 누군지는 알 것이다.

3.4. 제시카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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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 경찰서 안에 있는 사진으로 등장한다. 제시카 존스 시즌 2 9화에서는 버스 후면의 광고로도 등장한다.

3.5. 루크 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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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으로 등장한다. 스탠 리 본인은 출연하지 않았지만, 메소드맨을 만나기 직전의 상황에서 포스터로 잠깐 나온다. 경찰옷을 입은 스탠 리로, 내용은 범죄를 보면 신고하세요. 제시카 존스 드라마에서도 경찰옷을 입은 사진으로 나온것으로 보아, 넷플릭스 드라마에선 일종의 경찰의 얼굴마담 역할인듯 하다.

3.6. 아이언 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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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13화 7분 50초 즈음에 루크 케이지 시즌 1때와 마찬가지로 경찰 사진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시즌 2 9화 4분 39초 즈음 삼합회의 일파인 양시 곤시(해칫) 휘하의 자선단체 게시판에 붙어있는 작은 포스터의 흑백 사진 속 모습으로 등장. 사진 자체는 시즌 1 때의 그것인 듯하다.

3.7. 디펜더스



디펜더스 나레이션 트레일러를 찍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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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는 전광판 사진으로만 등장한다.

3.8. 런어웨이즈


작중 주인공들을 파티에 데려다주는 리무진 운전기사로 등장한다.

3.9. 완다비전


직접적인 카메오로 출연할 수 없기에 간접적으로 언급이 되는데, 7화 시트콤 인트로에서 그의 생년월일을 볼 수 있다. 사진이 아닌 이런 식으로 출연하여 다행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1] 크레딧에 스탠 리로 올라간 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어벤져스: 엔드게임 뿐이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나 토르: 라그나로크 등 주요 배역으로 출연하지 않았던 영화에도 기타 출연진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아 고정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인피니티 워에서도 그대로 출연.[2]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벤 파커와 같다.[3] 가오갤 2에서 실제 와처와 만나기도 했다.[4] 물론 페덱스 기사로 등장한 본인에 대해서만 인증하긴 했다. 다만 대사가 "한번은 내가 페덱스 기사였는데 말이지..."라서 페덱스 기사 뿐 아니라 다른 뭔가도 많이 했다는 말을 하는 뉘앙스이다.[5] 그러나 아쉽게도(...) 엔드게임에서는 과거 장면에서만 출연하여 타노스를 본 스탠 리의 반응을 궁금해하던 일부 팬들은 아쉬워했다고 한다.[6] 애초에 사망한 사람 대상으로 CG 출연 자체가 사실상 고인 모독 인데다, 괜히 멋 모르고 했다가는 "고인한테 뭐하는 짓이냐"고 비난받을 수 있으며 '''잘못하다간 그 동안 쌓아놓은 마블의 이미지만 순식간에 추락하는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이미 고인이 된 인물을 대역으로 대체하고 CG로 출연시켰던 경력이 있으나, 스토리상 중요한 인물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등장해야만 했던 것으로 스탠 리 카메오와는 별개의 입장이다.[7] 다만 직접적인 카메오는 아니더라도, 그를 기념하는 간접적인 요소 혹은 드라마처럼 사진/간판/그림을 통해 카메오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8] 원래 촬영분에서는 스타크가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다고 말을 하지만 영화에서는 얼굴만 비추고 뒷부분은 편집되었다.[9] 이 스탠리는 Stanley라고 이름을 쓴다.[10] 이 장면엔 스탠 리 말고도 또 다른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픽사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이스터 에그 A113이 있다.[11] 삭제영상에서 등장[12] 체스를 두는 상대 노인이 힘을 잃은 매그니토라는 루머도 잠깐 돌았었다.[13] 최후반부에 은행에 감금되어 있다가 캡틴이 구해주면서 잠시 포커스가 잡혔던 그 직원이다. 인터뷰 장면에서는 '그들에게 고맙다 전하고 싶다' 고 하기도 했다. 참고로 해당 배우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엘리의 성우로 유명한 애슐리 존슨이다.[14] 삭제 영상에 들어있다.[15] 실제로 스탠 리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16] '더 높게'라는 뜻의 라틴어 단어. 스탠 리가 글을 쓸 때는 항상 이 단어를 말미에 넣어서 스탠 리를 상징하는 말이 되었다.[17] 두 번째 컷은 쿠키 영상이니 영화 본편에서는 한 컷만 등장한 게 맞다.[18] Stank - Stink의 과거형으로, 영어와 독일어에서 '악취'라는 뜻이 있다. 아마 필기체라서 Stark의 rn으로 잘못 본 듯.[19] 덕분에 로드도 "절대 안 잊을 거에요! 고마워요"라고 감사를 표하고, 영화 내내 표정이 좋지 않던 토니도 영화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웃는다.[20] LSD 등 정신상태를 바꾸는 약물이 인간의 인식 구조를 상상 이상으로 확장시킬수 있다는 주제의 책. 영화 속 스트레인지가 겪는 엄청난 세계의 확장과 유사할 뿐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캐릭터 자체의 탄생에 영향을 준 사이키델릭 문화의 시발점이 된 책이다.[21] 시빌 워 까메오를 염두에 둔 이야기일 텐데, MCU 영화의 작중 시간이 특별히 지정하는 경우 외에는 보통 개봉 연도와 일치한다는 걸 생각하면 이 양반이 지금 가오갤1/2의 공통 배경인 2014년에 '''2년 후의 미래인 2016년에 벌어질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제임스 건이 영화 개봉 후 이 모순을 알아채고 2014년 이전에도 페덱스 택배 기사일을 한 적이 있다는 식으로 이해해 달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22] 더빙판에는 아직 해 줄 얘기가 많아로 번역되었다.[23] 실제로는 차 소유주가 차 열쇠를 잃어버린 것이었다.[24] 정확히 원문을 직역하자면, "나 내려가게 하지 마라"이다.[25] By Odin's beard. 원작에 등장하는 토르캐치프레이즈와도 같은 대사였는데 정작 영화엔 한 번도 나온 적 없었다. 그런데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레딧에서 진행한 AMA에서 이 대사를 영화에서 들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 "노력해보겠다"라고 한 뒤 정말로 영화에 이 대사가 등장하면서 팬보이들은 환호했다.[26] 본편엔 수록되진 않았지만 "돼"라고 말한다.[27] 뱀발로 사실 이건 '''처음 보는 게 아니니까 소란피우는 거다.''' 이전에 딱 한 번 본 우주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생각해보자.[28] 다만 1983년부터 1997년까지는 명맥이 끊기기도 했다.[29]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은 스탠 리를 추모한답시고 SNS에 무례한 포스팅을 해 논란이 되었다.[30] 1995년에 카메오 출연했던 몰래츠의 대본이다.[31] make love는 '섹스를 해라'라고도 해석이 된다.[32] Enough said라는 단어를 줄인 말이다.[33] 실제 스텝롤에 당당한 노신사 역으로 나온다![34] 즉흥 연기를 못하는 시몬스가 설정을 치밀하게 짜왔는데, 여기서 콜슨은 아픈 마누라와 딸은 영국에 쳐박아놓고 출장이나 신나게 다니면서 매춘부를 몇명씩이나 끼고 다니는 인간 쓰레기로 설정되었다. 근데 시몬스가 자기가 만든 이 설정에 완전 몰입되어 엄청난 메소드 연기를 하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이 모두 콜슨을 버러지 보듯이 보고 지나가던 노신사가 따끔히 일침을 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