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CF/유니폼
1. 개요
레알 마드리드 CF의 역대 유니폼들을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 원정, 서드 가리지 않고 단색을 고집하는 대표적인 팀이다. 주로 상하의에 양말까지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하는 경우가 많고 색깔 무늬는 거의 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1] AC 밀란과 함께 항상 디자인에서 좋은 평을 듣는다.
홈 유니폼은 당연하게도 상하의, 양말까지 모두 흰색으로 된 유니폼을 사용한다....El uniforme reglamentario será para los partidos ordinarios pantalón azul oscuro, corto y recto, blusa blanca y medias oscuras, y para los partidos extraordinarios será: pantalón y blusa blanca, medias negras con vuelta y cinturón con los colores nacionales, completando este uniforme un casquete azul oscuro. (후략)
...일반 경기 시에는 네이비블루 색의 짧고 선이 곧은 바지와 티셔츠, 어두운 색의 긴 양말을 착용한다. 특별 경기 시에는 흰색 반바지와 티셔츠, 접어 신는 검은색 긴 양말, 국가를 상징하는 벨트를 착용한다. 그리고 네이비블루 색의 헬멧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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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스페인 왕국을 상징하는 색이자 스페인군의 제복의 색인 흰색 바탕에 카스티야를 상징하는 색인 보라색 사선으로 포인트를 준 상하의와 검은색 양말로 된 유니폼, 그리고 흰색 바탕 상하의와 검은색 양말에 스페인 국기로 포인트가 군데군데 들어간 다소 스페인 대표팀스러운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1911년에 올 화이트 상하의와 짙은 파란색 양말로 변경되었다.
1925–26 시즌부터는 단 1년간 흰색 유니폼을 사용하지 않은 적이 있다. 당시 몇몇 선수들이 런던을 여행하던 중 '코린티안스(Corinthians)'라는 팀에 매료되었고, 이들이 같은 색을 사용하자고 제안함에 따라 한동안 연노란색 상의, 검은색 바지와 양말을 사용했다. 그러나, 성적이 부진하자 1911년에 채택한 유니폼으로 다시 환원했다. 이 구성이 1955년까지 이어지다가 양말까지 흰색으로 통일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원정 유니폼으로는 보라색[2] 을 주로 사용했고 유니폼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파란색, 검은색, 빨간색, 초록색, 회색 등의 다른 색상을 시험하기도 했다. 2014-15 시즌에는 유벤투스처럼 강렬한 핫 핑크를 채택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이후로 여러팀들이 핑크유니폼을 자주 써드로 쓰고 바르셀로나도 썼다
제작사는 아디다스. 1980~1985년, 그리고 199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제작을 맡고 있다. 그래서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는 대표적인 팀으로 인식되어 있고, 이 방면에서도 나이키의 바르셀로나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물론이다. 아디다스 외에는 험멜(Hummel, 1985~1994)과 켈메(Kelme, 1994~1998)가 제작을 맡은 적이 있다.
위와 같은 다양한 브랜드가 거쳐 갔고 2013년부터는 Fly Emirates와 계약 중이다. 한편 2001년부터 2002년까지는 창단 100주년과 더불어 신규 자체 웹사이트인 'Realmadrid.com'을 유니폼에 부착해 홍보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스페인에서 최초로 등 번호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은 팀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1947년 11월 23일,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 1902년~2018년 간단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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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05-0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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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06-0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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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시즌. 오른쪽 가슴에는 FIFA와 국제 축구 역사 통계 연맹(IFFHS)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클럽' 트로피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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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디자인과 보라색 백네임, 넘버 포인트가 꽤 조화롭다. 데이비드 베컴이 마지막으로 입었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이기도 하다. 참고로 구 레알 유니폼은 원래 백색 바탕에 보라색 휘장을 두른 스페인군을 연상시키는 보라색 사선이 상의에 비스듬히 있었는데, 이것이 현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에 잔영이 남아있다. 그걸 감안하면 레알 마드리드의 팀컬러가 잘 반영된 유니폼.
5. 2007-0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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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네덜란드 커넥션"이 출범하며, 리그 2연패를 했던 시즌의 유니폼. 1955년 이후로 또 한번, 흰색과 보라색만으로 유니폼이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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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파시오를 받는 모습.[7]
6. 2008-0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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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굴욕적인 패배가 많았던 시즌이자, 라몬 칼데론 회장의 마지막 마드리드 재임 시즌. 흰색과 검정색으로 이루어진 디자인이기에 굉장히 클래식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챔피언스리그 경기 때는 유니폼 오른쪽에 스페인 국기 모양 아이콘이 달려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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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시즌 유일한 트로피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7. 2009-1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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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의 복귀와 함께 호날두, 카카, 알론소, 벤제마 등의 폭풍 영입으로 갈락티코스 2기가 출범되었던 시즌. 전통적인 흰/검 바탕에, 노란색 선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오른쪽 가슴엔 홈 구장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형상화한 엠블럼이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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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9번을 달던 시절이다. 라울 곤살레스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이기도 하다.
8. 201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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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엠블럼 주변으로 빛이 퍼져 나가는 효과가 적용된 디자인. 목 주변에 카라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늬이다. 삼선이 쭉 이어지지 않고, 어깨 라인까지만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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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11-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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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들 중, 단연 1순위에 뽑히는 유니폼 중 하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서, 축구 유니폼을 통틀어 예쁜 유니폼하면 항상 나오는 유니폼이다. 홈, 원정 모두 금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클래식한 카라 디자인까지, 흠 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잘 빠진 디자인.[9] 거기다 모델이 카카, 호날두, 알론소 등이니 유니폼이 멋이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던 시절. 서드 유니폼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빨간색을 선보였던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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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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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주년 기념 유니폼. 왼쪽 팔 소매에 110주년 기념 패치가 부착되어 있다. 남색과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준, 깔끔하고 무난한 느낌의 디자인이다. 그렇게 독특하지도, 이상하지도 않고 기본 이상은 하는 정석적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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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MDT를 부착하고 뛰었다.
11. 2013-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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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오랜 숙원이었던 라 데시마를 드디어 달성한 시즌. 포인트 컬러는 주황색. 아디다스 로고와 삼선을 재색으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서드 유니폼은 '''황토방 찜질복''' 같다는 평을 들었다.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라울의 헌정 경기 때 MDT를 부착하고 특별한 등번호를 달고 친선 경기를 치루기도 했다. 라울만 현역 시절 사진으로 등번호를 채웠으며, 나머지 선수의 등번호는 팬들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으로 채웠다. 일부 매치 이슈드(선수들이 하프타임과 같은 휴식 시간에 갈아입을 수 있게 여분으로 지급하는 유니폼)가 풀렸는데, 라울(7번 사용) 프린팅된 것이 190만 원, 호날두(당시 11번 사용) 프린팅된 것이 140만 원에 올라온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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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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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최초로 핫 핑크를 어웨이 유니폼 색상으로 선보여 충공깽을 선사했던 시즌. 포인트 컬러는 핑크. 시즌 도중, 챔피언스 리그 우승 자격으로 출전한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여, 클럽 월드컵 우승 배지가 유니폼에 붙었다.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가 서드 유니폼 디자인에 참여해, 유니폼 중앙에 용 문양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 시즌부터 홈 유니폼만 기존에 사용하던 클럽 로고를 사용하고 원정과 써드 유니폼의 클럽 로고는 단색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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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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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컬러는 은색. 라운드 넥에 별다른 디자인 없이, 밝은 은색 계통의 색으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소매는 다른 아디다스 유니폼을 착용하는 팀들 처럼 2중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시즌 시작 시점에는 가슴 중앙에 지난 시즌 달았던 클럽 월드컵 배지를 달고 나왔으나, 12월에 이 팀이 우승을 차지한 이후 제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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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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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컬러는 남청색으로 이전과 다르게 스폰서 Fly Emirates까지 남청색 글자로 처리된 것이 포인트다. 폰트의 경우 저번 시즌과는 다르게 호평을 받는 중.
목 부분은 카라 형식인데, 여기에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어깨 쪽 줄무늬가 사라지고 대신 옆구리에 줄무늬가 들어간 것이 이전과 다른 점이다.
원정 유니폼은 1998-99 시즌에 아디다스로 유니폼 용품사를 교체한 후로는 처음으로 짙은 보라색이 도입되었는데, 대체로 이전 시즌보다 낫다는 평이 많다.
15.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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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색상으로 청록색이 채택되었다.
써드킷은 2016-17 시즌 중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당선작으로, 켈미가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제공한 97-98 시즌의 써드킷을 픽셀화했다.97-98 시즌의 써드킷
2년 연속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클럽 월드컵 우승 배지도 계속해서 부착하게 되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업적을 이룬 유니폼이자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으로 입은 유니폼이 되었다.
16.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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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색상은 검정색.
3년 연속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클럽 월드컵 우승 배지도 계속해서 부착하게 되었다.
유니폼은 정석적인 흰검 조합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홈,원정 가릴것 없이 호평이 자자했지만 정작 팀 성적은 좋지 못했다.
17.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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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골드. 2011-2012 시즌 이후 오랜만에 다시 황금색으로 컴백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11-12 시즌 보다도 더 깔끔해진 느낌으로 또 한 번 역대급 디자인이 나왔다는 호평이다. 무관에 그친 저번 시즌의 한을 풀고자 아자르, 요비치, 망디, 밀리탕, 호드리구 등을 오랜만에 이적 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이 유니폼을 본인의 레알 마드리드 첫 유니폼으로 입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2020년 7월 17일, 해당 시즌 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3년 만에 라리가 우승을 가져다 준 기념비적인 유니폼이 되었다.
18.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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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색깔은 분홍. 2016-17 시즌 이후로 오랜만에 아디다스 삼선이 다시 옆구리로 돌아갔다.
19-20 시즌의 홈 유니폼이 워낙 좋은 평가를 받아서 그런지, 20-21 시즌의 홈 유니폼의 평가는 꽤 호불호가 갈린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괜찮으나, V넥에 대한 평이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유니폼 자체는 깔끔한 편이다.
핑크 유니폼은 촌스럽다는 평이 많지만, 선수들의 실착 모습은 나쁘지 않다는 평.
[1] 서드나 골키퍼 유니폼은 그나마 05/06, 13/14 시즌처럼 예외가 있는 편이다.[2] 혹은 짙은 자주색. 카스티야를 상징하는 색깔로, 16-17 시즌 원정 유니폼 색상으로도 채택되었다.[3] 이탈리아의 가전 브랜드로 시즌당 1억 페세타짜리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당시 Teka와 계약을 맺었던 레알 라싱에 이어 스페인 내 2번째 스폰서십 계약이었다.[4] 아래의 지멘스 모두 다 지멘스의 자회사이거나 운영 브랜드이다(지멘스는 중구난방 문어발식 확장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그래서 지멘스의 스폰은 사실상 2002년부터 2007년까지라 봐도 된다.[5] 이 베팅업체는 훗날 두번째 라리가 스폰서 체결팀으로 발렌시아 CF를 선정했다.[6] 라 리가나 챔스 볼 같은 기본 부착 패치는 제외.[7]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나면, 다음 홈 경기에 입장할 때 상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받는다. 이 시즌엔 그 팀이 바르셀로나였기 때문에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8] MDT란 Match Day Transfer의 약자로, 주로 결승전이나 헌정 경기 같은 중요한 경기들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가 열린 날짜, 양 팀의 이름, 그리고 경기장과 경기장이 있는 도시 이름 등등을 유니폼에 부착하는 것을 말한다.[9] 다만 금색이 좀 촌스럽다고 하는 의견도 있다. 금색 특성상 천에 완벽하게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10]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넘버링에 있는 가로 줄무늬가 없는 넘버링을 사용했다. 깐깐한 챔스 규정때문에 변경.[11] 2014년 12월 21일 ~ 2015년 12월 20일[12] 12월 20일까지[13] 17-18 시즌부터는 라리가에 통일 폰트가 적용되어 해당 폰트는 라리가에서 사용되지 않는다.[14] 2019년 대회 우승자가 결정되면 이 배지는 12월 이후로 달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