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락티코스

 


1. 개요
2. 1기
3. 1.5기(네덜란드 커넥션)
4. 2기
5. 2.5기
6. 3기?


1. 개요


'은하수의(Galactic)'를 의미하는 스페인어(Galácticos)로, 스페인의 프로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추진하는 선수 영입 정책의 일환이다. '갈락티코스'라는 말 그대로 전세계의 축구선수들 중에서도 초특급 슈퍼스타들을 대거 영입해 은하수를 이루겠다는 선수 영입 정책이다.
갈락티코스가 탄생한 계기는, 2000년대 초 레알 마드리드 CF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상적인 축구 팀을 만들겠다는 일념하에[1] 세계최고 수준의 슈퍼스타 축구선수들을 영입하는 정책[2]을 펴낸 것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를 지속적으로 영입함으로써 전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을 레알 마드리드의 광팬으로 만드는 엄청난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 매출도 전 세계의 축구 구단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이것을 노리고 페레즈 회장은 '''"가장 비싼 선수가 실제로는 가장 싼 선수이다."'''라고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한 마디로, 세계 축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슈퍼스타 수집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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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피구, 호나우두, 지단, 라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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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난도 이에로(C)[4]
  • 라울 곤살레스(C)[5]
  • 이케르 카시야스
  • 호나우두
  • 지네딘 지단[6]
  • 루이스 피구
  • 데이비드 베컴
  • 구티
  • 클로드 마켈렐레[7][8]
  • 호베르투 카를로스
  • 이반 엘게라
  • 왈테르 사무엘
  • 프란시스코 파본
  • 미첼 살가도
  •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 마이클 오언
갈락티코스의 시작. 특히 지난 월드컵의 결승에서 맞붙었던 지단과 호나우두가 포함되는걸 시작해 당대 A매치 슈퍼스타 선수의 상당수가 포진되어있는데, 이는 전세계 축구팬덤의 충격과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좀 과장 섞어서 말하자면 비디오 축구게임의 최종보스 혹은 숨겨진 팀에서나 볼법한 가상의 지구 올스타 팀 같은 게 현실에 나타난 모양새라''' 당시 해축빠 일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지구방위대', '레알 돈드리드'라는 비아냥섞인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갈락티코스 1기는 명성에 비해 절반 정도 성공에 그쳤는데(...), 베컴 영입 이후 클로드 마켈렐레를 방출하여 공격적인 선수들만 남아버려 팀 밸런스가 붕괴되고 말았다. 이때 수비 영입에 소홀했다는 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당시 로마에서 철벽으로 꼽히던 왈테르 사무엘이나 잉글랜드산 초특급 센터백 유망주 조나단 우드게이트[9], 중원 안정화를 위해 에스테반 캄비아소, 토마스 그라베센 등을 영입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2002-03 시즌 시작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꼽히던 알레산드로 네스타를 영입하려 했으나 AC 밀란과의 경쟁에서 밀려서 실패. 이후 인테르파비오 칸나바로라치오야프 스탐 등도 노렸으나 전부 실패하고 만다.[10]
결국 페르난도 이에로의 이적 후 센터백은 이반 엘게라[11], 프란시스코 파본 같은 기존 선수 및 유스 선수들을 위주로 중용했지만 공격진에 비해 무게감이 팍 떨어졌다. 그나마 양쪽 풀백 라인에는 미첼 살가도, 호베르투 카를루스라는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이 자리매김하였다는 것인데 체력 소모가 엄청난 풀백의 특성상 이들만으로 시즌을 운영할 수는 없었고[12] 결국 후보들의 부족한 기량이 문제가 되었다. 정리하면 팀 밸런스 붕괴, 주전과 비주전의 심각한 기량 차가 갈락티코스의 발목을 잡았다.
다만 흔히들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스 결성이 완전한 실패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레알이 얻은 최고의 팀이라는 프리미엄적인 이미지와 재정적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2000년 피구 영입 이후 2005년 피구 방출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성적은 라리가 우승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로 절반 정도는 성공을 거두었다.
단, 갈락티코스 이전까지 레알 마드리드가 거둔 성적과 세계적인 선수들을 모으는 데 투자한 이적료를 생각해 봤을 때는 재정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실패라고 보는 시선이 대다수다. 참고로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스 이전 라울중심의 팀으로 이미 UEFA 챔피언스 2회의 우승을 차지했으나 최고의 슈퍼스타들을 모두 사들이고 1회 밖에 우승을 못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선수들과 팀을 망쳤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3. 1.5기(네덜란드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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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 회장이 갈락티코스 1기의 실패의 책임을 지고 칼데론 회장이 부임한 시기. 2006-07 시즌부터 2008-09 시즌까지 들어올린 트로피는 리가 우승 2회, 수페르코파 1회 밖에 없다.
실패의 원인은 기대치가 높았던 칸나바로, 메첼더 라인의 부적응과 에메르송, 마하마두 디아라 라인의 중원 불안정, 반니를 제외하면 세워둘 공격진이 없었던 상황과 로번의 부상, 반니의 부상, 스네이더르의 부상, 훈텔라르와 반 더 바르트의 적응 실패였다. 결국 페레스 회장이 재선임되면서 네덜란드 커넥션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13]
이 외에도 파비오 칸나바로, 예지 두덱, 에메르손, 페페, 마하마두 디아라, 마르셀루, 페르난도 가고, 곤살로 이과인, 라사나 디아라, 로이스톤 드렌테 등 크고 작은 선수 이적도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땡깡 부리던 안토니오 카사노, 체중 감량 실패 및 부상으로 기량이 하락한 호나우두를 이탈리아로 보내는 등 시즌 중반까지 팀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했다. 설상가상으로 발롱도르 위너인 칸나바로는 리가 적응에 애를 먹었고, 예전부터 눈독 들였던 에메르손은 기량 저하가 눈에 띄는 등 총체적 난국이었으나 후반기 파비오 카펠로의 주도하에 데이비드 베컴의 재기용과 전술이 맞물리면서 폭발한 호비뉴, 택배 받아먹던 반 니의 골 폭풍으로 역전 우승에 성공한다. 하지만 카펠로는 유럽 무대 부진으로 인해 팬과 언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질되고, 후임으로 베른트 슈스터가 부임한다.
2007-08 시즌에는 갈락티코스 1기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베컴과 카를루스를 이적시켰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네덜란드 커넥션이 시작되었다. 리가 내 라이벌인 발렌시아로날드 쿠만의 첩자질로 폭망하고, 바르셀로나는 그간 감춰져 있던 고름이 터져 검은 양 드립 등 팀 전체가 혼란스러워 가볍게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코파 델 레이 광탈 및 챔스 광탈로 팬들에게는 전혀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고, 자연스레 슈스터보다는 역전 드라마를 썼던 전임 카펠로를 원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대망의 2008-09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6관왕을 차지할 동안 무관에 그치며 칼데론 시대에 종말을 가했다. 슈스터는 시즌 중반에 경질되고 대행으로 온 후안데 라모스 역시 큰 성과를 보여주지 못 하고 계약이 끝난다.

4.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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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르 카시야스[14]
  • 세르히오 라모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5]
  • 카림 벤제마
  • 카카
  • 사비 알론소
  • 메수트 외질
  • 앙헬 디마리아
  • 사미 케디라
  • 루카 모드리치
2009년,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갈락티코스 2기가 시작되었다. 그렇게 2009년 여름에 카카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사비 알론소카림 벤제마 등을 영입하며 지난 몇 년간의 아쉬운 성적을 떨쳐내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호날두, 알론소 등은 제 몫을 해주었으나 카카와 벤제마가 각각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이전 소속팀 시절의 폼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고 만다. 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바르셀로나에 밀려 승점 3점차로 2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옹에 발목이 붙잡히며 6시즌 16강 탈락, 코파 델 레이에서는 3부 리그 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32강에서 탈락했다.
결국 최종적으로 무관에 그치자 페레스 회장은 이 시즌에 인테르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주제 무리뉴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다시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게 된다. 그리고 201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수트 외질, 앙헬 디마리아, 사미 케디라 등을 영입하며 무관을 탈출하기 위해 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무리뉴와 자금의 시너지가 발휘한 것일까? 그동안 16강에서 고배를 마시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 진출에 성공했고, 코파 델 레이에서 20여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2000년대 중반 이후 가장 성과있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 시즌에 바르셀로나는 더욱 미친 팀이었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했으나 챔피언스 리그와 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에 막히며 각각 4강 탈락, 승점 4점차 2위라는 매우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말았다. 게다가 바르셀로나 원정 5:0 완패 경기도 이 시즌에 나온 것이었다. 정리하자면 10-11 시즌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의해 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의 문턱에서 넘어졌지만, 20년 넘게 계속 실패하던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시즌인 데다, 2010년대 레알 마드리드 왕조의 발판이 된 시즌이었기에 충분히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2011년 여름 이적시장에는 라파엘 바란, 파비우 코엔트랑, 호세 카예혼 등을 영입한다. 그리고 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라리가에서 32승 4무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라리가 역대 최다 승점(100) 달성과 함께 4년만에 왕좌에 오르게 된다. 무리뉴이 레알 마드리드를 맡은 3시즌 중 가장 완벽했던 시즌이었으며, 16-17 시즌과 함께 201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최고의 시즌 중 하나로 꼽히게 된다.
2012-13 시즌의 빅네임 영입은 루카 모드리치가 전부였다. 그래도 직전 시즌에 성공적으로 보냈으며 개막 직전 수페르코파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했기 때문에 시즌 전망은 밝은 편이었다. 그러나 무리뉴와 선수단의 불화, 선수들 간의 파벌 형성, 주전 자원들의 부상과 부진 등 여러 악재들이 겹치면서 기존의 전망대로 시즌을 보내지 못하게 된다. 리그에서는 전반기에 이미 바르셀로나와 격차가 크게 벌려지면서 따라잡지 못해 최종적으로 승점 15점차로 2위에 머물렀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독일 원정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준결승 도르트문트 전에서 합산점수 4:3으로 다시 결승의 문턱에서 넘어지고 만다. 코파 델 레이에서는 준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으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호날두의 퇴장 등의 악재가 겹쳐 2-1 패배를 당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렇게 직전 시즌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무관에 머무르고 만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어느 대회보다도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이 우선이었는데 3시즌 연속으로 준결승에서 탈락하게 되자, 16강 마드리드를 끊어낸 무리뉴와 이별하게 된다.[16]
그렇게 카카의 영입이 실패로 끝나고 우승 청부사 무리뉴마저 결국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하며 다소 애매한 평가를 받고 있었으나, 2.5기 출범과 동시에 고스란히 남아있던 2기 멤버들을 주축으로 라 데시마를 달성하면서 결국 실패라는 오명을 뒤집어쓰지는 않게 되었다. 다만 위 선수중 외질과 카카는 라 데시마 직전에 떠났고, 2.5기 멤버인 가레스 베일이 라 데시마에 기여했다.

5. 2.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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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락티코스 2.5기는 2기의 상징적 인물 중 하나인 주제 무리뉴가 첼시로, 메수트 외질이 아스날로 떠남과 동시에 토트넘으로부터 가레스 베일을[17], 말라가로부터 이스코를, 레알 소시에다드로부터 아시에르 이야라멘디를 영입하고 레버쿠젠으로부터 다니엘 카르바할을 임대 복귀시키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2014-15 시즌에 앞서, 직전 월드컵에서 MVP급 활약을 펼친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모나코로부터 영입하였다.
베일, 이스코, 카르바할은 20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일궈냈고, 하메스와 크로스는 2014-15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무관에 그쳤다. 2015-16 시즌에는 팀의 레전드인 지네딘 지단이 베니테즈를 대신하여 감독으로 부임하여 베일, 크로스, 카르바할을 팀의 주축으로 사용하면서 망한 리그를 최대한 수습하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또다시 일궈냈지만, 하메스와 이스코는 암울한 시즌을 보냈다.
2016-17 시즌 마르코 아센시오, 알바로 모라타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베일, 크로스, 카르바할은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스코 또한 주전 미드필더들이 부상당했을 때 공백을 완벽히 메워주면서 포텐이 터지고 있는 중이다. 다만 하메스는 여전히 적은 기회를 받고 있다. 결국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를 모두 우승하면서 더블을 달성해 성공가도를 달리는 듯 보인다.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한 모라타와 하메스는 각각 첼시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주전이 확보된 빅클럽으로 (임대)이적했다.
2017-18 시즌에도 갈락티코스 2기들이 척추를 구성하는 가운데 해당 선수들이 주연 및 조연으로 활약하며 역사상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어내었다.

6.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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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시즌 시즌 중반 들어서 레알 마드리드가 부진함에 따라 2016-17 시즌부터 영입을 최소화하며 모은 돈을[18] 많은 스타플레이어 영입에 써서 갈락티코 3기를 구성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017-18 시즌 전대미문의 UEFA 챔피언스 리그 3연패를 달성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으로 인해 새로운 슈퍼스타 영입을 통한 갈릭티코 3기의 결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예상과는 다르게 외데고르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의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데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다. 월드컵 스타도 공격수가 아닌 골키퍼 포지션의 티보 쿠르투아 이외에는 영입이 없다.[19] 언론에서도 레알과 강력하게 연결되었던 선수들과의 링크가 하나둘씩 언급이 되지 않으면서 기존의 스타 선수 영입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남은 것은 에덴 아자르티아고 뿐.[20] 그마저도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중이다.[21]
앞으로도 스타 선수 영입이 없다면, 아마도 3연패를 달성한 기존의 선수단과 스패니쉬 유망주들과 전세계의 뛰어난 유망주들의 조합으로 지속가능한 팀을 만드는 것에 선회한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22] 기존 유망주 정책보다는 갈락티코스 3기 구성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현재 PSG에서 뛰고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출신이자 메시, 호날두를 이어갈 선수라고 평가받는 음바페가 3기 멤버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수도 있지만 아직은 먼 이야기가 될수도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수입 감소와, 경기장 리모델링, 물가 상승으로 인해 단기간 동안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하기에는 힘들어보인다. 그리고 계약 기간이 단 1년 남았음에도 1억 유로 이상을 무리하게 써서 영입한 에덴 아자르가 급작스러운 유리몸화로 부진에 빠지면서 스타 플레이어 영입의 첫 단추부터 꼬이게 되었다.
2020년 8월 현 시점에서도 3기 멤버로 많은 축구팬들이 원하는 선수는 PSG 공격수 음바페가 압도적이며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홀란드, 제이든 산초도 후보로 뽑고 있다.[23]
그리고 프랑스리그 팀 스타드 렌의 카마빙가도 3기 갈락티코 멤버로 뽑히고 있는데 2020년 몇 달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 문제와 기타 문제로 인해 지단 감독의 강력한 영입 희망에도 불구하고 결국 없던 일로 되어버렸다.[24] 하지만 몇년 뒤에는 기량이 꾸준히 성장한다면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카마빙가 영입 관련 소식이 꾸준히 들리고 있으며 최우선 영입대상인 음바페 영입 이후에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포그바도 레알이적 루머가 나오고있지만 3기 멤버로 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늦어도 2022년에는 음바페와 홀란드를 모두 영입해서 칼라티코스 3기를 시작하겠다는 거대한 프로젝트와 야망을 품고 있지만, 현재 우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축구 이적시장이 주춤하는 데다가 현재 홈구장 리모델링으로 돈도 많이 쓴 상태라 당분간은 기약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미래는 알 수 없듯이 언젠가는 언급된 선수들 중 누군가는 3기 멤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별 다른 행적을 보이지 않았음에 따라 원기옥을 모으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홀란드 영입에 대한 언론소식이 돌고 있으나 지단 감독은 '홀란드는 멋진 선수지만 나의 선수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는데, 사실 조건만 된다면 영입 반대할 이유는 없을듯.
벤제마 대체자로 내년 혹은 내후년에는 음바페와 함께 동시에 영입을 노리지 않을까 추측된다.
하지만 최근에 홀란드의 맨유 이적설로 인해 도르트문트 구단 CEO는 '홀란드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으며 오자마자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건 좋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이외에 여러 구단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서 홀란드를 영입하려고 한다는 그동안의 언론소식을 모두 단숨에 차단한거나 다름없지만, 꾸준히 소식이 나오기에 멀지않은 미래에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3기 멤버가 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최근에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에 모든걸 쏟아붓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 따라서 손흥민 영입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1] "내가 어렸을 때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보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이 되겠다는 꿈을 키웠고, 그 꿈을 이룰수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꿈을 주는 구단이어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2]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등.[3] 2001-0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4] 이에로는 갈락티코 1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적한다.[5] 이에로가 이적한 이후 주장에 임명.[6] 당시 세계 이적료 순위 1위였다.[7] 마켈렐레는 베컴 영입 직후에 첼시로 이적했다.[8] 사실 마켈렐레가 미화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게, 마켈렐레의 볼 배급은 매우 불안정했고 지단의 빌드 업 도움으로 이를 상당히 상쇄할 수 있었다. 물론 수비적인 공헌도는 두 말할 필요 없는 마켈렐레의 최대 강점이었다.[9] 그 당시 우드게이트에 대한 기대치는 어마어마했다. 잠시였지만 리오 퍼디난드존 테리 그 이상이었다.[10] 영입경쟁에서 승리했던 AC 밀란과 유벤투스는 상대적으로 스타성과 이름값은 떨어졌지만 실력은 결코 뒤떨어지지않던 월드 클래스 선수들로 무장하여 레알 마드리드보다 전력이 더 강하다고 평가받는 당대 최고의 팀들이였다. 밀란의 경우 불과 몇년전 밀란 제너레이션으로 전 유럽을 호령했고 암흑기를 지나 다시 비상하던 시기였고, 유벤투스는 단 한번 우승하긴 했지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3연속 진출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꿇리는게 없었다. 실제로 이 시기 레알 마드리드는 세리에 출신 선수들과 링크가 많이 났다.[11]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이에로와 유사한 케이스를 노렸지만 실패했다.[12] 게다가 이 두 선수는 매우 공격적인 풀백들이기 때문에 센터백들의 많은 활동량을 요구할 수 밖에 없었다.[13] 로벤은 뮌헨으로, 스네이더르는 인테르로, 반 니는 함부르크로, 훈텔라르는 AC 밀란로, 반 더 바르트는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말 그대로 공중분해된다. 다만 이 중 로벤은 팀에서 잡으려고 했지만 네덜란드 동료들이 쫒겨나는 것을 보고 스스로 떠난 케이스. 때문에 레알을 정말 싫어한다. 리베리 이적설이 돌 당시에 레알만은 가지말라고 할 정도.[14] 2기 명단의 선수 중 유일한 카스티야 유스 출신.[15] 9천 4백만 유로로 역대 이적료 1위였으나, 훗날 가레스 베일이 레알로 이적할 때 1억 유로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2위로 내려갔다.[16] 물론 선수단과의 불화 등 다른 복합적인 이유들도 있다.[17] 베일의 이적료는 언론과 구단의 주장이 판이하다는 게 특징이다. 잉글랜드 유수의 언론은 1억 유로라는 타이틀을 붙여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스페인의 언론들과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입장은 9천 1백만 유로이다. 허나 후에 실제 이적료가 1억 유로라는 게 밝혀졌다.[18] 돈을 차세대 밀레니엄 유망주에게 투자한 비율이 상당히 많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별 영입 목록을 살펴보면 필드 플레이어 중에는 2014-15 시즌 영입한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후 딱히 스타라고 할 만한 선수가 없다. 그나마 월드컵에서 골든글러브를 받은 티보 쿠르투아 정도가 눈에 띄는 수준.[19] 이마저도 부진으로 인해 지네딘 지단의 감독 재부임 후 나바스에게 밀렸다. 그러나 19/20시즌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20] 그나마 티아고도 대부분이 마르카, 빌트 발이라 신뢰도가 떨어진다. 무엇보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출신'''이라서 가능성이 더더욱 낮다. 2020년 여름에 들어서는 리버풀 FC와 같은 프리미어 리그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21] 이는 현재 인플레이션에 가까운 양상을 보이고 있는 현재 이적시장의 높은 물가에 기인한다. 당장 파리가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각각 약 한화 3천억, 2천억에 영입하면서 흔히 '스타 플레이어'라고 부르는,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의 몸값이 대부분 천억대에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물가 양상에서 마드리드가 전처럼 유명한 선수들을 사 모아 스쿼드를 완성시키려 한다면, 농담 하나 없이 1조는 가뿐하게 넘어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22] 근거 없는 사실로 판결났다.[23] 다만 산초는 맨유 이적설이 계속 돌고 있는 상태인데 갑작스러운 변화가 큰 이적시장이라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24] 스타드렌 구단의 반대도 있었고 아직 10대라는 나이여서 성장해야할 시기에 무리하게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면 벤치멤버로서 경기에 자주 뛰지 못하게 될 수도 있어서 그런 것 같다.설사 이적한다해도 바로 임대갈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