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프레이

 


[image]
영어: RapeLay
일본어: レイプレイ
중국어: 电车之狼R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3.1. 주인공
3.2. 히로인
4. 게임 진행
5. 히로인 상태
5.1. 목표
5.2. 목표 달성 후의 변화
5.3. 단점
6. 모드
7. 사회적 논란
8. 엔딩
9. 한글화
10. 후속작


1. 개요


일루전 제작의 에로게. 출시일은 2006년 4월 21일.[1]
10년 이상 지난 3D게임인데도 일루전답게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제목은 쉽게 알 수 있듯, Rape+play를 합쳐놓은 말장난. 매우 놀라운 것은, '''3D 게임인데도 넷북에서 실행이 된다'''는 것(!). 일루전 답지 않게 최적화도 매우 잘 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윈도우 10의 레드스톤(TH3) 이후 업데이트 시 실행은 되지만 프레임 드랍이 심하다. 다만 인공학원과 같이 system32(64bit는 sysWOW64)에다 본사 홈피에서 배포 중인 패치 이전 d3d9를 붙여넣으면 잘 됐었는데, 2019년 이후로는 안될 수도 있다. 패치하는 방법은 이곳에서 나온 것과 같으나, 어느 시점부터 d3d9 파일이 바뀌면 실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바람에 그때는 프레임 드랍을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

2. 스토리


일루전이 만든 대부분의 게임이 그러하듯(...) 스토리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고 매우 단순하다.
전형적인 '''부모가 잘난 것 믿고 설치는 양아치'''인 주인공은 이미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부모의 빽 덕분에 금세금세 풀려나고, 기록도 안 남은 막장스러운 자다. 어느 날 지하철에서 웬 삼삼한 여자가 있길래 평소처럼 별 생각없이 치한행위를 했는데 한 소녀가 자신을 신고한 탓에 경찰에게 구속돼버렸고, 그 탓에 자신을 신고한 여자에게 원한을 품게 되어 어떻게든 복수를 하기 위해 졸개들을 풀어 신상을 턴다. 이미 몇번씩이나 부모의 힘으로 쉽게 풀려난 놈이 왜 한번 체포됐다고 원한을 품는가 하면, 시의원에 출마할 생각이었는데 성폭행 전과로 엿먹게 됐다는 그럴 듯한 설명을 자기 입으로 한다(...).
아무튼 신상을 털고 보니, 그 여자는 일가 중에 남자가 없이 어머니여동생 하나만 있었고, 그들도 다 하나같이 미인이었다. 그래서 그 여자에게 복수를 위해, 그 여자뿐만 아니라 일가 전체를 범해버리기로 하고 행동에 들어간다. 전형적인 복수 능욕극이다.
첫 목표는 마나카로 일가의 둘째 딸이었다. 지하철에서 치한짓을 하고 화장실로 도망간 마나카를 범한 후 사진까지 찍어 협박, 이용하여 가족들을 꾀어내는 미끼로 삼는다.
어머니인 유코는 다음날 역시 주인공에게 지하철에서 추행을 당하고 '세상에 별 미친놈이 있다'는 투로 지하철에서 도망쳐서 그대로 끝일 줄 알았으나 키류 일가에 혼자남은 마나카에게 주인공의 부하가 접근하여 마나카는 유코에게 주인공이 있는 공원으로 오도록 유도한다. 유코는 영문도 모르고 인적이 드문 공원으로 갔고 방금 전 그 추행범이 이번에는 수갑까지 채우고 덮치자 그녀는 범해진다. 마나카가 인질로 잡혀있고 마나카의 야한 사진까지 있어 유코는 주인공의 휴대폰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배를 걷어차인다. 그렇게 유코는 주인공에게 끌려간다.
다음날 마나카는 이전날처럼 아프다고 거짓말, 유코는 사정상 밖에서 잔다는 거짓말로 아오이를 속여 마침내 찌질한 주인공이 아오이에게 접근한다. 당연히 아오이의 성격상 그녀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지하철을 타는 아오이에게 유코의 사진을 보여주고 여동생을 위한다면 순순히 따르라는 명령을 받고 추행당하고 지하철에서 내려 호텔로 끌려가 범해진다. 그리고 납치당했던 유코와 집에 있던 마나카까지 주인공의 부하한테 끌려와 '''물리적인 힘으로 압박하여 일가 전체를 성노예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셋 모두를 이제부터 마음대로 원하는 장소에서 범할 수 있게 된다.
본격적으로 조교를 하기 이전에 '''주인공 측에게 어떤 이론 교육을 강제로 받았는지''' 초심자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테크닉도 잘만 수행한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3.2. 히로인



4. 게임 진행


일루전에서 만든 게임답게 꽤나 다양한 시추에이션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된 배경이 그것인 만큼 지하철 '''치한 모드'''도 있고, 야외에서 청간, 윤간, 여성 다수의 2P, 3P, 지하철이 역에 돌입할 때 일어나는 바람으로 일부러 일으키는 판치라 등 상당히 많이 갖춰져 있다. 여성 다수 플레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시추에이션은 특별한 해금 조건 없이, 튜토리얼 후 바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2]

5. 히로인 상태



5.1. 목표


일단 특정 요소를 갖춘 상황에서 발생하는 엔딩들을 볼수도 있지만, 이것이 게임의 목표라고 하긴 어렵다. 애초에 죄다 뒷맛이 찝찝한 배드 엔딩이라 만족감 같은 게 없다. 이렇게 여러가지 시츄에이션을 활용, 각 캐릭터 당 9가지의 성적 소질을 모두 해금하게 되면 그 캐릭터를 '''공략 완료'''한 것으로 결정되는데, 이것이 실질적인 게임의 목표.
각 캐릭터당 9가지, 총 27가지나 되기 때문에 많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공략이 뭔지만 안다면 바로바로 획득할 수 있을 정도로 모두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썩 어렵진 않다. 아오이의 경우도 다른 캐릭터들보다 저항이 강하기 때문에 시간을 잡아먹지만, 그저 그뿐으로 획득해야 하는 소질이 다르진 않다.
  • 치욕(恥辱) : 치한(Chikan)에서 90초 내로 오르가슴을 달성하고 H 1회 하면 달성.
- 게이지 상승이 빨라짐. 야외섹스 시 행인이 있다면 게이지 상승 속도 더욱 빨라짐.
- 해당 H로 게이지 상승이 빨라짐, 치한(Chikan) 시 하반신 뒤쪽으로 게이지 상승이 빨라짐.
  • 음어(淫語) : 가랑이 쪽 부위를 벌리게 하는 명령[3]으로 여성 쪽에서 해달라고 2회 발언하게 만들면 달성.
- 여성 쪽에서 음란대사 추가.
- 해당 H 시 모션 및 음성 추가.
  • 정음(精陰) : 위 H 후 여성이 삼키기를 3회 하면 달성.
- 배출 후 여성 쪽 모션 추가.
- 관련 발언에 대한 반응 변화.
  • 정욕(精浴) : H 1회 때 체외사정 여러번 해주면 달성.
- 배출 후 모션 및 대사 변화.
  • 노출(露出) : 관찰(Nozoki)에서 기원(祈願) 2회 후 H 1회 하면 달성.
- 야외섹스 및 치한(Chikan) 시 탈의상태에서 시도하면 게이지 상승 속도 더욱 빨라짐.
  • 청간(靑姦) : 야외섹스 때 전부 탈의하여 2회 하면 달성.
- 해당 H로 게이지 상승이 빨라짐, 치한(Chikan) 시 게이지 상승이 빨라짐.
참고로 1회는 해당 씬 1회 당 1회로 친다.[4] 해당 씬 때 여러번 한다고 해서 달성 되는 것이 아니다. 해당 성적 소질이 각성(?)한 후 관련 씬에서 대사가 추가 및 달라지거나 추가 행동 등 변화가 생긴다. 소질을 전부 획득 후 마지막 한번 더 H를 하면 해당 캐릭터가 특정 대사[5]를 하면서 비로소 해당 캐릭터의 조교가 완료된다.

5.2. 목표 달성 후의 변화


게임이 시작된 동기, 그리고 목표 자체가 캐릭터들을 타락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공략 완료된 캐릭터는 정신붕괴가 일어나 반응이 꽤나 크게 바뀐다. 완료되기 전까지는 꺼림칙해 하고 어떻게든 자신이 느끼는 쾌감을 부정하지만, 일단 마지막 소질이 채워지면 그야말로 붕가라면 다 좋은 육노예가 돼버린다. 유일하게 주인공을 죽일 수 있는 캐릭터인 키류 아오이도 공략 완료가 되면 그 특성은 없어져버려, 실질적으로 몇가지 배드 엔딩 이외에는 정말로 무한히 계속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위에서도 작성했듯, 모든 캐릭터를 공략완료한 후 한 명씩 H를 한번 실행해 주면 여성 다수의 2P, 3P가 활성화된다.
또한 커스텀 모드를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캐릭터들의 소질 습특 상태 및 각 시츄에이션, 체위까지 다 플레이어가 정한 다음 재생버튼을 누르면 그 차례 대로 캐릭터를 범할 수 있다. 다만 중간에 언제든 딴 시츄에이션도 즐길 수 있다는 레이프레이의 장점(...)이 없어져버리기 때문에 아쉽지만, 캐릭터들의 소질 습득 상태를 따로 설정할 수 있다보니 꽤 유용한 기능이다.
의외로 디테일이 대단하다. 가령 첫 삽입 시 찡그린 눈 + 눈물이라든가(당연히 키류 유코는 없다. 대신 항문으로 시도할 때는 가능하다), 생리 시 피가 묻는다거나, 가임기에 질내사정 대사를 선택하면 대사가 바뀐다거나, 공략 완료 이전에 임신을 시킨 후 임신상태가 되면 말수 적어짐 + 죽은 눈 상태가 된다거나. 3P를 할 때도 조합에 따라 대사가 다양해진다. 그래서 일부러 공략 완료하지 않은 채 즐기는 유저 또한 존재한다.

5.3. 단점


능욕물로서는 손색없는 게임이라 꽤나 오래 즐길 수 있지만, 역시나 게임의 끝이 없다는 것과 시추에이션이 1 : 1 능욕에 치중하여 제한된다는 점 때문에 단조롭다는 느낌이 들기 쉽다.[6]
그리고 어디까지나 3D 게임 중에 그나마 하드하다는 것이지, 촉수물을 포함한 많은 하드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까지 어필할 정도로 꼴릿하지는 않은, 쉽게 말해 수위가 어정쩡하다는 것도 단점 중 하나.
또한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성추행, 강간, 아동성범죄 등 인간으로서 저지르기 힘든 범죄를 플레이어가 실행함으로서 죄책감, 배덕감을 느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힘 세고 강하던 존슨이 순식간에 겸허해진다.

6. 모드


일루전 사의 게임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 인데, 아무래도 레이프레이 자체가 제법 밝고 쾌활한 스쿨메이트, 인공소녀와는 다르게 우중충하고 하드한 분위기다보니 제작자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복장의 어레인지는 나름대로 여러가지 있는데 반해, 캐릭터 코스프레 같은 것은 거의 전무.
게임상에서 취급하는건 고양이 귀 - 마나카, 안경 - 유우코, 머리끈 (풀 수 있다) - 아오이 정도가 전부. 비공식적 패치로 옷 등을 바꿀 수 있긴 하지만 업데이트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안습... 그래도 그 패치로 인해 캐릭터 가슴크기, 피부색, 각종 소도구 및 의상, 머리색 변경 정도까지는 가능하다.
특전 디스크로 보투 플레이가 있는데 게임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영상물 모음이다. 게임 내에서는 못하는 BDSM이라든가 야간노출산책, 가슴 언제 커지나 하고 속상해 하는 마나카 등 볼거리가 많다. 보투 플레이에서 나온 바로는 세 명 다 공략 완료에 임신했고 본편의 엔딩과는 다르게 주인공 역시 죽지 않았다.

7. 사회적 논란


발매한지 한참 지난 2009년 영국의 인권단체가 문제 제기를 하며 고발한 덕분에 뉴스에 나오는 굴욕을 겪었다. #[7] 그 유명한 '''아마존닷컴'''의 오픈 마켓을 통해 청소년들이 이 게임을 구매할 수 있었다는 것이 문제였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이 게임은 해외에 정식 발매된 적이 없었다. 즉 흔히 보따리상이라고 불리는 인간들 탓에 그 사달이 난 것. 레이프레이가 성인들에게만 조용히 판매되었다면 아무 일 없었겠지만, '''영문 패치가 도입되고 서양의 미성년자들이 손쉽게 구입하여 문제가 되었다.''' 단순히 영국에서만 문제가 끝났으면 다행이었겠지만, 이 문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에서도 터졌다. 그로 인해 이퀄리티 나우(Equality Now)라는 NGO 단체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이 단체가 움직이면서 결국에는 '''일본'''의 각종 신문, 방송 매체의 입에도 이 게임이 오르내리게 되었다. 아마존닷컴은 뒤늦게 "레이프레이의 사회적 논란이 크므로, 아마존닷컴의 사회적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게임 판매를 중단하겠다."며 레이프레이를 사이트에서 내려버렸다. 그 후 일본의 여성단체와 인권단체, 성폭력피해자모임 등에서도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레이프레이의 제작사인 일루전은 "레이프레이는 일본 법을 준수했고, 일본의 성인들만을 대상으로 팔았다."고 항의하였다. 하지만 이미 일본에서조차 레이프레이는 '''사회적 악'''으로 찍힌지 오래였고, 심지어 에로게 업계에까지 비난의 화살이 향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일본에서 에로게를 규제해야 한다는 말까지 이어지자 보다 못한 소프륜(일본 에로게들을 심의하는 기구)이 나서기 시작했다. 소프륜은 일루전에게 레이프레이의 판매를 중단할 것을 호소하였다. 결국 일루전은 "일본 에로게 업계가 입을 피해가 우려되므로 레이프레이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 사건의 여파로 일본에서도 에로게에 대한 자주규제가 대폭 강화되는 등 에로게 시장 전반으로 파장이 컸었다. 당시 소프륜에서 열린 회의에서 규제 강화에 반대표를 던지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minori 등 몇몇 메이커는 해외 IP를 차단하기까지도 했을 정도이며, 하드하기로 유명한 회사들은 일부러 작품 내 수위를 조정해 고만고만한 작품들을 출시했을 정도. 에로게 회사들 입장에서는 사회적 논란이 터져서 에로게 업계가 공격받아 새 규제가 생기는 사태가 더 이상 없기를 바라며 이러한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소프륜은 이 사건 이후로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능동적으로 강간하는 요소를 금지먹이겠다고 에로게 회사들에게 통보를 내렸다. 그래서 에로게에서 강간 장면이 들어가도 맥락적 당위성을 가지고 제한적으로 묘사하거나 현실적인 범죄 느낌이 아닌 비현실적인 판타지로 순화하게 되었다.
이 사실은 한국에까지 알려져, 뉴스와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굉장히 많이 보도되기도 하였다. 한편 한국에서는 오히려 호기심에 찬 사람들이 레이프레이를 찾아서 플레이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후로 P2P 사이트에 올려진 레이프레이에는 꼭 '''뉴스에도 나온'''이라든가, '''너무 하드해서 인권 단체가 고소한'''이라는 선전문구가 들어가게 되었다. 심지어 네이버는 레이프레이의 팬카페가 있다. 주소는 여기[8] 네이버의 끊임없는 탄압 때문에 이름을 고치고 게시물이 삭제되는 등 많은 고초를 겪었지만 현재까지도 운영되고 있다. 그 외에 뉴스를 탄 일루전 게임이라면 좀 예전에 한국 지상파 뉴스에서 한 번 미행 2가 나온 적이 있다. 역시나 내용 문제였는데 별반 다를 바 없이, 이미 즐길만한 사람들은 다 즐긴 몇 년 뒤 시기의 뉴스다보니 뒷북이었다.
그 뒤로 나온 스쿨메이트#s-3 시리즈, 홈메이트, 인공학원 등등도 물론 훌륭한 게임이지만, 뭘 어떻게 해도 레이프레이 시절의 직접적인 성범죄 요소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3D 성인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상당히 아쉬워 한다. 몇몇 매니아들은 '''"레이프레이는 최후의 하드한 3D 능욕 게임이었단 말인가..."''' 라며 탄식하고 있다.
위 사건으로 한때 일본의 하드 에로게 시장이 수축되었고, 근래에 들어서 다시 하드 에로게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레이프레이 때문에 흑역사에 빠진 일루젼 게임 시리즈가 있다. 미행 시리즈와 DES BLOOD 시리즈.[9]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임신 시스템은 14년이나 지난 2020년까지도 메이커 에로게계에선 제대로 구현된 게임이 없다. 대부분 모드 혹은 슬라이더 등으로 체형만 조절하는게 전부.

8. 엔딩



엔딩은 총 두 개로, 둘 다 주인공인 키무라 마사야가 사망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 흑(黑)
히로인들을 임신시켜 아이를 낳는다는 선택을 하면 나중에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를 독백하다가 갑작스런 현기증을 느끼며 선로로 떨어진다. 그런데 하필 열차가 들어오던 도중이라, 주인공은 그대로 열차에 치여 죽는다. 그 와중에도 자신의 씨앗이 남아서 그 아이들이 자신과 비슷한 짓을 할 거라는 독백을 남긴다.[10]
  • 적(赤)
쉽게 말하자면 칼빵. 이 게임 엔딩 중 제일 섬뜩하고도 유명한 엔딩이다. 히로인 중 하나인 아오이의 조교를 채 완료하기도 전에 임신시키면 검열삭제 종료 후에 "생리, 좀 늦어지는 것뿐이야..."라는 대사를 할 때가 있다. 그 대사가 나온 직후 아오이와 검열삭제에 들어간 뒤, 하는 도중에 체위를 기승위로 바꾸면 갑자기 아오이의 눈빛이 바뀌더니 칼을 꺼내 주인공의 배를 난자한다. 이때 식칼로 배를 쑤시는 효과음과 아오이의 섬뜩한 웃음소리, 주인공 몸에서 줄줄 나오는 피 등 연출이 상당히 호러틱해 플레이어에게 충격을 준다.[11] 이후 뉴스에서 살인사건을 보도하는 것으로 상황 종료. 여러모로 자칫 현실과 구분을 못할 경우 교육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는 게임인데(물론 성인용이긴 하다), 이런 엔딩 및 묘사들은 은근히 교육적인 메시지를 주는 효과도 있을 듯 싶다.

9. 한글화


웬만한 일루전 게임엔 한글화가 존재하는데, 레이프레이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존재한다. 다만 현재로서 찾는 것은 거의 하늘의 별따기. 레이프레이 이슈 이후 제작자 쪽에서 배포를 금지했기 때문에 짧은 배포기간으로 인하여 지금도 대다수 사람들이 있는 줄도 모른다.
무엇보다 일어 전문가가 아닌 번역기와 의역에 의존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번역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제작한 사람들에게 문의해도 받기는 쉽지 않다. 제작진들도 모여서 만든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한두 명 시작한 일인데다가 현재는 당시 사건 때 경고 받은 이후로 개개인이 배포를 자체적으로 안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옛날 일. 지금은 받는다 하면 웬만해선 다 한글화되어있다. 물론 이런 물건이라서 번역의 싱크는 기대하지 말자.
다만 재밌게도 3D 에로게 중 거의 유일하게 자막이 아닌 음성 역시 번역되어 있다. 스크립트 자체가 적어서 그런지 인공학원 2나 커스텀 메이드 같은 대작 에로게들도 음성은 번역이 안 되거나 굉장히 조잡한데 레이프레이는 1:1이 주여서 그런지 음성이 번역되어 있다는 점은 재밌는 점.

10. 후속작


이 게임이 구설수에 오르고 나서 게임 방향성이 달라진 탓인지 일루전은 한이 맺힌 것처럼 은근슬쩍 본작의 후속작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발매 후 어언 7년이 지난 2013년 1월 18일, 레이프레이의 후속작인 프리미엄 플레이 다크니스가 발매 예정에 있다고 발표되었다. 본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직접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는 게임으로, 전작이 비교적 모드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점을 고치기 위해 이런 컨셉을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
결과물은 그냥 인공소녀 같은 커스텀 게임. 스토리모드는 정신을 안드로메다에 놓고 봐야 하는 수준이다. 세월이 지나면서 일본 내 규제가 강화되었기 때문에 레이프레이만큼 강렬한 수위는 표현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5년 4월에는 해당 게임 캐릭터들과 유사한 인물이 나오는 플레이 클럽이 나왔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2017년 10월 신작 플레이홈이 나왔는데 인트로부터 레이프레이를 오마주하거나 성감기능이 돌아오는 등 생긴 것만 닮았던 플레이 클럽보다 시스템적 계승작에 가깝다.

[1] 공교롭게도 일곱빛깔★드롭스의 출시일과 같다.[2] 모든 캐릭터들을 공략 완료한 후, 한 명씩 h플레이를 실행해주면 2P, 3P를 할 수 있다.[3] "스스로 XX"의 명령이 3종류이며 원하는 명령어가 없으면 오른쪽 클릭으로 캔슬 후 다시 클릭하면 명령어가 바뀐다.[4] 두 개 이상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H당 1회씩 해금된다. 따라서 조교 완료까지 최소 10회는 해야 한다.[5] 아오이: "이젠 어떻게 돼도 좋아" 유코: "아오이...마나카...미안해..." 마나카: "나...이젠 안 될거 같아"[6] 분명 윤간과 여성 다수 플레이도 있지만 이 경우 모션에 큰 변화가 없다. 치한 모드는 더더욱 말할 것도 없고.[7] 당시 CNN 도쿄 특파원이었던 한국계 기자인 나경이 보도하였다. 이걸로 나경은 오덕계의 영구 까임권을 획득.[8] 못 들어가진다.[9] 미행 시리즈는 게임 자체가 범죄루트가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지만, DES BLOOD 시리즈는 게임 오버 시에만 주인공이 능욕당할 뿐인데 시기가 안 좋아서 사이좋게 같이 제작이 중단되었다.[10] 그런데 보투 플레이에서는 주인공이 아오이, 마나카, 유코가 자신의 아이를 출산하는 걸 지켜보는 장면이 있다. 본편이라면 죽었을 시점인데도.[11] 찌르고 난 뒤에는 Sound only라고 해서 아오이의 대사만 나오는데, 생리하는 것 같다는 말을 하며 흐느끼는 듯한 웃음을 흘린다. 키류 가족이 그동안 받았던 정신적 충격과 비참함을 대변하는 듯해 죄책감을 느낀다는 후기도 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