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룸
1.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포트 메카
1.1. 소개
[image]
제1알비스 타츠미야 섬에서 운용하는, 파프너의 수송과 지원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서포트 메카로서 운용되는 수송기 겸 전투기. 타츠미야 섬의 파프너인 노퉁 모델 중 단독 비행능력이 없는 기체가 공중 전투를 할 수 있도록 비행능력을 추가시켜 주는 일종의 외장형 부스터로서 기능하며, 더블어 전선에의 신속전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앞서 말한 비행능력의 추가를 통해 장거리 이동을 용이하게 해준다. 또한 수송기로서의 수송능력이나 파프너에 대한 지원 기능 외에도 자체적인 전투능력도 갖추고 있기에 앞에서도 어느 정도 언급한 대로 전투기 내지는 전폭기 또는 공격기로서의 운용도 가능하다.
미사일, 보조 팔 등을 기본으로 장비하고 있으며, 레일건 등의 파프너 전용 무장을 수납할 수 있다. 노퉁 모델과 연결되어 있을 때는 엎드려있는 노퉁 모델의 등에 린드블룸이 날개와 같이 얹히는 모양새가 되는데, 이 형태에서 연결을 일부 해제하여 (어깨 부분만이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파프너를 서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는 노퉁 모델 자체의 운동성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무장의 폭이나 공격 범위 역시도 향상되는 편.
신속한 작전 수행이 요구되는 경우 파프너를 빠르게 작전 지역까지 이동시켜 투하한 뒤 회수하는 방식의 운용도 가능한데, 이러한 식의 활용은 대표적으로 페스툼에게 침식되어 가는 마크 피어로부터 카스가이 코요를 구출하는 작전에서 그 빛을 발했다.
출격시에는 파프너 브루크에서 연결을 위한 보조장치째로 대기하고 있는 파프너를 통째로 이동시켜 린드블룸과 접속시킨 뒤, 이 합체 상태의 린드블룸을 린드블룸 활주로(1기 1화에서 레일건을 사출시켰던 곳이다)로 옮기는 방식으로 발진하기 때문에 괜히 절차가 복잡해보인다. 슈퍼로봇대전이라면 당연히 구연해도 될 만한 시스템인데 왠지 모르게 첫 등장한 K에서는 짤렸고 UX에서 마크 드라이 전용 서포트 기체로 등장한다. 물론 분리 기능 이딴 거 없고 그냥 마크 드라이에 린드블룸이 접속되어 있는 상태가 3부에서 카나메 사쿠라의 기체로 등장하는 것.
일반적으로는 린드블룸에 접속된 파프너의 파일럿이 린드블룸을 조종하지만, 지크프리트 시스템에서 일종의 UAV(무인 항공기)로서 원격으로 조종할 수도 있으며 더불어 린드블룸 자체에도 조종석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여기에 (파프너의 파일럿과는 별도로) 파일럿이 탑승해서 린드블룸을 유인 항공기로서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 덧붙여 린드블룸에 접속된 파프너의 파일럿에게 린드블룸의 조종까지 함께 맡기는 것은 사실 리스크가 적지 않은 다소 위험한 운용법이라고 한다. 파프너의 파일럿에게 주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인 듯.
이름의 유래는 독일 등지의 전설에 나오는 용의 일종인 린트부름.[1]
1.2. 작중 활약
본래는 마크 젝스의 서포트용으로 개발되었지만, 이미 뛰어난 단독 비행능력을 갖춘 마크 젝스보다는 그렇지 못한 마크 엘프의 서포트기로 활용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고 판단되어, 이후 마크 엘프의 서포트기로 운용되기로 결정했다. 1기 당시 타츠미야 섬에서 제대로 기동하고 있는 파프너가 마크 엘프뿐이었던 것도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2]
1기에서 마크 엘프 이외에 린드블룸을 사용한 경우는 마크 드라이가 급히 출동해 카스가이 코요를 구출하러 갔을 때 정도. 1기 중반에 카리야 유키에가 이 기체에 타고서 마크 엘프를 운반한 이후로는 타츠미야 섬에 단독 비행이 가능한 파프너가 2대나 생겨 공중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인지 1기 내에서 다시는 린드블룸이 등장하지 않는다.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에서 카나메 사쿠라가 파일럿으로 복귀한 뒤 마크 드라이에 장착되었다. 토오미 마야의 마크 지벤과 함께 공중전을 담당하며 대활약. 하지만 후반에는 페스툼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하던 와중 주익이 잘려나가 그대로 추락. 마크 드라이와 파일럿 카나메 사쿠라의 추후 등장은 없었으나 DVD와 블루레이의 부클릿에서 무사히 구출되었다는 내용이 있어 생존이 확인되었다.
창궁의 파프너 EXODUS 22화에서 타츠미야 섬이 타츠미야 섬의 파견부대와 나레인 측에 원군을 보냈을 때, 카나메 사쿠라의 마크 드라이와 타테가미 세리의 마크 츠뵐프에 장착되어, 아마테라스와 타츠미야 섬 방위부대와 함께 공중전 전력으로서 활약. 마크 드라이가 자휘하는 트루퍼 모델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도 보인다. 24화에서 타츠미야 섬 측의 부대가 와다츠미 섬에 상륙할 때, 린드블룸을 장착한 마크 드라이가 공중에서 부대를 호위했다.
2. 유희왕의 카드
[image]
넥스트 챌린저스에서 등장한 카드.
일본판에서는 용담블룸이라고 쓰고 린드블룸이라고 읽는다. 그리고 블룸이라는 이름처럼 온몸에 파란 꽃이 자라 있다.
전투를 행하는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수비력과 같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공격력 1800으로 취급할 수 있고, 방어력은 내다버리는 경향이 있는 수많은 상급 몬스터들을 약소 몬스터로도 돌파하기 간편하게 해 준다. 물론 최상급 몬스터들까지 가면 수비력도 만만치 않은 경우가 많고, 강제효과라는 점에도 주의할 것. 따라서 다크 크리에이터같이 수비력이 공격력보다 높은 상대가 걸리면 없는 것만 못하게 된다.
그리고 전투시 바뀌는 건 공격력 뿐이고, 수비 표시를 공격한다고 해서 수비력이 공격력과 같게 되는 건 아니다. 초중무사같은 상대에게 들이박지 않도록 주의.
이름앞에 랜스가 붙은 랜스 린드블룸과는 아무 관련 없다.
'''수록 팩 일람'''
[1] 영어 표기로는 '린드웜(Lindworm)'. 참고로 독일어 표기인 'Lindwurm'의 실제 발음은 '린트부름'보다는 '린트붊'에 가깝게 난다. 이 단어가 Lind(린트. 뜻은 뱀)와 Wurm(부름. 뜻은 역시 뱀)의 합성어라서 Lind의 'd'가 'ㅌ' 발음으로 나기 때문.[2] 마크 젝스의 파일럿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 하자마 쇼코는 지병 때문에 실전 투입이 보류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