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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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희대의 패륜아 아서스 메네실과 e스포츠계를 암흑으로 몰아넣은 희대의 패륜아 에서 나온 별명. 이 별명이 붙으러면 다음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 이름이 "마"로 시작한다. 성이든 그냥 이름이든.
- 패륜을 저지르거나 승부조작을 하는 등 타인에게 심대한 피해를 끼치고 배신감을 준다.
2. 마리사 + 아서스
동방 프로젝트의 키리사메 마리사의 별명. 굳이 풀네임을 쓰자면 '''마서스 키리사메네실.'''
어원은 이름인 마리사의 맨 앞 글자인 마와 워크래프트3의 희대의 존속살해 패륜아 아서스 메네실을 합친 것으로, 마리사는 아버지와 의절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적절한 표현. 한 술 더 떠서 한때 리그베다 위키 시절 마리사 항목에 '마리사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집을 뛰쳐나왔다'(…)라는 잘못된 정보가 쓰여있던 것 때문에 더욱 퍼졌다. 마리사는 아버지와 의절하기는 했지만 누구처럼 패륜을 저지르지는 않았다.
3. + 아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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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前 프로게이머 의 별명. '''이 쪽이 압도적으로 유명하다'''.
원래는 이 블리즈컨 2008에서 우승하고 상품으로 아서스의 검인 서리한을 얻었기에 농담 삼아서 잠깐 붙은 별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을 통해서 만인의 선망을 받던 본좌에서 승부조작을 일으킨 범죄자로 타락하면서 자신이 몸담았던 스타판 자체를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은 드라마틱한 행적, 그리고 결정적으로 '''동고동락하면서 끝까지 그를 신뢰하고 믿어준 조규남 감독을 배반한 사실'''은, 마치 서리한의 유혹 때문에 영웅에서 악당으로 타락하고 아버지인 테레나스 메네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을 죽이면서 아제로스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한 아서스 메네실의 행적과도 거의 판박이였다.[1] 이 때문에 팬덤에서는 이 서리한 의 유혹 때문에 타락했다는 농담도 돌았다.
스캔들 직후 조규남 감독이 감독직에서 사퇴할 때 마재윤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혹시 이번 일로 재윤이가 언급된다면 그건 정말 원치 않는 일인데. 그 친구도 지금 굉장히 힘들 텐데 이번 일로 그 짐을 더해주고 싶진 않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대인군자임을 인증, 이 또한 아서스를 끝까지 용서해 준 테레나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이었기에, 이래저래 팬덤은 조규남을 테레나스에 빗대어 '''테레규남'''으로 불렀다.[2]
여담으로, 승부조작 사건의 담당 검사가 1999년부터 e스포츠를 즐겨보았던 팬이었다고 한다. 이 검사가 방송에서 명백한 승부조작 증거라며 당시 경기의 빌드 설명을 하기도 하는 등 마재윤을 일점사하는 모습 덕에 티리온 폴드링에 비유되기도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마서스라는 단어는 마레기, 마조작, 마주작이라는 단어에 밀려 이전보다는 적게, 가끔씩 쓰이게 되었다.
또 여담으로, 의 애마가 렉서스 460으로다가 알려져서 이로 인해 + 렉서스의 합성어로 마서스가 된 거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론 아니다.
4. 마초 + 아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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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를 각색한 의도적인 연출
삼국지 팬덤 일각에서 통하는 마초의 별명이다. 마초가 조조에 대항하여 봉기함으로써 조조의 볼모로 잡혀 있던 아버지 마등을 비롯한 그의 '''삼족이 멸족하는 빌미를 제공한 사실을 빗댄 것'''이다.
사실상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 마등과 마초는 대체로 같은 세력이거나 마등이 이미 죽어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진행으로는 이런 장면을 보기가 어렵다. 한 쪽을 타세력으로 전향시키거나, 여러 세력을 직접 조작해서 의도적으로 만들 수 밖에 없지만, 6까지의 일기토 모드와 장수제(7,8,10)로 볼수가 있지만, 대사가 약간 이상하다.(...)
첨부된 이미지는 삼국지 9의 일기토 장면이다. 9편에선 친인척관계의 일기토시에도 별도의 대사가 준비되어 있다.
그런데 마초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도 있다. 자세한 건 마초 항목의 패륜아 논란 단락 참고.
[1] 그나마 아서스가 서리한을 든 이유는 백성을 구하기 위한 의도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아서스에 대한 모독이라 할 수 있다.[2] 아이러니하게도 조규남도 먼 훗날 그리핀 사건으로 인해 마모씨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e스포츠계에서 축출당하여 덩달아 타락하고 만 원인이 마재윤으로 인한 것이 아니었냐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