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헌터

 

1. 2005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2. 책
3. 2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3.1. 작품 배경 설명
3.2. 등장인물
3.3. 여담


1. 2005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클리프행어(영화), 다이 하드 2, 딥 블루 씨로 유명한 레니 할린이 감독한 영화. 8명의 FBI 프로파일러 후보생이 외딴 섬에서 실습을 하던 중 하나하나 죽어간다는 내용.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쥬한듯한 클로즈드 서클적인 내용과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섬뜩함, 사람이 하나하나 죽어나갈수록 서로간에 깊어지는 의심과 충돌이 일품이다. 살인 기법과 트릭 등의 연출은 쏘우 시리즈와도 비슷한 면이 있으며 나름대로 독창적이고 추리하는 맛도 있다. 크리스찬 슬레이터와 발 킬머를 보는 맛도 있고 여주인공 격의 캐스린 모리스도 귀여운 미모를 자랑한다.
그러나 범인이 밝혀지는 결말부가 너무 맥이 빠지는데다가 개봉시기도 좋지 않아 흥행에는 실패했다.

2. 책


프로파일러 존 더글라스와 논픽션 작가인 마크 올셰이커의 저서. 존 더글라스가 연쇄살인마, 엽기 살인자들과 면담한 회고록이다.

3. 2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마인드헌터'''
MINDHUNTER

[image]
<colcolor=#373a3c> '''국내등급'''
19세 이상 시청가
'''장르'''
범죄
'''공개일'''
2017년 10월 13일
'''시즌'''
2
'''방송 횟수'''
19회[1]
'''채널'''

'''출연'''
조나단 그로프, 홀트 매캘러니, 애나 토브
'''제작사'''
Denver & Delilah Films
'''제작'''
데이비드 핀처, 샤를리즈 테론
'''총 연출'''
조 펜홀
'''링크'''
홈페이지
2017년부터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로 데이비드 핀처가 제작과 연출[2]을 맡았다. 1977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FBI 요원인 홀든 포드와 동료들이 흉악범과 인터뷰하며 그들의 내면을 연구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흉악범들은 실존인물이 많다.[3] 에드먼드 켐퍼가 그 예. 또한 1화를 제외하고 오프닝마다 BTK 데니스 레이더가 나온다.
시즌 2는 2019년 8월 16일에 공개되었다. 애틀랜타 어린이 연쇄살인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일부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여전히 오프닝은 BTK가 장식한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도 복귀했다.[4]
촬영 비화 및 인터뷰에 따르면 핀처가 직접 메가폰을 잡지 않는 에피소드라도 촬영장에 나와 있는 등, 담당 감독에 준하는 영향력을 끼친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단독, 원톱 총괄 제작자에 가까운 것. 전작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는 첫 두 에피소드만 감독을 맡아 드라마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촬영 스타일을 세팅한 뒤 뒷선으로 물러났던 것과 달리, 마인드헌터는 사실상 "데이비드 핀처 필름"이나 다름 없는 셈이다. 단지 영화가 아닐 뿐. 초창기 5개 시즌 치 시놉시스를 미리 만들어뒀던 메인 작가 조 펜홀이 하차한 것 역시 핀처와 드라마 전개 방향에 대해 이견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5] 빌 텐치 역 홀트 맥캘러니[6]는 마인드헌터가 히트할 수 있었던 까닭으로 감독인 핀처가 중심이 되어 끌고 나가는 드라마인 점을 꼽았다.
시즌 2가 근 2년만에 공개되면서 기다림에 지친 팬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관계자들이 때때로 짤막하게 사정 설명을 하기도 했는데, 한 에피소드 촬영에 꼬박 한 달씩이 걸렸다고 한다(...). 시즌 1이 10 에피소드, 시즌 2가 9 에피소드이므로 한 시즌 촬영에만 각각 1년 가까이가 걸린 셈. 긴 촬영이 끝나고서도 핀처가 혼자 골방에 들어가 수많은 테이프들을 끌어안고 하나하나 직접 편집을 하고 있을 것이니 그 작업이 얼마나 빨리 끝날지는 핀처만 알 것이다(웃음) 라며 오래 전에 체념한 듯한 스탭들의 태도가 압권. 2019년 8월 16일 공개 당일까지도 편집실에서 일부 샷들을 바꿔보고 있었다고...
시즌 3 제작이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핀처 말로는 넷플릭스 측에서 대단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듯. 하지만 정작 감독 본인이 새 영화 <맹크Mank>(2020)[7]에 집중하느라 마인드헌터 다음 시즌은 영화 제작 이후로 밀렸다.#
그러나, 무기한 중단을 내렸다.# 배우들 계약도 해지되었다고 한다.[8] 높은 제작비대비 낮은시청률, 살인적인 스케줄로 지쳐있는 핀처에게 넷플릭스가 하고 싶은게 있냐 라고 물어보고 제안한것이 영화 맹크라고 한다. 넷플릭스는 어쩌면 5년 뒤에나 시즌3이 가능할수도 있다고했다. #

3.1. 작품 배경 설명


베트남전과 오일 쇼크로 1970년대 미국은 사회 문제, 경제 문제가 악화되었고 60년대까지만 해도 극소수였던 연쇄살인이 갑자기 대규모로 발생하기 시작했다.[9] 이 작품의 배경이 1977~1981년인데, 70년대 말 ~ 80년대 초가 미국 역사상 살인 범죄율이 최악이었던 시기이다.

3.2. 등장인물


  • 홀든 포드 - 조나단 그로프
  • 빌 텐치[10]- 홀트 매캘러니
  • 웬디 카 - 애나 토브
  • 데버라 밋퍼드 - 해나 그로스
  • 에드먼드 켐퍼 - 캐머런 브리튼[11]

3.3. 여담


  • 배우 샤를리즈 테론몬스터[12]에 출연할 때 쯤 캐릭터 연구를 위해 연쇄살인마와 관련된 책을 읽다가 존 더글라스의 마인드헌터를 발견했고, 영상화 판권을 구입했다. 테론은 세븐조디악을 연출했던 데이비드 핀처가 이 작품에 관심이 있을거라 생각했고, 미팅을 주선해 함께 드라마로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테론과 핀처가 2009년 HBO에게 드라마 제작을 처음 제안했으나 거절당했고, 결국은 오랜시간이 지나 넷플릭스에서 만들어지게 된다.
  • 핀처 감독의 계획은 5개의 시즌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다.
  • 시즌 2에 찰스 맨슨으로 등장하는 배우가 공교롭게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도 동일 인물을 연기한다. 캐스팅은 마인드헌터에 먼저 되었으나, 공개는 영화가 앞섰다.[13]
  • 편집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2시즌 1, 2화는 원래 하나의 에피소드였다고 한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이를 감상한 다음 너무 길다며 1, 2회로 나누라고 조언해서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1] 시즌 1은 10회, 시즌 2는 9회.[2] 1,2,9,10화를 연출했다.[3] 작중 등장하는 범죄자들은 모두 실존 인물이거나, 최소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아이들 발가락을 간지럽히던 교장 선생님까지도 말이다.[4] 1화부터 3화까지 감독.[5] 펜홀이 하차한 뒤 핀처가 스토리를 갈아엎었다... 하지만 큰 마찰 없이 좋게 좋게 잘 정리된 듯하다.[6] 열성적인 핀처 팬이다. 핀처의 장편 데뷔작인 <에일리언 3>(1992), 그리고 <파이트 클럽>(1999)에 출연했다. "그의 이름은 로버트 폴슨이다." 라는 대사를 선창하는 남자가 이 사람. <패닉 룸>(2002) 때도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촬영 스케줄이 겹쳐 고사했다.[7] <시민 케인Citizen Kane>(1941)의 공동 작가 허먼 맨키비츠를 다룬 전기 영화. 게리 올드만이 주연을 맡는다. 핀처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각본을 집필했다고 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된다.[8] 원래 미드일 경우 보통 배우들이 다수의 시즌을 계약하기 때문에 드라마가 캔슬되지 않는한 드라마 제작 스케줄 때문에 개인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9] 70년대에 체포되거나 사살당한 유명 연쇄살인마 중에는 에드먼드 켐퍼, 딘 코를, 폴 존 놀스, 테드 번디, 존 웨인 게이시, 로드니 알칼라 등이 있다.[10] 연쇄살인범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실제 프로파일러 로버트 K. 레슬러를 모델로 한 캐릭터이다.[11] 이 드라마로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12] 샤를리즈 테론은 이 영화에서 여성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감독은 원더우먼(영화)으로 유명한 페티 젠킨스.[13] 5월 21일 칸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마친 뒤 7월 26일 북미 개봉. 마인드헌터는 8월 16일에나 풀렸으니 해외에서는 영화를 먼저 본 시청자들이 많은 것. 국내 개봉은 물론 한참 늦은 9월 25일이니 상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