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올드만

 

''' 게리 올드만의 주요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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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image]
'''남우주연상'''
'''제89회
(2017년) '''

''' 제90회
(2018년) '''

'''제91회
(2019년)'''
케이시 애플렉
(맨체스터 바이 더 씨)

''' 게리 올드만
(다키스트 아워) '''

라미 말렉
(보헤미안 랩소디)


'''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image]
'''남우주연상 - 드라마(영화)'''
''' 제74회
(2017년) '''

''' 제75회
(2018년) '''

''' 제76회
(2019년) '''
케이시 애플렉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게리 올드만
(다키스트 아워)'''

라미 말렉
(보헤미안 랩소디)


'''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image]
''' 남우주연상 '''
''' 제70회
(2017년) '''

''' 제71회
(2018년) '''

''' 제72회
(2019년) '''
케이시 애플렉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게리 올드만
(다키스트 아워)'''

라미 말렉
(보헤미안 랩소디)



<colbgcolor=#000000><colcolor=#fff> '''게리 올드만
Gary Oldman'''
'''본명'''
게리 레너드 올드만(Gary Leonard Oldman)
'''국적'''
영국 [image]
'''출생'''
1958년 3월 21일 (66세)
영국 잉글랜드 런던 뉴크로스
'''학력'''
로즈 브루포드 대학
'''직업'''
배우, 감독, 음악가
'''활동'''
1979년 – 현재
'''신체'''
172.7cm
'''부모 '''
父: 레오나르도 올드만
母: 캐슬린 올드만(1919~)
'''배우자'''
레슬리 맨빌(1987~1989년)
우마 서먼(1990~1992년)
도냐 피오렌티노(1997~2001년)
알렉산드라 에든버러(2008~2015년)
지젤 슈미트(2017년~)
'''자녀'''
아들: 알피 올드만(1988년생)
아들: 걸리버 플린 올드만(1997년생)
아들: 찰리 존 올드만(1999년 2월 11일생)
1. 개요
2. 활동
3. 출연
3.1. 영화
3.2. 게임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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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배우이자 영화 감독으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 배우 중 한 명이다.
마이클 케인, 헬렌 미렌에 이어 대부분이 상류층 귀족 계급인 영국 영화계에서 연기력만으로 출신의 한계를 극복한 전형적인 영국 노동자계급(Working Class) 출신의 배우이기도 하다.

2. 활동


1979년 데뷔했으며,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TV와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마이크 리의 민타임[1] 조역을 거쳐 평소 친분이 있던 알렉스 콕스의 시드와 낸시에서 시드 비셔스 역을 맡으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2]
1991년부터 '''역대급 악역 연기'''들을 선보였는데, JFK에서 리 하비 오즈월드를 연기하며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았으며, 1993년 토니스콧 감독의 트루 로맨스에서 포주 드렉슬을, 1993년 코폴라 감독의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백작을, 1994년 레옹에서 부패한 형사 노먼 스탠스필드를, 1995년 일급살인에서 알카트라즈 형무소 밀턴 글렌 부소장을, 1997년 에어 포스 원에서 러시아인 테러리스트 이반 코슈노프를, 1997년 제5원소에서 우주 해적들의 무기상인 조그 역을 맡으면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이유들로 국내에선 악역 전문 배우로 인식 되었었지만,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맡은 시리우스 블랙으로 악역 이미지가 많이 순화되었다. 또한 사실, 게리 올드만은 《주홍글씨》(1993)의 아서 딤스데일 목사, 《불멸의 연인》(1995)에서 베토벤 역을 맡는 등 할리우드에서는 악역 배우로 유명하면서도 전기 영화 혹은 실존 인물 전문 배우로서도 잘 알려져있다. 본인도 불멸의 연인에서 베토벤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이를 거절할지 고민할 정도였다. '''그리고 다키스트 아워에서는 윈스턴 처칠을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난생 처음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image]

[3][4]
1994년 개봉작인 《레옹》에서 약빨고 형사 노릇하는 부패한 마약 단속국 간부인 노먼 스탠스필드(Norman Stansfield)의 뒤틀린 듯한 미친놈 연기를 소화한 것이 유명하다. 《레옹》 팬들은 이 때의 게리 올드만과 크리스토퍼 놀란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속의 청렴한 경찰청장 제임스 고든을 보며 위화감 혹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작중 중후반에 부하인 베니에게 경찰특공대를 몽땅 대려오라며 소리 지르는 장면이 압권인데, 원래 대본에는 평이하게 "Everyone." 으로 되어있었으나 "촬영 중에 계속 재촬영을 시키는 뤽 베송을 웃기려고 일부러 애드리브로 크게 내지른 것'"이라고 한다. 게리 올드만이 2014년 6월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한 촬영비화. 이때 뤽 배송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으면 해서 손짓으로 쓰고있던 헤드폰은 벗어라고 신호를 주었다고 한다. 뤽 배송은 뭔가 잘못됐나 싶어서 고개를 갸우뚱하며 헤드폰을 벗었고, 올드만은 확인한 후 고개를 돌리고 저 명대사를 남겼다고. 또한 베니역의 키스 A. 글래스코도 이 고함에 진짜로 화들짝 놀랐는데, 이것도 그대로 필름에 담겨 사실감을 더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대사로 캐릭터의 광기를 잘 표현한 장면으로 비춰져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악역을 할 경우 순수한 악의 화신이 아닌, 악당이 맞기는 한데 어딘지 모르게 뒤틀려 있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독특한 캐릭터를 창조해 내는 실력자. 맡은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연기해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영화 레옹에서의 초중반 광기어린 샷건 난사 장면의 연기는 그야말로 레전설.
에어 포스 원에서의 소련인 테러리스트 역할도 큰 호평을 받았다.
제5원소에서 웃다가 우는 연기는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들 중 하나.

고화질
[image]
제5원소의 독특한 헤어스타일로도 유명하다.
의외로 대중적인 프랜차이즈 시리즈에 등장하며 자연스럽게 선한 인물을 연기한 것은 해리 포터 시리즈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이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시리우스 블랙 역을 맡았는데, 명색이 악당이지만 알고 보니 좋은 사람[5]이었고,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선 부패의 도시 고담 시에서 유일하게 청렴결백한 강력계 형사 제임스 고든으로 등장한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첫 영화 《배트맨 비긴즈》에서 고든 경감으로 등장했을때 뒤통수를 치지 않은 것이 이 영화 최고의 반전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다.[6] 참고로 이 역할을 따왔을 당시 올드만이 가족에게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선한 역할'이라고 얘기하자 '''가족이 울었다고 한다'''(…). 2009년 12월에 개봉한 《크리스마스 캐럴》에선 스크루지에게 시달리는 크리켓 씨 역을 맡았다. 2011년작《레드 라이딩 후드》에서는 악역인 솔로몬 신부 역을 맡았다. 아무래도 광기 어리고 복잡한 내면을 지닌 악역을 대표하는 배우라서 그런지, 그런 배역 제의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
러시아어 억양 연기도 잘 해서, 《에어포스 원》과,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빅토르 레즈노프성우)에서 나온 연기는 그야말로 간지폭풍이다.[7] 특히 레즈노프는 광기가 느껴질 정도다.[8] 이쯤 되면 타고난 수준. 게리 올드만의 아들은 올드만이 레즈노프를 연기했을 때 엄청나게 열광했다고 한다. 킬러의 보디가드에선 벨라루스 독재자를 연기했는데 러시아어 역양이 너무 좋아서 얼굴 보기 전엔 게리 올드만인줄 몰랐다는 평이 많다.
쿵푸팬더2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알비노 공작의 목소리도 맡았다. 빅토르 레즈노프제임스 고든과는 다르게, 높고 허스키하고 야비하면서 우아한 음색이 일품이다. 들어보면 성우 탁원제씨와 목소리가 비슷하다. 레즈노프와 비교해 보면 동일인물인지 모를 정도다.
2017년에는 사무엘 잭슨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킬러의 보디가드에 잔인한 독재자로써 간만에 악역을 맡았는데, 분장과 적은 분량 때문에 본인인지 확인하기 힘들지만, 후반부에서 왜 그가 악역연기의 대명사인지 알 수 있다.
1997년 빈민가에서 자란 어린 시절을 토대로 자전적인 영화 《닐 바이 마우스》로 감독에 데뷔했다. 영화는 그 해 칸 영화제 경쟁 부분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대신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러나 평은 상당히 좋아서 감독으로서도 재능 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그러나 본인은 연출 과정이 자신의 힘들었던 유년기를 파헤치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고, 다시는 연출을 맡지 않고 있다.
[image]
존 르카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2011년작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영화판에서 주인공 조지 스마일리 역을 맡아 연기했는데, 이 연기에 대한 평이 심상치 않았다. 과거 드라마로 제작한 같은 작품에서 스마일리를 연기한 배우가 다름아닌 알렉 기네스 경이었기 때문에 캐스팅 단계에선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게리 올드만이라는 찬사가 쏟아져 나왔다. '드디어 올드만에게 아카데미 주연상이 간다'는 소리가 2011년 당시 크리스찬 베일의 조연상 수상 예측만큼이나 거의 만장일치로 나왔으나 아쉽게도 아티스트장 뒤자르댕이 수상했다. 이 정도면 진정한 오스카의 콩라인. 연기력에 비하면 상복이 없는 배우 중 한 사람이다.
2017년에 나온 다키스트 아워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영국 수상에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돌프 히틀러의 영국 진출 야망을 저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윈스턴 처칠을 연기하게 되었다. 영화 자체도 상당히 준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개리 올드만의 최고 연기라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모든 평론가들이 일제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1순위라고 평하고 있다.
드디어 2018년 제 75회 골든글로브 수상식에서 위의 영화로 남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다.[9]

3. 출연



3.1. 영화


'''연도'''
'''제목'''
'''감독'''
'''배역'''
1986년
시드와 낸시
앨릭스 콕스
시드 비셔스
1987년
귀를 기울여
스티븐 프리어스
조 오튼
1988년
트랙 29
니컬러스 로그
마틴
1989년
크리미날 로
마틴 캠벨
벤 체이스
고독한 투쟁
믹 잭슨
에밋 폴리
1990년
헬스키친
필 조아누
재키 플래너리
로젠 크랜츠와 길덴스턴은 죽었다
톰 스토파드
로젠 크랜츠
1991년
JFK
올리버 스톤
리 하비 오즈월드
1992년
'''드라큘라'''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드라큘라'''
1993년
트루 로맨스
토니 스콧
드렉셀
로미오 이즈 블리딩
피터 메덕
잭 그리말디
1994년
'''레옹'''
'''뤽 베송'''
'''노먼 스탠스필드'''
1995년
일급 살인
마크 로코
밀턴 글렌
불멸의 연인
버너드 로즈
루트비히 판 베토벤
주홍글씨
롤랑 조페
아서 딤즈데일
1997년
'''에어 포스 원'''
'''볼프강 페터젠'''
'''이반 코슈노브'''
'''제5원소'''
'''뤽 베송'''
'''조르그'''
1998년
로스트 인 스페이스
스티븐 홉킨스
스파이더 스미스
1999년
지저스
로저 영
폰티우스 빌라도
2000년
컨덴더
로드 루리
셸리 러니언
2001년
노바디스 베이비
데이빗 셀처
뷰포드 딜
한니발
리들리 스콧
메이슨 베르거
2002년
인터스테이트
밥 게일
위시 그랜트
2003년
팁토즈
매튜 브라이트
롤페

마이클 스티븐스
찰리 스트롬
2004년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알폰소 쿠아론'''
'''시리우스 블랙'''
2005년
'''배트맨 비긴즈'''
'''크리스토퍼 놀란'''
'''제임스 고든'''
데드 피쉬
찰리 스태들러
린치
해리 포터와 불의 잔
마이클 뉴얼
시리우스 블랙
2006년
백우즈
콜도 세라

2007년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데이비드 예이츠'''
'''시리우스 블랙'''
2008년
'''다크 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제임스 고든'''
2009년
언데드
데이빗 S.고이어
래비 센닥
레인 폴
맥스 매닉스
윌리엄 홀저
크리스마스 캐롤
로버트 저메키스
밥 크라칫 / 팀 (목소리 출연)
플래닛51
호르헤 블랑코
그롤 (목소리 출연)
2010년
일라이
앨버트 휴스, 앨런 휴스
카네기
2011년
레드 라이딩 후드
캐서린 하드윅
솔로몬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데이비드 예이츠
시리우스 블랙
쿵푸 팬더 2
여인영
셴 목소리 역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토마스 알프레드손'''
'''조지 스마일리'''
2012년
로우리스 : 나쁜 영웅들
존 힐코트
플로이드
'''다크 나이트 라이즈'''
'''크리스토퍼 놀란'''
'''제임스 고든'''
지.지.지
마이클 위닉
엘비스
2013년
파라노이아
로버트 루게틱
니콜라스 와이어트
2014년
로보캅
호세 파딜라
데넷 노턴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맷 리브스
드레퓌스
2015년
차일드 44
다니엘 에스피노사
네스테로프
맨 다운
디토 몬티엘
캡틴 페이턴
2016년
크리미널
아리엘 브로멘
퀘이커 웰스
2017년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피터 첼섬
나타니엘 셰퍼드
킬러의 보디가드
패트릭 휴즈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
'''다키스트 아워'''
'''조 라이트'''
'''윈스턴 처칠'''
2018년
헌터 킬러
도노반 마시
브래드 크로포드
2019년
매리
마이클 고이
데이비드
시크릿 세탁소
스티븐 소더버그
위르겐 모사크
2020년
'''맹크'''
'''데이비드 핀처'''
'''허먼 J. 맹키위츠'''

3.2. 게임



4. 여담


  • 네 번의 이혼 경력이 있다. 그 중 첫 번째 아내는 배우 레슬리 멘블이며, 슬하에 아들 하나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재밌게도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게리 올드만은 다키스트 아워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레슬리 멘블은 팬텀 스레드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는데, 만약 둘 다 수상하게 된다면 남여주조연 수상자 4명이 함께 사진을 찍을때 어색한 광경이 연출될 수 있었다. 다행히도(?), 남우주연상은 게리 올드만이 수상했지만, 여우조연상은 레슬리 멘블이 아닌 앨리슨 제니가 수상했다. 또한 그의 두 번째 아내는 배우 우마 서먼이다. 두 사람은 12살 차이로 거의 띠동갑 커플이었으며, 한때 게리 올드만은 우마 서먼 폭행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 무근이다. 알코올 중독 문제로 재활원에서 만난 세번째 부인과는 이혼 당시 그녀가 게리 올드만이 결혼 생활 동안 음주, 마약, 가정 폭력등을 다시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게리 올드만 측에서 강하게 부정했다. 이후, 알코올에 다시 손댄건 그녀이고 돈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그녀가 결혼 생활 중 만든 빚과 그녀의 전 남편이 그녀의 사치에 대해 증언했던 것을 증거로 제시했다. 결국 그녀의 주장에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아, 게리 올드만은 무혐의 판결과 두 사람 사이의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을 가져갔으며 그녀는 아이들에게 접근금지 처분과 제한된 접견권만을 가져갔다. 전 부인의 주장과 달리 아버지인 게리 올드만과 아이들은 지금껏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네번째 부인과는 가장 오래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2015년 1월부로 이혼했다. 그리고 2017년 9월 23일, 지젤 슈미트와 5번째 결혼을 했다.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거주한지 오래됐고 자녀들은 미국인으로 자라고 있어서 거진 미국인이 다 됐다. 심지어 잉글랜드 억양을 잃어서 캐릭터 연기에 들어가기 전에 억양 코치까지 받아야 했다고. 최근 인터뷰를 보면 뭐라 정의하긴 어렵지만 호주 억양처럼 변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분노의 농구선수들 디스도 유명한데, 영상 자체는 농구선수(혹은 스포츠 선수들)가 준비되지도 않은 연기력인데도 단지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연기한다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 이후 박신양tvN배우학교의 광고에서 이 영상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 메소드 연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방법적으로 본래 성격파 배우들은 연기할 원본의 행동 양식을 분석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르게 해석해서 연기해야 하는데 당연히 메소드로 부정적인 원본의 부정성에 깊게 빠지길 원하지 않는다. 본디 원어 character actor도 남들과는 다른(unusual) 연기를 하는 배우라는 뜻이라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해석하는 메소드와는 다르기도 하고. 메소드를 하지 않는 성격파 배우 이안 홀름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 다키스트 아워에서 실존 인물인 윈스턴 처칠과의 싱크로율을 위해 굉장한 노력을 들였다. 삭발과 뚱뚱한 모습으로 특수분장을 해야 했다. 이 특수 분장을 하는데만 무려 4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출연진을 확인하지 않고 영화를 관람한 대부분의 관객들은 게리 올드만인걸 눈치채지 못했다. 크레딧이 올라가기전까지는 알지 못한 관객이 있을 정도. 한편 캐릭터에 맞춰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병행하며, 일명 고무줄 몸매의 소유자라 불리는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바이스를 위해 체중을 늘리던 도중 자신과 같이 살집을 불린 후 윈스턴 처칠을 연기한 게리 올드만을 보고 동질감을 느껴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처칠 역을 위해 얼마나 몸무게를 늘렸냐냐 묻는 크리스찬 베일에게 게리 올드만은 다 분장을 했기에 자신은 몸무게를 1kg도 늘리지 않았다 답했고, 이후 베일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애연가였던 윈스턴 처칠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때마다 하루에 12개 정도의 시가를 피우며, 50파운드인 시가를 총 3만 달러 어치 정도 피웠다고 한다.. 이후, 니코틴 중독에 시달려 3개월 촬영 내내 소화 불량에 시달렸다고. [10] 하지만 배우라면 그정도는 당연이 감수해야되는 부분이라며 의젓하게 마무리 했다.

[1] 이 영화 출연진들이 후덜덜한데, 필 다니엘스, 팀 로스, 팸 페리스, 알프레드 몰리나처럼 훗날 영국에서 이름을 날리게 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2] 참고로 시드 비셔스는 또라이와 기인들이 넘쳐나는 영미 록음악계에서도 올타임 넘버원 정신병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영화계 첫 배역부터 대단히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맡은 셈.[3] 게리 올드만이 밝히기로는 이 대사를 뤽 베송 감독을 웃기려고 한 애드립이라 한다. 원래 대본에서는 이 대사를 평이하게 연기할 것을 주문됐다고.[4] 한국어 더빙에선 "몽땅 데려와!"라고 번역되었다.[5] 우스갯소리로, 레이프 파인즈를 대신해서 볼드모트 역을 맡았으면, 아주 잘 어울렸을 것이고 레전드급 악역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나 아즈카반에서 오랫동안 감금당했다 겨우 빠져나와 광기와 복수심 등등이 겹친 복잡한 시리우스의 감정 을 잘 표현했던 게리 올드만이였기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역으로 그런 그가 아니었으면 시리우스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는 배우도 흔치 않았을 듯하다. [6] 하지만 이전의 경력 때문에 역시 고담 시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조커조차도 후환이 두려워 건드리지 않았던 이분의 가족을 납치한 '투페이스'의 최후가 그렇게 된 것도 당연하다는 주장까지 나왔을 정도(…).[7] 에어포스 원에서는 외모로 보면 러시아인으로 착각할 정도다.[8] 다만 블랙 옵스에서 레즈노프 역과 대니얼 클라크 역을 동시에 하는데 캐릭터를 똑같이 이해했는지 목소리가 엇비슷하다. 그래서 처음에 들으면 갑자기 레즈노프 목소리가 나와서 당황하게 된다. 아무래도 직접 연기가 아닌 성우 연기의 한계인 것 같다.[9] 이는 굉장히 큰 의의를 가지고 있는데, 대다수의 상류층 귀족 계급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보수적인 영국 영화계에서 노동자 계급의 워킹 클래스 출신 배우가 상류층인 영국총리를 연기한 것이다. 거기다가 그 역할로 그 해 시상식을 휩쓴 것은, 보수적인 영국 영화계에서 이뤄낸 기념비적인 수상이다. 물론 윈스턴 처칠 역에 게리 올드만이 캐스팅되자, 당시에는 비판 여론이 들끓기도 했다. 당장 동시대를 배경으로한 킹스 스피치에서 조지 6세를 연기한 콜린 퍼스도 미들 클래스(중간층)가 국왕을 연기한다고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다. 중간층인 배우에게도 그런 의견이 나오는데 가장 하위계급인 워킹 클래스 배우가 윈스턴 처칠을 연기해서 상을 수상한다는건… [10] 촬영 중간에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어서 다들 트리 장식과 선물을 사러 다니는데 본인은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고 웃픈표정으로 덧붙인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