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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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스토리는 미티, 작화는 구구가 담당했다.
2. 줄거리
아들보다 어려진 엄마?!
다 큰 아들의 목숨을 건 엄마 뒷바라지!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6월 9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되고 있다.
2020년 6월 14일 54화를 끝으로 재정비를 이유로 휴재를 했다가 8월 16일 55화로 다시 연재 재개되었다.
3.1. 해외 연재
- 2019년 7월 22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의 태국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คุณแม่ย้อนวัย หัวใจดวงเดิม) (링크)
4. 특징
<한번 더 해요> 이후 미티와 구구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
스웨덴의 그룹 ABBA의 대히트곡 맘마미아[3][4] + '미안'을 섞은 것으로 보이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의 병을 없애고 수명을 되돌리는 것으로 사신에게 자신의 남은 수명을 바치기로 계약한 주인공과 어머니의 이야기다.[5]
순우리말로 번역하면 '''엄마 미안'''이 된다. 영문판에서는 Mom, I'm Sorry로 직역했다.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5.1.1. 공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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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영문판 이름은 Henry. 2018년에 22살이니 1997년생. 1화에서 엄마가 죽는다는 소리를 의사에게 들은 후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엄마에게 간 후 그 동안 엄마와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잘 해준 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눈물을 흘린다.[6]
그런 그에게 인간의 수명을 거래로 하는 장사꾼이 찾아오고 엄마에게 남은 44년의 수명을 주게 되는 거래를 하게 되고.. '''엄마가 어려진 채 등장한다.'''[7][8]
2화에서는 엄마와 같이 살게 된다. 자신의 수명이 44년 깎여서 언제 죽게 되는지에 대해 고민하던 순간, 차가 달려와서 죽을 뻔한 위기에 놓인다. 옥신각신하던 도중 경찰서에 가게 된다. 차 주인은 효찬이 같은 연배인 금옥에게 엄마라고 부르는걸 보고는 모자를 미친사람으로 취급했지만 후에 금옥이 낸 민증 덕분에 의심을 피하게 된다.[9] 경찰서에서 나온 후 엄마에게 대학을 가라는 얘기를 한다.
3화에서는 병실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이야기한다. 단, 거래 내용만 '엄마 어릴 때 꿈을 이루지 못하면 자신에게 나쁜 일이 생긴다' 라고 거짓말을 쳤다. 진실을 알게됐다가는 엄마 성격상 차라리 날 데려가라며 그 자리에서 죽겠다고 난리를 칠게 뻔했기 때문이다. 그의 예상대로 효찬의 상상속에서 금옥은 난간에 매달린채로 통곡을 하고 있었다. 금옥은 대학에 가기로 결심하고 효찬은 일자리를 알아본다. 4화에서는 첫 월급을 받고 좋아한다. 5화에선 15년 전 과거 일을 회상한다. 금옥에게 이끌려 빗길을 걷는 모습이 나온다. 아빠의 가정폭력 때문에 집을 나가게 된듯. 그 후 금옥이 다니는 학원에 가서 금옥이 연락한다던 진우를 만나게 된다. 진우는 효찬의 앞에서 자꾸 심기를 건드리는 말[10] 을 한다. 6화에서는 진우를 위협하고 진우를 학원에서 내쫓는다.
수능을 보게 되는 금옥을 응원하고 수능을 잘 본 금옥을 칭찬하며 옷가게로 간다. 옷가게에 가서 옷을 입은 금옥을 보며 '''우리 엄마 진짜 예쁘다''' 라고 생각한다. 7화에서는 금옥이 낮에 겪었던 일을 듣고는 유쾌(..)하게 웃어댄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간 엄마가 늦어지자 나가봤더니, 수상한 남자[11] 에게 붙잡혀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눈이 뒤집힌 효찬은 그대로 괴한에게 달려가 날라차기와 욕설을 하며 엄마의 안위를 살핀다. 쓰러트린 남자는 엄마 금옥이 낮에 봤다는 골프선수 위성준이었다.
16학번인데, 1학년 1학기중에 입대한 듯 하다. 2019년 3월 신입생환영회 다음날 (즉, 학기초에) 집으로 찾아온 강세라가 효찬에게 "(제대한지)1년 넘도록 나한테 연락 한 번 안 할 수가 있어?" 라는 말을 한다." 2018년 2월에 제대해 있는 상태가 되어 있으려면, 늦어도 2016년 6월에는 군복무중이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기말고사가 불가능해진다.(현역병의 군복무기간은 당시에는 1년 9개월이였다.)
83화에서는 결국 엄마한테 수명거래 사실을 실토하는데 이 와중에도 원래 자신의 수명은 105살까지였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금옥에게는 이래야 자신이 살수있다며 본인이 원해서 아들한테 받은거라고 거짓말을 부탁했다. 다음날, 세라의 집으로 가는길에 불법 수명거래 감찰관[12] 들과 만났다. 대거래와 수명거래를 한 사실이 있냐는 말에 죽어가는 엄마를 어떻게든 살려내기 위해 거래했다고 사실대로 말했다. 그리고 당사자인 연금옥도 그 거래에 동의했냐는 말에는 '''동의를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에는 약속대로 대거래가 금옥에게서 자신의 기억을 모두 지워버릴 예정이었기에 전화를 안받아서 집앞까지 나와있던 세라를 발견하고는 자기집에 가서 자신이 생각날만한 물건들을 모두 치워달라고 부탁한다.
5화에서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팔근육이 장난이 아니다.
78화에서 세라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웨딩사진을 찍는다.
여담으로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5.1.2. 연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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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5월 8일[13] 생. 연재가 시작된 2019년 기준 나이 만 50세. 영문판 이름은 Olivia Yeon.
효찬을 홀로 키워온 홀어머니. 1화에서 병실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고 마지막 부분에서 20대로 어려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놀란다.
2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결혼생활이 매우 불우했다. 남편은 날마다 술이나 마셔대는 알코올중독자였고 견디다 못한 그녀는 비오는 밤에 혼자서 어린 효찬을 데리고 야반도주를 한것이다. 얼굴에 상처가 난채 비오는 밤 우산도 없이 도망치는걸로 봐선 가정폭력이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어려진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놀라다가 효찬이 자동차와 접촉사고를 낼뻔하자 차주에게 화를 냈다. 차주는 아무리 봐도 20살로밖에 안보이는 어린 여자애가 반말을 하는걸 보고는 완전히 뚜껑이 열린다. 결국 경찰서 직행. 신분증을 제시하라는 경찰의 말에 신분증을 제시하는데 여기서 69년생인게 드러난다. 그리고 민증 사진도 20년째 안 바꿨다. 심지어 이 때 주민등록증의 주소는 경기도로 되어 있고, 16화에 나오는 신입생 신상명세서의 주소는 서울로 되어 있다. 비오는 날 도망쳐 나온 원래 집의 주소가 있는 주민등록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
효찬이 대학을 가 보라고 하자 거절한다. 하지만 그 후 효찬의 거짓말[14] 때문에 결국 승락하고 학원을 다닌다.
4화에서는 집안 사정 때문에 대학을 가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대학을 가지 못했다는 한 때문에 40대에 주방 일을 하면서 골든벨 문제를 맞춘다. 5화에선 진우와 전화를 한다. 효찬이 누구랑 전화를 하는 거냐고 묻자 학원 친구라고 답했고 효찬이 남자라서 걱정된다고 하자 쓸데없는 걱정 말라고 한다. 그리고 그 후 효찬의 과거 회상에서 효찬과 빗길을 걸으면서 아빠를 잊으라고 한다.
6화에서는 옷가게에서 예쁜 옷을 사 입는다. 그 후에 위성준이 자신의 폰에다가 사인을 한 걸 보고 남의 폰에 왜 낙서하냐고 욕한다. 7화에서는 입학식 때 알게된 동기에게서 위성준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듣게된다. 그 날 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마주친 위성준[15] 을 알아보지 못하고 수상한 사람으로 여겨 놀란 나머지 그의 얼굴에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후려쳐 얼굴에 오물범벅을 선사했다(...).
10화에 따르면 술에 강하고 마시면 매우 무서워진다고 한다. 그래서 신입생 OT때 꼽사리 껴서 갑질하던 13학번 선배를 골로 보냈다.[16]
엄마는 엄마다. 자식의 비밀장소를 알고 있다. OTP 카드를 찾으려다가 없어서, 효찬의 비밀서랍을 열어본다. 열쇠가 어디 있는지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곳에 있는 보험계약서들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은근히 미인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효찬이 엄마와 옷가게로 가서 꾸민 모습을 보자 "우와...우리 엄마 예쁘다.."라고 하거나 한기성이 사진을 찍어달라는 금옥의 요청에 사진을 찍다가 너무 예뻐서 멘탈을 부여잡지 못하는 등 공식적으로 미인 취급받고 있다.
42화에서 성준에게 고백받을뻔 한다. 하지만 단박에 그의 속내와 의도를 눈치채고는 그 이상은 죽어도 안된다고 선그었다. 이렇게 나올수밖에 없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그녀는 겉만 20대고 속은 성준의 엄마뻘인 50넘은 아줌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알리가 없는 성준은 더더욱 상처를 받는다.
46화에서 우연히 성준의 숙소에 들른 성준의 아버지를 만나서 술자리를 하게됐다. 이때 성준의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금옥에게 관심이 있다는걸 알고는 자긴 여느 회장님들이랑은 다르게 앞뒤가 그렇게 꽉 막힌 사람은 아니라고 했지만 이를 듣다못한 그녀는 갑자기 소주를 병째로 들이키거딘 자기 정체를 모두 실토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해당 회차에 달린 베플에 따르면 제목을 그냥 '아들미안ㅋ'으로 바꾸란다(...)
계속해서 나이를 숨겼다가 몇몇만 알게되는 것도 지쳤는지 이후에는 45화에서 세라가 했던 조언대로 실제 나이를 전체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그래서 복학한 효찬과 나란히 학교홍보모델로 활동을 했고 성준에게도 자신이 공효찬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렸다.
83화에서는 효찬으로부터 아들이 자신의 인생과 엄마의 수명을 맞바꿨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 거래를 자기도 동의했다는 거짓말을 하라는 말을 듣고는 충격을 받아 목놓아 오열했다. 하지만 결국 아들이 시키는대로 했는지 성준이 효찬과 무슨일 있냐는 말에 공효찬이 누구냐고 묻는다.
5.1.3. 위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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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서 처음 등장. 영어판 이름은 Jeremy. 유명 골프선수이며 지적인 외모 덕분에 팬클럽까지 거느린 골프계의 아이돌. 소중대학교에 입학하게 됐고 학교 사람들과 캠퍼스를 둘러보던중 길을 물어보려는 금옥과 처음 마주쳤다. 하지만 여느때처럼 팬이라고 생각한 그는 그녀의 휴대폰에 사인을 했는데 왜 남의 휴대폰에 낙서를 하냐고 화내는 통에 당황했다.
워낙에 인기가 많다보니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듯 한데 그중 하나가 바로 숙소다. 틈만 나면 팬들과 기자들이 숙소에 나타나는 통에 주민신고도 많이 들어와서 숙소를 밥먹듯이 옮겨야 했다. 그래서 이번 숙소는 아예 유명인 숙소임을 상상조차 힘들 정도로 낡은 아파트로 정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아파튼 바로 효찬과 금옥 모자가 사는 곳이었고 호수도 바로 모자네 옆집이었다.
어느날, 늦은 밤에 검은모자와 마스크 차림을 하고있다 금옥과 마주쳤다. 위성준이 누군지 모르는 금옥에겐 들고있던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안면을 맞는 바람에 봉투가 터지는 1차 굴욕을 당했다. 이후 소리를 듣고 달려온 효찬이 헥토파스칼 킥을 날려 넘어지는 2차 굴욕을 당한다. 한참뒤 성준의 매니저가 달려오고 나서야 효찬은 그가 위성준임을 알아봤고 소동은 가라앉는다. 이후 매니저를 통해 모자는 자초지종을 알고는 비밀유지를 해주겠다고 한다.
이 무렵, 성준은 경기에만 집중하라는 아버지 때문에 휴대폰과 인터넷이 모두 차단되어서 상당히 무료한 생활을 하게된다. 그래서 틈만나면 게임을 하러 간다는 핑계를 대며 날마다 모자네 집에 드나드는 사이 성준과는 절친한 형동생 지간으로 친해졌고 금옥과는 미묘하게 가까워진다.
한날은 술에 취한 금옥이 집을 착각해 성준의 집에서 자려고 한적이 있다. 당황한 성준은 그녀에게 여긴 자기집이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봐도 듣질 않았다. 이걸 본 효찬은 오해를 하는 바람에 성준과 싸우려 했지만 마침 아버지가 자길 감시하기 위해 방안에 달아둔 CCTV덕분에 오해가 풀렸다. 그리고 다음날 금옥이 사과의 뜻으로 그를 아침식사자리에 초대했다. 몸관리로 샐러드만 먹던 성준은 밥을 두 공기나 맛있게 먹고, 운동하기 싫다는 성준의 말에 공감을 하며, ... 그러다가, 14화에서...
냉정하게 보자면 금옥은 위성준에게 무려 30년 연상이다. 그 정도의 결혼 사례가 없는 건 아니지만... [17] 나이를 생각하면 '''옆집 아줌마''', 그리고 '''아는 형의 엄마'''이다. 만약에 이루어진다면, '''나보다 나이 많은 의붓아들(공효찬)'''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문에 효찬은 위성준이 엄마에게 대시하는 것을 탐탁치 않아한다.
49화에서는 금옥에게 프로포즈 준비를 하던중 그녀에게서 한통의 카톡을 보고 멘붕한다. 그 카톡은 바로 자신이 50넘은 아줌마라는것과 공효찬의 친엄마라는걸 고백한 금옥의 카톡이었다.
전체적으로 연예인 캐릭터 특유의 까칠함과 도도함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마트 시식코너를 휩쓸고 다니고 인형뽑기를 좋아하는 등 상당히 소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또한 유명 골프 선수라는 점, 이름의 유사성 등에서 볼 때 이름의 유래는 미셸 위에서 가져온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18]
5.1.4. 한기성
효찬의 대학 같은 과 친구. 효찬이 군에 가기 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효찬의 집에 갈 정도로 친한 사이. 여담이지만 주요인물들 중 유일하게 영문판 이름이 없는 캐릭터다.
현재 효찬은 휴학중이지만, 기성은 복학한 상태인데, 신입생환영회를 앞두고 일부러 효찬이 찾아와서 사촌동생을 잘 챙겨달라고 부탁한다.
예전에 술 많이 마시고 효찬의 집에 찾아갔다가, 옷에 실례를 했던 흑역사가 있다. 이걸 아는 사람은 효찬과 효찬의 엄마뿐인데, 신입생환영회에서 금옥이 그 얘기를 꺼내자 기성은 식겁한다.
효찬의 전(?)애인 강세라로부터 효찬은 일가친척 없다는 말을 듣고, 효찬과 금옥을 아이까지 있는 사실혼 관계의 부부라고 오해한다. 학교에서 금옥의 사진을 찍어주다가 그녀에게 반한 자신을 '''친구의 아내에게 반한 쓰레기'''라고 생각하며 자괴감 들고 괴로워한다.
21화에서 3년전 효찬에게서 들은 효찬의 어머니 이름과 지금 효찬과 동거중인 금옥의 이름이 똑같다는걸 알게됐고 곧바로 효찬의 집에 쳐들어와 이실직고 하라고 윽박지른다. 결국 바로 다음화에서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라는것과 더불어 금옥도 모르고 있던 수명장사꾼과의 거래 이야기까지 듣게된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의리가 좋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실대로 털어놓는게 잘 했다는 의견이 많다.
5.1.5. 강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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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이름은 Sarah. 망사스타킹에 군화를 신은 독특한 패션으로 바이크를 타고 다닌다. 11화에 첫 등장한다. 1학년때부터 효찬이랑 사귄 여자친구. 군대에도 자주 면회를 왔었고, 효찬이 군대 다닌 동안 효찬만을 기다리는 등 애정이 컸으나, 효찬이 제대하고나서 1년 넘게 연락을 하지 않자 오랜만에 재회했을때는 뺨을 때릴 정도로 분노했다.[19] 이에 분이 풀릴때까지 때리라는 효찬의 말에 작정하고 두들겨 패던 중 자신을 말리고 효찬을 두둔하는 연금옥을 보고 효찬이 군대 갔다와서 자신을 버리고 바람을 핀 것으로 오해한다. 이후 한기성으로부터 연금옥이 효찬의 사촌동생이라고 들었지만, 효찬에게 일가친척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이를 수상히 여기며 연금옥과의 관계를 의심한다.
나중에 금옥이 한기성과 가까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둘의 사이도 의심하고, 어떤 기자가 위성준과 연금옥이 함께 있는 것을 찍은 사진도 보면서, 금옥을 '''이 남자 저 남자 다 꼬시는''' 여자로 생각한다. 다만, 위성준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의 여자가 누군지 아냐는 기자의 질문에 모른다는 대답으로, 개인적 감정으로 금옥에게 해를 입히는 것은 피하는 듯 하다. 여담으로 예쁜 외모 때문에 인기가 많다.
일부 댓글을 보면, 효찬이, 기성과 더불어 세라에게는 차라리 사실을 밝히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들이 보인다.
그러나 25화에서 금옥을 따로 불러내 쓸데없는 꼰대질을 하고 금옥에게 효찬에 관한 험담을 늘여놓다가 의도치 않게 패드립까지 쳐[20] 독자들로부터 온갖 욕을 먹었다. 25화의 베댓글과 일반 댓글들까지 모두 세라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차 있다시피 한다.[21]
몇 가지 행동 때문에 욕을 먹기는 했지만, 애초에 욕먹을 캐릭터가 아니다. 금옥도 효찬에게 '''제대까지 기다려준 애인'''한테 왜 그렇게 모질게 굴었냐며 효찬을 나무란다.[22]
45화에서 효찬의 비밀을 알게 된 후로 갑자기 효찬의 호칭을 남친으로 바꾸는걸 보아 다시 효찬과 사귀게 된 듯 하다. 2020 최애캐의 MBTI에서 효찬과 붙어있는 장면을 보면 빼박이다.
금옥의 나이가 대외적으로 밝혀진 이후 금옥의 대외활동에서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과거의 잘못을 사과하고 효찬과 금옥을 진심으로 위해주는 모습들을 보이면서, 세라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도 매우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5.1.6. 윤소윤
7화에서 처음 등장한 소중대학교 영문과 19학번 신입생. 영문판 이름은 Sally. 대학생활을 하게되면서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게된다. 입학식에 따라온 엄마가 이것저것 참견하자 귀찮아하며 그만하라고 역정을 낼때 난데없이 튀어나온 금옥이 엄마한테 말을 함부로 하냐며 나무란다. 처음에는 이런 그녀를 이상한 아이라고 여기지만 곧 절친한 친구가 된다. 그녀의 사촌오빠로 알고 있는 효찬에게 관심이 있는지 13화에서 소개시켜 달라고 한다. 그때 금옥의 말, "얘기는 해 볼게. 오늘 공부하는 거 봐서~~" 나중에 소개는 해주었지만 이어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효찬은 수명거래 이후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제대까지 기다려준 애인'''도 피해 다닌다.
기본적으로 금옥을 '과수석으로 입학한 모범생'으로 알고 있지만 너무나 모범생이다 보니 피곤할 때가 많다.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 싶은데, '''한 학기 등록금이 얼만지 아냐?'''며 금옥은 쉬지 않고 공부만 하기 때문이다. 34화에서 금옥이 내민 민증을 보고는 그제서야 그녀가 엄마뻘인 아줌마라는 사실과 공효찬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사실을 알게된 직후부터는 그녀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묘하게 거리를 둔다. 나중에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 실은 효찬을 짝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55화에서는 난데없이 한기성과 연애를 하기 시작한다.
5.2. 기타 인물
5.2.1. 대거래(수명 장사꾼)
사람의 수명을 거래하여 소원을 이루어주는 존재. 병으로 죽어가는 엄마를 살리려는 효찬과 계약해 수명 44년의 대가로 금옥을 회춘시킨다. 악마 같은 음흉한 비주얼과는 별개로 남의 말에 잘 넘어가는 허당. 이때문에 효찬의 사인이 '사고사'임을 알려주는 바람에 천기누설죄로 수명거래자격증을 박탈당하게 생기자 19화에서는 효찬이 죽기 전에 계약을 해지하려고 애쓴다.[23] 다만, 계약을 해지한다고 해도 효찬은 자기가 사고사로 죽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게다가 그럴 경우 44년 동안은 절대 죽지 않는다는 것까지 알게 되기 때문에 계약해지가 천기누설 복원으로 가지는 않는다는 맹점이 있다. 만약 천기누설 사실을 덮기를 원한다면, 수명장사꾼은 효찬에게 남은 생명 전부를 거래하도록 만들어서 효찬을 바로 죽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예]
52화에서 남은 수명이 얼마나 되냐고 울며 물어보는 효찬에게 살 날이 길게 잡아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해주고 간다. 그래서 52화 베댓에서 자상하다는 댓글이 보인다
52화에서 남은 수명이 얼마나 되냐고 울며 물어보는 효찬에게 살 날이 길게 잡아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해주고 간다. 그래서 52화 베댓에서 자상하다는 댓글이 보인다
효찬은 대충 악마 정도로 여기고 있는데 (기성에게 얘기할 때 "악마" 라고 한 듯 하다. 기성의 대화 중에 "악마와의 수명거래"라는 말이 나온다.) 브로커한테 뇌물로 줄 수명을 계산하는걸 보면 어딘가 뒤가 구리다.
73화에서 이준이 등장하면서 금발 머리를 한 아저씨 외형의 수명 장사꾼 외의 단발머리의 여성의 외형을 한 수명 장사꾼이 등장한다.
5.2.2. 위성준 매니저
위성준과 거의 동행하고, 당연히 옆집의 효찬과 금옥과도 잘 알고 있다. (대사를 보면 모두 함께 식사한 적도 자주 있는 듯 하다.) 위성준이 이사오는 날, 효찬에게 위성준에 대해서 비밀을 지켜달라면서 3백만원을 주었다. 늘 함께 지내는 매니저의 특성상 위성준의 버릇, 특징 등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5.2.3. 위대한
위성준의 아버지. 현재까지는 17-18화에 한 번 등장했고 73화에서 밝혀진 이름은 위대한.
처음 등장했을때만 해도 아들을 무척이나 험악하게 대하는 전형적인 대기업 회장님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아들에 대한 이해심이 아예 없는건 아닌듯 하다. 다음날 일정이 꽉 잡혀있는데도 술을 진탕 마시고 있는 위성준에게 당장 이사가라고 했다가 금옥의 설득과 더불어 그녀가 타준 민들레차를 얻어마신 뒤에는 마음을 바꿔 이사를 미루고 그간 못하게 했던 스마트폰과 인터넷도 하게 해준다.[24] 하지만 31화에서의 행적은 전형적인 막장 부모.
47화에서 아들 친구 정도로만 생각했던 연금옥이 사실은 자신과 동년배라는걸 알고는 까무라쳤다. 그뒤로는 아들이 연금옥과 가까워지는걸 보고만 있는다.
73화에서 위성준과 연금옥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회사에 비상이 걸렸다. 임원들은 투자자들도 동요하고 있으니 강경대응으로 입장발표 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기울였다. 그때 임원 한명이 연금옥이 유명세를 얻기위해 자작극을 꾸몄다고 해서 모든 책임을 연금옥에게 떠넘기자는 식으로 이야기하자 뚜껑이 열려 파렴치한 말 한마디가 아주 거슬리니까 당장 사표쓰고 나가라며 일갈했다. 그리고 임원들 말대로 정면돌파를 하기로 하고 아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리고 연금옥을 좋아한다는 위성준의 말을 들은 기자가 지금 열애설을 인정하는거냐고 묻자 사람이 사람 좋아하면 다 열애냐고 하더니 자신도 연금옥을 좋아한다고 말해버렸다. 이에 기자들은 아들과 아버지의 삼각관계다, 불륜이다 하면서 꽤 충격받은 모습이었다. 이런 기자들을 본 대한은 여러분들 머릿속에는 삼각관계, 불륜, 열애 이딴것들밖에 없냐며 사람이 사람을 사람으로써 좋아한다며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너무 일찍 성공한탓에 이리저리 흔들리던 아들의 멘탈을 잡아준 연금옥의 은혜를 갚은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기자들이 상상하는 일 따위는 전혀 없으며 오늘 이후 또다른 추측기사나 루머로 아들과 연금옥의 대못을 박으면 자신의 인생을 걸고 강경대응 하겠다고 못박았다.
텔레비전 생방송으로 기자회견을 직접 보고있던 강세라는 "저 아저씨 완전 멋있네"라며 감탄했고 독자들 사이에서도 아주 멋진 아버지라는 호평을 받으며 호감도가 급증했다.
5.2.4. 배진우
5화에서 첫 등장하고 6화를 마지막으로 퇴장한다. 금옥이 사이 좋게 전화통화를 하는 것을 보고 효찬이 직접 진우가 있는 학원에 찾아간다. 여기서 진우는 효찬의 앞에서 금옥이 이름이 촌스럽다고 하거나 몸매가 좋다, 좀 어리버리하다는 말을 하면서 효찬을 자극한다. 6화에서는 잔뜩 화가 난 효찬에게 쫄아서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한다. 1회성 캐릭터.
5.2.5. 13학번 선배 아무개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1회성 캐릭터. 9화에서 첫 등장하고 10화를 마지막으로 퇴장한다. 한기성은 16학번으로 한기성보다 3년 선배. (연금옥은 19학번) 졸업생인 듯 한데, 신입생 환영회에 와서 꼬장을 부리다가, 술취한 금옥에게 영혼까지 털리는 수모를 당한다. 작품 속에서 본인이 어떤 캐릭터를 가졌다기보다, 금옥의 '''무서운 술버릇'''을 보여주기 위해 등장한 소모성 캐릭터로 보인다. 금옥 왈 '''"한 번만 더 내 앞에서 그따위 버르장머리 보이면 아주 머리고기를 썰어버린다."''' 라며 한방에 털어버린다... 웹툰장르가 호러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선배는 나오지 않아야 한다(...).
5.2.6. 이연예
"데스메치" 라는 인터넷신문의 스포츠/연예부 기자. 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말이 기자일 뿐 실상은 특종 하나 건지겠다며 유명인 뒤나 캐면서 스토킹을 하는 전형적인 파파라치. 처음 등장했던 14화에서도 연금옥때문에 마트까지 오게된 위성준을 카메라로 도촬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회사를 가서 시식코너에서 만두시식을 하는 사진, 연금옥과 인형을 들고 좋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보여주며 특종거리라고 확신했지만 데스크에서는 광고 수익만 80억이나 되는 골프선수가 시식코너에서 만두를 먹고 있었다는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25]
이후 위성준을 취재하기 위해 소중대 캠퍼스를 았다가 강세라에게 둘이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연금옥이 누군지 아냐고 묻지만 모른다는 답을 들었다. 그뒤로도 위성준과 연금옥이 함께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됐고 두사람 사이를 수상히 여기며 연금옥을 밀착취재하기 시작한다. 31화에서 어느정도의 인간관계가 밝혀지는데 한기성 누나(이름: 한지현)의 친구인지라 기성과도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사이였다. 기성으로부터 효찬이 요즘 힘든일이 많으니 찍었던 금옥의 사진을 전부다 지워달라고 요구받음과 동시에 이렇게까지 하면서 돈을 벌어야 하냐는 핀잔을 듣는다. 이 말에 자극을 받은 그녀는 자신은 유명인들 뒤꽁무니 쫓아다니는게 밥줄이며 이번달까지 위성준 관련 특종을 못뽑아내면 회사에서 짤린다고 윽박질렀다.
하지만 잠시후, 효찬이 나타나 무릎까지 꿇으면서 부탁하는 모습을 보고는 약간 당황한 와중에 어떤 전화 한통을 받는다. 그런데 그 전화를 받은 연예는 놀랄 노 자가 되더니 결국 찍었던 사진 원본이 담긴 필름을 효찬에게 주며 한발 물러섰다. 이날, 회사에 돌아온 연예는 연금옥 대신 다른 특종을 내밀었다. 바로 '''약물복용.''' 나중에 전말이 밝혀지는데 이때 연예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위성준이었다.''' 오래전부터 연예의 존재를 직감한 성준은 당분간 귀찮게 하지말라는 조건으로 약물복용이라는 쓸만한 기사거리를 던져서 그녀의 입을 막은것이다.
55화에서 가정사가 밝혀졌는데 부모를 여의고 홀로 어린 두 동생들을 돌보는 처녀가장이었다. 그간 아등바등 위성준 특종에 집착하며 밥줄 끊기는 일을 면하고자 했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다. 대체로 어지간한 특종 아닌 이상 돈벌이가 시원찮은 기자일은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할만한 일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현재는 기자일을 그만두고 위성준의 전담 매니저일을 시작하는등 완전하게 위성준의 편으로 돌아섰다.
이메일 아이디가 연예가중계(yeonyegajungkye@***.com) 이다.
5.2.7. 공재범
연금옥의 전남편이자 공효찬의 아버지. 54화에서 처음 등장한 모습은 돈이나 빌리고 다니는 폐인.
과거, 공장을 몇개나 돌릴 정도로 잘나갔지만 가장 믿었던 동업자가 배신하면서 한순간에 모든걸 잃었다. 이때 충격이 꽤 심했는지 원인모를 병에 걸려서 지금도 하루에도 몇번씩 거품을 물며 기절하는 증상이 생겼다. 이후의 인생은 내리막이었다. 기절증세 때문에 써주는 곳도 없어서 날마다 술만 퍼마시기 시작했고 견디다 못한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야반도주를 해버렸다.
돈을 빌려서는 병원에 접수를 하러 갔지만 데스크 직원은 그전에 미납된 진료비를 납부해야 접수를 할수있다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화가 폭발한 그가 소란을 피우자 여직원이 부른 경호원들에게 양팔이 붙잡혔는데 난데없이 거품을 물고 바닥에 쓰러졌다. 그때 병원 로비에 있던 텔레비전 너머로 전처의 젊은모습이 나오자 놀란 눈빛을 한다.
한참만에야 등장한 주인공의 가족이라 그런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그전에 "가정폭력범을 미화시키지 말라"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이젠 사채업자한테 잡혀버리지만 연금옥과 아들의 친구들의 도움으로 구조되고 연금옥과 무사히 합의이혼을 하여 일단은 퇴장한다.
5.2.8. 마용식
최근에 등장한 악역이자 사채업자. 공재범을 수차례 빚으로 압박하다가 효찬 일행에 의해 저지당하고 위성준한테 중상을 입힌 죄로 지명수배자가 된다.
5.2.9. 연이준
67화부터 등장한 7살 남자아이. 부모한테 아동학대를 당하는 걸 연금옥이 발견하고 효찬의 도움을 받는다. 수명 장사꾼을 볼 수 있다. 수명 거래를 제안받았지만, 거래하기엔 너무 어렸다. 이후 부모가 구속되어 연금옥한테 입양되었고 효찬이 보았던 수명 장사꾼을 발견한다. 연금옥의 성을 따라 남이준에서 연이준이 되었다.
5.2.10. 남이준의 부모
66화서부터 등장한 남이준의 부모이자 '''작중 최악의 인간말종 듀오'''. 부모가 쌍으로 남이준한테 수없이 많은 아동학대를 저지른 막장 부모다. 강세라가 집에 카메라를 설치한 덕분에 그들의 추악한 행적이 드러나 정의구현당한다.
5.2.11. 배신욱
70화에서 첫 등장한 남성 기자이며 이연예의 선배. 이연예를 능가하는 기레기인줄 알았으나 위성준과의 면담 이후 약속대로 기사도 쓰지 않고 자료도 파기하였다. 악질 기자는 아니고 그냥 팩트에 너무 과하게 집착하는 성격인 듯 하다.
6. 기타
- 미티&구구 작가의 효과 때문인지 5화만에 1위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 소재가 신선하고, 전작이 성인물이였기에... [26] 전작이 19세 미만 열람불가의 성인물임에도 높은 인기를 가졌었다는 점, 게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인기가 상승했다는 점들을 감안한다면,[27] 전체관람가인 이 작품도 당분간 높은 인기를 유지할 확률이 높다.
- 1화가 나왔을 때, 22살 아들, 20살 엄마 라는 설정 때문에 근친물 아니냐는 댓글들이 많았다. 당연히 아니었고, 현재까지도 아니고, 그리고 작가가 제정신 가지고 있는 이상 앞으로도 그렇게 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다만, 외관상으로는 젊은 남녀가 한집에 사는지라 금옥의 실제나이가 세상에 드러나기 전까지는 주변으로부터 이런 오해를 많이 받아왔다. 그래서 두사람은 '사촌 남매'라고 속여왔다.
- 강세라와 한기성의 말에 의하면 공효찬은 일가친척이 없다고 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만나지 않는쪽이다. 4화 연금옥의 과거회상을 보면 엄마한테 자기도 대학을 보내달라고 조르면서 "공부 뒈지게 못하는 오빠는 별 그지같은 대학도 보내줘놓고"라고 한것으로 보아 오빠(효찬의 외삼촌)가 있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현재 금옥의 오빠는 사업이 부도나고 잠적한 상황이고 엄마(효찬의 외할머니)가 죽을때도 나타나지 않았다. 게다가 오빠는 잠적만 한지라 언제든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시가 쪽으로는 어디 있는지 알아도 일부러 피할테고. 다만, 효찬의 대사에서 몇 번이나 "일가 친척 하나 없는 엄마..." 라는 말이 나오기는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일가친척이 없다...가 아니라, 만나지 않는다 쪽이라고 봐야 할 수도 있다.
- 효찬의 아버지는 "알콜중독자"(효찬의 표현) 이고 "인간말종"(금옥의 표현) 이라는 말이 나오지만, 가정폭력이 있었다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2화, 5화 등에 나오는 과거회상 편에서 야반도주하는 금옥과 효찬의 얼굴이 깨끗하지 않은 점을 들어서 가정폭력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멍자국으로도 볼 수 있다. 금옥뿐만 아니라 효찬까지.)[28] 금옥이 인간말종이라는 말까지 쓰는 걸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
- 24화를 보면, 한번 더 해요 때의 작가의 내공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전연령 관람가 등급으로도 XX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주연 연금옥의 인생이 정말 파란만장하다. 학창시절(1987년) 선생님이 어머니를 설득시켜서라도 대학에 가라고 권했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지만 오빠는 공부를 못해도 별볼일 없는 대학이라도 보내준 반면, 자신에게는 고등학교 보내준것만 해도 감지덕지 여기라며 졸업하면 일할 생각이나 하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울분이 폭발해 집을 뛰쳐나왔다. 이후 공장에서 일을 하며 대학생활에 쓸 학비를 모으고 있었지만 엄마가 위독하단 소식을 듣고 결국 그간 모은 돈을 엄마 수술비로 모두 써버렸다.[29] 시간이 지나서 결혼도 했지만 남편은 가정폭력을 일삼는 알콜중독자. 이후 남편을 피해 야반도주를 해서 홀로 아들을 키웠지만 그 아들도 철이 너무 없고 속썩이기 일수(효찬이 수명거래를 하기 전) 더군다나 자신 역시 엄마처럼 건강이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뻔 한다. 그러나 아들 효찬이 뒤늦게라도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희생해서 목숨을 건지는것도 모자라 갑자기 20대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평생 꿈이였던 대학을 다니게 되었다.
- 공효찬이 포기한 44년 중, 연금옥이 받은 수명은 30년이다. 이 말은, 지금부터 30년 후, 즉 연금옥의 신체나이가 50세가 되었을 때 (호적상 실제 나이는 80세), 죽는다는 뜻이다. 이후에 공효찬의 남은 수명이 길게 잡아도 1년이라고 밝혀지면서 공효찬의 본래 수명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나이인 22세+포기한 44년의 수명+길게 잡아서 1년의 남은 수명까지 합해서 길게 잡아도 67세 정도에 죽을 운명이었다.
- 효찬이 만약에 96세까지 살 운명이었다면, 효찬과 금옥은 같은 해에 죽게 된다. (물론, 효찬은 사고사로 죽을 예정이고, 겉모습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본다면, 그다지 오래 살기는 힘들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 2020 최애캐의 MBTI#s-2.16 16편(MAMMA MBTI♬)에서 이 작품을 다뤘다.
- 작 중에서 사회의 문제점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한다.(가정폭력, 아동학대, 기레기 등)
>나잇살 좀 처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 대하면 되? 안 되? 그런 갑질 문화는 우리 사회에서 하루빨리 사라져야 해. 존중받을 짓을 해야 존중받고 나이만 먹었다고 다 어른 아니고.
7. 관련 문서
[1] 미티작가가 발견한 신인 작가라고 한다.[2] 6월 13일부터 휴재 후 8월 15일 복귀[3] 이탈리아어 감탄사로 우리말로는 '엄마야!' 정도의 뉘앙스[4] 노래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그 노래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과 영화로 유명하다. 뮤지컬과 영화에서는 맘마미아 뿐만 아니라, ABBA의 히트곡들이 계속 나온다.[5] 미안을 넣은 이유는 '그 동안 어머니에게 불효하고 살았다는 것' + '그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수명을 바친 아들이라서' 인 것으로 보인다.[6] 회상 내용을 보면 굉장히 불효자였고 날라리였다. 옷을 사와도 투정을 부리고, 게임하는데 진통제좀 사오라고 했다고 성질을 부리고, 군 휴가 나와서 용돈까지 달라고 하는 등.[7] 44년은 저승사자 몫 7년, 저승수명브로커 몫 7년이 합쳐진 것으로 효찬은 44살을 뺏겼지만 엄마에게 실제로 가게 된 수명은 30년뿐이다. 50살에서 20살이 된 것이다. [8] 원래는 효찬의 경우도 자연사나 병사의 경우 44년만큼의 나이를 먹었어야 했지만 사고사의 경우 나이는 먹지 않고 죽는 시기만 앞당겨진다고 한다. 덕분에 ‘언제’죽는지는 몰라도 ‘어떻게’ 죽게 되는지는 알 수 있게된 셈.[9] 20년 동안 민증을 바꾸지 않았다.[10] 금옥에 대한 성적 발언.[11] 유명골프선수 위성준이다.[12] 수명장사꾼들 사이에선 '어사'라고 불린다.[13] 어버이날이다.[14] '엄마 어릴 때 꿈을 이루지 못하면 자신에게 나쁜 일이 생긴다'[15] 검은마스크+검은모자 차림[16] 그때 표정이 6화에서 나온 아들 효찬의 혀 내미는 표정과 똑같다. [17] 유명인으로는, 현 프랑스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1977년생이고,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은 1953년생으로 24살 차이다. 비유명인 중에는 아내가 70살 더 많은 커플도 있다.[18] 미셸 위의 한국식 이름은 '위성미'이며, 한국계 미국인이다.[19] 사실 효찬이 군대에 제대했을때는 엄마가 입원한데다 병으로 죽어간다는 소식을 들었던지라 세라에게 연락할 여유도 없었고, 거기다 수명 장사꾼으로부터 자신의 수명과 맞바꿔 엄마를 되살리면서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였기에 세라를 만날 수 없었다.[20] 홀어머니 품에서 오냐오냐 커서 철이 없다는 말을 한다.[21] 강세라 입장에서 금옥은 효찬과 내연관계인 데다가, 위성준과 데이트하는 사진도 봤고, 심지어 효찬의 친구이자 과선배인 기성을 꼬시는(?) 모습까지 봤기 때문에 금옥을 매우 안 좋게 보고 있었다.(물론, 금옥뿐만 아니라 효찬에게도 현재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다.) 그런 상태에서 전혀 연관이 없는 자신이 기자를 피해서 도망치는 사고까지 겪었으니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금옥이 무슨 말을 하건 그 말이 믿기지 않았을 테고, 그 상황에서 핑계를 대는 것처럼 보이는 금옥에게 화를 냈고, 금옥과 동거 중인(?) 효찬까지 욕한 것이다. 화를 낸 것이 전혀 이해 못할 상황은 아니다. 패드립까지 치며 화를 낸 것은 잘못이지만 금옥이 화를 낸 부분은 패드립 부분이 아니라 효찬을 욕한 부분이다. 금옥도 "효찬이를 욕하려거든, 차라리 나한테 돌을 던지라" 는 말을 한다.[22] 효찬이 세라를 피하는 이유는,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이것을 아는 것은 효찬 말고는 기성 뿐이다.[23] 이 와중에 또 자기 입으로 효찬이 언제 죽을지 말할 뻔했다.(...)[예] "너 남은 생명 3년인데, 그거 전부 엄마한테 줄 테니까 지금 당장 죽자"[24] 단, 성준은 이 사실을 옆집에 사는 효찬과 금옥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그래서 날마다 게임한다는 핑계로 놀러다녔다. 이렇게 하는건 당연히 연금옥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로 그녀에게 호감이 있었기 때문.[25] 다만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마트나 각종 유원지 등지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누구와 밀회(?)를 하거나 또는 일상을 즐기는 등의 모습 하나하나마저도 실시간으로 뉴스에 올라오는 경우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억측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다만, 연예인들의 주요 이슈를 잡아내는 것이 중요한 몇몇 언론매체에서는 이러한 자잘하다 싶은 사실들은 거르고 화두가 될 만한 사건들이나 또는 크나큰 스캔들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러한 사실은 그냥 걸러 버리는 것도 있을 수 있는 경우이긴 하다.[26] 전작 한번 더 해요가 성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성애장면이 많아서 초반에는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작품의 주제가 드러나고 그에 따라서 작품의 평가가 올라간 채로 마감된 작품이다. 성인 남녀, 그것도 부부간의 소통의 부재에 대해서 이만큼 심도 깊게 다룬 작품이 그다지 많지 않다. 처음엔 야한장면 보러왔다 갈수록 야한장면보다는 스토리를 보게되며 등급이 19금인 이유도 스토리 자체가 성인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어서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다.[27] 다만, 인기와는 별개로, 작품의 끝마무리가 어색했다는 평가가 있기는 하다. 작품의 끝마무리가 약하다는 것은 스토리작가인 미티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28] 작가는 다른 컷에서도 맞은 자국을 저런 식으로 그린다. 금옥의 과거회상을 제외하면 남자등장인물들이 많이 맞고 다닌다. 효찬은 세라한테 죽어라 맞고, 위성준은 효찬에게 맞고... 등등[29] 오늘날에는 이런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지만, 연금옥의 고등학교 입학시기인 1985년을 기준으로 보면, 형편이 넉넉지 않은 집에서 아들만 대학에 보내고, 딸은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취직시키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었다. 그래서, 지금의 특성화고에 해당하는 상업고등학교로 많이 갔고, 그 중에서도 가장 명문인 서울여상은 연합고사 200점 만점에, 컷트라인이 195점대 정도였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컷트라인은 145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