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티(만화가)

 

네이버웹툰 작가
미티
Miti
본명
홍승표(洪承杓)
출생
1982년 11월 10일 (41세)
서울특별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본관
남양 홍씨 당홍계[1]
성별
남성
학력
경신고등학교
한성대학교 영어영문학 (중퇴)
직업
만화가, 작사가
데뷔
2008년 웹툰 '남기한엘리트만들기'
SNS

1. 개요
2. 행적
3. 평가
3.1. 용두사미와 자가 복제
3.2. 작화 스타일
4. 논란
5. 안습한 단행본
6. 작품 목록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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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만화가.
남기한엘리트만들기, 고삼이 집나갔다, 악플게임, 일등당첨, 야부리맨[2], 컨트롤제트, 한번 더 해요[3], 니편내편, 닭통령 계양반[4], 맘마미안, 성인초딩의 작가.

2. 행적


영어영문학과를 중퇴했다고 나와있는데 그 실력은 어디가지 않았는지, 영어를 작품에 은근히 많이 집어 넣는다. 작품을 보다보면 영어가 은근히 많이 쓰이는 걸 볼 수 있다.
웹툰을 그리기 전에는 풀빵닷컴이라는 유머사이트에서 "신대방부르스"라는 패러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었다. 이미 있는 곡을 코믹하게 개사하여 거기에 영상을 붙인 것으로 이거 이전에 유명했던 박분자 시리즈와 비슷한 컨셉이었다. 그 외에도 풀빵닷컴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의 패러디 '누구든지 이 정도는 알지 싶다'란 동영상 시리즈를 제작하고, 정식 연재는 아니었지만 추억의 놀이 등을 소재로 한 렛츠 플레이란 만화를 연재했었다. 신대방부르스를 제작했던 경험을 살려서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연재 중에 "파닥파닥", "사랑하지마", "외롭습니다"라는 작중에선 신승흔이 불렀던 곡을 발표했다. 작사, 작곡, 노래 모두 본인이 맡았으며 만화가란 점을 감안하면 잘 부르는 편이다.[5] 그 외에도 육룡이 나르샤의 메인 OST 중 하나인 "너라는 시간이 흐른다"를 작사하는 등 작사가로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대중에 뇌리에 남을만한 히트곡을 작사하지는 못했다.

3. 평가


네이버 웹툰에서 보기 드물게 계속해서 여러 새로운 작품을 내면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인기작가로 저연령층의 취향을 잘 파악해서 작품을 그리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동시에 20대 이상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며[6] 초반부에 비해 후반부가 약하다는 평도 꽤 많은 편. 이 부분은 광고 만화인 브랜드툰마저 인기작품으로 제작할 수 있지만 후술하듯 인기에 비해 단행본 실적은 별로 좋지 않다는 사실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네이버 웹툰에 최적화된 작가'
개그에는 소질이 있어서[7] 아예 진지함과 스릴을 빼고 개그로만 연재해달라는 댓글들이 많이 보인다. 그렇게 나온게 가족같은 분위기와 야부리맨.

3.1. 용두사미와 자가 복제


초반부는 가볍게 시작해서 끝마무리는 굉장히 무거운 주제로 끝낸다.[8]
누가봐도 흥미로운 소재로 시작하고 심지어 초반부는 재밌게 잘 만든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질질 끌기 시작하면서 스케일을 무지막지하게 넓힌다. 그리고 전개하는 과정에서 개똥철학을 집어넣기 시작하는데 이쯤에서 분위기가 무조건 어두워진다. 또한 뜬금없는 우연성도 자주 보이곤 하는데, 데뷔작인 남엘만에 경우 알고보니 이 사람은 XX였다는 식의 반전을 남발해 등장인물의 포지션이 복선도 없이 자주 뒤집히곤 했다. 그나마 일등당첨 때부터는 어느정도 자제하게 되었고[9] 맘마미안이나 한번 더 해요의 경우는 그동안 미티 작품의 뜬금없는 우연성이 덜 드러나는 편이다. 등장인물의 사정과 상황이 납득할만하게 묘사되었다.
어떻게 보면 작가 본인만의 클리셰라고도 할 수도 있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본인의 대다수의 웹툰이 이렇다보니 독자들로부터 좋은 소리는 듣기 어렵다.
작품의 테마는 대부분 '만약에?'라는 질문에서 비롯된다. 특히, 신분을 바꾸는 체인지물에 많이 갇혀있다.
  • 남기한엘리트만들기 - 지금 기억을 유지한채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 고삼이 집나갔다 - 고3이 가출한다면?
  • 닭통령 계양반 - 치킨을 싫어하는 사람이 치킨집 사장이 된다면?
  • 가족같은 분위기 - 아저씨 외모의 여고생, 노인 외모의 유치원생 남자아이, 최강동안 20대 외모지만 사실은 환갑을 앞둔 할아버지가 한 가족이라면?
  • 악플게임 - 악플러 대회가 있다면?
  • 일등당첨 - 복권 1등에 당첨되어서 부자가 된다면?
  • 야부리맨 - 무엇이든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면?
  • 컨트롤제트 -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 한번 더 해요 - 부부가 13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 니편내편 - 사진을 찍은 사람이 내 편이 된다면?
  • 맘마미안 - 우리 엄마가 나보다 젊어진다면?
  • 성인초딩 - 초등학생 때 내가 지금 몸에 빙의한다면?[10]
즉, 비일상적인 상황에서 비롯되는 사건들이 스토리를 이끈다. 그나마 판타지 요소 없이 현실적인 스토리는 고삼이 집나갔다, 닭통령 계양반, 악플게임, 일등당첨[11] 정도.

3.2. 작화 스타일


격앙된 동작에서 인체비례가 무척 많이 틀리는 별 특징 없는 일반적인 아마추어 작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스스로 자신이 부족한 실력이라 말한다.) 출판만화 형식을 사용하지도 않고, 컷 크기도 거의 변화를 주지 않다가 임팩트 장면에서만 컷구분선을 없애는 가장 대표적인 웹툰 스타일. 다만 고삼이 집나갔다부터는 출판만화 형식을 일부 차용했고[12] 컷 구분선 밖을 옅은 색깔이나 검정으로 채우면서 스토리 전반의 분위기를 잡도록 시도하였고, 그럭저럭 잘 녹아들었다.
전반적으로 개그만화에 어울리는 스타일이고 세미체를 사용한다. 허나 눈동자가 탁해서 불쾌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때때로 인물의 얼굴을 그릴 때 인중과 눈밑살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다. 중요한 컷을 강조하거나 정색하는 씬에서는 피부를 겹겹이 칠하는데 그다지 음영 구분이 많지는 않다. 피부색을 인공적인 느낌이 들도록 칠해서 실리콘 인형이라는 비판이 있다.[13]
좀 구도를 우려먹는 경향이 있었다. 액션이 별로 없는 미티 작품의 특성상 상반신 컷이 자주나오는데 그 상반신컷이나 얼굴컷의 각도가 다 비슷비슷하다. 특히 거북목 증후군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필요없이 목을 앞으로 쭉 빼는 컷이 매우 자주 나온다. 또한 남자 주인공이 넥타이를 손으로 움켜잡고 눈을 감고 있는 구도는 정말정말 많이 보인다.
하지만 등장인물의 인상이 죄다 똑같은 것은 문제 아닌 문제이다. 이건 그림 실력 자체의 문제가 가장 크지만, 다작을 해서 이런 문제가 부각되는 면도 있다. 다작하는 만화가라면 대부분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고전게임 갤러리에서 올라온 미티 그림 특징.

4. 논란


2012년은 미티에게 다사다난한 해였다. 안 껴도 되는 일에 껴들다가 네티즌의 질타를 크게 받았고, 인터넷 신문 기사까지 날 정도로 사태가 커진 네이버 앱피소드 릴레이 사건도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2012년 9월 핑크레이디 그림작가 은폐사건에서 연우의 실드를 쳐주었다가 연우의 잘못이 확정되자 오히려 김규삼/이종범 등과 함께 대대적으로 까였다. 그나마도 처음 올린 글은 사과문이 아닌 '입장 표명문'이어서 상당히 욕을 먹었으나 이후 서나 작가와 직접 전화통화를 하여 사과했고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에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2012년 10월 네이버 앱피소드 웹툰 중 자신이 맡은 고삼이 집나갔다 에피소드에서 야매토끼 캐릭터가 이고삼 캐릭터를 음흉하게 바라보며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장면을 집어넣어 네티즌이 별점테러를 하고 비난조의 덧글을 다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게 확산되었다. 14시 30분경에 문제의 컷은 수정되었고 이에 대해 해명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성의 없는 짧은 내용과 첨부된 곰 짤방을 모르는 사람도 많아[14] 논란이 더욱 커졌다. 액체가 하얀색이 아니라 노란색이었으면 한결 논란이 적었을지도 모르지만 하얀색이었다.
이후 미티가 페이스북에서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있겠지, 얼마나 더 대박을 치려고 그러나'라는 멘트를 남겼고 이를 본 정다정이 본인 트위터에 공개하여 수습되어 가던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해당글은 비밀글로 적힌 것이었고 해석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자세한 건 네이버 앱피소드 성적 비하 사건 문서 참조.
후자의 건을 알지 못하거나 쟁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네티즌들도 많았고, 성희롱인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끝난 것도 아니어서 두 작가의 작품 속 댓글란에서, 그리고 그 외의 인터넷 게시판에서 논쟁이 지속됐었다. 논란이 지속되는 기간동안 두 작가의 작품의 별점도 상당히 낮아졌었다.
10월 28일, 연재 중이던 고삼이 집나갔다의 끝자락에 미티 작가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7줄의 글로써 지난주 릴레이 웹툰 관련하여 부주의한 모습 보여드려 대단히 죄송하며 정다정 작가님과 독자분들께 사과드린다는 내용이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됐다.', '애초에 별 것 아닌 일을 마녀 사냥식으로 몰아간게 잘못이다.'와 '이게 무슨 반성이냐.', '무슨 사과가 이렇게 늦냐'[15]라는 식으로 키보드 배틀이 벌어졌었다. 사과문이 올라온 에피소드의 별점도 상당히 낮은 편.
사건에 대한 해석은 각자가 할 문제이나 한 쪽 당사자의 편을 들어준다는 명목으로 사건의 다른 당사자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퍼붓는 것은 새로운 폭력이 된다. 이는 결코 사건 해결에도 도움이 안 되고 편을 들어준 한 쪽 당사자에게도 이득이 될게 전혀 없다. 하지만 사건 당시에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다.
2012년 11월 중순부터 역전! 야매요리고삼이 집나갔다의 평점이 원래대로 회복되고 위의 사건을 언급하는 댓글도 많이 줄어들면서 사태는 진정되었다.
한편 논란속에서 2012년 10월 19일부터 신작 "닭통령 계양반"을 연재 시작했는데, 평점이 8점대로 상당히 낮다.[16] 논란이 크게 작용하긴 했지만 만화의 내용 자체도 전형적인 한국식 3류 막장 드라마나 다름 없는지라 재미없다는 반응들도 많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독하게 낮았던 평점이 어느 정도 회복된 건 논란이 잠잠해진 영향도 없지 않다. 그럼에도 9.9를 못 찍은 건 안습한 부분.[17]
최근에 또 한 번 스스로 논란거리를 만들었는데, 자신이 스토리를 담당한 성인 웹툰이 연재를 시작했다며 많이 봐달라고 홍보를 한 것이다.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별 이상할 것도 없지만, 이 홍보를 전체이용가 웹툰에서 남긴 것. 대략적으로 사건을 정리한 글 그 결과 전체 베댓 13개 중 5개가 성인 웹툰 관련으로 베플로 올라가는 둥 사실상 개판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5. 안습한 단행본


꽤나 많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2014년까지 단행본이 2권밖에 나오지 않았다. 두권은 각각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1권과 고삼이 집나갔다 1권이다. 주 독자층의 구매력이 낮은 점과 소장 가치가 좀 떨어지는게 원인일 듯싶다. "초반이 재미있어서 끝까지 보긴 하는데 다시 볼 작품은 아니다."라는 경향이 보이는 듯. 사실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의 경우엔 출판사가 원래 만화 사업을 하는 출판사가 아니었다.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와 싸우자 귀신아 단행본을 낸 뒤 성적이 신통치 않았는지 본업인 불교 서적 출판에 매진하는 듯하다.

6. 작품 목록


이 중 몇몇 작품은 연재 사이트가 폐쇄돼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작가 블로그에 예전 연재분이 게재되어 있다.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보자.
  • 어바웃 익사이팅 후르츠
만화계 데뷔작. 줄여서 어.익.후. 스토리를 맡았으며 작화는 첼리란 작가가 했다. 파란 웹툰에서 연재되었으나 사이트가 분해되며 이제는 볼 길이 없다.
대학진학만을 생각하는 평범한 수험생 이고삼. 하지만 똥통학교라는 학군때문에 좋은대학 들어가는건 하늘의 별따기라는걸 깨닫는 순간 시작도 하기전에 좌절부터 맛보게 된다. 이후 은일의 소개로 알게된 또래여학생 최인서에게 여러가지 거짓말을 하는가 하면 아버지가 주신 과외비를 도둑맞는등 온갖 사건사고가 터지자 심적으로도 많이 지쳐버렸고 결국 편지한장 남겨놓고 가출을 하기에 이른다. 며칠만 하고 끝낼 생각이었던 가출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엮이면서 점점 꼬이게 된다.
2008년, 27살 공시생 남기한은 그날도 공무원시험 합격자명단에 없다는 소식을 듣고 좌절한다. 이후, 침대에 드러누운 그는 어릴떄 좀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정말로 16년전, 1991년의 11살 꼬꼬마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처음엔 과거로 돌아왔다는걸 몰라서 당황했다가 이내 인생을 바꿀 대찬스라고 여기며 원래 어릴때와는 정반대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과거인생은 원래 기억에는 전혀 없던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또 주위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달라진 그를 수상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차질이 생겼다.
  • 내가 알바 아니잖아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전에 도전 만화가 등에서 연재했던 작품. 신생 사이트 툰도시가 오픈하며 글/그림으로 첫 만화 데뷔작이 될 뻔 했으나, 툰도시 오픈이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연재보다 늦어져서 두번째 데뷔작이 되었다. 이때 이 만화를 연재 중지하고 새로 도전만화가에 올린 것이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툰도시가 분해되며 볼 길이 없다.
  • 미티의 진지한 일기
플레이NC에서 시즌 1, 2가 연재되었고 iSKY 홈페이지에서 시즌 3이 연재되었다. 하지만 두 사이트 모두 개편을 하며 웹툰 코너를 없앤 상태로 다시 볼 길이 없다.
  • 가족같은 분위기
아저씨같은 여고생, 할아버지처럼 노안얼굴의 꼬마아이, 20대 만큼이나 젊은 할아버지, 이들 가족중에서 유일한 정상인 며느리. 가족같은 가족들의 일상툰.
일상만화인지라 다른 미티 만화들과는 달리 편하게 볼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되어있다. 어떻게 보면 남엘만 초반부의 분위기와 비슷한 편.
낮에는 PC방, 밤에는 대리운전. 대학까지 졸업했지만 은행빚만 왕창 떠안은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가는 28세 청년 한방만. 그러던 어느날 시궁창같은 인생을 단번에 벗어나게 해줄 빅딜을 목격한다. 바로 사상 최고의 악플러를 선발한다는 악플게임.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려 했지만 1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우승상금과 스포츠카라는 부상에 혹해 아슬아슬하게 인터넷 예선을 턱걸이로 통과한다.
집나간 엄마, 가늠하기도 힘든 거대한 도박빚에 알코올중독 증세까지 보이는 아빠. 17살 남학생 최대복의 인생은 시궁창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정말 우연찮은 기회로 130억 복권에 당첨되는 로또를 맞이하게 되지만 문제가 생겼다. 미성년자는 본인이 복권수령을 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멀쩡한 돈을 가지지 못하게 된 것이다. 결국 동네에서 계란빵을 파는 호형호제하는 박보형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당청금을 수령했고 고급아파트를 사들여 살면서 한 번도 누리지 못했던 부귀영화를 누리며 행복해한다. 하지만 그도 잠시, 매일 놀기만 하는 생활이 지쳐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하지만 막연히 다시 교복입고 가기만 한 건 아니었다.
  • 연봉신
시즌 1의 제목은 봉신봉신 연봉신. 이 작품은 홍보 웹툰임에도 불구하고 중간 정도의 인기를 얻더니 기어코 시즌 2를 내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2의 제목은 연봉신 아프리카에 가다. 시즌 2 완결과 함께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즌 3까지 나온다고 한다. 이 웹툰이 광고하는 것은 광고주인 "회사의 이미지"다. 웹툰을 즐겨보는 청년 및 청소년들을 미래의 인재로 끌어들이려는 수작인데... 이걸 알고 일부러 그러는 건지 댓글란엔 '아, 저 회사는 입사하면 사자한테 물려야 하는구나.'라는 디스들이 가득하다.
명문대, 뛰어난 운동신경. 다 가졌다고 생각한 서기혁. 하지만 사람들의 눈에 그는 살인자의 아들에 불과했다. 그의 부친 서민철은 부녀자 15명을 잔인하게 살해한뒤 자신도 자살해버렸고 덕분에 기혁은 어릴 때부터 살인자 취급을 받으며 살아와야 했다. 한 번은 학교에서 일으킨 소동때문에 경찰서로 연행되는데 여기서 부친의 사건을 담당했던 배원호 형사를 만난다. 이후 원호로부터 부친의 유품이랍시고 알 수 없는 노트북 하나를 건네받는다. 처음엔 아버지의 물건이라면 꼴도 보기 싫었지만 이내 노트북에 관심이 생긴 기혁은 그 노트북이 평범한 노트북이 아니라 사람의 기억을 자유자재로 지울 수 있는 노트북이란 걸 알고는 자신이 살인자의 아들이란 기억을 세상에서 지워버렸고 남들과 같은 평범한 삶을 누리며 행복해한다. 하지만 노트북 사용을 멈출 수 없었던 그는 이내 또 다른 사고를 치고 만다.
CC로 결혼까지 골인한 성대광과 유선영. 하지만 결혼 8년차인 현재는 결혼을 후회중인 권태기로 접어들고 말았다. 어느날, 대학동창회에서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 부부는 평소처럼 서로를 원망하며 티격태격 몸싸움을 벌이다 술기운에 못이겨 넘어지고 말았다. 두사람은 마음속으로 만약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절대 서로와 안만나겠다고 소리치는데 순간 하늘에서 이상한 빛이 내려왔다. 깨어났을 때는 10년 전 대학시절로 돌아와 있었고 거기서 서로를 만난 둘은 부부가 나란히 타임슬립을 했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하루빨리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궁리하자는 선영과는 달리 대광은 이왕 이렇게 된 거 각자 갈 길 찾아 떠나자며 매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여느 때처럼 말싸움만 한 부부는 다음날 보란듯이 서로의 이성과 붙어다니기 시작하지만 머릿속에는 아들 준수 생각이 간절해지기 시작했다.
가족이라고는 엄마가 전부인 청년 공효찬. 엄마와 함께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군대를 제대한 그의 귀에 들어온건 그 당연한 존재였던 엄마 연금옥의 시한부 선고였다. 그리고 사는 내내 엄마에게 효도를 하기는커녕 투정부리고 화만 냈던일밖에 없었다는걸 깨닫고는 눈물을 흘린다. 이런 그의 앞에 나타난건 인간의 수명을 거래하고 다니는 수명 장사꾼. 장사꾼은 수명 44년을 대가로 금옥을 20대 처녀로 회춘시켜 주었다. 이후 효찬은 엄마에게 자신이 뒷바라지 해줄테니 엄마 하고싶은대로 살라며 했고 금옥은 아들의 소원대로 대학을 다니게 된다. 하지만 겉만 20대인 금옥의 회춘생활은 여간 쉬운게 아니었다. 그녀의 실제나이를 수상하게 여기는 이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내와 갈라선 뒤 젊은 여자랑 동거하는 아빠, 남편과 사는 아들을 남으로 여기는 엄마, 힘 있는 자들만 편드는 학교까지. 기승결의 인생은 시궁창이나 다름없었다.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처분을 받게된 그날, 들끓는 화를 참지못하고 옥상에서 분풀이나 하고있던 그때였다. 난데없이 쏟아지는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 병원에서 깨어났다. 그런데 자신의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문제는 휴대폰이었다. 휴대폰에는 한번도 본적없는 카메라 기능이 추가되어 있었고 그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은 모두 신적으로 자신만을 따랐기 때문이다. 처음엔 하루아침에 돌변하는 사람들을 보고 의아하게 여기던 승결은 곧 그 이유를 알고는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인맥을 넓혀가기 시작한다.
  • 닭통령 계양반
  • 기술찾아드림[18]

7. 기타


  • 의외로 190cm의 상당한 장신이다. 남기한엘리트만들기에서 공개했던 프로필에선 키가 188cm였다.[19]
  • 자신의 만화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이름을 짓는 것이 귀귀 못지않게 특이하다. 실제로 있으면 놀림당하기 딱 좋은 이름들 뿐이다인데, 컨트롤 제트에서 주인공 이름인 서기혁이라는 정상적인 이름이 나왔다.

  • 고삼이 집나갔다 - 이고삼,[20] 이대일,[21] 정채성, 조공, 오만원
  • 악플게임 - 한방만, 신문희, 나익명 등
  • 일등당첨 - 최대복, 오기락, 계작두, 신갑부
  • 닭통령 계양반 - 계양반, 계후반, 변아리 등
  • 성인초딩 - 권태기


[1] 남양 홍씨 당홍계 34세손 '杓'자 항렬이다.[2] 컷툰을 사용하였다.[3] 19금, 스토리만 담당.[4] 스마트툰을 사용하였다.[5] 원래는 꿈이 가수였다고 한다.[6] 뻔한 스토리 전개와 작화 논란 때문인 듯하다.[7] 네이버 웹툰에 남엘만을 연재하기 전에 그린 만화들도 개그만화였고, 각 잡고 진지하게 그린 컨트롤제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옥 같은 개그들이 많았다.[8] 미티의 만화 스토리 라인은 어찌보면 한국 영화와 유사한 편.[9] 주인공이 복권을 얻는 과정은 정말 기가 막힌 우연이지만, 작중 배경설정에는 중간중간 복선이 있었기에, 등장인물에 대한 반전도 설득력이 있었다.[10] 내용은 남기한엘리트만들기를 뒤집은 것 같지만, 현재 어른인 주인공의 영혼은 다마고치에 갇혀서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이 공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11] 작중 복권에 당첨된 인물이 꾼 꿈에서 용이 말을 거는 묘사가 있지만 그냥 용꿈으로 치부되었다.[12] 단행본을 보면 쓸데 없는 공간 낭비가 적음을 알 수 있다.[13] 사실 이렇게 정색할때 피부색이 확 바뀌는 개그는 마음의소리에서도 쓰는데, 마음의소리는 데포르메가 된 그림체인데 비해, 미티는 반쯤 실사에 가까운 그림체라 불쾌한 골짜기를 연상시켜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다.[14] 곰이 소변을 지리고 있는 사진으로, 미티는 문제된 웹툰 장면이 이 짤방의 패러디라고 했다.[15] 예전 연우 옹호 사건 때는 비교적 이르게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블로그에 쏟아지는 정다정에 대한 사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유독 5일간 침묵을 지키다가 28일 웹툰에 사과문을 올린 것이다.[16] 네이버 웹툰은 평점을 후하게 주는것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웹툰들이 9점대를 찍고 있으며 메이저 웹툰들은 9.8, 9.9점까지도 찍는다. 메이저 작가가 그린 웹툰이 8점대인 것은 상당히 낮은 것이 맞다.[17] 웹툰이 나오는 초기에는 다양한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기 때문에 비판적인 평점도 섞이기 마련이지만 1~2달 가량의 연재가 지속된 후에는 보는 사람만 보는 상태가 되면서 호의적인 평점이 주를 이루게 된다. 이 때문에 네이버는 웹툰 평가에 있어 별점보다 조회수를 더 비중있게 보는 편이다. 연재 당시 완결 무렵에 9.9를 종종 찍기도 하였다. 완결 후 별점이 낮아진 듯 하다.[18] 브랜드웹툰이다[19] 당시 20대 중후반인 나이임에도 키가 조금씩 자란 듯.[20] 이고3, 말그대로 고등학교 3학년이다.[21] 이대1, 말그대로 대학교 1학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