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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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주정부 공공안전정책실(Commonwealth of Massachusetts' Executive Office of Public Safety and Security) 산하 경찰기관. FBI의 2014년 통계에 따르면 직원 수는 경찰관 2,187명과 행정인력 540명으로 주의 규모에 비해 큰 편이다. 특이하게도 흑인 경찰관의 비율이 11%나 되는데 왜 특이하냐면 2014년 기준으로 매사추세츠의 흑인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8%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865년 5월 16일 출범해 주경찰 중에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는... 정도가 아니라 '''전미 최초'''다.[1] 원래는 인원도 적고 주지사 근처에서 얼쩡거리면서 명령이나 따르는 존재였으나 1921년을 기점으로 규모를 불리며 능동적인 경찰기관으로 변모한다.
미국의 주경찰들을 흔히 'state trooper'(직역하면 주 기마대)라고 부르는데 이 명칭을 처음 얻은 게 매사추세츠주 경찰청이다. 순찰을 돌 때 말을 타고 다녔기에 그렇게 불렸는데 자동차의 발명 이후에도 도로 시스템이 완비되는데 수십 년이 걸렸기 때문에 백 년 가까이 말을 타고 다니면서 별명이 고착되었다. 이후 설립된 다른 주 주경찰들도 그걸 따라하면서 지금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주경찰을 state trooper라고 부른다. 알래스카 주경찰은 아예 정식 명칭이 Police가 아닌 Troopers일 정도.[2]
갑자기 규모를 불린 이유는 자동차의 발달과 관련 있는데, 자동차와 도로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신경써야 될 구역이 순식간에 넓어진 것이다. 보스턴에 로건 국제공항이 들어서자 공항경찰대 임무도 맡겨지면서 주경찰의 임무는 다양해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군대식 문화가 지나치게 경찰 내에 퍼져서 계속 개혁을 시도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1992년 별개의 조직으로 존재하던 교통경찰대(Massachusetts Registry of Motor Vehicles Police), 정부청사경찰대(Capitol Police), 도심경찰대(Metropolitan District Commission Police)가 합병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환경경찰대(Massachusetts Environmental Police)와 MBTA 철도경찰만 현재까지 존속 중.
매사추세츠 주경찰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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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코스텔로를 제외한 디파티드의 주인공들은 전부 매사추세츠주 경찰관이다. 그러나 코스텔로의 갱단이 경찰청 내사과 내에 스파이를 심으면서 경찰관들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그 와중에 한 명씩 목숨을 잃어간다. 제작 당시 감독이 주경찰에 촬영 지원을 요청했으나 단칼에 거절당했다고 한다.
패트리어트 데이를 보면 테러 발생 직후 주인공을 비롯한[3] 보스턴 경찰관들이 현장을 수습할 때 전혀 다른 복장을 한 경찰 한 명이 섞여있는 걸 볼 수 있다. 혼자만 팔각모가 아닌 중절모 형태의 정모를 쓰고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사람이 바로 매사추세츠 주경찰이다.
보스턴 경찰들이 다른 곳을 수습하러 가야 되는데 어린이 희생자를 운구할 차량이 오지 않자 자신이 지키고 있겠다며 시신 곁에 남아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낸다. 마침내 운구차량이 오자 옮겨지는 시신에 거수경례를 하며 조의를 표하는데 슬픔이 가득한 표정연기가 일품.
멜 깁슨 주연의 엣지 오브 다크니스에서는 두 명의 주경찰관이 파인 상원의원의 자택을 경비하고 있다. 피날레에서 파인 의원이 살해당하자 한 명이 총성을 듣고 급히 집 안으로 들어오는데, 총을 늦게 뽑아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경찰관은 죄없는 사람임을 아는 다리우스가 순순히 항복함으로써 목숨도 건지고 의원 암살범도 사살한다.
1. 개요
매사추세츠 주정부 공공안전정책실(Commonwealth of Massachusetts' Executive Office of Public Safety and Security) 산하 경찰기관. FBI의 2014년 통계에 따르면 직원 수는 경찰관 2,187명과 행정인력 540명으로 주의 규모에 비해 큰 편이다. 특이하게도 흑인 경찰관의 비율이 11%나 되는데 왜 특이하냐면 2014년 기준으로 매사추세츠의 흑인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8%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 역사
1865년 5월 16일 출범해 주경찰 중에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는... 정도가 아니라 '''전미 최초'''다.[1] 원래는 인원도 적고 주지사 근처에서 얼쩡거리면서 명령이나 따르는 존재였으나 1921년을 기점으로 규모를 불리며 능동적인 경찰기관으로 변모한다.
미국의 주경찰들을 흔히 'state trooper'(직역하면 주 기마대)라고 부르는데 이 명칭을 처음 얻은 게 매사추세츠주 경찰청이다. 순찰을 돌 때 말을 타고 다녔기에 그렇게 불렸는데 자동차의 발명 이후에도 도로 시스템이 완비되는데 수십 년이 걸렸기 때문에 백 년 가까이 말을 타고 다니면서 별명이 고착되었다. 이후 설립된 다른 주 주경찰들도 그걸 따라하면서 지금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주경찰을 state trooper라고 부른다. 알래스카 주경찰은 아예 정식 명칭이 Police가 아닌 Troopers일 정도.[2]
갑자기 규모를 불린 이유는 자동차의 발달과 관련 있는데, 자동차와 도로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신경써야 될 구역이 순식간에 넓어진 것이다. 보스턴에 로건 국제공항이 들어서자 공항경찰대 임무도 맡겨지면서 주경찰의 임무는 다양해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군대식 문화가 지나치게 경찰 내에 퍼져서 계속 개혁을 시도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1992년 별개의 조직으로 존재하던 교통경찰대(Massachusetts Registry of Motor Vehicles Police), 정부청사경찰대(Capitol Police), 도심경찰대(Metropolitan District Commission Police)가 합병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환경경찰대(Massachusetts Environmental Police)와 MBTA 철도경찰만 현재까지 존속 중.
3. 조직
- 경찰청장
4. 계급
매사추세츠 주경찰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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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eutenant colonel : 부청장 (경정) - 경찰청장이 임명
- Major : 경정 - 청장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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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ptain :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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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eutenant : 경위
- Sergeant : 경사
- Trooper : 순경
- Probationary trooper : 순경 시보
- State Police trainee : 경찰학교 교육생
5. 장비
- 차량 :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닷지 차저, 험비
6. 대중매체에서
프랭크 코스텔로를 제외한 디파티드의 주인공들은 전부 매사추세츠주 경찰관이다. 그러나 코스텔로의 갱단이 경찰청 내사과 내에 스파이를 심으면서 경찰관들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그 와중에 한 명씩 목숨을 잃어간다. 제작 당시 감독이 주경찰에 촬영 지원을 요청했으나 단칼에 거절당했다고 한다.
패트리어트 데이를 보면 테러 발생 직후 주인공을 비롯한[3] 보스턴 경찰관들이 현장을 수습할 때 전혀 다른 복장을 한 경찰 한 명이 섞여있는 걸 볼 수 있다. 혼자만 팔각모가 아닌 중절모 형태의 정모를 쓰고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사람이 바로 매사추세츠 주경찰이다.
보스턴 경찰들이 다른 곳을 수습하러 가야 되는데 어린이 희생자를 운구할 차량이 오지 않자 자신이 지키고 있겠다며 시신 곁에 남아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낸다. 마침내 운구차량이 오자 옮겨지는 시신에 거수경례를 하며 조의를 표하는데 슬픔이 가득한 표정연기가 일품.
멜 깁슨 주연의 엣지 오브 다크니스에서는 두 명의 주경찰관이 파인 상원의원의 자택을 경비하고 있다. 피날레에서 파인 의원이 살해당하자 한 명이 총성을 듣고 급히 집 안으로 들어오는데, 총을 늦게 뽑아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경찰관은 죄없는 사람임을 아는 다리우스가 순순히 항복함으로써 목숨도 건지고 의원 암살범도 사살한다.
7. 관련 문서
[1] 시기로만 따지면 텍사스 레인저가 최초지만, 19세기의 레인저는 경찰보단 군대에 가까웠다.[2] 근데 정작 알래스카 주경찰은 말을 탄 적이 없다. 1941년 설립된지라 처음부터 이미 자동차가 상용화되어 있었고 또 알래스카는 말에게 너무 춥다...[3] 하필 또 마크 윌버그가 연기해서 주경찰을 사직한 후 보스턴 경찰청으로 이직했냐는 배우개그가 나왔다. 근데 마크 윌버그는 현실에서 보스턴 경찰에 여러 차례 입건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