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오브 아너: 언더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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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에 드림윅스 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유통한 제2차 세계 대전 배경의 1인칭 슈팅 게임이다.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이클 지아키노가 음악을 담당했다.
2. 스토리
전작보다 앞선 시점인 나치의 프랑스 침공에서 시작해서 파리 해방까지 다룬다. 군인이 주인공인 다른 작품들과 달리 여성 레지스탕스 '마농 바티스트'가 주인공이며, 프랑스, 북아프리카, 크레타섬, 이탈리아, 독일 등 추축국과 추축국 점령지 후방에서 사보타지 등 첩보공작을 수행한다.
2.1. 주인공
- 마농 바티스트(Manon Batiste)
프랑스인 레지스탕스. 마농은 메달 오브 아너(1999),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 메달 오브 아너: 유러피언 어썰트, 최근에는 메달 오브 아너: 어보브 앤 비욘드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실제로 전설적인 레지스탕스이자 OSS 공작원이기도 했던 헬레네 데샹 아담스[2] (1921~2006)를 모티브로 했다.
3. 시스템
전체적으로 전작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전작의 작전지가 프랑스, 독일로 한정되고 밤에 단독으로 실행하는 것과 달리 주인공이 프랑스 레지스탕스에서 OSS 요원이 된다는 설정으로 전작보다 다양한 작전지를 다루며 일부 미션에서는 주인공과 함께 싸우는 아군 레지스탕스가 등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인공에게 모두 적대이며 서로 싸우는 독일군과 저항군이 등장하는 미션과 주인공이 오토바이를 타며 탈출하는 미션도 구현돼 전작보다 많은 면에서 진보함을 보였다.
3.1. 음악
메달 오브 아너: 언더그라운드의 메인 테마 'May 10th 1940'.[3]
'Panzer Blockade'
'Escape From Casablanca'
위 3곡 모두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를 대표하는 곡들이다. 이후 10주년 기념판 사운드 트랙에 각각 8, 9, 10번 곡이 된다.
4. 게임보이 어드밴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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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리벨리온#s-2에서 개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판을 기반으로 했다. 게임보이 링크 케이블을 이용해 4인 플레이도 가능했다고 한다. 또한 세이브는 특정 레벨만 불러오는 패스워드식 세이브만 지원했다고 한다.
5. 평가
플레이스테이션판은 전작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점수를 받긴 했지만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게임보이 어드밴스판은 그래픽이나 프레임 문제 등으로 평가가 좋지 못하다. GBA로 나온 FPS 게임들 중에서는 최악이라는 평도 있을 정도다.
6. 등장 무기
- 권총
- 소총
- 기관단총
- 기관총
- 기타
7. 기타
주인공이 기자로 위장 잠입하는 미션이 몇 있는데, 카메라는 위장용 소품이자 추축국의 군사시설을 촬영하는데 사용된다. 특이한 것은 독일군 앞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기뉴 특전대스러운 포즈를 취해주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데, 독일군 보초가 포즈를 취하며 긴장을 푸는 순간 소음권총으로 쏴버리면 간단하게 제압된다.
마지막 미션을 깨면 3개 미션으로 구성된 보너스 미션이 열린다. 1, 2번 미션에서 'Panzerknacker'의 부품을 모으고, 3번 미션에서는 조립된 'Panzerknacker'와 함께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