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G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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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래리 빅커스[1] 의 소개 및 사격 영상
야전 분해 영상
'''StG 44'''('''Das Sturmgewehr 44''')
슈투름게베어 44[2] ('''St'''urm'''G'''ewehr44)[3] 라고 읽는다. 줄여서 StG44이며, 44년형 돌격소총이라는 뜻이다. 혹은 Maschinenpistole44/MP44[4] 라고도 부른다.
나치 독일에서 만든 '''세계 최초의 돌격소총.'''
2. 상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944년에 MP40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한 돌격소총이다. 정식등록은 1944년이지만 초기 생산은 1942년부터 시작했다. 이 총이 나오기 전에 돌격소총과 유사한 개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성공적으로 정립시킨 총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돌격소총(Sturmgewehr; Assault Rifle)'''이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붙은 첫 총이다.
전쟁 중후반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 전쟁 중은 물론 전쟁 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돌격소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된 돌격소총의 아버지이다.[5] 단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세계 여느 내전 상태의 국가들에서 사용 중이며, 현재도 전장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StG44는 1천 정 이상이다. 다만 정식등록된 1944년에는 생산 시점이 늦었기에 전황을 바꾸는 것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총의 활약상에 비해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 총 자체도 워낙 잘 생겨서 총기 매니아, 수집가들이 침을 흘린다고 한다.
3. 역사
3.1. 신형탄약의 개발
1918년 1차대전 종전 이후 독일에서는 소화기 검증 회의에서 처음으로 중급 탄약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 되었다. 이 보고서에서는 기존 소총의 과도한 위력과 기준 교전거리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탄착군 및 연사의 효율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재미있게도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히치맨 보고서와 유사한 내용이었다. 따라서 신생 바이마르 공화국은 신형 무기와 탄약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고, 독일의 보머사 주도로 신형 탄약의 개발에 나서게 된다.
1928년 전간기 바이마르 공화국은 기존 Gew98 소총 교체에 대한 요건을 제시하였다. 이는 기존 소총의 개량을 의미하는것이 아닌 이전부터 개발이 진행되는 신형탄약을 사용하는 신형 화기를 의미하는 것 이었다. 허나 극심한 정세 변화에 재무장의 필요성이 있었던 공화국은 기존 무기체계를 완전히 변형할 여력이 없었고, 결국 이 프로젝트는 Gew98 소총의 개조에서 그치게 된다. 1930년 이후 정세는 1928년보다 더 심각했고, 신형탄에 대한 공화국의 관심도 점차 옅어졌으며, 스페인 내전과 2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완전히 묻히는 듯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1933년 독일은 보다 더 화력이 강하고 현대화된 총탄을 개발하기로 결정하였고 Heereswaffenamt(HWaA, 독일 육군무기위원회)는 차후개발되는 새로운 총에도 사용이 가능한 총탄을 개발할 것을 지시한다.
당시의 보병화기는 1차대전의 전훈을 바탕으로 소총수들과 경기관총으로 구성된 체계를 따랐다. 소구경 자동화기는 그 전에도 있었지만, 2차대전에는 반대로 소구경 화기들이 천대받곤 했다.[6] 하지만 이런 대구경 탄약을 본격적으로 자동으로 퍼붓게 되면 그에 따른 무지막지한 반동이 사수를 괴롭혔기 때문에 효율적인 사격이 불가능했다. 실제로 동시기 개발된 FG42는 설상가상으로 공수를 위해 가볍게 만들어져 반동을 억제시키기 위해 상당한 구조변경이 따랐다. 때문에 장거리는 어차피 경기관총이 보조할 수 있으므로 위력을 줄인 소구경탄을 사용하여 보병이 짊어질 무게를 줄이고, 반동을 약화시켜 완전자동사격이 가능해지도록 함으로써 소총수의 역할을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근거리 전투까지 큰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컨셉을 제시하게 되었다.
그러던 1941년 독일과 소련 간의 전쟁이 터지게 된다. 독소전에서 독일은 소련의 자동화기에 심심찮은 충격을 받게 된다. 1941년의 기존 독일군의 소총 분대 편제는 1정의 MP40 기관단총과, 1정의 MG34 기관총 그리고 8정의 Kar98k 소총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독일의 침략이 시작된 1941년의 소련군도 큰 차이는 없었으나, 이후 11명으로 구성된 소련군 소총 분대 편제는 최소 2정의 기관단총과 1정의 기관총으로 무장되어 있었고, 일반 소총수 중에도 종종 SVT-40 반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병사가 있는데다, 1942년 즈음에는 소총과 기관단총을 혼용 편성하는 등 자동화에서 독일군에 대한 우위성을 갖게 된다. 소련은 2차대전 초반 핀란드와의 겨울전쟁으로 KP/-31의 가공할 위력에 학을 뗀 참이었다. 그들은 그들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기관단총을 확보했고, 동부전선의 지옥같은 시가전이 개시되자 본격적으로 그 빛을 발하게 된다. 근거리 무장이 빈약한 독일군은 소련의 기관단총을 보이는대로 노획하여 사용하곤 하였다. 급박한 정세변화로 인해 자동화기 개발기회를 놓친 독일군은 소련군의 반자동 소총에 매우 관심을 보였고, 1941년 자국에서 개발한 형편없는 성능의 G41(M) 소총을 개량하는데 이른다.
3.2. MKb42(H)
1941년 마침내 독일은 생산성의 유지를 위해 기존 마우저탄의 길이만 줄인 7.92x33mm#s-2.2 신형 탄약과 그에 맞는 강선의 총열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고, 그에 맞춰 초기 신형탄의 개발에 참여했던 C. G. 헤넬 사에서 신형 소총의 채용을 위하여 휴고 슈마이서의 지휘아래 MKb 42(H)를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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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MKb-42(H) 리뷰 영상
MKb(Maschinenkarabiner, 기관단기병총) 시리즈는 통합용 소총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착검장치와 총류탄 발사를 위한 어댑터 연결부가 장착되었다. 하지만 초기 설계의 한계로 인해 MKb42(H)는 최초의 목적인 '클로즈드 볼트 방식' 자동화기의 개발에는 실패하게 되어 이 총은 오픈볼트로 작동되었다. 때문에 해머가 없어 레버식 안전장치는 없으며, MP40 과 동일하게 노리쇠 후퇴고정용 홈과 노리쇠 손잡이를 눌러 고정하는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이 누르는 방식의 안전장치는 전진 상태와 후퇴고정 상태(코킹 상태)에 모두 작동되었다. 잘 설계된 가스 시스템과 틸팅볼트 지연 방식으로 인하여 작동성은 매우 훌륭했으나, 오픈볼트로 작동한다는 점이 꽤나 마이너스로 작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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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MKb-42(W) 리뷰 영상[7]
뒤이어 발터 사는 헤넬사와는 달리 회전 노리쇠식의 MKb-42(W)를 개발했다. 발터 사는 총열 전체를 감싸는 형태의 피스톤을 이용하여 노리쇠를 작동시켰다. 노리쇠 구조 자체는 현대의 회전 노리쇠와 별반 다르지 않아 큰 문제는 없었으나, 이 피스톤이 문제를 일으켜 채택에는 실패했다. 열팽창된 총열과 피스톤이 맞물려 작동불량을 야기하곤 했기 때문이다. 노리쇠가 후퇴하고 남은 가스가 총열덮에 뚫린 구멍들을 통해 배출된다는것도 특징. 따라서 잡을때 손을 데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두 소총이 경합을 벌였으나, 가스 피스톤에 결함이 있던 발터 사가 밀리면서 헤넬 사의 MKb42(H)가 채택된다. MKb 42(W)는 대량 생산될 경우 Kar98k과 MP40보다 저렴하여 양쪽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었고, 이는 기존 보급체계를 일신할 것이 분명했다. 문제는 신형탄의 보급이 필요하다는 문제였다.
이 신형 소총을 접하게 된 히틀러는 보급 체계의 혼선[8] 과 이에 따른 나치당 내부의 정쟁으로 인한 혼선, 그리고 풀사이즈 소총을 선호했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MKb 42의 채용에 주저하게 된다. 이런 반발이 말이 안되는 것이 아닌 게, 보급은 독소전쟁 개전 이후 제대로 된 적이 없다시피 했다. 이러한 상황에 새로운 탄종과 무기를 보급했다면 독일군의 화력이 늘어났을지언정 결국 전선이 더욱 빠르게 밀렸을 지도 모른다. 대신 히틀러는 신형 반자동 소총의 개발과 새로운 MKb의 개발을 지시하게 된다. 해당 화기는 구스틀로프(Gustloff) 사에서 제작하였으며, MKb 42(G)[9] 로 구분된다.
Forgotten Weapons의 MKb 42(G) 리뷰 영상
3.3. MP43, MP44
동시기 루프트바페의 주도로 개발된 FG42가 강한 반동으로 인한 조작성 문제를 보였고, 구스틀로프 사에서 제작된 MKb42(G)또한 동일한 문제를 보이며 연발화기에 풀사이즈 탄약은 부적합하다는 결론만 내게 된다. 1943년 마침내 독일군은 게베어 43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나, 기존에 고려했던 탄착군을 형성할 수 있는 연사화기가 아닌 반자동소총이었다. 그래서 여전히 독일군은 자동화기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히틀러는 한발 물러서 기존의 MP40의 대체를 위하여 시험적으로 MKb42(H)의 기관단총 운용을 지시했고, 이에 기존 MKb42에 착검장치, 총류탄 장착부 등이 생략되었다. 독일 군부는 히틀러의 이런 지시 덕분에 비밀리에 지속적인 개발과 신형 탄약 생산 라인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게되었다.
Forgotten Weapons의 MP43 리뷰 영상
MP43은 클로즈드 볼트로 작동했으므로 MKb42(H)에 있던 오픈볼트 안전장치는 모두 삭제되었다. 따라서 수동 안전장치가 신설되었고, 기존에 있던 단/연발 셀렉터로 인하여 두 개의 독립적인 셀렉터를 가지게 된다. 기존 MKb42를 기본으로 한 개량이었기 때문에 가스 장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존에 제작된 부품을 사용하였으므로 총열두께나 머즐넛 등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기존 가스 장치가 너무 길고 커다랬기 때문에 소형화 되었으며, 가스 마개 앞에 긴 가이드를 신설하여 거치시 총열을 보호하도록 했다. 이 초기 생산된 MP43은 후기형과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MP43/1이라 부른다. 이후 독일 군부에 의해서 소총으로의 대안으로 사용하기 위해 새로 생산된 MP43은 신형 총열과 가늠쇠를 달고 나왔고 이것이 MP43이다. MP43과 MP43/1은 총열 외에는 차이가 없다. 신형 총열은 총류탄발사기 장착을 위해 총구쪽 총열 직경이 Kar98K와 같아지도록 깎아 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독일군은 총열에는 이런 개량을 가했음에도 가스조절기 개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총류탄을 발사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총류탄 발사에 필요한 가스압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왜 이런 삽질을 한 건지는 아이러니하다.
이 와중 1942년 레닌그라드에서 패배한 독일군이 소련군에게 포위당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이 데미안스크 포위전에 공수보급된 MKb42는 비록 십수정의 소량이 공수 보급되었을 뿐 이지만 높은 화력과 운용성을 보여 전선에서 이 신형화기의 유용함을 증명하게된다. 히틀러는 이에 1944년 무기 테스트에서 MP43을 다시 접했으며 소소한 개량을 가한 신형 화기를 MP44로 명명하도록 지시한다. MP44는 테스트 용이 아닌 실질적인 '''소총'''으로써 도입될 물건이었으므로 Kar98K와 동일한 규격을 가지도록 여러 방면에서 신경쓰기 시작한다. 먼저 개머리판 크기가 Kar98k와 같아졌고, 앞서 언급한 총열 변경이 있어, 적재와 사용간에 기존 소총과 충돌이 없도록 하였다. 가늠쇠는 한번 더 개량되어 더 생산에 편리하도록 간략해 졌고, 개머리판도 방부처리만 하여 비용을 단축하였다. 또한 손잡이가 베이클라이트로 변경되었다.[10] 여전히 백병전용으로는 부적합하다고 여겨 착검장치는 달리지 않았다.
Forgotten Weapons의 MP44 작동 방식 소개 영상
Forgotten Weapons의 MP44 역사 소개 및 사격 영상
1944년 동부전선의 장군들은 히틀러에게 더 많은 새로운 '''소총'''을 원했고, 이에 고무되어 신형 '''융합식 소총'''(Kar98k+MP40)으로의 사용을 위해 개량된 MP44를 슈투름게베어(SturmGewehr)로 명명, 마이너한 개량을 거쳐 StG44로 마침내 정식 도입하게 된다. 이후 정식 소총으로 도입된 StG44의 위력은 적으로 상대하던 소련군과 연합군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었고, 후에 저위력탄을 사용하는 연발화기의 개발에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된다. 나치 독일의 전황을 뒤집기는 불가능했지만, 수많은 나치 독일의 새로운 병기중 상당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 물건이다.
StG44는 당시 전황이 악화되면서 제대로 된 베이클라이트나 목재의 공급이 되지 않아, 권총손잡이 그립과 개머리판이 각각 베이클라이트와 목재로 제작된 것 외에 필요 이상으로 금속 부품을 많이 쓰게 되었는데 당시 기술의 한계상 쓰잘데기 없는 부분이 두꺼워지는 등의 이유로 무게가 늘어났다.
일선에서는 분대지원화기로 쓰인 적도 있으며, 저배율 스코프를 달고 운용하기도 하였다. 다만 이것이 저격용으로 사용된 것이라기보다는 300m 정도의 거리라도 스코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명중률의 차이가 상당하므로 더 정확한 타격을 위해서라 생각하는 편이 옳다. 반동이 적어서 조준을 유지한 채로 사격 가능하여 매우 효율적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돌격소총(Assault Rifle)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된 총기이다. 달리 말해서 돌격소총이라는 단어가 이 슈투름게베어(SturmGewehr)라는 단어 자체를 영어로 번역하면서 생겨난 단어로, 사전적인 정의로 말하자면 점사 혹은 연사가 가능한 보병휴대화기를 의미하는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 것. 최근 미국의 총기규제 문제 때문에 방송에 여러번 스팟되는 원조의 위엄을 보였다. 비록 총 자체가 자주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반자동 소총을 돌격소총이라고 주장하는 규제 찬성측 패널들에 대해서 반대측 패널들이 정정할 때 자주 언급되었다. 미국 법규상 반자동 기능의 총기이면서 군용과 비슷한 외형을 가진 총기는 돌격무기(Assault Weapon)라고 하며, 따라서 돌격소총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일명 브래디법이라고 불리우는 총기 규제법의 경우 AWB, 즉 돌격무기 규제법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용어 사용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경우다.
즉 아무리 1차 대전, 전간기에 돌격소총이라고 분류할 만한 총들이 있었다 해도 "돌격소총"이라는 분류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돌격소총이라고 분류하기 힘든 것이다. 만약 StG44 전에 등장한 비슷한 개념의 총기가 지속적으로 사용되다 돌격소총이라는 개념이 나오고 해당 분류로 재분류 되었다면 가능성 있지만 그런 총이 없다. 실례로 주력전차 라는 분류 이전의 중형전차들이 주력전차 분류가 나올 때 까지 사용되면서 주력전차로 재분류 되었다
3.4. StG45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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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StG45(M) 리뷰 영상
Forgotten Weapons의 슬로우 모션 시점에서 본 재생산품 사격 영상. 각인 약실로 인해 탄피가 그을음으로 더러워진 것을 볼 수 있다.
StG44는 훌륭한 무기였지만, 단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유의 가스 작동 구조는 생산하기 복잡했고, 베이클라이트의 사용은 대전 말 패망을 앞두고 있던 독일로서는 사치에 가까웠다. 또한 전용의 30발 들이 탄창은 너무 길어 엎드려서 사격하는데 불편함을 초래했다. 이 탄창 문제는 이후 10발과 20발들이 탄창이 제작되며 해결된다.
Forgotten Weapons의 Gerät 06 및 Gerät 06H 리뷰 영상
1942년 초기 신형 소총의 채용을 위해 마우저사는 헤넬사와 발터사와 함께 자신들의 소총을 출품했다. 이 Gerät 06 모델은 쇼트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으로 작동했고, 제작 단가의 절감을 위해 개머리판을 제외한 총몸 전체가 2피스 프레스 가공되었다. 손잡이마저 철로 제작되어 테스트 당시에는 파지감 때문에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어쨌거나, 이러한 파격적인 설계로 인하여 제작 단가는 확실히 낮아졌다. 하지만 처음으로 소총에 채택된 롤러지연 구조의 문제로 인하여 가스샘이 발생하거나, 노리쇠 머리가 고정되지 않아 튕기는 현상(가스식 에어소프트건의 더블피딩 같은 현상)으로 인하여 탈락했다. 이후 마우저의 기술자였던 칼 마이어에 의해 노리쇠가 대폭 개량되었고, MG42와 비슷한[11] 롤러 지연식 블로우백 소총으로 재탄생하면서 높은 신뢰도와 낮은 가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고, 1945년 StG45로 정식 채택된다. 블로우백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총강 압력이 지나치게 높아 탄피가 압력으로 약실에 눌러붙는 현상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중에 CETME 소총과 그 개량형인 H&K G3에 사용되는 각인 약실(fluted chamber)을 도입하게 된다.[12] 독일의 패망 이후 이 총의 설계가 돌고돌아 독일 연방의 G3 소총이 되어 채용되었으니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5. 퇴역 후
당시 독일군 주력 볼트액션 소총인 Kar98k에 비해 15마르크 정도 비쌌지만 성능은 훨씬 뛰어났기에 Kar98k를 저격용으로 돌리고 MP40 대신 이것만 양산했으면 한동안 총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StG44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던 1944년은 1942년과 달리 독일의 산업 기반이 전략 폭격을 맞아 쑥대밭이 되던 시점이었기에 MP40을 생산하던 공장을 StG44를 생산하도록 설비 변경을 할 시간과 자원의 여유는 사라진 지 오래였다. 이후 Kar98k보다 10마르크 정도 싼 StG45가 나왔지만, 종전 직전에 프로토타입이 나와서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너무 늦은 생산으로 인해 전쟁 중 425,000정이 생산되었고, 남아있던 생산시설을 접수한 소련에 의해 전후에도 한동안 생산되어 주로 소련 위성국#s-2.1들에게 넘겨져 재무장 용도로 사용되었다. AK-47이 개발된 후부터는 AK 시리즈들이 위성국가들에게 뿌려졌고, 남은 StG44는 외화벌이용으로 제3세계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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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본가라고도 할 수 있는 동독의 국가인민군에서는 1949년에 MPi-44로 제식화하고, 1962년까지 사용했다. 7.92mm 전용 탄은 1961년까지 생산했다. 이후에는, PPSh-41, PPS-43이나 MPi-K로 이름붙여 제식화한 AK-47로 변경했다. 이외에도 독일 기술자들이 전후 도망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에서 이 총을 '''무단복제'''하여 팔아먹기도 했는데, 후일 서독의 독일 연방군 제식 소총 자리를 꿰차는 H&K G3의 원형이 되는 스페인의 CETME 소총은 StG45의 설계자가 만들었기 때문에 구조가 사실상 똑같다 시피 하다. 이후 이야기는 H&K G3항목 참조. 또한 원래 생산시설을 전쟁 배상금조로 독일에서 뜯어간 나라들이 있는데, 유고슬라비아가 좋은 예, 유고군은 MG42와 함께 제 63 공수여단에서 1980년대까지 사용했다.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유고슬라비아 내전에서 나왔으며, 아프리카 분쟁지역 등지에서는 지금도 모습을 드러내는 현역이다.
1993년 모가디슈 전투[13] 에서도 적지 않은 StG44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며, 소말리아 내전을 취재한 사진에서도 StG44를 들고 있는 민병대의 모습이 종종 보였다고 한다. 1977년 오가덴 전쟁 당시 StG44를 들고 있는 서부소말리아해방전선(WSLF) 소속 여성.
이라크 전쟁에서도 몇몇 집의 지하실에서 Gew98과 같이 모습을 드러내 그것을 발견한 미군들이 인터넷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레바논 전쟁 당시 PLO, 현대 레바논의 헤즈볼라도 적지 않은 수량을 아직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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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에서는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듯하다. 반군이 어떤 컨테이너에서 5천 정의 StG44와 막대한 양의 탄약을 획득해서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시리아에는 예전에 친독 정권이 들어섰었고, 대전 당시에는 물론 대전 후에도 다수의 독일제 무기를 수입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누군가가 그걸 빼돌려서 은닉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동독군 것을 반자동으로 개조한 것과 유지 부품은 지금도 민간판매용으로 시장에 나돌고 있다고 한다. 다만, 미국의 자동 총기 규제 때문에 유럽 시장에서만 팔리고 있다고 하니 구입할 사람은 참고하자. 또한 원래 StG44의 탄약이 이제 구하기 힘들다는 것에 착안해서 StG44를 흔한 탄약인 .22 LR을 쓰도록 개조한 개조총기 및 아예 처음부터 .22 LR을 쓰도록 만든 리프로덕션 상품도 계속 나오고 있다.
오리지널 StG44나 7.92×33mm탄 사용 버전으로 리프로덕션된 StG44를 보유한 일부 양덕들은 아예 시중에 팔리는 7.92×57mm 탄을 마개조 했는데, 구체적으로는 탄피를 자른 후 테이퍼를 좀 더 준 후에 병목부분을 만들어 가공한 탄피에 7.92mm 탄자를 박아넣는 복잡하고 힘든 과정을 수행하여 총 자체에 별다른 개조없이 탄약을 자체수급하여 그냥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총들이 총덕후들의 사재기 심리를 자극, 제법 팔리게 되자 심지어는 MKb42(H)과 MP43까지도 최근에는 리프로덕션되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이 되자 아예 원조 사용탄인 7.92X33mm탄을 발매한 탄약 메이커까지 나왔다. # 한편 아래 사진처럼 현대적으로 개량된 StG44도 유통되고 있다.
그 외에도 StG44의 주요 사용처인 중동에서는 총열덮개를 M16 소총의 것으로 교체하고 길이조절 폴리머 개머리판을 다는 등의 수많은 마개조를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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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AK용 7.62×39mm를 사용하게 개조하기도 했다. 다만 사진의 총기는 M43탄 버전의 리프로덕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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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련은 영화 촬영 소품으로 쓸 M16 소총을 구하지 못하자 애꿎은 StG44의 외형을 뜯어고쳐 대용품으로 쓰기도 했다. M16이 StG44의 설계를 계승했기 때문에 어찌저찌 끼워맞출 수는 있었다. 특히 운반손잡이 아래에 장전손잡이가 부착된 기묘한 디자인을 보아 AR-10이나 AR-15 극초기형의 외형을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개조 소품은 무려 1990년대까지 약 20년간 쓰였다.
반대로 당시 미국에서도 영화 같은 데에서 AK소총의 대역으로써 사용을 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냉전 극초기거나 기타 사정으로 실물 AK를 구하지 못한 경우에만 해당되고, 오히려 나중에는 AK가 미국 내에서도 구하기가 쉬워지는데, 러시아제 정품 AK나 기타 공산권 및 제3세계 국가제 AK, 심지어는 미국 내의 대형 총기회사부터 소규모 총기제작사까지 AK를 민간 시장에 내놓자 곧 이들을 쓰기 시작하여 소련 때와 달리 StG44가 AK 역할을 한 작품은 드물다.4. 각종 부착물
4.1. 곡사 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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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획한 곡사 총열을 살펴보는 미합중국 육군 대위
Forgotten Weapons의 크룸라우프 리뷰 영상
노획한 곡사 총열이 장착된 StG-44를 시험 사격하는 영국 육군의 기록 영상.
독일어:'''Krummlauf'''(크룸라우프)
영어: Curved Barrel
말 그대로 휜 총열로, 현대 코너샷의 시조격인 물건이다. 다만 이것이 최초라고 보기엔 1차 대전 당시 참호전을 위한 것들이 훨씬 먼저 나왔다는 점에서 아웃. 총알이 30, 45, 60, 90도 등 다양한 각도로 휘어서 날아가게 만들어진 부착물. 사실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총열이 변형되어도 일단 발사는 잘 된다.[14]
종류는 '''I''' 와 '''P'''로 나누어지는데, 전자는 도시 지역에서 시가전을 벌일 때 병사가 몸을 드러내지 않고 적과 교전할 때 사용되었고, 후자는 페르디난트 등 기관총을 아예 장착하지 않은 전차 등에서, 대전차 무기가 부족하여 석유로 직접 불을 붙여 전차를 파괴하려고 돌격하는 소련군 등을 견제하는 승무원들이 사용했다. 정확한 사격을 위하여 거울을 이용한 잠망경 같은 조준장치가 부착되어 있었다. 총열이 90도로 휘어진 덕분에 내부에서 몸을 크게 움직일 필요 없이 적을 공격할 수 있었고, 정밀사격은 불가능하지만 총열을 지나간 총알이 깨진 상태로 발사됐기 때문에 일종의 산탄총 같은 효과를 줘서 의외로 저지력은 좋았다고 한다.
꽤 편리해 보이지만, 단점이 몇 가지 있었다. 우선, 수십 센티미터 길이의 연장총열을 달아놓는 것이니 총이 훨씬 무겁고 길어져 다루기 힘들어진다. 그리고 사격할 때 마다 연장총열의 휘어진 부분에 막대한 압력이 걸리기 때문에 몇백 발 정도만 사격해도 금속이 탄에 뚫려 연장총열이 파괴되었기에 사실상 소모품 취급이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 보다도 더욱 심각한 진짜 문제점은 모양이 이상한 만큼 생산이 쉽지 않았고[15] 휴대와 관리가 매우 불편했다는 것이다. 게임과 같이 숫자키를 누르면 어디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가지고 다니다가 장착해야 하는데, 이는 막대식 수류탄과 더불어 보병이 지니기 힘든 형상의 무기/장비 중 하나다.
소련군에서도 PPSh-41에 곡사 총열을 적용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4.2. 적외선 조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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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Zielgerät, 조준 장치) 1229 Vampir(흡혈귀)
야간 전투용 적외선 조준경을 장착한 버전도 있다. 사진처럼 등에 배터리를 장착하여 사용하는데, 이런 장비를 장착한 병사를 Nachtjäger(나흐트예거, 야간 사냥꾼)라고 불렀다. 야간에 매복해 있던 소련군 저격수들이 오히려 역으로 저격을 당한 사례가 흔해졌다고 한다. 온갖 이상한 물건을 만들어낸 나치 독일이 만든 비싼 물건 중에서 실제로 유용했던 물건들 중 하나다. 밤피르 항목 참조.
4.3. 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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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b42(H) 한정으로 착검장치도 부착되어 있어서 총검도 부착할 수 있다. 하지만 상술했다시피 MP43으로 넘어오면서 기관단총화 되어 생략되었고, 이후에도 신형 연발화기의 길이가 백병전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에 착검장치가 다시 달리는 일은 없었다.
5. 에어소프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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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AGM 전동건
AGM사에서 전동건으로 출시되었다. 목재 개머리판에 풀메탈이라 외관은 상당히 우수하나, 기어박스 때문에 조정간이 슬라이드식으로 원본과 다르게 나왔고, 장전바가 후퇴하긴 하는데 장식이다. 게다가 무게가 4kg에 육박하는지라 게임에서 사용은 무리.
그나마 원본에 가까운 물건이 JAC BV식 StG44이다.
쇼에이에서 MKb42(H)버전 외부 탱크 가스건을 발매했다.
그나마도 현재는 단종된듯 하다.
스프링 파워라는 메이커로 MKb42(H)와 STG44 에어콕킹건이 존재한다. 다만 사이즈가 3/4다...
6.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최초의 돌격소총이라는 임팩트 때문인지 대부분의 2차대전 관련 FPS에서 꽤 좋은 총으로 등장한다. 대신 고증대로 따라가려면 배경대가 StG44가 정식등록이 된 '''1944년'''이 지나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지만.[16]
대체역사물에서는 전쟁 초기부터 이 총이 제식화되는 것으로 많이 묘사되는데 이랬다면 히틀러가 우려한 것처럼 보급 혼선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지만 많은 경우 그 부분은 뭉개고 넘어간다.
6.1. 게임
캐쉬 캡슐총이라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성능은 FG42보다 약하긴 한데 그래도 집탄률 등이 꽤 좋은 편이라 호평을 받는다. 그러나 유로로 구할 수 있는 무기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매니아들 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 세탁기, 서태지 등으로 부른다. 카르마 2나 리턴즈와는 달리 공장에서 갓 나온 듯한 깔끔한 외형과 득득거리는 독특한 발사음이 특징이다.
- Men of War 시리즈에서 독일 기갑 척탄병이 보유한다. 부실한 MP40과는 달리 막강한 화력을 제공한다.
레지스탕스 캠프에 가보면 책상에 한 정이 놓여있다. 주위에도 몇 자루가 총기 보관함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나저나 이 게임 시대배경이 서기 10,000년을 넘어간다. 무려 만년 가까이 현역으로 쉬지도 못하고 구르고 있다.
독일측 지원화기 사수의 주무장으로 등장한다. 반동이 매우 심하며, 같은 포지션의 미군측의 M1918 BAR보다 정확도가 좋고 연사속도가 빠르다.
독일군의 보급병 병과가 사용할 수 있는 돌격소총으로 등장한다. 1944년 이전이 배경인 맵에서는 사용 불가능. 연사력과 반동이 준수하지만 하탄이 조금씩 난다.
ZG 1229 뱀파이르(밤피르) 월드워 전설 유물의 설명에 언급된다.
배경이 1942년인 스탈린그라드가 배경인지라 MKb42(H)가 등장한다. 사용 자격은 특등 돌격병 병과의 숙련도 베테랑을 달성해야 한다. 최초의 돌격소총답게 근거리와 중거리에서 쓰기 좋다. 다만 반동이 약간 심해서 근접이 아니라면 조금씩 끊어 쏘거나 점사로 쏴야한다. 총기레벨 25를 달성하면 총검을 달 수 있고, 50을 달성하면 1.5배율 스코프를 달 수 있다.
마지막 미션 중 하나가 아예 이것을 탈취해오는 것이다.[17] 독일군 무기가 상당히 멋있게 등장하는 게임인데, 그중에서도 주인공급 폭풍간지를 뽐낸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미군의 M1918 BAR 포지션으로 등장하는데, BAR보다 좀 더 범용성이 높다. 투박한 사운드의 다른 총들과는 달리 매우 세련된 사격음을 들려준다.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1942에서 독일군 돌격병의 경기관총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다만 대체할 기관총이 없어서인지 1944년 이전의 맵에서도 등장한다.
- 배틀필드 V에서는 오픈 베타 때 모든 게 적당한 올라운더로 병과와 무기 상관없이 전부 씹어먹는 OP로 큰 원성을 샀고, 그 덕에 반동 패턴 시연 영상에서 이 총만 가지고 밸런스를 어떻게 맞출 것이냐에 대한 내용이 나올 정도였지만, 정식 발매 후엔 StG44보다 화력이면 화력, 안정성이면 안정성이 좋은 총기가 무더기로 공개되어서 10m 내의 초근접전에서 4발킬이 불가능하다는 너프만 받았음에도 만능에서 애매한 무장으로 굴러떨어졌다. 그 너프도 얼마 안 가 대미지 모델 통합 패치로 버프를 받았음에도 특출난 강점이 없어 밸런스가 맞는 바람직한(?) 상황이 되었다.
3성급 세계 최초의 돌격소총으로 등장한다. 본래 총기의 유명세와 달리 저급한 스텟에 돌격소총 스킬중 가장 비주류에 저성능 스킬을 달고 나오면서 애정으로 쓰는 사람들 외에는 버려진 상태.
두번째 부무장인 기관단총으로 분류되고 4편을 제외하면 'MP44'로 표기된다.
'Landwehr Canal'이라는 DLC 캠페인을 구매해야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은 MP40에서 대미지와 정확도를 올리고 연사력은 낮춘 수준으로, 탄은 MP40과 호환이 된다.[18]
'Camoflagued Weapon Pack'이라는 DLC 무기팩에서 구입해야 쓸 수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 전선 스타일로 카모칠된 StG44 디자인덕에 유저들에게 사랑받는다. 스나이퍼 엘리트 3의 유일한 돌격소총이라 공격력과 연사력이 최고 수준이다.
(인게임에서는 MP44로 등장한다)
(인게임에서는 MP44로 등장한다)
MKb42(H)가 나오고, 대부분 후반부의 적군인 팔슈름예거들이 갖고 있다. 멀티플레이에서 저격장소에서 접근해오는 적을 제압하거나 역으로 적 저격수를 잡을 때, 이동 중에 적과 대치한 상황, 아니면 정작 저격게임에서 돌격 플레이를 즐겨할 때 아주 유용한 총이다.
블랙 이그렛이 사용하는 장비들 중 하나로 나와 파라소울의 필살기에서 사용한다.
주로 원거리 딜링을 하는 챔피언들이 가는 코어 템인 개틀링 건의 재료 템 중에 이 총이 있다.
11,000골드로 살 수 있는 일반보급상자에서 0.1%의 확률로 등장한다...고는 하는데 이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기는 한지 모르겠다. M79와 M1A1도 각자 0.1% 확률로 등장한다고 한다. 캐시가 아니라 게임머니로 입수해야 해서 입수 난이도가 까마득히 높다.
돌격소총 포지션으로 나오는데, 탄창 용량 증가나 파괴력 증가 등의 개조를 할 수 있어서 최종개조를 하면 M60급의 분대지원화기가 된다. 그리고 나치가 전쟁에서 승리해 전 세계를 장악한 상황을 다루는 후속작인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와 울펜슈타인: 디 올드 블러드에서는 이 총의 개량형인 46년형 돌격소총(StG46)과 60년형 돌격소총(StG60)이 등장한다. 46년형은 StG44에 동시기의 연합군에서 사용되던 톰슨 기관단총의 후기 개량형[19] 과 마찬가지로 디젤펑크 양식의 세부 조형을 추가한 형태를 하고 있고, 60년형은 여기에 G3, FAL 등 냉전 시기 유럽에서 제작된 각종 전투소총의 조형적 요소를 고루 채용한 후 현대적으로 다듬은 형태를 하고 있다. 특히 46년형 돌격소총은 울펜슈타인 세계관에서 나치가 연합군이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존재로 성장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무기 중 하나다. 전작에서는 일반 보병들이 Kar98k, MP40 등 볼트액션 소총(저격용은 kar98k의 후속 기종인 봄벤슈스로 대체됨), 반자동 소총, 기관단총, 자동소총으로 무장했으나 디 올드 블러드 시점부터 46년형 돌격 소총이 기존의 개인화기를 모조리 대체한 상황이다. 반면 연합군의 개인화기는 기껏해야 미국 측의 톰슨 M1A1에 디젤펑크 양식을 추가하고 돌격소총 크기로 키운 기관단총 정도인데, 이는 보병 화력에서부터 나치가 연합군을 월등히 앞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련군의 톰슨 기관단총에 대응되는 역할의 무기로 등장. 프리미엄 서비스를 신청한 유저만 사용할 수 있었다. MP40보다 여러모로 성능이 좋지만 포인트가 다소 높은 게 흠인 무기였다. 카르마2에서는 일반 총기가 되어서 많은 돌격병 유저들이 선호했었다. 사실상 모든 돌격병 유저들의 표준 장비였다. 카르마 리턴즈로 갈아탄 뒤에도 저반동, 고집탄을 자랑하여 제법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 7월 17일에는 ZF4 스코프를 장착한 버전까지 등장했다. AVA와는 달리 야전에서 오랫동안 구른 듯한 외형이 특징이다.
특이하게도(?) 총알은 더럽게 넓게 튀는데 대미지는 그야말로 물총이나 머스킷 권총만도 못한 쓰레기 총으로 나온다. 스펙상으로는 '강한 대미지'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성능은 엉망인 것이다.
국방군 보병에게 업그레이드를 통해 들려줄 수 있다. 국방군의 경우 돌격대가 무려 75뮤니를 2번 지불해야 4인 전원 StG44로 무장하는 아주 비싼 무기다. 돌격대로 닌자짓을 벌이려면 보통 2개 분대에 StG44를 완전 무장해야하는데 300뮤니션이나 들어간다. 비싼 가격과 업그레이드 가능한 병종의 제약이 있는 만큼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다. 사실, 2차 세계대전이 배경인 이 게임에서 유일한 돌격소총이니 당연한 것이다. 흔히 세탁기란 별명으로 불리며, 정말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이 게임에서 이보다도 강력한 보병 개인 화기는 FG42 말고는 없다. StG44는 드랍 불가능한 업그레이드란 깨알같은 이점이 있다. 국민척탄병과 척탄병 분대등, 모든 추측군 보병분대의 분대장이 기본으로 들고 다니기는 하는데, 밸런스상 단발로 발사한다. 또 다른 독일 진영인 전차군단의 기갑척탄병에게 들려줄 수 있다. 이쪽은 국방군과 달리 1번만 업그레이드 해주면 된다. 가격은 판처슈렉과 같이 75뮤니션. 게임 유일의 돌격소총 답게 1:1 근접전에서는 모든 팩션의 보병들에게 꿇리지 않는... 아니 다 쓸어담는 무식한 화력을 갖출 수 있다. 다만 Zeal업그레이드를 하기 전까지는 방어력이 종잇장인 전차군단의 특성상 적에게 다가가기 전에 분대원이 하나 둘씩 누워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StG44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방어력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철십자 수훈자 분대의 경우 StG44를 무려 기본 무기로 가지고 나와서 무식한 맷집과 합쳐저 터미네이터로 활약한다...만... 화염방사기와 BAR에 비정상적으로 약하게 설정되어서 문제. 또한 이스턴 프런트에 독일동부군의 정예 전투단을 찍어 불러오는 엽병에게 Mkb 42를 들려줄 수 있다. 또한 동부군 저격수가 기본으로 사용한다. 제조사는 발터사이며, 조준경이 달려있고 엽병에게 들려줄 경우 흉악한 위력을 자랑한다.
동부전선군의 기갑척탄병 그리고 서부전선군의 국민척탄병과 돌격공병, 고급유닛인 오버졸다텐이 사용할수 있다. 각 유닛들마다 역할이 다르다 보니 들고 있는 StG도 성능이 모두 다르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중근 거리 전투에서 최대 효율을 뽑아낸다는 점은 비슷하다. 특이한 점으로 오버졸다텐의 StG는 특수 작전 지휘관을 선택해야만 사용가능한데 명중률이 상당히 좋을뿐만 아니라 뱀피르 적외선 조준기가 달려 있어 적 보병의 엄폐 보너스를 일정 이상 무시한다. 이 덕에 베테런시를 쌓고 StG를 든 오버졸다텐은 적이 참호에 있던 건물 안에 있던 무시무시한 피해를 입힌다. 국민척탄병의 경우 원래는 판처슈렉 한정을 지급받는 업그레이드가 있었으나 이들을 스패밍하면 대전차전에서 너무 흉악한 성능을 발휘해 삭제되고 대신 StG44 두정을 지급받는 업그레이드가 생겼다. 이들의 StG는 기갑척탄병이나 돌격공병의 그것보다 근접전에서 좀 약하지만 대신 적과 거리가 떨어져도 안정적으로 딜을 넣는다. 장착이 가능해지는 타이밍에 서너분대에게 동시에 들려주면 상당히 강하지만, 나중엔 연합군의 고급 보병들이나 경기관총 두정을 든 기간 보병들에겐 좀 밀리며 또한 업그레이드를 한 이후엔 땅에 떨어진 중화기를 노획할 수 없다. 그래서 후반에 이들을 잃으면 보통 오버졸다텐으로 대체한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는 2차 세계대전을 다룬 모든 작품에서 개근했으며, 심지어 현대전, 미래전에서까지 모습을 비춰 M16 다음으로 많이 출현한 총이다.
멀티플레이 전용 총기로 등장하였고, 리마스터판에서도 건재히 재등장하였다. 초대 모던 워페어의 StG44는 액세서리를 달 수 없다는 핸디캡이 있지만 금장도색을 얻으려면 좋든 싫든 반드시 이 무기를 거쳐가야 한다.
캠페인과 멀티플레이 모두 등장한다. 연사력이 상당히 느리지만 대신 탄착군과 한발 한발의 위력이 괜찮은 편이다.
좀비 모드의 최종 DLC인 Origins에서 등장한다. 그런데 Origins의 배경은 1918년인데?
좀비 모드 DLC인 Zombies Chronicles 맵에서 등장한다. 성능은 전작과 동일.
멀티플레이에서 상부 레일을 부착한 채로 등장하였다.
캠페인과 멀티플레이, 좀비 모드 모두 등장. 멀티에서는 어째 총검돌기도 없는데 부착물로 총검을 달 수 있다.
보스인 한스 볼터가 총검이 장착된 MKb42(H) 두 정을 사용한다. 사격은 예전엔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졌었으나 이젠 좀 약화되어 맞고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총감으로 찌르기는 여전히 매우 아프다. 이후 2018년 할로윈 업데이트로 코만도의 3티어 무기로 편입된다. 이벤트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면 획득 가능. 성능은 같은 티어의 AK-12와 비교했을때 발당 위력이 높지만 무게가 1 무겁고 연사력이 좀 떨어진다. 또한 AK-12는 전자동과 3점사를 지원하고 MKb42는 전자동과 반자동을 지원한다. AK-12가 더 가벼워 부무장을 갖추기 용이한데다 3점사의 성능이 워낙 좋아서 MKb42는 현재까지는 그리 좋은 평을 듣지 못 하고 있다.
독일군의 돌격소총으로 등장했다. Walker 업데이트로 추가된 무기로, 최초의 돌격소총이다. 소총 약장 마지막이라는 괴랄한 언락조건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이걸 무과금으로 언락하려고 발버둥친다면 정신차려보면 레벨 11~12를 찍고 있을 것이다. 이건 평범한 실력대 유저의 이야기고, 준수한 실력의 유저라면 레벨 9~10대에 언락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그래서 보병전 화력은 뛰어나다. 독일에 엘리트 저격수들이 많이 없는 이유. 성능은 꽤 나쁘지 않다. 중거리도 근거리도 전부 커버할 수 있다. 실제 고증대로 묵직한 무게 때문에 반동이 잘 잡혀 명중률이 뛰어나다. 하지만 이런 뛰어난 성능에도 문제가 있는데, 스코프를 달면 고증이고 나발이고 없어지고 시야확보가 안 된다. 이 총의 장점이라면 앵벌에 적합하다는 것. 업그레이드는 총알만 해도 충분하고, 화력도 뛰어나서 돈이 남는다. 단점이라면 T스코프의 고질적 문제와 장거리 명중률. 그리고 최고의 단점은 연사가 심하게 느리다는 점이다. 7.92mm 탄을 사용하므로 전투기 상대로 대공이 가능하다.
6.2. 영화 및 애니메이션
- 기동전사 건담 UC의 기라 줄루가 사용하는 빔 머신건의 디자인이 StG44의 디자인을 모델로 했다.
후반부에 지하 벙커를 탈출하는 인원 몇몇이 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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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 모의 침투 훈련 장면에선 비살상탄을 쓰는 MKb42(H) 모양의 연습용 총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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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그 외
전 세계가 파시즘의 불길에 휩싸인 평행계 라이히-5의 나치 독일에서는 이 총기의 직계 후손뻘인 StG03이 제식소총이다.
이 총의 성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주인공에 의해 1942년 미리 채택되어 이름이 StG42가 되어 전 독일군에 빠르게 보급된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시점에서는 일부 인원밖에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기존 총기들과 사용 탄약이 달라 보급에 어려움이 있는 모습도 나타난다.
[image]테데자 리제의 저택의 컬렉션 룸에 레플리카가 보관되어 있다.
- Why? 시리즈
세계대전과 전후의 세계편에서 MP40은 원래 들고 있어야 할 MP40 대신 일개 소년병인 히틀러 유겐트 전원이 전부다 StG44를 들고 있다.
7. 둘러보기
[1] 전직 델타포스 병기 부사관으로, 현재 전술강사이자 건스미스로 활동하고 있다.[2] 독일어로 돌격소총.[3] Sturm - 슈투름(돌격) Gewehr - 게베어(소총) 44.[4] Maschinenpistole는 기관단총 혹은 기관권총을 말하며, 줄여서 MP이다. 따라서 MP44는 44년형 기관단총이라는 뜻.[5] 다만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AK-47의 경우는 이 총에서 모티브를 따오지 않았다. 같은 나치 독일의 기관단총인 MP40에서 칼라시니코프가 영감을 얻어 개발한 총기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한 탄약은 참고했다고 증언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유진 스토너의 AR시리즈가 StG44를 더 많이 참고해서 만들어졌다. 실제로 완충스프링이 호환되기도 했으며, 탄피배출구 덮개의 경우 열리는 방향만 다르고 작동 원리는 똑같다. AK는 오히려 레밍턴 모델 8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6] 대표적인 예가 이탈리아군의 6.5mm 카르카노와 일본군의 6.5mm 아리사카 탄이었다.[7] 섬네일의 국기에는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가 그려져 있어 이를 모자이크로 검열했다.[8] 히틀러의 말마따나 탄약 보급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 미국이 개런드를 개발할 때 설계를 변경하여 기존 탄을 쓸 수 있게 만든 것도 기존에 충분히 생산된 탄을 사용하려고 했던 것이며, 현대 제식소총들도 가능하면 기존 탄도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것도 같은 이유다.[9] 구스틀로프 社에서 만든 MKb42.[10] 기존의 것은 베이클라이트가 아니라 목재였다. 베이클라이트는 MP44부터 적용된다.[11] 이쪽은 노리쇠만 롤러 잠금식이고 블로우백이 아닌 단주퇴 반동 작용식으로 작동한다.[12] 각인 약실 자체는 이미 소련의 SVT-40에 적용되었다.[13] 영화 블랙 호크 다운의 소재.[14] 정확하게는 총열이 '아예 막혀있을 때'만 발사가 안 된다.[15] 총열은 총기 부품 중에서 생산 비용과 시간을 가장 많이 먹고 필요한 기술 수준도 의외로 상당하다. 일반 강선총열도 이런데 총열을 휘면서 균일한 내경을 맞추고 내구성까지 챙기려면 생산 난이도도 높고 당연히 비용도 비쌀 것이다.[16] 단 MKb42나 이를 재설계한 MP43이라면 최소한 1942년부터 등장할 수 있다.[17] 처음에는 설계도를 입수하고 조금 뒤에 아예 실물을 입수하게 된다. 실물을 입수할 때 탄약도 같이 입수한다.[18] 단, 직접적으로 호환은 안되고, 독일군 시체에 있는 MP40을 줍고 근처에 있는 MP40탄을 다 모으고 MP44로 바꾸면 모은 탄이 그대로 유지된다.[19] 무려 돌격소총급 크기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