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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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M400 기종.
Mellotron
1963년에 영국에서 개발된 건반을 누르면 아날로그 테이프가 재생되며 연주되는 형태의 전자 건반악기.
1949년~56년에 미국의 발명가 해리 체임벌린이 발명한 테이프 재생방식의 샘플러 악기인 체임벌린이라는 악기가 있었는데, 당시 체임벌린의 직원이였던 빌 프랜슨이 몰래 이기술을 빼돌려 영국에 브래드 매틱의 브래들리 형제에게 판매해 이를 개조하여 1963년 MK1을 출시했다. 당연히 체임벌린에선 브래드 매틱을 고소했고, 결국 멜로트론은 영국에서만 판매하고 그 로열티를 체임벌린측에 지불하는것으로 결정됐다.
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이 한참이던 당시 비틀즈, 롤링 스톤스같은 유명 영국 밴드들이 멜로트론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대중들에겐 체임벌린보다 멜로트론이 더 알려지게 된다. 이후 60년대 후반의 들어서 킹 크림슨, 무디 블루스, 제네시스등과 같은 프로그레시브 록밴드들이 멜로트론을 주로 사용했다.
1977년부터 회사가 파산하면서 상표권은 스트리틀리 일렉트로닉스에 갔고, 상표권을 잃은 브래드매틱은 노바트론이라는 좀더 작은버전을 출시했다. 그후 스트리틀리 일렉트로닉스는 재정난으로 인해 1986년에 제작 중단됐다.
이후 90년대 빈티지 열풍으로 인해 멜로트론 사용이 늘어나면서 2007년 설립자의 아들인 존 브래들리와 마틴 스미스가 다시 스트리틀리 일렉트로닉스를 재설립 하고 새모델인 M4000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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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출시된 디지털화된 멜로트론 모델. 이후 이 모델의 작은 버전인 M4000D Mini와 마이크로 버전인 M4000D Micro도 출시됐다.
여담으로 M4000D Micro가 25건반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100만원이 넘을 정도로 고가의 악기다.
※ ㄱ-ㅎ/A-Z 순서로 작성
해당 사진은 M400 기종.
1. 개요
Mellotron
1963년에 영국에서 개발된 건반을 누르면 아날로그 테이프가 재생되며 연주되는 형태의 전자 건반악기.
2. 역사
1949년~56년에 미국의 발명가 해리 체임벌린이 발명한 테이프 재생방식의 샘플러 악기인 체임벌린이라는 악기가 있었는데, 당시 체임벌린의 직원이였던 빌 프랜슨이 몰래 이기술을 빼돌려 영국에 브래드 매틱의 브래들리 형제에게 판매해 이를 개조하여 1963년 MK1을 출시했다. 당연히 체임벌린에선 브래드 매틱을 고소했고, 결국 멜로트론은 영국에서만 판매하고 그 로열티를 체임벌린측에 지불하는것으로 결정됐다.
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이 한참이던 당시 비틀즈, 롤링 스톤스같은 유명 영국 밴드들이 멜로트론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대중들에겐 체임벌린보다 멜로트론이 더 알려지게 된다. 이후 60년대 후반의 들어서 킹 크림슨, 무디 블루스, 제네시스등과 같은 프로그레시브 록밴드들이 멜로트론을 주로 사용했다.
1977년부터 회사가 파산하면서 상표권은 스트리틀리 일렉트로닉스에 갔고, 상표권을 잃은 브래드매틱은 노바트론이라는 좀더 작은버전을 출시했다. 그후 스트리틀리 일렉트로닉스는 재정난으로 인해 1986년에 제작 중단됐다.
이후 90년대 빈티지 열풍으로 인해 멜로트론 사용이 늘어나면서 2007년 설립자의 아들인 존 브래들리와 마틴 스미스가 다시 스트리틀리 일렉트로닉스를 재설립 하고 새모델인 M4000을 출시했다.
3. 모델 목록
3.1. Bradmatic / Mellotronics
- Mk I
- Mk II
- FX console
- M300
- M400
- EMI M400
3.2. Streetly Electronics
- Mark V
- Novatron Mark V
- Novatron 400
- 4 Track
- T550
- Mark VI
- Mark VII
- Skellotron
- M4000
3.3. M40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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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출시된 디지털화된 멜로트론 모델. 이후 이 모델의 작은 버전인 M4000D Mini와 마이크로 버전인 M4000D Micro도 출시됐다.
여담으로 M4000D Micro가 25건반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100만원이 넘을 정도로 고가의 악기다.
4. 사용 뮤지션
※ ㄱ-ㅎ/A-Z 순서로 작성
4.1. 오리지널 멜로트론 사용자
- 데이빗 보위
- 리처드 라이트(핑크 플로이드)
- 릭 웨이크만(예스)
- 마이크 파인더(무디 블루스)
- 맨프레드 만
- 비틀즈
- 브라이언 존스(롤링 스톤스)
- 블랙 사바스
- 오아시스
- 이종민(장기하와 얼굴들)[1][2]
- 장 미셸 자르
- 조니 그린우드(라디오헤드)
- 존 폴 존스(레드 제플린)
- 존 프루시안테(레드 핫 칠리 페퍼스)[3]
- 크리스토퍼 프랑케(탠저린 드림)
- 킹 크림슨
- 로버트 프립
- 이언 맥도날드
- 데이비드 크로스
- 멜 콜린스
- 토니 뱅크스(제네시스)
- The Zombies[4]
4.2. 디지털 멜로트론 사용자
5. 대표적인 사용된 음악
[1] 국내에서는 최초로 이용되었다. 녹음 은 일본에서 했다고 하며, 2014년 장기하와 얼굴들 3집 사람의 마음 앨범의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에서 처음 사용 되었고, 2016년 4집에 장얼이 괜찮아요라는 곡에 또 사용했고 2018년 장얼이 또 다시 나와의 채팅과 아무도 필요없다라는 곡에 썼다.[2] 원래 2집의 보고싶은 사람도 없는데라는 곡에서 쓰려고 했으나, 한국에서 계속 알아봐도 소유하고 있는 곳이 없어 이 노래에선 Nord Electro 3의 멜로트론 에뮬레이터 사운드를 썼다고 한다.[3] 솔로 활동 앨범에서도 즐겨 썼었고 페퍼스의 대표곡 중 하나인 snow(hey oh)에서도 그의 멜로트론 연주를 들을 수 있다.[4] 오케스트라 데려올 돈이 없어서 멜로트론을 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