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없는 라이더

 

首のないライダー
2. 학교괴담의 등장 캐릭터
3. 듀라라라!!의 등장 캐릭터


1. 도시전설


말 그대로 머리가 떨어져나간 채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배회하는 괴인에 대한 도시전설.
물론 원조는 무려 200여 년 전에 워싱턴 어빙이 쓴 소설이자 팀 버튼이 영화로 만든 슬리피 할로우. 목없는 기사가 목을 쳐들고 말타고 다니면서 사람을 죽인다는 이야기. 도시전설이랍시고 이걸 또 추가해 아래와 같은 이야기도 있다.
매일 밤마다 경적을 울려대는 폭주족 때문에 시달리는 주민이 있었다. 참다 못한 그는 한밤중에 몰래 그 폭주족의 이동 경로상에 육안으로 보이지 않게끔 적당한 높이로 팽팽한 피아노줄을 설치했다. 설치 의도는 단순히 거기 걸려 나동그라지게 만들 부비트랩이었으나 그만 폭주족의 목 위치에 함정인 피아노줄이 걸린데다 맹렬한 속도 때문에 절단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현장 인근에서 희생자의 목은 찾아냈지만 몸과 오토바이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그 이후부터는 밤마다 목 없는 라이더가 도로를 배회한다는 목격담이 줄을 이었다.

주민 대신 적대하는 폭주족이 의도적으로 저지른 살인이라는 버전도 있다. 어느 쪽이든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도구는 피아노줄이다. 밤마다 도로를 배회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의 사라진 목을 찾기 위해, 자신을 죽게 만든 범인에게 복수하고자, 생전에 달리던 도로에 미련이 남아서, 그 자체로 악령화되어서 등등 여러가지 추측이 있으나 무엇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색다른 배리에이션으로는 구부러진 표지판에 목이 잘려졌다거나, 다른 목 없는 라이더에게 목이 베여 새로이 목 없는 라이더 자리를 인수인계한다는(…) 버전도 있다.
일본에만 있는 '노란 정삼각형을 60도 방향으로 돌린 후, 느낌표 마크를 새겨 넣은 표지판'은 '그 외 위험 지역'이란 뜻으로, 이 표지판 때문에 목없는 라이더가 머리가 잘렸다든가, 이 표지판이 있는 곳은 목없는 라이더가 다닌다든가 하는 무한 루프괴담도 전해져온다.
얼핏 들으면 황당할지도 모르지만, 을씨년스런 도로상에 그런 기이한 존재가 갑툭튀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공포를 배가시킬 수 있는 도시전설이다. 이와 유사한 도시전설로는 운전사도 없이 내부등을 켜고 돌아다닌다는 영국의 유령버스가 있다.
일설에는 목 없는 말이나 듀라한과 같은 유럽산 악령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하지만 목 없는 요괴와 같은 존재는 원래 동서를 가리지 않고 꽤 흔한 존재였다. 오히려 가샤도쿠로처럼 노상을 배회하는 악령이 현대화된 존재인지도 모른다.
1984년 5월 24일 도쿄도 카츠시카구 미즈모토 공원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심야에 오토바이를 타고 공원내 통로를 달리던 고등학생이 통로 사이에 처진 로프에 목이 걸려 두개골 골절로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였다.
고식, 카운슬러에서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오토바이 운전수의 목을 잘라 죽이는 살해 트릭이 나왔다.
참고로 이 수법은 꽤 유서깊은 부비트랩의 일종이다. 주로 기마병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었는데, 현대에도 아프간 등지에서 이용되었다고 한다.
다른 유사한 실제 사례로, 2016년 10월 12일 고베시 타루미구 시오야쵸에서 오토바이로 과속운전을 하던 20대 남성이 경찰 오토바이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가 전신주를 지탱하는 와이어에 충돌, '''몸통이 절단되어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처참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남성은 제한속도 50km인 도로를 80km로 달리다가 적발되었으나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단속 경찰관을 치어 다리에 부상을 입힌 뒤 그대로 도주했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1] 게다가 이 사건에서 더욱 끔찍한 것은 이 남성의 잘린 상반신이 튕겨져 나가 산요 전기철도 본선[2]의 선로에 떨어졌다는 것. 이 사고로 인해 산요 전철의 상, 하행선 열차 운행이 한동안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는데, 사건이 발생한 시간대가 하필 아침 출근시간대와 맞물렸기 때문에 당시 산요 전철로 출근 내지는 등교중이던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앞다투어 열차 지연 증명서를 끊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사건을 간략히 보도한 기사

2. 학교괴담의 등장 캐릭터


[image]

'''너.. 봤지?'''

'''내 목.. 내 목이.. 내 목 어딨어? 두고 봐. 모두 나 같이 만들어 줄테니까!'''[3]

애니메이션 학교괴담에 등장한 원령. 번외편에 등장.[4]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5]/김광국
특공복 차림의 고전적인 폭주족 차림을 한 귀신. 생전에 폭주족이었으며 모종의 사고로 이 잘려 죽었다.[6] 그 이후 자신의 기일이 되면 생전에 달리던 도로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목을 대체할 다른 이들의 목을 찾아다닌다는 원령. 완장에 '''구사일생(九死一生)'''이라는 문구가 오바로크 되어 있다.
말 그대로 목이란 목은 다 베고 다니며 포스터, 인형, 동상의 목도 가리지 않는다. 목을 베는데 광적으로 집착하여 인간요괴를 개의치 않는 듯. 심지어 구교사에서 돌아다니던 인체모형도 목이 베였다.[7]
단 목을 베고 다니는건 자신의 기일로 한정되어 있는 모양. 실은 1화에서도 엑스트라로 등장하긴 했지만 당시엔 주인공 일행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쳤었다. 때문에 마지막화까지 본 뒤 역주행하면 놀라게 된다. 본 에피소드 초반에 나해미도 전에 봤던 귀신 아니냐 면서 별로 위험할 것 같진 않다고 얘기한다.
이 녀석과 마주한 사람은 엄청난 공포에 사로잡히며, 언제 자신의 목이 목 없는 사나이에게 빼앗길지 모른다는 패닉에 사로잡히면서 목을 가리기 위해 발작하다 끝내 목을 찔러 자해해버리기에 이른다.
일종의 예방책으로, 목도리를 두르면 목 없는 라이더와 마주치더라도 무사히 지나가는게 가능하다. 다만 이미 확인한 목표물은 목도리로 목을 가려봤자 소용없는 듯, '''돌풍을 일으켜''' 목도리를 날려버린다.[8]
팬들 사이에서는 다크시니가 해당 애피소드에서 절뚝거리며 피칠갑이 되어 다니는 이유가 목없는 라이더라는 추측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다크시니가 피칠갑이 되어 나타나기 전 학교에서 인체모형의 형상을 한 요괴가 이미 자신의 머리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다시 끼워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곧 바로 다크시니가 피칠갑이 된 채로 나타나서 뜬금없이 목도리 하고 다니는게 좋을 거라는 말을 하고 사라졌기에 구체적으로 묘사만 안됐을 뿐, 다크시니가 목 없는 라이더와 싸웠던건 확실하다.[9]
요괴일기에서는 목 없는 라이더가 아니라 목 없는 말이 있었는데 오경태가 목 없는 라이더에 관해서 2ch 같은 곳에서 목격담을 찾아 봤는데 요괴일기에 없어서 대신 목 없는 말의 봉인 주문인 '이 목을 줄 테니 저승으로 돌아가'를 외쳤지만 위에 서술한대로 실패했다.[10][11]
또한 작중에서 등장한 요괴 중 다크시니, 대요마와 비슷한 급의 매우 강한 언데드이자 요괴이다. 지금까지 대요마 외에는 그 어떤 요괴/언데드도 성공하는 모습이 없었던 봉인해제까지 해냈고, 대요마는 오랜 시간 힘을 회복시켜 봉인을 풀었던 반면, 목 없는 라이더는 봉인 당한 직후에 스스로의 힘으로 '''바로 봉인에서 풀려났다.'''[12] 비록 고양이몸에 갇혀있다는 큰 패널티가 있긴 했지만 어둠의 눈이나 대요마에게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다크시니나 초반엔 막강한 포스를 뿜어내며 등장했지만 중후반에는 맥없이 봉인당한 대요마와는 달리 이 녀석은 한번도 흐뜨러지는 모습을 보여준 적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막강한 포스를 유지했다.
삼도천 할멈이나 저주의 간호사처럼 봉인방법 자체가 없는 신적존재거나 아예 봉인장소가 파괴되어 봉인이 불가능했던 가라귀신, 원령의 수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던 귀곡터널의 악령. 아예 요괴일기에 적혀있지 않아서 봉인자체가 불가능했던 메리를 제외하면 늘 상 고전해도 결국 봉인에 성공 했던 것과 달리 목 없는 라이더는 단독 개체에 신적 존재도 아니고 봉인장소가 훼손당한것도 아닌, 그 어느것에도 포함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에피소드가 끝날때까지 결국 봉인당하지 않은 채로 끝난 유일한 원령이기도 하다. 또한 다크시니도 대요마도 그 외에 다른 봉인당한 요괴들과 유령들도 봉인당할 위험에 놓이면 상당히 당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반해, 봉인을 시도했을 때 목 없는 라이더는 최소한의 발악도 안보인 것이 "봉인쯤이야 언제든 다시 깨고 나올 자신이 있다"는 듯한 모습이였고, 실제로도 목 없는 라이더를 제외하면 봉인시도 때 아무런 발악을 하지 않은 녀석은 신적 존재인 저주의 간호사 뿐이었다.[13]
하지만 보통 작중에서 등장하는 요괴 강함 순위를 매기는 팬들을 보면 대부분 대요마와 다크시니는 투탑으로 깔아놓는 경향이 많은데,[14] 고양이 몸에서 해방 된 다크시니나 대요마와는 직접적인 마찰이 없었기 때문에 비교가 애매하며, 딱히 목 없는 라이더를 다크시니나 대요마 밑으로 깔아 둘 여지가 전혀 없다.[15]그리고 다크시니 또한 고양이 몸에서 해방된 뒤에는 곧 바로 대요마와 함께 떨어졌고 제대로 힘을 겨루며 싸우지도 않았기 때문에 대요마와 다크시니의 서열또한 애매한건 매한가지. 그냥 셋 다 비슷한 수준의 강자라고 생각하는게 맞다. 목 없는 사나이가 전력을 보여준다면 대요괴와 완전 동급의 힘을 보여줄 수도 모른다?


2.1. 봉인


이 원령의 봉인법은 요괴일기에 나와있지 않으며, 이와 비슷한 목 없는 말에 대한 봉인법은 있다. 원형은 듀라한인 듯.[16][17]
그것은 물가에서 빛을 향해서 인형을 높이들고 '''"이 목 줄테니까, 저 세상으로 돌아가!"'''를 봉인될때까지 무한 반복하는 것으로, 해미 일행도 우연히 어느 가게에서 발견한 삐에로 인형으로 일시적으로나마 봉인에 성공했다. 물가는 경태가 찾았고, 빛은 가로등 빛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목없는 라이더는 매우 강하고 집념이 강한 원령이라서 듀라한을 봉인하는 방법이 그대로 먹혀들지 않았다. 결국 저항 끝에 인형에서 도로 풀려나[18] 역관광을 시도하지만, 다행히 해미 일행이 목도리를 두르고 있어서 위기를 모면한다. 참고로 이렇게 봉인을 깨려 시도하는 건 목없는 원령들의 종특(?)인듯 하다.[19] 일기에 따르면, 목없는 라이더는 봉인이 성공해도 한동안 빠져나오려 한다고 하니, 목없는 말도 봉인은 성공했지만 한동안 봉인을 깨려고 날뛰었던 듯. 한낱 말도 이토록 강한데, 대요마, 다크시니와 나란히 비견되는 목 없는 라이더가 봉인을 깨고 나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근데 얘 은근히 신사적이다. 물가로 도망가는 해미 일행의 속도에 맞춰서 가고 계단에서 콩콩 뛰면서 왔다. 계단에서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 전생에 실력자였을 듯 하다.[20][21] 또 녀석은 염력이 있나본지 한 운전자에게 철근이 있는 곳을 떨어뜨리고, 해미가 봉인시도 할 때 낡은 슬레이트 판자를 떨어뜨리게 하려고 또 물가로 떨어진 인형의 머리로 향해 판을 날리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봉인 뒤에 해미한테 판자가 오는데 영빈이 아니였으면, 지금쯤 해미는 '''인형과 똑같이 목이 잘렸을지도 모른다.'''
이후 어딘가로 사라지는가 했더니 마지막에 갑툭튀하여 시청자를 향해 '''"너... 봤지?"'''[22] 라며 여운을 남기는 센스를 보여주었다. 여러모로 시청자들에겐 트라우마를 주기도 한 장면.


3. 듀라라라!!의 등장 캐릭터


위의 도시전설을 소재로 한 나리타 료우고라이트 노벨 듀라라라!!의 주인공인 세르티 스툴루손.

4. 고스트 버스터즈


과거

피터의 친구를 위협하는 귀신으로 등장
케이트가 목없는 귀신에게 피해를 당한 조상의 후손이다
이거야말로 워싱턴 어빙이 쓴 소설이자 팀 버튼이 영화로 만든 슬리피 할로우가 원조다. 월트 디즈니에서 이카보드와 토드경의 모험이란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바 있는데 이 목없는 라이더도 그렇다. 라이더가 어느 다리 건너 넘어오지 못한 점을 이용해 이곤이 환각 기계 장치를 써서 다리를 안 보이게 만들고 이 라이더를 끌어들여 다리를 넘어오게 했다. 그러자, 온 몸에서 감전되듯이 괴로워하던 걸 케이트가 마무리로 봉인장치를 눌러 봉인시켜 이 라이더들에게 대대로 살해당한 조상들 원수를 갚았다.

[1] 이 남성은 경찰을 피해 도망가면서 '''반대편 차선으로 역주행'''까지 했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 운전자가 탄 다른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낸 직후 전신주 와이어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한다.[2] 스마우라코엔역산요시오야역 사이.[3] 예고편의 외침.[4] 국내판에는 마지막 이야기 전에 방영했다. 본편 시점은 최종화를 기준을 둔다면 2주일 전에서 1달 전으로 추정된다.[5] 재미있게도 GTO에서 목없는 귀신을 연기한 오니즈카 에이키치의 성우이다.[6] 목이 잘린 이유는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바다에 떨어진 시체를 건져놨더니 이미 목이 없었다고.[7] 물론 목 베인다고 죽는 녀석이 아니라서 태연하게 자기 목을 다시 붙이고 돌아다녔다. 이 인체모형이 창가에 있는 자신의 잘린 목(머리)을 붙였는데 이어지는 영상을 잘 보면 인체모형의 목(머리)이 창가에 또 있다.[8] 그래도 돌풍을 일으켜서 일부러 목도리를 날려버리는 걸 보면 확인했다고 해도 목도리를 두르고 있으면 손대지 못하는 것 같다.[9] 기일에는 인간이고 요괴고 구분 없이 목이 보이면 닥치는대로 공격하는 듯 하다.[10] 하지만 봉인하는 방법이 목 없는 말의 봉인법이기 때문이라는 가능성도 있다.[11] 단순히 목 없는 라이더가 보통 강한 언데드가 아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목 없는 말도 쉽게 봉인되지 않는다고 기술되어있으며, 일단 봉인자체는 되었었다. 봉인 자체는 성공하였으나 슬레이트 판자를 염력으로 떨어트려 자신이 봉인된 인형의 머리를 박살내어 그 봉인을 뚫고 나온 것.[12] 사실 이건 봉인도구의 차이도 없다고는 못하는데, 일단 봉인을 해제하는 힘은 대요마, 다크시니, 목없는 사나이 등 매우 강한 요괴라면 가능은 한 걸로 묘사되나, 약간의 염력으로 판자를 떨궈 쉽게 파훼한 인형 머리와는 달리 대요마가 봉인된 거대 쇠종은 간단한 염력따위로 파훼되는 약한 물건이 아니다. 아마 비슷하게 목 없는 사나이도 쇠뚝배기같은 단단한 머리에 봉인됬다면 파훼하는데 힘 모으느라 시간 좀 걸렸을 것이다.[13] 물론 얼굴이 없어 표정을 지을 수가 없으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해미 일행이 인형을 가지고 물가로 갔을 때 일단 도망친다는 선택지도 있을 텐데 당당히 앞으로 나갔다.[14] 당연한 게 이들은 작중 통상요괴의 상급 존재격인 대요괴라는 언급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다만 목 없는 사나이의 경우는 단순히 일반요괴 중에서 최상위권의 강함을 가진 역대 쓰리탑일 뿐, 다른 언급이 없다. 애초에 일반요괴 - 대요괴 - 신적 존재급이 A급, B급, C급으로 있다면 목없는 사나이는 언급상으로는 아직 어디까지나 C급 최상위권일 뿐 B급 수준의 대요마랑 다크시니보단 밑으로 깔아놓는 것.[15] 조종도 당하지 않았고, 다크시니조차 불가능 한 것처럼 보였던 자력으로 봉인해제까지 해냈다. 다크시니도 사실상 마고한테 봉인당했지만 언제든 뚫고 나올 수 있다곤 하니 그냥 셋 다 봉인해제는 자력으로 어떻게든 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다.[16] 영빈이가 '''"포기하지마! 뭔가, 뭔가 방법이 있을거야!"'''라며 일기를 봤다. 여기서 봉인한 요괴/언데드들인 소리귀신, 어둠의 눈, 여우계단이 지나갔다. 다음 장이 바로 목 없는 말이다.[17] 근데 만약 듀라한이 원형이라는게 진짜라면, '''목 없는 라이더 역시 일종의 신적인 존재라 할수 있다'''. 듀라한은 죽음의 마차를 몰고다니고, 죽을 사람에게 시간을 더 주는등, '''초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면이 많다. 어쩌면 지금까지 그를 만났다가 죽은 사람들은 원래 죽어야할 사람들이고, 그에게서 벗어난 사람은 시간을 더 얻게된 것일수도 있다. 이 경우 그의 완장에 적힌 '''구사일생'''이라는 문구가 굉장히 의미심장해 진다. 원래 죽을 운명이었지만, 시간을 더 얻은것이기 때문.[18] 이건 등장 요괴/언데드들 중에서도 '''유일한''' 사례. 비슷한 사례로 귀곡터널의 악령이 있는데, 이들은 '''수가 너무 많아서''' 봉인 시도를 할 엄두도 못 냈던 것이다. 만약 그들 중 하나를 무리에서 떼어 내 봉인하는 식으로 도전을 했다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이 녀석은 '''한 번 완전히 봉인되고도 순전히 혼자 힘만으로 뚫고 튀어나왔다!''' 염력으로 떨어뜨린 슬레이트 판자를 떨어뜨려 물가에 빠진 인형의 머리를 잘라내서 봉인을 깼다.[19] 사실 요괴쪽이나 원령쪽이나 목없는 원한은 매우 강하다고 한다.[20] 사실 마음만 먹으면 해미 일행보다 더 빨리 갈 수 있고 계단도 빨리 내려와서 처리 할 수 있었지만 원령이 재미없게 끝내기 싫어선지 일부러 맞장구 친 듯하다. 당장 해미가 미용실에서 마주 쳤을때 당장 목을 자르지않고 가버린 것이나 일본판의 마지막 대사를 보면 꽤 능글맞은 성격인듯.[21] [22] 원판은 '''봤구나~?'''라는 조금 능글거리는 투지만 더 소름끼친다. 국내판은 간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