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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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lian spot
蒙古斑點
동양계 아기의 엉덩이, 등, 다리에 주로 분포하는 푸른색 반점. 가끔씩 팔, 얼굴에도 있는 경우가 있다. 크기도 다양하며 없어지는 시기도 다양하지만 대개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도 남아 있는 경우가 간혹 있으며 레이저 치료 등으로 제거 가능하다.
이와 반대로 서양인 아기들은 '딸기상 혈관종(strawberry birthmark)'이라고 불리는 붉은색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동양인 신생아들도 드물게 생기는데 몽고반점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연어 반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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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ongolian spot
蒙古斑點
동양계 아기의 엉덩이, 등, 다리에 주로 분포하는 푸른색 반점. 가끔씩 팔, 얼굴에도 있는 경우가 있다. 크기도 다양하며 없어지는 시기도 다양하지만 대개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도 남아 있는 경우가 간혹 있으며 레이저 치료 등으로 제거 가능하다.
이와 반대로 서양인 아기들은 '딸기상 혈관종(strawberry birthmark)'이라고 불리는 붉은색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동양인 신생아들도 드물게 생기는데 몽고반점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연어 반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여담
- 도시전설에 따르면 과거 몽고에게 침략당하면서 한국인에게 몽골인의 유전자가 널리 퍼진 흔적이라거나, 고대 한국인의 뿌리가 몽골인과 같았음을 증명하는 근거라는 잘못된 루머가 있다. 그러나 사실은 몽고에게 점령된 적 없는 일본 (윗 짤에서 보듯이 일본 애니메이션 세일러문에도 몽고반점이 등장했으며, 슈타인즈 게이트에도 몽고반점에 대한 언급이 나옴), 몽골과 직접적인 교류가 드물었던 동남아시아, 남미 원주민, 남태평양 원주민에게도 상당히 많이 발견되고 있으므로 역사 속 몽골의 침략과는 관련이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 삼신할미가 애들을 때려서 내보냈기 때문에 생겼다는 전설이 있다.
- 서양인들은 몽고반점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서양 국가로 이민 간 동양인이나 동양계 혼혈인들이 엉뚱하게 아동학대로 신고당하는 일도 발생한다고 한다(…). 심지어 S본부의 모 TV 프로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몽고반점이 유난히 파랗고 뚜렷했던 한 아이가 독일에서 목욕탕을 갔는데 목욕탕에 있던 독일인에게 멍인 줄 알고 신고를 당한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1] 그리고 서양 의대에서는 의사들이 수련의들 앞에서 동양인 아기를 데려와 보여주면서 "자, 이게 내가 강의시간에 너희들에게 얘기한 몽고반점이다."라면서 졸지에 표본이 되기도 한다고(…).
- 서양인 의사들이 병원에서 아이의 몽고반점을 오해하여 아동학대로 신고한다는 말은 과장이며, 서양인 의사들도 의학을 공부할 때 몽고반점을 배운다. 그리고 북미 인디언의 80~85%,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의 80%, 남미 원주민의 40% 정도가 몽고반점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특히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미, 남태평양 출신 의사가 그걸 모른다면 의대 졸업장 가짜라고 인증하는 것. 다만 어린이 보육교사라든가 아동복지사 같이 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직종에서는 오해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 드물지만 팔다리나 목덜미, 얼굴등의 부위에도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같은 동양권 국가들에서도 간혹 아동학대로 오인받기도 한다. 거기에 외부에 노출되는 부위라 유아기를 지나서도 남아있을 경우 컴플렉스로 남을 수도 있다. 이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 교정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