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스 다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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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스라엘 출신의 축구선수로 TSG 1899 호펜하임의 스트라이커이다.
2. 클럽 경력
다부르는 이스라엘 리갓 하알리그의 클럽팀인 마카비 아히 나사렛 FC와 마카비 텔아비브 FC 청소년 아카데미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는 2011년 마카비 텔 아비브 FC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2011-12 시즌에는 텔 아비브에서 26 차례 리그 경기에 출전하여 8골을 기록했다. 2012-13 시즌에 그는 26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10년동안 리그 우승이 없던 팀을 이스라엘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4년 2월 4일 스위스 슈퍼 리그의 팀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가 이적료 425,000달러에 다부르를 영입하였다. 2014년 2월 16일, 취리히에서 첫 데뷔전을 치뤘다. 그는 취리히의 벤치에서 후반에 나와서 2골을 넣었고 장크트 갈렌을 상대로 5-1 승리를 거두었다. 다부르는 15번의 리그 경기에서 9골 4어시스트로 그라스호퍼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마쳤다.
2014-15 시즌은 리그에서 13골, 컵에서 5골을 기록함으로써 비교적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는 또한 리그에서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그라스호퍼에서 가장 핵심적인 선수가 되었다.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의 몇몇 클럽 중에 SV 베르더 브레멘과 팔레르모를 포함해서 여러팀이 다부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그를 영입하려는 유일한 두 클럽은 앞서 언급한 '팔레르모'와 이전 구단 인 '마카비 텔 아비브'였다. 두 클럽의 영입 제의는 거절되었고 다부르는 그라스호퍼와의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다부르는 2015-16 시즌을 시작으로 6골을 기록하며 'FC 툰'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포함해 시즌 개막 후 8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었다.
2.1.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6년 7월 1일 600만 유로의 금액으로[1]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을 하였다. 16-17 시즌에 리그에서 15경기 2골로 부진하자 시즌 중반에 다시 이전 클럽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임대를 갔었다. 취리히에서 15경기 7골로 다시 폼을 되찾은 다부르는 다시 찰즈부르크로 합류하였다.
2017-18 시즌 들어서자 그야말로 파죽지세 다부르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리그에선 32경기 22골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라치오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4대2로 패했는데도 혼자 2어시트를 올렸으며, 2차전에서는 황희찬과 투톱으로 선발 출장하여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승리와 더불어 4강 진출에 기여하였다. 유로파리그에서는 19경기 7골을 기록하여 유럽에서도 그의 골 결정 능력이 통한다는 걸 입증 하였다.
시즌이 끝난 후 2018-19 시즌 전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부진으로 고심하고 있는 EPL의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기도 하고 구단간에 이적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은 조던 아이유의 임대로 불발되었다.
2018-19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20골 11어시스트를 기록, 득점왕을 차지하게 되면서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서 세비야로 이적을 한다.
2.2. 세비야 FC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다부르의 영입에 거의 근접할뻔 했었지만 2019년 1월 19일에 이적료 1,500만 유로(한화 190억)에 세비야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이다. 18-19시즌까지는 찰즈부르크 소속으로 계속 뛴다고 하며, 시즌이 끝난후 7월 1일에 합류하기로 했다. 주전 스트라이커인 위삼 벤 예데르가 팀을 떠날것으로 보여서 안드레 실바, 무니르 엘아다디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 영입된 뤽 더용과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뤽 더용도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둘의 흥미로운 주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벤 예데르가 모나코로 떠나고, 안드레 실바는 프랑크푸르트로 간 대신 치차리토가 영입되면서 실질적으로는 루크 더용, 치차리토, 무니르와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유로파 리그 가라바흐 전에서 4분 간 교체로 나온 것 말고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뤽 더용에게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밀리게 되면서 12라운드까지 라리가에서 한 경기도 출전을 못하고 있다. 더용이 현재까지 1골밖에 기록을 못하고 있지만, 큰 키와 좋은 헤딩 경합 능력으로 전방에서 잘 비벼주고 있는 것으로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유로파리그 3경기에만 출전하고 있는 중으로 아직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2019년 11월 8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F91 뒤들랑주와의 경기에서 오랫만에 선발 원톱으로 나와 2골을 기록했다.
12월 8일 오사수나전 후반 교체로 들어가게 되면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뤘다.
결국 자리를 잡지 못 하고[2] 반 시즌 만인 1월 7일에 1,020만 파운드(156억)의 금액에 호펜하임으로 이적한다.
2.3. TSG 1899 호펜하임
2.3.1. 19-20 시즌
호펜하임은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와 위르겐 로카디아가 전방 투톱으로 둘 다 제몫을 잘해주고 있어서 당분간은 이들의 백업으로 경기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2020년 1월 18일 18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후반 교체로 나오게되면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뤘다. 하지만 아직 리그 적응을 못했는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9라운드 SV 베르더 브레멘경기에서 크라마리치와 선발 투톱으로 나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게되고, 결국 교체아웃되고만다. 다부르가 교체아웃되고 나서 팀이 살아나면서 연달아 3골을 집어 넣으며 3대0으로 승리를한다. 당초 백업 공격수로 영입이 되었지만, 스뢰더르 감독이 믿고 자주 기용해주고있다. 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줘서 새로운 팀에서의 입지도 아슬아슬해보인다.
DFB-포칼 16강 FC 바이에른 뮌헨전 61분에 이흘라스 베부와 교체되며 출전했고 82분과 92분에 연속으로 골을 꽂아넣으며 뮌헨을 위협했다. 하지만 팀은 4대3으로 패.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2개월간 중단되었다 다시 재계되고 그 기간동안 무릎부상 당한걸 회복하기도했다. 교체로 계속 출전하다가 2020년 6월 6일 30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 전반 16분에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기도했다.
이후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선발 공격수로 출전하면서 투톱 자리 하나를 차지하게된다. 리그 데뷔골을 넣고나서 혈이 뚫렸는지 32R 아우크스부르크전에는 2골, 33R 우니온 베를린전 1골, 리그 마지막 경기 34R 도르트문트전에는 1어시스트로 리그 막바지에 4골 1어시스트의 공격 포인트를 몰아치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9-20시즌 기록 - 24경기 출전 9골 3어시스트.'''
2.3.2. 20-21 시즌
개막전부터 크라마리치와 투톱을 이뤄 나왔다. 9월 27일 2R FC 바이에른 뮌헨전에 팀의 2번째 골을 집어넣으며 뮌헨을 4대1로 격파하는 이변에 일조했다. 리그 초반 6경기 2골로 그럭 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아지며 주전에서 밀려났다. 그 동안 투톱의 한 자리는 윙어인 이흘라스 베부가 차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21R 도르트문트전에 선발로 나와 선제골을 넣으며 서서히 폼을 올리기 시작했고 이후 유로파리그 32강전 몰데 FK전에 전반에만 2골 1어시스트를 몰아치며 원맨쇼를 보여주기도했다.
3. 국가대표 경력
이스라엘 U-19, U-21 연령별 대표팀에는 꾸준히 선발되고 출전하였지만, 이스라엘 축구 국가대표팀과는 그리 인연이 많지가 않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그럭저럭 대표팀에 호출 되었지만, 2017년에 폼이 떨어지고 부진할 시기에 선발이 되지 못했다. 2018년에 다시 폼이 올라오고 리그에서 활약이 좋았을때에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 몇번 선발이 되었지만 기록이 좋지 못하면서, 대표팀의 감독인 안드레아스 헤어초크에게 신임을 크게 얻지 못하였다. 무엇보다도 다부르 대신에 대표팀에서는 에란 자하비의 활약이 좋기 때문에, 선발되는 경우가 많지 않게되었다. 그나마 자하비가 비교적 고령이라 대표팀 은퇴가 머지않았다는 점을 기대할만 하지만, 문제는 2019년 현재도 대표팀에서 득점을 담당하면서[3] 날아다닌다는 것.
4. 플레이 스타일
최전방 공격수답게 탄탄한 체격을 앞세워서 수비수와 등을 지는 플레이에 능하다. 거기에다 발재간 능력이 좋아서 접기 드리블에 능해서 밀집수비에도 수비수 2, 3명을 제치기도 한다. 또한 경기가 안풀릴 때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처럼 하프라인 근처나 센터 서클로 내려와 주면서 패스를 뿌려주는 플레이도 잘한다.
5. 같이보기
[1]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조나탄 소리아노'의 대체자로 클럽 레코드로 영입한것이다.[2] 4-3-3을 쓰는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는 자리가 없어보였다. 감독은 롱패스를 잘 받아주고 수비수와 등을지면서 헤딩 경합을 잘해주는 공격수를 원했다. 그래서 골수는 적어도 뤽 더용을 계속 주전으로 기용했던것이다. 거기다가 역습을 할때 필요한 빠른 발 유형의 공격수인 무니르가 잘하고 있어 입지를 잃게된다. 가장 큰 이유로는 전임 감독이 영입했던 선수라서 2019년 6월에 새로 부임한 로페테기가 원하는 유형의 공격수가 아닌것이다.[3] 멀티골과 해트트릭도 아직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