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크(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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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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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2

정말로 그만둘 텐가? 부가 당신을 그리워할 거야...

-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를 메인메뉴가 아닌 형태로 종료할 때의 메세지

1. 개요
2. 그의 비범함
3. 성능
3.1. 기타
3.2. 명대사
3.3. 바깥 고리
4. 관련 문서


1. 개요


성명: 민스크 (Minsc)
종족: 인간
직업: 레인저
성향: 중립 선(BG1) / 혼돈 선(BG2)
능력치: 18/93, 민첩 15(BG1) / 16(BG2), 건강 15(BG1) / 16(BG2), 지능 8, 지혜 6, 매력 9
무기 전문화:
투 핸디드 소드 2
메이스 2
롱 보우 2
투 웨폰 스타일 2
전용 특수능력:
하루에 한 번 '광폭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능력은 120초 동안 지속되며 광폭화한 동안 다음과 같은 효과를 낸다.
+2 힘, +2 민첩
현혹·혼란·공포·포박·레벨 드레인·미로·기절·수면 면역
15 HP 추가, 이 HP는 일시적인 것이며 격노의 지속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이 때 15 HP 이상의 HP가 없다면 죽는다.
'''광폭화 지속 시간 동안 컨트롤 불가'''
(민스크가 마녀로 지정한 캐릭터(에어리)가 빈사 상태일 시 자동적으로 발동)
→ 버서커의 '격노' 와 다른 점은 지속시간이 두 배이고, +2 명중, +2 데미지, -2 아머 클래스 대신에 +2 힘, +2 민첩이 있고 멍청이 만들기와 투옥에 면역이 아니고(즉 면역은 바바리안의 '레이지' 와 같다.) 지속 시간 동안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레이지와 격노의 절충형이라고 할 수 있을 듯.
거대 우주 햄스터 의 주인. 발더스 1의 공식 동료. 2에서도 나온다. 우락부락한 남캐 주제에 3인칭화 말투를 쓰는 캐릭터로, 시리즈 내내 선 성향을 가는 고라이온의 양자와 우정을 돈독히 쌓는 (바보지만)멋진 캐릭터. 팬들 사이에선 보통 '민식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마스코트 격 캐릭터인데, 대머리 문신 근육질 아저씨가 마스코트라는 점이 참으로 비범하기 그지없다.

2. 그의 비범함


힘 18/93으로 하프 오크를 제외하면 최강급 수치. 힘 18/00과 거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이미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1] 쇠창살을 자력으로 휘어버릴 정도로 엄청나게 강하다. 그런데 간혹 창살을 휘지 못해서 선택문이 다시 튀어나오는 웃긴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딱 봐도 주먹 깨나 쓰게 생겼지만 파이터가 아니라 레인저인데, 어찌 되었던 레인저도 워리어 계열이고 기본적으로 힘이 강한지라 전위에 세워도 큰 문제는 없다. 민식이는 저 광폭화 특성이나 높은 힘을 보다시피 바바리안에 가까운 캐릭터인데, AD&D 시절에 바바리안 클래스가 없어서 레인저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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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첫 등장. 대사를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미 여기에서부터 비범하기 짝이 없다(...).
1에서는 민스크를 얻을 때 민스크가 지키던 마녀인 다이나헤어를 함께 동료로 영입할 수 있었다. 2에서 다이나헤어는 죽어서 나오지 않는다.[3] 2편에서도 에드윈과 한 파티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 에드윈과 투닥거리다 에드윈을 쳐 죽이기도 하는데, 민스크가 착한지 어지간히 방치하지 않으면 둘이 싸우는 이벤트가 없다. 둘이 으르렁대는 대화가 자꾸 나오면 떨어뜨려 놓자.
퀵 아이템에 있는 를 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4] 선 파티에서는 팀의 전위를 책임져 주는 고마운 존재. 1에서는 최강급 동료고, 2에서도 괜찮은 편이다.
혼돈 선 성향. 기본적으로 정의 바보에 착한 녀석이지만, 말투가 이상하고 힘으로 정의를 추구하거나 가끔씩 대가리에 총 맞은 듯한 상식 밖의 행동을 일삼는다. 4차원은 애저녁에 초월했고 좋은 의미의 똘끼가 충만한 캐릭터. 1에서도 상당했지만, 2에서 npc마다 대사량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점이 더 잘 나타난다. 실제로 머리에 상처가 있다는 설정이어서 대체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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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정신병원인 스펠홀드로 들어가려고 주인공이 해적 두목에게 자기가 미쳐서 입원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이벤트가 있다.
아무리 우겨도 해적 두목은 "별로 미친 거 같지 않은데"라며 잘 믿어주지 않는데, 민스크만 보여 주면 두말없이 스펠홀드에 수감시켜 버린다.
대표적인 현상으로는 죽은 다이나헤어를 대신하여 에어리를 자신의 마녀로 보호하는 것. 연애 감정은 아니고, 소중한 사람(다이나헤어)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기 나름대로의 죄책감을 그녀에게 투영하는 듯하다.[5]
레인저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문제 때문에 전투중에 일정 확률로 버서크 하는 특성이 있다. 특히 에어리가 데미지를 입으면 "안 돼, 에어리!"하면서 버서커 모드로 들어가서…… 주변의 캐릭터를 마구 공격하다가 '''자기가 에어리를 쳐 죽이기도 한다.'''
에드윈이 성전환되어 에드위나가 되면 알아보지 못한다. 민스크는 예쁜 아가씨가 파티에 들어왔다며 좋아하고, 에드위나는 화가 나서 펄펄 뛴다.
TOB까지 진행하면 날리아가 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쉽게도 천연계 둔탱이인 민스크는 마지막까지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에어리한테 검열삭제가 가렵다면서 약 만들어서 발라달라(…)는 말을 할 정도로 성관념이 거의 없으니… 부인될 사람의 고민이 벌써부터 느껴진다.
[엔딩스포일러]

3. 성능


BG1에서는 A급, BG2에서는 B- 정도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힘이 18/93으로 18/00보다 딱 1단계(명중+1, 피해량 +1) 떨어지고 무게 제한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힘 고정 아이템이 나온다면 우선 다른 동료나 주인공에게 줄 수 있어서 파티의 유연성이 강화된다.
힘 고정 아이템이 많지 않고 그나마도 후반에 나오는 발더스 1 때는 압도적인 힘을 보유한 민스크가 최고였다가, 발더스 2부터 힘 고정이 SoA에서 4개(벨트 3, 장갑 1), ToB에서 2개(벨트 1, 장검 1)가 추가되므로 스탯 낭비일 수도 있게 되는데, 여전히 +2의 AC 보너스를 받는 민첩 16, +2의 보너스를 받는 건강 16이 있기 때문에 전사로써 부족함이 없는 스탯이다. 도리어 힘이 기본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스트헤이븐 + 방어 벨트를 장착할수 있어서 방어적으로 다른 전사들보다 우위를 가지게 된다. 드루이드 주문으로 교전 직전에 탱킹을 보강할 수도 있다.
딜러로써의 성능은 파이터가 아닌 레인저인 관계로 무기 전문화가 제한적이어서 공회가 떨어지고 타코 보정이 적어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특히 고난이도에서와 TOB에서는 코간이나 마찌 펜탄 등 파이터 팀원들에 비해 딜량이 떨어진다. 발더스 게이트 2까지는 따로 도발 스킬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탱커가 탱킹을 하고 싶어도 적들이 무시하고 물몸 딜러들에게 몰려가는 현상이 있기에 장점들이 탱킹에 몰려있고 딜량 기대치가 떨어지는 것은 민스크의 큰 단점이다. 순수 레인저는 팔라딘과 달리 유틸성도 떨어지기에 더더욱.
그 외에 민스크의 단점을 꼽자면 4가지 정도가 나오는데,
1. 인간 + 레인저라 내성굴림 보너스가 거의 없다. (-가 아니다. +를 못받을 뿐이다)
2. 지능이 낮아 마인드플레이어에게 약하다. (2방 컷)
3. 부(햄스터)가 퀵 슬롯을 한 개 잡아 먹는다. (큰 문제는 아니다)
4. 정신공격 방어이자 초반 +3 무기인 라일라코르 이후 적합한 양손검 무기가 매우 늦게 나온다. (물론 민스크는 양손검 대신 쌍수무기를 드는 것이 나은 경우가 많기에 이 역시 큰 단점은 아니다)
민스크 특전 스킬인 폭주는 사실 함정 스킬이다. 유저가 상태 이상을 극복하려 자의적으로 사용하면 그나마 좀 낫지만 이래도 바로 옆의 동료에게 무기를 휘두를 수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고, 동료에 에어리가 있어서 에어리의 부상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발동되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2편에서는 민스크와 켈돈을 같은 파티에 두고 민스크가 폭주를 쓸 경우, 폭주가 끝나면 켈돈이 옆에서 자신을 제어하라는 조언을 해주는 이벤트가 나오게 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워리어 계열에 기본 스펙이 좋아 초반부에는 확실한 강력함을 자랑하는 동료이기 때문에 파티에 자헤이라, 에어리, 니라 등 성장형 동료가 많다면 민스크가 초반을 수월하게 넘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되려 6인의 파티멤버가 전부 후반지향형 캐릭터들로 구성되어버리면 초반은 과도하게 힘들고 후반은 너무 쉬워져버리기 때문에 민스크같은 초반지향형 캐릭터의 존재도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BG1에서의 천적은 이며 BG2에서의 천적은 뱀파이어다. 메이스 숙련도도 찍혀있는 만큼 언데드를 상대할 때 메이스 오브 디스럽션을 들려 주면 대 뱀파이어 결전 병기가 된다.
성능과 별개로 민스크의 캐릭터성이 확고하고 매력적이며 보이스라인도 많아 플레이에 재미를 더해주다 보니 어떻게든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난이도를 굉장히 올리지 않는 다음에야 민스크를 데리고도 얼마든지 클리어 할 수 있고, 민스크의 장점을 특화시켜서 육성하면 또 그렇게 안 좋은 캐릭터도 아니다보니. 다만 파티원 개개인이 2인분 이상을 해주어야 하는 2~4인팟 최적화 플레이에서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3.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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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1479 DR 기준 발더스 게이트 광장에는 그와 부의 석상이 세워져 있으며,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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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의 민스크와 부
바알스폰 사가로부터 100년 후를 다룬 만화 《레전드 오브 발더스 게이트》에서 부와 함께 등장할 것이 확정되었다. 《레전드 오브 발더스 게이트》에선 와일드 메이지 델리나(Delina)가 마법을 외우던 중 발생한 와일드 서지로 인해 민스크와 부의 동상을 매개체로 과거의 여행중인 민스크와 부를 불러내는 형식으로 등장하였는데, 일단 1편의 코란이나 발더스 ee 시리즈 동료인 니라를 친한 동료이자 친구로 부르고 있어 공식상 발더스 게이트 소설이 아닌 게임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따르는 것 같다. 코믹스 1편에서는 델리나, 크라이들[6], 셴디등의 동료와 만난뒤 발더스 게이트를 위협하는 드래곤을 쓰러뜨린다. 2편에서는 마법의 로켓(Locket)을 두고 악당 무리와 싸우다가 레이븐로프트로 워프되버린다. 새로운 동료인 클레릭 네리스가 동료들과 티격태격했지만 함께 위험을 무릅쓰며 점차 친해지게 된다. 그러다가 막판에는 스트라드와 싸우게 되지만 그에게 모두 쓰러지게 된다. 하지만 로켓의 힘 때문에 스트라드는 떡실신당하고 민스크 일행은 아이스윈드 데일로 워프되버린다. 스트라드에게 패배한 충격으로 자신감을 잃은 민스크였으나 네리스와 다른 동료들의 격려로 용기를 다시 얻게 된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아이스윈드 데일에서 화이트 드래곤의 오브를 훔쳐간 서리거인들과 싸우고 귀환한다. 이후에도 모험을 즐기고 있었으나, Infernal Tides 코믹스에서 악마들과 싸우다가 기억을 잃어버린다.
1편에서 동료로 영입 후 다이나헤어를 구하러 가지않고 딴짓하고 있으면 어서 그녀를 구하러 가자고 재촉하다가 열흘 뒤에는 완전히 빡돌아서 파티를 배신하고 적이 되어버린다.
엠파이어 온라인의 '위대한 게임 캐릭터 50인'에서 11위를 했다.
광전사+대머리+눈을 가로지르는 문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디아블로 2바바리안이나 갓 오브 워 시리즈크레토스와 엮이기도 한다. 등장 시기를 따지자면 민스크가 셋 중 가장 먼저.
네버윈터 나이트2 어드벤쳐 팩 웨스트게이트의 신비에서 버서커 밍크스와 그의 우주 햄스터 동료 블루로 패러디되었는데, 사악한 흡혈 청설모들을 제압하고 사악한 원숭이 신 샤즐넷을 쓰러트리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경기장 지구의 햄스터 상인의 입에서 언급된다. 그밖에도 웨스트게이트에 라셰맨으로 가는 배를 찾기 위해 잠깐 들렸을 때 그의 대검과 블루의 이빨로 수많은 악인들을 쓰러트렸다고 한다.[7] 또한 밍크스가 남긴 감명깊은(?) 명언들을 모은 어록집을 2골드에 팔고 있다. 참고로 어록집에 나오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밍크스의 명언들

이 작은 전단은 유명한 레쉬맨의 광전사 밍크스가 웨스트게이트에 들렸던 짧은 기간 동안 그가 남긴 가장 인상적인 명언들을 담고 있습니다. 최소한 딩 드러쉬가 말한 바에 따르면 말이죠. 그나마 읽는 게 가능한 어록들도 뭔가 말이 이해가 안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끈끈한 장어가 나뭇가지에 붙었어!”

“상처야, 사마귀가 아니야!”

“나무둥지를 위해서 불쏘시개를 베어야 해!”

어록집의 나머지 구절들은 마치 작가가 단순히 빈 공간을 채워넣을려고 횡설수설하며 낙서를 갈겨넣은 듯한 내용이라 거의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원문)

The Famous Quotes of Minx

This small leaflet contains a selection of the most memorable quotes uttered by the famed Rashemi berserker, Minx, during his vrief visit to Westgate. At least that“s what Ding Thrush claims. The legible quotes seem to make hardly any sense:

“Sticky eel gets the stick!”

“Sores, not warts!”

“Cut kindling for wood nests!”

The rest of the quotes are almost impossible to read, as if the writer has scrawled gibberish with the intention of simply filling space.

역설사가 만든 마제스티 2 몬스터 킹덤의 미션 Mystic Tavern에서도 민스크와 부를 패러디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여기서는 질서의 신 다우로스의 팔라딘이 이끄는 막강한 힘을 가진 먼치킨 영웅들의 파티가 이 미션의 최종보스격으로 등장하는데 자신들을 'Great Hamster Boo Party'라고 언급한다. 아는 사람은 웃었던 것 같지만 모르는 사람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었던 것 같다. 다만,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민스크가 인간이 아닌 듯한 괴력의 소유자인것처럼, 이 영웅들의 파티도 장난아니게 강한 능력치로 무장하고 있어서 일격 한번 날린 걸로 아군의 시장이나 대장간 같은 중요건물들을 마구 날려버리는지라 용사팀의 이름을 듣고 웃던 사람도 순식간에 웃음이 사라지게 만든다. 따라서 아군의 산업기반시설이 날라가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영웅들의 목에다가 현상금을 걸고, 고블린, 늑대인간, 미노타우르스, 리치 등의 인해전설로 재빨리 대처해야 한다.

3.2. 명대사


  • 칼! 말 말고!(Swords! Not words!)
  • 네가 가리키면, 내가 때리지(You point, I punch.)
  • 적들이 크다면 더 세게 때리지!(The bigger they are, the harder I hit!)
  • 스스로 내 칼에 뛰어들 기회를 주마, 악당아... 난 내 칼처럼 부드럽게 해주진 않을거거든!(Jump on my sword while you can, evil...I won't be as gentle!)[8]
  • 우리는 모두 영웅이야. 너도 부도 나도, 세상 모든 햄스터와 레인저들이여! 만세!(We are all heroes: You and Boo and I, Hamsters and rangers everywhere! Rejoice!) [9]
  • 칼을 따라 살고, 오~래 잘 살아야지.(Live by the sword, live a good looong time.)
  • 악취나는 악의 소굴이군. 코를 막아, 부! 틈 하나 남기지 않을테니!(A den of stinking evil. Cover your nose Boo! We will leave no crevice untouched!)
  • 이제 가볼까? 악인들의 궁둥이가 내 발자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 눈을 노려라, 부. 눈을 노려! 르아아아아!(Go for the eyes, boo, go for the eyes! Raaaaaagh!!)
  • (버저크 어빌리티 선택시) 절망하지마! 미친듯이 돌격해서 너희들을 고무시켜주겠어!
  • 정의를 위한 궁둥이 차기다!!! (Butt kicking for goodness!!!)
  • 악인들아 길을 비켜라! 영웅 나가신다!(Make way, villainies! Heroes coming through!)
  • (들고 있는 무기가 적에게 안통할시) 효과가 없어?! 더 큰 검이 필요해!
  • 이 메이지를 상대로 고함을 치는 것도 이젠 지치는군. 부가 녀석의 눈알을 처리해줄거야, 다시끔 일어나지 못하게! 악인아, 내 검을 받아라! 내 검아, 악인을 만나거라!!
  • (주문 실패시) 부를 보호하느라 주문을 놓쳤어... 하나도 후회안해.
  • (빈사상태) 날 좀 도와줘.. 내 원수를 갚기엔 부는 아직 너무 어리다고..
  • 민스크: 이 땅은 좋아, 하지만 난 부에게 라셰멘의 평야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어, 눈 사이를 뚫고 자유롭게 달릴 수도 있고, 그 안에서 부는 조금 우습게 보이겠지만 말이야.
에어리: 라셰멘 출신이라고요? 나는--나는 그런 곳은 동화 속에서나 나오는 곳인 줄 알았는데.
민스크: 아니, 그건 민스크처럼 사실이야, 더 크긴 하지만! 거긴 아침에 해가 뜨는 방향으로 저 멀리에 있어. 아, 하지만 그곳을 떠난지 정말로 오래 되었어.
에어리: 고향에서 이렇게 먼 곳까지는 왜 온 거예요? 나는--나는 내 선택과 관계없이 고향에서 쫓겨왔어요.
민스크: 나는 다젬마 중이었어, 나의 남자다움을 증명하는 여행이었지! 오, 우리는 둘이었어, 나와 내 마녀! 나는 다이나헤어를 보호하고 그녀를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갔어야 했어.
민스크: 오 부, 난 다시는 라셰멘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야! 난 내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어! 난 남자도 아니고 너도 햄스터가 아니야.. 우리는 졌어! 오 슬픔이여!!!
에어리: 아, 울지 말아요. 당신과 부는 용감하게 싸워왔어요! 당신이 쓰러트려온 적을 누가 감히 셀 수나 있겠어요! 다이나헤어도 당신을 자랑스러워 할 거에요...
민스크: 너는 좋은 친구야, 너와 (주인공)... 민스크는 뭔가 묻고 요청하고 싶은 게 있어! 내 마녀가 되어주겠어, 에어리? 부와 나는 마녀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야...
에어리: 만약 당신이 내 수호자가 되어 주시겠다면 민스크, 나는 당신의 마녀가 되어 드릴 게요. 당신의 다젬마는 무위로 돌아간 것이 아니고, 다이나헤어의 죽음을 복수도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잖아요.
민스크: 내 검, 내 영혼, 내 햄스터... 이 모든 것을 에어리, 내 마녀에게 바치겠어... 들리나, 악당들아?! 민스크에게 새로운 마녀가 생겼어!!! 네놈들에게 화가 있을 거라고!!!
  • 민스크: 이런 바보같은! 던전은 버튼을 누르는 것 따위로 탈출하는게 아니야! 이 버튼같은 건 지긋이 눌러버리고 이런 장난을 친 대가로 그 마법사를 흠씬 패줘야겠어!
  • 민스크: 병안에 갇혀서 잊혀지는것 따윈 질색이야. 병도 병 나름이겠지만, 대충 비슷하게 싫겠지.
  • 민스크: 괜찮니 에어리?... 부가 널 구하려고 최선을 다했어.
에어리: 당신과 부 둘 다 절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모두 했어요.. 기운내세요, 다시 살아돌아 왔잖아요!?
민스크: 모두들 건배! 풍악을 울려라! 내 마녀가 살아 돌아왔다구!
  • 민스크: 음.. "사레복"(그게 네 진짜 이름이 맞다면), 우리가 예전에 서로 싸웠을 때의 기억이 남아있나?
사레복: 무슨 말을 하려는 거냐 레인저여? 네녀석 하나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민스크: 네가 진짜 그 사레복이 맞다는 거에 대해 완전히 수긍이 되지 않아서 말이지.
사레복: 네 확신을 얻지 못함에 내가 찜찜해 하기라도 해야 되는가? 내 정체에 대해 의문이 있다면 내 행동으로 확인시켜 주지.
민스크: 부도 그것에 동의하는군. 정의의 발길질에 힘을 다해 준다면 얼마든지 우리곁에 환영이야.
사레복: 네놈의 정신나간 말들은 쓸모가 없어. 주인공만이 필요에 의해 내 분노의 방향을 결정한다.
민스크: 좋은 멘토를 뒀구나. 그래도, 아직 그 "사레복"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군. '겸손함'은 너무 많고, '와아아아악, 내 분노를 느껴봐라!'같은게 너무 적다고.

3.3. 바깥 고리



4. 관련 문서


[1] 발더스 게이트의 시스템적 기반이 되는 AD&D 룰에서 인간은 암만 해봐야 마법 아이템 없이는 힘 18/XX이상으로 오를 수 없다.[2] 민스크의 고향인 래서먼은 원래 바바리안과 버서커가 우글거리는 동네다.[3] 칼리드처럼 시체가 발견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죽었다고만 언급된다.[4] 사실 퀵 아이템칸은 그렇게까지 중요한건 아니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할 만한 수준도 아니다.[5] 죄책감이라기 보다도, 원래 민스크는 래쉬맨의 법대로 위치라란인 다이나헤어를 보호하며 수행 여행을 떠나는 "다잼마"라는 전통 의식을 수행 중이었고 그 여행의 와중에 위치라란이 사망하는 것은 책무의 실패이기 때문에 마녀에 집착하는 것이다. 물론 민스크의 성격 상 동료의 죽음에 책임감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엔딩스포일러] 엔딩에서 민스크는 북부에서 정의의 주먹이라는 단체를 설립한다. 악당의 엉덩이를 차주며 살다가, 우주 햄스터와 함께 별이 되었다고 한다. 정의를 위해 엉덩이를 차주겠다는 대사까지 있는 거 보면 하여간 엉덩이 차는 걸 좋아했었던 모양.[6] 코란의 아들이다.[7] 참고로 이 사람은 '밍크스가 자신과 같은 고귀한 영혼을 가진 저를 알아보고 목례를 했지요!' 하고 말하는데, 이 양반은 물감칠한 생쥐를 토종 라셰맨 햄스터라고 속여파는 사기꾼(...)이다. 다만, 그 가짜 햄스터들 중 리트라는 우주 햄스터 하나가 숨어있고, 이 햄스터는 흰 담비 형제단이라는 악의 무리를 찾아내 격퇴하는 걸 도와달라며 퀘스트를 준다. 사족이지만 이 사람에게서 물감칠한 생쥐를 돈을 주고 사면, '당신이 쥐를 손에 잡자 그 쥐는 당신의 손을 물고 탈출하여 거리의 어둠속으로 사라집니다'는 문구가 뜨며 이 사기꾼은 '이런, 이런, 이러다가 이 도시의 길거리가 라셰맨 햄스터들로 가득차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하하하!' 하면서 오리발을 내민다...[8] 자살 권유다(...) 알아서 칼에 뛰어들어 죽는게 내가 직접 때려죽이는 것보다 덜 고통스러울거라는 협박.[9] You and Boo and I 부분이 엄청나게 중독성이 있어서 사람들이 '눈을 노려라 부!' 다음으로 많이 언급하는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