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1948)
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정치인이다.
1948년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석교리에서 태어났다. 목포고등학교, 공주대학교 영어교육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공주대 졸업 후 전라북도 부안군의 하서중학교 교사를 지내다가 1975년 외무고시에 합격하였다. 이후 외교관으로 외무부(현 외교부) 조약국, 주 스페인 대사관 등에서 근무하다가 내무부(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국,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실에도 근무하였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경기도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친여 무소속 이무성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경기도 구리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한국당 전용원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경기도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현직 시장인 한나라당 이무성 후보에 설욕하고 당선되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다시 한나라당 이무성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경기도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위반[4] 으로 2015년 12월, 구리시장직을 상실하였다.
나무위키를 자주 하는 사람이거나 역덕들이라면 고구려 역사 마케팅 논란으로 악명높은 지방자치단체장일 것이다. 한편 2006년 지방선거는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이 서울 전 자치구를 내주고 경기도 시장 및 군수 당선자는 단 한 명을 냈을 정도로 처참한 성적을 냈는데,[5] 바로 그 유일한 당선자가 박영순이었다.
2. 선거 이력
[1] 인근의 용암리와 함께 밀양 박씨 집성촌이다.[2] #[3] 밀알교회 담임집사이다.[4] 선거 당시 선거사무소 건물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유치 눈앞에!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요건 충족 완료'라고 적힌 현수막을 게재,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5] 당시 열린우리당은 17대 총선 이후 오늘내일하던 민주당보다도 못한 대참패를 당했다. 그나마 광역단체장에서 유일하게 건진 전북지사도 전북이 정동영 당시 당의장의 출신 도였고, 선거기간이 조금만 길었다면 민주당에 넘어갈 수 있었다는 분석이 많았다.[6] 2015.12.10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