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뭉
1. 개요
'''발뭉'''(Balmung)은 독일 지방의 서사시 《니벨룽의 노래》에 나오는 보검이다. "상처"라는 뜻을 가진 검으로 네덜란드의 왕자 지크프리트의 애검. 시구르드의 그람, 《니벨룽의 반지》에 나오는 지크프리트의 노퉁과 같은 위치에 있는 검.
문헌 중에서는 발뭉을 두고 드물게 '''발무스'''(Balmus)라 표기하는 경우도 있으며,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일본어 표기의 영향을 받아 종종 '''발뭉크'''라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2. 설명
본래는 니벨룽족의 보물 중 하나로, 지크프리트가 니벨룽족을 몰살시키고 손에 넣은 니벨룽족의 재보들 중 하나다. 주로 "황금 손잡이에 파란 보석이 박혀있으며 칼집은 금색 끈목으로 말아올린 대검"이라고 묘사된다.
지크프리트는 발뭉을 자신의 애검으로 삼아 많은 무훈을 세운다. 지크프리트가 하겐에게 등을 찔려 죽은 뒤 발뭉은 하겐의 것이 된다. 하겐은 발뭉으로 에첼왕의 궁전에서 훈족의 용사를 무수히 쓰러뜨리는 무훈을 세우지만, 하겐이 베른의 디트리히에게 붙잡혀 포로가 되자 지크프리트의 아내였던 크림힐트가 복수를 위해 발뭉으로 직접 하겐의 목을 쳐서 죽인다. 직후 영웅 하겐이 아녀자의 손에 죽자 분노한 힐데브란트에 의해 크림힐트마저 살해당한다.
3. 대중문화 속의 발뭉
3.1. 창세기전 시리즈
창세기전2에서 등장
'''최강의 한손검'''. 결정적으로 '''상점에서 판다'''.
부가효과는 없지만, 실피드나 엑스칼리버 같은 유니크 무기보다도 순수 공격력이 높은 준수한 성능에 한손검이라 방패 장비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상점에서 팔기 때문에 돈이 된다면 대량구매도 가능하다. 아이템으로도 종종 나온다. 다카마와 브리드 시티에 입장이 가능한 중반부부터 썬더볼츠(활), 드래건 버스터(창)와 함께 파티의 주력무장으로서 종반부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1] , 능력치 애매한 기사라면 일단 발뭉과 마법방패와 함께 장비시키면 어지간한 강적이 아니고는 일선에서 죽지 않고 잘 싸울 수 있다.[2] 유일한 약점은 실버소드나 다른 마법검처럼 언데드나 슬라임 등의 특정 몬스터에 대한 효과가 전혀 없어서 제대로 된 데미지를 입히지 못한다는 점이다.[3]
성검탐색 챕터부터 합류하는 지크의 기본장착 아이템이기도 하다.
후속작부터는 창세기전3 파트 2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마검 그람이 등장한다.
창세기전3 파트2에서는 대검 계열 최강의 무기로 등장한다. 상점에서는 판매하지 않으며, 에피소드4 챕터 모노리스에서 구할 수 있다.
능력치는 ATK*3.2 이며 사용자는 유진.[4]
3.2. 악튜러스
무기 아이템. 양손검으로 성능은 몬블레이드나 레바틴과 비슷하다.
착용 시 특수 스킬은 생성되지 않지만 무기 자체가 전격으로 추가타를 한방 더 먹여주는 형식. 2차 화염 데미지를 주는 레바틴과 비슷하다.
구자겸정과 비슷하게 악튜러스 어디에서도 나오질 않으며 오직 에디터의 힘으로만 부를 수 있는 무기. 성능이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일단은 무기 자체의 성능은 최고. 후반에 밸런스가 붕괴되는 현상 때문에 에딧으로 불러와도 그렇게 쓸모 있지는 않다.
3.3. 미스
미스에 등장하는 아이템.
정확히는 《미스 2 : 소울블라이터》에만, 그것도 딱 한 미션[5] 에서만 등장하는게 다지만, 막강한 위력과 연출덕분에 많은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게임의 주인공 알릭이 소울블라이터에 대항하기 위해 캐스브루익 제국의 수도를 탐색하던 중 아이비스왕관과 함께 발견한 무기로, 번개를 내뿜는 검이다. 알릭은 이 검을 써서 머크리디아의 대군을 돌파하고 소울블라이터에게 일기토를 걸어 패주시켰다.(근데 전투 후 발뭉이 부러졌다!!) 한번 휘두를때마다 검신에서 번개가 튀어나오는데 위력도 강력하지만 디스퍼셜드림처럼 뭉쳐있을 경우 번개가 '전파'되기 때문에, 방향과 위치를 잘 잡아서 공격하면 한번에 수십명의 적을 학살할 수 있다. 그러나 드워프의 화염병과 마찬가지로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으므로 잘못 다루면 순식간에 아군이 박살나고 알릭 혼자 남아있는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시점 (1, 2)에서는 멸망해버린 캐스 브루익 제국의 믈건으로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허나 사용자를 조종하려는 의지가 있어 황제들은 이 검의 힘을 빌리려 하지 않았다.
발러와 폴른 로드들이 수도인 뮤템을 약탈했을 때 사라졌다고 생각됐으나 지하 무덤에서 아이비스 크라운과 같이 회수되었다.
엘릭이 소울블라이터와 싸울 때 이용했으며 부러졌으나 다시 복구했다고 한다.
게임 상에서는 적을 공격할 때마다 체인 라이트닝을 일으킨다. 아군에게도 옮겨갈 수 있으므로 주의.
3.4. 던전 앤 파이터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85제 에픽 광검으로 구현되었다.
모양은 보석이 박힌 부러진 대검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모습으로 되어있다. 검날에 비해 광검이 가스라이트 토치 수준으로 작게 뽈똑 튀어나온 모양새라 광검이 아닌 소검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양새지만 그 실체는 '''2015년 상반기 기준 전 광검 무기중 서열 1,2위를 다투는 괴물장비'''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3.5. 세인트 세이야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인 아스가르드편에서 등장. 여기서는 주신 오딘의 검으로서 폴라리스 힐다를 흑화시킨 니벨룽겐의 반지를 부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서 언급된다. 사실은 오딘 로브의 일부분으로서 오딘 사파이어 일곱 개를 모은 세이야에게 장착된 오딘 로브와 함께 주어진다. 세이야가 니벨룽겐의 반지를 파괴한 뒤에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힐다가 자신의 피와 코스모를 바쳐 아스가르드와 아테나를 회복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3.6. 하이스쿨 D×D의 등장 마검
지크프리트의 마검 5자루 중 하나로 드릴 형상의 오라를 두른 마검. 12권에서 지크프리드가 키바 유우토에게 패하여 죽은 후에는 나머지 4자루의 마검과 함께 키바에게 넘어가게 된다. 마제검 그람과 그외 다른 마검들과 마찬가지로 평소에는 아공간에 보관하고 있다
3.7. .hack// 시리즈의 등장인물
발뭉크 문서 참고
3.8. Fate 시리즈의 보구
자세한 건 발뭉 참고.
3.9. 퇴마록의 등장인물 카프너가 사용하는 검
퇴마록 세계편 3권의 가장 논리적인 남자 편에서 등장한다. 블랙 써클의 일원인 독일인 카프너가 사용한다. 검 본래의 용도 이외에 늑대인간을 제어하는 능력도 있는 듯. 그러나 월향과 맞부딪히자 그대로 개발살나며 발뭉이란 이름이 아까운 안습한 취급을 당한다.
3.10. 갓이터 3의 아라가미
갓이터 3에 새로 추가된 회역종 아라가미중 하나이다. 자세한건 발뭉 문서 참고.
4. 관련 항목
[1] 1200골드[2] 특히 스톰블링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스탯이 매우 애매해서(TP를 제외한 다른 스탯은 그저 그렇다.) 주인공임에도 쓰기 힘든 GS에게 들려주면 매우 좋다.[3] 하지만 이건 어차피 마법 파이어 블레이드 등을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으므로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4] 이 검은 챕터 5에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샤크바리는 에디터를 통해서만 장비가 가능하다.[5] 사실, 아이비스 왕관 탐색 미션에서도 아이비스 왕관 근처에 발뭉이 같이 놓여져 있고, 버서커를 이용해서 그것을 집어서 주변의 머크리디아 유령들에게 사용해 볼수는 있다. 알릭이 들고 나오는 마지막 바로 전 미션만큼의 활약은 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