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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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공개되기 이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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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벗은 채로 이후 얼굴이 공개된 모습
1985년 8월 1일 생으로 34세(시즌 2가 나온 2018년을 기준으로).[4] 배우는 권율. 82년생인 배우 권율보다 3살 어리다.
'나형준 형사 살인 미수' 사건의 진범이자,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분노와 증오를 이용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흉악범이다. '진서율'의 집에 침입해 테러를 감행하는 모습을 보면 경찰을 타깃으로 삼는 것을 선호하는 듯 하다.[5] 더불어, 자신이 살해한 피해자들의 신체 일부를 절단하여 소유하는 잔인함을 가지고 있다.[6][7] 또한,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공범을 살해하여 꼬리 자르기를 하는 등 치밀함이 보인다. 다크웹 혐오 사이트인 닥터 파브르의 수장이기도 하다.[8] 높은 격투 능력과 지능[9] 을 갖춘 끝판왕 악마. 특수부대에서 복무하였고 수상까지 받았으며 대학도 수석 졸업했다.
4 화에서 풍산해양경찰청 소속 해경임이 밝혀졌으며, 계급은 자그마치 경사이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경비원이 하는 일을 도와주고 친절을 베푸는 등[10] 자신의 본모습을 철저하게 감추고 있다. 집 안에서는 어머니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며 책을 읽어 주고 찬송가도 틀어 주는 효자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소름 돋게도 어머니는 이미 죽어서 미라가 된 상태.[11]
6화에서 범죄 계획 및 지휘의 아지트로 쓰고 있는 아파트 지하실[12] 에 자기 집의 소파를 보관하게 해 달라고 우기다가 거절하자 뒷담화를 하고, 경비원에게 갑질을 일삼는 무 개념 부녀회장을 살해할 생각을 했다.[13] 그 뒤 부녀회장을 소파를 보관하게 해주겠다고 아파트 지하실로 유인해 살해한 뒤 혀를 잘라, 그 시신을 낚시 배에 유기 한다.[14]
8화에서 해군 특수전전단인 UDT 출신이라고 밝혀졌다.[15]
9화에서 어머니의 환영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모자 지간 끼리 하는 대화라고 하기에는 비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머니의 환영은 방제수와 비슷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보고 방제수의 사이코패스 성향이 모계 유전이라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 환영은 어디까지나 방제수의 머리 속에서 나온 것으로 실제 어머니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자세한 건 과거 항목 참조.
10화에서 자신이 죽인 부녀회장의 대한 일로 찾아온 나홍수 계장을 맞이한다. 그러나 수상한 낌새를 느껴, 계속해서 자신을 경계하는 나계장에게 독거미가 담긴 생수 병을 주었고 그것을 마시고 기절한 나계장을 이용해 도강우에게 살인 누명을 뒤집어 씌우는데 성공한다. 이후 나홍수의 발자취를 따라 자신이 사는 동네에 온 도강우를, 수하인 사마귀를 시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한다. 추적해온 경찰들에게 쫓겨 옥상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도강우를 주민들 틈에 섞여 지켜보며 흡족해 하다가 인질로 잡힌 강권주와 그녀를 인질로 잡은 도강우 사이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만 그 순간 갑자기 진서율에게 자신의 사이트가 털리자 당황한다. 결국 닥터 파브르 사이트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열 받은 그는 "이제 진짜로 놀아줄게" 라고 중얼거리며 라텍스 장갑을 끼고 튕기는 소리를 내어 강권주와 도강우에게 마침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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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화에서 해경복을 입고 자수할 때의 모습.
11화에서는 기어이 수하들과 함께 진서율의 집을 습격해, 닥터 파브르를 해킹하고 있는 그의 손가락을 자르고 만다. 강권주 센터장에게 전화를 걸어 3분 내에 오면 진서율을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이윽고 손가락 하나를 자른다. 일본인 관련 조직의 부하가 방제수가 자신의 보스에게 무례하게 말하자 방제수가 일본어를 모를 거라 생각하고 바퀴벌레라며 험담을 하는데, 일본어를 능숙하게 할 줄 아는 방제수는 이를 알아듣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부하를 전정가위로 죽여버린다. 이후 마지막에는 자신이 자르라고 한 손가락이 담긴 피묻은 아이스박스를 가지고 풍산경찰서에 찾아가 강권주 센터장과 도강우 형사를 만나러 왔다며 자수하는 대범한 짓을 벌인다.[16][17]
12화에서는 자수한 후, 검찰로 사건이 송치되어 이송 되려 던 중,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한다. 양 형사는 개수작 부리지 말라며 거절하지만 방제수가 인권 침해 형사로 기사에 나고 싶냐고 하자 결국 보내준다. 이후 화장실에 들어가 미리 경찰청에 심어둔 자신의 부하인 어떤 형사의 도움으로 수갑을 풀고 화장실에 미리 숨겨둔 전정가위를 반조각내 그것을 무기로 사용, 순식간에 형사들을 제압[18][19] 하고 곽독기의 도움을 받아 탈출한다.[스포일러][20]
하지만 피난처였던 별장이 발각되고 공범 곽독기 마저 붙잡히고, 도강우가 자신의 모친의 시체를 불로 태우자, 그 광경을 보며 분노한다.[21]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수하를 시켜 고시텔에 다수의 시한폭탄을 설치하고 인질극을 벌이게 한다. 그리고 그것을 건너편 건물 옥상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자신을 발견한 도강우를 그 건물 지하로 유인한다.[22]
UDT 출신 답게 무시무시한 칼 솜씨로 도강우에게 무자비하게 칼 침을 놓고, 쓰러진 그에게 과거를 기억해 내라며 관자놀이의 상처 부분을 칼로 그어버리기까지 하지만, 방심한 사이 박치기를 얻어맞고 그대로 마운트 당한 뒤 얼굴이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는다. 그 와중에도 자신을 살리면 강권주가 죽는다는 말에 격분한 도강우가 자신의 미간에 총구를 들이대자,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 코우스케" 같은 소리를 지껄이며 쏘라고 도발하지만, 도강우는 총을 다리에 쏴버렸고 고통에 몸부림친다.
도강우는 이후 너 같은 놈에게 희생 당한 사람들을 위해 대가리에 구멍을 내주고 싶지만,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걸 안 이상 절대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개소리는 아무것도 아니고,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말과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일갈을 날리고, 평생을 정신병원에서 썩어 문드러지라는 핵사이다를 투척 당한다.
그러나 가지고 있던 리모컨은 애초에 건전지가 없는 가짜여서 어차피 자신이 죽든 말든 강권주는 폭발에 휘말리게 될 운명이었던 것이다. 결국 굉음이 들리면서 고시텔 내부의 폭탄이 폭발한다. 이후 경찰 특공대에 생포 되면서, '누군가를 각성 시키려면... 소중한 사람을 죽여야 하는데... 코우스케...'라고 말하며 도강우를 비웃는 것으로 리타이어한다. 이후 나형준, 장경학,장수복을 포함하여 8명을 살해한것과, 공범 강민수 살해, 어로동에서 경비원과 부녀회장을 죽인것, 풍산청에서 형사들을 습격한것과 그리고 진서율의 손가락을 절단한것과 고시원에 테러를 저지른것이 죄목이 포함되어 사형을 선고받는다.
하지만 강권주를 함정에 빠뜨려 죽이려고 하는 것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기에[23] 시즌3 전까지는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강권주는 죽지 않았고 애초에 함정에 빠뜨린 건 그가 아니라 같은 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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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뒤 사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독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며 독방으로 들어가기 전, 간수가 보고 있는 TV로 도강우가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독방에서 이러한 말을 꺼낸다.
4화에서 자신이 수감된 방에서 자신의 옷을 목에 묶고, 철문의 쇠창살에 매달아서 자살로 위장하여 죽은 척을 하다가 이를 발견한 간수들에 의해 구급차에 실려간다. 구급차 내부에서도 심장 박동이 재개되지 않자 의사가 AED(심장박동기)를 사용하기 위해 간수들에게 수갑을 풀라고 말하고, 간수들이 교도소 방침에다 교도소장이 절대로 수갑을 풀지 마라고 지시해서 안 된다고 하며 망설이자 의사는 "사람이 죽게 생겼는데 그게 대수냐." 라고 말하며 재촉한다.
결국 간수들은 결국 방제수의 양 팔의 수갑을 풀게 된다. 그리고 수갑이 풀리자 마자 갑자기 심장 박동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구급차에 타고 있던 인원들이 약간 당황하는 틈을 타 소매 속에 숨겨둔 흉기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간수, 구조요원, 의사까지 모두 살해하고[24] 간수의 옷을 빼앗아 입고[25] 탈출에 성공한다.
5화에서 어떻게 죽은 척 했는지 밝혀지는데 누군가가 전해준 약으로 잠시 동안 자기 심장을 정말로 멎게 하여 탈출한 것이었다. 그리고 야산으로 탈출해 도강우랑 맞서나, 갑자기 나타난 와이어 슌에게 당해 절벽으로 떨어져 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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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선 끝까지 생사 여부가 확실히 언급되지 않아 '설마 확실히 죽는 모습조차 안 보여주고 사망 처리냐'는 볼멘소리까지 나왔었는데 16화 쿠키 영상에서 재등장했다. 피아노를 치고 있는 여성에게 카네키가 죽었다는 것을 알리며 저격총이 들어있는 케이스를 가지고 여성에게 지옥에서라도 또 볼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하며 나간다. 아마 방제수는 죽지 않은 듯하다.
도강우는 카네키를 죽인 뒤 현장에 진입한 경찰특공대에 의해 사살되었는데, 방제수가 저격용 소총을 들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 그 경찰특공대 대원 중 한 명으로 숨어들어 도강우를 자기 손으로 직접 쏴죽인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극 전반에 걸쳐 과거장면이 나오지만 대부분 12화에서 밝혀진다.
방제수의 어머니는 집단 성폭행 피해자였다. 강권주와 도강우의 대화에 따르면 방제수는 피해를 당한 어머니가 여러 시설을 전전하다 한 종교 단체에 귀의해 낳은 아들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가해자들이 집행유예로 풀려나자 정신이 완전히 망가지고 경찰 혐오를 갖게 된 어머니는 애정과 증오의 양가 감정을 가진 채로 방제수를 교육 했고 때문에 그가 성격 파탄과 모성 집착에 이르게 된 것 같다고도 한다.
어머니는 실제로 방제수를 학대했는데 악마를 몰아내야한다며 방제수를 옷을 벗긴 채로 무릎 꿇리고 몸에 끓는 물을 붓기도 했다. 15년 전 의경이었던 나형준 형사는 이 장면을 목격하고 어머니를 체포하는데, 나형준 형사 사건을 비롯한 3년 전 일련의 사건들의 살해 동기는 어머니의 체포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복수였다. 방제수가 직접 자백하길, 나형준 형사는 쓸데없이 오지랖을 떨어서 죽였고 나머지 두 사람은 각각 어머니를 치료감호소로 보낸 담당 형사의 딸과 어머니가 식사를 거부하자 함부로 대했던 요양사라고. 도강우가 제발로 여기 기어들어온 이유가 뭐냐고 묻자 그 사람들 처럼 죗값을 치르러 왔다고 하는데 이들이 바로 그 사람들이다.
어머니와 격리된 후 방제수는 여러 시설을 옮겨 다녔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후 대학을 졸업한 그는 망상 장애에 앓고 있는 어머니를 병원에서 집으로 데려온다.
어머니는 2018년인 작중 시점으로부터 최소 5년 전 사망했고 약품 처리가 돼 피부색 변화 외에는 전혀 부패되지 않고 생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집에 온 후 병이 악화돼 어머니가 위독해지자 방제수는 이러다 정말 죽는다며 병원에 가자고 하지만 어머니는 이를 끝내 거부하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어머니는 죽기 직전 세상이 무섭다며 너는 꼭 세상을 바꾸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유언을 남기는데 이를 방제수는 잘못 받아들이고 자신과 어머니를 핍박했던 벌레 같은 사람들을 다 죽여 세상을 바꿔야한다는 사명감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 12화에서 별장으로 도주한 방제수가 어머니의 시신을 바라보며 과거 사람들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리는데 두 모자는 성폭행 피해자와 그 과정에서 생긴 아들이라는 편견과 비난 속에서 평생 힘들게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극중 본인을 포함해 경찰 쪽 인물들이 사이코패스라는 표현을 종종 쓰는데 사실상 사이코패스라기 보다는 사회가 낳은 범죄자인 셈.
어머니가 방제수를 학대한 건 사실이지만 과거장면을 보면 또한 자신의 아들을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방제수도 마찬가지인데 자신을 학대한 어머니를 체포 이후에도 극진히 보살피고 죽은 어머니를 보내지 못해 시신에 약품처리까지 하고 집에서 대답을 할 수 없는 어머니의 시신이 누워있는 방을 쳐다보며 매일 대화한다. 경찰에 자수하고 도주했을 때도 이미 별장으로 어머니를 옮겨놨을 정도. 어떤 도발과 욕설에도 내내 침착함을 유지 하다가도 어머니 얘기가 나오면 민감하게 반응한다. 도강우가 방제수를 자극하기 위해 어머니의 시신을 불 태우는 척 했을 때도 그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도강우를 찢어죽이겠다고 혼잣말로 다짐한다.
그럴 만도 한 게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 시달리던 방제수에게 당연히 친구라든지 의지할 사람이 있었을 리 없고 세상에 자신의 편이라곤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 뿐이었을 것이다. 사회에서 외면당한 둘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유대 관계를 갖게 된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이는 별장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바라보며 한 '우리 둘밖에 없잖아요.'라는 대사에서 잘 드러난다.
UDT 출신이라는 작중 설정답게 상당히 우수한 격투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26] 사이코패스 살인마답게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 것에 저항감이 없어 자신이 배운 살상 기술을 아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11화에서 후지야마 코이치와 말다툼을 버린후 차에서 내린 뒤 경호원으로 보이는 2명의 남성이 자신을 벌레라고 비하하자 곧바로 그들을 전정가위로 찔러서 죽였으며,[27] 12화에서 경찰청 내의 베테랑 형사(구광수,양춘병,강력팀)들을 순식간에 무력화 시켰고 마지막 화에서 분노가 극에 달했던 도강우를 쉽게 제압했을 정도. 자주 사용하는 무기는 전정가위로 자신의 범행에서 주로 피해자들의 신체를 절단할 때 사용하지만 이를 나이프처럼 활용해서 적을 베거나 찔러서 공격하기도 한다.
다만 한 가지 약점이 있는데, 바로 부상에 대한 내성. 탈옥하는 중 구급차에서 한 바퀴 구른 것 때문에 제 힘을 못 써, 와이어 슌 조직 일원인 전창수[28] 에게 와이어로 목을 졸려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었다. [29]
어쨌든 방제수는 OCN유니버스 전체의 범죄 수사극 등장인물 중에서도 상위권의 전투력을 지녔다. OCN유니버스를 통틀어 방제수를 확실히 이길 만한 인물은 나쁜녀석들의 정태수 그리고 정태수에 준하는 박웅철 정도로 여겨진다.뱀파이어 검사의 민태연, 루갈의 강기범, 한태웅 등은 인외적 존재이니 당연히 논외.
뛰어난 말 재간으로 평소에는 평범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좋은 친구 행세[30] 를 하다가 다른 사람이 누군가 에게 가지고 있는 원한이나 복수심을 부추겨 살인을 저지르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인 커튼의 '''범인'''과 범죄자에게 어떤 수단을 통해 범행를 실행하라고 알려주거나, 범행에 관한 인력이나 물자, 자료 등을 공급해준다는 점에서 영국 BBC 드라마 셜록의 등장인물 '''짐 모리어티'''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단, 이 둘과 차이점이 있다면 방제수 본인이 직접 범행을 실행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이런 면에 있어서는 소년탐정 김전일의 "타카토 요이치"와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
시즌 1 최종 보스와는 다르게 그 이후 행적이 다루어져 있지 않았었지만, 시즌 3에서 사형수로 풍산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상술했듯 4화에서 탈옥에 성공한다. 5화에서 초록색 가면을 쓴 와이어 슌에게 살해당할 뻔했지만 전정가위로 와이어를 잘라 바다에 투신한 뒤로는 시신불명이었지만 나중에 에필로그가 나오면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피아노를 치고있는 여성에게 카네키가 죽었다고 말하고선 어떤 저격총을 꺼내는데, 도강우를 죽인 경찰 특공대가 바로 이 방제수인 설이 있다. 그리고 나중에 보이스4가 등장하면 정신과 의사랑 같이 협력하여 마지막 빌런으로 나오거나 아니면 정신과 의사가 나오면서 또 다른 연쇄살인마로 나올 수도 있다. 추가로 피아노를 치고있는 여성에 이어 '''지옥에서라도 또 볼일 없을겁니다.''' 라고 말한걸보면 뒤에 누군가 더 있는 셈.
사용 차량은 기아 봉고와 현대 포터 트럭이다.초반에는 봉고를 사용하다가 후반에 포터가 사용되었다. 아마도 보이스 2의 스폰서인 현대자동차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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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공개되기 이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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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벗은 채로 이후 얼굴이 공개된 모습
1. 개요
'''세상엔 불만 지피면 이용할 수 있는 게 아주 많거든... 예를 들어 분노와 증오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같은'''
'''덫에 걸린 벌레를 구경하는게 제일 재밌어... 인간도 마찬가지고...'''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2의 메인빌런이자 '''최종보스'''. 보이스 3의 서브 빌런.[1][2] 상징하는 무기는 '''전정가위'''.[3]'''증오만이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막는 자, 누구든 죽는다.'''
1985년 8월 1일 생으로 34세(시즌 2가 나온 2018년을 기준으로).[4] 배우는 권율. 82년생인 배우 권율보다 3살 어리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2
'나형준 형사 살인 미수' 사건의 진범이자,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분노와 증오를 이용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흉악범이다. '진서율'의 집에 침입해 테러를 감행하는 모습을 보면 경찰을 타깃으로 삼는 것을 선호하는 듯 하다.[5] 더불어, 자신이 살해한 피해자들의 신체 일부를 절단하여 소유하는 잔인함을 가지고 있다.[6][7] 또한,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공범을 살해하여 꼬리 자르기를 하는 등 치밀함이 보인다. 다크웹 혐오 사이트인 닥터 파브르의 수장이기도 하다.[8] 높은 격투 능력과 지능[9] 을 갖춘 끝판왕 악마. 특수부대에서 복무하였고 수상까지 받았으며 대학도 수석 졸업했다.
4 화에서 풍산해양경찰청 소속 해경임이 밝혀졌으며, 계급은 자그마치 경사이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경비원이 하는 일을 도와주고 친절을 베푸는 등[10] 자신의 본모습을 철저하게 감추고 있다. 집 안에서는 어머니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며 책을 읽어 주고 찬송가도 틀어 주는 효자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소름 돋게도 어머니는 이미 죽어서 미라가 된 상태.[11]
6화에서 범죄 계획 및 지휘의 아지트로 쓰고 있는 아파트 지하실[12] 에 자기 집의 소파를 보관하게 해 달라고 우기다가 거절하자 뒷담화를 하고, 경비원에게 갑질을 일삼는 무 개념 부녀회장을 살해할 생각을 했다.[13] 그 뒤 부녀회장을 소파를 보관하게 해주겠다고 아파트 지하실로 유인해 살해한 뒤 혀를 잘라, 그 시신을 낚시 배에 유기 한다.[14]
8화에서 해군 특수전전단인 UDT 출신이라고 밝혀졌다.[15]
9화에서 어머니의 환영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모자 지간 끼리 하는 대화라고 하기에는 비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머니의 환영은 방제수와 비슷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보고 방제수의 사이코패스 성향이 모계 유전이라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 환영은 어디까지나 방제수의 머리 속에서 나온 것으로 실제 어머니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자세한 건 과거 항목 참조.
10화에서 자신이 죽인 부녀회장의 대한 일로 찾아온 나홍수 계장을 맞이한다. 그러나 수상한 낌새를 느껴, 계속해서 자신을 경계하는 나계장에게 독거미가 담긴 생수 병을 주었고 그것을 마시고 기절한 나계장을 이용해 도강우에게 살인 누명을 뒤집어 씌우는데 성공한다. 이후 나홍수의 발자취를 따라 자신이 사는 동네에 온 도강우를, 수하인 사마귀를 시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한다. 추적해온 경찰들에게 쫓겨 옥상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도강우를 주민들 틈에 섞여 지켜보며 흡족해 하다가 인질로 잡힌 강권주와 그녀를 인질로 잡은 도강우 사이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만 그 순간 갑자기 진서율에게 자신의 사이트가 털리자 당황한다. 결국 닥터 파브르 사이트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열 받은 그는 "이제 진짜로 놀아줄게" 라고 중얼거리며 라텍스 장갑을 끼고 튕기는 소리를 내어 강권주와 도강우에게 마침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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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화에서 해경복을 입고 자수할 때의 모습.
11화에서는 기어이 수하들과 함께 진서율의 집을 습격해, 닥터 파브르를 해킹하고 있는 그의 손가락을 자르고 만다. 강권주 센터장에게 전화를 걸어 3분 내에 오면 진서율을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이윽고 손가락 하나를 자른다. 일본인 관련 조직의 부하가 방제수가 자신의 보스에게 무례하게 말하자 방제수가 일본어를 모를 거라 생각하고 바퀴벌레라며 험담을 하는데, 일본어를 능숙하게 할 줄 아는 방제수는 이를 알아듣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부하를 전정가위로 죽여버린다. 이후 마지막에는 자신이 자르라고 한 손가락이 담긴 피묻은 아이스박스를 가지고 풍산경찰서에 찾아가 강권주 센터장과 도강우 형사를 만나러 왔다며 자수하는 대범한 짓을 벌인다.[16][17]
12화에서는 자수한 후, 검찰로 사건이 송치되어 이송 되려 던 중,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한다. 양 형사는 개수작 부리지 말라며 거절하지만 방제수가 인권 침해 형사로 기사에 나고 싶냐고 하자 결국 보내준다. 이후 화장실에 들어가 미리 경찰청에 심어둔 자신의 부하인 어떤 형사의 도움으로 수갑을 풀고 화장실에 미리 숨겨둔 전정가위를 반조각내 그것을 무기로 사용, 순식간에 형사들을 제압[18][19] 하고 곽독기의 도움을 받아 탈출한다.[스포일러][20]
하지만 피난처였던 별장이 발각되고 공범 곽독기 마저 붙잡히고, 도강우가 자신의 모친의 시체를 불로 태우자, 그 광경을 보며 분노한다.[21]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수하를 시켜 고시텔에 다수의 시한폭탄을 설치하고 인질극을 벌이게 한다. 그리고 그것을 건너편 건물 옥상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자신을 발견한 도강우를 그 건물 지하로 유인한다.[22]
UDT 출신 답게 무시무시한 칼 솜씨로 도강우에게 무자비하게 칼 침을 놓고, 쓰러진 그에게 과거를 기억해 내라며 관자놀이의 상처 부분을 칼로 그어버리기까지 하지만, 방심한 사이 박치기를 얻어맞고 그대로 마운트 당한 뒤 얼굴이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는다. 그 와중에도 자신을 살리면 강권주가 죽는다는 말에 격분한 도강우가 자신의 미간에 총구를 들이대자,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 코우스케" 같은 소리를 지껄이며 쏘라고 도발하지만, 도강우는 총을 다리에 쏴버렸고 고통에 몸부림친다.
도강우는 이후 너 같은 놈에게 희생 당한 사람들을 위해 대가리에 구멍을 내주고 싶지만,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걸 안 이상 절대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개소리는 아무것도 아니고,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말과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일갈을 날리고, 평생을 정신병원에서 썩어 문드러지라는 핵사이다를 투척 당한다.
그러나 가지고 있던 리모컨은 애초에 건전지가 없는 가짜여서 어차피 자신이 죽든 말든 강권주는 폭발에 휘말리게 될 운명이었던 것이다. 결국 굉음이 들리면서 고시텔 내부의 폭탄이 폭발한다. 이후 경찰 특공대에 생포 되면서, '누군가를 각성 시키려면... 소중한 사람을 죽여야 하는데... 코우스케...'라고 말하며 도강우를 비웃는 것으로 리타이어한다. 이후 나형준, 장경학,장수복을 포함하여 8명을 살해한것과, 공범 강민수 살해, 어로동에서 경비원과 부녀회장을 죽인것, 풍산청에서 형사들을 습격한것과 그리고 진서율의 손가락을 절단한것과 고시원에 테러를 저지른것이 죄목이 포함되어 사형을 선고받는다.
하지만 강권주를 함정에 빠뜨려 죽이려고 하는 것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기에[23] 시즌3 전까지는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강권주는 죽지 않았고 애초에 함정에 빠뜨린 건 그가 아니라 같은 조직에 속해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2.2.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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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뒤 사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독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며 독방으로 들어가기 전, 간수가 보고 있는 TV로 도강우가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독방에서 이러한 말을 꺼낸다.
3화에서 자신을 찾아온 강권주와 도강우와 대면을 하게 된다. 강권주와 도강우는 와이어 슌에 관한 정보들을 불라고 하지만, 방제수는 도강우에게 ''''그건 네가 더 잘 알고 있지 않냐''''는 식으로 말한다. 그러자 빡친 도강우는 방제수의 멱살을 잡고 ''''다음 와이어 슌의 타겟은 너다.''''라면서 더더욱 재촉하지만 방제수는 태연한 표정으로 강권주와 도강우의 속을 긁는 말들을 하며, 다시 간수들에게 이끌려 자신의 방으로 떠나는 장면으로 3화에서의 출연은 끝난다.'''돌아왔네, 코우스케'''
4화에서 자신이 수감된 방에서 자신의 옷을 목에 묶고, 철문의 쇠창살에 매달아서 자살로 위장하여 죽은 척을 하다가 이를 발견한 간수들에 의해 구급차에 실려간다. 구급차 내부에서도 심장 박동이 재개되지 않자 의사가 AED(심장박동기)를 사용하기 위해 간수들에게 수갑을 풀라고 말하고, 간수들이 교도소 방침에다 교도소장이 절대로 수갑을 풀지 마라고 지시해서 안 된다고 하며 망설이자 의사는 "사람이 죽게 생겼는데 그게 대수냐." 라고 말하며 재촉한다.
결국 간수들은 결국 방제수의 양 팔의 수갑을 풀게 된다. 그리고 수갑이 풀리자 마자 갑자기 심장 박동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구급차에 타고 있던 인원들이 약간 당황하는 틈을 타 소매 속에 숨겨둔 흉기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간수, 구조요원, 의사까지 모두 살해하고[24] 간수의 옷을 빼앗아 입고[25] 탈출에 성공한다.
5화에서 어떻게 죽은 척 했는지 밝혀지는데 누군가가 전해준 약으로 잠시 동안 자기 심장을 정말로 멎게 하여 탈출한 것이었다. 그리고 야산으로 탈출해 도강우랑 맞서나, 갑자기 나타난 와이어 슌에게 당해 절벽으로 떨어져 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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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선 끝까지 생사 여부가 확실히 언급되지 않아 '설마 확실히 죽는 모습조차 안 보여주고 사망 처리냐'는 볼멘소리까지 나왔었는데 16화 쿠키 영상에서 재등장했다. 피아노를 치고 있는 여성에게 카네키가 죽었다는 것을 알리며 저격총이 들어있는 케이스를 가지고 여성에게 지옥에서라도 또 볼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하며 나간다. 아마 방제수는 죽지 않은 듯하다.
도강우는 카네키를 죽인 뒤 현장에 진입한 경찰특공대에 의해 사살되었는데, 방제수가 저격용 소총을 들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 그 경찰특공대 대원 중 한 명으로 숨어들어 도강우를 자기 손으로 직접 쏴죽인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2.3. 과거
극 전반에 걸쳐 과거장면이 나오지만 대부분 12화에서 밝혀진다.
방제수의 어머니는 집단 성폭행 피해자였다. 강권주와 도강우의 대화에 따르면 방제수는 피해를 당한 어머니가 여러 시설을 전전하다 한 종교 단체에 귀의해 낳은 아들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가해자들이 집행유예로 풀려나자 정신이 완전히 망가지고 경찰 혐오를 갖게 된 어머니는 애정과 증오의 양가 감정을 가진 채로 방제수를 교육 했고 때문에 그가 성격 파탄과 모성 집착에 이르게 된 것 같다고도 한다.
어머니는 실제로 방제수를 학대했는데 악마를 몰아내야한다며 방제수를 옷을 벗긴 채로 무릎 꿇리고 몸에 끓는 물을 붓기도 했다. 15년 전 의경이었던 나형준 형사는 이 장면을 목격하고 어머니를 체포하는데, 나형준 형사 사건을 비롯한 3년 전 일련의 사건들의 살해 동기는 어머니의 체포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복수였다. 방제수가 직접 자백하길, 나형준 형사는 쓸데없이 오지랖을 떨어서 죽였고 나머지 두 사람은 각각 어머니를 치료감호소로 보낸 담당 형사의 딸과 어머니가 식사를 거부하자 함부로 대했던 요양사라고. 도강우가 제발로 여기 기어들어온 이유가 뭐냐고 묻자 그 사람들 처럼 죗값을 치르러 왔다고 하는데 이들이 바로 그 사람들이다.
어머니와 격리된 후 방제수는 여러 시설을 옮겨 다녔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후 대학을 졸업한 그는 망상 장애에 앓고 있는 어머니를 병원에서 집으로 데려온다.
어머니는 2018년인 작중 시점으로부터 최소 5년 전 사망했고 약품 처리가 돼 피부색 변화 외에는 전혀 부패되지 않고 생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집에 온 후 병이 악화돼 어머니가 위독해지자 방제수는 이러다 정말 죽는다며 병원에 가자고 하지만 어머니는 이를 끝내 거부하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어머니는 죽기 직전 세상이 무섭다며 너는 꼭 세상을 바꾸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유언을 남기는데 이를 방제수는 잘못 받아들이고 자신과 어머니를 핍박했던 벌레 같은 사람들을 다 죽여 세상을 바꿔야한다는 사명감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 12화에서 별장으로 도주한 방제수가 어머니의 시신을 바라보며 과거 사람들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리는데 두 모자는 성폭행 피해자와 그 과정에서 생긴 아들이라는 편견과 비난 속에서 평생 힘들게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극중 본인을 포함해 경찰 쪽 인물들이 사이코패스라는 표현을 종종 쓰는데 사실상 사이코패스라기 보다는 사회가 낳은 범죄자인 셈.
어머니가 방제수를 학대한 건 사실이지만 과거장면을 보면 또한 자신의 아들을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방제수도 마찬가지인데 자신을 학대한 어머니를 체포 이후에도 극진히 보살피고 죽은 어머니를 보내지 못해 시신에 약품처리까지 하고 집에서 대답을 할 수 없는 어머니의 시신이 누워있는 방을 쳐다보며 매일 대화한다. 경찰에 자수하고 도주했을 때도 이미 별장으로 어머니를 옮겨놨을 정도. 어떤 도발과 욕설에도 내내 침착함을 유지 하다가도 어머니 얘기가 나오면 민감하게 반응한다. 도강우가 방제수를 자극하기 위해 어머니의 시신을 불 태우는 척 했을 때도 그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도강우를 찢어죽이겠다고 혼잣말로 다짐한다.
그럴 만도 한 게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 시달리던 방제수에게 당연히 친구라든지 의지할 사람이 있었을 리 없고 세상에 자신의 편이라곤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 뿐이었을 것이다. 사회에서 외면당한 둘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유대 관계를 갖게 된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이는 별장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바라보며 한 '우리 둘밖에 없잖아요.'라는 대사에서 잘 드러난다.
3. 전투력
UDT 출신이라는 작중 설정답게 상당히 우수한 격투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26] 사이코패스 살인마답게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 것에 저항감이 없어 자신이 배운 살상 기술을 아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11화에서 후지야마 코이치와 말다툼을 버린후 차에서 내린 뒤 경호원으로 보이는 2명의 남성이 자신을 벌레라고 비하하자 곧바로 그들을 전정가위로 찔러서 죽였으며,[27] 12화에서 경찰청 내의 베테랑 형사(구광수,양춘병,강력팀)들을 순식간에 무력화 시켰고 마지막 화에서 분노가 극에 달했던 도강우를 쉽게 제압했을 정도. 자주 사용하는 무기는 전정가위로 자신의 범행에서 주로 피해자들의 신체를 절단할 때 사용하지만 이를 나이프처럼 활용해서 적을 베거나 찔러서 공격하기도 한다.
다만 한 가지 약점이 있는데, 바로 부상에 대한 내성. 탈옥하는 중 구급차에서 한 바퀴 구른 것 때문에 제 힘을 못 써, 와이어 슌 조직 일원인 전창수[28] 에게 와이어로 목을 졸려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었다. [29]
어쨌든 방제수는 OCN유니버스 전체의 범죄 수사극 등장인물 중에서도 상위권의 전투력을 지녔다. OCN유니버스를 통틀어 방제수를 확실히 이길 만한 인물은 나쁜녀석들의 정태수 그리고 정태수에 준하는 박웅철 정도로 여겨진다.뱀파이어 검사의 민태연, 루갈의 강기범, 한태웅 등은 인외적 존재이니 당연히 논외.
4. 여담
뛰어난 말 재간으로 평소에는 평범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좋은 친구 행세[30] 를 하다가 다른 사람이 누군가 에게 가지고 있는 원한이나 복수심을 부추겨 살인을 저지르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인 커튼의 '''범인'''과 범죄자에게 어떤 수단을 통해 범행를 실행하라고 알려주거나, 범행에 관한 인력이나 물자, 자료 등을 공급해준다는 점에서 영국 BBC 드라마 셜록의 등장인물 '''짐 모리어티'''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단, 이 둘과 차이점이 있다면 방제수 본인이 직접 범행을 실행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이런 면에 있어서는 소년탐정 김전일의 "타카토 요이치"와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
시즌 1 최종 보스와는 다르게 그 이후 행적이 다루어져 있지 않았었지만, 시즌 3에서 사형수로 풍산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상술했듯 4화에서 탈옥에 성공한다. 5화에서 초록색 가면을 쓴 와이어 슌에게 살해당할 뻔했지만 전정가위로 와이어를 잘라 바다에 투신한 뒤로는 시신불명이었지만 나중에 에필로그가 나오면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피아노를 치고있는 여성에게 카네키가 죽었다고 말하고선 어떤 저격총을 꺼내는데, 도강우를 죽인 경찰 특공대가 바로 이 방제수인 설이 있다. 그리고 나중에 보이스4가 등장하면 정신과 의사랑 같이 협력하여 마지막 빌런으로 나오거나 아니면 정신과 의사가 나오면서 또 다른 연쇄살인마로 나올 수도 있다. 추가로 피아노를 치고있는 여성에 이어 '''지옥에서라도 또 볼일 없을겁니다.''' 라고 말한걸보면 뒤에 누군가 더 있는 셈.
사용 차량은 기아 봉고와 현대 포터 트럭이다.초반에는 봉고를 사용하다가 후반에 포터가 사용되었다. 아마도 보이스 2의 스폰서인 현대자동차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1] 자신과 같은 사이코패스들로 구성된 그룹에 속해 있으며, 이들을 통해 범죄에 필요한 약이나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또 작중에서 나오는 말들을 보면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들이 더 우월하다는 선민사상과 유사한 생각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 시즌 1의 모태구가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 법망을 빠져나갔다면, 이 인간은 순수하게 '''자신이 가진 기술적 능력'''을 통해 수사망을 무력화시키는 존재다.[3]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전정가위로 잘라 소유하는 시그니처는 사실 이 사람의 아버지의 것. 방제수가 이를 모방한 것이다.[4] 참고로 방제수는 극중에서 80년생인 39살(보이스2 극중 기준으로. 시즌1에선 무진혁이 38살.) 무진혁보다 5살 어리고, 그리고 81년생인 37살(보이스1 극중 기준으로. 그러나 모태구는 1에서 사망하기에 37살에서 인생이 끝나버려 38살이 되지 못한다.) 모태구보다 4살 어리다.[5] 사실 경찰을 선호한다기 보다는 본 목적인 도강우 주변 인물이 모두 경찰이라고 보는 게 맞다. 작중 혼잣말로 골든타임팀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6] 현재는 '''강권주의 귀'''를 가지고 싶어 한다.[7] 시즌 3이 방송되면서 이를 일본 신체 수집가들에게 전달, 경매 식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8] 학대범인 어머니와 격리되어 여러 시설을 전전했다고 나오는데, 닥터 파브르의 운영진 중 대안학교 동창이 많다. 박은수 경장이 목격했던 남성과 통칭 사마귀 역시 대안학교 동창이었다.[9] IQ 172로 같은 OCN세계관의 이정문과 함께 멘사 회원이다.[10] 경비원이 아파트 입구를 막은 자동차를 힘겹게 밀고 있을 때 바로 달려가 도와 준 데다가 자신이 마트에서 산 야쿠르트까지 건네 준다. 그러자, 경비원은 "요즘 사람 같지 않게 건실하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아파트 내에서 '아픈 어머니를 모시는 효자인 데다가 예의까지 바른 성실한 경찰 총각'으로 인식되어 있는 모양.[11] 사이코의 오마주. 나중에 밝혀지지만 방제수가 살해한 게 아니다.[12] 아파트 1층 주민의 소유라 방제수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13]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전정가위로 잔혹하게 죽이는 상상을 하기도 했고, 어머니 시체 앞에서 새 레코드판을 설치하며 "처리해야 할 벌레가 생겼어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평소에 부녀회장을 아니 꼽게 봤었다는 걸 알 수 있다.[14] 갑자기 부녀회장이 죽었다고 하면 경찰들이 수상하게 생각할 테니 평소 부녀회장에게 심하게 갑질에 시달린 경비원을 독살하고 '갑질 때문에 폭발한 경비원이 부녀회장을 잔인하게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다.'는 시나리오로 사건을 조작한다. 부녀회장과 달리 나름 친분이 있었던 경비원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라면 서슴지 않고 살해한 것을 보면 방제수의 사이코패스 성향은 '''정말 답이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5] 85년생으로 2008년도 UDT 출신으로 2015년 출장소에 순경으로 전입 했다고 나온다.[16] 당연히 자수를 하려는 목적은 아니었고, 취조할 때 강권주가 종이에 도강우를 만나러 온 것이 목적인 것 같다고 메모한다. 강권주는 도강우가 방제수와 비슷한 과거사와 상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강우에게 집착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극 전반에 걸친 대사(이를테면 너라면 날 이해할 줄 알았는데 라는 식의.)로도 알 수 있듯 방제수는 도강우에게 자신을 투영하며 동일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과거(코우스케)의 기억을 떠올려 내면의 사이코패스적 본성을 깨우고 자신과 같은 살인마가 되길 바랐던 모양.[17] 이 때 도강우를 비롯한 출동팀은 방제수의 집과 지하실을 수색하고 있었는데 화재가 발생한 지하실 소파에 있던 아이스박스엔 아무 장치도 없는 나무 장난감이 들어있었다.(이 장난감은 12화에 재등장한다) 도강우가 지하실 벽에 시멘트가 마르지 않은 부분을 발견하고 벽을 부수자 안에서 비닐에 싸인 나홍수 계장이 발견된다. 다행히 죽진 않았고 병원으로 이송돼 생존했다.[18] 심지어 자신의 탈출을 도와준 그 형사마저 가위를 건네받자 마자 바로 죽여버렸다.[19] 특히 풍산서 형사인 양 형사에게 이리 붙고 저리 붙는다면서, 너 같은 놈에겐 희망 같은 건 없다고 하며 그대로 목을 그어버린다. 다만, 빠른 발견으로 인해 생명엔 지장이 크게 가진 않을 듯...[스포일러] 곽독기가 바로 자신의 수하들 중 한 명인 통칭 '''사마귀'''였다.[20] 그러던 중에 도강우가 쏜 총알이 팔에 맞게 된다.[21] 물론 도강우는 태우는 척만 했으며, 실제로는 시신을 운구 했다. 당연히 경찰이 함부로 시신을 훼손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행위다.[22] 같은 시각 현장에 있던 강권주는 갇혀서 나갈 수 없다며 구해달라는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고시텔 지하로 향하지만 이는 녹음기에서 나오는 소리였다. 이때 녹음기가 기대어 있는 것이 11화 아이스박스의 그 나무 장난감. 그 뒤로는 폭발까지 3초가 남은 폭탄이 보이고 카운트다운이 종료됨과 동시에 강권주의 얼굴을 비춘다. 결국 폭탄은 폭발하고 강권주의 생사 여부는 나오지 않는다.[23] 시즌 3에서 등장은 하겠지만, 현재 시점으로 등장할 캐릭터인지, 아니면 과거 시점으로 등장하려는 지 아직 알 수 없다. 따라서 시즌 2 시점에서는 행방불명 혹은 사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24] 제발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의사의 당부도 무시한 채 목을 따서 죽였다.[25] 방제수가 전복된 구급차를 탈출할 때 구급차의 내부 모습이 잠시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두 간수의 시체 중 한 명의 옷이 홀딱 벗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26] 진서율이 국방부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한 결과 빅토리아 작전에 참여해 훈장을 받았고 무사트도 수준급이라고 한다.[27] 두 남성 모두 사시미로 무장한 상태였다.[28] 전창수도 일본 경시청 공안부 엘리트 출신이며 유도 유단자이다.[29] 싸우기 전에 다리에 총을 맞은 것도 감안 해야한다.[30] 주로 게임 사이트 등을 이용해서 접근한다. 급발진 장치를 설계한 곽민수에게는 도박 사이트로, 아파트 경비에게는 낚시 게임으로 접근했다. 이때 닉네임이 모두 곤충 이름인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