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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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등장 인물. 배우는 정려원. 이름의 유래는 한 고조 유방의 부인 여후의 본명인 여치.
재계 1위인 천하그룹 회장 진시황의 외손녀. 나이는 28세이다.[1] 어릴 때 부모를 사고로 여의고 외할아버지인 진시황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다.[2] 성격은 본래 여후의 성격대로 불같으며[3] 남자 아이돌들의 반은 그녀의 용돈으로 살아간다고 자기 입으로 말할 정도로 바람기도 다분하며[4] 철이 없다. 또한 억을 뉘 집 개껌으로 알 정도로 세상물정에 어두운 데다 취미가 명품 쇼핑일 정도로 사치스러우며[5] 천하그룹 직원들을 종처럼 부리는 안하무인. 그리고 자기가 당한 건 어떡해서든 되갚는 성격. 9화 에필로그에서 거지 생활할 때 몹시 부럽게 바라보았던 피자집[6] 으로 배식 받아먹는 길거리 노숙자들을 몽땅 데려와 회식을 시켜준다. 노숙자들이 집에 갈 때 한 판씩 더 들려주라고 하고 근처의 고아원과 양로원에 백 판씩 만들어 보내라고 주문. 그리고 기뻐하는 사장에게 상큼하게 웃어주며 '나 착한 사람 아니야' 라며 자신이 사장이 쫓아냈던 그 거지임을 확인시켜주며 원한을 잊지 않는 사람임을 증명해보였다. 피자집의 미래가 보인다. 망했어요!
더러운 성격은 진시황 때문에 부모가 죽은[7] 것 때문에 이렇게 된거고, 직원들을 괴롭히는건 중서민이 겪는 생활고를 전혀 몰랐다보니 마냥 진시황에게 굽실대는 모습만 불쾌해서 화풀이한 것. 거지생활 이후로는 회사에서 행패부리는 일은 일단 사라진다. 물론 직원들이 이미 당한게 어딜 가는 건 아니라 이것 때문에 중반부에서 상당히 고생한다.
통닭 사건으로 열받은 진시황의 명령으로 천하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전략사업본부에 낙하산으로 입사한 뒤 딱히 제대로 하는 일은 없이 할아버지에게 시위하듯 사원들을 괴롭히고 다니다가 신약 절도 사건에 관심을 가진다. 그리고 외삼촌인 호해가 범인일 거라 생각하여 그의 집에 찾아갔다가 살인사건에 휘말려 유방과 도망다니며 유방을 좋아하게 된다. 이후 유방을 돕는 차우희처럼 최항우의 팀으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해보려 하지만 항우의 견제를 받는 중.
여담으로, 술고래. 9화에서 팽월, 항우, 범증과 함께 냉면 사발째 소주를 들이붓는 내기에서 당당하게 승리. 팽월[8] 은 골로 보냈고, 박범증은 초반에 탈락했고, 최항우는 친히 인증 셀카까지 남기셨다. 항우 안습.
길바닥에서 거지 생활한 뒤로 많은 부분 변화를 보이고 있다.
12화 에필로그에서 상사병 인증(...). 14화 에필로그에선 콩깍지 인증(...).[9]
15화 마지막의 화장이 심히 괴상하다.[10] 이름하야 '''적토마'''(...).
진시황이 죽은 이후로 '''여태후로 각성중'''. 자신의 집이 압류되고 나서야 모가비의 진상을 알고 겉으로는 알콜중독 폐인된 연기를 하면서 뒤로는 모가비의 뒷조사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여관방에서 지냈으나 유방이 여치에게 투자받은 돈으로 번 수익금으로 압류된 집을 다시 찾아줘서 그곳에서 거주 중.
알콜중독 연기를 하면서 모가비에게 일자리를 구걸하는 등 후일을 위해 굴욕을 감수하는 모습이 한신이 깡패들의 가랑이 밑을 기어지나간 일화를 연상케 한다. 제작진이 생각한 캐릭터 설정은 여태후와 한신의 믹스 버전인 듯 하다. 모가비도 나름 감시는 했는데, 설마 그렇게 술을 퍼마시면서[11] 제정신을 잡는게 가능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가끔씩은 원작에서의 한신을 연상케 하는 의외의 활약을 보여준다. 7화에서 항량의 차를 추격하여 도감청 장비로 유방과의 대화를 녹음함으로서 호해 살인사건의 진범이 항량이라는 결정적인 단서를 잡았으며 18화에서는 전략사업본부 사무실 내에 마련된 범증의 집무실에 침투해 이중장부를 사진으로 찍어서 유방이 검찰에 제보하게 만든다. 또한 20화에서는 비리관련 서류들를 빼돌리려는 전사본 봉고차를 무려 양평까지 추격하여 제보함으로서 모가비 회장을 압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고 보면 도청 및 감청, 위장과 침투, 추격, 미인계 등등 못하는 게 없다. 모가비의 사주로 저수지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되었지만 의식불명 상태이던 차우희를 대신하여 여치 자신이 모자와 선글라스, 붕대로 위장, 차우희인 척 법정에 증인으로 나타나 모가비를 파멸의 늪으로 몰아넣는 카운터 펀치를 맛깔나게 먹였다.[12]
결국 모가비는 정신줄을 반납하고 정신병원 입원 크리를 맞으며 그녀가 강탈했던 천하그룹 지분을 돌려받은 백여치는 천하그룹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1년 뒤 유방과의 출근 장면에서 임신한 것으로 보아 유방의 아이를 갖고 있음에 틀림없는 듯.
행동거지 하나하나에서 제작진이 츤데레가 뭔지 아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욕을 정말 맛깔나게 잘한다.
1. 개요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등장 인물. 배우는 정려원. 이름의 유래는 한 고조 유방의 부인 여후의 본명인 여치.
2. 작중 행적
재계 1위인 천하그룹 회장 진시황의 외손녀. 나이는 28세이다.[1] 어릴 때 부모를 사고로 여의고 외할아버지인 진시황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다.[2] 성격은 본래 여후의 성격대로 불같으며[3] 남자 아이돌들의 반은 그녀의 용돈으로 살아간다고 자기 입으로 말할 정도로 바람기도 다분하며[4] 철이 없다. 또한 억을 뉘 집 개껌으로 알 정도로 세상물정에 어두운 데다 취미가 명품 쇼핑일 정도로 사치스러우며[5] 천하그룹 직원들을 종처럼 부리는 안하무인. 그리고 자기가 당한 건 어떡해서든 되갚는 성격. 9화 에필로그에서 거지 생활할 때 몹시 부럽게 바라보았던 피자집[6] 으로 배식 받아먹는 길거리 노숙자들을 몽땅 데려와 회식을 시켜준다. 노숙자들이 집에 갈 때 한 판씩 더 들려주라고 하고 근처의 고아원과 양로원에 백 판씩 만들어 보내라고 주문. 그리고 기뻐하는 사장에게 상큼하게 웃어주며 '나 착한 사람 아니야' 라며 자신이 사장이 쫓아냈던 그 거지임을 확인시켜주며 원한을 잊지 않는 사람임을 증명해보였다. 피자집의 미래가 보인다. 망했어요!
더러운 성격은 진시황 때문에 부모가 죽은[7] 것 때문에 이렇게 된거고, 직원들을 괴롭히는건 중서민이 겪는 생활고를 전혀 몰랐다보니 마냥 진시황에게 굽실대는 모습만 불쾌해서 화풀이한 것. 거지생활 이후로는 회사에서 행패부리는 일은 일단 사라진다. 물론 직원들이 이미 당한게 어딜 가는 건 아니라 이것 때문에 중반부에서 상당히 고생한다.
통닭 사건으로 열받은 진시황의 명령으로 천하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전략사업본부에 낙하산으로 입사한 뒤 딱히 제대로 하는 일은 없이 할아버지에게 시위하듯 사원들을 괴롭히고 다니다가 신약 절도 사건에 관심을 가진다. 그리고 외삼촌인 호해가 범인일 거라 생각하여 그의 집에 찾아갔다가 살인사건에 휘말려 유방과 도망다니며 유방을 좋아하게 된다. 이후 유방을 돕는 차우희처럼 최항우의 팀으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해보려 하지만 항우의 견제를 받는 중.
여담으로, 술고래. 9화에서 팽월, 항우, 범증과 함께 냉면 사발째 소주를 들이붓는 내기에서 당당하게 승리. 팽월[8] 은 골로 보냈고, 박범증은 초반에 탈락했고, 최항우는 친히 인증 셀카까지 남기셨다. 항우 안습.
길바닥에서 거지 생활한 뒤로 많은 부분 변화를 보이고 있다.
12화 에필로그에서 상사병 인증(...). 14화 에필로그에선 콩깍지 인증(...).[9]
15화 마지막의 화장이 심히 괴상하다.[10] 이름하야 '''적토마'''(...).
진시황이 죽은 이후로 '''여태후로 각성중'''. 자신의 집이 압류되고 나서야 모가비의 진상을 알고 겉으로는 알콜중독 폐인된 연기를 하면서 뒤로는 모가비의 뒷조사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여관방에서 지냈으나 유방이 여치에게 투자받은 돈으로 번 수익금으로 압류된 집을 다시 찾아줘서 그곳에서 거주 중.
알콜중독 연기를 하면서 모가비에게 일자리를 구걸하는 등 후일을 위해 굴욕을 감수하는 모습이 한신이 깡패들의 가랑이 밑을 기어지나간 일화를 연상케 한다. 제작진이 생각한 캐릭터 설정은 여태후와 한신의 믹스 버전인 듯 하다. 모가비도 나름 감시는 했는데, 설마 그렇게 술을 퍼마시면서[11] 제정신을 잡는게 가능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가끔씩은 원작에서의 한신을 연상케 하는 의외의 활약을 보여준다. 7화에서 항량의 차를 추격하여 도감청 장비로 유방과의 대화를 녹음함으로서 호해 살인사건의 진범이 항량이라는 결정적인 단서를 잡았으며 18화에서는 전략사업본부 사무실 내에 마련된 범증의 집무실에 침투해 이중장부를 사진으로 찍어서 유방이 검찰에 제보하게 만든다. 또한 20화에서는 비리관련 서류들를 빼돌리려는 전사본 봉고차를 무려 양평까지 추격하여 제보함으로서 모가비 회장을 압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고 보면 도청 및 감청, 위장과 침투, 추격, 미인계 등등 못하는 게 없다. 모가비의 사주로 저수지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되었지만 의식불명 상태이던 차우희를 대신하여 여치 자신이 모자와 선글라스, 붕대로 위장, 차우희인 척 법정에 증인으로 나타나 모가비를 파멸의 늪으로 몰아넣는 카운터 펀치를 맛깔나게 먹였다.[12]
결국 모가비는 정신줄을 반납하고 정신병원 입원 크리를 맞으며 그녀가 강탈했던 천하그룹 지분을 돌려받은 백여치는 천하그룹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1년 뒤 유방과의 출근 장면에서 임신한 것으로 보아 유방의 아이를 갖고 있음에 틀림없는 듯.
행동거지 하나하나에서 제작진이 츤데레가 뭔지 아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욕을 정말 맛깔나게 잘한다.
[1] 20화에서 장량이 백여치에게 준 위임장에 백여치의 주민등록번호가 85로 시작했다. 작중 2012년 기준 1985년 생은 28세이다.[2] 11화에서 진시황과 백여치가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평소에는 날이 시퍼렇게 서 있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작중 중반에서 진시황의 눈이 점점 안 좋아져가는 걸 안 백여치는 자신이 잘못했다면서 펑펑 울고, 진시황은 그런 손녀가 걱정되어 다독인다. 이때 그가 여치를 다독이면서 한 말이 '''"여치야, 울지마라. 울면 약해져. 약해지면 잡아먹히게 돼."''' 산전수전 겪어온 기업가로서 후계자를 훈육하는 카리스마와 현실감각에 외손녀를 걱정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동시에 드러나는 명대사. [3] 다만 백여치는 잔인하다 할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입은 그에 준할 정도로 잔인하다. 어쩌다 욕이 나오면 진짜 봇물 터지듯 삐- 소리만 들린다. 오오![4] 엠블랙의 이준이 그녀의 연애 대상 아이돌 역으로 특별출연도 했다.[5] 덤으로, 패션센스가 상당하다. [6] 다만, 거지꼴을 하고 있던지라 사장은 그녀를 괄시하며 쫓아냈다.[7] 백여치의 어머니가 가난한 사람과 결혼했는데, 대우해준다는 명목으로 천하그룹에 입사시켜놓고 진호해와 합세해서 지독하게 갈궈서 자살할 정도로 몰고갔다. 어머니 쪽도 남편을 찾으려고 야밤중에 돌아다니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8] 여치가 입수도 시켜버렸다. 나중에 범증이 물어보자 부끄러운 듯 애써 대답을 회피했다.[9] 진시황이 유방의 어디가 그렇게 좋냐고 묻자 키도 훤칠하고(유방은 최항우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작다) 잘 생기고 특히 사투리가 치명적 매력이란다(...) 당연히 진시황은 뒷목잡고 쓰러졌다(...). 여치가 당황하며 구급차 부른다고 하자 구급차는 니가 타야 한다고 버럭. [10] 목이 엄청 길어보이는 데다 립스틱은 끔찍하게 진하다.[11] 미치광이 연기를 하면서 마신 술들은 다 진짜다. 가짜로 마시면 냄새로 티가 나니까.[12] 물론 최항우가 직접 휠체어를 밀어주며 도와줬으니 가능했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