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미국의 구급차들이 출동하는 모습.
1. 개요
2. 긴급자동차
3. 종류
3.1. 소방구급차
3.2. 보건소 구급차
3.3. 구급순찰차
3.4. 사설 구급차
3.5. 병원 구급차
3.6. 음압 구급차
3.7. 닥터카
3.8. 임산부 전용 구급차
3.9. 운구용 구급차
3.10. 군용 구급차
3.11. 경찰 소속 구급차
3.12. 법무부 소속 구급차
4. 국가별 현황
4.1. 대한민국
4.1.2. 봉고 구급차
4.1.3. 스프린터 구급차
4.1.4. 쏠라티 구급차
4.1.5. 기타 및 퇴역 모델들
4.2. 일본
4.3. 중국
4.4. 홍콩
4.5. 마카오
4.6. 대만
4.7. 미국
4.8. 영국
5. 매체에서의 구급차
6. 관련 문서


1. 개요


'''구급차'''()는 의료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제작된 긴급자동차를 말한다. 앰뷸런스(ambulance)라고도 하며, 많은 나라에서 소방서에 소속되어 있다. 우리 한국의 경우만 해도 각 지역 소방본부 소속의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서 나온다. 미국뉴욕 소방국 EMS, 일본의 소방청 소속 구급대, 홍콩홍콩 소방처 구급서, 프랑스의 사푀르 퐁피에르(sapeur Pompier) 소속 위생병대, 스페인 봄버로스(bomberos) 구급대, 독일 각 주 소방본부 소속 응급의료지원대 등이 그들이다. 그 외 적십자에 소속된 구급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들도 있는데,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이 특히 그렇다.[1]
유럽에서 구급차의 어원이 된 'ambulance’는 '야전병원, 병원선, 부상병 수송기'라는 뜻을 가진 말이지만, 이는 긴급을 요하는 환자가, 민간에서는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기까지의 응급구호에 봉사하는 기구(機構)로, 군대에서는 임시 야전구호(野戰救護)로 정의되어 있다.
구급차의 기원은 1700년대, 즉 18세기의 프랑스나폴레옹 1세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프랑스의 외과 의사였던 도미니크 장 라레[2]가 전쟁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개발한 구급 마차가 시초이며, 이는 육군의 병력손실 감소에 크게 기여하였고[3] 전국의 군대로 확산되어 적립된다.
이후 19세기부터 민간으로도 구급마차가 전파되었으며, 1900년대 자동차의 상용화를 통해 자동차가 기존의 마차를 대체하게 되면서 움직이는 병원인 구급차에 관한 당시의 시대변화도 불러일으켰다. 최초로 구급차를 자동차로 사용한 나라는 미국으로 마이클 병원(Michael Hospital) 등 뉴욕시 소재 몇몇 병원이 구급차량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자동차가 상용화됨에 따라 구급차는 단순히 환자나 부상자를 수송하는 용도에서 1차원적인 정밀 응급처치도 충분히 가능하게 변화되었고, 뜻하지 않게 일어난 각종 자연재해, 폭발이나 붕괴 등 각종 사고, 화재 등 각종 대형 재난/재해 등의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 때 구급차의 활용성과 범용성이 확대되었다. 그로 인해 응급처치용 의약품인 붕대, 소독약 등의 기초의약품은 물론이고 수액, 기도삽관, 심폐소생기 등의 의약장비를 확실히 총체적으로 구비했고, 보다 많은 장비를 실어나를 수 있도록 승합차트럭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이러한 사회풍경의 변화로 통상적인 구급차의 모습을 갖추었고 사이렌과 경광등도 구비해 놓은 뒤 소속에 따라 종합병원과 소방대 등에 뿔뿔히 흩어져 소속되었고 쏠쏠한 구급장비를 갖춘 구급차들이 현장에 쭉 배치된다.
한국에선 1938년 일제강점기부터 최초의 구급차가 일본제국 경찰 소방대에 배치됐으며 위급한 환자를 이송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6.25 전쟁으로 모든 기반시설이 다 날아가고(...) 1950년대1960년대에 구급차는 서울의 대학병원/ 종합병원들이나 군용 구급차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민간용 구급차 이송 개념 자체가 사라진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화재 및 사고현장에서 환자후송 및 봉사활동용으로 1972년에는 전주소방서, 1974년에는 서울/ 부산소방본부 및 대전소방서 등에 일본 ODA의 경제적 원조를 통해서 최초로 제대로 된 민간용 구급차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때부터 응급환자를 자체적으로 이송하던 민간 구조대도 있었다.[4] 그러나 그당시는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전국단위로 지정된 구급차의 호출번호가 없어서 서울이나 부산의 대형 병원에나 가야만 구급차를 호출할수가 있었으며, 심지어 택시를 타고 병원에 직접 가야만 하는 등 불편하기가 일쑤였다. 특히 도시도 아닌 농촌지역에선 더욱 상황이 열악하여 뜻하지 않은 사고 등이 닥쳤을 때 제대로 도움의 손길을 받을수 없었다.
이에 1980년 서울권과 부산권, 대전소방서, 전주소방서, 광주소방서, 춘천소방서 등을 시작으로 구급업무를 시범적으로 전담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사고시는 물론 전반적인 야간 통금시간 응급환자의 긴급이송 목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는 야간 응급환자 이송센터를 운영한다. 1981년부터 시범발대한 119 구급대가 사용하는 소방서용 구급차가 왜건형 승용차를 이용하여 도입된 후 1982년부터는 조직 전면발족 후에도 이어지다가 이후 1983년 1월 소방법 개정으로 구급업무가 정식으로 소방업무에 추가되었다.
이후 1981년 서독의 바덴바덴에서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1988 서울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 조직을 정식으로 발족, 1982년부터 1월 1일을 가해 전국적으로 조직을 발대했다. 그리고 1983년에는 소방법 개정으로 구급환자 이송을 정식 업무에 추가했으며 이때 조직이 더 확대되어 소방파출소[5]에도 구급차를 사용하게 되었다. 서울 올림픽을 준비하고 화재와 긴급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번호는 119로, 범죄신고 번호는 112로, 그리고 113은 간첩신고 번호로 정비하여 지금까지 사용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깔아놓은 112번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지금의 한국형 민간용 구급차의 원조는 인요한 박사가 고안한 구급차로 이 구급차는 인 박사가 오래 활동한 호남지역, 특히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일대 소방본부에 보급되었으며 지금도 인 박사에게 전남 지역 소방관들이 크게 고마워하고 있다. 긴급구조 119에도 인 박사의 사연이 나온 바 있었다. 한국 실정에 안 맞는 왜건형 승용차에 비해 공간이 넓어 의료장비를 넣기 쉬웠으며 내구성도 좋은지라 1986년 이후부터 한국형 구급차가 대거 일선 소방관서에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현대에 쓰이는 구급차도 사용목적에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기본적인 응급의료 장비를 구비하여 환자를 재빨리 병원이송이 목적인 일반구급차와 그것보다 전문적인 의료장비를 갖추어 더욱 확실하고 훌륭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움직이는 응급병원'''과 같은 기동성을 갖춘 특수구급차로 나뉘게 되었다. 일반구급차와 특수구급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구급차는 외관상으로도 단순히 경광등, 환풍구에 특수구급차에 비해 낮은 차제를 갖추었으나, 특수구급차는 일반구급차에서 경광등과 환풍구는 물론이며 서치라이트 장착으로 야간 구호활동도 쉬우며 더욱 높은 차체를 가진 차이점으로 구분된다. 한국의 소방구급차는 1980년대 초반 119 구급대가 발족할 당시에는 일반구급차가 1980년대 후반 및 1990년대까지 대세였다가 2000년대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자 점점 특수구급차도 많아졌으며 현재 각 소방본부의 모든 구급차는 특수구급차에 가깝게 여러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다.
구급차의 가장 큰 목적은 부상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것이다. 법적으로 구급차 안에는 부상자가 눕는 침대, 각종 의료기구, 의약품 등이 비치되어 있어야 하며, 구조대원이 탑승하여 부상자의 응급처치를 도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서양 및 홍콩의 구급차에는 'AMBULANCE'를 거울에 비춘 것처럼 좌우반전되어 'ƎƆИA⅃UꓭMA'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앞 차가 백미러로 'AMBULANCE'라는것을 알아보고 비켜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국내에도 도입되어 일부 지역 신형 구급차 앞 범퍼에는 '119구급대' 도색이 거꾸로 붙어있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가끔 국내 구급차 중 영어는 거꾸로 써놨으면서 정작 한글은 그대로 표기한 구급차도 보인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가족이 뱀에 물렸다거나, 뺑소니를 당해 목숨이 경각에 달린 사람을 발견하는 등 응급차를 기다리는 시간조차 녹록치 못하고 아까울 정도로 긴급한 위급 상황에서는 개인 차량도 구급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때 비상등과 전조등+상향등[6]을 켜고 병원 응급실로 가면 되는데, 중간에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을 하여 적발되더라도 응급실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해서 경찰에 제출하면 심의[7] 후 과태료를 면제받는다.[8] 하지만 너무 급하게 몰다가 사고를 낼 경우 사고까지는 면제받지 못하므로 어디까지나 다른 차량에 위험이 되지 않는 선에서 운전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 차량으로 병원까지 가는 것과 구급차로 병원까지 가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9] 구급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구급차를 이용하자.[10] 물론 정 위급한데 병원이 운전해서 5-10분 정도로 진짜로 근처이면 자차로 가도 된다. 더구나 소형병원에서는 구급차를 부른다고 바로 갈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의료전달체계에 따라 상황이 심각한 환자를 보호자 차량으로 대형병원에 이송시키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만 대게는 119에 지원을 요청한다.
위의 상황들의 경우 요즘 시대에는 당연히 119가 긴급구조 번호로 각인된 지 오래된지라[11] 당연히 119로 전화해 상황실에서 제대로 된 의료지도를 받으며, 구조상황이 특급으로 긴박하면 순찰 중인 경찰차에도 무전치고 화재진압대 펌프차에도 앰뷸런스 출동을 명령하며 구급용 오토바이도 출동해 여기저기서 다 달라 붙는다.[12] 1990년대2000년대를 거치며 119가 정착된 요즘 시대에는 오히려 응급상황에서 119 안 부르면 사고 은폐 등 불순한 목적으로 의심한다. 실제로 산재처리가 싫어 119를 안 부르고 자차로 이송하는 악질적인 경우도 있다. 119 구급차로 병원 가면 100% 산재처리해야 한다. 119 신고는 담당 경찰서에도 자동 통지되며, 담당 경찰서 형사과에서 사고 보고서를 열람하게 된다. 산재처리를 하지 않는 것은 불법이다. 실제로 롯데월드타워 건설중에 사고가 났는데, 119를 부르지 말라고 교육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큰 논란이 되었다.
구급차의기준및응급환자이송업의시설등기준에관한규칙(보건복지부령 겸 건설교통부령)

2. 긴급자동차


대표적인 '''긴급자동차'''로 만일 도로에서 만나면 특히 '''사이렌을 울리고 신호를 위반하면서까지 서둘러 이동하는 구급차는 무조건 길을 양보해 줘야 한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구급차는 죽음과 생명 사이를 오가는 차이므로 빠르게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단지 자기 차보다 더 빨리 가는 것이 배아파서 내지는 정말 응급상황이 맞느냐고 의심하는 등의 이유로 비켜주지 않거나 아예 고의적으로 길을 막고 방해하는가 하면 심지어 고의로 구급차를 들이받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다. 구급차 막고 폭언[13] 그리고 결국 사고처리를 강요해서 환자가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14] 앞 링크의 뉴스 영상에서 구급차를 막고 폭언을 하던 운전자의 경우도 차 안에 있던 환자가 정말 응급환자 맞느냐고 다짜고자 의심부터 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덧붙여 이 당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는 감전사고를 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내상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는데, 이걸 겉으로 드러나는 외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만 보고 응급환자가 아니라고 의심하면서 욕설을 했던 것이다.[15]
현직 소방관들의 경험담 중에도 구급차가 지나가는데 비켜줄 생각을 하지 않는 차량 내지는 보행자 때문에 속에서 천불이 났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할 수 있다. [16]
다행스럽게도 그나마2014년을 전후로 사람들의 인식이 서서히 개선되는 중이다. 구급차 출동 시 양보해주는 일이 늘어나고 있으며,[17] 아예 대형 화물차와 버스, 견인차 등이 합세해서 고속도로 차로를 전부 막아 119구급대의 빠른 출동 길목을 확보해준 사례도 있다.[18]
긴급자동차가 지나갈 때 길을 비켜주지 않으면 차에 장착되어 있는 블랙박스를 통해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운전면허 시험중 도로주행 시험때도 긴급자동차에게 길을 내지 않을 경우 즉시 실격된다.
구급차의 진로를 잘 양보해 주기로 소문난 독일에서 구급차에게 길을 양보해 주지 않으면 20유로[19]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미국은 아예 긴급차량과 신호등 간의 통신 체계가 있어서 아예 신호등을 죄다 빨간불로 바꿔놓는 위엄을 자랑하기도 한다.[20] 경찰차의 경우 적절히 비켜주는 정도로 끝이지만 구급차 및 소방차 사이렌이 들린다면 무조건 길 구석에 모든 차량이 정차되어 있어야 한다. 신호등에 소방차가 지나가는 것을 알리는 점멸등이 있다면 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그런 거 없는 도로라면 사이렌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정차한다. 미국은 구급차에게 길을 양보해 주지 않으면 무려 400달러[21]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굳이 서양으로 안 가도 홍콩, 싱가포르일본의 경우에도 구급차에 길을 양보해 주지 않으면 호된 벌금을 물며 싱가포르는 구급차/ 소방차에 길을 안 터주는 행위는 '''살인예비음모''' 행위로 간주, 음주운전과 함께 '''최고 태형까지 가능한 악질 중범죄'''이다.
이외에도 주변 주택가의 민원으로 긴급자동차의 사이렌을 최대 음량으로 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거리에서 급하게 이동하던 중 맞은편의 차량이 사이렌을 듣지 못해 추돌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아직까지도 급한 상황에서의 사이렌 음으로 민원을 넣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3. 종류



3.1. 소방구급차


[image]
대한민국에서 화재/긴급구조 및 응급의료 요청 번호는 119이다. 이 소방구급차는 소방청 및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운영한다.
한국 소방에서 구급업무를 보기 시작한 시기는 1981년으로 1981년 1월 1일을 가해 서울경기 수도권부산소방본부, 대구소방본부, 현 대전소방본부인 당시 대전소방서 등을 중심으로 119구급대가 시범 발족했다. 이때 구급대는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유치 준비를 위해 긴급번호를 재난신고 119, 범죄신고 112, 간첩신고 113으로 정리하면서 도입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두 대회의 유치가 확정되면서 1982년 1월 1일을 기해 정식으로 119구급대를 전국적으로 발족했고 구급대는 1 소방서/1 안전센터 1 구급차였으며, 그 후 1983년부터 국산 구급차를 들여오고 조직을 더욱 확대해 지금에 이른다. 이때를 기점으로 새로 개서하는 소방서도 많았다. 비단 소방뿐만 아니라 경찰도 112 시스템을 손봐서 112를 동네 파출소까지 연동시켰고 경찰차를 증강해 그간 자전거로 순찰을 다니던 동네 파출소까지 순찰차 1-2대씩 배치했으며 동시출동시스템 도입으로 형사기동대+순찰차 심지어 경찰버스로 수송되는 경찰기동대까지 동시에 출동하도록 만들었다.
외국의 경우 일본대만은 구급차 호출번호가 119지만 다른 나라들은 다르다. 미국캐나다는 911, 영국홍콩은 999, 호주는 000, 뉴질랜드는 111이다.
홍콩홍콩 소방처 소속 구급서[22]에서 구급차가 나간다. 물론 소방서 소속 구급차도 있으며 번호에 따라 다 다르다.[23] 구급서가 있기는 하지만 구급서 숫자가 생각보다 적어서 대게 1급 소방서에 파입된 2-3대 구급차에 구급 오토바이가 주력이다. 화재 및 구조를 전담하는 홍콩 소방대 역시 초동 응급조치 임무를 수행하여 중증외상이나 CPR상황 발생 시 소방차와 응급구조사를 포함한 소방대원들을 출동시킨다. 주로 구조차 유닛이 나간다.
호주뉴질랜드는 세인트 존(St. John Ambulance)라는 민간회사가 보건부와 계약하여 구급차가 나가는데 호주는 호출번호가 000, 뉴질랜드는 111이다. 그래서 구급차가 유료다. 그리고 세인트존 구급차는 대개 소방서에 전진배치되어 소방차와 함께 출동하는 경우가 많다.그 외 구조헬기도 이 세인트존에서 나가며, Air Ambulance라고 부른다.
미국911로 구급차를 부르지만 지역마다 운영 주체가 다르고[24]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막대한 비용이 청구되어 의료보험이 없으면 구급차 잘못 불렀다가 파산 위기에 몰리기도 한다. 미국 드라마를 보면 구급차 요금낼 돈이 없어 택시를 타고[25] 피를 철철 흘리며 병원으로 가는 장면이 나오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심지어 미국은 소방관이 임의로 구조헬기를 부르는 바람에 졸지에 몇백만원이나 하는 헬기 이용료를 항공사로부터 뒤집어쓰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미국 소방관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임무가 있어 911 신고 시 중증외상[26]이나 CPR상황에서 구급차와 동시에 출동하거나 구급차가 부족할 시 먼저 응급조치를 위해 출동하며, 경찰도 무전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를 한다.그리고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은 길이 넓어서 대형 차종을 주로 쓴다.
일본은 한국처럼 119로 구급차를 호출하고, 구급대원은 별도 유니폼으로 구별되어 있다. 홍콩과는 다르게 그냥 소방서와 소방출장소에서 구급차가 나가고 조직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건 아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 은근히 소방구급차가 자주 나온다. 한 예로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구급차 형태 로봇 가드레스큐도 평소에는 소방서의 구급차다. 일본 구급차의 차종도 한국처럼 소형차량이다. 골목이 좁아 미국식의 대형 구급차는 못 들어간다. 경차는 소방차량으로 쓰이는 경우는 적지만 중형차가 많이 쓰인다.

3.2. 보건소 구급차


일부 보건소에서 구급차를 운용하기도 한다.

3.3. 구급순찰차


[image]
경찰차처럼 24시간 담당 지역을 순찰하다가 무전을 받고 신속히 출동해서 생존률을 높여주며, 주로 소방대가 초동 대응을 하고 구급차가 늦게 올 것 같으면 이 순찰차나 구급 오토바이가 같이 따라붙은 뒤에 구급차로 넘기는 역할을 한다.
영국, 홍콩,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국령이었다가 독립한 나라들이나 영연방 국가들이 주로 도입했으며 홍콩은 홍콩 소방처 소속,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는 구급국과 계약한 사설 업체인 ST.JOHN 소속이다.
한국에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한국은 경찰이 응급환자 이송에 잘 협조해주는 상황이라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 별로 없다.
사실 초동대응은 '''명분론'''에 가깝고, 애초에 영미권은 미국과 캐나다의 911이나 영국과 홍콩의 999 등 긴급전화 시스템이 경찰서와 소방서가 공유하지만[27] 영미권의 경찰과 구급 시스템이 형성된 과정에서 예산[28]이 경찰 시스템과 구급 시스템[29]이 '''완전히 따로 놀기 때문에''' 구급 시스템용 순찰차가 또 필요한 상황이다.[30]

3.4. 사설 구급차


방금 전 언급한 우수한 구급차는 소방청 소속 구급차다. 싸제 구급차라고 불리는 사설구급차는 열악하다. 이쪽은 심하게 말하면 세브란스병원 등 몇몇 대학병원이 아닌 바엔 구급차라고 말하기조차 민망한(...) 수준이다.
애초에 대한민국 119의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불과 얼마전인 2012년 7월에 나온 뉴스에 의하면 현재의 사설구급차는 대부분 깡통 구급차라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사설 견인업체 소속 견인차[31]와 하는 짓이 비슷하다. 급하지도 않은데 사이렌을 울리는것도 똑같은데,[32] 정신질환자 이송 등이 주류이기 때문이다. 물론 원래 목적인 병원 간 환자 이송을 고려하면 진짜 급한 환자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큰 수술인 봉합수술이나 장기 이식수술 등이 필요할 경우 의료진이 안에 동승해 사투를 벌인다. 그러나 구급차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응급구조사는 커녕 환자를 살리기 위한 약품조차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약품이 구비되어 있어도 4~5가지밖에 안된다.[33]
이렇게 부실한 이유는 허술한 응급차 규정 때문이다. 게다가 옆에서 보조해 줄 인력은 커녕 환자 혼자서 혈압을 재고 수혈바늘을 꽂아야 하는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 그 결과, 전국에 사설 구급차가 800대나 있지만 119 구급차 수준의 시설을 갖춘 구급차는 고작 10대밖에 안 되며 그나마 대학병원 구급차다. [34]
사설 구급차의 절반은 업체에 돈을 내고 등록하거나 구급차를 대여하는 일병 '지입 구급차'다. 구급차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 자본금이 2억원에 최소 5대가 있어야 하고, 사무실까지 갖춰야 하는 등 워낙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이 민간 구급차 업체에 돈을 내고 자신의 구급차를 등록시키거나 아니면 업체에서 구급차를 대여하여 활동하게 된다.
사설구급차의 용도는 119구급대가 전담하는 응급환자의 구조가 아니라 대부분 정신질환자 이송이거나 병원 간 환자 이송이 주 목적이다.[35] 예를 들자면 지방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울 경우 서울로 이송하거나, 시골 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했는데 응급처치가 어려우면 인근 도시에 있는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다. 또한, 같은 도시라도 A병원의 사정상 현재 이 환자에 대한 진료가 어려우면 같은 도시의 B/C병원 등으로 이송하는 일을 주로 한다. 119구급차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끝이 아니다. 대부분의 처치가 가능한 1,000병상 이상의 3차 상급 종합병원이면 타 병원으로 재이송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겠지만 기타 소규모나 중규모 병원의 경우 환자를 다시 더 큰 상급병원으로 이송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쉽게 말해서 사설구급차 역시 위급한 환자를 이송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술이 급히 필요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당연히 동승해서 처치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이런 것 때문에 사설 구급업체들이 응급구조사 고용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어차피 차고지가 병원 응급실이고 병원 간 이송 수요가 나오면 그때 응급실 직원이 동승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미국은 사설구급차에도 100% 응급구조사가 탑승해야 한다. 유니폼도 따로 있다.[36]
또한, 이러한 사설 구급차 중 일부는 '''정신병원 강제입원'''의 매개체로 악용되기도 한다. 원래 정신질환자의 경우 112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 파출소지구대에서 임시 보호조치 후 보호자가 없는 행려병자이면 정신병원으로 보내야 하나 현실은 대부분 이 사설구급차 업체들이 정신병원과 계약해 수수료 받아먹으며 환자 사냥을 한다. 2014년 10월 26일에 방송된 시사매거진 2580에 나왔는데, 신원이 확인조차 되지 않은 알바생을 고용해 강제로 납치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피해자는 저항하지만 폭행 등으로 피해자를 제압한다. 실제로 제작진이 사설구급차를 부르자 아무런 사유도 없이 제압해서 구급차에 태워서 정신병원으로 이송했다. 차량 내에서 일어나는 욕설과 신체적인 상해는 당연하다는 듯이 팔을 꺾거나 수갑을 채워버렸다. 법조인의 말로는 명백히 불법이며 감금죄 및 납치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지만 사설구급차에 타고 있는 건 응급구조사, 간호사가 아니라 무자격의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는 알바생이다. 흔히 도시전설처럼 들리는 썬팅 씌워진 정체불명의 구급차에 납치될 뻔했다는 것 등이 그런 것이다[37]. 이들 정신병원 강제입원용 사설구급차는 응급구조사가 없이 운영되는거 하나만으로 이미 불법이며 더구나 제압, 포박 후 납치는 '''체포/감금죄'''에 해당하는 짓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싹 다 불법행위이며 제대로 단속만 하면 뿌리뽑을 수 있다.
이런 일련의 상황들 때문에 사설구급차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119 구급차에는 길을 비켜줘도 사설 구급차에는 길을 비켜주기는 커녕 도리어 끼어들어서 일부러 뺑소니 사고를 내거나, 심지어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다면서 욕설을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심장이 뛴다에 소개된 시청자 사연 중 구급차에 접촉사고를 낸 오토바이 차주가 치료비를 요구하며 막무가내로 버틴 바람에 병원 이송이 지연되어 아이를 잃었다는 부부의 사연도 사설구급차 이용 도중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2020년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는데, 자세한 내용은 택시 기사 사설 구급차 환자 이송 방해 사건 문서 참고.
사설구급차의 문제는 이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데, 연예인같이 바쁜 사람들을 위한 택시(...) 역할까지 한다. 즉, 환자를 이송해야 할 구급차가 멀쩡한 사람을, 그 사람의 편의를 위해 환자인 것처럼 가장하여 다른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이다. 이미 연예계에서 사설 구급차를 문자 그대로 애용(!!!)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는데, 2013년에 개그우먼 강유미가 사설구급차로 공연장으로 이동했다는 무개념 인증샷을 올리면서 논란을 공공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관련 기사 그 이후에도 이러한 연예인들의 사설구급차 사랑에 대한 의혹은 끊이지 않았고, 결국 2016년 7월부터 도로교통법을 개정하여 긴급자동차라도 긴급 상황이 아닌 경우 경광등과 사이렌을 쓰지 못하도록 했다. 관련기사 사설 구급차의 이런 행위는 구급차 자체에 대한 불신을 만들어 긴급자동차를 배려하지 않는 문화를 만들기에 비난을 받아도 마땅한 일이다. 2000년대까지 이런 짓이 흔해 문제가 되어 현재 이러한 택시같은 비응급환자 단순이송 행위는 경찰의 단속 대상이 되어 적발 시 호된 벌금을 문다.
그리고 드문 일이긴 하지만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소방서 등에서 긴급출동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해서 출동해야 한다. 모든 사설 및 병원 심지어 군 의무대나 국군병원, 그리고 경찰병원 소속 구급차는 출동 요청이 있으면 응해야 한다. 대형 재난 발생 시 보조 역할이 필요해서이다.[38] 이는 후술할 대학병원 구급차도 마찬가지다. 이런 법이 있는 이유는 대형 건물 붕괴 혹은 화재 시 한꺼번에 구급차를 모두 출동시킬 때 관내에 다른 환자가 발생하면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119 구급차와 사설구급차를 동시에 출동시키고 1~2대가량 대기조로 편성해서 다른 응급환자의 발생에 대비한다.
참고로 홍콩 소방처의 경우 정부의 병원관리국에 구급 보조대가 있어서 대형사고 발생 시 구급 보조대의 도움을 받으며 민간 구급회사로 주로 병원 간 이송이나 사립병원 이송을 맡는 세인트 존(St. John Ambulance)도 이를 돕는다. 차라리 한국의 경우도 소방청의 관리감독 하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등에 보조구급대를 만들어 이런 용도로 활용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단, 홍콩의 경우는 애당초 한국에 비해 면적이 매우 작고 '''인구밀도대한민국의 10배 정도'''로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경제력이 어느정도 되고 인구밀도가 높으면 그 정도의 효율성은 나오게 되어 있다. 한국의 경우 인구밀도가 지역별로 차이가 심해서 오히려 단점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도시의 경우 사설 구급차들의 업무부하가 높아지는 단점이 발생하고, 시골의 경우 사설 구급대의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할 위험이 매우 크다.

3.5. 병원 구급차


대학병원은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구급차를 보유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많은 대학병원에서 직영이 아닌 민간업체 하청으로 운용한다. 2년 내지 5년의 계약으로 사설구급차 법인과 계약하는 방식이다. 원래는 병원들이 어지간하면 자체 구급차를 보유했으나 2000년대 이후 인건비 상승으로 민간 사설구급업체에 하청을 주는 방식으로 바꿔버린 지 오래다. 병원에서 운영하는 구급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119와 달리 운전자만 한 명 달랑 있고 응급구조사가 잘 없다. 물론 목적이 병원 간 이송이라서 당연한 말이지만 의료진이 동승해서 상관없기는 하다.
주된 용도는 응급실 간 전원, 병실에서 타 병원과의 전원, 자택으로 퇴원하거나 자택에서 병원으로 이송하는데에 사용된다.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병원비와 별도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장례식장과 직접적으로 계약을 맺은 경우는 변사자 발생 시 관할 경찰서의 요청에 따라 출동하기도 한다. 사망진단 및 부검의 경우 의사만이 할 수 있기 때문에[39] 고독사 사건의 경우 119가 출동했어도 사망이 확실하면 경찰에 인계하고 부검의가 이 병원 구급차로 와서 확실하게 사망 판정을 내린다.
응급 상황 발생시에는 119구급차를 호출하는 관계로 대학병원 구급차는 주로 병원간 이동에 쓰인다. 예를 들면 119구급차로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 등을 받은 환자가 어느 정도 회복된 후 자기가 평소 다니던 병원으로 입원해 진료받고 싶을때 입원중인 병원 또는 해당 대학병원에 구급차를 보내줄 것을 요청하며, 돈을 내야 한다. 아니면 119로 이송된 동네 병원에서 안 되어 급히 병상이 여럿이고 전문의가 있는 대형병원으로 이송해야 할 경우 119 구급차에 여유가 있고 근거리면 바로 싣고 가기도 하지만 대게는 병원 구급차에 의료진이 동승해 간다. 119구급차가 그 자리에서 다시 싣고 가기도 하나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 때 같은 장거리는 무조건 병원 구급차로 의료진이 동승해 데려간다. 애초에 그거 하라고 있는 구급차다.
위에 언급된 사설구급차들도 비슷한 일을 한다. 애초 사설구급차도 응급실 내에 대기하고 있다가 운전수가 의료진의 요청을 받고 운행하고 이때 의사와 간호사가 동승한다. 문제는 경미한 증상으로의 단순 이송의 경우[40]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타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학병원 외의 중소형 병원에서도 많이 운용한다. 이들 병원에서도 역시 병원 간 이송을 많이 맡는다. 동네병원에서 환자의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거나 해서 대형병원으로 전원이 필요하면 119구급대에 지원을 요청한다.

3.6. 음압 구급차


음압 구급차
음압 구급차
특수 구급차의 형태에서 음압의료시설까지 갖춘 구급차로 보다 정밀한 응급처치가 가능하고 음압의료체계에 필요한 장비를 전부 갖추었으며 환자감시장치, 자동제세동기, 응급구조장비세트 등을 구급차의 내부에 구비하고 있다. 주로 현대자동차의 쏠라티를 특장하며 감염병 예방 및 중환자들을 이송하는데 적합하여 달리는 응급실이라고 불린다. 음압 구급차는 일반적인 특수 구급차보다 보다도 전문적인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15인승 이상의 큰 차제를 요구하기에 예전에는 국산승합차론 음압 구급차를 운영하기엔 적합한 차종이 없어서 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음압 구급차를 만들었으나 현재는 현대자동차의 쏠라티라는 음압 구급차에 적합한 15인승 승합차가 나와 현대자동차의 쏠라티를 음압 구급차로 특장하여 음압 구급차를 만든다.

3.7. 닥터카


닥터카
닥터카
현재는 인천 가천대 길병원과 울산의 울산대학교병원외에 서울과 세종까지 확대가 되어 운영하는 구급차로서 119종합상황실에서 지원 출동 지령을 받으면 외상 전문의와 간호사를 동승시켜 출동한다. 주로 붕괴사고, 화재, 폭발, 추락,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중증 외상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데 사용되는 특수 구급차다. 구급차의 내부에는 특수 구급차의 의료장비에서 더해 중증 외상환자를 위한 응급처치에 필요한 의료장비들까지 갖추고 있으며 긴급 이송하는 와중에도 중증 외상환자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인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갖춰 달리는 응급실이라 불리는 구급차이다. 119종합상황실의 필요에 의해 지원 출동 지령을 받으면 현장까지 5분 내에 도착을 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인천과 울산에서만 운영하였지만 현재는 서울과 세종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닥터카는 주로 현대자동차의 쏠라티와 스타렉스를 특장하여 운용한다.

3.8. 임산부 전용 구급차


임산부 전용 구급차
임산부 전용 구급차
특수 구급차의 형태에서 보다 임산부를 위한 장비를 갖춘 구급차다. 그래서 임산부 전용 구급차의 안에는 만약의 사태로 구급차를 통해 임산부를 병원에 이송을 하는 과정에서 임산부의 양수가 터져 출산이 곧 임박한 상황에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위해 분만장비세트를 포함한 각종 분만의료장비들을 구비하고 있다. 과거에 부산의 소방당국에서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1대 운영한 적이 있으며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임산부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으로 도색하여 다른 구급차와 구분을 하였다. 부산에서 최초로 도입이 됐던 임산부 전용 구급차가 내구연한이 다 되어 퇴역한 이후에는 한동안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운용하지 않았으나 현재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다시금 도입하여 충청남도의 소방당국에서 운용하고 있다. 주로 현대자동차의 쏠라티를 특장하여 만들며 구급차의 외부에 임산부 전용 구급차라는 단어가 쓰여 있는 것으로 일반적인 구급차와 구분을 한다.

3.9. 운구용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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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는 99%가 장의차로 사용된다. 고인이 사망했을 때 장례식장까지 운구하기 위해[41] 쓰는 것으로, 이 구급차 안에는 고인을 실을 수 있는 공간과 3명 정도의 유족이 앉을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며, 의료용 항균시트, 깔깔이(장갑), 수술용 마스크가 비치되어 있는 것이 전부이다.
이미 사망한 사람의 시신을 운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의료장비는 물론 약품조차 없다.
문제는 이들 장의차가 교통사고현장 등에 나타나 아직 살아있는 사람을 구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불법이다. 이들은 119나 경찰무전 등을 도청해서 사고현장에 도착하게 되며, 주로 현장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이송하지만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람을 불법이송하는 경우도 있다.''' 기사 1, 기사 2, 기사 3. 이러한 불법이송은 명백한 범법 행위이며, 특히 소방/경찰 무전을 도청하는 행위는 엄연한 범죄에 속한다.
하지만 일반 구급차와 운구용 구급차를 구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일반 구급차는 흰색 번호판을 달고 있지만 장의차량은 구급차량이건, 장의버스건 노란색 번호판(영업용)을 달고 있다. 그리고 운구용 구급차와 장의버스는 면허체계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알아두자.
또한, 일부 운구용 구급차에는 경광등이 달려있기는 하지만 이는 긴급자동차가 아니기때문에 불법이며, 대부분의 운구용 구급차들은 경광등을 떼고 일반차량과 똑같이 운행한다.

3.10. 군용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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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12 AMB.
말 그대로 군대에서 운용하는 구급차다. 보통 앰뷸런스의 앞글자인 'AMB'[42]라거나 '앰불', '앰블'로 불린다. 해군에서는 AMB라고 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크게 일반부대 의무실 및 사단/함대/비행단 의무대에 소속된 AMB와 국군병원에 소속된 AMB로 나뉜다.
한국에서는 주로 대한민국 육군에 소속된 야전부대만은 K-311군용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K-312AMB 군용 구급차를 그대로 사용하고[43] 반면 대한민국 해군대한민국 해병대, 대한민국 공군 비행단 의무대 등에서는 봉고[44]스타렉스등 민수용 차량도 군용 구급차로 쓴다. 또한 소방구급차로 쓰다 대체되면서 퇴역된 구급차들을 민수용 차량으로 인수받아 군용 구급차로 배치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해병대해군본부예하이고 해병대에는 의무 병과가 없어 해군에서 의무병과를 전담하는지라[45] 지상군임에도 육군과 달리 사단급 의무대에 민수용 차량이 나와 빵빵한 에어컨과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물론 보병대대나 수색대대는 훈련지원 때문에 육군처럼 K-312 군용 구급차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6][47]
그리고 해군은 특히 교육부대인 해군교육사령부, 해병대 교육훈련단 의무대 소속 구급차는 야전교육대 및 극기주 훈련과 천자봉 행군 등 야외훈련을 따라다녀야 한다. 구급차 운전병, 군의관 내진 의무담당관, 그리고 의무병까지 모두 구급차 안에서 자거나 텐트 치고 같이 노숙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군의관 입장에서는 1주일 동안 집에 못 가고 훈련병을 따라다니는 짓이 굉장히 짜증나기도 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인솔해서 같이 행군해야 하는 훈련교관이나 훈련병/ 부사관후보생 등 피교육생에 비하면 상당히 편함은 부정할 수 없다. 해군 구급차의 경우 해군부대는 운전병이 갑판병 출신 수병이고 해병부대는 운전병이 해병 수송직별 해병이다. 둘 다 안에 탄 의무병과 간부, 즉 의무담당/군의관들은 해군이다. 해병부대는 과거 얼룩무늬 시절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해병피복을 다같이 착용해 해군/해병 여부가 구분이 되지 않았지만 디지털로 바뀐 후 해군 수병이나 간부는 100% 해군 피복만을 받으므로 전투복 패턴+ 팔각모/통합전투모 착용 등의 여부로 구분이 가능하다.
공군의 경우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훈련병과 후보생들의 훈련 때 현장 응급의료 지원용으로 운용하는 AMB가 별도로 존재한다. 그리고 월마다 훈련받는 차수의 수가 달라지므로 출동 빈도가 월별로 들쭉날쭉하다. 쉽게 말해서 매월 입대하는 훈련병, 연 3회 입대하는 부사관후보생, 연 2회 입대하는 학사사관후보생, 연말에는 항과고 등 이들이 훈련단에 들어 오는 만큼 출동이 잦아진다. 사관후보생의 경우 3일간의 영외 행군을 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2주 연속으로 이 행군 지원을 하게 될 수 있다.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48] 인근 대도시의 민간병원까지 나가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해군포항병원에서 급히 부산/울산/대구 소재 병원 등으로 가는 경우나 국군함평병원에서 전남대병원 등 광주 소재 병원으로 가는 경우 등이다. 해군포항병원은 특히 국군대구병원에 진료과가 없으면 울산 소재 울산대병원이나 대구 소재 동산병원/ 영남대병원/경북대병원, 부산 소재 해운대백병원 등으로 자주 간다. 진해지역 부대인 해군교육사령부해군사관학교, 진해기지사령부 의무대도 국군부산병원에 진료과가 없으면 해운대백병원이나 부산백병원, 부산대병원 등으로 간다.[49] 물론 모든 구급차에 네비게이션이 달려있을 리는 만무하므로 해당 병원이 있는 대도시까지 가는 길 정도는 알아둬야 한다. 그래서 해군포항병원에 배치된 해병 운전병은 익산포항고속도로를 통해 대구 소재 종합병원인 영남대병원이나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파티마병원 등으로 가는 길을 꼭 외워야 한다. 민수용을 쓰는 해군 구급차도 네비게이션은 보안 문제 때문에 장착하지 않기 때문에 대신 족보가 내려오곤 했다. 2014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신형 구급차는 네비게이션이 있는데 보안 문제를 해결했기에 도입이 가능했다. 이런 민간 병원으로 운행을 나갈 때는 선탑자[50]가 환자의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기에 운전병은 의무병과 함께 병원 근처 편의점이나 병원 내부에서 부담스러운 시선들을 견디며 시간을 때운다.[51]
2017년도부터는 육군도 특수구급차가 연대급 부대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거의 모든 의료장비 옵션뿐만 아니라 4륜 구동, 아이나비 내비게이션과 5채널 블랙박스까지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약 8천만원이다. 해군의 경우 그 전부터 특수구급차가 도입되고 있었는데 육군으로 확대된 것이다.[52] 이제 적어도 육군도 사단급 의무대나 국군병원 정도는 이러한 특수구급차를 갖추었다.
부대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운전병들이 배치받고 싶어하는 땡보직 중 하나로 꼽힌다. 언제 긴급출동이 떨어질 지 모르므로 대부분의 작업이나 경계근무에서 열외되어 보통 의무실로 출근해 의무병 옆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그런 긴급출동이라는 것이 흔히 일어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군생활 내내 의무실이나 차 안에서 책 읽고 낮잠 자는 것이 일상이다. 또한 훈련때는 군의관, 의무병과 같이 대기를 하거나 행군할 때 다른사람들은 다 행군할 때 운전병은 AMB를 몰고 졸졸 따라다니거나 미리 앞으로 이동해서 교통통제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짬 있는 수송관들은 너도 행군하라고 차 뺏은 다음에 본인들이 군의관과 함께 타고 다니기도 한다.
이렇듯 간부들도 익히 아는 노골적인 땡보직이기 때문에 운전병들이 공평하게 매달 혹은 몇 달씩 돌아가며 AMB를 담당하거나 말년병장 전담 보직으로 굴리는 부대도 많다. 이런 경우는 보통 5분대기조를 편성하기도 한다. 밖에서 운전경험이 많거나 부대 내에서도 운전을 잘한다면 아예 이병 때 스카웃해 전역할 때까지 맡게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대 사정이나 시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피곤한 보직이기도 하다. 환절기나 겨울에는 특히나 감기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응급후송 또한 빈도가 높아지는데[53], 특히 환자가 많을 때에는 하루에 300km를 넘게 운전하는 일도 생긴다. 식중독 사고등이 발생하면 새벽부터 일어나 병원과 부대를 끝도 없이 왕복하기도 한다. 특히나 지형이 험난한 전방부대 AMB운전병일 경우 그 위험한 길을 밤중에도 다녀야 한다는 위험도 있기 때문에 마냥 꿀보직이라고 말하긴 힘들다. 게다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제한속도를 한참 넘겨 운행하거나 신호위반, 역주행등을 하게될수도 있다. 물론 군용 구급차들도 민간이나 119 구급차들과 똑같이 긴급차량으로 분류되어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보호받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12대 중과실로 처벌을 받게된다. 또한 심리적으로 뒤쪽에 환자를 태우고 있으면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더 위험하게 운행을 할 수도 있다.사고사례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가끔 일부 시민들이 '군용차량이 왜 과속하냐', '환자 싣고 다니는거 맞냐' 등 되도않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한다. 물론 이런 악질 민원은 수송관 선에서도 해결되거나 아예 부대에서 알아서 처리할때도 많다. 또한 군용 민수형 구급차는 하얀도색에 적십자마크만 그려져 있고 육, 해, 공 번호판을 제외하면 정부기관 소속인것을 식별할게 없기 때문에 종종 보복운전을 당하거나 앞에서 길을 막으며 진상을 부리기도 한다. 운전병과 군의관 등 선탑자 입장에서는 당장 급한데 뒷목 잡을 일이다.
어쨌든 긴급운행의 경우 민간사회 문물을 느껴볼 좋은 기회임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 정도 운행을 나간다는 것은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다는 뜻이므로 착한 위키러들이라면 이런 운행 없이 무사히 전역할 수 있기를 기도하자.
군용차량 중에는 아예 장갑구급차라는 것도 있다. 피탄에 대비해 장갑을 덧씌운 구급차이다.

3.11. 경찰 소속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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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도 구급차가 있는데, 경찰병원, 중앙경찰학교, 경찰교육원, 경찰대학, 경찰특공대 소속이다. 이들 중 경찰병원 구급차가 대부분이며, 상관 결재가 있을 경우 특공대나 학교 구급차를 의무지원용으로 운용할 수 있다.
경찰 소속 구급차는 군 소속 구급차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주로 경찰학교 내에서 혹은 의경 부대 훈련 시[54] 의무지원용으로 쓰인다.
집회시위나 인질극 진압 등 실전 현장에서는 119구급대의 지원을 받는다. 그래서 관할 소방서 119구급차가 나간다. 인질극 등에 있어서도 관할 소방서 119 구급차 및 소방차에 지원출동 명령이 하달되며, 이 경우 경찰특공대가 인질범을 체포하거나 사살하는 등의 제압 후 소방관들이 구조에 나서게 된다.
한국 경찰특공대는 미국과 달리 총기소지가 불법인지라 총격전 등을 치르느냐 대형 부상자가 나올 일이 없는지라 경찰특공대 구급차는 영내 훈련이 아닌 바에는 나오는 횟수가 적다. 이론상으로는 총탄이 빗발칠 경우 장갑차로도 환자 후송이 가능하게는 되어있다. 그러나 미국과 다르게 총기가 나올 일이 없는 한국에서 경찰특공대가 굳이 장갑차로 피탄을 막아가며 환자를 후송할 일은 없다.
즉, 일선에서 보기 힘든 이 구급차는 경찰공무원 신분이 아닌 바에는 거의 볼일이 없다. 사실 어느 나라나 경찰이 아닌 소방이 응급구조를 맡기에 당연한 일이다.
122 해양경찰구조대 구급차
다만 경찰의 다른 산하 본부인 해경에서는 위와 같이 122 해양경찰구조대 구급차라는 것을 운영하는데 해상의 선박이나 섬 지역에서 해경에 의해 구조된 응급환자는 122 해양경찰구조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한다.

3.12. 법무부 소속 구급차


법무부 예하 교정본부 소속의 교도소구치소,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소년분류심사원이나 소년원,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소속의 외국인보호소 의무실에서 진료가 곤란한 중증의 수용자를 외부 병원으로 이송하는 용도의 구급차로 사실 상 외부 병원으로 교도소/구치소/외국인보호소 수용자나 소년원생 중 환자 발생시 후송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소방청 소속 구급차나 사설 구급차와는 다르게 수용자의 탈주를 방지하기 위해 창문에 보호봉이 있다. 행여나 진료 나가는 길에 탈옥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일반인은 볼 일도 없는지라, 아니 사실 볼 일이 있어선 안 되는 차기에[55] 그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국가별 현황



4.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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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56]부터 2014년까지 쓰던 도색.[57]아직 구도색 차량이 많이 남아있다가 최근에는 모두 대차되었다.[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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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쓰고 있는 도색. 왼쪽은 경기도 화성소방서에, 오른쪽은 양주소방서에 배치된 신형 구급차이다. 경광등 색이 붉은색으로 변경되고 모양도 살짝 달라졌다. 경광등이 다른 이유는 특장업체가 달라서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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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구급차는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20년 간 운용하던 현대 그레이스 구형 구급차이다.
원래 대한민국의 구급차는 도색이 빨간색+흰색의 투톤 도색이었지만[59] 1980년대 후반부터 빨간색+녹색+흰색의 3톤 신도색으로 바뀌었으며, [60] 2014년 이후부터는 노란색, 빨간색, 흰색의 새로운 3톤 신도색으로 바뀌었다. 또한, 저 노란색 부분은 그냥 노란색으로만 칠해놓은 것이 아니라 빛을 반사하는 도료로 칠해져 있어 밤에 눈에 굉장히 잘 띄어서 안전성도 더욱 향상되었다. 시인성이 눈에 확 띄게 늘어나서 2차 사고 위험이 적어진 것. 애초 소방제복이 청색에서 주황색으로 변경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시인성 문제 때문이었다.
한국 구급차는 1970년에 처음으로 카이저 M715군용트럭이 구급차로 개조되어 사용되었고, 그 이후에는 1977년부터 출시된 코티나 왜건왜건형 승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왜건형 구급차를 운용하였고, 1983년부터 새로 출시된 그레이스봉고, 현대 HD1000등 승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승합차형 구급차를 운용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왜건형 구급차는 1980년대 중반까지 계속 운용하였다가 점점 대체되면서 사라졌다. [61] 1990년대에는 수도권에서 카운티콤비등 버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대형 구급차로 쓰거나, 미국에서 수입한 포드승합차도 들여와서 대구소방본부경북소방본부, 부산소방본부, 경남소방본부영남권에 구급차로 시범운용한 적이 있지만, 도로의 폭이 좁아 운용이 불가능해서 지금은 도태되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출시된 이스타나구급차[62]가 주력이 되었고 2010년부터는 스타렉스로 대체되는 등,[63] 승합차형 구급차는 지금까지 계속 쓰이고 있다.
현재 노후화된 구급차들을 천천히 대체해 가고 있으며, 신형 컬러로 출고되는 차량의 경우 단순히 도색만 바뀐 것이 아니라 경광등도 바뀌고 내부의 장비들도 기존의 의견을 반영해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바뀌었다.

4.1.1. 그랜드 스타렉스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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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주로 흔히 볼 수 있는 구급차이며, 구급차 중에서 역대 최고의 승차감을 자랑한다. 왜냐하면 이 스타렉스 구급차는 현대자동차에서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내부 설계 및 튜닝까지 직접 제작해서 나온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 덕에 구급차 규격에 맞게 수납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설 구급차는 법률상 실어야 하는 모든 구급 물품을 수납하면 환자, 보호자, 구급대원이 같이 승차할 때 여유 공간이 전혀 나오지 않는 문제점이 생긴다.
차체가 커서 골목에 들어가지 못하는 스프린터 구급차에 비해 작은 차체와 뛰어난 엔진 성능 덕에 기관원 소방관으로부터 최고의 구급차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구급차의 대표 보급 모델이다. 특히 부산처럼 좁은 길이 많은 곳에서 최고의 구급차로 각광받기도 한다.
그랜드 스타렉스 구급차는 11인승 이상 승합차의 속도제한(110km) 장치가 없기 때문에 국도나 일반도로에서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201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그랜드 스타렉스에 노란색 도색+빨간색 LED 경광등을 장착한 신형 구급차만 배치되고 있다. 작은 차체 덕에 운전자들로부터는 호평을 받지만 구급대원과 같이 타고 가는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좁은 공간 때문에 불만이 많다. 군 병원이나 시설이 좋은 부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군부대에 보급된 구급차이기도 하다.
그랜드 스타렉스의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꾸준히 도입되고 있으며, 동시에 구급차 제작 업체들도 경광등 디자인을 변경했다.

4.1.2. 봉고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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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나 구급차 다음으로 나온 구급차이자 구형 스타렉스와 같이 사용했던 구급차.
봉고 3 탑차를 개조한 것으로, 일부 차량에는 에어 서스펜션까지 장착되어 있긴 하지만 트럭인 만큼 승차감은 좋지 않다. 코너링할 때 환자가 들것에서 공중부양할 뿐더러 전방에 과속방지턱이 있을 때 실수로 감속하지 않게 되면 내부는 난리가 난다. 엔진 또한 봉고의 낮은 출력에 큰 탑차를 올려놓은 형태라 속도도 안습인데, 특히 오르막길에서는 속도가 상당히 낮아진다.
또한, 기아자동차에서 내부 설계를 하지 않고 탑차만 올린 상태에서 차량개조업체에서 자율적으로 내부 설계를 한 결과로 똑같은 개조업체에서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마다 내부 모습이 다르다.
그래도 스타렉스 구급차에 비해 여유 공간이 넓기 때문에 봉고 구급차를 선택한 소방서가 많았다. 아직 내구연한이 도래하지 않은 구급차의 경우[64][65] 아직도 운행하고 있다.[66]
2019년 이후에는 불용물자화되어 대부분이 군용 구급차로 옮겨져 현재는 보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2001년 7월 1일부터 2009년까지는 풀 주황색 소방 유니폼과 위의 봉고 구급차가 119구급대의 상징이었지만 현재는 둘 다 교체되었다.

4.1.3. 스프린터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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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벤츠 구급차. 중증환자[67]가 발생하면 관할 지역에서 장비가 좋은 구급차를 보내자는 희대의 탁상공론으로 탄생했는데, 실제로 사용한 결과, 먼 거리에서 중증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 구급차를 출동시키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68] 결국 탁상공론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69]
내부에 비치된 장비는 스타렉스 구급차에 비해 다양하며, 특히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서 볼 수 있는 생체리듬 모니터[70]가 탑재되어 있다. 게다가 구급대원의 판단 및 편의에 따라 얼마든지 커스트마이징이 가능한 구조다.[71]
하지만 넓은 공간 치고는 공간 설계가 좋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불만은 들것으로 쓰이는 받침대의 설계가 잘못되어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버스 사고와 같은 대량의 경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 도로교통법상 그렇게 태울 수는 없지만 최대 1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크기는 마을버스만하며, 어째서인지 같은 배기량의 국산 트럭보다 더 힘이 좋다. 그러나 배기량 제한 규정 부품이 제거되지 않아서 급가속을 하거나 오르막길을 올라갈 때에는 가속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 배기량 제한규정 부품은 제거하는 데에도 공임비가 많이 들어가서 떼어내지 못하고 있다.
크기에 맞지 않게 최소선회 반경이 넓어서 차체가 훨씬 큰 소형 버스도 한번에 유턴이 가능한 곳에서 한번에 돌지 못해 후진했다가 다시 전진해야 한다. 처음 발령받고 구급차를 운전하는 확률이 높은 신임 소방관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챠량보험가입거절차량[72][73]이라서 사고 발생 시 사고를 낸 기관원 소방관은 엄청난 질책을 받기 때문이다.[74]
운전석 쪽은 쌍용 코란도 수준의 승차감을 보이지만 환자실 쪽은 지옥같은 승차감을 보인다.[75] 승합차가 아닌 화물차로 나온 모델을 수입해 국내 회사가 구급차로 개조한 것이라 앞쪽과 뒤쪽의 쇼크 업소버가 다르다. 때문에 억 단위의 고급 구급차가 봉고 구급차보다도 좋지 않은 승차감으로 환자와 구급대원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수입차라서 부품 가격이 비싸다. 예를 들어 간단한 부품인 사이드미러가 파손되면 수리비가 백만 원이나 들며, 그것도 벤츠 정비소에 물건이 없으면 몇 달 동안 기다려야 부품이 도착한다. 차량 운행에 중요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운행을 중지해야 한다.
그리고 부산소방본부는 이례적으로 벤츠 구급차를 관용차 내구연수가 도래하는 2014년에 폐차하기로 결정했다. 내구연한이 지난 봉고 구급차도 예비차로 사용하고 있는데 멀쩡한 벤츠 구급차를 폐차한다는 것은 이 차량이 얼마나 애물단지인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얼마 후 스프린터에 봉고 3와 같은 박스형 특장을 채용한 새로운 스프린터 구급차가 수도권 일부 소방서에 배치되었다. 배치된 차량은 중동호흡기증후군 같은 유사시에 대응하는 것에 중점을 둔 음압구급차이자 차내 기압을 대기압보다 낮춰 바이러스 등 오염된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량이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당시 우한 교민들을 격리 장소로 이동시킬 때 지원을 나가는 등 가끔씩 보이고 있다. 사진
명지병원 로타리 한 가운데에 세워져 있다. 병원 소유인지 나라 소유인지는 모르지만 음압구급차라고 써져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발생후 세워져 있는 빈도가 줄었으며 때때로 장기간 안보이기도 했다.

4.1.4. 쏠라티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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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터 구급차가 퇴역된 이후 쏠라티 구급차도 도입되기 시작했다. # 위의 사진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중 신장이 190cm 이상 되는 선수를 위해 도입되는 구급차라고 한다. 총 7대가 도입되었으며, 119구급대 소속의 쏠라티 구급차는 한국의 도로 사정을 감안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보인다. 원주시에서 일반적인 구급출동에 출동한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2020년부터 쏠라티를 기반으로 한 특수 음압 구급차가 전국 곳곳에 도입되어 있다. 소방 소속은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 산하 보건소 구급차로도 감염병 대응을 목적으로 상당수 도입되었다.
포드 트랜짓도 2017년 초에 출시된 신형 트랜짓을 수입해 구급차로 사용했다. 최근에는 봉고 구급차처럼 적지만 존재한다.

4.1.5. 기타 및 퇴역 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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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오
이스타나
결코 스타렉스가 다른 차에 비해 매우 뛰어나게 좋아서 구급차로 도입된 것만은 아니다. 과거에는 그레이스, 봉고 3 미니버스, 베스타, 이스타나 등을 구급차로 썼으며, 이 중 이스타나 구급차는 가장 적합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스타나가 경쟁모델들에 비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은 넓은 실내 공간 덕이었다. 이스타나가 계속 생산되었더라면 지금의 그랜드 스타렉스 구급차는 구경도 못했을 것이다.
사실 스타렉스도 실내 공간이 좁다는 문제가 있어서 이스타나에 비하면 구급차로서 부족하지만 이스타나는 너무 오래된 차량이라 대차하려고 할 수 없이 그나마 국내 사정에 제일 맞는 스타렉스를 도입했다. 한국은 골목길이 많아 미국처럼 포드 구급차를 사용하면 낑겨서 못 들어간다. 스프린터 구급차가 퇴역된 이유도 위에서 말했듯이 차체가 커서이다. 지금도 이스타나를 소방지휘차로 쓰는 소방서도 있어서 소방서에서 쓰는 스타렉스는 전부 사장될 뻔했다.
이렇게 이스타나가 구급차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했고 오래된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는 쓰일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일단 경쟁모델보다 큰,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크지는 않은 차체와 전륜구동의 조합 덕에 실내 공간이 경쟁모델보다 넓기 때문이다. 실어야 할 장비도 많고 환자를 최대한 안전하게 이송해야 하는 구급차에게 경쟁모델보다 넓은 실내 공간은 구급차의 가장 큰 필수 요소를 정확하게 파고든 것이다. 그렇다고 벤츠나 포드의 구급차처럼 골목길도 못 들어갈 정도로 비대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구급차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차량이었던 것이다.
대부분의 승합차가 후륜구동인 반면, 이스타나의 경우 전륜구동이라서 눈길에서 안정성이 높았던 것 역시 또 하나의 이유이다.
이들 차조차도 나오기 전인 1970년대 당시에는 구급차 제조사가 하나였기에 독점할 수 있었다. 너무 오래되고 적게 생산해서 카탈로그 사진 외에는 딱히 증명수단이 없긴 하지만 어쨌든 쓰이긴 쓰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1970년대는 아직 한국에 구급차 출동 서비스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로 대학병원들이나 이런 구급차를 독점했었다.
그리고 2013년부터 펌뷸런스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76] 중증외상이나 심혈관 질환 등이 발생할 경우 안전센터에서 출동 대기 중인 소방차가 제일 먼저 출동해 응급처치를 하고 구급대원들이 나중에 인계받는 시스템으로 일본, 홍콩, 미국 등에서는 진작에 들어와 있었으며, 2014년을 기점으로 전국에 전면 도입되었다.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119구급대 오토바이 또한 전국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동시에 소방차+구급차+소방 및 구급 오토바이의 다중출동 시스템이 수도권을 시작으로 도입 중이며 앞으로 중증외상 환자나 심혈관 질환 환자의 생존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스프린터 구급차를 언급할 때 승차감이 코란도급이라고 했는데, 진짜로 코란도 구급차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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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코란도 스포츠 구급차다. 하지만 차체의 길이는 스프린터급, 차체의 높이는 그랜드 스타렉스급, 내부 설계는 봉고 3급이다. 그 외에도 화재진압과 퓨전한 버전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차량들은 모두 시궁창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생산된 차량들은 겨우 소수밖에 안된채로 생산이 중단돼 1년 만에 단종되었다. 대체로 촌구석 안전센터에만 있는 신세다.[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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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리고 예전에는 카운티콤비국산 버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버스 구급차도 있었지만, 지금은 골목길이 많은 한국의 사정에 맞지 않아서 그런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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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하면 RV차량을 많이 떠올리지만 구급대용 오토바이도 있다. 다만, 잘 보이지 않는 편이라서 모르는 사람이 많다.
오토바이 구급대는 심정지 환자, 중증외상 환자 등 촌각을 다투는 급한 상황에 주로 출동하며,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할 시 구급차와 함께 출동하는 등 지원출동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구급순찰차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오토바이인 만큼 환자를 수송할 수는 없으며, 구급대원이 한시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해서 RV형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필요한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량이다. 21대 국회의원인 오영환이 현역 소방관 시절 때 심정지 및 중증환자가 발생했을 때 타고 다니던 것이다.
막중한 중요성에 비해 체급이 작다보니 네티즌들 사이에서 오토바이 투입 취지 자체는 좋지만 투입된 오토바이가 좋지 않다고 까이기도 했다. 할리 데이비슨 같은 대형 오토바이나 하다못해 250cc 정도 되는 중형 오토바이 정도라도 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사이렌 소리가 너무 작아서 일반 차량들이 못 볼 수 있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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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 구급차도 도입되었지만, 2007년까지만 생산되고 단종되었다.

4.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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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이스의 구급차 버전인 하이메딕.[78](HIMEDIC)
닛산 파라메딕(PARAMEDIC) 고규격 구급차(高規格救急車).
미쓰비시 후소, 이스즈 등에서 제작하는 슈퍼 앰뷸런스(スーパーアンビュランス)라고 불리우는 10톤 트럭 이상급의 대형 구급차.[79][80]
일본의 소방구급차는 전국의 소방서와 대한민국의 119안전센터 격인 소방출장소에 배치되어 있다. 소방서 본서가 댓수가 더 많고 대형사고 발생시 대응하는 목적으로 대형 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대형 구급차인 슈퍼 앰뷸런스[81] 역시 소방서 본서에 있다.
일본 소방은 구급업무를 무려 개화기인 '''19세기'''에 경시청에 소방대가 조직되면서부터 시작했으며 그때는 경찰소방대였다. 그러다가 2차 세계대전 패전 후 미군정 체제에서 소방청이 별도 기관으로 독립해 현재처럼 별도 소방공무원 신분이 된 것이다.
일본의 소방구급차는 기본적으로 한국처럼 승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차량을 사용하고 있긴 하나 슈퍼 앰뷸런스나 Tri-Heart처럼 트럭이나 버스등을 기반으로 제작한 대형 구급차량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런 차량들은 일반 구급차가 아니라 이동식 진료소나 음압 구급차,닥터카 등과 같은 특수 구급차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좌, 우 방향지시등을 작동시키면 '''"좌회전 / 우회전 합니다. 주의해주세요."'''나 교차로 진입시 '''교차로 통과합니다. 주의해주세요''' 같은 녹음된 안내방송이 자동으로 송출되는 차량도 있다.
그외에도 레드 앰뷸런스라는것이 있는데, 소방출장소[82]의 펌프차가 CPR상황이나 중증외상시 초기대응반으로 출동한다.
그리고 지형 때문에 큰 차보다는 작은 차들이 더 유리하기에 구급차도 역시 그게 맞게 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83] 그래서 미국처럼 차체가 큰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픽업트럭형 구급차를 쓰면 끼여서 못들어가기 때문에경차의 나라답게 도서 및 산간지역에 배치할 목적으로 차체가 작은 소형 승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소형 구급차도 운영하는데, 일본 내에서도 이런 소형 구급차는 보기 드문 레어템이라는 듯 하다.[84]
그리고 일본 구급차들은 뒤 선팅을 안해서 안이 훤히 보인다. 초록 커튼을 치는 이유는 아무래도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인 듯 하다. 1990년대 한국의 현대 그레이스구급차도 초록커튼을 쳐서 환자를 보호했다. 왜냐하면 파상풍 환자는 특히 빛에 노출되면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어 이런 조치가 진짜 필요하다.[85]

4.3. 중국


중국 대륙(중국본토)에서는 소방당국이 아닌 인민병원[86]에서 120번으로 구급차를 호출했으나 최근 120 서비스가 유료인데다 출동 시간도 보장이 안되고, 화재 및 구조업무를 전담하는 공안부 소방부대와 연계성도 떨어져서 톈진시를 시작으로 구급차를 소방부대에 시범배치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120번이 범용되며[87] 교통사고 발생 등 위급상황에서는 통합호출인 110을 누르면 120처럼 구급차가 출동한다. 원래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122를 누르면 구급차가 출동했으나, 현재 122번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화재신고 119와 함께 110에 통합된 상태이다.[88]
참고로 이 120구급차는 유료다.[89] 사안에 따라 차라리 택시 타고 가는 것이 더 나을 정도다. 더구나 외국인들은 아예 중국 병원 자체를 믿지 못해[90] '''거의 120을 누르지 않는다'''. 돈이 조금 깨져도 택시 타고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국제병원으로 간다. 게다가 중국은 아직까지 응급처치나 골든타임 등은 1980년대 한국처럼 개념조차 없어서 병원 가다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애초 120 자체도 날림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의료진이 동승 안 하거나 하는 사례도 많다. 이러니 공안부가 긴급출동 시스템을 손볼 수 밖에 없다. 코로나19가 초기에 우한폐렴(...)으로 불리던 시절인 2020년 1-2월 중국에서 혼자 확진자와 사망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이유가 사실 이러한 120 구급시스템의 총체적 문제가 커서 그랬다.[91] 결국 중국 당국에서 훠션산 야전병원을 우한 교외에 급조한 후 여기서 경증/중증환자를 나누어 치료해서 우한시는 4월 봉쇄해제 후 코로나19를 간신히 수습했다.

4.4.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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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방처 소속 구급서(救護點, Ambulance Depot)에서 쓰는 벤츠 구급차.
호출 번호는 999번으로 영국과 같으며,[92] 중국과 다르게 구급차가 '''무료'''이고 홍콩 소방처 소속 구급서에서 운영한다.[93] 그리고 차량은 대부분 메르세데스-벤츠의 밴을 개조한 차량을 쓴다. 차 폭은 좁은 편으로 골목가지도 들어가기가 좋으며 더 좁은 골목을 위한 빌리지형 구급차와 섬 전용의 미니 구급차도 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취재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이베코 데일리도 구급차로 쓰는 모양이다.
보통은 구급서(救護點, Ambulance Depot)에 10대 남짓 넉넉하게 확보되어 있고, 소방서와 홍콩 국제공항의 공항소방대에도 전진배치되어 있으며 무전을 쳐서 가장 가까운 구급차를 호출한다. A000 식으로 번호를 매겨서 관리한다. 정부병원 응급실에 대기하고 있다 나가기도 한다. 사실 구급서도 생각보다 적은 숫자라 대게 큰 규모의 1급 소방서에 파입된 1-2대의 구급차와 구급 오토바이가 나간다. 한국에서 소방파출소, 현 119 안전센터 파입 구급차를 생각하면 편하다. 그리고 공항소방대도 한국은 공항공사에서 외주를 주지만 홍콩은 진짜 소방처 소속이라 당연히 구급차도 파입되어 있어 항공기 사고나 공항지구 내 환자 발생, 해외 환자 홍콩 내 이송 등에 대비한다.
홍콩 구급대원은 흰색 제복을 착용하고 빨간 헬멧을 써서 소방대원들과 기능 상 구분된다. 사고현장 등에서 입는 외투는 주황색으로 시인성이 높다.
홍콩은 구급차나 소방차에 길을 비켜주지 않으면 흠좀무한 벌금이 부여된다. 그래서 운전자들은 사이렌만 들리면 길 터주기가 습관화되어 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민주화 시위대 역시 구급차가 지나가자 길을 터 주는 소위 모세의 기적을 연출해 세계적인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 사람들은 이게 습관이다. 비켜주지 않으면 벌금을 세게 문다.

4.5.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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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소방국 소속 구급차.
홍콩처럼 마카오 소방국이 있다. 구급차는 주로 벤츠차량을 쓰며, 포르투갈 본토나 스페인의 구급차와 디자인이 비슷하다. 구급차 정면에는 중국어로 救護車와 포르투갈어로 AMBULANCIA가 병기되어 있다. 앰뷸란시아라 읽히며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구급차에 대문짝만하게 써 있는 글자다.
마카오 소방처포르투갈어 명칭을 사용해 BOMBEIROS DA MACAU라는 공식 명칭을 쓴다. BOMBEIROS는 포어로 소방대를 뜻한다.
마카오는 한국처럼 소방제복이 통일되어 있어 기능별 구분 없이 모두 청색이다. 그리고 소방 외에도 적십자도 구급차를 운영하며 재난 발생 시 보조나 병원 간 이송 등을 담당한다.

4.6.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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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소방본부 소속의 구급차.
대만의 경우 중화민국 내무부 소속으로 한국처럼 소방서 본서와 소방출장소[94]에 배치되어 있고, 호출번호도 한국처럼 119이다. 중국본토가 110으로 변경한 것과 다르게 여기야말로 119번이 남아있다. 유니폼도 똑같은 주황색 기동복이었지만 최근 변경되어 경방은 청색, 구조는 주황색, 구급은 흰색으로 변경되었다. 물론 외투는 주황색으로 시인성이 높다.
타이베이 소방본부의 경우 3분 이내의 출동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중국본토가 120 구급시스템이 총체적 난국(...)이다가 2020년 코로나19로 문제가 터져서 이제야 개선이 들어가는 중인데 비해 대만 소방서의 경우 1950년대 첫 발족부터 시스템이 일본식으로 제대로 정비되어 있어서 중국본토 같은 날림은 상상도 못 한다. 오히려 그 중국이 대만을 따라하고 있는 판이다. 예를 들어 소방구조중대의 경우 딱 봐도 타이베이 소방국 구조대를 따라했다.
대만 소방서는 1999년에 일어났던 타이중 대지진과 2016년에 일어난 타이난 대지진 당시 인명구조로 유명하며, 1999년터키 이스탄불 근교 이즈미트 및 코자엘리에 대지진이 나자 소방구조대를 파견하기도 했고 2008년 쓰촨성 대지진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중국 및 일본에도 구조대를 보냈다.
대만 구급차의 모델은 일본과 동일하다. 차폭도 한국과 일본처럼 좁다. 그리고 대만도 골목이 많아서 미국차는 통행방식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못들어간다. 특이하게 대만 구급차에는 기부채납한 민간 기관들의 이름이 차량 측면에 적혀있는데, 주로 절 같은 종교단체들 내진 자선단체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위 사진의 구급차에도 적혀있다. 특히 사찰의 기부채납이 많다.[95]

4.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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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서 쓰는 험비 앰뷸런스. 사진은 허머 H2로 트랜스포머에서 라챗으로도 등장했다. 인명검색(Search and Rescue)이라고 쓰인 걸 봐서 산악구조용인 듯 하다.
대부분 포드 차량을 사용하지만 위 사진처럼 산악구조용 등으로 험비를 개조한 것도 있다. 험비 구급차는 주한미군에서도 쓰고 있으므로 한국에서도 자주 보인다. 로키 산맥을 끼고 있는 주들의 경우 소방국이 산악구조대를 의무 보유하도록 되어있어 험비 구급차를 자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을 개조한 버전과 트럭을 개조한 버전도 있다.[96] 하지만 차폭이 넓어서 한국 실정에는 맞지 않다. 실제로 영남의 몇몇 소방본부에서 포드 구급차를 도입했었지만 한국 실정에 안맞아서 없앴다. 이유는 기름값이 너무 많이 들고 골목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 구시가지의 대부분은 좁은 골목이고 신도시는 가야 넓다. 문제는 포드 구급차가 들어온 영남권은 대부분 좁은 골목을 보유한 구시가지가 많았단 것이다. 부산광역시만 해도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의 불리함 때문에 널찍한 길은 거의 없다. 괜히 부산이 전국에서 가장 도로 상황이 나쁘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97]
그리고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비싼 요금[98]을 내야 한다. 구조헬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한화로 1000만원까지도 나올수 있다. 이는 사실상 무료로 구급 서비스와 구조헬기를 제공해 주는 다른 국가들과는 대조적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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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 없으면 구급차 요금도 폭탄인 미국에서는 이런 짤방까지 만들었다.[99]
참고로 사이렌을 켠 구급차에 길을 양보하지 않은 경우 무려 40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100] 이 때문인지 교차로에서 사이렌 소리만 들리면 신호를 무시하고 모두 다 멈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조금 있다가 구급차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차들이 움직인다.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구급차나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지 않으면 저 정도의 엄청난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국이 운용하든, EMS 같은 사설구급차이든 미국 구급차는 기본이 한화로 몇십만원 선이라 진짜 이용이 기피되는지라 미국인들도 어지간하게 아프면 911 부르지 않고 그냥 자차 운전해서 병원으로 간다. 진짜 911 부르는 경우는 가슴이 아프다[101]든가 사고로 다쳤거나 임산부에게 일어나는 급성 자간전증[102] 같은 경우, 혹은 '''총에 맞았을 때'''다. 총에 맞으면 중증외상인지라 소방차도 출동해 1차 대응을 한다. 그렇지 않고 그럭저럭 견딜만하면은 어지간하면 다들 자가용이 있으니까 본인 차 운전해서 병원으로 간다.

4.8.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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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포드 트랜짓이나 복스홀 비바로 같은 상용 밴을 사용하며 구급대원의 수송은 경찰차를 소방용으로 개조한 것을 사용한다. 이것이 바로 구급순찰차이며, 경찰순찰차처럼 순찰을 돌다가 무전을 받고 사고현장에 출동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과 달리 영국은 구급차를 보건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역시 영연방호주만 해도 구급차가 유료이고 꽤 비싼 걸 생각하면 영국이 복지 및 사회안전망은 잘 갖춰진 셈이다. 영국 구급차는 999로 소방국과 경찰국 번호를 공용하는데 1번은 경찰국으로 연결되는 범죄신고, 2번은 소방국에 연결되는 화재/구조신고 그리고 3번은 보건부로 연결되는 응급의료요청으로 나누는 식이다. 999 네트워크는 연합왕국 내 모든 곳들을 한번에 연결한다.
영국 소방국 구조대는 구급차 도착 전까지 1차 초기대응을 맡는다.

5. 매체에서의 구급차


경찰차, 소방차와 함께 메카물 변신 3종 세트, 변신 메카물에 단골로 출연하며, 대부분 지적이고 차분한 성격이 붕대를 무기로 삼기도 한다. 하지만 좀비물 같은 재난물 등지에서는 도시에 재난이 벌어지기 직전 주인공이 보는 앞에서 지나가서 세상의 앞날을 예고하는 식의 복선 클리셰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에는 경찰차와 소방차가 세트로 나오기도 한다. 서석우사쿠라 메구미가 마주친 구급차들이 대표적이다.

6. 관련 문서



[1] 아프리카는 대부분 나라가 열악하기 짝이 없어 제대로 구급차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되는 나라들은 이 적십자가 제공하는데 이슬람을 믿는 나라에서는 붉은 달을 상징으로 써서 적신월사라고 부른다.[2] 나폴레옹의 주치의이자, 대육군 의무총감. 전쟁에서 부상당한 병사를 살리려면 환자를 바로. 늦어도 24시간 내에 치료해야 한단 철학을 가지고 있었으며, 육군 의무총감임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의 수많은 원정들에서 군의관으로도 참전하여 병사들의 수술을 담당했다. 아스페른 에슬링 전투에서 장 란 원수가 부상당했을 때 다리를 자른 것도 그였다. 마취도 없이 톱으로 다리를 17초만에 자르고 러시아 원정 때는 200여 명의 부상병의 절단 수술을 하루 동안 행했을 정도의 완력을 자랑했다고. 선별 구조 시스템(트리아지)을 처음 제시한 것도 이 사람이다. 이런 훌륭한 업적으로 병사들한테도 사랑과 존경을 받았으며, 나폴레옹의 백일천하에도 동행한 확고한 나폴레옹의 추종자임에도 불구하고 복각된 부르봉 왕조도 그를 칭찬하고 나폴레옹도 유언으로 돈을 남길만큼 모두에게 존경받는 의사로 살았다.[3] 당장 부상병들 대부분이 파상풍이나 패혈증 등으로 부상병들이 제 때 치료받지 못하고 죽던 시절이었다. 특히 냉병기와 총알이 공존하여 총검이 많이 쓰이던 18세기엔 파상풍이 기승이었으며 소독 개념도 없어 패혈증으로 죽는 사람도 많았다.[4] SBS에서 방영하던 토요미스테리극장에 이 민간 구조대 관련 괴담이 나온다. 말은 구조대지만 실은 야간 통행금지 때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이었다. 이들은 1981년 소방서에서 119구급대를 발족해서 구급업무를 실시하게 되자 구급업무를 소방본부에 넘기고 자진 해체했다.[5] 2000년대부터 명칭이 지금의 119안전센터로 바뀌었다. [6] 주간에 상향등을 켜면 생각보다 먼 곳에서도 차량이 눈에 띈다.[7] 서류를 제출했다고 무조건 면제가 아니다.[8] 응급실을 언급해서 응급실 이하는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가 열이 심해서 당직 병원에 데려가는 정도도 면제받을 수 있다.[9] 구급차의 경우 전용 출입구를 이용하여 바로 처치받을 수 있다.[10] 병원까지 가는 시간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응급처치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11] 당장 119를 긴급구조 및 화재, 112를 범죄, 113을 간첩신고로 나눈 것이 1981년의 일이다. 이때 한국 정부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유치를 받아낸 후 긴급번호 체계를 재정비한 후 홍보했고, 119번은 특히 긴급구조 119 프로로 100% 전국민에게 각인되었다. 정확히는 이전 시대인 1980년대에도 119를 홍보로 알곤 있으나 '''소방차를 부르면 벌금을 문다(...)''' 는 괴소문 때문에 119 이용을 꺼리고 혼자 어떻게 해보려고 소화기로 깨작거리거나 택시 타고 병원 가거나 어디 검증 안된 출처불명 괴상한 민간요법이나 시도하다 잘못되었을 뿐이다. 위의 긴급구조 119에도 이러한 일로 인해 안타까운 사연이 자주 나왔다.[12] 그래서 경찰차에도 응급의료장비가 탑재되어 있고, 경찰공무원들은 CPR등 기초 구급법을 배워야 한다. 소방대가 오기 전까지 초동조치는 경찰이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이는 다른 나라 경찰도 똑같다. 심지어 수난/해난구조 상황에서 소방대 및 해경이 오기 전 초동대응을 위해 수상인명구조자격까지 경찰학교 교육 간 취득해야 한다.[13] 맨 인 블랙박스 2016년 8월 30일 방영분에 나온 사례 중 구급차에게 길을 터주지 않고 버티던 운전자가 욕설을 하다가 갑자기 차를 후진시키더니 그대로 구급차를 들이받고 도망친 어이없는 일이 있었는데, 심지어 이 운전자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한다. 결국 이 운전자는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다 경찰에 검거되었으며, 음주운전과 뺑소니 외에 경찰 조사와는 별도로 소방기본법 제 50조에 의거하여 소방활동 방해죄까지 더해져서 검찰에 송치되었다.[14] 접촉사고 후 연락처 교환후 병원으로 가려 했으나 사고처리를 강요하다 환자가 죽은 사건.[15] 구급차에 길을 양보하지 않는 운전자들이 흔히 들먹이는 논리가 양아치 사설구급차에 데인 것이 많아서 비켜주기 싫다는 것인데, 이게 얼마나 말이 안 되고 위험한 논리인지는 더 거론할 필요가 없다.[16] SBS 심장이 뛴다 2014년 1월 28일자 방송분을 보면 구급차에 길을 양보해 주지 않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으며, 당시 출연진 중 한 명인 배우 박기웅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급차는 긴급한 상황에만 사이렌을 울리니 길에서 구급차가 보이면 꼭 길을 내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17] 정체 중인 도로에 구급차가 출동하자 정차중이던 차들이 일제히 좌우로 비키면서 길을 열어주는 모습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종종 보이곤 한다.[18] 원래 구급차량의 정상적인 출동 경로는 선산나들목에서 진입해야 했지만 사고 차량 운전자가 출혈과 복부 압박 등으로 워낙 위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고 현장에서 가까운 구미나들목에서 역주행으로 진입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판단 하에 운전자들과 119 구급대가 힘을 모은 것이라고 한다.[19] 한국 돈으로 3만원 정도[20] 수원시에서도 이를 시범도입중에 있다.[21] 한국 돈으로 치면 44만원 정도[22] 홍콩 소방처 소속으로 소방공무원이 소속되어 있지만 소방서와 별도의 기관으로 구급서장은 소방서장과 동일한 계급이다.[23] 보통 무전을 쳐서 가장 가까운 번호의 구급차가 출동한다.[24] 한국과 비슷하게 소방국과 사설구급회사가 있으며 유니폼도 당연히 다 다르다. 사설구급업체가 소방서 청사에 세들어 사는 경우가 많다. 워싱턴 D.C.,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애틀랜타 등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는 소방예산이 부족해 사설 구급회사가 소방국 및 보건국과 독점계약을 해서 구급차를 운용하며 대도시도 피츠버그와 보스턴은 사설이다.[25] 미국은 택시가 제일 싸다(그 이유는 택시 이용객이 많아서이다.). 택시가 구급차보다 진짜 싸다.[26] 화상이나 교통사고,자상 등[27] 미국의 911 시스템은 접수요원이 신고 접수를 받으면 지령 요원에게 상황을 분배하는데, 미국의 느슨한 총기규제 때문에 범죄로 인한 부상자가 발생하면 우선 '''경찰부터 출동시켜서 범인을 체포하는''' 것이 1순위다. 따라서 명확한 단순 응급환자가 아니면 경찰이 1순위로 출동해서 범인 진압을 한다. 그러니까 구급용 순찰차가 따로 필요한 것이다. 홍콩의 경우도 999 신고 시 동시 출동 원칙이다.[28] 아예 구급 시스템은 지역별로 따로 기금이 조성되어 있다. 소방국이 구급차를 운용할 예산이 없는 중소 카운티나 도시는 사설업체와 계약하여 운영한다.[29] 미국의 악명높은 구급차 요금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사설 구급차도 한국의 그것과 대비하면 훨씬 비중이 높다.[30] 한국은 오히려 예산낭비에 가까울 수 있다. 스웨덴이 예전에 영미권처럼 승용차형 구급순찰차를 도입했다가 일반 구급차에 비해서 싣고 다닐 수 있는 장비도 거의 없고 의사나 간호사가 동승하기 힘드니 결국 법안 개정을 해서 구급순찰차를 4륜구동 및 간호사 탑승이 가능한 차량으로 뽑을 것을 의무화했더니, 그냥 일반 구급차를 뽑는게 낫다는 판단하에 비중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모로 영미권 특유의 의료보험 시스템이 만들어낸 산물에 가깝다.[31] 보험사 제외[32] 참고로 견인차는 긴급자동차가 아니기 때문에 사이렌을 달 수 없다. 경광등은 노란색만 허용된다.[33] 물론 원래 목적인 병원 간 이송의 경우 의료진이 동승하기에 굳이 병원들이 응급구조사를 필요로 하지 않기는 한다.[34] 이 때문에 구급차 안에서 사망할 확률은 3%로 응급실보다 3배나 많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비교이다. 응급실에는 구급차로 실려오지 않는 수준의 환자도 많다는 것을 간과했으며, 비교하더라도 119구급차와 사설구급차의 사망률을 비교해야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119와 사설구급차 환자 간에도 차이가 있을 것이기 때문.[35] 처음부터 119 구급차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갈수도 있긴 하지만, 119 구급차는 엄연히 관할구역이 있고, 관할구역 내에 구급차가 없으면 다른 환자가 발생했을때 인근 안전센터에서 출동하지만 관할 안전센터 밖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도착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펌뷸런스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소방차가 주요 사고 시 먼저 출동하는 현재는 생명이 간당간당한 상황은 어찌해서 넘길 수 있겠지만 그래도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사설 구급차의 관리 및 감독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36] 애초 얘네들은 종종 사설구급차 자체가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긴 하다. 특히 돈 없는 지방도시나 한국으로 치면 군청소재지 등은 사설 구급회사인 EMS나 North Star 등이 전담하며 이 때문에 미국의 살인적인 구급차 요금이 나오는 것이다.[37] 참조 : 옐로 피-포. 일본 얘기지만 해외에서도 이런 정신병원 강제입원이 흔하다는 소리다.[38] 이때는 경찰차소방차도 응급이송에 동원되고 자가차량이나 택시, 트럭 등 지나가는 차량을 아무거나 경찰이 잡고 경미한 환자 이송을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다.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때도 사설 구급차가 대거 출동했고 경찰들이 지나가는 차량을 임의 징발해 경미한 환자 후송을 돕도록 했다. 이렇게 경찰이 재난 시 차량 징발을 할 경우 운전자는 여기 응해야 한다. 자가차량은 물론 택시나 버스의 징발도 가능하다.[39] 괜히 부검의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부검은 검사가 부검의를 입회시켜서 진행해야 하며 경찰관은 검사의 지시를 따른다.[40] 예를 들면 복통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119로 다른 지역의 병원에 실려왔는데 자기 집 근처 병원에 가서 치료받겠다고 하는 경우 등.[41] 보통 집에서 사망했거나 사고 현장에서 장례식장으로 운구할때에 사용되는데, 집에서 사망했을 경우에 타게 될 확률이 높다. 간혹 사망한 병원과 장례식장이 별개의 장소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해당 차량이 이용된다. 또한 사후 시신기증을 서약한 고인의 시신을 기증한 대학의 실습실 까지 운구할 때도 사용된다. 변사자의 경우 병원 구급차가 부검의를 대동하고 현장에 나타난다. 경찰청 사람들 재연에 대게 사설구급차가 나온 것이 이 때문이다.[42] 에이엠비라고 발음한다. [43] 이 야전용 앰블은 말 그대로 기름 먹는 하마다(...). 피탄방지 때문에 쓸데없이 탄탄해서 기름도 많이 먹는다.[44] 드물게 4륜 구동 차량도 있다. 한참 생산되던 시절에 출고된 차량도 있지만 119에서 사용하다 이쪽으로 넘어온 차들도 있다.[45] 해병대에는 군종, 의무, 법무 등이 없어서 해군에서 나온다. 그래서 해병대에는 별도 의무병이 없고 해군 의무수병이 해병대로 간다. 이는 다른 나라 해병대도 마찬가지다. 미 해병대의 경우도 의무병이나 군종병은 해군 수병이다. 이 때문에 해병대에서 운용하는 구급차는 해군 소속이다.[46] K-311이 병 출신이 대부분인 군필자 입장에서 기름먹는 하마와 말 타는 느낌 등으로 혹평받기는 해도 간부 입장에선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험지기동이 가능해 나름 괜찮다. 승차감의 경우 군용 차량은 민수용과 다르게 피탄 방지가 주 목적이라 어쩔 수 없다.[47] 그래도 K-312 구급차에 와서는 파워스티어링이 장착되고 사이렌과 경광등이 장착되어 긴급상황임을 알리기 훨신 편해졌다. 결정적으로 '''에어컨'''과 히터가 전 차량에 장착되고 다른차는 몰라도 K-312 구급차는 위생이나 환자의 컨디션관리를 위해 반드시 냉난방장치를 유지시키기 때문에 거의 멀쩡하게 작동한다. 일부 부대에서는 아예 네비게이션까지 보급받아 창착해두기도 했다. 물론, 전투차량인 만큼 정비할 때 까다롭고 구급차가 긴급상황일때 제한속도를 한참 넘겨 때려밟고 다닐 수 있는 것에 비해 한참 느리게 이동할 수 밖에 없다. 장점이라면 민수용 차량보다 많은 인원을 후송시킬 수 있고 험지주파력은 압도적이다. 또한, A1차량도 ABS 등 안전장치가 없는 것은 같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48] 국군병원의 야간 당직의사가 판단하거나 정말 급할 경우는 부대 군의관이 직접 민간병원으로 가라고 지시하기도 한다.[49] 2018년 포항 소재 제6항공전단 활주로에서 발생한 마린온 추락사고 당시 부상자들이 해군포항병원을 거쳐 울산 소재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되었다.[50] 의무병과인 하사나 중사 의무담당+의무병인 경우가 많다. 군의관이 선탑하기도 하고 드물게 해당 부대 소대장과 중대장도 선탑한다. 해군 구급차는 기본적으로 의무담당과 군의관이 탑승한다. 특히 훈련지원의 경우 해병대 보병대대는 무조건 군의관이 선탑자다.[51] 응급출동의 경우 전투복으로 환복하지 않고 현 복장 그대로 출동한다. 육군 활동모에 활동복을 입고 출동할 수도 있다. 해군의 경우 무조건 해상병전투복이나 육전복 등 전투복 출동이 원칙이라 진료대기는 전투복을 착용 후 대기한다. 해병부대의 운전병 해병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훈련 중 환자가 발생해 후송을 오면 병원에 웬 위장에 총까지 들고있는 아저씨가 있다며 다른 의미의 온갖 시선을 받을수 있다.[52] 알다시피 육군은 인원이 많아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해군, 공군보다 최신장비 등이 늦게 도입되기도 한다.[53] 군대에서는 군의관이 부재중이거나 열이 38도가 넘어가면 의무대가 아닌 국군병원이나 사단병원 등으로 환자를 후송하는 것이 원칙이다.[54] 의경부대 진압훈련 및 중앙경찰학교 기동특화훈련 등은 격렬하여 부상자가 꽤 나온다. 그리고 중앙경찰학교면 사격 훈련 시 의무지원도 있다.[55] 구급차가 아닌 호송차로 외부 병원으로 후송하는 경우가 있다.[56] 당시 소방 마크는 비둘기였으며 새매로 바뀐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비둘기 마크와 새매 마크가 혼재[57] 과도기 형태로 녹색이 섞인 도색도 있다.[58] 의외로 서울에 많이 남아있었는데, 구도색과 신도색 두 대를 보유하는 곳도 있었을 정도다. 재도색할 계획이 없는 듯 했지만 최근에 모두 재도색했다. 반면, 경기도 소속 구급차는 거의 예전부터 재도색을 했다.[59] 1981년 정식 발대한 초기 119구급대의 구급차가 그런 도색이었다.[60] 경광등이 녹색인 것이 특징이다.[61] 그러나 1996년까지만 해도 호남 지역의 몇몇 소방서들은 여전히 왜건형 구급차를 차고에 보관하여 비상시에 예비차량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62] 주황색 기동복+기능별 마크+이스타나 구급차가 2000년대 119구급대의 상징이었다. 1990년대에는 흰색 가운+구급대원용 안전모+흑색 근무복+현대 그레이스 구급차가 119구급대의 상징이었다.[63] 그러나 현재 일선에서 스타렉스는 별로 좋지 않게 평가되는 듯하다. 이스타나는 구급차로 쓰기에 가장 적합해서 평가가 좋았는데, 그 이유는 내부 공간이 넓고 승차감이 편했기 때문이다. 현직을 중심으로 스타렉스에 대한 컴플레인은 흡사 말 타는 느낌으로 승차감이 좋지 않고 체격이 큰 구조대원들에게는 좁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64] 혹은 내구연한이 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동 건수가 많지 않아 교체 순위에서 밀려 교체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65] 예를 들어 시골 지역대가 있다.[66] 지형이 험준한 곳(예를 들면 공군 방공포대나 레이더 사이트)에 있는 군부대에서도 많이 쓴다. 이는 일부 버전이 4륜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타렉스 구급차의 경우 2륜 구동의 한계로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거의 운용하지 못한다. 지형이 완만한 곳에서는 스타렉스도 많이 쓴다.[67] 심정지, 호흡정지, 뇌혈관질환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68] 심정지 환자의 경우 첫 5분 내에 응급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원거리임데도 불구하고 가까운 구급차를 출동시키지 않고 벤츠 구급차를 출동시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69] 원래는 다중 출동 체계로 같이 출동시키는 것이 논의되었지만 인력 및 장비 문제로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실 구급차 수에 한계가 있어 펌프차가 대신 대응하는 펌뷸런스 출동을 활성화시켰다.[70] 혈압, 산소포화도, 호흡, 심전도를 표시하는 모니터다.[71] 물론 스타렉스 구급차에도 웬만한 것은 다 있다. 없는 것은 병원 원격진료 시스템뿐이다. 그리고 특수구급차에도 시범적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자동제세동기로 원격진료 시스템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치가 달려있는 경우가 있다.[72] 사고 위험이 큰 차량은 보험사에서 받아주지 않는다.[73] 그러나 그럼에도 보험은 무조건 가입해야 한다. 공공기관이라서 보험을 들지 않으면 징계의 대상이 된다. 다만, 엄청나게 비싸고 사정사정해야 한다.[74] 열심히 일하다가 자신의 과실이 없이 뒷차가 들이받아 사고가 나도 그냥 질책을 받는다.[75]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트럭형 구급차는 양반일 정도로 승차감이 좋지 않다.[76] 물론 긴급구조 119를 보면 나오지만 사고 현장에 구급차 대응이 힘들면 그전에도 펌프차나 구조대가 먼저 대응하기도 했다. 해운대역 근처 선로 추락 사고사례 역시 관할 소방파출소 구급차가 출동 중이라 펌프차 대원들이 사다리와 로프, 구급장비를 갖고 초기대응했다.[77] 특히 화재 진압과 퓨전된 버전은 많이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더 안습한 면이 있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딱 1대 볼수있다고 한다.[78] 일본에서는 토요타 하이에이스가 구급차로는 역대급으로 승차감이 좋다.[79] 1세대 모델은 미쓰비시 후소 더 그레이트 트럭, 2세대 모델은 슈퍼 그레이트 트럭, 3세대 모델은 이스즈 기가 트럭을 베이스로 사용하는 중이다.[80] 평상시에는 접혀있다가 필요할때 사진처럼 확장하는 형태이며 전개된 상태에서 최대 8명의 환자를 수용할수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져있으며 내부에는 간단한 의료용품들만 있어서 수술까지는 어렵고 그냥 환자 분류나 경상자 치료 정도는 가능하다고 한다.[81] 홍콩도 MCTC라고 비슷하게 구급 트레일러를 보유하고 있다. 진짜 한국에 도입이 시급한 장비인데 정작 한국에선 소식도 없다.[82] 한국의 구 소방파출소(현 119안전센터)에 해당하는 최일선 소방관서다.[83] 일본 골목길은 대체로 한국보다 더 좁은 편이다. 쏘나타 정도만 되는 차도 일본의 골목길을 다니는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인데 이러한 골목길 환경 때문에 일본 내에서 경차가 상당히 발전한 이유들 중에 하나라는 지적도 있을 정도다. 진짜다. 울트라 시리즈의 방위팀 패트롤카 중에서도 경차가 꽤 있었다. 울트라맨 XXIO가 운용하는 지오 아토즈만 해도 4인승 경차다.[84] 근데 소형 구급차는 장비가 다 안들어가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때문에 일본에서는 다른 거는 작은거를 고집하는 편이지만, 낑겨서라도 큰 차량를 구급차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85] 119구급대는 파상풍 환자 출동 시 제일 먼저 환자의 눈부터 가린다.[86] 개혁개방 이전엔 사실상 군 병원에서 의무병들이 나갔다가 1979년 개혁개방 이후 민간에 넘어갔다. 문제는 노하우가 적어서 너무 날림으로 운영된다.[87] 현재 보건 관련은 120으로, 사고 관련은 110로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후 110-119-122를 통합해 미국의 911처럼 만들었다.[88] 현재도 119번이 연결되지만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는 110을 주로 띄우는 중이다.[89] 기본요금 10km에 200위안, 그 이후 추가요금 별도다. 택시나 다름없다(...)[90] 홍콩인이나 마카오인, 대만인들 혹은 동남아시아 등지의 화교들은 중국병원=죽으러 가는 곳으로 인식된다. 홍콩에선 이웃 선전시의 병원에서 개복수술을 하면 100% 눈을 못 뜬다고 생각해 아픈 사람이 기를 쓰고 월경하여 홍콩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외국인이 행여 중국본토에서 병원을 간다면 거길 어떻게 믿냐며 말린다.[91] 물론 코로나19는 중국의 의료체계 전반의 문제도 컸다.[92] 마카오도 자체 번호인 993외에도 999도 통용한다.[93] 소방서에 전진배치되어 있거나 공항 소방대에 배치되어 있기도 하다. 물론 대부분은 구급서에 배치되어 있지만 구급서는 구급차 수는 많은데 있는 지역이 생각보다 적은 편이라 소방서에 전진배치한 구급차나 구급 오토바이가 더 많다. 한국의 현 119안전센터, 구 소방파출소에 파입된 119 구급대원들을 생각하면 된다.[94] 한국의 안전센터에 해당되는 곳으로 일본식의 출장소라는 명칭을 사용한다.[95] 사실 한국도 1990년대에는 소방본부 별로 기부채납한 향토기업 이름을 구급차에 적었다. 대전소방본부는 계룡건설 기부채납 차량이 많았다.[96] 주로 닷지 램이나 F 250~750 슈퍼 듀티 같은 픽업트럭, 또는 인터내셔널 사 등지의 트럭 개조 특장차를 사용하며 경찰 응급대의 경우 쉐보레 서버번 등의 SUV나 장갑차 등을 쓰기도 한다. 하나같이 차체가 어마어마한데다 경찰차로도 자주 쓰는 차종들이다 보니 미국 EMT(응급구조사)들의 출동영상을 보면 구급대원보다는 무슨 SWAT 팀 출동하는 듯한 위용을 자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97] 다만, 서울에서는 가끔 볼 수도 있는데, 삼성서울병원 이나 서울대병원에서 운용중이기 때문이다.[98] 최소 1000달러, 한화로 약 108만원 정도다.[99] 속옷만 입은 남자가 구급차에서 뛰어 내린다(...) 위에는 '''미국 앰뷸런스 요금을 알아냈을 때'''라고 쓰여 있다.[100] 고속도로 과속 벌금 딱지(500달러)에 비하면 그나마 약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주변 운전자들한테 욕을 엄청나게 먹는다.[101] 이 경우 '''심장마비 전조증상'''일 수 있다[102] 임신중독증의 일종으로 나라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산모사망원인 및 유산 원인이 된다. 갑작스럽게 임산부가 경련을 하는 경우가 해당되며 빨리 병원에 안 가면 모체와 태아 모두 위험해서 이 상황에서는 당연히 911을 부른다. 미국은 후진 의료보험 때문에 산전검사를 받기도 힘들어 이런 임신중독증 문제가 더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