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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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사양 RWS 장착 복서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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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m 포 탑재 호주군 도입 사양 복서 장갑차(왼쪽)와 LAV-25 장갑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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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군이 2018년 부터 도입하고 있는 복서 IFV형 파생형 빌카스(Vilkas) I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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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BOXER)는 독일과 네덜란드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ARTEC GmbH사(Rheinmetall과 Krauss-Maffei Wegmann의 합작 프로젝트 회사)가 생산한 장륜 장갑차이다.
독일군은 복서 앞에 수송장갑차란 의미의 GTK(Gepanzertes Transport Kraftfahrzeug)를 붙이고 다르게는 다용도 장갑차란 의미의 MRAV(Multirole Armoured Vehicle)를 수식어로 사용한다. 네덜란드는 PWV(Pantser Wiel Voertuig)를 붙인다.
1994년 독일, 프랑스, 영국이 차세대 장륜 장갑차를 공동개발하는 것에서 시작하였다. 그러나 1999년 프랑스는 차기 장갑차를 자국의 설계로 만드려고 이 프로그램에서 탈퇴했으며, 여기서 나온 결과물이 VBCI다. 영국도 2003년에 공동개발을 포기했고 자국산 장갑차 개발 계획인 FRES(Future Rapid Effect System)에 전념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1999년에 참관국으로 시작하여 2001년에 정식으로 공동개발에 참여하였다.
복서의 첫 프로토타입은 2002년에 나왔으며 독일과 네덜란드는 2004년에 각각 4대의 시제차를 받아 성능시험 및 피드백을 할 수 있었다.
현재 많이 쓰여지는 8륜을 사용하지만, 타국의 8륜 차륜장갑차가 보통 20t이 안되는 것에 비해 복서는 기본차체가 25.2t에 달한다. 이는 최근 중동 파병을 통해 장갑차도 강력한 방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에 따라 장갑을 추가하고 차체구조를 최적화으로서 추가된 무게로 추론되며 실제로 복서의 방호력은 절륜하다.
강철과 세라믹으로 된 3중 구조의 장갑을 장착하여 전방위에서 중기관총의 공격과 포탄 파편을 방어하며 전면은 30mm 기관포의 공격에도 버틸 수 있다. 여기에 추가 장갑을 부착하면 RPG급 대전차로켓도 방어 할 수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종 IED와 8kg급 대전차지뢰를 방어하며, 내부에는 파편 방지용 라이너와 화생방 방호 장비, 화재 진압 시스템, 시트 에어백도 구성되어 있어 탑승자들에게 높은 생존성을 제공한다. 또한 차체 전체에, 특히 전면부에 강하게 적용한 경사면은 방어력을 올려줄 뿐만 아니라 레이더 및 열상관측기에 대한 스텔스 기능도 가지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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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륜장갑차 답게 이동속도와 작전범위가 뛰어나며 험지 돌파능력도 준수하다. 8개의 바퀴가 모두 다른 서스펜션을 사용한다. 독일군은 에어버스 A400M을 사용하여 복서를 공중 수송하며, 아프가니스탄에 운송할 때는 An-124-100 수송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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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원들의 편의를 위해 에어컨이 기본으로 장착되어있고 물을 끓이는 포트와 화장실도 내부에 부착되어 있다. 보병 수송 모듈에선 분리식 좌석을 적용하여 인원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증가시켰다.
모듈식 설계를 적용하였는데 기동부가 되는 기본 차체의 뒷부분에 임무에 따라 다른 모듈을 탑재할 수 있어 확장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차종을 통일하여 제작상의 과정 및 비용을 절감하였다.
'''1. 보병수송장갑차 Armoured Personnel 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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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25대 발주. H&K 40mm 유탄발사기나 M2QCB 12.7mm 중기관총를 주무장으로 사용. 승무원 3명(조종수 1명, 사수 1명, 차장 1명)과 8명의 기계화 보병을 수송할 수 있다.
'''2. 공병수송장갑차 Battlefield Engineering Vehicle'''
네덜란드 41대 발주. 주무장은 보병수송장갑차와 동일. 승무원 9명(조종수 1명, 차장 1명, 사수 1명, 공병 6명). 2명분의 좌석에 각종 공병장비를 따로 구비하였다.
'''3. 의무장갑차 Ambulance'''
독일군 72대, 네덜란드군 58대 도입. 승무원 3명(조종수 1명, 차장 겸 군의관 1명, 의료보조원 1명). 무장 없음. 기존 복서가 14m^3의 적재 공간을 가진 것에 비해 의무형은 전고가 증가하여 17.5m^3의 공간을 가진다. 때문에 7명의 경부상 인원을 앉은 체로, 또는 3명의 중부상 인원을 눕힌 채로 탑승시킬 수 있다.
'''4. 수송장갑차 Cargo Vehicle'''
승무원 2명(조종수 1명, 차장 겸 사수 1명). 특수 적재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2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5. 지휘장갑차 Command Post Vehicle'''
독일군 65대, 네덜란드군 55대 도입. 승무원 5명(조종수 1명, 차장 1명, 군지휘관 1명, 참모 2명). 40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뒷부분에 있는 램프에서 작전 브리핑을 할 수 있다. 각종 통신장비와 C4I 장비도 장착되어 있다.
'''6. 수송지휘장갑차 Cargo/C2 Vehicle'''
네덜란드 19대 도입. 승무원 3명(조종수 1명, 차장 1명, 사수 1명). 수송장갑차와 지휘장갑차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 모듈이다. 4명의 지휘인원이나 1명의 부상병, 또는 1.5t의 화물을 적재 할 수 있다.
'''7. 주행교육용장갑차 Driver Training Vehicle'''
독일군 10대 발주. 주행교육관이 교육생을 감독할 수 있게 사면이 창문으로 된 돌출공간이 있다.
'''8. 지대공 버전 '''
퇴역하는 게파드 자주대공포를 대체하기위한 버전으로 제안안은 게파드에 사용하던 오리콘 대공포를 포탑형식으로 탑재한 형태다.
외에도 채택되진 않았으나 푸마(PUMA) 보병전투장갑차에도 사용된 랜스 포탑(Lance Turret)을 얹은 차량, PzH2000에 사용된 155mm 52구경장 포탑을 적용한 차량 등이 있다.
독일군 사양 RWS 장착 복서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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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m 포 탑재 호주군 도입 사양 복서 장갑차(왼쪽)와 LAV-25 장갑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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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군이 2018년 부터 도입하고 있는 복서 IFV형 파생형 빌카스(Vilkas) I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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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복서(BOXER)는 독일과 네덜란드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ARTEC GmbH사(Rheinmetall과 Krauss-Maffei Wegmann의 합작 프로젝트 회사)가 생산한 장륜 장갑차이다.
독일군은 복서 앞에 수송장갑차란 의미의 GTK(Gepanzertes Transport Kraftfahrzeug)를 붙이고 다르게는 다용도 장갑차란 의미의 MRAV(Multirole Armoured Vehicle)를 수식어로 사용한다. 네덜란드는 PWV(Pantser Wiel Voertuig)를 붙인다.
2. 개발
1994년 독일, 프랑스, 영국이 차세대 장륜 장갑차를 공동개발하는 것에서 시작하였다. 그러나 1999년 프랑스는 차기 장갑차를 자국의 설계로 만드려고 이 프로그램에서 탈퇴했으며, 여기서 나온 결과물이 VBCI다. 영국도 2003년에 공동개발을 포기했고 자국산 장갑차 개발 계획인 FRES(Future Rapid Effect System)에 전념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1999년에 참관국으로 시작하여 2001년에 정식으로 공동개발에 참여하였다.
3. 운용
복서의 첫 프로토타입은 2002년에 나왔으며 독일과 네덜란드는 2004년에 각각 4대의 시제차를 받아 성능시험 및 피드백을 할 수 있었다.
- 독일 : 독일군은 M113과 Fuchs TPz 1를 대체하기 위해 총 1000대의 복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2011년에는 독일군의 복서가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어 최초로 실전을 치루었다.
- 네덜란드 : 네덜란드는 M577(M113의 개량형)과 YPR-765를 대체하기 위해 약 38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 리투아니아 : 2021년까지 88대가 도입될 예정. 리투아니아군에게 공급되는 복서에는 라파엘 사에서 만든 SAMSON 무인터렛이 장착되는데, 이 터렛에는 Mk.44 부시마스터 II 30mm 기관포와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이 장비되어있어 공격력을 보장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IFV형 복서의 리투아니아군 측 제식명은 리투아니아어로 늑대를 뜻하는 빌카스(Vilkas). 앞에서 서술한 IFV형 말고도 운전 교육용 차량까지 도입하기로 되어 있으며, 현재 기준으로 IFV형과 운전 교육용 차량 둘다 도입되기 시작했다.
- 영국 : 2018년 3월 31일 영국정부가 Boxer 장갑차를 구매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4월 3일 영국군이 소위 MIV[3] 라 불리는 차량에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한 차량이 Boxer 장갑차임을 선정이유로 밝혔다. 7월 19일, 영국 국방부는 400대에서 600대의 차량을 구매하려 하고 있으며 옵션으로는 추가로 900대 정도의 차량을 발주할 가능성도 내비췄다.[4] 첫 물량이 조달된 경우, Boxer 장갑차는 2023년부터 전력화를 시작한다. 또한 영국이 대규모 발주로 말미암아 Boxer 프로그램의 복귀가 분명함으로서 영국 Boxer 장갑차에 대한 별도의 옵션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 호주 : 2018년 호주군은 노후화된 LAV-25를 대체하기 위해 차기 장륜 장갑차 도입 사업을 벌였는데, SPz 푸마 IFV의 30mm 포탑을 적용한 복서 장갑차가 프랑스의 VBCI와 경쟁을 한 끝에 사업을 따내었다. 총 211대의 도입분 중에서 초도물량 25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다고 한다.
4. 성능 및 특징
현재 많이 쓰여지는 8륜을 사용하지만, 타국의 8륜 차륜장갑차가 보통 20t이 안되는 것에 비해 복서는 기본차체가 25.2t에 달한다. 이는 최근 중동 파병을 통해 장갑차도 강력한 방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에 따라 장갑을 추가하고 차체구조를 최적화으로서 추가된 무게로 추론되며 실제로 복서의 방호력은 절륜하다.
강철과 세라믹으로 된 3중 구조의 장갑을 장착하여 전방위에서 중기관총의 공격과 포탄 파편을 방어하며 전면은 30mm 기관포의 공격에도 버틸 수 있다. 여기에 추가 장갑을 부착하면 RPG급 대전차로켓도 방어 할 수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종 IED와 8kg급 대전차지뢰를 방어하며, 내부에는 파편 방지용 라이너와 화생방 방호 장비, 화재 진압 시스템, 시트 에어백도 구성되어 있어 탑승자들에게 높은 생존성을 제공한다. 또한 차체 전체에, 특히 전면부에 강하게 적용한 경사면은 방어력을 올려줄 뿐만 아니라 레이더 및 열상관측기에 대한 스텔스 기능도 가지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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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륜장갑차 답게 이동속도와 작전범위가 뛰어나며 험지 돌파능력도 준수하다. 8개의 바퀴가 모두 다른 서스펜션을 사용한다. 독일군은 에어버스 A400M을 사용하여 복서를 공중 수송하며, 아프가니스탄에 운송할 때는 An-124-100 수송기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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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원들의 편의를 위해 에어컨이 기본으로 장착되어있고 물을 끓이는 포트와 화장실도 내부에 부착되어 있다. 보병 수송 모듈에선 분리식 좌석을 적용하여 인원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증가시켰다.
5. 모듈의 종류와 특징
모듈식 설계를 적용하였는데 기동부가 되는 기본 차체의 뒷부분에 임무에 따라 다른 모듈을 탑재할 수 있어 확장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차종을 통일하여 제작상의 과정 및 비용을 절감하였다.
'''1. 보병수송장갑차 Armoured Personnel 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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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25대 발주. H&K 40mm 유탄발사기나 M2QCB 12.7mm 중기관총를 주무장으로 사용. 승무원 3명(조종수 1명, 사수 1명, 차장 1명)과 8명의 기계화 보병을 수송할 수 있다.
'''2. 공병수송장갑차 Battlefield Engineering Vehicle'''
네덜란드 41대 발주. 주무장은 보병수송장갑차와 동일. 승무원 9명(조종수 1명, 차장 1명, 사수 1명, 공병 6명). 2명분의 좌석에 각종 공병장비를 따로 구비하였다.
'''3. 의무장갑차 Ambulance'''
독일군 72대, 네덜란드군 58대 도입. 승무원 3명(조종수 1명, 차장 겸 군의관 1명, 의료보조원 1명). 무장 없음. 기존 복서가 14m^3의 적재 공간을 가진 것에 비해 의무형은 전고가 증가하여 17.5m^3의 공간을 가진다. 때문에 7명의 경부상 인원을 앉은 체로, 또는 3명의 중부상 인원을 눕힌 채로 탑승시킬 수 있다.
'''4. 수송장갑차 Cargo Vehicle'''
승무원 2명(조종수 1명, 차장 겸 사수 1명). 특수 적재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2t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5. 지휘장갑차 Command Post Vehicle'''
독일군 65대, 네덜란드군 55대 도입. 승무원 5명(조종수 1명, 차장 1명, 군지휘관 1명, 참모 2명). 40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뒷부분에 있는 램프에서 작전 브리핑을 할 수 있다. 각종 통신장비와 C4I 장비도 장착되어 있다.
'''6. 수송지휘장갑차 Cargo/C2 Vehicle'''
네덜란드 19대 도입. 승무원 3명(조종수 1명, 차장 1명, 사수 1명). 수송장갑차와 지휘장갑차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 모듈이다. 4명의 지휘인원이나 1명의 부상병, 또는 1.5t의 화물을 적재 할 수 있다.
'''7. 주행교육용장갑차 Driver Training Vehicle'''
독일군 10대 발주. 주행교육관이 교육생을 감독할 수 있게 사면이 창문으로 된 돌출공간이 있다.
'''8. 지대공 버전 '''
퇴역하는 게파드 자주대공포를 대체하기위한 버전으로 제안안은 게파드에 사용하던 오리콘 대공포를 포탑형식으로 탑재한 형태다.
외에도 채택되진 않았으나 푸마(PUMA) 보병전투장갑차에도 사용된 랜스 포탑(Lance Turret)을 얹은 차량, PzH2000에 사용된 155mm 52구경장 포탑을 적용한 차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