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12
1. 노선 정보
2. 개요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노선 중 하나였다.
3. 역사
- 과거 이 노선과 무관한 12번이 있었는데, 1982년에 신설되었으며 '구평동 - 괴정시장 - 대티터널 - 서대신교차로 - 구덕운동장 - 부평시장 - 서구청 - 남포동 - 영도대교 - 영선동' 구간을 운행했다.
- 12-1번도 지선으로 있었지만 영도로 가지 않고 구평-대티-구덕-서구청-자갈치로 운행하였다. 당시 운행사는 남부여객이다.
- 1988년에 남부여객으로 이관되면서 '구평동 - 기존노선 - 영선동 - 동삼중리' 노선으로 연장되었다.
- 1996년에 '구평동 - 기존노선 - 충무동'으로 단축되면서 더 이상 영도구로 들어가지 않는 노선이 되었다.
- 1997년에 폐선되었다. 구평동 주민들이 12번 하면 다들 영도나 도심가던 노선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다.
- 이 노선은 원래 2007년 5월 15일부터 수영→서면→초읍→사직운동장→연산교차로→연산터널→수영 순으로[1] 구.129-2번 대체노선 겸 순환노선으로 대진여객에서 운행할 예정이었으나, 대진여객의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그대로 백지화되었다.[2]
- 이후 뜬금없이 전혀 다른 노선으로 2007년 5월 15일, 준공영제 때 신설되었고 세진여객에서 운행하게 된다.
- 후술하겠지만 수요가 매우 심각하여 신설 109일만인 2007년 9월 1일에 폐선되었다.
4. 특징
- 35번과 112번, 동원여객 103번의 단축된 구간을 대체할 노선이라 주장하는 부산시가 서동~온천장~사직운동장~초읍고개~서면~동성고교 노선으로 신설하여 운행한 노선이었다. 초기 인가대수가 15대로 배차간격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초읍고개를 넘어 사직동~초읍동 간 최단거리 노선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운행해보니 너무 단조로운 노선형태와 온천장~사직동 구간은 80번, 서동~온천장역~사직운동장 구간은 189번/189-1번때문에 수요가 매우 저조했고, 종점이 전포동(동성고교)인 바람에 서면 정류장(쥬디스 태화) 정류장을 상행 노선이 경유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문제점까지 발생하여 새싹로 메인 노선인 81번 수요를 주워먹지도 못했다. 그나마 부전시장입구~어린이대공원~초읍고개~사직운동장 수요가 존재함에도 다른 구간에서는 수요가 전무하여 큰 적자를 면치 못했고, 이후에도 전혀 나아지지가 않아서 사실상 잉여노선으로 전락되고 말았다. 거기다 구.35번, 구.112번의 희생으로 탄생한 노선이라는 점 때문에 가루가 되도록 까였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산시가 스스로 실책을 빠르게 인정하고 이 노선을 신설 109일만에 폐지시켰다. 여태 신설된 노선들 중 부산 버스 1005 이상의 실패사례로 남았다. 이후 사직운동장~초읍고개~전포동 구간은 계열사 노선인 54번이 승계받는다.[3]
- 참고로 신설 당시부터 끝까지 이 노선을 신설하지말고 차라리 단축하더라도 구.35번을 존치시켰어야 했다는 의견이 상당수.[4] 안타깝게도 이 노선이 폐선되었어도 35번은 끝내 부활하지는 못했다.[5]
4.1. 폐선 이후
- 본 노선이 폐선되어 대다수의 구간을 54번에 승계된 덕분에 54번은 성공사례에 들었다. 당시 굴곡 노선이라는 이유때문에 수영본동 주민들에게 욕을 먹고 사직운동장 종점인 매우 어정쩡한 상태로 운행중이던 54번이 구.12번의 사직운동장~동성고교 구간을 승계 받으면서, 구간수요를 크게 이끌어내 물갈이가 잘 이루어지면서, 54번의 승객수와 수익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운송수입금으로도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다. 인가대수로 따지면 삼성여객에서 87번 다음으로 많은 편. 54번은 현재도 하루 평균 승객수가 약 1만7천명이다. 부산 버스 19와는 사뭇 대조되는 행보.[6]
- 대체 노선은 아래와 같다.
5. 연계 철도역
-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서면역
-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서면역, 전포역
-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 사직역
- 부산 도시철도 4호선: 미남역
6. 관련 문서
[1] 역방향 버젼으로 12-1번도 같은 날에 신설이 예정되어 있었다. 일부 구간은 부산 버스 54에 승계되었다.[2] 무엇보다 이때 대진여객은 수영영업소 정리에 혈안이 되고 있던 상황이었다.[3] 이때 54번도 망미고려제강에서 출발하여 수영교차로~망미SK아파트~망미주공아파트입구~연산터널~연산교차로~법원.검찰청 순으로 경유한 뒤 사직운동장에서 끊기는 상당히 어정쩡한 노선이었다.[4] 비슷한 사례로 부산 버스 19가 있다. 이 쪽은 구.51번이 폐선되고 신설되었는데, 51번을 15대로 감차해서 다니는 거보다 못한 노선이라는 평가받았다.[5] 아무래도 서동에서 다시 남부민2동까지 가기에는 차량수가 턱 없이 부족한데다, 남부민2동에는 이미 134번이 들어가버린 상황이라 애초에 부활할 가능성이 없었다. 그러나 134번을 다시 송도로 보내면 되고(실제로 134번은 남부민동으로 들어온 이후 송도로 가던 시절보다 수익이 턱없이 낮아졌다.) 35번 노선을 폐선하지 말고 초읍고개~어린이대공원~새싹로로 노선을 변경하고 부산역까지만 연계되었어도 당시 12번 노선보다는 훨씬 나은 수요를 보여줬을 것이다. [6] 구.19번의 경우에는 폐선 후 131번이 금정구 구간을 흡수했는데, 노선이 지나치게 장대화되었고 후에 131번은 금정공영차고지로 또 2차연장을 하는 바람에 2016년 부산 시내버스 개편의 실패사례에 등재되는 등, 배차간격이 크게 넓어져 기존 승객들의 이용불편을 초래하는 빌미를 제공하였다. 또한 전포동 일대 구간을 대체한 마을버스노선도 신설운행했는데 수요저조로 적자만 신나게 누적되다가 1년반만에 폐지되었다. [7] 2007~2011년에는 대진여객, 부일여객, 일신여객 외에 세진여객도 운행했다.[8] 삼성여객에서 115번 운행을 맡게되어 3대가 빠지면서 12번 폐선분 3대가 참여하며 들어와 나중에는 삼성여객 운행지분을 모두 받아서 7대까지 늘어났다.[9] 이때 운행회사가 삼성여객에서 세진여객으로 변경되면서 12번 출신 차량들로 채워졌다.[10] 단 새싹로 연선 지역을 경유하지 않고 성지로 연선 지역을 경유한다.[11] 단 온천장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온천장역~명륜역 인근 바깥 길로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