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333
1. 노선 정보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15.2km다.
3. 역사
-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1월 5일에 정책노선으로 개통되었다. 부산시 노선조정안내 본래 마을버스로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적자를 예상하고 운행을 거부해[3] 결국 시내버스 노선으로 개통되었다.[4] 앞서 이야기했듯이 산복도로 르네상스 운동으로 인해 생겨난 노선이라, 당시 허남식 부산시장과 당시 부산광역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현.영신여객 대표이사) 주관으로 개통식 및 시승행사까지 했다.
- 2014년 7월 26일 개편으로 주말 한정으로 중앙공원.민주공원까지 연장운행하게 되었다. 부산시 노선조정안내
- 2015년 개편으로 주말 한정으로 다니던 중앙공원.민주공원을 평시에도 운행하게 되었다.
3.1. 폐선 이후
- 이 노선이 폐선되면서, 단독구간의 대안으로 190번이 영도 방향에 한해 다니게 되었다. 이로 인해 190번은 동구 수정산복도로에서 부산역까지의 소요시간이 조금 늘어났지만, 이에 대한 불편도 크게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심각한 적자노선의 단독구간 대안을 찾아 통폐합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없다.
- 333번이 폐선되고 난 이후, 인가 대수분 2대는 그대로 190번으로[8] 이동되었으나, 얼마 못 가서 모두 각 사의 예비차로 전환되었다.
- 333번의 경로였던 '부산역 - 중앙.민주공원' 구간은 2017년 11월 4일에 508번이 연장하여 담당하고 있다.
4. 특징
- 부산광역시에서 90번과 함께 둘 뿐인 순환노선이었다. 과거에는 189번 시리즈도 순환노선이었으나,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서 공중분해되었다.
- 영도구를 거점으로 하는 시내버스 회사인 남부/신한/유한여객 3사에서 1대씩 차출해 운영했다. 과거에 정관신도시 쪽 노선으로 차량이 차출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333번에 불만을 가진 주민들과 버스 동호인들도 있던 편.
- 2015년 3차 시내버스 조정 이후 주말노선을 평일에도 운영한다.[11][12] 동시에 부산시 최단거리 시내버스라는 타이틀도 다시 90번에게 반납하게 되고 2번째로 짧은 노선이 된다. 차라리 1004번 대신 이 노선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보내는 게 낫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다. 1004번은 애초부터 노선이 길고 요금이 비싼 급행좌석 노선이라서 '부산역 - 부산항' 수요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 거기다 5-1번은 부산역을 못간다.
- 세 회사에서 크롬미디를 하나씩 빼와서 운행했다.
4.1. 문제점
- 부산시에서는 이 노선을 쉽사리 폐선하지 않으려 했는데, 만디버스의 경우에는 관광용 특수노선이기 때문에 일반시민들이 출퇴근 시 이용하기엔 무리가 있고, 이 노선은 정책노선인데다가 단독구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폐선을 주장하니 단독구간이 교통 사각지대가 안되게 대안을 제시해달라 했다. 그러나 결국은 폐선되었다.
- 산복도로 르네상스 운동 정책으로 교통이 다소 불편한 지역인 수정동 산복도로를 경유하는 취지는 좋았으나 이 노선의 가장 큰 결점은 수정동 교통취약지점을 직접 훑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유일한 단독구간은 홍곡남로 부근이었으며 이외 구간은 다른 노선으로 대체가 가능했다. 수정동, 초량동에는 차이나타운 등 대중교통 정류장에서 한참 걸어서 가야되는 곳도 있으며 구봉로 등 대중교통까지 가려면 한참 걸어가야 되고 경사가 있어 걸어가기 불편한 곳도 천지다. 아니면 증산로[13] 를 경유하고 안창마을[14] 에서 회차를 했더라면 공기수송을 하더라도 평판은 조금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산복도로 르네상스를 한다면서 교통취약지점을 왜 제대로 훓지 않았는지는 의문스럽다. 게다가 중앙공원.민주공원에서 끊기고 부산역을 핵심 수요지로 잡는 바람에 결국 190번과 차별화에 실패하고 말았다. 만약 교통취약지점을 훓도록 마을버스 업체에 제안하고 적자보전금을 부산시에서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갔더라면 이를 받아들였을 수도 있었다.
- 그러나 부산시에서는 여전히 이 노선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자각하지 못한 채, 주말 한정으로 중앙공원.민주공원으로 노선을 연장시켰으며 후에 평일에도 똑같이 연장운행하게 된다. 관광객 대응을 위해 산복도로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저속으로 운행했다.[15] 부산역에서 중앙공원.민주공원까지라면 43번이나 190번을 이용하면 배차간격이 30분 가량 되는 이 노선을 굳이 이용할 이유가 있다.
- 예상했던대로 2016년 1월의 운송수입금 통계자료에서 확인된 바로는 대당 약 12만원 정도 수입을 낸 걸로 확인되었다. 82번이 대당 약 50만원을 벌고 있는 반면에 이 노선은 대당 약 50만 원의 적자를 냈다.(...) 따라서 수요 순위도 역시 최하위권이었다.
4.2. 연간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하였다.
- 소숫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였다.
- 분리되어 집계된 평일노선과 주말노선은 합산하여 계산하였다.
5. 연계 철도역
-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 일반 철도역: 부산역(SRT,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남도해양관광열차)
6. 관련 문서
[1] 이 차량은 폐선 후 190번에 투입되었다가 잔고장이 심해져서 예비차량으로 전환되었다가 2019년에 아폴로 1100 전기버스로 대차되었다.[2] 남부여객 1대, 신한여객 1대, 유한여객 1대[3] 333번 경로 인근에 차고지를 둔 마을버스 업체도 없다. 동구 쪽 업체인 삼안여객과 수정여객은 영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도구 소속 대일버스, 영도여객과 (다만 영도여객은 대일버스보다는 공차거리 면에서는 상황이 조금 나으나 빼올 차량이 없다.) 중구 소속 중구버스는 공차회송하는 거리가 노선보다 더욱 길다.[4] 서울 버스 5538과 비슷한 경우이다. 다만 5538번은 조건부터 문제가 많았는데,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5] 2019년도에 우진산전 아폴로 1100 전기버스로 대차되었다.[6] 현재 4344호는 2019년식 현대 그린시티 개선형으로 대차되었고 이 차량이 예비로 격하되었다.[7] 2020.11.06부로 개선형 그린시티로 대차되었다.[8] 신한여객 3620호, 유한여객 4328호.[9] 다만 '부산역 - 차고지' 간 공차회송 시엔 영도구를 진출입하기는 했지만 정규 운행구간이 아니었으므로 제외한다.[10] 부산역 광장을 출발하여 영도산복도로, 송도, 감천, 아미동 까치고개, 중구산복도로, 동구산복도로를 경유하여 부산역까지 순환운행한다.[11] 부산역에서 중앙공원까지는 이 노선과 190번이 아니더라도 이미 43번이 잘 다녀주고 있다.(지나가는 구간은 다르지만) 소요시간도 43번쪽이 더 적게 든다.[12] 12월 26일 초량에서 확인한 결과 부산역◀▶중앙.민주공원◀▶부산역으로 스티커를 바꿔놓았다.[13] 22번은 편도구간 한정으로 경유하며 부산역을 애매하게 비껴간다. 38번의 경우에는 왕복경유는 하나 중앙공원에서 끊겨버리고 부산역과 정 반대편에 있는 범내골 방면으로 향한다. 게다가 배차간격도 좋지 못하다.[14] 안창마을에서 부산역까지 가려면 안창마을입구까지 내려가서 부산 버스 87을 이용해야하기에 확실히 번거로움이 있다.[15] 때문에 다른 노선들과 운전자들에게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된다고 많이 까였으며 저속운행 관련해서 폐선 민원도 들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