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9
1. 노선 정보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34.6km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신설 초기엔 '신선중학교에서 출발하여 - 영선로타리 - 남항동 - 남포동 - 송도아랫길 - 송도해수욕장' 구간을 운행하였고, 배차간격은 8분, 한때는 신선동 일대에서 송도아랫길로 가는 노선으로 수요가 많아 6-1번의 등장 전까지만해도 남부여객의 원조 간판/주력 노선이었다.[1]
- 그러나 6-1번(현.6번)의 등장으로 직격탄을 맞아 감차가 이루어지기 시작한데에 이어, 자사노선 508번도 수요가 급증하게 되면서 508번에게도 차량을 빼앗기는 수모를 겪게 된다.
- 2006년에 영도중복도로를 경유하는 9-1번이 개통되면서 9대 중 5대가 차출되었다.
- 2007년 5월 쯤에 이 노선에 있던 노후차량들이 대형차량으로 대차되면서 모두 508번으로 이동하였고, 508번에 있던 중형차량들이 모두 이 노선으로 넘어왔다.
- 2012년 1월 부로 333번이 신설되면서 1대가 감차되었다. 그래서 운행대수가 역대 최저치인 3대가 되면서 9번으로써는 굉장히 좋지 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2]
- 2012년 3월 1일부터 충무대로 대신 천마로를 경유하게 되었다. 부산시 노선조정안내
- 2013년 10월 26일에 감천항 인근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추가경유 및 감천사거리 연장 조정이 시행되었다. 부산시 노선조정안내
- 2015년 제3차 버스노선 조정안에 의한 2016년 3월 12일에 시행된 개편으로 9-1번을 흡수하여 운행 중이다. 통폐합 후 인가대수는 7대로 운행되고 있다. 게다가 노선 변경과 동시에 21:00 이후부터 모지포마을까지만 운행하는 패턴도 없어졌으며 막차까지 감천항 동편부두를 거쳐 감천사거리까지 상시 정상경유할 수 있게 되었다.
- 2017년 4월 22일에 천마로에서 16번, 17번, 61번, 161번처럼 송도입구, 고신의료원을 경유하여 감천사거리에서 감천항 동편부두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회차하는 노선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모지포마을은 경유하지 않는다. 관련 게시물 그리고 이 노선은 7번, 71번과 기종점이 같아졌다. 이 변경으로 2007년 폐지된 (구)6번 노선이 일부분 부활하게 된 셈이 되었다.
3.1. 노선 연장 및 통폐합
- 2015년 제4차 노선개편을 통해 이 노선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되었다. 그 대신 9-1번이 폐선되었다. 이 노선은 구. 9-1번이 운행중인 구.해사고등학교와 일신마리나아파트를 경유하여 남부여객 본사차고지까지 운행 중이다. 일단 일신마리나아파트, 감천항부두 수요를 100% 흡수할 것으로 보여 수요가 종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안에 따르면 종전에 자갈치시장 구간도 기존 9-1번의 노선처럼 자갈치시장/신동아시장을 미경유하고 양방향 구덕로를 따라서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 문제의 천마로 구간은 사실상 영신여객 노선들과 용화여객의 16번이 점령하다시피하고 있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4] 심지어 충무대로보다 천마로는 왕복 2차선의 도로이고 굴곡구간이 많아 운행시간을 잡아먹는 곳으로 이 노선이 아무리 8대로 운영한다해도 9-1번보다 못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충무대로가 남부민동을 중심으로 신호에 많이 걸리고[5] , 남포동 방향이 주말에는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이고 이 행렬이 최소 공동어시장까지는 이어지므로 충무대로 정체가 심하다면 오히려 천마로가 더 빠른 경우도 있다.[6]
- 아무래도 천마로에는 6번, 30번, 71번 등 영도 방면 노선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데다 1011번[7] 이 충무대로를 잠깐 경유한 뒤 남항대교를 통해 영도로 들어가고 있고 천마로는 7번만 단독으로 다니게 되는지라 노선 분배 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이 아닌가 추측된다. 또한 9-1번이 폐선됨으로 6번에 2대 증차되기도 했다.[8]
- 충무대로를 통하여 감천부두로 갔던 노선은 9-1번뿐이었기 때문에 통폐합 이후에는 감천부두 근로자들에게 빅엿을 선사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해당 개편때문에 감천부두 근로자들은 송도윗길(천마로)로 강제투어를 해야만 한다. 그리고 운송수입금에서도 9번과 9-1번은 대당 약 9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는데 당연히 9-1번이 9만원 정도 더 많았다. 감천항부두 근로자들을 생각해본다면 과연 이런 식의 노선 통폐합이 최선이었는지 묻고 싶을 지경이다. 하지만 운송수입금은 꽤나 증가했는데 봉래동 기점시절의 9번은 대당 운송수입금이 약 27만원이었고 구.9-1번의 경우에는 약 35만원이었는데, 통합이후 대당 운송수입금은 약 41만원이 되었다. 하지만 송도를 미경유하고 증차가 되면서 다시 38~39만원대로 떨어졌지만, 1대가 증차된 점을 잊지 말아야하며 오히려 승객수는 더 늘었다. 그리고 자사노선 7번이 운송수입금 60만원을 넘겼고 충무대로로 운행하는 자사노선 71번도 58~59만원까지 증가한걸 봐서는 결과적으론 나쁘지 않은 성과다. 하지만 감천항동편부두 근로자들은 충무대로보다 소요시간이 더 드는 천마로로 올라가는 형태에 여전히 아쉬워하고 있다.
- 노선 통폐합 이후 자사노선 7번, 71번과 기종점이 동일하다. 다만 7번/71번과 중간경유지가 완전히 다르다.[9]
- 여담으로 2016년 3월 12일에 9-1번과의 노선 통합으로 봉래영업소를 떠나 본사 차고지에 입성하게 되었다.
4. 특징
- 전 차량 중형차량으로 운행한다.[10]
- 실제 상용운행대수는 7대이나, 예비 인가의 차량이 상시운행하여서 8대로 다닌다.
- 남부여객 노선들중 유일하게 신도색 차량이 없는 노선이었으나, 2020년 11월초에 1233호가 개선형 그린시티로 대차되면서 이 노선 최초로 신도색이 다니게 되었다.
- 영도나 남포동, 송도윗길 이북 지역에서 감천항동편부두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선으로 일신마리나아파트에서 남포동, 자갈치 방면으로 가는 유일한 노선이다보니 증차민원이 있지만 이 노선의 주요 수요처인 봉래길, 와치로의 도로사정이 가히 환상적(?)이라[11] 배차간격을 더 줄일 수가 없는 태생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불법주차가 극심하여 노폭이 좁은 이면도로 수준인 이 도로는 의외로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 영도5번 마을버스까지도 다니고 있기때문에 교행에 상당히 애를 먹는다. 더군다나 다른 산복도로 노선과는 차원이 다른, 롤러코스터급 스릴감을 안겨준다. 소형 자동차라면 문제없이 교행이 가능하겠지만 중형버스는 어떻게든 교행을 하기는 한다. 대형차량도 이 노선에 당연히 투입될 수가 없다. 그래서 남부여객 자사노선들 중에서 가장 장거리 노선 임에도 불구하고 이 노선의 모든 차량들이 중형차량들 뿐이다. 다만 그나마 9번쪽으로 노선이 통합되면서 자연스레 증차되어 배차간격이 최대 15분까지 줄어들었다.
- 감천항동편부두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 노선을 상당히 선호하고 있다. 대부분이 러시아인들이라서 9번의 실내를 보면 러시아어 안내문이 부착되어있으며 러시아인들이 이 노선에 승차하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요금함에도 러시아어로 요금 안내문이 적혀 있다.[12]
- 이용객 대부분이 일신마리나아파트 주민들이라 이 사람들만으로도 미어터진다. 신선동으로 간다면 덜 혼잡하고 더 자주 오는 6번을 타는 게 낫다. 주간노선치고는 막차가 늦게까지 다닌다.
- 암남동주민센터,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 모지포마을을 전부 지나가기 때문에 7번과 71번의 수요를 보조하기도 했으나, 4월 22일 노선조정으로 해당 구간은 폐지되었으며, 송도웟길, 고신의료원, 감천사거리으로 노선이 운행됨으로 감천항동편부두로 빠른 접근이 용이해지며 회차 지점이 변경되기 때문에 빠른 회차가 가능해진다. 신선동에서 감천사거리까지 구.6번과 선형이 일치한다. 다만 송도해수욕장과 송도혜성아파트, 송도현대아파트를 경유하는 노선이 하나 줄어들어 이용에 불편함이 있겠지만 7번, 26번, 30번, 71번을 이용해서 가도 충분하다.[13] 또한 96-1번이 구.9-1번처럼 송도아랫길을 경유하여 감천부두와 구평동을 이어주고 있다. 단, 96-1번은 감천부두 서편인 안구평 지역을 경유하고 이 노선은 감천부두 동편인 감천항 동편부두를 경유한다. 두 노선 모두 고신의료원에서 서로 만나니 환승해서 가실 분은 참고 바람. 다만 둘 다 배차간격이 좋은 편은 아니기에 시간대를 잘 맞춰야 함.
- 광명고등학교 학생들 중 신선동, 영선동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시험 날과 같이 절영로로 향하는 다른 노선들이 붐비면 남부여객 종점까지 걸어올라가 이용하기도 한다.[14] 평시에도 걸어올라가서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도 그럴것이 다른 노선들은 동삼동과 동삼중리를 경유하느라 오래 걸리지만 이 노선은 바로 영도중복도로로 가는 노선이기에 빠르게 갈 수 있다. 특히 일신마리나아파트에서 광명고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이 노선을 상당히 선호하고 있다.
- 2012년부터 충무대로에서 천마로 경유로 변경되며, 이 노선이 수요에 큰 타격을 입었다. 겨우 길 하나 바꿨다고 막장노선이 되냐고 할 수 있겠는데 충무대로는 넓게 뚫리고 최단거리에 주변에 수요를 노릴만한 시설이 많은데 천마로는 편도 1차선의 준 산복도로다. 게다가 천마로 주변은 일반 주택지라 연선 주민 외에는 이용을 안 하는데다 인구유출 또한 적지 않은 곳이며 많은 노선들이 운행 중이다. 거기다 자사노선 7번과 중복이 심하면서 해당 개편에 대한 악평이 쏟아지기까지 했다.
4.1. 연간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했다.
-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 카드 승차량만 집계된다. (현금 승차량 제외)
- 재구성된 자료이므로, 계산 및 산출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4.2. 노선
5. 연계 철도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 남포역
[A] A B 영도5번 마을버스와 공동으로 경유한다.[단독] A B C 이 노선의 단독구간이다.[1] 하지만 2021년 현재는 자사노선들 중 최하위에 놓여있다.[2] 이 한대는 나중에 다시 9번으로 돌아온다.[3] 1233호이며 현재는 2020년식 개선형 그린시티로 대차되었다.[4] 실제로 천마로 연선에서 이 노선의 이용률이 가장 저조하다. 그도 그럴것이 행선지가 번화가와는 동떨어진 곳이기 때문이다. 그냥 남포동갈때 얻어걸리면 타는 와일드카드 성격이다.[5] 특히 남항대교에서 몰려오는 차량들로 인하여 신호대기와 교통체증이 많이 발생한다.[6] 실제로 6번과 61번이 동시에 출발했다면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거나 61번이 오히려 더 빨리 도착한 경우도 있다.[7] 다만 1011번은 송도입구 정류장에서 이용한 경우 한정.[8] 2대 증차된 6번은 추후 508번의 중앙공원 노선 연장분으로 다시 감차되었다.[9] 차고지~흰여울문화마을 구간까지 9번만 완전히 다른 구간으로 운행한다. 덤으로 본사 시종착 노선들 중 고신대학교를 유일하게 미경유한다.[10] 부산에서 이와 같은 사례로 58번, 88-1번, 203번, 583번이 있다. 58번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들은 도로사정상 대형차량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지역을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중형차량이 투입된 것이다. 203번은 한정면허라 중형을 써도되고 심지어 레스타를 써도 크게 문제될건 없다. 90번의 경우에는 증차 이후 대형차량이 1대 들어온 관계로 제외되었다.[11] 봉래길과 와치로 모두 말이 버스가 다니는 길이지 중앙선도 안 그어져 있는 길이다.[12] 비슷한 노선으로 범어사로 가는 90번과 해동용궁사를 경유하는 181번이 있는데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만 적혀 있다. 또한 부산역과 서부터미널을 잇는 59번과 61번에도 러시아어 안내문이 적혀 있다.[13] 영도에서 송도로 가는 노선이 너무 많고 다른 동네에서 오는 노선은 적어 문제가 된 적도 있었다.[14] 중간에 부산남고등학교 혹은 영도여자고등학교를 경유하여 가니 가축수송은 불 보듯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