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의 땅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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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과거 지명 중 하나.
'''The Barrens'''
2. 대격변 이전
호드 진영의 10~30레벨 퀘스트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 동쪽으로 듀로타, 북쪽으로 잿빛 골짜기, 북서쪽으로 돌발톱 산맥, 서쪽으로 멀고어, 남쪽으로 버섯구름 봉우리, 동남쪽으로 먼지진흙 습지대와 연결되어 있다. 그 크기 때문인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 중 다른 지역과 가장 많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다.
이름답게 맵 전체가 흙투성이에 바다바람 부는 황량한 지역으로, 사막까지는 아니고 사바나같은 분위기. 실제 사는 동물도 얼룩말, 사자, 가젤 같은 사바나 느낌 나는 동물들이다. 드넓고 건조한 아프리카의 초원 이 연상되는 배경음악도 일품이다.[2] 군데군데 바위산이 있으며 완전히 메마르지는 않은 느낌을 주는 곳이 몇군데 있었다. 일단 중부와 북부 지역에 3군데의 오아시스가 존재하여 주위에 확실히 녹림지대가 형성 되어 있다. 이 오아시스는 워크래프트 3의 오크 초반 미션에도 나온다. 타우렌과 오크가 처음으로 조우한 뒤 멀고어로 이주하는 타우렌들을 호위해준 일로 초면이던 두 종족 사이에 신뢰가 쌓이는, 호드로서는 의미있는 캠페인이다.
얼라이언스도 인스턴스 던전, 특히 가시덩굴 우리와 가시덩굴 구릉 때문에 올 일이 있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퀘스트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인던 외에는 올 필요가 없었다. 반면 호드는 넓은 땅덩이만큼 퀘스트가 밀집되어 있었는데, 문제는 탈것도 없는 시점에서 불모의 땅 전체를 뒤지는 퀘스트가 은근 많았다는 것이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일단 다른 건 제쳐두고 '''엄청나게 넓은 땅덩이 크기로 악명이 높았다.''' 호드 저러벨 유저들이 이용하는 구간이지만 편의성 면에서는 최악이어서, 오리지널 초기에는 와이번 포인트가 십자로[3] 밖에 없었다. 이후 타우라조 야영지와 톱니항에도 추가되기는 하지만 그 이전 호드 유저들은 말 그대로 불지옥을 겪었다. 최악은 단연 타우렌. '''멀고어에서 오그리마까지 뛰어가야 했다.'''
그걸 희화화한 <타우라조에 와이번좀 놔줘>라는 웃지 못할 길드명도 있었을 정도니. 타우라조에 와이번이 생긴 이후로는 길드명을 <언더시티에서 말좀타게 해줘>로 바꾸었고, 이후 언더시티에서도 승마가 가능하게 되자 결국 <타우라조에와이번놓고언더에서말타게한대단한길드>로 바꾸었다. [4]
그러면 은빛소나무 숲이나 유령의 땅으로 넘어가면 되지 않겠는가? 라고 할 수도 있다. 특히 불타는 성전에 추가된 유령의 땅은 퀘스트 동선 설계가 비교적 잘 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땅이 더 작기 때문에 은근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불모의 땅에는 초기 인던용으로 인기 높은 통곡의 동굴이 존재하고, 호드의 제1 대도시인 오그리마도 옆에 붙어있어서 퀘하다 나온 재료를 팔아먹기도 좋은 등 여러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긴 시간 인기가 이어졌다. 그리고 막상 퀘스트를 해보면, 각 퀘스트들이 지역별로 묶여 있어 중앙에서 주는 야수 수집퀘를 기준으로 퀘스트를 한 번에 처리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쉽다. 크로스로드 동부퀘스트 (타조깃털) → 톱니항퀘스트 → 크로스로드 북부퀘스트(에체야키) → 크로스로드 서부퀘스트 → 돌발톱산맥 남부퀘스트 → 통곡의 동굴 → 힐스브래드구릉지 → 타우라조 야영지 → 버섯구름봉우리 라는 식으로 깔끔하게 연계된다. 그러니 계획을 잘 세워서 같은 곳에 두번 가는 일이 없도록 하자. 퀘를 중구난방으로 받고 완료하는 식이면 더 고생하게 된다.
일부 유저들은 불모의 땅을 不毛의 地, 즉 '''털없는 땅'''이라고 부르곤 했었다. 식물이 제대로 풍성하게 자라난 곳이 워낙 적어서 메마른 느낌을 주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사실 아래에 있는 대머리를 연상케 하는 지명이기도...
북미에서는 Barren Chat이라는 은어가 있는데, 불모의 땅 공개 채널에 유난히 잡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였다. 1. 땅은 넓어서 이동거리는 오래 걸리고 2. 레벨이 낮아서 느리게 사냥하는 수밖에 없었고 3.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사람이 많이 있었기때문에 별 의미도 없는 잡답과 뻘소리, 특히 척 노리스를 필두로 한 각종 패드립과 개드립이 오고가는 훈훈한 장소였다(…) 바로 위의 털없는 땅 어쩌고도 아마 이런 원인일 가능성이...
재미있게도 한국 서버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있었는데, 각종 부캐를 키우는 사람들이나 이런저런 사람들이 공개창에 엄청난 허세를 부려대던 때가 있었다. 그 때 불모의 땅에서는 검투사가 아닌 사람들보다 검투사들이 더 많았다고..
그리고 만크릭 퀘스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불모의 땅에 유난히 보물찾기 같은 퀘스트가 많아서 각종 뉴비들이 '''"만크릭 아내 어딨어여?"''', '''"도둑맞은 은화 어딧어여?"''', '''"베로그 어디있어여?"'''같은 질문을 했고,그리고 몇몇 냥꾼들은"'''후마르 어디있어여?"''' "'''에체야키 어딧어여?"'''같은 질문을 또 했고, 하도 이런 질문을 많이 들은 사람들은 또 그에 맞춰 개드립을 쳐대기 시작했던 일도 있었다. 어쨌든 오리지날 불모의 땅 1번 공개 채널은 이래저래 조용할 날이 없이 소란스러웠다.
오픈베타에서 정식서비스 초기까지는 호드의 대다수 지역과 퀘스트가 그렇듯 불모의 땅도 얼라이언스의 동지역에 비해 완성도가 형편없었다. 어떤 npc도 존재하지 않고 텅 비어있던 민가들은, 한참 후에 오크 어린이의 모델이 완성되면서 같이 추가되었다.
대격변이 지나고 난 지금은 불모의 땅이 반으로 나뉘었고 퀘스트가 엄청 편하게 개편되었으며 20레벨에 탈 것을 탈 수 있고 던전 찾기 시스템으로 인해 필드에 머무르는 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아서 이런 소란스러움은 옛 이야기가 되었다.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로는 서버간 필드 통합 패치로 인해 종종 보이는 편이다.
2.1. 퀘스트 스토리라인
대부분의 퀘스트는 크로스로드, 타우라조 야영지, 톱니항에서 진행된다.
크로스로드는 가시멧돼지와 하피에 시달리는 NPC들의 처치 의뢰, 오아시스의 이상한 생명의 힘에 대한 조사(이 이야기는 통곡의 동굴로 이어진다.), '곤충같이 생긴 어떤 생물'에 대한 조사 임무를 수행한다.
톱니항에서는 고블린들의 사모플랜지에 대한 조사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항구를 쳐들어온 남쪽바다 해적단의 제거 임무도 수행한다. 블러드 엘프 '선장 탈로타스 브라이트썬'은 얼라이언스의 북부 전초기지[5] 에 잠입하는 암살 임무를 준다. 톱니항 임무는 블러드엘프의 퀘스트를 제외하고는 얼라이언스도 수행할 수 있다.
타우라조 야영지는 오그리마와 썬더 블러프의 중간 교역 기지로, 오크와 타우렌이 사이좋게 섞여서 여러 임무를 준다. 대표적으로는 가시멧돼지의 혈석을 모아 아감마간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다.
크로스로드 서쪽에는 작은 기지가 있는데, 렉타르 데스게이트라는 오크는 켄타우로스의 침략을 방어하고 있다.
남부 불모의 땅, 바엘 모단에는 드워프들이 강압적으로 발굴하느라 땅을 빼앗겨 버린 타우렌 '갠 스톤스파이어'가 떠돌고 있다.
이 시절 근성으로 불모의 땅 지역을 넘겼던 호드 유저들이 회자하는 퀘스트가 몇 있다.
- 만크릭 퀘스트 : 잃어버린 아내를 찾아달라는 만크릭. 그러나 그의 아내는 가시멧돼지에게 짓이겨진 시체로 발견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물의 부름 : 호드 주술사의 물 토템 습득 퀘스트이다. 이 퀘스트는 탈것도 없던 시절에 멀리 동부 왕국까지 들쑤시고 다녀야 하는 기나긴 연계 퀘스트이고, 그것도 모자라서 하나를 마치면 반드시 이 NPC에게 돌아가서 또 받고 왔다갔다 해야 했다. 타우라조 야영지에 와이번이 없던 시절에는... 그나마 리치왕의 분노 이후로는 퀘스트 간소화를 통해 사라졌으니 다행이다. 사라진 이후로는 그리워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끔찍하다고 느끼는 유저들이 더 많다. '물의 부름' 퀘스트때문에 주술사를 키우는 걸 포기한 유저들도 많다. 그나마 물의 부름을 받는 20레벨 때 늑대 정령 변신도 배우기 때문에 좀 낫긴 하지만, 그래도 쉬운 일이 아니였다.
- 흑마법사의 서큐버스 관련 퀘스트 : 퀘스트 수행 NPC가 불모의 땅 중부지역에 있다. 호드 유저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얼라이언스 유저들은 배타고 아우버다인에 내려서[6] 어둠해안, 잿빛 골짜기, 불모의 땅 중부까지 달려 내려와 NPC를 만나고 다시 다음 퀘스트 하러 잿빛 골짜기 서북부까지 다시 가야했다. 혹은 악명높은 가시덤불 골짜기를 시체끌기로 통과한 후 무법항에서 배를 타고 톱니항으로 가서 불모의 땅으로 가는 방법이나, 메네실 항구에서 테라모어로 이동한 후 불모의 땅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있었다. 세 방법이 장단점이 있었는데, 일단 무법항 루트는 거리는 짧지만 그 악명높은 가덤골을 통과해야 했다. 잿빛 골짜기 루트의 경우 단순 경로는 가장 길지만 고렙 호드나 몹을 만날 일이 거의 없었고, 그리폰을 찍으면서 내려왔을 것이기 때문에 다음 퀘스트를 받으러 가기가 편했다. 테라모어 루트는 빨간색 몹 지역인 먼지진흙 습지대를 근성으로 통과해야 했다.
2.1.1. 전초 기지
만약 듀로타에서 걸어왔다면, 전초기지의 카르갈 배틀스카를 만나 전해 줄 징병 추천서가 있을 것이다. 카르갈은 징병 추천서를 다시 크로스로드의 '악랄한 주술사' 셀그라 다크쏜에게 전달하라고 한다.
또한 아크젤로스에게는 오그리마의 네루 파이어블레이드가 부탁한 악마의 씨앗에 대한 내용을 전해준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아크젤로스
2.1.2. 크로스로드
만약 멀고어에서 걸어왔다면, 타우라조 야영지를 지나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 키르제 스턴혼은 크로스로드의 톨크를 만나 보라 한다.
크로스로드는 오크와 타우렌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타우라조 야영지 북쪽으로 한참을 걸어가면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톨크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셀그라 다크쏜
- 썬더 블러프 멜로르 스톤후프의 추천으로 셀그라를 찾아온 영웅. 그녀는 불모의 땅에서의 사냥을 훈련시켜 준다. 초원타조, 얼룩말, 사자를 사냥하고 사자의 왕인 에체야키를 사냥하라고 한다.
- 마지막으로 열대초원랩터를 처치하고 그 깃털을 둥지에 올려 놓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라 한다.
- 랩터를 능욕하고 돌아오자, 셀그라는 이제 가르칠 것이 없다며 타우라조 야영지에 가서 조른 스카이시어와 대화해 보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연금술사 헬브린, 통가 룬토템
- 언더시티 출신 연금술사인 헬브린은 동부 왕국까지 동료에게 전해줄 물약과 시약이 담긴 상자를 톱니항으로 가져다 달라고 한다. 부두주임 디지위그에게 전하면 된다.
- 헬브이 이야기하길 불모의 땅에 있는 오아시스엔 생명의 힘이 흘러 나오는데, 종 자체를 변화시키기도 한단다. 그 근처의 버섯을 가져다 주면 물약을 만들어서 썬더 블러프의 예언의 웅덩이에 있는 연금술사 자마에게 배달해 달라 한다. 45분의 시간제한이 있다.
- 통가는 메마른 불모의 땅에 새로운 오아시스가 생겨났다고 한다. 타우렌 드루이드인 통가는 북서쪽의 잊혀진 웅덩이에 가서 힘의 근원을 찾아 보라고 한다.
- 크로스로드 북서쪽 호수 아래에서 갈라진 틈과 기포를 발견하고 통가에게 보고한다. 통가는 그 틈이 오아시스의 생명의 근원일지도 모른다며, 말라 비틀어진 씨앗을 틈에 심어 보라 한다.
- 말라서 죽은 씨앗이 기포를 통해 살아나는 것을 통가에게 보고하자. 그는 오아시스의 물을 마시는 거북의 등껍질을 연구해 보자 한다.
- 가져온 등껍질을 살펴 본 통가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오염된 자국을 보았다고 한다. 그 근원은 틀림없이 통곡의 동굴일 것이며, 하뮬 룬토템이라는 드루이드를 만나 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의 아내 무라 룬토템이 언데드를 돕기 위해 은빛소나무 숲으로 갔는데, 모아온 등껍질을 그녀에게 가져다 달라고 말한다. 거북이 등껍질을 은빛소나무 숲 공동묘지의 무라 룬토템에게까지 전해주면 퀘스트는 완료된다.
- 썬더 블러프의 장로의 봉우리에서 만난 대두르이드 하뮬 룬토템은 꿈의 세계에서 통곡의 동굴에 사는 드루이드 이도교 집단을 보았다고 한다. 옆에 있는 나라 와일드메인은 그 오염된 드루이드들이 '송곳니의 드루이드'들이라 하며, 4명의 지도자가 있고 각자 꿈의 보석이 있다고 하니 이들의 보석을 모아 오라고 한다. 이 이야기는 통곡의 동굴로 이어지게 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가즈록
- 경비탑에서 은화 상자를 도둑맞았다는 가즈록. 알고보니 도둑은 랩터였다고 한다. 랩터를 처치하고 도둑맞은 은화를 찾아 오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달소크 스위프트대거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만크릭
- 남쪽에서 도움을 청하러 왔다는 만크릭. 그러나 톨크는 자신의 청을 무시했다고 한다. 그는 타우라조에서 가시멧돼지와 전쟁을 벌이고 있을 때 아내를 잃고 머릿수에 밀려 자신도 정신을 잃고 말았다고 한다. 아내의 흔적을 찾고 가시멧돼지를 처치해 달라고 한다.
- 불모의 땅 남부 어느 오두막 앞에서 '짓이겨진 시체'를 발견할 수 있다. 가시멧돼지와 싸운 것 같은 흔적과, 칼날과 마법에 의해 공격당한 상처가 있다.
- 만크릭은 아내의 소식을 전해들으며, "그렇게 됐군그래...어쨌든 고맙소"라고 담담히 말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코란
- 오그리마에서 불모의 땅에 일어나는 일을 오그리마에 보고하는 임무를 띠고 파견된 트롤 코란. 그는 '곤충같이 생긴 어떤 생물'이 지능을 지녔는지 조사하기 위해 알을 모아와 달라고 한다.
2.1.3. 톱니항
연금술사 헬브린의 상자를 톱니항의 디지위그에게 전해준다. 톱니항은 무법항까지 운행되는 정기 배편을 운영하고 있는 스팀휘들 고블린들의 중립항구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부두주임 디지위그
- 최근 투자개발회사의 돌무더기 광산에서 에메랄드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 에메랄드를 찾아 온다면 이익을 배분해 주겠다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기중기 기사 비글퍼즈
- 무법항에서 막대한 규모의 뱃짐이 배달되었는데, '광기의 매글리시'라는 악당이 와인병이 든 상자를 들고 통곡의 동굴로 달아나 버렸으니 그에게서 상자를 찾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땜장이 조합>스퍼터밸브, 웨니키 볼트버킷, 위즐크랭크
- 스퍼터밸브는 투자개발회사가 '사모플랜지'라는 것을 가지고 실험중이라고 하는데, 조사해 보고 싶으니 구해 달라고 한다.
- 크로스로드 북쪽, 투자개발회사의 본거지에 큰 굴뚝과 기계설비들이 있는 곳에서 밸브를 잠그고, '땜장이 스니글즈'에게서 열쇠를 빼앗아서 사모플랜지를 얻는다.
- 스퍼터밸브는 사모플랜지를 동작시켜 보다가 망가뜨려 버린다. 언더마인의 동료들이 보고싶어 했었다며, 고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잿빛 골짜기 가는 길의 몰샨의 망루 남쪽에 웨니키 볼트버킷에게 가보라 한다.
- 웨니키에게 진흙늪에서 탈취한 용접용 철괴를 가져가도, 그녀가 사모플랜지를 고칠 수는 없었다. 그녀는 오그리마의 릴리 그리지가브에게 사모플랜지를 가져가 보라 한다.
- 오그리마의 릴리는 사모플랜지를 보고 놀라며 영웅에게 '아주 용감하거나 어리석은 자일 것'이라 말한다. 그는 사모플랜지를 고치려면 투자개발회사의 코퍼플러그라는 자가 가진 설명서가 필요할 것이라 말한다. 그가 사모플렌지의 비밀을 긁어모았다며...
- 투자개발회사의 광산에 있는 코퍼플러그 및 고블린들에게서 설명서를 모으자. 설명서는 5페이지와 표지로 되어 있다. 모아서 릴리에게 가져가면 '다 고치게 되면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 스퍼터밸브는 돌발톱 산맥의 투자개발회사 지부에서 게렌조 렌치휘슬이라는 노움을 고용했으며, 이에 지즈 피직스가 자신을 보고 땜장이 조합을 위해 일해달라고 간청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칼바람 바위산의 지즈 피직스를 직접 만나보고 그의 임무를 해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메보크 미지릭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가즈로, 현상수배
- 남쪽바다 해적단이 남쪽에 기지를 건설했는데, 톱니항의 교역선들을 생각하면 해적이 물건을 훔쳐가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가즈로. 그를 위해 해적들을 처치하자. 또한 남쪽바다 해적단을 이끌고 있는 길니아스의 롱쇼어 선장을 현상수배하고 있으니, 그를 처치하고 수급을 가즈로에게 가져가야 한다.
- 해적들을 처치하고 오면, 가즈로는 무법항의 마지막 뱃짐이 아직 오지 않았다며 디지위그에게 장부를 보여주며 물어보라고 한다.
- 디지위그는 "가즈로는 드리즐릭이 보낸 장화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지만, 바뀐 것은 없으며 해적이 중간에 물건을 가로챈 것 같다"며 가즈로에게 다시 장부를 돌려주라고 한다. 이에 가즈로는 해적 야영지로 가서 그의 물건들을 되찾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선장 탈로타스 브라이트썬
2.1.4. 타우라조 야영지
셀그라 다크쏜의 조언으로 남쪽 타우라조 야영지로 간다. 멀고어로 가는 길의 교차점에 있는 타우라조 야영지는 오크와 타우렌의 문화가 만나는 공동 기지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조른 스카이시어
- 얼룩말 시체를 미끼로 불모의 땅에서 가장 사나운 열대초원 랩터 이샤무헤일을 사냥하고, 천둥도마뱀과 천둥매를 사냥하라고 한다.
- 모든 사냥을 끝내고, 누이인 마렌 스카이시어를 찾아가면 물에 사는 짐승을 사냥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 한다.
- 이제 더욱 더 어려운 사냥감을 도전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는 조른. 잿빛 골짜기로 가서 자신을 증명해 보고 싶다면, 토막나무 주둔지의 세나니 썬더하트를 만나보라 한다.
- 또한 썬더 블러프의 멜로르 스톤후프가 영웅의 활약상을 전해 듣고, 일을 맡기겠다고 하니 찾아가 보라고 한다.
- 썬더 블러프로 다시 멜로르를 보러 간 영웅. 버섯구름 봉우리에는 대지모신의 저주를 받은 짐승이 있다고 한다. 바로 무쇠이빨 하이에나라는 놈인데, 주변의 다른 하이에나를 강압적으로 지배하면서 동물들을 살육한다고 한다. 그를 처치하러 가자.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뻐드렁니
- 갇혀 있던 가시멧돼지 뻐드렁니가 영웅을 불러세운다. 습격을 주도한 자가 누군지 알려준다며, 서슬갈기일족인 자신을 도와준다면 뾰족털 일족 중 누가 습격을 주도했는지 알려준다고 한다. 그를 돕기 위해 뾰족털일족을 처치하라고 한다.
- 멧돼지의 신 '아감마간'의 이야기를 하는 뻐드렁니. 고대의 전쟁에서 아감마간이 패배한 후 땅으로 떨어지면서 피가 비가 되어 내렸는데 피가 스며든 땅에서는 가시가 돋아났고, 산산조각난 뼈는 남쪽의 동굴에 떨어졌다고 한다. 피는 다른 광물과 섞여서 혈석이 되었고 뾰족털일족은 그 혈석을 부적처럼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뻐드렁니는 그 혈석을 가져오면 아감마간의 마법으로 축복해 준다 한다.
- 또한 탈출한 서슬갈기일족의 교활한 가시멧돼지 세 명, 나크, 쿠즈, 로크를 처단하고 그들의 해골을 가져와 달라고 한다.
- 세 가시멧돼지를 처단하면, 그 중 로크의 해골을 크로스로드의 톨크에게 전해 달라 한다. 톨크는 해골을 받고 혼자서 서슬갈기일족의 우두머리들을 처치한 영웅에 대해 놀라움을 표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테터낵 스틸포지
- 대족장의 명으로 땅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파견나온 오크 테터낵. 그는 서슬갈기일족 가시멧돼지의 무기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여러 가지 무기들을 가져오라고 한다.
- 남쪽 버섯구름 봉우리라는 곳에서 여행자가 보여준, 코볼트에게서 얻은 희귀한 광석 견본을 연구해 보고 싶다고 하는 테터낵. 그에게 버섯구름 봉우리에 있는 자갈주둥이일족 코볼트가 가진 광석 견본을 찾아서 보여줘야 한다.
2.1.5. 크로스로드 서쪽 기지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렉타르 데스게이트
- 불모의 땅에 있는 켄타우로스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바라크 코도베인', '광신자 베로그', '헤즈룰 블러드마크'라는 켄타우로스 지도자들을 처치하라고 한다. 특히 광신자 베로그는 남동쪽 죽은 오아시스로 가서 주변의 켄타우로스를 공격하면 나타날 것이다.
- 이들을 처치하고 오면, 콜카르 파견대가 이들의 복수를 위해 불모의 땅으로 건너왔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이들에 맞서서 기지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켄타우로스를을 처치하고 있으면 우두머리인 장군 크롬자르가 나타날 것이며, 이까지 해치워야 한다.
2.1.6. 타이더스 계단
타우라조 야영지의 조른 스카이시어의 누이인 마렌 스카이시어를 톱니항 남쪽 해안에서 만난다. 그녀는 수상 사냥감을 가르쳐 주기로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마렌 스카이시어
- 해안의 지배자인 이샤 아와크라는 트레샤돈은 지금까지 인간을 많이 해쳤으며, 도전할 가치가 있는 사냥감이라 한다. 그를 처치하고 심장을 가져 오라고 한다.
2.1.7. 바엘 모단[7]
남부 황금길에서 로밍하고 있는 갠 스톤스파이어는 슬픔에 빠져 홀로 길을 걷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갠 스톤스파이어
- 바엘 모단의 드워프들이 기계로 언덕을 갈라버리고 폭발을 일으키며 우리들의 땅을 망치고 있다고 하니, 그들을 처치하고 발굴조사단장 카즈고름의 보고서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 보고서에는 바엘 모단에 "우리 종족에게 무한한 가치를 갖는 유물들이 묻혀 있지만, 단단한 모래 더미 때문에 강력한 폭발물을 사용하여야 하며, 인근 주민보다는 조사가 더 중요하니 황소 인간 무리를 몰아낼 수밖에 없었다"고 쓰여 있다. 갠은 드워프들이 가진 재료를 모아 폭탄을 만들고 그것을 비행장의 비행기에 사용하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추방자 피글리
- 바엘 모단의 발굴지 위쪽 언덕에 추방자 피글리라는 드워프가 한 명 야영하고 있다. 그는 굴착자들이 발견한 보물인 '달의 눈물'이 자신의 것이었어야 하지만, 트윈브레이드 장군이 요새 깊숙한 곳에 숨겨 버렸다고 한다. 그것을 되찾아 달라고 한다.
- 트윈브레이드 장군의 상자에서 달의 눈물을 찾아서 피글리에게 갖다 주자. 그는 "달의 눈물의 힘은 내 것이다"라고 소리지르며 트로그로 변하고, 달의 눈물은 땅에 떨어져 박살이 난다. 곧이어 피글리는 죽고 만다.
3. 대격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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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에 의해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많은 지역의 땅이 갈라졌으며, 이 중 가장 큰 균열에 의해 불모의 땅이 두 갈래로 쪼개져, 북부 불모의 땅과 남부 불모의 땅으로 나뉘게 되었다. 쪼개진 부분에는 다리가 전혀 없고, 동쪽 끝의 해안가를 헤엄쳐 건너가거나 잿빛 골짜기와 돌발톱 산맥을 통해 멀리 돌아가는 길 밖에 없다.
대격변 이후의 내용은 분리된 문서를 참고할 것.
4. 판다리아의 안개
5.3패치에서 들불에서 가로쉬 헬스크림에 맞서는 얼라이언스와 검은창 저항군에 의해 불모의 땅이 전쟁터로 변했다. 주간 퀘스트의 보상으로 '잠재력이 깃든 모조'라는 화폐같은 것을 주는데, 구 아제로스 던전 세트 2단계 방어구의 외형을 지닌 템레벨 490정도의 에픽장비로 교환할 수 있다.
주간 퀘스트는 각각 네가지 재료(코르크론 석재, 목재, 식량, 석유)를 각각 150개씩 모아오는 것인데 그 방법은,
1. 재료를 주는 코르크론들을 죽이고 아이템을 직접 획득
2. 운반용 짐마차를 호위해서 받는 상자에서 아이템 획득
3. 코르크론 지휘관을 죽이고 대량으로 아이템 획득
4. 재료 오브젝트에서 아이템 획득
이렇게 네가지가 있는데. 어느쪽도 혼자서하면 힘드므로 파티플레이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파티인원이 많아져도 얻는 개수는 일정하다. 일부 직업은 혼자서 코르크론 다쳐잡아서 템을 얻을 수 있지만 말이다.
입수난이도는 석유 < 목재 <<<< 넘사벽 <<<< 석재 < 식량. 석유는 한번에 많은 양을 주는 코르크론 파괴전차가 리젠률도 높고 링크되어 있는 몹도 많은데다 이렇다 할 스킬을 많이 안 쓰기 때문에 얻기 쉽고, 목재는 위협적인 스킬을 쓰는 몹이 없다. 하지만 석재는 몇마리 몰다 보면 폭풍같은 범위기가 쏟아져 내리고(지진류스킬) 식량은 가장 많이 잡아야 할 몹들이 초당 몇만씩의 데미지를 주는 도트뎀을 박아서...
사냥중에 낮은 확률로 코르크론의 장비를 얻을수있는데, 잠재력이 깃든 모조를 가진상태로 코르크론 장비를 사용하면 '''현재 획득 전문화'''에 따라서 해당하는 장비로 변한다. 예를 들어 보호 성기사가 신성 특성으로 획득 전문화를 해두면 지능 판금템이 나온다.
5.4 업데이트 후 모조를 들이붓기 전의 코르크론 장비들은 남아있지만, 더이상은 모조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팔아버릴 수 밖에 없다. 또한 석유, 석재, 목재, 식량은 아예 회색템으로 변했다.
[1] 드워프어로 '붉은 산'이라는 뜻[2] Jason Hayes 작인 몇 가지의 짧은 주제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이 배경에 참으로 잘 들어맞는 명곡이다. 그 중엔 A Call To Arms가 어레인지된 버전도 있다.[3] 대격변 전 이름은 크로스로드.[4] 타우라조 영혼들을 성불시키는 퀘스트에서 조련사 오무사 썬더혼과 그의 와이번을 성불시킬 수 있다. 마지막까지 남아서 와이번들로 난민들을 피난을 보내다 최후를 맞은 모양. 성불시킬 때에도 이 행동을 하다 죽은 것을 알고 담담하게 받아들인 뒤, 와이번 영혼을 타고 승천한다.[5] 대격변 이후 '북부감시 요새'로 오역 수정되었다.[6] 문제는 이 당시 항로는 스톰윈드-어둠해안이 아니라 저습지-어둠해안이라 인간 유저의 경우 아이언포지-모단 호수-저습지를 횡단해야 했다.[7] 드워프어로 '붉은 산'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