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휘들 무역회사

 


1. 개요
2. 상세
3. 현황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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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eamwheedle Cartel.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부터 등장한 세력. 워크래프트의 은행과 경매장 등의 기본적인 경제 시스템을 상징하는 중립세력이다. 고블린 중에서 가장 폭이 넓고 규모와 영향력이 큰 세력으로 여겨지며 본사는 케잔 섬의 언더마인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 상세


'''톱니항''': 스팀휘들 무역회사의 지부인 이 고블린 도시는 불모의 땅에서 여러 상품을 거래하고자 하는 이들에겐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무법항''': 최근 급속한 성장을 이룬 무법항은 검은바다 해적단의 레빌가즈 남작이 다스리고 있는 해안 도시입니다. 스팀휘들 무역회사의 지부이며 붉은해적단과는 적대적 관계입니다.
'''가젯잔''': 스팀휘들 무역회사의 본거지인 이곳은 고블린 최고의 기술자들과 연금술사, 상인들의 고향입니다.
'''눈망루 마을''': 스팀휘들 무역회사의 고블린들이 무역 거점으로 운영 중인 이곳은 여명의 설원을 가로지르는 주 무역로가 교차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게임 내 평판 소개문
고블린들이 모여 형성한 상인 집단으로 아제로스에 있는 초거대 물류 기업이다. 지도자는 교역군주 스팀휘들. 아제로스의 가장 큰 대륙인 동부 왕국칼림도어 양쪽의 물자 수송, 교환, 거래를 책임지고 있으며 무역으로 짭짤하게 돈을 벌고 있다. 또다른 고블린 기업 투자개발회사와는 적대하는데, 양쪽 다 온갖 더러운 수법을 써가면서 경쟁사를 견제하는 중이다. 호드의 빌지워터 무역회사와는 그나마 사이가 좋다.[1]
고블린들이 워낙 돈을 밝히기 때문에 거래를 하지 않는 세력이 없다. 거대 무역항인 톱니항, 무법항, 타나리스의 스팀휘들 항구와 가젯잔, 그리고 여명의 설원에 있는 눈망루 마을 등이 주둔지이지만, 아제로스의 어떤 장소에 가더라도 스팀휘들 무역회사 지부는 쉽게 볼 수 있다.
아웃랜드, 판다리아, 드레노어에도 어김없이 출연하여 돈을 번다. 그야말로 우주적으로 노는 고블린들이다.
스팀휘들 무역회사 출신의 고블린들은 아제로스 곳곳에 진출해 그리핀와이번 비행장을 만들어 놓고 있다. 만약 이 비행 조련사 NPC를 공격하면 둘 다 소환해서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WoW의 플레이어들이 이용하는 경제 시스템 그 자체인 세력이다. 은행이나 우편 외에, 투기장도 스팀휘들 무역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3. 현황


불타는 성전에서 무역연합이라는 우주에서 나타난 초거대 경쟁사가 등장함에 따라 무역연합도 열심히 견제 중이다. 무역연합 측에서도 스팀휘들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모양.
대격변 이후에는 호드 진영에 소속된 고블린 세력인 빌지워터 무역회사와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 회사에서 운영하는 기계 축구[2] 팀은 오랜 라이벌인 것으로 보인다. 스팀휘들 무역회사의 축구팀 이름은 '상어(Sharks)'이고, 호드 고블린들의 축구팀명은 해적이다.
대격변 이후 주요 NPC들 레벨이 85레벨로 상향 조절되었기에 붉은해적단 평판은 그저 망했어요. 붉은해적단 평판을 올리면 무역회사 경비병들과 NPC들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는데, 무법항과 톱니항과 운고로 분화구나 이곳저곳에 새로 생긴 스팀휘들의 비행사 NPC들을 이용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했었다. 판다리아의 안개가 나온 후에는 90레벨로 성장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드레노어에 진출하여 희귀동물의 가죽, 뿔들이나 오우거 유물을 수집하여 돈있는 자들에게 비싼 값으로 팔아치우며 돈을 버는 '스팀휘들 유물 복원회'가 등장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가즈로군도 탐험에서 호드에 잘나가! 포탑과 기술자 등을 제공하며, 얼라이언스와의 전쟁에서 은밀히 호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호드의 일부 퀘스트와 지문에는 스팀휘들과 호드의 비밀스러운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숨기려는 연막작전을 펼치는 묘사들이 있다. 다자알로의 대시장에 스팀휘들 고블린과 빌지워터 고블린들이 나란히 서있을 정도일 정도로 노골적이라, 얼라이언스 또한 추종자 임무[3] 등을 통해 스팀휘들과 호드와의 유착을 거의 확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기타


공식 홈페이지의 갤리윅스의 단편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스팀휘들이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이의 전쟁에 끼어들어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다는 언급이 있다.
2차 대전쟁 시절에는 호드를 돕던 고블린 카르텔이 호드의 패배로 막대한 손해를 봤다고 한다. 소설 '어둠의 문 너머'에서는 이 여파인지 다른 고블린 카르텔도 얼라이언스와의 거래가 끊어졌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얼라이언스 소속 국가들의 국가원수들이 모인 자리에 한 고블린 대표가 찾아와서 애원하며 호드와 거래했던 무역군주는 그 고블린 한 사람뿐이라며 거래를 재개해 달라는 모습이 잠깐 나왔다. 실제로도, 고블린 종족에 대한 설정상 호드와 동맹이었던 고블린 무역군주는 단 한명이었고, 나머지는 중립을 지켰다고 한다. 당시의 빌지워터 무역회사의 스탠스는 알 수 없지만, 멀쩡한걸 보면 당시에는 호드랑 친하지 않았을 것 같다.[4]
워크래프트 3의 중립 영웅인 고블린 땜장이의 랜덤 네이밍 중 하나인 랫소 스팀휘들(Ratso Steamwheedle)에서 모티브를 딴 이름으로 보인다.
한국 와우저들 사이에선 스팀휘'''틀'''이라고 종종 오타를 내기도 한다(…).

[1] 어차피 친선시합을 하다가 난투가 벌어지면 로켓이나 기계톱을 쏘아대는(...)수준인데 고블린 사이에서는 이것이 보통인 듯하다.[2] 고블린 벌목기로 하는 미식축구.[3] '톱니항은 평화 시엔 중립을 지키다, 전쟁 시엔 호드의 편을 듭니다. 스팀휘들 무역회사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밝혀내십시오.' : 얼라이언스 추종자 임무 스팀휘들과 얼라이언스 텍스트 내용 중. 다만, 톱니항 건은 와우 오리지널로부터 1년 전의 일을 다룬 소설 '증오의 고리'에서 같이 주문이 들어온 경우 오크들의 배를 인간들의 배보다 먼저 수리해 준다는 언급이 나와서 기본적으로 호드에 더 가깝다는 언급이 이미 나오긴 했었다.[4] 호드에 들어간 고블린 기업인 빌지워터 무역회사처럼 친한 고블린 집단도 없었고, 스랄과의 의리를 지키는 가즈로도 없었던 시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