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캐시먼

 


'''브라이언 캐시먼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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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
'''New York Yankees'''
''' 뉴욕 양키스 단장 겸 수석 부사장'''
''' 이름 '''
'''브라이언 맥과이어 캐시먼'''
'''Brian McGuire Cashman'''
''' 출생 '''
1967년 7월 3일 (57세) /
미국 뉴욕 주 록빌 센터
''' 국적 '''
미국
''' 직업 '''
프런트
''' 학력 '''
미국 가톨릭 대학교
'''소속'''
'''프런트'''
뉴욕 양키스 부단장 (1992~1998)
'''뉴욕 양키스 단장 겸 부사장 (1998~)'''
1. 개요
2. 커리어
3. 기타
4. 둘러보기


1. 개요


MLB 뉴욕 양키스의 단장으로, '''22년간 단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현역 최장수 메이저 리그 단장.''' 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그 아들들의 입김, 극성맞은 뉴욕 언론들의 폭격, 어마어마한 자금 운용 등에 가리워 능력이 폄하되기도 하는 '''명단장'''이다.

2. 커리어


1986년 양키스에 입사한 캐시먼은 1992년부터 진 마이클 당시 단장 밑에서 부단장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임 단장 밥 왓슨이 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의 횡포에 치를 떨며 때려치자, 30세의 나이로 뉴욕 양키스의 단장이 되었다. 사실 조지 스테인브레너의 경우는 17년동안 17번 있었던 감독교체가 유명해서 그렇지 단장도 자주 갈아치웠다. 1973년 뉴욕 양키스를 구매해서, 1998년 브라이언 캐시먼이 단장이 임명되기까지의 뉴욕 양키스에는 '''11번의 단장 해임'''이 존재했다. 평균 단장 수명이 3년이 안 되었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횡포를 부리며 선수를 마구마구 끌어모으던 시기, 캐시먼 단장은 매번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에게 야단맞는 역이었다(...) 맥스엠엘비의 관련 글과 원문을 읽어보면, 도대체 어떻게 그런 환경에서 단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나 싶을 정도.
그래도 2005년 워싱턴 내셔널스로 옮길까 생각하던 차에 스타인브레너가 건강 문제로 구단 운영에서 실권을 캐시먼에게 조금씩 넘겨주면서 캐시먼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마이너리그 '''팜'''이 상당히 강화되었다는 것인데, 그간 트레이드라든지 드래프트에서의 낮은 지명순위 등으로 인해 팜에서의 유망주 수급이 많이 지체되던 것과 달리 왕젠민, 멜키 카브레라, 조바 체임벌린, 필 휴즈, 브렛 가드너, 로빈슨 카노 등이 등장하여 데릭 지터마리아노 리베라, 호르헤 포사다, 앤디 페팃을 계승할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되었다.[1]
실제로 요한 산타나, 로이 할러데이, 클리프 리 등 리그 쌈싸먹는 초특급 괴수들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때에도 캐시먼 단장은 보스턴 레드삭스를 견제하는 선에서만 유망주들을 제시하는 등 최대한 팜을 보호하는 기조를 유지했다. 그 결과 양키스는 매년 팜 순위가 급상승하여 리그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2][3]
FA시장에서는 역시 양키스다운 큰 손으로 나서며 시장을 주도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CC 사바시아, A.J. 버넷, 마크 테셰이라를 한꺼번에 질러버린 사례다. 이렇게 FA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오버페이를 하게 되더라도, 드래프트 픽을 잃는 한이 있어도 당장 팜에 있는 유망주들을 최대한 지키는 취지에서는 바람직하다.[4]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장애물은 존재하는데, 바로 '''철없는 스타인브레너네 아들들'''이다. 대표적인 예가 보스의 맏아들 행크 스타인브레너가 추진했던 A-Rod의 2번째 10년 계약 사건인데, 이때 행크가 맺어준 10년 $275M 계약은 오래도록 양키스의 발목을 붙잡았다.[5] 당연히 캐시먼은 이 딜에 결사반대했고, 행크는 결국 동생 할에게 차기 구단주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도 다를 바가 없이(...) 사장단에 개입하여 라파엘 소리아노를 갑자기 계약(소리아노 항목 참조)해버리는 등 이상한 행보를 거듭하여 까이고 있다. 이런 논란이 쏟아질 때마다 캐시먼 단장은 주로 그 똥을 치우는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 요기 베라라든지 많은 레전드들이 캐시먼 단장을 지지해주기야 한다만... [6]
2010년대에는 양키스가 구단 차원에서 페이롤 감축 정책인 189 프로젝트[7][8]를 실시하겠다 밝혀서 캐시먼 단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2013년에는 줍키스틱 4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주워온 선수들로 일내는가 했는데, 시즌 중반을 채 넘기기도 전에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명언을 안 좋은 방향으로 (...) 입증하며 줍키스틱 4의 성적은 그냥 그들이 매해 찍던 그 성적을 냈고, 양키스 역시 포스트시즌 탈락.
그래서 그런지 2013년 오프시즌 FA시장의 대어들을 많이 잡았는데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에 내줬지만 브라이언 맥캔, 카를로스 벨트란, 자코비 엘스버리등을 잡으며 다시 큰손으로 돌아가는 무브를 보여주었다. 이는 양키스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에서 멀어지면서 입장료 수익이 거의 1억 달러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일이지만, 어떤 것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스테로이드 스캔들에 얽힌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출장정지였다. 실제로 A로드의 1년간 출장정지가 확정되면서, 저렇게 선수를 영입하면서도 구단 페이롤이 사치세 이하로 내려갔다. 물론 다나카 마사히로를 영입한다거나 혹은 급한 다른 선발투수를 보강하거나 하면 다시 사치세 비용을 초과할 수도 있겠지만 선택의 폭은 넓어진 것이 사실. 결국 다나카와 7년 $155M 이라는 투수 역대 4위라는 어마어마한 계약을 맺었다.
대망의 2017 시즌에는 양키스가 토론토와 꼴찌를 다툴것이라는 전문가들에게 빅엿을 날려주었다. 그동안 힘차게 키워왔던 팜 유망주들이 대폭발한 시즌이었는데, 우익수에 애런 저지라는 메이저 리그의 새로운 아이콘을, 양키 구단 포수 공격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울 기세를 보여주는 게리 산체스, ALCS 진출의 원동력이 된 1루수 그렉 버드, 아주 훌륭한 첫시즌을 보여준 좌투수 조던 몽고메리, 앞으로 10년간 양키의 에이스 자리를 지킬 루이스 세베리노, 볼펜을 책임질 채드 그린, 조나단 홀더, 토미 케인리 등등 양키의 앞날은 창창하다는걸 증명해낸 시즌이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보스턴과 1등싸움을 열심히 하다가, "어, 우리 생각보다 괜찮은걸?" 하더니 오클랜드의 에이스인 소니 그레이를 질러버렸다. 최종성적은 91-71, 와일드카드로 진출하여 미네소타를 꺾고, ALDS에서 맞붙은 클리블랜드에게 2연패후 3연승 역스윕으로 인디언스 팬들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다. 이어진 ALCS에선 휴스턴과 맞붙으며 2연패후 3연승으로 다시 빅엿을 선물하나 했더니, 6차전 7차전에서 순식간에 물타선으로 회귀하여 아쉽게 월드시리즈 진출은 무산되었다. 하지만 양키스의 리빌딩을 5년은 앞당겼다는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속에서 팬들은 캐쉬먼 단장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찬양중. 사바시아는 은퇴가 유력하고, 2018년부터는 알렉스 로드리게즈의 잔여연봉이 남지 않고, 맷 할러데이, 토드 프레이저, 마이클 피네다 등을 재계약 하지 않으면 2018년에는 페이롤이 150m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그리고 양키스는 아직도 글라이버 토레스, 챈스 아담스, 클린트 프레이저, 에스테반 플로리얼 등의 대형 유망주들이 대거 남았기 때문에, 슈퍼스타를 따로 영입할 필요도 없어보인다. 이 모든걸 가능하게한 캐쉬먼 단장에게는 끊임없는 찬사가 쏟아져 나오며, 무조건 재계약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중이다. 그리고 2017년 12월, 5년 $25M의 조건으로 재계약하며 2022년까지 양키스 GM으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
엄청난 찬사를 받으면서 2019 시즌을 준비했지만 제임스 팩스턴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J.A. 햅을 3년 51M으로 영입했지만 시작이 좋지 못하고 있다. 브라이스 하퍼매니 마차도 같은 최대어들은 10년 3억 이상이 우습게 깨지고 약동자의 악몽이 아직까지 생생한 캐시먼이 엄청난 리스크가 될수도 있는 행보를 지양했지만, 루이스 세베리노애런 힉스 같이 2019 시즌을 앞두고 다년 계약한 선수들이 부상으로 IL에 가고, 트로이 툴로위츠키지오 곤잘레스같이 싼 값에 긁는 선수들을 데려왔지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작년도 챔피언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부진하지만 크리스 아처를 판매하고 얻은 유망주들을 앞세운 템파베이 레이스가 질주하면서 2위에 그치는 중이다. 과거 줍키스 소리 들었을 때보다 악질이라는 평이 많은데, 과거 악성 계약들이 범람해 로또를 긁어야했던 2010년대 초중반의 상황도 아니고 b급 계약만 범람해 라인업이 부실하다는 평가다. 정규시즌이 75%이상 진행된 시점에서 여유있게 AL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ML 전체승률 1위를 다투는 믿기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주전 선수들 가운데 부상자 명단에 안 가본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더더욱 놀라운 뿐이다.
2019 시즌 후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 $324M으로 게릿 콜을 영입했다. 악의 제국이 돌아왔다는 평. 경쟁팀들이 8년 $290~300M 규모의 오퍼를 제시하자 9년으로 응수하며 돈싸움이라는게 어떤 것인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이하 BA)'는 브라이언 캐시먼을 2017년을 빛낸 올해의 구단 임원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3. 기타


  • 국내 한정 별명은 그의 이름 캐시먼에서 "캐시"를 따와 현찰맨이다. 이 항목 역시 현찰맨으로 들어올 수 있다.
  • 2012년 한 여성에게 스토킹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그리고, 그 파문이 터진지 며칠만에 내연녀와의 영 좋지 않은 관계가 들통났고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글 참조 참고로 캐시먼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다.
  • 매년 래펠을 타고 건물을 내려오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긴다고 한다. 그런데 2013년 초에는 스카이다이빙을 하다가 발목이 부러졌다고(...) 양키스 팬들은 선수들 드러눕는 마당에 단장까지 드러눕는다며 한탄했다. 2017년 12월에는 오타니 쇼헤이 포스팅이 시작한 가운데 건물을 내려오다가 "오타니 뉴욕 와라!!!" 냅다 외치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그러나 이후 오타니의 후보 구단에서 양키스는 여러구단들과 함께 1차에서 제외되었다....
  • 큰 손으로 유명한 양키스에게도 1억달러 이상 FA 계약(연장계약 포함)은 모두 캐시먼이 GM으로 재직하던 기간에 나온 것이다. 얼마나 오랜 기간을 양키스 GM으로 있었는지 새삼 실감하게 되는 부분이다.

4. 둘러보기


[1] 다만 새로 등장한 선수들 중에 카노와 가드너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2%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과잉보호가 아니냐는 비판이 존재한다.[2] 그러나 이는 팬들 사이에서는 엉뚱한 방향으로 불똥이 튀었는데, 양키 팬들이 자기네 유망주들에 대해 지나치게 고평가를 하는 경향이 나타났다.[3] 그렇다고 트레이드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스틴 잭슨과 이안 케네디를 내주면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커티스 그랜더슨을 영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2012년의 마이클 피네다헤수스 몬테로 트레이드도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 피네다가 어깨 수술을 받게 되며 망했어요.[4] 메이저리그 FA제도의 규정에 따르면 한팀에서 A급 FA 여러명을 같은 해에 동시에 지를 경우, 정해진 순서에 따라 보상픽을 가져가게 되는데, 이런 식으로 다른 해에 질렀다면 1라운드 픽을 내줘야 하는 경우에도 대신 샌드위치 픽이나 그 하위픽을 대신 보내는 식으로 유망주를 아낄 수 있다. 실제로 이 해에 밀워키는 최대어인 사바시아를 퍼주고도 고작 샌드위치 픽을 받아가는 데 그쳐야 했다(...)[5] 이 재연장 계약만 아니었다면 A-Rod의 원래 계약은 분명 혜자 계약으로 칭송받았을 것이다.[6] 영화에도 자주 나오는 전형적인 깽판쳐도 망할리 전혀 없는 억만장자 망나니 집안의 유능한 집사다. 다만 본인의 업무 스트레스는...지못미...[7] 새로운 노사협정의 발효와 사치세 룰 강화로 인해 $189M 선까지 페이롤을 낮추겠다는 프로젝트다. 사실상 옛날 조지 스타인브레너 시절처럼 무제한 실탄 사용은 없을 것이라는 말로 해석이 가능하다. 월드시리즈 우승이 아니면 실패일 뿐이라는 구단 운영의 모토에도 변화가 예상된다.[8] 왜 하필이면 189M이냐고하면 2013년 사치세 기준이 189M이기 때문이다. 단 1년이라도 189M이하로 페이롤을 낮출 수 있다면 이것으로 사치세 기준 비율을 최저수준인 1년차의 18% 정도로 리셋할 수 있게 된다(양키스의 사치세 비율은 거의 50%이다.). 또한 구단 이윤 분배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최대 목표로 3년정도를 시행하면 구단 선수단을 다 갈아엎을 수 있고, 1년만 시행할 수 있어도 특급선수 하나 정도 영입할 돈이 나온다. 약로드의 계약이 끝나는 2018년이 목표 연도인데 이 해의 사치세 기준은 197M이므로 실질적으로 보면 197 프로젝트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