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사성무기

 

非致死性兵器, non-lethal weapon
1. 개요
2. 상세
3. 인권 문제
4. 종류
5. 위험성
6. 창작물에서의 비치사성무기
7. 관련 항목


1. 개요


인간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않고 상대의 전투능력을 없애기 위한 무기. '비 치사성 무기'라고 띄어 읽으면 좀 더 이해하기 쉽다. 비살상무기라고도 한다.
인간의 생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인명 살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전쟁은 몰라도 범죄자 제압 등에서는 비살상 제압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2. 상세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상대를 제압할 위력은 나와야 한다는 것. 당연히 이 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가 까다롭다. 특히, 살상력이 낮아도 오용 또는 남용할 경우 영구적인 손상을 입히거나 살상 할 수 있는 것도 문제다.

3. 인권 문제


비치사성무기라고 인권 논쟁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맞아서 안 죽는답시고 공권력 남용이 발생할 우려 또한 존재한다.

4. 종류


  • 주먹(?) - 적어도 손에 무기를 든 것보단 훨씬 덜 치명적이고 법적 문제에서 자유롭다.
  • 탄환류 - 거슬러 올라가면 홍콩에서 나무를 발사한 영국군의 나무탄(?)이 시초. 탄두가 금속재가 아니고, 장약량을 조절해 살상력을 없앤다. 호신/제압용 외에도 훈련용으로도 쓰인다.
    • 고무탄 - 플라스틱탄
    • 소금탄
    • 왁스탄: 탄두가 왁스로 된 탄. 고무탄이나 암염탄과는 달리 소구경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해 사격훈련등에도 많이 쓰이며 뭣보다 싸서[1] 저렴하게 쏘는 탄으로도 쓰인다.
    • 페인트 볼
  • 가스발사총, 라이엇 건 항목 참조.
  • 그물총 : 압축공기로 그물을 발사해서 붙잡는 무기.
  • 마취총[2]
  • 물대포
  • 전기충격기
  • 최루가스
  • 음향대포(음파병기)
  • EMP
  • 진압봉(경찰봉)
  • 톤파
  • 진압 방패
  • 쿠보탄
  • 삼단봉
  • 섬광탄
  • 대즐러 -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사람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관측장비의 센서를 무력화시키는 광학 무기이다.

5. 위험성


당연하지만 비치사성무기라고 살상력이 0인것은 아니다.
  • 삼단봉 - 강철 소재이기 때문에 골절을 유발할 수 있으며 두부에 맞을 경우 뇌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3]
  • 테이저건 - 50000v에 달하는 고전압이 발생하므로 심장정지가 발생하거나 감전사의 위험이 있다. 때문에 심정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가슴 쪽으로는 발포가 금지된다.
  • 페퍼 스프레이 - 화학화상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 EMP - 페이스메이커나 인공심장을 사용하고 있거나 병원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연명하는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 고무탄 - 근거리에서나 급소에 맞으면 당연히 그 충격량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쇼크로 인한 사망이 발생할 수 있다.
  • 물대포 - 직사 시 강한 충격으로 인한 부상의 가능성이 있다.[4] 또한 압력에 의해 균형을 잃고 쓰러져 주변 지형지물에 부딪혀 크게 다치는 상황도 발생한다.
  • 최루탄 - 금속 덩어리인 만큼 직접 사격을 맞을 경우 심각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100%이다.

6. 창작물에서의 비치사성무기


바람의 검심의 주인공 히무라 켄신이 사용하는 역날검은 아마 서브컬쳐계의 유명한 비치사성무기일 것이다.날이 서있는 방향이 일반 도와는 완전 정반대인, 칼날 부분에 날이 서있지 않은 대신 칼등 부분에 날이 서있는 무기이며 날이 서있지 않은 부분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위 외에도 유명한 것이라고 하면, 명확히 무기라고는 볼 수 없지만,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비살상 설정'''이 유명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분이기가 가벼운 액션물의 경우 전력으로 싸워도 상대의 생명을 빼았지 않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변명거리용의 설정을 적용하고는 한다.
명확한 무기의 경우 어벤저스 시리즈가 유행하면서 병행하여 진행되는 TV 드라마 시리즈중 하나인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등장하는 무기인 '아이서'가 있다. 일종의 마취탄을 발사하는 총기인데, 현실의 마취탄들의 여러 불편한 점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전용 탄환만 사용하면 되는데다가 초능력을 가진 상대를 제압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 다음으로는 유명한 잠입 액션 게임메탈기어 시리즈. 적 사살이 아닌, 적 무력화를 중점으로 해야 점수를 높게 쳐주는데다 살상 플레이를 할 시 당장은 편하겠지만 증원 병력이 추가되는 등, 비살상 플레이를 유도하는 게임의 특성 상 비치사성무기가 매 작품마다 반드시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마취총. 현실의 총기를 마취탄을 발사 가능하도록 개조하였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1편의 리메이크, 2편에서는 베레타 M9, 3편에서는 S&W Mk.22, 4편에서는 루거 Mk.II를, 5에서는 AMC Automag를 기반으로 창작한 총기인 'WU(Windurger) 소음 권총'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소음을 내지만 범위 내의 적을 즉각 기절시키는 섬광탄, 연막 안의 적에게 잠시동안 최루 효과를 내는 연막탄, 즉각 수면 상태에 돌입시키는 수면가스탄, 유사한 수면가스 지뢰 등등, 매우 다양한 비치사성무기들이 등장한다.
와치독스 2에서는 썬더볼이라는 무기가 등장하는데, 단순히 줄에다 당구공을 달고 휘두르는 무기이다. 하지만 파괴력은 강력한 무기. 일반인 기준으로 내리치면 대략 70J 라는 힘이 나온다.[5] 그렇기 때문에 두개골에 맞으면 뇌출혈은 확정이요 심하면 그 자리에서 뇌사할 수도 있다. 급소가 아닌 곳이더라도 뼈가 골절될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위험한 무기이지만, 게임에서는 매우 비살상적인 무기로 나오므로 이곳에 추가한다(..) 게임에서는 휘두르는 것 뿐만 아니라 질식시키는 데에도 사용하는 듯. 현실에서의 위력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설정상 멀티플레이는 대원들의 모의전이며, 피가 터지고 폭발이 터지는 게임의 묘사와는 달리 비치사성무기와 연습용 수류탄 등을 이용한 훈련이라고 한다.

7. 관련 항목



[1] 메이커제가 아닌 수제에 한해서.[2] 사람에 대해 사용하는 것은 많은 나라에서 금지되어 있다.[3] 이 때문에 삼단봉 제조사 측에서도 머리를 가격하지 말라고 구매자에게 경고한다.[4] 물대포가 인체에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이유는 수압보다는 직접적으로 쏟아지는 물줄기의 운동량으로 인한 충격 때문이다.[5] 권총탄 중 약하다고 알려진 .22LR탄이 가진 힘이 150~200J인것을 감안하면 약 2분의 5라는 결코 적지 않은 힘이 나온다, 국내 BB탄총 최대 힘이 0.5J보다도 더 적게 제한되어 있으니 그것보다 140배는 강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심지어 공의 질량을 높이거나 팔 힘이 강한 사람이 던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