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나엘(여신전생 시리즈)

 

'''サタナエ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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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3D 모델 애니메이션
인 게임

악마의 왕 사탄이 타천하기 전의 모습이라고 전해지는 이단의 대천사. 신의 알려지지 않은 둘째 자식으로, 신이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을 숭배하게 하리라는 맹약을 깨고 인간에게 자유 의지와 혼돈을 부여한, '신에게 반역한 자'라고 한다.

페르소나 전서 설명

1. 개요
2. 페르소나 해금 및 생성
3. 스토리
4. 성능
5. 여담
6. 기타 시리즈에서
7. 관련 문서


1. 개요


페르소나 5주인공이 최후의 전투에서 소환하는 초각성 페르소나. 오른손에 장총을 들고있는 귀족 복장의 타천사 모습.
이름은 적대자 혹은 반대자를 의미하며, 유래는 10~14세기 경 불가리아에서 번성한 기독교 이단종파 '보고밀교'의 타천사이다. 작중 악마의 왕이라고 표현되는데, 사타나엘을 악마의 왕으로서 본다면 영지주의에서 데미우르고스의 다섯 존재 중 하나의 이름을 가진 존재이기도 하다.[1]

2. 페르소나 해금 및 생성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면 엔딩까지 일방통행식 전개가 이어지기에, 사타나엘은 1회차에선 절대 사용할 수 없으며 합체가 해금되는 것은 2회차부터다.
게다가 2주차 시작하자마자 사타나엘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당연히 여럿 합체 기능도 개방되어야하고 합체 재료들도 있어야하며, 페르소나 5에서는 캐릭터 레벨이 다음 주차로 전승되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의 레벨이 사타나엘의 생성 레벨과 같아져야 합체가 가능한데, 사타나엘의 레벨은 95다.
그렇다고 정말 주인공 레벨 95가 될때까지 진득히 기다리는 플레이어가 있을 리 없고, 대부분이 힘 코옵을 신속히 진행시켜서 주인공 레벨보다 높은 페르소나를 생성하려 할 것인데, 이렇게 자기보다 높은 레벨의 페르소나를 생성하는 데는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2] 사실상 1주차에 미리 노잣돈을 마련하지 않았거나 극한의 노가다를 하지 않는 이상은 2주차 초,중반에 사타나엘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5에서는 사실 프린파를 이용한 노가다를 뛰면 순식간에 돈을 맥스까지 뽑아낼 수 있어서 이거만 해도 돈이 그렇게 궁할 일이 없긴 하다. 그리고 1회차에서 힘 코옵 맥스를 찍었을 경우 2회차 계승 아이템을 받아서 굳이 힘 코옵을 진행시킬 필요없이 1만 찍어놔도 특별 대우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사타나엘의 가장 중요한 스킬인 승리의 포효는 레벨 99에 배운다. 광대 8랭크부터 사타나엘을 생성하면 보너스 경험치[3]로 99를 찍을 수 있긴 하나 이미 그 정도 시점이면 중후반이다. 그전에 레벨 99를 찍으려면 당연히 교수형을 이용해야만 한다. 해당 아르카나와 똑같을 경우 해당 아르카나 소속의 페르소나 합성 시 얻을 수 있는 경험치가 x5배까지 뻥튀기 된다. 그리고 전서에 등록한 후 소멸시키고 다시 뽑으면 또 교수형이 가능해지므로 이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승리의 표효를 익힐 수 있다. 다만 이 방법 역시 돈이 무시무시하게 빠져나가므로 총액 20만엔 이하의 가난뱅이(?) 괴도단은 주의하자.
하지만 주인공의 역대 최종 각성 페르소나 중 유일하게 '''다음 회차시 전서에서 바로 뽑아쓸 수 있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존재한다. DLC로 메사이어이자나기 오오카미를 받아다 쓰지 않는 이상 회차를 거듭하며 막 굴릴 수 있는 유일한 주인공의 최종 각성 페르소나인 셈.

2.1. 페르소나 5 더 로열


얄다바오트를 쓰러뜨리고 사타나엘이 각성하더라도 3학기 스토리에서 사타나엘을 바로 쓸 수 있는건 아니다. 마찬가지로 2회차 진입이 필수.
레벨 역시 95에서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1회차에 돈을 많이 모은 유저가 아니라면 바로 만들기에는 돈이 부족해서 못만들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힘 코옵의 효과가 변경되면서 1회차에서 힘 코옵 MAX를 달성했다면 2회차에서 힘 코옵 개방시 변경된 10레벨 효과인 특별 대우 비용 할인이 적용되므로 무인판보다는 제작이 조금 수월해졌다.

3. 스토리



주인공과 괴도단 동료들의 최후의 전투에서 신을 자처하는 가짜신에게 밀리던 중 가짜신의 농간으로 괴도단의 기억이 사라졌던 민중들에게 희망의 사자가 외친 '괴도단'이라는 단어와 주인공과 인연을 맺고서 기억을 간직한 협력자들의 외침으로 괴도단에 대한 기억이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인연을 맺은 자들과 기억을 되찾은 민중들이 신과 싸우는 괴도단을 응원하면서 괴도단에게 모여들었고, 그런 응원에 주인공은 아르센을 소환하는 것으로 응답과 동시에 아르센을 휘감싸고 있던 쇠사슬을 휘둘러 끊어내자 아르센은 빛으로 변해 터져나간다.
이에 가짜신은 민중의 마음의 힘을 받아들이지 못해 터졌다고 생각해 실소하던 중 성스로운 황혼이 깃든 하늘에 갑자기 칠흑같은 흑운과 번개가 감돌기 시작한다. 이런 비정상적인 광경에 가짜신이 하늘로 시선을 옮기자 소멸한줄 알았던 아르센이 초각성하여 신을 자처하는 성배와 정반대의 '''칠흑의 날개와 신의 대척자임을 의미하는 검은 헤일로를 지닌 악마의 왕 사타나엘'''로 강림해 흑운으로부터 내려온다.[4]
이에 가짜신은 괴도단과 사타나엘을 공격하지만 인류가 괴도단을 선택하면서 통제의 힘을 상실해 무력화 되었고, 주인공은 인연을 맺을 자들과 응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받아내 토카체프를 꺼내 조준하자 사타나엘도 자신의 총을 가짜신에게 겨누며 함께 공격을 준비한다. 그러자 전 인류의 바람을 훔칠 것이냐고 경악하는 가짜신에게 대죄의 철갑탄으로 헤드샷을 선사해 대답을 대신하는 것으로 세계의 자유를 되찾는다.

4. 성능


'''사타나엘'''
'''아르카나'''
광대
'''초기 LV'''
95
'''초기 스테이터스'''
''''''
'''마력'''
'''내구'''
'''속도'''
''''''
63
60
57
56
56
'''아이템화'''
파라다이스 로스트 (근접무기, 주인공 전용)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무효
흡수
습득 스킬
'''이름'''
'''습득 LV'''
'''코스트'''
'''효과'''
마하에이가온
(초기)
SP 22
적 전체 주원 속성 대 대미지
메기도라온
(초기)
SP 38
적 전체 만능 속성 특대 대미지
생환 트릭
(초기)
-
즉사 시 한번만 HP 1로 부활
지고의 마탄
(초기)
HP 24%
적 전체 총격 속성 특대 대미지
코즈믹 플레어
96
SP 54
적 전체 핵열 속성 특대 대미지
히트라이저
97
SP 30
3턴간 아군 하나의 공격력, 방어력, 명중률, 회피율 상승
부동심
98
-
혼란, 공포, 분노, 절망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다
승리의 포효
99
-
전투 종료시 HP/SP 전부 회복
'''대죄의 철갑탄'''
-
-
'''이벤트 전용 스킬'''[5]
입수방법
해금조건
진 엔딩 클리어
조합법
재료
아르센(광대)
안즈(법황)
이슈타르(연인)
사탄(심판)
루시퍼(별)
미카엘(심판)
출몰지역
-
비고
'''특수 합체 : 집단 길로틴'''

'''내 이름은 사타나엘. 자신이 믿는 정의를 위해 조차 망설임없이 멸할 자여.'''

'''좋다…. 다시금 네놈가면이 되어 주마.'''

역대 주인공 각성 페르소나중에 메사이어와 함께 써먹기 좋은 축. 이자나기 오오카미에 비교하면 즉사 대책이 확실히 생겼고, 합체도 많이 편해졌다. 다만 레벨이 기본적으로 높아서 스탯작은 많이 못한다. 초기부터 레벨이 95라서 힘 혹은 마력을 올리는데 한계가 존재하지만, 모든 속성에 최소 내성 이상의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고 강력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회차 이후 실질적인 최강 페르소나 중 하나로 기용된다. 단 2회차라고 바로 합체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1회차에서 힘 코옵 MAX를 찍고 3월 19일에 증표를 받은 상태로 다음 회차에 데이터를 계승해 마다라메 팰리스가 열리자 마자 해금되는 힘 코옵을 맺어야 만들 수 있다.[6]
육성은 크게 두 가지로 급소 쏘기나 정밀 사격을 넣어서 지고의 마탄의 위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육성하거나, 차지, 히트라이저 등 버프스킬과 회복 기술, 각종 내성 스킬을 달아줘서 버퍼나 히든보스 전용 페르소나로 육성하는 것. 네트워크 합체를 이용해 승리의 포효를 미리 뽑아놓지 않았다면 사타나엘만 승리의 포효를 자력으로 습득하므로 승리의 포효를 다른 페르소나에 주려면 꼭 만들어야 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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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나엘은 일반 마법 사용시 주먹을 쥐는 모션이지만 물리 스킬 사용시 가지고 있던 총을 쏘는 모션을 취한다.[8] 간지를 원한다면 물리/총격 특화로 키우는 것을 추천.
전서에서 뽑아 쓰면 크기가 엄청나게 축소되어 화면 안에 잡힐 정도까지는 작아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시퍼 수준의 큰 덩치를 자랑한다.


4.1. 페르소나 5 더 로열


'''사타나엘'''
'''아르카나'''
광대
'''초기 LV'''
95
'''초기 스테이터스'''
''''''
'''마력'''
'''내구'''
'''속도'''
''''''
63
60
57
56
56
'''아이템화'''
통상
파라다이스 로스트 (무기. 주인공 전용)
경보
파라다이스 로스트 R (무기. 주인공 전용)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무효
흡수
특성
이름
효과
비고
이단의 매력
마법 스킬의 공격력이 자동적으로 50% 증가한다
계승 가능
습득 스킬
'''이름'''
'''습득 LV'''
'''코스트'''
'''효과'''
마하에이가온
(초기)
SP 22
적 전체 주원 속성 대 대미지
메기도라온
(초기)
SP 38
적 전체 만능 속성 특대 대미지
생환 트릭
(초기)
-
즉사 시 한번만 HP 1로 부활
지고의 마탄
(초기)
HP 24%
적 전체 총격 속성 특대 대미지
칠흑의 뱀
96
SP 54
적 1체 만능 속성 특대 대미지
히트라이저
97
SP 30
3턴간 아군 하나의 공격력, 방어력, 명중률, 회피율 상승
마왕의 경지
98
-
모든 공격의 대미지가 증가한다. 부스터 효과와 누적된다. (타 페르소나 계승 불가)
승리의 포효
99
-
전투 종료시 HP/SP 전부 회복
'''대죄의 철갑탄'''
-
-
'''이벤트 전용 스킬'''[9]
입수방법
해금조건
1회차 '''진''' 엔딩 클리어
조합법
재료
아르센(광대)
안즈(법황)
이슈타르(연인)
사탄(심판)
루시퍼(별)
미카엘(심판)
출몰지역
-
비고
'''특수 합체 : 집단 길로틴'''
5때보다 훨씬 더 강력해져서 등장했다. 기존의 코즈믹 플레어는 칠흑의 뱀으로 대체되었으며 부동심은 모든 속성 부스터 효과를 가진 사기스킬 마왕의 경지로 변경되었다. 심지어 특성인 이단의 매력이 마법 스킬 공격력을 50%나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하이부스터 하나면 부스터 증가량의 상한선에 도달하게 된다. 게다가 마왕의 경지는 부스터류와 효과가 누적된다고 써져있지만 실제로는 부스터 증가량의 상한선과 관계없이 딜이 더 올라가도록 되어있다는게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여기에 각개집중의 눈빛이나 일기당천의 눈빛 특성은 부스터와는 별개로 대미지가 더 증가하기 때문에 이단의 매력을 포기하고 일부 속성 스킬에 집중해서 딜을 더 올리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단의 매력은 부스터류 스킬의 대미지 증가 상한선의 영향을 받기 때문. 아니면 여러 속성 공격을 동시에 사용하는 페르소나를 만들 경우 부스터/하이부스터를 다 넣으려면 스킬칸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특성에 이단의 매력을 넣고 하이부스터만 넣어 스킬칸을 절약할 수도 있다.
게다가 여전히 사기급 스킬인 승리의 포효 때문에 장기전이 되는 히든보스를 제외하면 굳이 마술의 소양이나 무도의 마음가짐이 필요없어 스킬 구성에서도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만능속성 딜러로 쓰기에는 DLC 페르소나인 이자나기 오오카미가 너무 사기인 바람에 밀리는 편. 기만의 진언이 메기도라 3연타 효과를 들고 있어서 팔척뛰기도 씹어먹는 어마어마한 딜을 보여주기 때문. 물론 DLC를 구매하지 않으면 루시퍼의 새벽의 명성과 함께 만능 속성 딜러로는 최강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레벨이 매우 높게 설정되어있지만 독방과 향, 합체경보 교수형으로 스탯을 얼마든지 올려줄 수 있게 되어서 다회차 플레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지고의 마탄을 활용해 총격 특화로 키울 수도 있다. 총격 특화로 하면 총격 페르소나 중에서는 진짜 최강이 될 수 있고, 간지나는 전용 모션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물리 최강인 요시츠네가 있지만, 물리와 총격은 일단 다른 속성이기 때문에 차별화는 가능하다.
보통 1회차때 루시퍼에게 만능 부스터, 만능 하이부스터, 마도의 재능, 마술의 소양, 승리의 포효를 붙여서 쓰다가 2회차부터 루시퍼를 재료로 넣으면서 승리의 포효를 제외한 앞의 4개 스킬을 사타나엘에게 그대로 가져와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루시퍼와 달리 약점이 없어 축복 반사 대신 마왕의 경지를 달면 루시퍼의 상위호환. 물리 총격이 무효가 아닌 내성이므로 남은 스킬칸 하나에 얼리 댄스 정도는 달아주는 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총격 특화로 가고 싶다면 특성으로 검신의 염원(차지나 콘센트레이트 효과 2.5배에서 3배로 상승, 후츠누시 소유)을 계승시켜주고 총격 쌍부스터와 마왕의 경지, 차지까지 달아주면 된다. 마법 특화로 갈 경우 화력극대화를 위해 일기당천의 눈빛 특성에 만능이나 해당 속성 쌍부스터+마왕의 경지를 쓰거나, 이단의 매력+하이부스터+마왕의 경지로 약간의 화력을 희생하는 대신 부스터에 쓸 스킬창 하나를 아끼는 방향으로 가면 좋다. 어차피 이렇게만 해줘도 화력은 충분하기 때문

4.2.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주인공의 아르센이 일련의 특별상영을 클리어하면 전생하는 메인 페르소나로 등장. 모든 속성에 내성 이상이며 축복과 주원은 흡수와 반사가 없는 시스템 상 너프되어 무효가 되었지만, 다른 주인공들의 진 오르페우스(3주), 메사이어(햄코), 이자나기 오오카미(4주)가 새로 추가된 속성인 염동과 핵열에 내성이 없으며 축복과 주원이 완전 무효가 아닌 걸 보면 내성 면에서는 전작의 이자나기 오오카미 이상의 완전체. 전생 스킬은 대변혁의 선도자로 2턴 간 1열의 크리티컬 율을 상승시키는 버프 스킬이다.

5. 여담


잘 보면 천사의 날개와 악마의 날개가 합쳐져있다.
사타나엘에 대해 제대로 알려면 그가 등장하는 전승/신앙인 보고밀파 신앙에 대해 좀 알아야 한다. 보고밀파는 10세기 경 불가리아 제국에서 보고밀이라는 사제가 창시한 이단 종파인데, 정통 크리스트교와는 상당히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었다. 예를 들어
등과 같은, 매우 독특한 믿음을 갖고 있는 종파였으므로, 당연히 이단 취급을 받고 박해 대상이 되었다. 오늘날 항문 성교를 가리키는 단어인 "버거리(buggery)"는 원래 보고밀을 가리키는 bougre, bouguer 등의 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들은 당시 "흉칙한 이단"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던 단어다.[10]
또한 보고밀파는 기본적으로 권력 체계와 권력자를 무시하는(물질 세계 자체를 경멸하므로) 철저한 무정부주의자들이었다. 세속 지도자와 영적 지도자[11]는 보고밀파에게는 거짓된 권력으로서 경멸의 대상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기에 반역을 주제로한 페르소나 5에서 권력을 경멸하는 보고밀파의 존재이자, 신이라고 자칭하는 존재를 처단할 대칭적 존재인 악마의 왕으로서 사타나엘이 선택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 신이라고 자칭하는 존재가 물질과 정신의 경계를 허물고 정신계가 물질계를 침식, 종말이 도래한 시점에서 하늘에서 강림, 7가지 죄로 만들어낸 총탄으로 쏴 죽여 인류를 구원했다는 것은 보고밀파가 주장하는 교리에 대한 모독[12]이자, 사타나엘 자신의 신화마저 거스른, 희대의 반역인 셈.
또한 위에 대한 연장선인지 통제를 목표로 한 얄다바오트와 자유를 원한 사타나엘은 디자인 면에서도 완전 정반대인데, 얄다바오트가 백금으로 이루어진 기계적인 육체에 허리 아래에 금색의 날개를 가진 것에 반해, 사타나엘은 칠흑의 귀족식 복장과 인간의 형상을 가지고 등에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이 비교되어 눈에 띈다. 여기에 플레이어들도 얄다바오트보단 사타나엘이 오히려 신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있는 것을 보면, 신이면서 가짜신이라는 멸칭을 받은 얄다바오트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천사들은 기본적으로 살점을 가진 존재가 많고, 4대 천사까지도 비슷한데, 이들이 합체한 메르카바는 살이 있긴한데 좀 기괴한 편이며, 그보다 급이 높은 신과 동일시되는 메타트론은 무기질적인 존재다. 그리고 그들의 신은 황금갑각 대머리(...)이며, 이 신이 신성을 부정당하고 떨어졌을때 비로소 살점을 지니고 꾸물럭거리는 괴물로 변한다는 것과 루시퍼, 사탄의 디자인을 생각해보면 얄다바오트와 사타나엘의 디자인 차이는 꽤 재밌는 점이라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 주인공의 페르소나들 중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스토리에서 매우 강렬한 자태를 보여주었으나 하필 페르소나 5의 종반부가 호불호가 갈려서 일부 유저들의 안타까움을 받는 페르소나이다. 시리즈 최신작인 만큼 3, 4 보다 화려하면서도 압도적인 연출을 보여주나 하필 그 자태를 뽐내는 최종전의 시퀀스가 시리즈 역대 최고로 쌩뚱맞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P4의 안경을 벗어던지며 시작되는 이자나미 오오카미의 시퀀스, P3의 뉵스와의 이벤트성 최종전의 감동에는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과정이 그렇다는거고 등장 연출 자체는 P3, P4의 최종 각성씬을 압살하는 압도적인 위엄이 있다. 작중 연출도 동료들의 염원을 받아가며 죽음을 넘어섰던 P3나 이를 악물면서 버티고 버텨서 승리한 P4와는 다르게 각성 이후 연출은 사타나엘이 최종보스보다 더 강해보인다.[13]
전용기 대죄의 철갑탄은 이벤트용 스킬이라 선택 시 컷신을 불러오지만, 액션 리플레이나 치트 등 외부적인 방법으로 해당 스킬을 불러와 일반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미지는 1이며, 이펙트도 없어서 Test라는 글자만 나온다(...) 컷신 로드 용도로 만든 스킬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그리고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에서는 짤렸다. 그래서 여기서는 2회차 해금 페르소나가 루시퍼다.

6. 기타 시리즈에서


데빌 서머너 소울 해커즈에서는 보스로 등장. 주인공의 상사인 스푸키의 머리에서 '''튀어나오는''' 끔찍한 비주얼로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사타나엘을 쓰러뜨림과 동시에 스푸키도 사망하지만, 닌텐도 3DS 리메이크에서는 스푸키가 살아남는 전개가 추가되었다.

7. 관련 문서




[1] 본작의 최종보스 또한 데미우르고스의 다른 이름 중 하나를 가진 존재이다.[2] 힘 코옵 max 시 특별 대우라면서 자기보다 레벨이 높은 상급의 페르소나를 소환할 수 있다. 레벨 15 기준으로 사타니엘을 소환할 시 약 120만엔(!)을 지불해야한다. 거기다 사타나엘의 합체 재료들을 전서에서 뽑는 비용까지 고려한다면...[3] 최초의 사타나엘의 각성은 주인공이 세계 아르카나를 얻어서이긴 하나 실제로는 사타나엘은 세계가 아닌 광대 아르카나로 분류된다. 전작과 같은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서인 듯.[4] 최종보스의 크기가 수백m로 추정되고 있는데 사타나엘 또한 최종보스와 맞먹는 크기의 초거대 페르소나로 소환되어 전작과 스케일을 달리한다. 등장할때도 하늘에서 장엄하게 내려오는데다가 등 부분의 날개에서 검은 깃털이 날리는 것이 가히 압권.[5] 위대한 타천사가 모은 7대 죄를 정련해서 만든 신조차도 꿰뚫는 반역의 총탄[6] 힘 코옵 MAX 어빌리티가 자신의 레벨보다 높은 페르소나를 합체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인데, 레벨이 높은 만큼 추가금이 들기 때문에, 힘 코옵이 열리자마자 만들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깨진다. 바로 합체를 하고 싶다면, 1회차에서 충분히 돈을 모아놓고 2회차로 계승시켜야 한다.[7] 로열의 DLC 페르소나인 이자나기 오오카미가 승리의 포효를 '''기본 탑재'''하고 있긴 하나, 아르카나가 유일하게 세계로 분류되는 탓인지 이자나기 오오카미는 '''합체에 사용이 불가능'''해 오오카미의 승리의 포효를 다른 페르소나에 전승시키는 것은 교수형으로 확률적으로 전승시키는 것 외에는 불가능하다. 심지어 이것마저도 로열의 DLC이므로 무인판에는 해당조차 되지 않는다.[8] 대죄의 철갑탄 모션과는 많이 다른데, 고개는 측면이 아닌 거의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머스킷도 좀 더 들어올린 채로 쏜다.[9] 위대한 타천사가 모은 7대 죄를 정련해서 만든 신조차도 꿰뚫는 반역의 총탄[10] 왜 그런 단어가 항문성교를 지칭하게 되었는가 하면, 보고밀파 사람들은 물질세상에 인간이 번식하는 것 자체를 죄로 생각했기 때문에 임신을 피하기 위해 항문 성교를 주로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1] 교황, 총대주교를 포함한 기성 기독교의 성직자.[12] 페르소나 5는 상기 언급된 것에 반대되는 상황이 많다. 최종적으로 대중에게 미카엘로 인식된 존재, '조직의 배신자'는 사실 그리스도가 아니라 적그리스도였고, 그 미카엘의 힘오만과 더해지자 물질세계엔 7가지 죄악(팰리스)이 활개칠 계기가 됐으며, 그로 인해 정신세계가 본격적으로 물질세계를 위협할 토대가 마련됐다. 종래엔 정신세계가 물질세계에 합쳐져 종말이 찾아왔다. 죄악이 없긴 커녕 정신세계의 주인인 신부터죄악의 집합체이고, 그 신조차 인간에 의해 탄생한 피조물이었다. 그리고 끝끝내 세상을 구하고 인류를 구원한 건 미카엘도, 도 아니고 사타나엘이었으며 정신과 물질의 틈에서 생긴 희망의 사자는 결국 물질계의 존재로 남았다. 노골적일 정도로 교리와 반대된다.[13] 이 시점에서는 사타나엘이 얄다바오트보다 강한 게 맞다. 얄다바오트는 인류의 '지배받고 싶다'라는 욕망을 받아들인 성배, 즉 모든 인류의 욕망이 힘의 원천이라 강력한 모습을 보인 것이었는데, 이 때는 인류가 피지배의 욕망에서 벗어나 괴도단을 응원함으로서 힘을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