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토레 페라가모

 


'''살바토레 페라가모'''
'''Salvatore Ferragamo'''

[image]
'''설립'''
1927년
'''설립자'''
살바토레 페라가모
'''회장'''
페루치오 페라가모
'''본사'''
이탈리아 피렌체
'''사업'''
패션
'''매출'''
16억 달러(약 1조 8천억원)[1]
공식 홈페이지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본사 건물'''
1. 소개
2. 상세
3. 유명 제품
4. 국내 입점 매장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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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color=#7c3341> '''Spring Summer 2020 Campaign | Salvatore Ferragamo'''
이탈리아명품 패션브랜드이다.

2. 상세


1915년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미국으로 이전하여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수선점 및 맞춤 슈즈 샵 (Hollywood Boot Shop)을 오픈하고, 가까이 있던 LA 할리우드의 스타들의 슈즈 제작자로 큰 성공을 일구었다. 인체공학적인 슈즈 구조와 눈을 즐겁게 하는 디자인적 감각으로 유명 배우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에게 붙여진 수식어는 "스타들을 위한 구두장이"였다.
1927년 본국인 이탈리아 피렌체로 돌아와 살바토레 페라가모 컴퍼니를 설립하였으며, 2차 세계 대전이라는 열악한 창작 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피렌체 장인들의 양성에 기여하였다. 생전 2만 켤레 이상의 디자인과 350개가 넘는 특허권을 취득하였고, 코르크를 사용한 세계 최초의 웨지힐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Made in Italy ' 전통에 내재된 최상의 장인정신과 품질은 페라가모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탈리아 본사를 중심으로 유럽, 미국, 그리고 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브랜드이다. 시간을 아우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토탈룩(Total Look)을 제안하는 브랜드로서 오랜 기간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다만 해외 명성과 달리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는 비슷한 급의 버버리,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보다 홀대받는 경향이 있다. 가령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버버리와 함께 퇴출당하거나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는 티파니에 매장 자리를 내주고 1층 사이드로 밀려나기도 하였다. 보통 버버리, 프라다, 보테가베네타와 달리 지방 매출이 낮은 백화점에서도 쉽게 매장을 접할 수 있고, 국내 아울렛 매장도 다른 명품 브랜드는 보통 프리미엄 아울렛 3개 매장에 제한을 두는 것과 달리 경기도 프리미엄 아울렛 여러 군데 대거 입점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희소성 측면에서 저평가되는 경우가 있다.

3. 유명 제품


  • 로퍼나 하이힐같은 구두가 유명하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최고급 가죽만을 엄선하여 장인의 손길을 통해 전문적으로 다루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신었을 때 발을 편하게 감싼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슈즈의 안창에 "섕크"라는 철 지지대를 삽입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인체공학적인 방법으로 설계된 페라가모 슈즈는 신을 수록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권까지 취득한 바있다.
  • 페라가모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슈즈 "바라" 슈즈는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월드 와이드 베스트 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슈즈 중 하나라고 한다.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창의적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첫째 딸 피암마 페라가모 (Fiamma Ferragamo)가 개발하였다. 원래는 금장 버클에 가죽 리본의 조합으로 제작하길 원했으나, 재단사의 실수로 인해 금장 버클에 그로스-그레인 리본이 조합된 "바라 리본 (VARA Bow)"이 탄생했다는 재밌는 사실. 바라 슈즈는 여러가지 버전으로 재탄생되며 꾸준히 페라가모의 아이코닉 슈즈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잇는 새로운 아이코닉 슈즈 "비바 (VIVA)" 슈즈가 올해 처음 출시되었다.
  • 남성 신사화는 네 가지 라인이 출시되며 그 중 가장 프리미엄 라인인 트라메짜 (Tramezza) 라인이 유명하다. 고급 구두에 사용되는 굿이어 웰트 제법으로 가죽 웰트와 밑창을 사용했거나 가죽 중창과 밑창을 이용한 블레이크 래피드 제법이 주로 사용되는 하이엔드 기성화 라인이다. 프리미엄 라인인만큼 간혹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메이드 투 오더 (Made to Order)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한다.
  • 구두 구입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 대부분이 구두굽까지 소가죽으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고무창 구두와 달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슈트리는 필수이고, 같은 신발을 매일마다 신는 것은 비추천된다. 최소한 하루는 걸러가며 신어야 한다는 게 구두 매니아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4. 국내 입점 매장



5. 기타


  • 가죽을 잘 다루는 브랜드로 유명한 만큼 지갑이나 가방의 만듦새가 상당히 뛰어난 편. 프라다구찌의 5~60만원대 지갑이 네임밸류와 가격에 비해 바느질이나 소재 품질에 종종 혹평이 나오는 것과 달리, 페라가모 제품이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은 찾아보기 힘들다. 가방의 경우 지퍼부터 로고, 스티치, 코팅, 안감까지 이름값 하는 짜임새를 자랑하며, 상당수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면서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리지만, 꾸준히 모든 제품을 이탈리아에서 생산하고 있다.
  • 지갑, 벨트의 경우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으로, 전문직 남성들의 선물로 많이 추천된다. 페라가모를 대표하는 간치니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사용자의 나이대에 어울리는 세련되고 고급진 느낌을 주기 때문인듯.
  • 한 시대를 풍미한 원조 청담동 며느리룩의 브랜드.
  • 카프스킨 백이 100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하며, 세일시즌에는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 철 유행하고 없어져버리는 디자인 보다는 스테디하고 타임리스하고 고상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소위 말하는 '하나 사면 10년은 무난하게 들 수 있는 가방'이 나오는 브랜드. 스테디셀링 핸드백은 '스튜디오 백'과 '마고 백'이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에 브랜드의 역사와 특징 등이 잘 소개돼있다. 페라가모에 관심이 있는 위키러라면 한 번쯤 정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 2021년 2월, 슬기를 엠버서더로 발탁하였다.
[1]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