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을(인천광역시)

 




1. 개요


19대(지역구 의원) → 20대(지역구 의원)
'''서구'''·'''강화군''' 갑 (이학재)
'''서구'''·'''강화군''' 을 (안상수)
중구·동구·옹진군 (''공석'')

서구 갑 (이학재)
'''서구 을''' (신동근)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안상수)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일부와 검단신도시를 관할하는 선거구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까지는 '''민주당계 정당 입장에서 인천 최대의 비운의 선거구'''였다. 인천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 중 하나인 강화군이 이 선거구에 끼어 있던 탓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손해를 봤다. 3040 인구가 많은 검단에서 민주당이 우세하더라도 강화군의 표가 검단의 민주당 표를 다 상쇄시켰기 때문이다. 결국 제20대 총선 직전에 강화군이 떨어져 나온 이후에서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서구 북부의 신도심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라 3040 인구가 많아[1] 가좌동이나 석남동 등 원도심 지역에 노년층 인구가 조금 있는 갑 선거구에 비해 인천에서 민주당계 정당 지지세가 강하다. 19대 대선에서 44.66%로 계양구 을 지역구보다 1% 더 득표했다. 검단신도시가 개발되면서 3040이 더 유입돼 앞으로 서구 을은 민주당세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image]
서구 을 관할 구역
검암·경서동, 청라3동[2], 연희동, 검단동, 원당동, 당하동, 마전동, 불로·대곡동, 오류·왕길동

2. 역대 국회의원 목록


총선
당선자
당적
임기
제20대
신동근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2020년 5월 30일 ~

3. 역대 선거 결과



3.1.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전까지는 서구강화군이 함께 두 개의 선거구를 구성하여 서구·강화군 '''을''' 선거구로 선거가 진행되었다. 다만 서구 대부분의 지역이 포함됐던 갑 선거구와 달리 이 선거구는 검단 지역과 강화군이 포함됐다.
  • 서구·강화군 을 선거구의 관할구역 : 강화군(전체), 서구(검단1동, 검단2동, 검단3동, 검단4동)
서구 을 선거구만 다루므로 이 문서에서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다룬다.

3.2.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 을'''
검암·경서동, 연희동, 검단1동, 검단2동, 검단3동,
검단4동, 검단5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황우여(黃祐呂)
37,909
2위
새누리당
37.92%
낙선
'''2'''
'''신동근(申東根)'''
'''45,841'''
'''1위'''
'''더불어민주당'''
'''45.84%'''
<color=#373a3c> '''당선'''
'''3'''
허영(許寧)
16,234
3위
국민의당
16.23%
낙선
'''5'''


사퇴


'''계'''
'''선거인 수'''
186,131
'''투표율'''
54.29%
'''투표 수'''
101,056
'''무효표 수'''
1,072
'''20대 총선 인천 서구 을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황우여'''
'''신동근'''
'''허영'''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37,909
(37.92%)'''
'''45,841
(45.84%)'''

'''16,234
(16.23%)'''
'''-7,932
(▼7.92)'''
'''101,056
(54.29%)'''
'''검암경서동'''
34.81%
47.05%
'''18.13%'''
▼12.24
52.45
'''연희동'''
'''43.21%'''
38.73%
18.06%
△'''4.48'''
48.78
'''검단1동'''
40.93%
45.15%
13.92%
▼4.22
50.48
'''검단2동'''
40.06%
45.03%
14.91%
▼4.97
54.21
'''검단3동'''
33.10%
'''51.52%'''
15.38%
▼'''18.42'''
55.70
'''검단4동'''
35.72%
48.92%
15.36%
▼13.20
55.21
'''검단5동'''
39.91%
44.66%
15.43%
▼4.75
52.62
'''후보'''
'''황우여'''
'''신동근'''
'''허영'''
격차

'''거소·선상투표'''
'''48.39%'''
29.62%
21.99%
△'''18.77'''

'''관외사전투표'''
34.47%
48.49%
17.04%
▼14.02

'''국외부재자투표'''
28.13%
'''64.58%'''
7.29%
▼'''36.45'''

이번 선거부터 선거구가 조정되어 민주당 후보들을 낙선시켜 온 강화군이 빠졌다. 인천에서 가장 보수적인 강화군이 떨어져 나가고 이전부터 민주당이 우세하던 검단만 남게 되었기에 민주당에 크게 유리하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전부터 쭉 도전해 왔던 신동근 후보가 재도전에 나섰다. 새누리당에서는 불리해졌기에 중량감 있는 후보가 출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연수구의 현역 의원이었던 5선의 황우여 의원이 이곳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다. 국민의당에선 허영 후보가 출마했다. 그 밖에 무소속 홍순목 후보가 출마했으나 선거 직전에 사퇴했다.
이 때문에 후보 단일화가 추진되었지만 결렬되었다. 개표 결과 신동근이 황우여를 7.92% 차로 꺾고 당선되었다. 이전에 4번 낙선한 신동근은 5번째 도전만에 당선되었다.
신동근은 연희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관외사전투표과 국외부재자투표에서도 승리하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황우여는 연희동에서만 승리했다. 그나마도 허영이 표를 갈라먹어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이지 연희동 또한 신동근과 허영의 득표율 합이 황우여의 득표율보다 더 높았다. 그리고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도 승리했지만 결과를 뒤집진 못했다. 낙선한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친박들 역시 된서리를 맞았는데 그 때문인지 낙선한 이후 황우여의 근황은 더 이상 잡히지 않고 있다.

3.3.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 을'''
검암·경서동, 청라3동, 연희동, 검단동, 원당동,
당하동, 마전동, 불로·대곡동, 오류·왕길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신동근(申東根)'''
'''83,671'''
'''1위'''
'''더불어민주당'''
'''61.64%'''
<color=#373a3c> '''당선'''
'''2'''
박종진(朴鍾津)
50,763
2위
미래통합당
37.39%
낙선
'''7'''
임영자(任永子)
1,299
3위
국가혁명배당금당
0.95%
낙선
'''8'''


사퇴[3]


'''계'''
'''선거인 수'''
221,393
'''투표율'''
62.15%
'''투표 수'''
137,595
'''무효표 수'''
1,862
'''21대 총선 인천 서구 을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신동근'''
'''박종진'''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83,671
(61.64%)'''

'''50,763
(37.39%)'''
'''+32,908
(△24.25)'''
'''62.15%'''
'''검암경서동'''
62.66%
36.39%
△26.27
59.60
'''연희동'''
56.85%
41.98%
△14.87
55.45
'''청라3동'''
60.52%
38.77%
△21.75
65.19
'''검단동'''
59.66%
39.25%
△20.41
57.07
'''불로대곡동'''
59.15%
39.91%
△19.24
62.22
'''원당동'''
'''66.08%'''
33.18%
△'''32.90'''
62.46
'''당하동'''
64.40%
34.66%
△29.74
62.44
'''오류왕길동'''
59.04%
40.16%
△18.88
58.18
'''마전동'''
63.77%
35.58%
△28.19
63.26
'''후보'''
'''신동근'''
'''박종진'''
격차

'''거소·선상투표'''
45.96%
'''51.57%'''
▼'''5.59'''

'''관외사전투표'''
67.08%
31.60%
△35.48

'''국외부재자투표'''
'''77.59%'''
21.84%
△'''55.75'''

선거구가 일부 조정됐는데 서구 갑의 인구가 상한선을 초과한 탓에 청라국제도시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청라3동이 이 지역구로 편입됐다.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미래통합당은 여기서 은평구 을의 강병원 의원이 지적했던 이른바 '재활용 전략공천'을 했다. 이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출신의 이행숙과 바른미래당 출신의 송병억이었다. 이 두 사람은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전략공천 지역이 되어 두 사람 모두 컷오프되었다. 그리고 전 MBN 기자인 박종진을 전략공천했다.[4] 그런데 박종진은 인천과는 전혀 연고가 없는 인물이다.
그가 공천을 받게 된 사연은 이렇다. 본래 그는 앞서 말했듯이 송파구 을에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한 적이 있었던 인물이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미래통합당으로 합당하면서 2년 전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했던 배현진과 졸지에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안 그래도 송파구 을의 현역 의원은 4선 중진 의원이자 친문계 핵심으로 통하는 최재성이라 둘이 힘을 합쳐도 쉬이 승산을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최재성을 잡기 위해선 3등한 박종진보다는 2등한 배현진이 더 낫겠다는 생각에 배현진을 공천했는데 그 때문에 박종진이 갈 곳이 없어져버렸다. 만약 그에게 어떠한 보상도 주지 않는다면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여 표 분산을 일으킬 가능성이 컸다. 그렇게 되면 최재성 의원에게 공짜로 지역구를 헌납하는 꼴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걸 막기 위해서 박종진에게 적당한 자리를 줘서 입막음 시키려고 했고 그 결과 당첨된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다시 말해 최재성 의원 하나 잡자고 이런 일을 벌인 것이다. 이에 이행숙 전 당협위원장은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이후 박종진 후보와 이행숙 후보 간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단일화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4월 7일 경선 결과, 박종진 후보가 승리해 보수 단일 후보로 결정되었다.
정의당에서는 경영애 공동지역위원장이 공천을 받았지만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5] 인천에서 정의당 후보가 출마하려다 포기한 선거구인 중구·강화군·옹진군의 사례처럼 자발적 후보 단일화 차원에서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당초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 후보로 안재형 지역위원장이 공천을 받았으나 정의당 출신인 조택상 지지를 선언하며 등록을 포기했다. 따라서 이 지역도 경영애가 신동근을 지지함과 동시에 후보 등록을 포기한 듯 하다.
개표 결과, 신동근이 박종진을 상대로 24.25%p 차이로 꺾고 당선되었다.# 민주당세가 강한 청라3동이 선거구 조정으로 서구 을로 편입된 영향[6]과 함께 인지도는 있지만 지역에 연고가 없는 박종진이 전략공천된 게 원인으로 보인다. 신동근은 인천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 중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신동근은 모든 동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모두 네 자리수 차로 크게 이겼다. 아울러 관외사전투표에서도 ,국외부재자투표도 신동근이 승리했다. 박종진은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만 이겼다.


3.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2024년에 열릴 다음 총선에서는 서구의 3번째 선거구인[7] '서구 병' 선거구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2023년부터 검단신도시의 아파트들이 대거 입주하게 되어 서구 선거구 재조정이 유력하다. 검단신도시에 2023년 1월까지 들어올 세대 수만 무려 19,831세대다. 1세대당 3~4명의 입주 인구가 유입된다 가정할 때 새로 유입되는 지역 인구 숫자는 최소 7만명 정도 된다.
서구 을 지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의 인구수는 273,244명이기 때문에 검단신도시 입주 인구를 합친다면 최대 350,000명 정도로 팽창한다.[8] 따라서 경인아라뱃길 북쪽의 당하동, 마전동, 검단동, 원당동, 불로대곡동, 오류왕길동[9] 등만 잘라서 별도의 선거구를 만들 수 있다.[10] 이렇게 되면 가좌동과 석남동 등 서구의 원도심 중심의 갑 선거구[11], 청라를 중심으로 한 을 선거구[12],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병 선거구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아라뱃길 이북 검단 지역이 별도 선거구로 분구된 후 신동근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면 검단이 포함되는 선거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인이 선거 당시에도 가장 공을 들였던 곳이 검단 지역이고 검단신도시에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고 스스로 말한 적도 있기 때문이다.
[1] 인천국제공항철도인천 도시철도 2호선의 완전 개통 이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검암역 등 공항철도와 인천 2호선 연선 지역에 인구가 많이 늘었다. 특히 신규 유입 주민의 대부분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3040 직장인들이 많고 검암역 인근에는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출퇴근이 용이한 항공사 소속 직원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관할 구역인 원당동 내에 대한항공의 사원 아파트인 KAL아파트가 위치하고 있다.[2]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훗날 스타필드 청라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서구 을 지역에 대형 주거지역인 검단신도시가 조성중에 있는데다 서구 을 전체에서 청라3동 비중이 차지하는 유권자 비율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전 소속이었던 서구 갑 선거구의 연장선상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3]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4] 2018년 재보궐선거서울 송파구 을에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하여 3위로 낙선했다.[5] 서구 공동지역위원장 중 한 명인 김중삼 위원장은 아랫동네에 출마했다.[6] 다만 청라3동의 경우에는 청라의 현안이 모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서구 을 지역 출마자들이 청라의 현안을 모르는 영향으로 무효표가 많이 발생하여 영향이 적다는 평가도 있다.[7] 그동안 인천지역에서는 1개 자치구 내에 선거구가 2개까지만 있었다. 부평구, 계양구, 연수구, 남동구, 서구, 미추홀구 등 6개 구가 갑/을 선거구로 나뉘어져 있다. 서구 병 선거구가 생기면 인천 정치 역사상 처음으로 한 자치구에 3개의 선거구가 탄생하게 된다.[8] 선거구 획정 문제 때문에 서구 을 선거구에 어거지로 붙어버린 청라3동 인구 27,052명을 빼도 30만명이 넘는다.[9] 이 6개 동은 1995년에 인천광역시로 편입된 지역이다.[10] 실제 서구 을에서 아라뱃길 이북 지역의 21대 총선 선거구 획정 당시 인구는 157,613명이다. 여기에 원당동에 입주할 검단신도시 인구를 합치면 20만명을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11] 21대 총선 기준 서구 갑 지역의 인구는 270,999명으로 선거구 분구 상한선에 가깝다. 또 이 지역에도 7,766세대의 루원시티 입주라는 인구 유입 요소가 있다. 그렇게 되면 가정1동의 인구 수가 4만여명으로 크게 늘어나 서구 갑 지역도 인구수가 30만명을 넘게 된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는 가정 1~3동을 선거구 분구 인구수까지 여유가 있는 을 선거구에 붙이고 완벽히 원도심 지역으로만 선거구를 획정할 수 있다.[12] 청라1~3동과 연희동, 검암경서동의 인구는 21대 총선 당시 기준으로 196,171명이다. 단일 선거구로 편성할 수 있는 인구수다. 루원시티가 있는 가정1~3동을 붙인다고 해도 28만명에는 미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