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
2. 생애
1959년 2월 11일, 충청남도 서산군(현재의 태안군 지역)에서 태어났다. 이후 인천으로 이주하여 인천선인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지방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선인고등학교 졸업 후 현대제철에서 근무하였다. 그러면서 노동운동가로 활동하여 전국철강노동조합협의회 상임대표, 현대제철 노동조합 통합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후 민주노동당에 입당하였고, 인천연합 정파에 속하였다.
3. 정치 활동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범 야권 단일후보로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1년부터 통합진보당에 속하였다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이 터지자 통합진보당을 탈당하여 심상정 등과 진보정의당을 창당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보정의당의 후신 정의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이흥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화로 정의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중구 동구 옹진군 강화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친여 무소속 안상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선거 후인 5월 정의당을 탈당하여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였고, 중구 동구 옹진군 강화군 지역위원장이 되었다. 지역구 자체가 너무 보수 정당에 유리해서 본인도 정의당으로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듯 하고,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도 지나치게 보수 정당이 유리한 지역구 환경상 이 지역에서 자리잡은 유력 인물이 없었기에 서로 윈윈인 듯.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한다. 다만 지역구로 삼았던 중구 동구 옹진군 강화군이 인구 상한선에 걸려 재조정 대상이 됐고 결국 지역 기반인 동구가 미추홀구로 붙어 동구·미추홀구 갑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동구청장을 지냈고 4년 전 선거 때 동구에서 1위를 했던 만큼 동구가 포함되는 지역구를 고를 가능성이 높지만[2] 기존에 꾸준히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선택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 기존 선거구를 기준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를 상대로 강화군에서는 밀리지만 중구에서는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3월 27일,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 정의당 안재형 지역위원장이 조택상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출마를 포기하면서 범 진보진영 표심이 조택상 후보에게 결집하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배준영 후보에게 석패했다.[3] 동구가 미추홀구에 붙은게 가장 큰패인이었다.[4]
2020년 12월 인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되었다. 2021년 초 인천광역시의회의 청문회를 거쳐 부시장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4. 선거 이력
[1] 현 충청남도 태안군[2] 다만 새 지역구로 출마 지역을 옮기려면 이 지역의 예비후보인 허종식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경쟁해야 한다. 더구나 중구, 강화군, 옹진군은 4년 전에 출마 경력도 있고 그동안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한 적이 있어서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지만 옛 미추홀구 갑(도화동, 주안동) 지역에서는 동구 출신 시민이 아니면 누군지 모를 정도로 지역 기반이 없다는 점이 흠이다.[3] 여담으로 민주노동당 시절 같이 인천에서 진보정당 소속 구청장을 했던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데 성공하였다.[4] 다만, 중구에는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이 표를 강화군과 옹진군에서 덮어버렸다.[5] 야5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단일후보[6] 2012.9.7 탈당, 진보정의당 창당 합류[7] 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 단일후보[8]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