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광의 나이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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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목인 섬광의 나이트레이드(閃光のナイトレイド)에서 섬광은 초능력, 나이트레이드(night raid)는 스파이를 뜻한다.
하늘의 소리에 이어 아니메노치카라 프로젝트 제2탄으로 기획된 애니메이션. 원래 세기말 오컬트 학원이 먼저 방영될 예정이였는데, 제작이 늦어지면서 이쪽이 먼저 방영을 시작했다. 제작은 하늘의 소리와 마찬가지로 역시 A-1 Pictures. 감독은 마츠모토 준. 캐릭터원안에 카미죠 아키미네. 각본은 DARKER THAN BLACK 시리즈의 오니시 신스케. TV판 12회 방영, 그리고 중간에 7.5화 형식으로 인터넷 방영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또한 DVD판에는 추가 에피소드로 전일담, 후일담이 수록되어 있다.
배경이 1931년 만주국과 상하이이기 때문에 주변국들에 굉장히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제작사 측에선 '이 작품은 픽션이며 배경이 된 역사적 사실, 사건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다룰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작품에서도 일본의 타국 침략에 대해 객관적인 태도로 설명하고 있고, 작중의 인물들도 '일본이 정말로 올바른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첩보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는 시대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는것이 특징. 눈 여겨 볼만한 부분이 많이있다.
하지만 흥행 결과는.........아니메노치카라중 가장 듣보잡으로 발렸다. 대부분의 반응은 그런게 있었나? 심지어 세기말 오컬트 학원조차 초라한 특전에 졸개급의 판매량이였지만 어느정도 집계가 됐는데 이건 나름 특전에도 신경 썼음에도 600장 팔렸다. (...) 요새 코드(모에라든가 미소녀라든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와 역사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어려워서 떨어져나갔다는게 대부분 평가. 다만 첩보물 치고 반전 없이 지나치게 직선적인 스토리가 흠이며 초반의 지지부진한 전개와 후반부의 급전개가 겹쳐 스토리의 흐름이 난잡해졌다는 점을 볼 때 실패는 필연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시 역사적 사건과 배경을 나름 충실히 고증하려고 한 노력은 돋보이는 작품이다.
OP, ED와 OST는 좋았다고 전해진다.
2. 스토리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 대륙을 침략한 일본. 일본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특수한 능력자들이 있는 사쿠라이 기관을 이용해 첩보활동을 벌인다.
그러던 중 관동군의 어느 한 부대가 통째로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것은 곧 세계를 뒤흔들 거대한 사건의 서막이였다.
3. 등장인물
3.1. 사쿠라이 기관
사쿠라이 신이치로가 모은 일종의 첩보 기관. 멤버인 4명은 전부 꽃의 이름에서 코드 네임을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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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요시 아오이(三好 葵) - 요시노 히로유키
정의감이 강한 청년. 거물 정치인의 사생아. 20세, 혈액형 O형, 본명은 '오노 소이치로'이다. 어학에 능통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영어 등을 구사한다. 유럽 유학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행동력이 높기 때문에, 냉정한 카즈라와는 좋은 콤비. 다만 일본 정부의 방침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기 때문에 국가의 지시에 순종하는 카즈라와 종종 말다툼을 하기도 한다. 평소에는 정체를 숨기기 위헤 카즈라와 함께 사진관을 운영하는 걸로 되어 있다. 근처에 있는 후란의 식당에 종종 들르며 이 때문에 평소에 친하게 지낸다. 그래서 카즈라와 함께 후란의 중식당을 홍보해주기 위해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긴 하는데 그 소음이 과장해서 이치노세 코토미 수준.[1] 능력은 사이코키네시스지만 사용 시간에 제약이 있다.
타카치호 이사오가 각국의 민족 독립운동가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그와 대면해 그의 '이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전향을 요구받지만 한큐에 거절한다. 이후 주요 경호 대상이었던 '예언자'가 죽은줄 알았던 자신의 약혼녀 시즈네인 것을 알아채자 그녀를 데리고 도주하는 대형사고를 저지르지만, 아직 임무를 마치지 못한 시즈네가 자발적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기관으로 쓸쓸히 복귀하게 된다. 기관에 돌아온 후 문책 겸 이사오에 대한 감시 업무로 다롄에 파견되어 무기 밀수를 감시하게 되는데, 이때 카즈라가 일당에게 납치당하는 대형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게 된다. 카즈라를 구하기 위해 함정까지 팠지만 이번엔 카즈라가 자발적으로 이사오에게 협력하면서 또다시 실패. 이런 대형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사쿠라이 기관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을 짐작하고 나츠메, 유키나와 함께 이사오를 막기 위해 독자적으로 움직이기로 결심한다. 상하이에 원자폭탄을 투하려는 음모를 막기 위해 본거지를 습격하는 작전에서 아오이는 카즈라와 대치한다. 필사의 설득 끝에 카즈라를 돌려놓고, 상하이로 향하는 폭격기를 탈취하는 데에도 성공. 아오이가 나머지 인원들을 대피하는 사이 자신은 능력을 최대로 해방시켜 폭탄들을 대기권 밖까지 날려버리는 데에 성공한다. 그렇지만 제때 비행기에서 탈출하지 못해 폭발에 휘말리고 만다. 생사불명이 되었으나, 후란의 식당 밖에서 아오이의 바이올린 연주가 들려오는 장면에서 생존이 암시되었다.
그리고 후일담 특별편에서 헌병들에게 체포될 위기에 처한 아오이를 구하면서 생존을 인증한다. 능력으로 폭발의 충격을 최소화해서 살았으나 중상을 입는 바람에 오랫동안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일본에 귀국한 후 기억을 잃은 시즈네와 재회해 다시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반란에 동참하러 떠나는 카즈라를 보내주면서 작품은 마무리된다. 임무도 이루고 연인과도 재회하는 등 본편에서 가장 행복한 결말을 맞은 인물이다.
[image]- 이하 카즈라(伊波 葛) - 나미카와 다이스케
쿨한 이미지의 청년. 사족 출신이며 20세, 혈액형은 Rh- A형. 본명은 '키시다 타쿠마'이다. 어려서 가문을 중시하는 할머니 밑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성격이 구세대 적이다. 아오이와는 이 때문에 충돌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콤비. 중국어, 독일어, 영어 등을 구사한다. 원래 일본 육군 사관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졸업과 동시에 사쿠라이 기관에 들어갔다. 다만 자신의 능력 때문에 본인이 원하던 군인의 길이 아닌 첩보원의 길을 가게 된 점에 은근한 불만을 품고 있고, 이 때문에 능력 사용을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에는 아오이와 함께 사진관을 하는걸로 되어 있다. 능력은 텔레포트. 다만 횟수와 자신의 시야에 들어오는 곳으로만 텔레포트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해보이는 초반부 인상과 달리 정이 많아 공과 사를 딱 잘라 구분하기 힘들어하는 성격이다. 과거에 동급생이었던 첩보요원도 체포하지 못했고 예언자 호위 임무를 맡았을 때 아오이와 대치할 때 아오이를 보내주기도 했다. 결국 이사오가 제시하는 평등하고 평화로운 사회에 대한 이상에 넘어가 사쿠라이 기관을 배신하고 이사오의 무리에 합류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사오가 계획을 위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데에는 의문을 품고 있었고, 본부에 처들어온 아오이와 대치하다가 나츠메가 총에 맞는 것을 보고 개심, 상하이에 투하되기로 되어있는 폭탄을 막기 위해 아오이와 함께 비행기를 탈취하는 데에 성공한다. 아오이가 능력을 사용해 폭탄을 대기권 밖으로 날려버리는 사이 조종사들을 데리고 지면에 내려오지만 아오이가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본편으로부터 2년의 시간이 지난 후를 다루는 에필로그에서는 일본으로 귀국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가[2] 헌병들에게 붙들려 작전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받는다. 카즈라의 사관학교 동기를 비롯한 청년장교들이 계획중인 모종의 반란 음모를 수사해 달라는 것. 거부를 하면 코렁탕을 먹여주겠다고 협박해서 못이기는 척 임무에 응하는 카즈라. 그는 사관학교 동기를 만나 슬쩍 떠보면서 그들이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품고있다는 이상을 확인한다. 이 때문에 헌병들에게 거짓정보를 알려줘 반란군들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본인은 체포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렇지만 아오이와 유키나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 둘과 짧은 재회를 마치고 본인은 반란군을 돕겠다면서 현장으로 뛰쳐나간다. 그리고 2.26 사건은 원래 역사대로 실패로 돌아가지만 카즈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열린 결말이다. 사망자, 체포자 명단에 그의 이름은 없었다고 하는데, 이는 카즈라의 본명을 모르는 유키나의 시점이기 때문.
[image]화족(華族) 출신의 아가씨이며 18세, 혈액형 A형이며 본명은 '타카치호 세츠코'이다. 어느날 아버지가 사망했는데 이 때의 원인이 실종된 오빠와 관계되어 있다는 것 때문에 진실을 알기 위해 사쿠라이 기관에 들어왔다. 일종의 아가씨 속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 어리숙한 면도 있다. 평소에는 아가씨 답게 홍차를 마신다거나 나츠메와 함께 쇼핑을 다닌다. 또한 바이올린 실력도 능숙하다. 능력은 텔레파시와 사이코메트리이며 능력에는 꽃이 필요하다.
별 쓸모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양쪽 눈 밑에 전부 눈물점이 있다.
[image]별 쓸모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양쪽 눈 밑에 전부 눈물점이 있다.
- 카기야 나츠메(鍵谷 棗) - 호시노 타카노리
성실하고 과묵한 청년. 원래는 농가 출신이며 22세, 혈액형 AB형, 신장 203cm(...)이며 본명은 '다나카 키치조'이다. 어린 시절부터 타카치호 가문의 하인이었으며 유키나를 호위하기 위해 중국에 왔다가 사쿠라이 기관에 들어왔다. 덩치에 비한다면 의외로 작중에서 육탄전 전적은 좋지 않으며, 의외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여린 일면도 있다. 능력은 시각 능력이며 투시나 암시, 원거리 관측 등이 가능하며 달빛이 필요하다는 제한이 있다.
[image]- 사쿠라이 신이치로 - 오오바야시 류스케
사쿠라이 기관의 보스. 원래는 일본 제국 육군의 중령이었지만 퇴역. 현재는 육군의 첩보기관으로서 정보 수집과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이다. 사람 좋은 얼굴과 항상 여유있는 태도가 특징. 관동군 한개 중대와 함께 사라진 타카치호 이사오를 추적하기 위해 사쿠라이 기관을 창설했다. 항상 사고를 치면서 이리 튀고 저리 튀는 사쿠라이 기관 멤버들의 뒷수습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듯 하지만 본인은 이를 내색하지 않는다. [4]
3.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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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치호 이사오 - 히라타 히로아키
유키나의 오빠. 원래는 일본 제국 육군 대위. 화족인 집안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관동군의 한 중대를 이끌지만 어느 순간 중대와 함께 실종되었다. 죽은 줄 알았지만 3화에부터 모습을 드러내 폭탄 테러를 획책하는 등 사쿠라이 기관과 충돌 중이다. 6화에서 드러난 그의 목적은 식민지 국가들을 독립시켜 전 아시아 국가들이 평등한 위치에서 서로 연합하는 아시아주의의 실현이었다. 이를 위해 만주국의 실정을 조사하기 위해 국제 연합에서 파견된 립튼 조사단을 납치해 핵폭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들이 식민지를 포기하게끔 압박하는 한편 사쿠라이 기관의 멤버들은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후반부에 밝혀지는 그의 능력은 환영으로, 그 범위와 대상은 불명이다. [5] 시즈네의 예언을 토대로 원자폭탄을 제조해 낸 후[6] 이를 폭발시켜 그 위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동시에 핵을 확산시켜 상호확증파괴 하의 평화를 이룩하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였다. 이를 위해 만주국 건국식을 급습해 주요 요인들을 억류한 가운데 상하이에 핵폭탄을 투하하려고 시도하지만, 사쿠라이 기관 멤버들이 본부에 진입하면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그리고 사쿠라이 신이치로가 유키나에게 발사한 총을 대신 막고 죽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단 이는 이사오가 유키나를 감쌀 것을 계산한 신이치로의 계획이었다. 사쿠라이 신이치로의 목적은 일본 정부의 핵폭탄 확보였기에 이사오는 끝까지 이용만 당한 셈이다.
[image]- 후란 - 후지타 사키
아오이와 카즈라가 운영하는 사진관에 자주 들르는 중국인 소녀. 식당 점원이다. 의외로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데, 왠지 사용하는 일본어는 협화어 비슷하다. 본디 상하이에서 중국집을 운영했지만 상하이 사변으로 집과 가게가 파괴되는 바람에 신징에서 유키나 및 나츠메와 조우하게 된다.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로 가득찬 본작에서 유일하게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가벼운 캐릭터이다.
[image]- 유사 시즈네 - 카와스미 아야코
일부 정치인이나 장교에게 예언자라고 불리우는 여자. 이 ''예언자'는 고대부터 일본에 존재해왔으며, 일종의 신탁을 받아 일본의 위정자들이 나아갈 길을 간접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다. 원래는 아오이의 약혼자였지만 예언자 자리를 계승받으면서 죽은척하고 모습을 감추었다. 아오이가 바이올린을 켜는 것은 시즈네의 영향이다.
작품에서 내레이션을 맡고 있기도 하다.
[image]작품에서 내레이션을 맡고 있기도 하다.
- 정체 불명의 남자
검은 정장 차림의 수수께끼의 남자. 사쿠라이 신이치로와 같이 몇번 등장했으나 기관 소속 4명과는 따로 움직이고 있다. 8화에서 나온 유키나와 사쿠라이의 대화로 미루어 볼 때 타인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7]
4. 주제가
- 오프닝 : 약속(約束) - MUCC
- 엔딩 : 미래로...(未来へ…) - HIMEKA
5. 회차 목록
6. 그 외의 이야기
- 보통의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에피소드의 타이틀이 그 에피소드가 끝날 때 나온다.
- 주변 국가에게는 민감한 소재이기 때문에 방영 후에는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역사상 사실을 모티브로 삼고 있으나 등장 인물들의 행동은 작품을 위해 창작된 것입니다. 배경이 된 시대의 역사적 사실 사건에 대한 역사인식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꾀할 의도는 없습니다.'는 멘트가 나온다.
- 인터넷 방영된 에피소드는 작품의 배경인 만주국과 만주사변에 대한 에피소드로 너무 민감한 소재여서 그런지 TV로 방영되지 못한걸로 보인다. 결국 땜빵용으로 총집편이 방영되었다.
- 성우인 요시노 히로유키나 나미카와 다이스케, 이쿠타 요시코 등은 정확한 중국어나 독일어, 영어 발음을 위해 따로 언어 지도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도 애프터 레코딩에서는 상당한 고생을 했다고... 광미디어 판에는 원래 방송되었던 언어와 일본어를 선택할 수 있다.
- 후란의 성우인 후지타 사키는 어설픈 일본어를 구사하다보니 애프터 레코딩 후에는 자기가 직접 쓰는 일본어가 이상해졌다고 한다.
- OST가 매우 좋다. 특히 1번 트랙인 The mission to complete는 필청. 여러 웹사이트에서 브금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중이다. [9]
[1] 물론 음파 병기 수준까지는 아니다(...)[2] 그래서 유키나 등 과거 동료들과도 만나지 않고 있었다.[3] 전문 성우가 아니고 배우다[4] 본작의 진 최종보스. 타카치호 이사오와 비밀리에 협력하고 있었고, 사쿠라이 기관을 창설한 목적 역시 육군의 눈을 돌리기 위한 시선 돌리기 겸 이사오의 거사에 참여시킬 능력자를 모으는 것이었다. 그런데 유키나와 대치하는 이사오를 살해하면서 본인의 진정한 목적을 드러내는데, 바로 그의 부대가 갖고 있던 신형 폭탄을 확보해 일본이 앞으로 수행할 전쟁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 부하를 시켜 유키나와 시즈네의 기억을 지워 입막음하려고 시도하지만 역으로 부하의 능력에 당해 모든 기억을 잃고 리타이어 당한다.[5] 최종화에서 유키나도 시즈네의 도움으로 능력을 증폭시키자 이사오와 비슷한 환영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능력 자체는 유키나의 하위호환격으로 보인다.[6] 최초의 핵폭탄이 1945년에 만들어진 걸 보면 어마어마한 오버테크놀러지가 아닐 수 없다. 다만 기술력의 한계 때문에 기폭장치가 불안정해 제대로 폭발시킬 수 있을지 없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었다.[7] 사실 그는 일본인도 아니었으며, 해외의 첩보기관(정확한 묘사는 없지만 주인공들 앞에서 정체를 드러냈을 때 중국어를 사용한 것을 보아 중국 국민당 소속으로 추정)에서 사쿠라이 기관에 심은 첩자였다. 사쿠라이 신이치로가 본색을 드러내고 핵폭탄을 빼돌리려고 하자 그에게 능력을 사용해 기억을 지워버린다. 이후 예언자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즈네의 요청으로 그녀의 기억도 지워주고 종적을 감춘다.[8] TV로는 특별편만 방송하고 7화는 인터넷에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따로 송신했다.[9] 음악 담당 프로듀서가 하카세 타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