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발 KTX
1. 개요
기존 운행 중인 수원 경유 KTX의 표정속도 및 수송량 증대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선 수원역을 출발해 지제연결선에서 수서평택고속선으로 합류해 평택지제역을 지나 평택분기점에서 경부고속선과 합류하는 KTX 운행계통으로 변경되어 표정속도가 대폭 개선될 것이다.
2. 상세
2.1. 지제연결선
본 사업의 핵심이다.
2.2. 기존 역들의 개량 (수원, 서정리, 평택지제)
- 수원역
- 수원역은 현재 매년 꾸준히 많은 양의 승객이 이용하여 대한민국의 철도역들 중에서도 수준급에 속한다. 그에 따라 수원역의 탄생부터 꾸준히 확장공사를 해왔기에 더 확장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런 여견을 반영하여 기존 철도 시설의 변경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계획중에 있다.
- 병점차량사업소 내부의 기존 시설을 이용하여 내부 주박과 간이검수를 담당한다. 따라서, 수원발 KTX가 운행하게 될 140000호대 KTX-산천은 병점차량사업소 소속으로 편입된다.
- 수원역의 북부인상선을 이용하여, 이 인상선을 연장하여 1호선이 운행하는 서울방향 경부2선으로 새롭게 만들고, 현재 일반열차가 운행하는 서울방향 경부1선의 종점부 배선모양을 변경하여 수원발 KTX의 반복선으로 개량한다. 그렇기에, 새롭게 개량이 끝나면 수원역 북부의 배선은 5개의 선로 중에 가운데에 반복선이 위치하고 양 옆으로 2개씩 경부본선의 선로가 위치해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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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리역
- 서정리역은 수원발 KTX가 정차하진 않지만, 경부선과 지제연결선이 분기되는 중요한 접속역이 될 예정에 있기에 구내 선로 개량이 필수적으로 필요해졌다. 지제연결선이 서정리역의 부본선에 설치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상행, 하행선의 연결 접속 분기기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발 KTX 통과 및 경부선 일반열차의 대피 유효장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측선의 배선을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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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혁
- 2016년 6월 20일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다. 출처
- 2020년 12월 20일, 국토교통부에서 인천발 KTX와 함께 연내 착공에 돌입할 것임을 밝혔다. 2024년에 마무리되는 본 사업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같이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 사이에 직결선을 부설하는 것이 핵심으로, 완공 및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부산역까지 2시간 15분, 목포역까지 2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하며 이를 위해 수원역과 서정리역, 평택지제역 등 정거장 3개소를 개량할 예정이다. 9.42km 길이의 연결선을 신설하고 0.57km 구간의 기존선을 활용하는 등 공사 구간의 총연장은 9.99km이다.
- 2021년 1월 9일,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수원발 KTX와 인천발 KTX 사업을 2020년 12월 21일 착공했음을 공개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기공식은 따로 시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기사
4. 과정
- 경부고속선 2단계 개통과 함께 경부선 영등포, 수원 경유 KTX가 편도 4편, 왕복 8편으로 운행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선로용량 포화문제와[1] KTX의 경부 기존선 운행(영등포 - 수원 - 대전 구간)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이러한 이유로 수원 경유 KTX는 부산행만 있고 그마저도 적은 횟수(일 6왕복)밖에 운행하지 않고 있다.[2]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발 KTX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하였다. 출처
- 인천발 KTX 사업과 같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었다. 국토교통부 용역 결과 B/C가 1.42로 나와 사업 추진에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 출처
-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기본설계를 거쳐 2018년 2월 28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18-121호를 통해 '수원·인천발 KTX 직결사업 기본계획' 고시와 함께 사업이 최종 확정되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 사업 예산을 2018년내 조기집행을 명시하였다. 출처
-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2020년 5월 19일 진행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설명회가 별다른 쟁점 없이 마무리되었으며, 예정대로 2020년 연말께 착공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수원발 KTX의 경우 상술한 것과 같이 평택 서정리역에서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4.7km의 지제연결선 신설이 골자이며, 2702억원을 들여 2024년 말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또, 같이 추진되는 인천발 KTX와 동시 개통이 유력시되고 있다.
- 해당 노선과 인천발 KTX가 개통하는 시점에서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이 중첩되는 평택-오송간의 선로용량이 포화될 것이 거의 확실해짐에 따라 평택-오송 고속철도 사업도 같이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해당 노선이 완공되면 영등포역의 KTX의 정차 여부가 불투명해진다. 수원경유 KTX가 전부 수원발로 전환시에는 영등포역에 서는 계통이 아예 사라지기 때문. 이 때문에 수원발 KTX 사업이 완료되더라도 일부 편성에 한해 서울 착발이 유지되거나,[3] 경부고속선 본선 계통 일부를 영등포역에 정차시키고 현 1호선 광명셔틀 노선은 폐지하는 등의 대안이 예상된다.
5. 역 목록
6. 관련 문서
[1] 수원역은 경부선 일반 열차 (무궁화호, , ITX-새마을)와, 영등포•수원 경유 KTX의 필수정차역이기 때문에 일반 여객열차 역의 이용객수로는 전국에서 7등을 자랑하는데, (출처) 이러한 사실만 보더라도 영등포 - 수원 - 대전 구간의 혼잡도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2] 수요를 생각하면 목포행이나 여수EXPO행도 만들어 주면 좋겠지만 서대전역을 경유해야 하기 때문에 금천구청역 이남으로 줄곧 기존선만 타느라 까먹은 속도를 또 까먹게 된다. 그냥 좀 비싸고 정차역 수 적어진 ITX-새마을이 되어 버린다.[3] 상기 수원역 개량 배선도에서도 KTX가 충분히 서울 방향으로 운행이 가능하다.[4] '''수원역을 경유하는 KTX'''에 한해서 필수 정차.[5] 여객취급은 하지 않으며, 순수히 분기점 역할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