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죽음과 세금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52주차

'''153주차'''

154주차
방화벽
(Firewall)

(잘못된 전쟁)

'''죽음과 세금
(Death and Taxes)'''
(죽음의 밤)

불운의 수레바퀴
(Wheel of Misfortune)

(광부 대피)


1. 개요


'''죽음과 세금 (Death and Taxes)'''
'''임무'''
죽음의 밤
[image]
활동 비용
유닛에 명령을 내리면 유닛의 비용에 따라 자원이 소모됩니다.
[image]
허리띠 졸라 매고
플레이어의 일꾼이 자원을 더디게 채취하지만, 자원 운반함이 지도 전역에 생성됩니다.
[image]
흑사병
일부 적 유닛은 대상에게 지속 피해를 주고 주위의 다른 유닛에게 번지는 역병을 지닙니다. 해당 적 유닛을 처치하면 아군 유닛에게 역병이 번집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53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활동 비용


[image]
활동 비용
(Micro Transactions)
유닛에 명령을 내리면 유닛의 비용에 따라 자원이 소모됩니다.
(Giving commands to your units costs resources based on the unit's cost.)
자원을 수집할때 에로사항이 꽃피는 문제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소모전이 봉인된다는 것. 흑사병 때문에 소모전이 강요되지만, 이 돌연변이 덕에 스투코프를 제외한 소모전으로 먹고사는 사령관마저 봉인된다.

2.2. 허리띠 졸라 매고


[image]
허리띠 졸라 매고
(Slim Pickings)
플레이어의 일꾼이 자원을 더디게 채취하지만, 자원 운반함이 지도 전역에 생성됩니다.
(Player worker units gather resources at a reduced rate, but resource pickups spawn throughout the map.)
본진의 광물이나 가스는 무슨 수를 사용해서 채취하든 한번이 1씩만 채취하는 대신 맵 전역에 광물 보관함과 가스 보관함이 꾸준히 생성된다.
활동비용 돌연변이원과의 시너지가 상당한데, 안그래도 광물 채취가 느려져 자원이 부족한데 자원 운반함을 수집하러 다니는 자체로도 자원소모가 생기니 여러모로 부담이 된다.

2.3. 흑사병


[image]
흑사병
(Black Death)
일부 적 유닛은 대상에게 지속 피해를 주고 주위의 다른 유닛에게 번지는 역병을 지닙니다. 해당 적 유닛을 처치하면 아군 유닛에게 역병이 번집니다.
(Some enemy units carry a plague that deals damage over time and spreads to other nearby units. The plague spreads to your units when the enemy unit is killed.)
기지 수비를 포탑 수비로 강제하게 만드는 돌연변이원이다. 따라서, 카락스나 스완, 감염된 벙커장성이 있는 스투코프, 포탑 제라툴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령관이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멀티가 없이 한 공간에 두 사령관이 붙어있는만큼 절대 감염된 테란이 기지 안으로 못 들어오게 원천봉쇄하는 것이 필수며, 한쪽 사령관이라도 뚫리게 되면 게임이 터지기 쉽다.

3. 공략


활동 비용 + 허리띠 졸라 매고 돌연변이원의 조합은 그 자체로도 강력한데다가, 죽음의 밤이라는 맵의 시너지[1]까지 더해져 까다롭다. 거기에 흑사병으로 인해 감염체들이 기지로 들어오기라도 하는 날에는 더욱 까다로워진다.
허리띠 졸라 매고는 가스 자동 채취[2]나 스완의 베스핀 채취기, 지게 로봇도 얄짤없이 1만 채취하게 하기 때문에 가스 소모가 많거나 유닛 자체가 비싼 사령관[3]들은 이번 임무에서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보라준은 가스 소모가 많은데다 흑사병 돌연변이원이 있기 때문에 안 쓰는게 예의다.
이번 임무에서는 자원 채취는 사실상 자원 운반함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광물이나 가스에 굳이 많은 일꾼을 배치할 필요가 없다. 적당히 10~20기 정도만 생산한 후 1~2기 정도 꾸준히 자원 운반함을 쫒아 다녀야 하고, 특히 밤에는 자원 운반함 수집이 어렵기 때문에 낮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맵과 흑사병의 시너지도 악랄한데 왕저글링이 벽을 넘어와서 일꾼들한테 흑사병 테러를 하면 막을 방법이 거의 없다. 포탑으로 처리하더라도 벽을 넘어온 시점에서 이미 늦었기 때문에 원천봉쇄를 하려면 벽 바깥쪽에서 포탑이나 병력으로 막아야 하며 여의치 않으면 어차피 깨알같은 본진 자원 채취는 포기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자원 운반함 수집을 위한 움직임에도 활동비용이 붙기 때문에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 자원을 채취해야 하며, 낮에 한 구역의 감염된 건물을 완벽히 처리했다면 그곳에도 일꾼이나 유닛을 배치해 밤중에도 자원을 채취하면 그나마 여유있게 자원을 모을 수 있다. 데하카 이외의 저그라면 일꾼 이상으로 대군주가 집단으로 감염될 때 타격이 무시무시하게 크기 때문에 한 구역을 정리하고 대군주를 안전한 곳으로 치우거나 아예 부화장이나 감염된 사령부를 구석에 지어 버리자.
특히 '''초반'''이 매우 중요하다. 첫 밤이 올 때까지 최대한 자원을 채집해 두고, 포탑을 최대한 두텁게 쌓아 두어야 첫 밤에서 적은 피해로 방어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낮에도 공격보다는 자원수집에 집중하는게 낫다. 어차피 이번 돌연변이 특성상 두번째 낮에도 제대로 인프라를 갖추기 힘들고, 공격력도 떨어지는데 굳이 미는거보다 돌아다니며 자원수급을 우선시하는 것이 좋다.
자원 운반함 수집은 기동력이 좋은 유닛이 있더라도 웬만하면 일꾼으로 하자. 활동 비용이 인구수에 비례해서 차감되기 때문에 저글링 정도의 인구수가 아니라면 운반함을 수집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데에 소모되는 자원도 뼈아프게 다가올 수 있다. 일꾼이 기동력이 나쁜 유닛은 아니고, 낮에는 적 기지에 파고들게 아니라면 생존도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일꾼으로 수집하러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인상적인 우두머리 수준의 정신나간 돌연변이는 아니나 돌연변이의 시너지가 꽤 강력해서 봉인되는 사령관이 너무 많다. 흑사병으로 병력 소모가 강제되다시피하며 자원은 두 돌연변이 때문에 적은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공격할 경우 흑사병에도 견디는 병력을 온전하게 유지하며 싸울 수 있거나, 아니면 공짜로 나오는 병력으로만 싸워야 한다. 전자는 카락스의 수리 비행정 + 자동 수리가 탑재된 우주모함이 있고, 후자는 스투코프의 감염된 벙커장성이나 한과 호너의 전술 타격기가 있다. 수비는 당연히 포탑 건설이 기본이니 생략. 역시나 이번에도 몇몇 사령관을 제외하면 안 하는 걸 추천한다. 특히 프로토스는 제라툴과 카락스 이외에는 안 하는 것이 좋다.
이번 돌연변이는 진보의 대가와 유사한 점이 많다. 활동 비용으로 자원 사용에 제약이 생긴다는 점과 흑사병과 처치로봇이 소모전을 강요한다는 것이 크게 비슷하고, 활동 비용이 다른 돌연변이원과 맵과의 시너지가 상당하다는점이다.
영웅 솔플은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 혀감염충이 나오면 사실상 솔플이 불가능하고, 혀감염충이 안나오면 왕저글링이나 부식군주가 본진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릴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자원 채취가 필요 없다는 것을 이용한 꼼수가 있다. 어느 정도 병력을 모아서 1시로 이사를 가는 것이다. 입구가 하나인데다 좁기까지 하기 때문에 약간의 병력만으로도 병목현상때문에 적을 막아낼수있고, 자원은 떨어지는 것으로 충당이 가능하다.

3.1. 레이너


추천 마스터 힘: 연구 자원 비용, 밴시 공습 재사용 대기 시간, 기계 공격 속도
어지간하면 안 하는 것을 추천한다. 방어를 해도 스투코프의 하위 호환이다. 스투코프의 감염된 벙커는 알아서 피가 차고 병력도 알아서 생성되는데 레이너는 일일이 넣어주는 건 물론 업그레이드 돌리랴 공성 전차 뽑고 수리 붙이랴 하면 힘들다.
굳이 한다면 벙커와 미사일 포탑, 그리고 공성 전차로 수비, 패널로 공격이다. 밴시 공습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짧다는 점을 활용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감염된 건물을 파괴한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공격 능력을 보여준다. 스캐너 탐색을 활용해 적재적소에 밴시를 떨궈주도록 하자.
동맹이 테란이면 동맹과 함께 건물을 띄워 4시로 도망가서 패널 스킬만 쓰는 걸로 어찌저찌 클리어는 가능하다.[4]

3.2.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흑사병과 활동 비용 둘 다 강한 편이지만 허리띠 졸라매고 때문에 병력을 제대로 구성하기가 힘들다.
흑사병은 악성 점막과 오메가벌레, 그리고 활동비용도 오메가벌레라는 좋은 카운터가 있다. 하지만 초반 자원수급이 힘들고, 병력을 제대로 뽑으려면 좀 많이 걸린다. 그걸 케리건 하나로 초반을 버텨야되는데, 밤에 수비하다가 고치에 돌아가는게 반복된다. 심지어 케리건이 한번 움직일 때마다 자원 소모량도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3.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
수호 보호막과 광전사 던지기로 병력을 보존하면서 데스볼을 굴리는 사령관이 병력 뽑을 자원도 안모이고 흑사병 덕에 보존도 안 되는 이중고에 시달린다. 흑사병에 걸리면 수호 보호막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힘든 한 주.
임무 목표는 감염된 "구조물"이기 때문에, 적 유닛이랑 교전만 안 하면 흑사병에 걸릴 일이 없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폭풍함으로 건물만 저격하고 빠지는 전략이 쓸만하다. 관측선 적당히 띄우고 분해만 건 뒤 내빼는 것. 그러나 활동 비용이 정말 부담된다는 단점이 있어서 쉽지 않다. Shift키만 잘 쓴다면 딱히 컨트롤 부담이 없으므로 관측선을 여기저기 띄워놓고 탐사정으로 열심히 자원 셔틀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되며, 밤이라도 자원이 많이 모이면 광전사 하나 투하해서 죄다 주워올 수도 있다. 밤이 되면 폭풍함은 기지 한가운데에 짱박아놓고 구리구리스크같은 특수 감염체 퇴치에나 쓰고 적절한 광자포 설치와 소용돌이 광전사를 투하하는 식으로 동맹과 함께 방어한다.
이왕 흑사병 뜬거 죽는 건 무시하고 낮이 되자마자 모아뒀던 자원으로 광전사 용기병을 몽땅 투하해 해당 지역을 싹쓸이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마스터 힘을 소환 유닛 속도 향상에 몰빵하고 관문을 늘려놓는다. 그리고 낮이 되기 전에 관측선으로 시야를 밝힌 다음 해가 쨍 하자마자 적진 한가운데다 병력을 우루루 불러내면서 보호막 가동을 질러주면 해당 지역 청소 완료. 어차피 후방으로 소환될 운명이므로 특별한 컨트롤(=활동 비용)도 필요없다. 광전사 몇 떨궈놓고 태양 포격을 써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늘 관측선을 애용하자.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집중 광선 폭 및 공격력/구조물 체력/레이저 천공기 건설 시간, 업그레이드 시간, 업그레이드 비용
원래 스완의 독무대였던 죽음의 밤이기에 이번에도 우주방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자원 압박이 크므로 수비를 전담하고 공격은 아군 사령관에게 부탁하는 게 안정적이며, 일꾼을 딱히 찍을 필요가 없는 타 사령관들과 달리 건설로봇을 일정 이상 유지해서 건설, (공짜)수리, 자원 수거를 도맡아 하면 큰 도움이 된다.
첫 밤은 불꽃 베티 한둘로도 잘 버티지만 왕저글링이 흑사병 달고 돌격하거나 부식군주가 건물을 죄다 고자로 만들어버리면 곤란하므로 공학 연구소까지 올려놓고 왕저글링 경로에 발포 빌리까지 설치하며 부식군주가 뜨면 광속으로 회전 화포도 건설한다. 공학 연구소 연구는 죄다 찍어주고 가능하면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업도 빠르게 눌러줘서 건물 철거에 나서는 아군을 지원하면 좋다.
둘째 밤부터 변형체가 뜨고 각종 특수 생물체와 아몬의 공세가 오기 시작하니 불꽃 베티를 서서히 늘려나가며 뒤에 발포 빌리와 회전 화포를 쭉 설치해서 우주방어를 구축한다. 둘째밤에는 1시 쪽 입구가, 셋째 밤부턴 측면도 다 뚫리므로 미리미리 포탑을 추가하자. 시간이 지날수록 공세는 거세지는데 포탑 수는 그대로라서 뚫리는 일이 매우 많으므로 포탑을 아끼면 안 된다. 아군 사령관이 어느 한 구역을 정리하면 해당 지역에 건설로봇을 짱박아 뒀다가 밤에도 자원수급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공성전차는 흑사병 때문에 금세 터지므로 전차 대신 포탑을 더 도배하고 흑사병으로 건설로봇이 죽는대로 다시 생산한다.
아몬의 공세는 별로 안 빡세지만 구리구리스크는 방어선을 박살내는 주범이므로 발포 빌리를 미리 늘려야 한다. 밤에는 동맹도 수비를 하기 때문에 구리구리스크 퇴치 자체는 안 어렵지만 부식군주나 땅굴벌레 공세가 겹치면 귀찮아지니 주의. 가스가 남아돈다면 과학선을 뽑아 시야 확보와 아군 지원도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땅굴벌레가 미친 듯이 튀어나오고 후반에는 기지 안에서도 등장하니 때문에 너무 방치하지는 말고 최대한 저격해야 한다.
우주방어가 완성되면 공격에 전념하고 있는 아군의 건물 철거를 지원한다. 패널 스킬을 아껴뒀다가 구조물을 지키는 적 방어선을 날리고 헤라클레스에 건설로봇을 같이 태워 탱케이드 놀이를 하면 충분하다. 군수공장이나 빈 헤라클레스를 띄워 시야를 밝히고 천공기로 건물만 지지는 방법도 있으며, 밤에도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마스터 힘이 받쳐주면 집중광선으로도 건물을 철거할 수 있으므로 동맹이 똥쟁이라도 클리어할 수 있다!
마스터 힘 3을 천공기 업그레이드에 올빵하면 동맹이 테란일 경우 게임이 터져도 강제로 이길 수 있는 사령관이기도 한데, 일단 건물들만 띄워서 살려놓으면 모든 어그로가 천공기에 끌리기 때문에 공중유닛이 건물들을 쫓지않는다.[5] 천공기가 터져도 1초만에 재조립되므로 무한어그로가 완성되고, 패널스킬을 쓰는도중에 천공기가 터지거나 구리구리스크에 기절먹혀도 스킬시전이 느려지긴하지만, 절대 씹히지않는다.

3.5. 자가라


병력 운용은 힘들다. 자원 돌연변이 두 콤보로 자원이 더뎌지게 채취가 되어 회전력을 살리기가 버겁다. 다만 부패 주둥이가 있어 기지 방어는 나름대로 괜찮은 편. 정 한다면 공짜 맹독충을 쌓아두며 부패 주둥이와 촉수로 기지 방어를 하다가 낮이 되면 모아놓은 맹독충으로 몰아쳐야 한다.

3.6. 보라준


흑사병 + 허리띠 졸라 매고 + 활동 비용 = 폐급 확정
흑사병 하나만으로도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해진다. 흑사병 때문에 암흑 기사+해적선은 봉인이며 공허 포격기 역시 비싸서 안 되고, 백인대장 + 추적자를 하려고 해도 원체 비싸서 허리띠 + 활동 비용 콤보를 당해낼 수가 없다. 위안이 있다면 일꾼이 흑사병으로 다 죽어도 지상유닛이 살아 있기만 하면 자원 채취 자체는 가능하다.

3.7. 카락스


병력 운용은 무조건 우주모함이 강제된다. 재구축 광선 + 수리 비행정 덕에 흑사병을 버티면서 싸우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활동 비용과 허리띠 졸라 매고 돌연변이로 인해 우주모함 테크까지 가긴 힘들다.
방어는 늘 그랬듯 포탑을 지으면 그만이다. 이번 돌연변이는 병력이 강해지는 것도 아니라서 자원을 캐서 업그레이드 돌리며 포탑을 지으면 구리구리스크가 오는 게 아닌 이상 안 뚫린다고 보면 된다.
낮에는 패널 스킬을 적극 사용해서 철거를 도와줘야 한다. 이번주 돌연변이 특성상 포탑 수비가 강제되기 때문에 안그래도 공격 병력이 비싼 카락스는 더더욱 공격 유닛을 뽑기가 어렵다. 돈만 된다면야 우주모함 잔뜩 모으고 싶지만, 포탑 수비만 제대로 해줘도 1인분은 충분히 하고, 시야만 밝혀져 있다면 패널 스킬로도 꽤 많은 건물 철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둔의 창 업그레이드만 잘 눌러줘도 충분히 1인분은 하고도 남는다.
부식군주가 뜰 경우 지옥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카락스의 포탑은 스완에 비해 가뜩이나 잡몹 처리능력이 부족한데 부식군주의 수정탑 위상 전환에 매우 취약하고, 거기에 동력기도 흑사병 때문에 막 생산할 수가 없어서 부식군주가 뜰 경우, 동맹이 빨리 건물을 밀지 못하면 게임이 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3.8. 아바투르


최종 진화물은 흑사병에 약해서 무조건 봉인. 100 스택 유닛을 차근차근 모아가면서 해야한다. 치유까지 탑재한 군단 여왕이나 체력 회복 업그레이드가 달린 뮤탈리스크나 바퀴가 좋다. 다만 아바투르는 타워링이 약해서 방어를 맡아줄 동맹이 좀 필요하다. 건물 건설 보너스가 있다지만 건물의 성능이 좋아지는 건 아니다.
그나마 데스볼이 완성되면 광물이나 가스 따위보다 생체 물질로 병력을 불리는 아바투르라서 자원 부담은 적어지지만, 문제는 아바투르의 유닛들의 높은 피통을 퍼센트 단위로 깎아먹는 흑사병. 15레벨 특성으로 상쇄하려면 밤낮 가리지 말고 쉬지 않고 싸워야 한다.

3.9. 알라라크


흑사병 + 활동 비용 + 허리띠 졸라 메고 + 죽음의 밤 = 폐급 확정
하지 말자. 역시나 흑사병에 답이 없고 주력 병력은 비싼데다 알라라크 병력 운용이 무리지어 다니는 걸 생각하면 활동 비용도 매우 뼈아프다. 즉 돈도 많이 들고, 병력은 무리지어다녀서 활동 비용도 뼈아픈데다 흑사병까지 맞아서 답이 없다. 그나마 할만한 조합은 감염된 테란 상대로 꽤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선봉대+교란기 조합으로 동맹의 구조물을 지원하면서 전쟁 분광기의 구조물 과충전으로 구조물을 파괴하는 것 정도.

3.10. 노바


흑사병이 들어가는것 만으로도 노바에게 매우 불리해지는데 자원 관련 돌연변이의 추가로 강력한 패널 스킬도 봉인되었다. 병력 운용은 흑사병으로 답이 없고 노바 하나만 운용한다는 건 동맹한테 많은 짐을 지우는 결과가 된다. 그리핀 공습을 유연하게 쓰기에도 버거운 게 자원을 700 ~ 1,000 씩이나 먹기 때문.

3.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폭발성 감염체 생성 확률 / 알렉산더 재사용 대기시간 / 감염된 보병 지속 시간
활동 비용 돌연변이원에서, 그리고 죽음의 밤에서 스투코프는 언제나 정답이다.
어택땅만으로 전체 병력을 움직일 수 있어 활동비용에 최적화된 사령관인데다가, 만들기만 하면 병력을 무한으로 생성하는 감염된 벙커와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는 허리띠 졸라 매고를 무시한다. 또한, 죽음의 밤에서 혼자서도 4군데 수비가 가능할 정도로 수비력이 좋은 스투코프는 흑사병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진출로에 광물이 떨어져있으면 병력 중 1명만 빼서 광물 여러개를 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초반부터 빠르게 일꾼 한마리를 빼서 꾸준히 자원수집을 해줘야 한다. 감염된 벙커 위주로 간다면 가스가 많이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굳이 본진 가스를 채취할 필요 없이 자원 운반함으로 수급되는 가스만으로 업글을 돌려도 충분하다. 혹시 동료 사령관이 자동 채취가 가능한 사령관이라면 가스통 3개를 전부 내주어도 되고, 스완이 있다면 자동 채취기를 위해 가스통을 지어놓기만 해도 된다. 첫번째 밤이 오기전에 입구쪽에 감염된 벙커 2개 정도만 지을 수 있다면 플레이 타임이 조금 길어지는것 외에는 어렵지 않게 플레이 가능하다. 돈이 되는대로 본진안에 감염된 벙커를 무한히 늘려주자.
감염된 해병이 갇히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무한히 감염된 벙커를 늘려가면 공격과 수비, 그리고 돌연변이원 대처까지 준비 끝이다.
어차피 허리띠 졸라매고 때문에 벙커공사용 일꾼만 남아 있으면 본진의 일꾼들이 흑사병에 싸그리 터지던 말든 큰 상관없지만 문제는 '''대군주'''. 대군주 무리가 흑사병 으로 인해 쓸려버리면 인구가 박혀서 탱크도 못 뽑고, 무엇보다 스투코프의 알파의 오메가이자 방어건물인 '''벙커가 인구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는 사이에 구리구리스크에 본부가 철거당할 수가 있다. 맵의 구석을 쓸어버렸으면 거기로 대군주들을 다 옮기던가, 아니면 아예 감염된 사령부 하나를 구석에 배치하자.
흑사병 때문에 아포칼리스크가 버티고 싶어도 못버티고 그냥 무너지지만 없는거 보단 낫다. 쿨이 될때마다 버리는 심정으로 꾸준히 써주면 좋다. 아니면 바이로파지가 나왔을때 알렉산더와 써주자. 동료 사령관의 도움이 있다면 보너스 목표까지 달성이 가능하다.
다른 특수 감염체들 중 폭독충, 혀감염충은 큰 문제가 안되지만 구리구리스크는 감염된 벙커를 부수고 다니기 때문에 제때 처리해주어야 한다. 최전선에 있는 감염된 벙커에 감염을 걸어주고 감염된 벙커안의 병력을 죄다 내보내면 공생충에 둘러쌓여 우왕좌왕대는 구리구리스크를 큰 피해없이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스투코프의 효자 건물인 감염된 벙커를 무력화 할수 있는 부식군주가 구리구리스크보다 더 위협적이다. 특히 주의할 것.

3.12. 피닉스


흑사병은 병력 할인 20%로도 버티기 힘들어서 회전력이나 빠르게 고급유닛을 뽑아내기 힘들다. 자원 돌연변이 덕에 자원 확보가 매우 어렵기 때문.
따라서 피닉스가 전투복을 바꿔입으면 흑사병이 무효화된다는 점을 이용해 피닉스가 캐리해야 한다. 피닉스의 활동 비용은 전투복 관계없이 광물 1이 끝이라는 점이 희소식. 초반은 무난하게 넘기므로 가까운 지역을 빠르게 정리하고 그쪽에 탐사정을 미리 짱박아놓은 뒤 밤낮 가리지 않고 광물이 보이는 대로 주워오는 식으로 이득을 챙기며, 활동 비용으로 나가는 자원이 거의 없으므로 관문 늘리고 자원을 쌓아놨다가 낮이 되면 유닛을 왕창 뽑아 어택땅 박고 피닉스 컨트롤만 하면 된다. 낮에 뽑을 유닛은 가장 저렴하고 경추뎀이 있는 사도가 좋다. 정찰기도 좋지만 차원 우주관문 따윈 없으므로 꾸준히 뽑아서 밤동안 관리를 잘 해야한다.[6]
시간이 지날수록 피닉스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에 점점 동맹 의존도가 높아지며, 사이브로스 중재자의 중요도가 높아진다. 또한 광자포는 딱히 믿을만한 포탑이 아니기 때문에 동맹이 수비를 잘 하는 친구가 걸리는게 여러모로 좋다.

3.13. 데하카


  • 추천 마스터 힘:
'영웅 유닛' 데하카를 키우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 활동 비용도 있고 흑사병 때문에 강력한 스펙이 무색하게 녹아버린다.
그렇지만 흑사병과 죽음의 밤은 숙주조합으로 극복할 수 있다. 강력한 방어력과 높은 DPS로 낮, 밤 모두 활약 가능하다. 데하카 영웅이 봉인되기에 탐지기가 부족해지지만 다소 불리할 뿐 어떻게든 헤쳐나갈 수 있다.

3.14. 한과 호너


  • 추천 마스터 힘:
구조물 철거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한과 호너답게 이번 돌연변이도 강세를 보인다. 죽음의 밤과 마찬가지로 방어는 동맹에게 맡기고 공격에만 집중하는게 좋으며, 공격의 핵심은 정밀 타격. 흑사병 때문에 호너의 병력을 굴릴 이유는 없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타격 플랫폼 10개를 지어서 낮밤 가리지않고 구조물들을 철거해야한다.
강습 갈레온은 조금만 신경을 안써도 흑사병에 터져나가니 동맹이 밤에 수비를 하는동안 구석에서 사신을 찍으면서 버티다다 낮에 강습 갈레온은 본진에 놔두고 모아둔 사신 + 테이아 밤까마귀로 구조물들을 쓸어버리면 된다. 광물만 잘 주워먹고 다니면 일반 아주 어려움이랑 큰 차이가 없다.

3.15. 타이커스


  • 추천 마스터 힘: 의료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유닛과 업그레이드 비용이 어마어마해서 양질의 병력을 갖추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게다가 일꾼을 제외한 전 유닛이 영웅 판정으로 움직이기만 해도 10/5씩 쳐먹기 때문에 도통 돈이 쌓이질 않으니 답답할 노릇. 다행히 방울뱀의 힐장판으로 흑사병으로 받는 피해를 완벽하게 경감할 수 있기 때문에 보라준처럼 폐급은 아니다.
방울뱀을 뽑아 첫 밤을 버티고 빠르게 3 의료선센터를 갖추는게 1차 목표. 의료선 널뛰기만 제때 해 줘도 죽을 일은 없으며, 혀감염충에 대항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장비를 많이 못 사므로 특정 무법자를 팍팍 밀어주거나 방울뱀 재충전기 회복속도 2배 등 효율적인 장비 위주로 구매한다. 가령 마스터 힘을 타이커스 공속에 몰빵하고 타이커스 장비만 죄다 산 뒤 깡통 무법자들을 동행시켜 강력해진 두두두두로 다 쓸어버리는 식. 공학 연구소는 저렴한 초반 업그레이드를 돌리고 추후에는 가스가 넘칠때마다 하나씩 공방업을 찍어주는걸로 충분. 어느 정도의 화력을 갖췄으면 귀찮은 폐지줍기는 때려치고 활동 비용이 나가든 말든 병력컨에만 집중해도 쉽게 깬다.
방울뱀이나 니카라같은 힐러들은 반드시 하나 이상 뽑아야하며, 이 외에 무법자들은 마음대로 골라잡으면 된다. 사기꾼 샘은 대충 어택땅해도 평타딜이 강력하고 폭탄 업그레이드로 혼종이나 혀감염충같은 사기꾼들을 손쉽게 처리하므로 쓸만하며, 아군이 수비에 소질이 없으면 블레이즈로 불장난을 하거나 시리우스 포탑 놀이도 나쁘지 않다. 활동 비용이 좀 아깝지만 일단 막고 봐야하지 않겠는가?
포탑은 딱히 쓸 데는 없지만 왕저글링이 빽도어를 하면 일꾼들이 죄다 터져나가니 그쪽에나 한둘 깔아주자.

3.16. 제라툴


  • 추천 마스터 힘: 제라툴 공격 속도/지원 소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화신 재사용 대기시간
포탑 제라툴이 빛을 발한다. 건물이라 인구수를 먹지 않아 활동 비용이 광물 1밖에 들지 않으며 가스가 필요치 않아 허리띠 졸라 매고도 어느 정도 상쇄가 가능하다. 게다가 흑사병에 면역이라는 점이 가장 큰 이점. 제라툴로 유물만 제때 수집해준다면 포탑 건설로 수비와 공격 모두 가능하다. 다만, 동료 사령관을 위해 자원 운반함 수집은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어차피 포탑 위주로 가야 하기 때문에 마스터 힘 1은 제라툴 공속으로 몰빵을 찍어주는 것이 좋다. DPS가 엄청나게 높아지기 때문에 감염된 건물만을 콕콕 찝어서 빠르게 철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원 소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찍어주면 테서랙트 초석을 더 자주, 많이 확보할 수 있다. 감염체가 물밀듯이 밀려오는 맵이다 보니 테서랙트 초석을 다수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제라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는 다름 아닌 구리구리스크다. 기껏 구축해 놓은 방어선이 무너진다면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까지 심대한 차질이 발생한다. 구리구리스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려면 형체의 화신이 필수다. 체력이 높기 때문에 구리구리스크와 정면 맞짱이 가능하고, 수정 소환과 사이오닉 돌풍, 사이오닉 폭발을 구리구리스크에게 모조리 꽂아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어차피 맵 자체가 정수의 화신보단 형체의 화신이 더 맹활약할 수 있는 구조다. 무조건 형체의 화신을 선택하고 위험할 때마다 소환하도록 하자.
아군이 시야 확보를 잘 해준다면 모르되, 그게 아니라면 젤나가 감시자를 몇 기 뽑아서 주요 지점에 박아두는 플레이를 해줘야 한다. 그래야 포탑 투영이 원활하게 잘 되기 때문. 더불어 방어선마다 젤나가 방패수호기를 다수 배치해 주는 것은 필수 중의 필수다. 투영된 포탑은 본체 포탑의 보호막을 끌어다 쓰기 때문에, 투영된 포탑이 적 공격에 파괴된다면 본체 포탑의 보호막은 완전히 벗겨지게 된다. 어차피 전투 유닛을 뽑지 않는 타워링 특성 상, 가스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젤나가 방패수호기를 넉넉하게 뽑아서 포탑 뒷줄에 잘 배치해 주자. 만약 동맹 사령관이 가스를 많이 퍼먹는 타입이라면 하나 정도는 양보해 줘도 상관없다.

4. 기타


  • 돌연변이 임무의 이름인 죽음과 세금(Death and Taxes)은 벤저민 프랭클린의 유명한 어록이다. 미국에서 통용되는 국민성 개그로 "국민들이 피할 수 없는 것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죽음이고, 하나는 세금이다." 라는 그 유명한 어록이다. 한국에서도 워낙에 유명한 어록이라서 직역해도 문제없기 때문에 돌연변이 임무명으로 내놨다. 또한, 별도의 의역없이 그냥 직역했을 뿐인데 놀랍게도 원어처럼 라임이 맞는다. (Death and Taxes / 죽음(주)과 세)
[1] 밤에는 자원운반함 수집이 어려움.[2] 보라준, 노바, 제라툴[3] 노바, 타이커스, 제라툴 등[4] 동맹이 스완으로 보이는데, 마스터 힘 3 특성을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에 올인하면 1초만에 재조립되기때문에 어그로가 죄다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로 끌린다. 때문에 띄운 건물이 어그로 끌릴 일은 거의 없다.[5] 스완 아닌 두 테란 사령관을 하면 공중유닛이 아예 없는 조합이 나오면 모를까 단 한기의 공중유닛이라도 있다면 그 게임은 터진다.[6] 생산건물이 저렴하기 때문에 건물을 미리 늘려놓고 빠른 병력생산으로 낮에 감염된 구조물을 하나라도 더 제거하는 것이 싸게 먹힌다. 겸사겸사 심시티도 할 수 있다!